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012.07.12 06:30


 

                         <사진설명 :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 회의 모습>

 

신문의 교육관련 기사를 보면 짜증이 날 때가 있다. 원인을 두고 현상을 탓하는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자살 기사를 보면 그렇다. 학생들이 왜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지 그렇게 잔인해지는지에 대한 원인을 덮어두고 가해 학생들에게 몰매를 가하는 언론을 보면 한심하다 못해 분노가 치민다. 가해자에게 책임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막다른 골목으로 내모는 경쟁교육이며 그토록 잔인해지도록 방치한 가정과 사회와 상업주의문화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까?

 

방송사에는 의학전문기자라는 게 있다. 방송국에서 채용하는 의학전문기자는 의사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뽑는다. 왜 의사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기자로 채용할까? 의학이라는 전문분야는 다른 분야를 전공한 기자가 감당할 수 없는 전문적인 지식과 식견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교육전문 기자는 왜 없을까? 교직을 전문직이라고 한다.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교육사, 교육철학, 교육심리학... 등을 4년간 교직고목을 전공한 사람이 교원 자격증을 받는다. 그런데 언론의 기자는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을 나온 교사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아닌 채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교육담당기자가 된다.

 

기자의 자질을 시비하자는 게 아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면 기자가 다 전문가를 채용해야하지 않겠느냐고 항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언론사의 기자는 전문가에 못지않은 안목과 식견을 갖추지 않으면 독자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다. 학교폭력문제에 대한 기사가 원인분석을 못하고 현상이나 사실보도로 일관하고 있어 하는 말이다.

 

                                              <이미지 출처 : 전교조 홈페이지에서..>

 

똑같은 폭력문제를 기사화하더라도 폭력의 심각성을 부각시킬 수도 있고 폭력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분석해 쓸 수도 있다. 폭력문제 기사를 보면 언론이 문제의 해법이 아닌 폭력 그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교육개혁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신문이라면... 문제를 보는 안목이 있는 기자라면 근본적인 대안의 제시로 해법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학교폭력에 대한 냄비근성보도를 보면 교사에게 책임을 떠넘기거나 혹은 무너진 도덕과 폭력의 잔인성에 초점을 맞춘다. 독자들도 이제는 이런 일회성 기사에 익숙해 한바탕 가해자에게 욕을 퍼붓고 나면 그게 끝이다.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다음 폭력사건이 터질 때까지 잠잠해 진다.

 

‘어떤 외압과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힘센자에게 강하고 약한자에게 따뜻한 신문이 되겠습니다. 대안까지 제시하는 책임있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지역시민·사회운동과 언론개혁의 센터가 되겠습니다. 교육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경남도민일보가 창간하면서 독자들에게 한 21가지 약속 중 일부다. 완벽한 신문, 모든 독자가 만족할 수 있는 신문이란 가능할까? 이해관계나 가치관이 상반된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에서는 모든 독자가 만족하는 신문은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독자의 편에서 그들의 애환을 듣고 소통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비판과 견제의 기능, 정의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약자의 힘이 되는 신문, 대안까지 제시하는 책임 있는 언론은 언론사의 철학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열악한 환경조건에서도 창간의 정신, 초심을 잃지 않고 개혁언론으로 거듭나겠다는 경남도민일보의 독자들에 대한 약속이 모든 언론의 약속이 될 수는 없을까?

 

-  이기사는 약자의 힘 '경남도민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8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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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언론보도만 달라져도 교육이 바뀔수있다는 내용 공감합니다.
    목요일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7.12 06:41 [ ADDR : EDIT/ DEL : REPLY ]
  2. 공감합니다. 울 남편 교육학 박사과정에 있는데 그런 말을 하더군요.
    요즘 기자들 교육 문제 기사쓰는 거 보면 정말 개념없다구요.

    2012.07.12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나라가 처한 가장 큰 문제가 언론의 역할입니다. 곧 돌들이 일어나 소리칠 겁니다.

    2012.07.12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언론만 달라져도 교육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달라질 것은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론이 달라지지 않으니 아무것도 변화를 꾀할 수 없네요

    2012.07.12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육만 아닙니다. 나라 자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2012.07.12 08:17 [ ADDR : EDIT/ DEL : REPLY ]
  6. 기사가 자극적이어야 사람들이 보니까요. 기자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내놓은 전문가가
    아니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기자라는 사람들, 언론인이라는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이런 기사가 나왔을때 기자를 탓하기보다 소위
    교육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하는데 그냥 손놓고 있다는게 더 한심해
    보입니다~

    2012.07.12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판과 견제,
    공정한 보도...
    이것만 있다면 언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일 텐데
    갈수록 태산이니 걱정입니다.

    2012.07.12 08:53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러게요. 공정한 보도가 과연 있을까라고 생각할만큼 언론에 불신이 커져서...

    2012.07.12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알아서 가려 듣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그냥 들려주는대로 믿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을텐데요.

    2012.07.12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기사가 자극적이여만이 사람들이 주목받으니깐요

    2012.07.12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빈배

    '교육전문기자'에 대한 견해는 탁견이십니다.
    저는 왜 그런 생각을 한 번도 못해봤을까요?

    2012.07.12 11:2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쏘쏘

    언론만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2.07.12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13. 교육이 올라바라야 모든것이 바뀐다고만 생각했던 저였는데.... 언론이 바로서야 교육도 바로 선다는 생각에 동감입니다. 학생들의 은어나 범죄방법들은 예전 80년대에는 전혀 없었는데 요즈음은 오히려 언론에서 자극적인걸 만들다보니 알려주는 그런 형태가 되어버렸습니다.

    2012.07.12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는 기자가 꼭 전문가여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현상의 핵심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식견과 옳고 그름의 판단을 제대로 전달해 주는 양심이 있어야겠지요...
    그러나 최근 한국언론을 보면 그저 가십성 기사로 감각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기사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재미없는 신문, 지루한 신문....때로는 신문 더 나아가 미디어의 본질일 수도 있습니다.

    2012.07.12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그러게 말입니다.
    경남도민일보가 그 역할을 시작해 주길 바랍니다.^^

    2012.07.12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2.06.13 06:30


 

 

이 기사는 '약자의 힘, 경남도민일보' 권익위원 칼럼입니다.
기사는 6월 12일자 경남도민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82222 

 

 

멘붕이 유행이다. 멘탈(mental)이 붕괴(崩壞)됐다는 뜻인데 영어와 한자의 뜻을 다 알아도 의미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 신조어다. 청소년들이 즐겨 쓰는 여병추(여기 병신하나 추가요)니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열폭(열등감 폭발) 등과 같은 신조어야 귀엽기는 하지만 인터넷에서 만들어 낸 불친이나 페친 같은 컴맹들에게는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도 있다.

 

언어의 멘붕시대다. 종북논리가 정치판을 휘젓고 있다. 새누리당의 종북논리 속에는 이념은 없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꼼수가 숨겨져 있다. 총선 과정에서 입만 열면 민생이니 복지를 말하더니 국회 원구성은 뒷전이고 국무총리까지 지낸 사람에게 사상검증이나 자격심사를 하겠단다. 수구언론은 이런 현실에 맞불까지 놓고 있다.

 

 

 

진실을 외면하고 시청자를 우롱하는 언론. 이런 언론을 제대로 된 언론으로 만들자고 시작한 게 지면평가위원회다. 그런데 대부분의 지면평가위원회는 정론직필이나 독자들을 위한 평가가 아니라 자사 홍보용 구색 맞추기 수준이다.

 

신문사의 기자란 각 영역의 준전문가다. 신문사는 기자를 전문가로 키우기 위해 파트별 순환근무를 시킨다. 이런 준전문가를 평가하려면 진짜전문가가 필요하다. 정치전문가, 경제전문가, 교육전문가, 환경전문가가 나서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수구언론들은 그런 전문가가 아니라 명망가를 임명해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평가란 무엇인가? 평가란 '어떤 대상의 가치를 규명하는 일이다'이다. 교육에서의 평가는 성과의 판단,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재산적 가치의 판단, 공학에 있어서의 기술이나 제품의 우열이나 성능 등의 판단, 면접 태도 등에 의한 인품의 판단이 곧 평가다.

 

언론의 지면평가는 어떻게 하는가? 지면평가는 기사의 객관성, 신뢰성, 타당성, 진실성 등의 여부를 가리는 일이다. 기자와 오피니언 리더의 기사를 제대로 평가를 하려면 그만한 소양과 품성과 능력을 갖춘 진짜 전문가일 때 가능하다. 그래서 대학의 유명 인사들이 평가위원직을 맡는 경향이 있지만 진짜 전문가는 이론가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적격이다.

 

 

 

사시에서도 밝혔듯이 경남도민일보는 '약자의 힘'을 실현하려고 창간 당시부터 독자들의 목소리,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회 각 영역의 대표성을 지닌 현장의 사람들을 지면평가위원으로 위촉, 운영해 왔다.

 

초기 경남도민일보의 지면평가위원회는 사회단체와 경제단체, 노동단체, 환경단체, 교육단체 등의 대표성을 지닌 사람들이 참가해 경남도민일보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해 왔다. 전국 언론의 지면평가위원회의 효시 역할을 해온 게 경남도민일보의 지면평가위원회다. 벌써 11기라는 역사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들의 노력을 보면 눈물겹다(?). 삶의 현장에서 업무에 쫓기면서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전 분야의 기사를 꼼꼼히 읽고 평가한다.

 
이들은 기사의 철자법이나 제목의 표현기법에 이르기까지 지적하는 것도 마다치 않는다. 보기에 따라 편집국의 영역, 데스크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을 정도다.

 

더욱 좋은 신문, 독자들의 권익을 지키는 신문, 그런 신문으로 거듭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경남도민일보의 지면평가위원회는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수도 하고 초청강연회도 계획한다. 모처럼 좋은 의지로 출범한 지면평가위원회의 노력이 선도 언론, 개혁언론으로 결실 맺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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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멘붕 멘탈의 신조어 뜻을 알고 갑니다.
    신문의 언론기사가 좋은 면으로 거듭나기를 바래 봅니다.
    보람된 수욜되세요.^^

    2012.06.13 06:38 [ ADDR : EDIT/ DEL : REPLY ]
  2. 각 신문사마다 지면평가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면
    수구언론이 존재할 수가 없었겠죠....

    2012.06.13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경남일보가 좋은 신문으로
    자리매길하길 빕니다.

    2012.06.13 07:55 [ ADDR : EDIT/ DEL : REPLY ]
    • 경남일보가 아니고 경남도민일보랍니다.
      경남도민일보는 6천여 독자들이 만든 신문이랍니다.
      지금도 그런 소리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처음에는 빨갱신문이라는 소리 많이 들었답니다.

      2012.06.13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4. 지역 신문 중 참 좋은 신문이지요. 경남도민일보 같은 신문이 더 많이 나아와야 합니다. 선생님 항상 화이팅입니다.

    2012.06.13 08:24 [ ADDR : EDIT/ DEL : REPLY ]
  5. 언론과 방송이 제기능을 하는 그런 사회에서 살고 싶을 따름입니다.

    2012.06.13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런 노력들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많은 도민들이 구독하는 신문이 되길 바래봅니다~

    2012.06.13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하모니

    지면평가위원회라는건 결국 경남도민일보기사에 대해 사상검증위원회구만 ㅋㅋ

    이 신문에 박그네 우호기사나 한미fta찬성기사, 원전설립 찬성기사 나오믄 지면평가위원회가 총출동해서 혹독한 사상비판 하겠지ㅋㅋ

    2012.06.13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8. 지면 평가 위원회가 잘 운영되었으면 합니다,
    인터넷 신조어는 저도 아직 모르는게 많군요,,

    2012.06.13 17:28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5.18 06:30


 

 

분야별 꼼꼼한 지적 긴장감 감도는 지평위…공감대 넓히려면 각계 쓴소리 필요

 

"4월 3일 자 '공룡 엑스포 3일 만에 관람객 5만 돌파' 기사는 문장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 특히 첫 문장이 길게 늘어지면서 리드 문장으로 임팩트를 잃었다. 1면 톱기사인데도 정제되지 않아 아쉽다. 4월 3일 자 7면 창원시 '진해화학터 모니터링단 꾸릴 것'이라는 주제의 기사는 제목을 좀 더 쉽게 표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4월 26일 자 7면 '방송사 노사 치킨 게임 언론풍향계'라는 기사는 주요 방송 3사의 파업으로 어느 때보다 언론관련 기사들이 넘쳐나고 대안언론으로서 팟캐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 난을 통해서 대안언론(뉴스타파, 리셋 KBS, 나꼼수 등)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도 함께 볼 수 있는 기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 5월 2일 열린 지면평가위원회에서 나온 얘기다.

 

 

 

경남도민일보 독자권익위원을 맡아 '지면평가위원회'에 참여한 지 1년이 됐다. 매달 사장이 아니면 편집국장, 그리고 담당 부장이 함께 참석하는 지면평가위원회에는 긴장감마저 감돈다. 기사 제목에서부터 편집, 테크닉까지 일일이 지적하는가 하면 분야별 아쉬운 내용이나 빠뜨린 점을 빠짐없이 지적하곤 한다. 모든 신문이 형식적인 지면평가 위원회가 아니라 이렇게 운영만 된다면 좋은 신문 만들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문의 성향은 가지가지다. 대부분 신문은 겉으로는 정론직필을 말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권력지향적이거나 친재벌성향이 대부분이다.

 

경남도민일보는 어떤가? 1999년 5월, 6000여 명의 주주가 참여해 만든 신문이 경남도민일보다. 기성언론이 부도덕한 권력과 자본의 횡포를 감시하고 비판하기보다 스스로 권력화함으로써 참언론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데 대한 실망감에서 출발한다. '어떤 외압과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힘센자에 강하고 약한자에 따뜻한 언론…, 지역시민·사회운동과 언론개혁의 센터로서의 역할'까지 하겠다며 21가지 약속을 걸고 출범한 신문이다.

 

제11기를 맞은 지면평가위원회 활동도 그런 의지의 일환이다. 지면평가위원회의 구성을 보면 노동계, 여성계, 시민사회단체, 환경, 복지, 생태까지를 포함한 다양한 조직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 삶의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정서를 비판, 분석, 대안까지 제시하는 명실상부한 평가자로서의 기능을 감당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언론인이 아니기에 완벽한 평가란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이들의 노력과 회사의 의지가 하나되어 경남도민일보가 참언론으로 거듭나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이 실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해 18명이었던 평가위원이 11명으로 축소됐다는 점이다. 회사의 사정이나 방침이 따로 있겠지만 다양한 의사반영을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중에도 지면 평가위원들이 신문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높이기 위해 좀 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연수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지면평가위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반영해 노동은 노동계의 목소리를, 여성은 여성계의 목소리를, 교육은 교육계의 목소리를 담아 비판하는 그런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독자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신문의 힘은 독자의 힘이다. 많은 독자가 있다는 것은 곧 그 신문사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다. 지면평가위원회의 이러한 노력이 '힘센자에 강하고 약한자에 따뜻한 언론'으로서 역할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 기사는 경남도민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9799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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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약한자에 따듯한 언론. 그러한 언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저도 간절합니다.
    금요일 하루도 즐거움 가득한 시간 되세요.^^

    2012.05.18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2. 더 늘려도 모자랄 판에 평가 위원의 축소 소식은 좀 그렇네요
    앞으로 더 많은 활동 기대봅니다.

    2012.05.18 0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글로피스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치는것이 아닌.
    진정한 사회정의가 구현되는 그런 세상이 이루어져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소망해 봅니다.^^*

    2012.05.18 07:15 [ ADDR : EDIT/ DEL : REPLY ]
  4. 약한자에게 따뜻한 언론 참 와닿는 말이네요. ^^

    2012.05.18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경남도민일보. 정말 약한자를 위한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2.05.18 08:04 [ ADDR : EDIT/ DEL : REPLY ]
  6. 경남도민일보 반갑네요..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언론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즐건 하루 되시구요^^

    2012.05.18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장애인, 이주민들에게 대한 관심도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2.05.18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정보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2.05.18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언론의 힘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기 위한 필요조건이겠죠

    2012.05.18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더 큰 발전있기를 바래봅니다.
    모두의 힘을 모아..

    2012.05.18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언론의 역할이 왜곡되어 버린
    요즘 같은 세태에 시도민들의 진정한 눈과
    귀가 될수 있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2.05.18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한겨례, 경남도민 이렇게 일반 국민들이 주주로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신문들만이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신문들이 경영은 어렵겠지만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2.05.19 0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8.10 05:00



7월 22일 자 4면 "48개 의약품을 슈퍼 판매 가능한 의약품으로 전환, 동네 전국 체인형 편의점 '박카스' 없었다"는 제목의 기사 중 사진에 박카스와 가스명수가 나와 있었는데 가스명수는 48개 품목에 들지 않아 판매하면 불법입니다. 시민들이 이 기사를 보고 가스명수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줄 오해할 수 있습니다. 약사로 근무하고 있는 황혜영 평가위원의 지적이다.

최병준 지면평가위원은 "7월 7일 자 '넉넉한 인심, 엄마표 집밥이 그리운 때 찾는 곳' 기사에서 1면 인덱스 사진에는 분명히 갈치가 먹음직스럽게 있었는데 18면 사진에는 갈치는 보이지 않고 양파와 파만 보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신종만 지면평가위원장은 7월 19일 자 5면 "마산 제일여고 학교매점 불매운동 이유는 '급식에 쉰 두부 나오고…매점, 속 보이는 장삿속'이라는 기사는 제일여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경남의 학교매점 계약현황과 운영 실태를 한 번 집중취재해 보면 좋겠습니다"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권력·자본 횡포 비판못하면 사이비 언론

8월 지면평가위원회에서 나온 얘기 중 일부다.
경남도민일보는 매월 한 번씩 지면평가위원회를 열어 30~50쪽 분량의 기사에 대한 평가서를 내고 토론을 벌인다. 1999년 경남도민일보는 창간하면서부터 전국의 신문 중 처음으로 주주와 독자, 시민단체와 언론학자 등 독자들을 대표해 지면평가위원을 추천, 지면평가위원회를 정관상 기구로 설립, 운영하고 있다.

좋은 신문이란 어떤 신문일까? 입장이 없는 신문, 정체성이 없는 신문은 독자들을 기만하는 신문이다. 겉으로는 서민들을 대변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사사건건 소수 부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신문이 있는가 하면 권력의 편에서 서민들의 눈을 감기는 신문도 있다.

공정하고 객관적이지 못한 보도를 할 바에야 차라리 신문의 견해를 밝히는 게 옳다. 경남도민일보처럼 '약자의 힘'이라고 밝히든지 아니면 '부자들의 대변지'라고 하든지, '○○사립학교신문'이라고 밝히는 게 옳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재벌이나 권력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중·동은 마치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기득권의 이익을 지켜주는 신문이다. 부도덕한 권력과 자본의 횡포를 감시하고 비판할 줄 모르는 언론은 사이비 언론이다. 언론사 중에는 권력의 홍보지 역할을 마다치 않은 신문이 있는가하면 사학재단의 대변지 구실을 하는 신문도 있고 재벌의 입장을 대변하는 신문도 있다.


다양한 계층 요구 담겨야 살아있는 신문

좋은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무리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기자라도 직업현장에서 몸담고 살아가는 직장인처럼 현장 감각을 갖추기는 어렵다. 아무리 유능한 기자라 하더라도 노동자보다, 환경운동가보다, 교사보다 더 현장의 정서나 감각을 전달하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이렇게 노동자의 처지에서, 여성의 처지에서 혹은 환경운동가, 장애인의 처지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담기는 어려운 게 신문이다. 이들의 처지에서, 그들의 요구가 제대로 담길 때 살아 있는 신문,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신문이 가능한 것이다. 경남도민일보가 지면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이유가 그렇다.

독자를 기만하는 언론은 언론이 아니다. 어떤 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가 하는 것은 신문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다. 자사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겉으로는 독자의 목소리를 내는것처럼 위장하는 신문은 신문으로서 기본적인 윤리의식조차 포기한 신문이다. 독자의 눈과 귀를 막은 대가로 시혜를 받고 성장하는 신문은 이제 독자들이 가려내 축출해야한다. 그것이 독자들의 권익을 스스로 지켜내는 길이다.  

- 이 기사는 경남도민일보(2011. 8. 9)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5703)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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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몇몇 진보적 매체를 제외하면 언론과 저널리즘은 사라진지 오랩니다. 비 피해는 없었는지요. 늘 건강하세요. ^^

    2011.08.10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언론의 피해는 민초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데... 사람들은 살기 바빠 눈 앞에 보니는 것만 분노하고 아파하지요.
      고맙습니다. 이쪽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았답니다.

      2011.08.10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2. 정말 끊으면 건강해 집니다.
    그것도 단박에 끊으면 내 영혼이 맑아지는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요즘 다음에 다시 조중동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어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입니다.

    2011.08.10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새 1인 언론사를 어떻게 창간할 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어딜가도 취재조차 거부당하는 세상이라
    자료검색으로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사이비언론보다 더 나은 1인 미디어를 생각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사이비언론이나 찌라시 언론만 대접받으니 ㅠㅠ

    2011.08.10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피터님 같은 경우 제도 언론사 보다 훨씬 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실이 힘이지요.
      늘 좋은 포스팅 고맙고 존경스럽습니다.

      2011.08.10 20:04 신고 [ ADDR : EDIT/ DEL ]
  4. 경남도민일보와 같은 신문이 발전하는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요.
    좋은 신문을 시민들이 키웠으면 합니다.

    2011.08.10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찌라시를 읽지 않으면 정신이 건강해지고, 나라가 건강해집니다. 그리고 경남도민일보같은 신문을 읽으면 정반대가 되겠지요

    2011.08.10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 조중동이 사라지는 날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살아 날 겁니다.
      악마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08.10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6. 좀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기사를 만드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기바랍니다.

    2011.08.10 10:32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자가 아니라 자신의 기득군을 지키고 자사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는 신문은 신문이 아니지지요.

      2011.08.10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7. 사람들이 조중동을 못 끊는 이유가 신문 보면 6개월 공짜에 현금 5만원 서비스 준다고 아파트 장 날되면 일명 삐끼들이 판을 칩니다..
    저야 냉정하게 안 봅니다.. 몇 번 거절하니 그 뒤로 저에겐 권하지 않는데...
    사람들이 현금 5만원... 6개월 공짜에 혹~~~하고 넘어가요..
    집에서 경향신문 아침에 보고 오후에 도서관 가서 조중동 신문보면 경향하고 겹치는 기사가 하나도 없을때가 참 많아요.. 그리고 드는 생각이 이래서 기업이나 정치판에서 신문과 방송인 여론을 장악하려고 하는 구나 느낍니다. 바른 생각과 바른 언론도 나라의 기강입니다..

    2011.08.10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영선

    실천방안의 하나로서 저는 조중동보는 식당, 미용실, 등은 안갑니다.
    밥먹고 나올때 얘기하죠.. 신문안바꾸면 안올꺼라고..
    음식이 정말 맛있어서 끊기 힘든집은 신문을 바꾸도록 유도를 해보죠.

    2011.08.18 17:38 [ ADDR : EDIT/ DEL : REPLY ]
    • 소중한 말씀입니다.
      입으로 백번 말하기보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노동조합 간부들 집에도 조중동 보는 사람 꽉찼습니다.

      2011.08.18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9. 이해가 안갑니다.

    2012.04.06 07:2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2012.05.09 06:1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2012.05.11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4.16 06:09



이 세상에서 제일 하기 어려운 말이 무엇일까? 6·25전쟁이 끝난 후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이런 글이 실려 있었다. "수업에 들어오신 선생님은 아무 말씀도 없이 흑판에 커다랗게 쓰셨다.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말은?' 아이들은 서로 얼굴만 마주 보다 경쟁하듯이 '저요!' '저요!'하고 손을 번쩍 들었다.

담임선생님의 지적을 받은 학생이 일어나 자신 있게 큰소리로…. '작년에 온 솥 장수는 헌 솥 장수이고 금년에 온 솥 장수는 새 솥 장수이다'입니다. '뜰에 콩깍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가 더 어렵습니다. '간장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 공장 공장장은 장 공장장이다'가 더 어렵습니다. 여기저기서 자기가 한 말이 더 어렵다고 떠들어 댔다.

아이들 발표를 다 듣고 난 선생님은 흑판에 다시 '아니오'라고 썼다. 아이들은 하나같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눈치였다."


다양한 직업인으로 구성…쓴소리 마다않아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판을 용인하지 않는 사회는 죽은 사회다. 특히 공식적인 조직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우리 사회는 비판을 싫어한다. 싫어할 뿐만 아니라 비판하는 사람을 경원시하거나 문제 있는 사람으로 색깔 칠을 당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 비판을 자초해 회초리를 맞는 신문이 있다. 경남도민일보의 '지면평가위원회'라는 기구에서 하는 일이 그렇다. 4월 4일 오후 7시 30분, 필자가 경남도민일보 고충처리인 자격으로 5층 회의실에서 있었던 11명의 지면평가위원회(전체 16명 중) 모임에 참관했다.

        <지면평가위원회 안수정부위원장이 사진편집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 지면을 한번 보십시오. 광고에 가려 옆에 있는 사진이 죽어 보이지 않거든요. 어떻게 이런 편집이 가능합니까? 이건 독자들의 수준을 우습게 보는 작품이 아닙니까?" 이 정도면 고언이 아니라 꾸중 수준이다. 이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경남도민의 신문이라면서 왜 서부 경남의 소식은 소외되고 있는 거지요?" '서부 경남 보도현황분석 통계' 자료까지 제시해 가며 따지기도 하고 중요한 환경문제를 일회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후속기사를 써야 한다…,

방사능 기사로 불안해하는데 안전대피에 대한 기사는 왜 안 쓰지요? 지면평가위원회 회의를 기자들에게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여주자 등등 끝이 없다. 이날 지면평가위원들이 내놓은 기사평가서는 무려 44쪽에 달한다.

지면평가위원들은 직업적인 전문가가 아니다. 회사원도 있고 생태해설가도 있다. YMCA 상근자, 사회복지사, 민주노총 상근자, 여약사회 부위원장, 가곡 전수관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교사, 변호사 등등 삶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언론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의무감, 책임의식이 바쁜 시간을 쪼개 언론에 쓴소리를 하는 모임에 열정을 쏟는 것이다.

사회적 지탄받는 신문에 더욱 필요한 기구

기사로 보던 지평위 회의 모습과 느낌이 전혀 딴판이다. 경남도민일보는 1999년 창간 당시부터 한국의 신문 중 처음으로 주주와 독자, 시민사회단체, 언론학자 등이 참석하는 지면평가위원회를 정관상 기구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평위는 2004년 지역신문발전 지원특별법과 신문법의 설치권고 사항으로 법제화되었으며 이후 대부분 한국언론이 경남도민일보를 모델로 삼아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평위에 처음으로 참석해 느낀 점은 왜 왜곡보도로 서민의 지탄을 받는 신문에는 이런 기구가 없을까 하는 의문이다. 물론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은 신문은 많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경남도민일보처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지면평가위원회가 모든 언론매체에 설치돼 운영된다면 더욱 질 높은 신문으로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김용택(경남도민일보 고충처리인)

-  이기사는 경남도민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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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을보다 든 생각인데 저요~! 하고 나서는거...
    그게 정말로 힘든말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ㅋ
    쓴소리를 해야될 상황이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줘야 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손을 들긴 참 힘든일이죠.
    그래도 그런분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2011.04.16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귀한 사람들 찾는 것도 중요하지요.
      권력지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죽었다 깨나도 안 되지요.

      2011.04.16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3. 수고하십니다.
    주말을 보람차게 보내세요~

    2011.04.16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여기에 참관하셨군요^^
    오호..
    분명 변화도 있고 또 발전도 될꺼라고 생각듭니다^^

    2011.04.16 09:05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리나라 거대 재벌 신문사들은 독자들은 안중에도 없나 봅니다.
    지역신문인 경남도민일보가 대단해 보입니다.

    2011.04.16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꼭 필요한 부분을 터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2011.04.16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시민의 관심과 참여만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는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2011.04.16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문이 자시의 돈벌이나 권력지향적인 목소리나 낸다면 독자들을 우롱하는거지요.
      좋은 신문은 독자들이 만들 수도 있는데...
      재벌의 손아귀에 있으면 뻔하지요. 종편 걱정이 됩니다.

      2011.04.16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8. 크리스탈님이 마구마구 혼내고 있군요~ 강렬한데요~ ㅎㅎㅎ수고 하셨습니다~

    2011.04.16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9. 도민일보 잘 알지요. 저도 다음<뷰>에 글쓰면 자동으로 '갱블'이 등록됩니다. 교육하시랴 평가위원하시랴 김용택님은 바쁘십니다. 그것도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서 말입니다. 이 얼마나 고귀한 일인가요.

    2011.04.16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신록둥이

    사람은 좋은 소리만 듣고 싶어하고....
    쓴소린 듣기도 하기도 싫어하지요~

    경남 도민일보는 지면평가위원분들도 계시는군요~
    더욱 발전하는 도민지가 될것 같습니다~~

    2011.04.16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궁.. 아주 못되게 나왔네요~~~ ㅋㅋㅋㅋ

    2011.04.16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1.04.16 13:49 [ ADDR : EDIT/ DEL : REPLY ]
  13. 늘푸른나라

    열심있는 모습이 좋습니다.

    거대 신문들은 쓴소리를 싫어 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1.04.16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 거대신문 .. 조중동은 정말 희망이 없습니다.
      조중동이 신문이면 박정희 전두환은 구국의 애국자라더군요.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야한다는 말 괜히 하는 말이 아니지요.
      언제 우리는 조중동이 신문이 되는 날을 볼 수 있겠습니까?

      2011.04.16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14. 최근 경남도민일보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경남도민일보의 언론의 정도를 걷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우리 언론 전체로 번져갔으면 합니다.

    2011.04.16 2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감사 나 눔
    하하

    2011.10.09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16. 멋진 작품을 계속

    2012.01.02 19:3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웃는 낯에 침 뱉으랴

    2012.01.07 04:03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감사합니다.

    2012.04.03 22:4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2012.04.05 22:4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어떻게 지내십니까?

    2012.05.08 21:36 [ ADDR : EDIT/ DEL : REPLY ]
  21. 좋은 아침입니다.

    2012.05.11 03:3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