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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14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은 어디까지 왔는가?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우리헌법 제 69조다. 대통령에 취임하면 주권자인 국민에게 하는 선서다. 문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 하는 마음으로 항상 살피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2022년 5월 9일이면 끝난다. 이제 1년여 남아 있다. 약속은 화려한 말 잔치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구체적인 계획과 .. 2021. 1. 4.
‘조선일보 폐간 및 TV조선 설립허가취소 청원’ 왜? “저는 정부에 조선일보가 언론사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폐간처분을 해주실 것과, 계열방송국인 TV조선 또한 개국허가를 취소해주실 것을 청원합니다....” (바로가기)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일본 극우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원지 조선일보 폐간 및 TV조선 설립허가취소”라는 주제의 청원 글이다. 8월 10일 마감인 이 청원 게시판 글에는 7월 22일 04시 30분 현재 128, 039명이 참여한 상태다. 이 청원 글에는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이고, 언론사는 권력을 견제하는 자로서 보도의 자유 또한 보장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경우, 자신에게 주어진 보도의 자유를 빙자하여 거짓뉴스로 여론을 왜곡하고 자신이 적대시 하는 정치세력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검증되지 않.. 2019. 7. 22.
조선일보가 김재동 강연료에 시비를 거는 이유 “개그맨 김제동이 15일 대전 한남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으로 1시간 30분 강연하고 1550만 원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 한 시간에 1000만 원꼴”이라고 적은 뒤 “김제동은 시청률 2% 안팎의 KBS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을 진행하면서 월 5000만 원 넘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일 조선일보 한현우 논설위원은 “유튜브엔 김제동이 정권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강연 영상이 넘쳐난다”면서 “보잘것없는 ‘개그맨’이 단지 정부 편향 발언으로 환심을 사서 능력도 없는데 공영방송 시사프로그램 MC를 맡아 고액의 출연료·강연료를 받고 있다”고 비히했다. 조선일보뿐만 아니라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최근 지자체에 “김제동 초청 이력을 달라”는 공문을 보내 뒷조사를 할 모양이다. “대학 축제에서 가수.. 2019. 6. 20.
이런 기사 쓰면서 대한민국 일등신문이라니...? ‘박정희도 노무현처럼 대접해야 민주주의다’...? 24일자 조선일보 최보식선임기자가 쓴 ‘光州와 봉하마을, 누가 불편하게 만드나’는 기사 중 일부다. 조선일보 선임기자는 민주주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이런 기사를 썼을까? 박정희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이런 기사를 썼을까? 알고도 이런 기사를 썼다면 이는 기자로서 기본적 자질도 갖추지 못했거니와 언론인으로서 기본적인 자세조차 갖추지 못한 추태다. 도둑이나 최보식선임기자는 도둑이나 살인자도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존경하는가? 박정희가 누군가? 일본의 천왕에게 혈서로 충성맹세를 하고 독립군을 잡아 학살하던 일본군 정보장교 다카키 마사오다. 박정희를 두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린 대통령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 경제정책의 상징인 ‘경제개발계획’은.. 2019. 5. 27.
조선일보가 ‘서민소득 걱정’...? 소가 웃겠다 「59%가 "살림살이 나빠졌다", 국민 못살게 만든 '소득 주도 2년'」어제 3일자 조선일보 사설 주제다. 주제만 봐도 “역시 조선일보답다”는 느낌이 든다. 조선일보에 묻고 싶다.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빠진 이유가 무엇인가? 당신네들이 한 짓이 아닌가?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고 독재와 유신을 찬미하고 광주학살을 북괴의 무장공비침투라고 왜곡보도한 신문이 누군가? 부자 플렌들리, 줄푸세로 부자들의 편에서서 양극화를 극대화시킨 장본인인이 조선일보 당신네들과 중앙이니 동아일보가 아닌가? 고양이 쥐생각하듯 약자들을 못살게 한 장본인이 이제와서 서민들 살림살이 걱정... 얼굴에 철판을 깔지 않고 어떻게 이런 기사를 쓸 수 있는가? 이런 찌라시 언론이 뜬금없이 「北, 끄나풀 침투시켜 '탈북 중개망' 와해 작전」이라.. 2019. 5. 4.
자본이 만드는 세상, 노동자도 행복할까? 한국 경제의 권력의 상징은 삼성이다. 그렇다면 한국 미디어의 최대 권력은 누구일까? 아마 이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쎄요’하고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까? 노동자들이 만든 신문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지만 재벌이 만든 신문은 재벌을 대변한다. 상식적인 이런 논리를 사람들은 모를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나라는 노동자들, 가난한 사람들이 재벌이 만든 신문을 더 좋아한다. 재벌이 만든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삶은 노동자지만 머릿속 생각은 재벌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신문에 진실만이 담겨 있다고 믿는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부자들이 만든 이데올로기에 교묘하게 마취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설마? 그럴 리가 없다고...? 그런데 왜 시간당 몇십원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는 재벌들은 돈벌이도 안.. 2018. 12. 4.
언론은 어떻게 소비자들을 길들이는가? ‘흐르지 않는 물이 썩는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개인도 그렇지만 단체나 국가도 비판을 용납하지 않으면 부패하기 마련이다. 사회가 복잡하고 이해관계로 얽히다보니 판단능력이 부족한 언론 소비자들은 쉬 피해자가 되고 이를 이용한 권력이나 자본은 반사이익을 노리고 안하무인격으로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독재 권력은 이렇게 권언유착으로 언론소비자들을 기만해 왔던 것이다. 자본에 예속된 언론은 독자들을 대상화 한다. SNS시대 언론... 공중파든 인쇄매체든 오늘날 대부분의 언론은 독자적인 생존권을 갖지 못한다. 당연히 정부의 지원을 받거나 자본의 힘으로 살아남는다. 자본주의에서 노동자는 고용주의 지배하에 놓이게 된다. 고용주의 눈 밖에 나고서야 살아남을 도리가 없다. 당연히 언론도 권력의 눈치 자본의 눈치를 .. 2018. 2. 26.
학생인권...? 학습권과 교육권도 구별 못하면서... “학칙(學則)에 따라 1교시 수업 시작 전 학생들 휴대전화를 수거한 뒤 하교할 때 되돌려주는 서울 A고에서 지난해 신학기 초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됐다. "휴대전화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학생들 요청을 받아들여 휴대전화를 걷지 않는 대신 수업 시간에 사용하면 학칙을 따르기로 학생들과 합의한 것이다. 실험은 1주일 만에 학생들의 '항복 선언'으로 끝났다. A고 교장은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된 경우가 너무 많았다"면서 "원래 학칙대로 휴대전화를 수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1월 16일자 이라는 주제의 조선일보 글이다. 이 글을 읽으면 ‘역시 조선일보답다’는 생각이 든다. 제 4차산업혁명시대, 촛불혁명으로 대통령까지 바뀌었지만 조선일보는 아직도 유신시대 사고방식과 가치관에서.. 2018. 1. 18.
촛불로 밝혀지는 우리 사회의 모순들… (2) 언론 언론은 정직한가? 언론은 믿을 수 있는가? 에드워드 리턴은 '리슐리외(Richelieu)'에서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했다. 토마스 제퍼슨은 ”나는 신문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고 했다. 언론이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지적한 이유는 언론이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거울이 진실을 비춰주지 못하고 일방 혹은 왜곡된 사실을 비춰주거나 진실보도를 외면한다면 어떻게 될까? 진실을 전해줘야 할 언론이 진실을 전하지 못하고 왜곡과 편파보도를 일삼는다면 우리사회는 가치혼란의 시대, 멘붕세상을 만들어 놓고 말 것이다.대중매체로 일컬어지는 메스미디어란 ‘스스로 설정한 책임과 사명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데서 그 힘이 나온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의 역사는 오보와 왜곡, 편파보도로 점철.. 2016. 12. 20.
전교조 분열...? 사실은 이렇습니다 수구언론이 전교조가 분열됐다며 ‘전교조 지도부 출신 인사들이 새 교원 노조를 결성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사설이나 중요톱뉴스로 내 보내고 있습니다. TV 조선을 비롯한 종편과 찌라시언론들은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법외노조인 전교조가 창립 27년만에 내부 갈등으로 분열 위기에 처했다’며 신이나 있습니다. 이들 언론은 전교조가 “민주성과 대중성을 상실했다”거나 “정치 투쟁 일변도”, “조합원 급감”, “초심 변질” 등 악의적인 보도로 전교조를 매도 했다. 전교조는 정말 분열된 것인가? 전교조는 정말 수구언론보도처럼 “최대 위기”라도 맞은 것일까? 수구언론의 보도가 늘 그렇듯이 그들은 왜곡보도가 낯선 얘기가 아니며 일부분만 보고 전체를 판단해버리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수시로 범하고 있다. 그들이 위.. 2016. 9. 2.
다음 우수 블로그 선정.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고맙습니다 ‘BLOG AWARD 2015’행사가 우수블로그를 선정, 발표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Tistory와 Daum Blog를 묶어 합동으로 뽑는 우수블로그 행사였기에 여늬 때보다 더 뜨거운 기대와 경쟁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2015년 1월 26일, 수십만명의 블로그 중에서 다음과 티스토리가 발표한 100명의 우수블로그는 라이프 영역(22)과 여행(25), 엔터(10), IT(13), 미디어(15). 취미(15) 등 모두 6개분야에서 100명의 우수블로그가 선정, 발표됐습니다. 다음이 올해 블로그 선정행사에 제가 박수를 보내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영역이 다른 분야를 한 줄로 세워 서열을 매기는 것이 아니라 파트별로 나누어 우수블로그를 뽑았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대상.. 2016. 1. 27.
찌라시 언론, 권력의 시녀 노릇 언제까지...? 세상을 비추는 거울... 언론은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하는 책임을 다 하고 있을까? 「1. 우리는 권력과 금력 등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내·외부의 개인 또는 집단의 어떤 부당한 간섭이나 압력도 단호히 배격한다. 2. 우리는 뉴스를 보도함에 있어서 진실을 존중하여 정확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하며, 엄정한 객관성을 유지한다. 3. 우리는 취재 보도의 과정에서 기자의 신분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으며, 취재원으로부터 제공되는 사적인 특혜나 편의를 거절한다.... 」 언론 윤리강령의 일부다. 언론은 이러한 윤리강령을 실천하고 있는가? 얼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가? 이 질문에 부끄러움 없이 '그렇다'고 대답할 언론은 몇이나 될까? 오래전에 언론운동을 하시던 기독교 목사님 한분이 계셨다. 그 분이 설.. 2015. 11. 8.
당신은 찌라시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은 언론이나 재벌로부터 자유로운가?”“JTBC 사장이자 9시 뉴스 앵커인 손석희씨는 삼성으로부터 자유로울까?”      언론계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뭐라고 답할까? 순진한 국민들은 ‘유전무죄 무전뉴죄’와 같은 현실을 보면서 왜 언론이 재벌을 향해 속시원한 소리 한번 못하는가라는 볼맨소리를 할 때가 있다. 진보언론을 표방하고 있는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까지도 광고수입으로 먹고 사는 구조에서 재벌을 향해 직격탄을 날릴 수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맥과 혈맥 그리고 학연의 속살을 들여다 보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은 재벌의 아바타가 된 기자들이 전하는 세상을 장님의 코끼리 구경하듯 볼 수밖에 없다.   삼성과 중앙일보의 관.. 2015. 6. 18.
기레기들이 만드는 세상, 어떤 모습일까? 기레기라는 말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기레기란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로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기자로서의 전문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사람과 그 사회적 현상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이 말은 2010년대 초반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쓰기 시작하다가 세월호침몰사태를 보도하던 기자가 현장기사를 짜낍기 함으로서 본격적으로 쓰여지기 시작한 말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기레기들은 자신이 기레기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 이 기사를 쓰기 전에 먼저 어려운 여건에서도 언론의 정도를 위해 눈물겨운 고난을 길을 걷고 있는 참언론인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지금도 그렇지만 보도연맹사건이나 땡전 뉴스시절, 말지와 같은 언론사의 노력과 한겨레신문의 탄생 과정.. 201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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