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일컬어 사회과 기관이라고도 한다. 다시 말하면 ‘미성숙한 인격제가 성인이 된 후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기관’이라는 뜻이다. 학교가 무너졌다는 말은 이런 역할을 학교가 하지 못하고 오히려 가정이 해야 할 사회화과정조차 빼앗아 가고 있음을 뜻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조사했더니 평일 기준 13분이었다. 이런 가정에서 엄마가 할 일은 무엇일까?

유아원에서, 어린이 집, 유치원 그리고 학원을 개미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부모와의 대화란 어쩌면 욕심일지도 모른다. 사회화 과정을 포기하고 지식주입에 여념이 없는 학교, 사랑과 대화를 통해 가정이 해야 할 사회화 과정은커녕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사는 아이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는데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착각하고 자란 아이들. 이런 아이들이 약이니 감사하는 마음이 길러질 수 있을까?

이런 현실에서 지난번 소개한 맹혜영선생님의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조금만 덜 사랑하자’, 또 ‘말 잘 듣는 아이는 최대로 성공해도 나 정도밖에 안 되겠지....’ 하는 원칙과 기준은 철학없이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에게는 신선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메시지다. 여기다 학교가 주는 부정적인 영향. 학교주변에 돈벌이에 눈이 어두운 상인들의 불량식품과 자본의 탐욕으로 광고에 멍들어 가는 아이들... 식품첨가물이며 GMO 식자재와 일본 방사능 오염의 침투에 무방비상태가 된 간식과 식탁들....

지뢰밭이 된 세상에 학원에서 또 학교에서 받아쓰기 100점 받았다고, 영어 시험 점수를 만점 받았다고 만족해하고 있어서 될 일인가? 좀비가 되어 버린 자본. 무방비 상태의 먹거리, 오염된 물과 공기, 사회과정을 포기한 학교교육, 문화라는 이름의 폭력물, 성을 충동질해 돈벌이를 하는 SNS, 상업화된 책, 영화, 드라마, 게임....이 온통 자본의 돈벌이의 대상이 된 현실에서 가정에서의 원칙과 기준조차 없이 방치한다는 것은 교육의 포기다. 여기다 독재정권이 만든 우민화교육, 철학교육의 포기, 이데올로기를 통한 우민화....는 선입견, 고정관념에 찌들린 지식인을, 머리만 큰 지식인을 양산해 내고 있다.

사랑하는 자녀를 지켜낼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사랑의 힘. 엄마가 깨어나야 세상이 바뀐다. 내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 먹거리, 내가 입고 자고 살아가는 의복과 주택환경 그리고 편리함으로 마취된 가구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킬 수 있는가? 첨가물, 라돈, 전자파,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가? 우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맞벌이를 포기할 수 없는 가정에서 어쩌면 이런 얘기가 사치스런 푸념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좀비문화에 예속된 삶은 나이들의 몸과 마음이 병든 피해자로 남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이런 소릴 하면 ‘왜 그렇게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보느냐’고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게 순수한 세상이 아니다. 이런 현실이 답답해서 내가 사는 아피트 아이들을 대상으로 철학교육을 하겠다고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내 몸, 내 마음 지키기, 인권이란 무엇인가,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광고에 속지 않기, 귀신이 정말 있을까?...? 그리고 행복이란 무엇인지, 헌법을 아는 주권자 되기...’ 와 같은 세상읽기 공부를 하자고,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아파트 관리실에 협조를 얻어 시작했지만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겨우 1년을 버티다 끝내 문을 닫고 말았다.

원칙이 없으면 기준이나 철학이 없으면 자신도 가정도 사회도 무너진다. 어떻게 할 것인가? 1분 1초가 아까운 청소년기를 잠과 스마트폰, 지식암기를 하다 허송세월을 보내고 말 것인가? 좀비가 된 자본과 전쟁을 치르다 훌쩍 커버린 아이들이 절약도 감사 모르는 덩치만 큰 ‘아이 어른’으로 자라는 걸 지켜만 보고 있는 무력한 부모가 될 것인가? 최근 경기도 일부지역과 진보교육감지역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라는 문화가 새로운 문화로 싹트고 있다. ‘좋은 영화를 보고 토론하기, 사랑 찾기 감사한 일 찾기, 간식에 숨어 있는 식품 첨가물 찾기, 헌법 읽고 토론하기....’ 이런 공부는 어떨까? 장사꾼들에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맡겨 놓을 수 없다며 팔을 걷어 부치고 일어선 엄마들.... 이 엄마들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유명인사의 일회성 강의가 아니다. 조금 덜 사랑하며 키우는 자녀가 넘치도록 사랑받고 자라는 아이와 어떤 자녀가 더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까? 엄마들이 나서면 못할 일이 없다. 지금은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지를 보여 줄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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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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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아이를 위한 진정한 사랑법을 알아야합니다.
    좋은 엄마가 되려면...
    힘든일이긴해요.ㅠ.ㅠ

    2019.06.13 0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시작하신 철학교육이 중단 되셨군요..
    슬픈 현실입니다 ㅠㅠ

    2019.06.13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무리 공부 공부 해도 엄마만큼 강력한 영향을 미칠까요.

    2019.06.13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철없었는데, 사회 나가서 각종 갑질과 범죄 피해를 당해보니 저절로 겸손해지게 되더라구요.

    2019.06.13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엄마가 좋은 아이들을 만듭니다. 올바른 가정교육이 절실한 시대입니다

    2019.06.13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욕망이 만들어 가는 세상... 숨쉬기조차 어려운 미세먼지에서 우리는 자본의 민낯을 본다. 어쩌다 세상이 이 지경이 됐을까?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인간의 욕망이 만든 결과는 이제 초미세먼지라는 복병을 만나게 됐다. 내게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무한경쟁, 성장지상주의가 만들어 가는 자본의 논리는 이제 자연의 재앙 앞에 무력한 민낯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됐다. 입학하기 바쁘게 경쟁을 시작하는 학교. 무한경쟁시대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일가?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최고 비산 옷, 최고급의 학용품... 자식을 위해서라면.... 마마보이도 불사하는 엄마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 아이들 먹고 싶어 하는 것, 갖고 싶어 하는 것, 좋다는 것 다 해주고 고액과외도 시키고, 메이커 제품 옷에, 고급 아파트, 폼 나는 승용차를 태워 다니면 부모로서 역할을 다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


자본이 만드는 세상... 엄마들은 어떻게 사는가? 아침부터 밤늦도록 좋다는 맛집 찾아다니며 보여주고 또 보여주는... 사실은 맛집을 만들어 주고 댓가를 받는다는 소문까지 자자한데 그런 집을 찾아다니며 사 먹이면 좋은 엄마일까? 식당에서 파는 음식들... 엄마의 사랑이 담긴 음식을 만들어 주기보다. 마트나 홈플러스에 전시된 화려한 간식들을 한가득 사두고 먹이는 엄마들... 통닭이며 소고기, 돼지고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지 그 과정을 알기나 할까?


자본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 생산된 과자류... 간식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 한창 클 나이 또래의 아이들은 먹고 돌아서면 금방 배가 고픈데 그런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이며 초코파이며 통닭이며... 먹고 싶다는 대로 다 사주면 아이들 건강을 지켜낼 수 있을까? 며칠 전 염지하는 통닭 방송을 보고 내 평생 통닭은 절대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어머니를 보았다. 어디 통닭뿐일까? 지금 시중에 파는 식자내며 식당의 음식들은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멀거리라고 믿어도 좋을까?


우리가 먹는 식자재에는 600여 종류의 식품첨가물에 3000여가지의 독성물질이 들어 있다. 그 정도의 첨가물도 모자라 유전자변형식품에 방사능 오염 위험까지... 이 정도가 아니다. 새옷을 사 입어도 환경호르몬, 새집에 이사해 살아도 새집 증후군... 놀이터에 노약이며 오염된 놀이기구들... 학용품 하나에서 아이들 장난감에 이르기 까지 믿을 수 없는 게 오늘날의 상품들이다. 이런 현실에서 첨가물이나 오염의 피해에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먹거리나 환경오염뿐만 아니다. 오늘날 착하기만 한 사람들이 살아가기는 너무나 어려운 세상이 됐다. 원론적인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학교성적이 안무리 좋아도 세상 곳곳에는 꽁꽁 숨겨 진 보이지 않는 진실이 있다. 겉으로 화려하게 포장된 상품처럼 세상도 온통 이해관계와 이데올로기로 휘황찬란하게 포장되어 있다. 현실을 보고 본질을 보지 못한다면 자신이 서야 할 곳, 해야 할 말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선택을 잘못해 피해자가 되는 삶을 반면교사로 삼아 살아야겠지만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다.


몇 년 전 ‘짜가가 판친다’는 노래가 유행했던 일이 있다. 세상이 온통 가짜로 뒤범벅이 된 현실... 그런 현실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좋아지기는커녕 위선과 허세로 뒤범벅인 된 세상은 날리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어떻게 이 지뢰밭 같은 세상을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 인격의 손상을 입지 않고 자신이 살아 갈 길을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민주의식도 없이, 역사의식 정치의식도 없이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살아가면 부끄럽지 않게 살 수 있을까?



가난한 사람이 부자들 편들어주는 정당을 지지해 평생 가난을 오지랖에 안고 사는 사람이 있다. 자신은 가난하면서 부자들 편을 들어 주는 신문이나 방송을 보고, 자신은 노동자이면서 머리는 자본가인 사람들도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노동자의 권익을 지켜주는 노동조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평생 알뜰하게 모은 재산을 사이비 종교에 속아 날려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사리분별도 못하면서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것조차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사는 사람도 있다.


멘붕시대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인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를 마마보이로 만들고, 과외 하나라도 더 시키기 위해 과외비 마련하느라고 더 많이 사랑하고 안아주지 못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 사랑과 과외 중 어떤 것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될까? 알파고시대 다음 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등수나 학벌이 아니라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지혜, 진위(眞僞)를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것이 아닐까? 당신의 자녀가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올곧게 자라게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자본이 만들어 놓은 덫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그것이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가 가야할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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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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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직도 이 지역에는 사리 분별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ㅡ.ㅡ;;

    2019.03.06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랜만에 자본에 감추어진 우리의 민낯을 보게 되는군요.
    지금의 모습은 어디가 길인지 허둥거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지금은 비상시국입니다.
    미세먼지가 어쩌다 일어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모두가 불을 끄는 심정처럼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주범들...

    곧 건설현장사업과 낡은차량 운행등 매연을 뿜어내는 공장지대에서의
    일시적인 중단을 요청합니다.

    2019.03.06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자식사랑도 어렵게 돼가는 세상입니다. 결국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식견과 정보를 갖는건데...어렵네요.

    2019.03.07 0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 부모가 되기...쉽지 않지요.
    ㅎㅎ

    공부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잘 보고가요

    2019.03.07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끊임없이 공부하고 생각하고 찾아야겠지요.
    아이들 미래를 위해 무엇이 좋은지, 좋은 부모란 무얼 의미하는 지

    2019.03.07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우리 개는 사람을 안 물어요사냥개처럼 생긴 개를 끌고 다니는 사람이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주인이 보기는 순한 양 같은 애완동물이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공포의 대상이다. 언제 갑자기 동물의 본성이 드러나 주인의 힘으로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될지.. 애완견 주인의 믿음은 진실일까? 실제로 순한 양같은 애완견이 주인을 혹은 행인을 공격하기도 했는데...

<이미지 출처 : storyfunding>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동물에 대한 믿음은 경우가 다르다. 애완견 주인의 개 사랑은 맹목적인 믿음이다. 주인이 알고 있는 것. 그것은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믿음이 만든 맹신일 뿐이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랑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가짜 예수와 가짜 부처님을 믿는 사람이 그렇다. 사랑에 눈이 먼 연인들의 맹목적인 사랑이 그렇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사랑에 빠진 부모도 예외는 아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는 사랑이란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거나 애착을 느끼는 감정 상태라고 정의했다. 시인 존 키츠는 사랑이란 온갖 자극과 감정이 뒤섞인 소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생물학자들은 사랑이란 뇌에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발생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진단하고 있다. 과학자든 심리학자든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성이나 계산이 아닌 맹목적인 정서로 이해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 같다.

내 아이는 그 누구보다 건강하고 예쁘게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 누가 아니겠는가? 세상 어머니라면 한결같은 마음이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될수도 있다. 맹목적인 사상은 자칫 목적전치현상을 만들어 놓을 수도 있다. 결과만 좋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그래서 목적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그래서 목적이 실종되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좋다는 것은 무엇이든지 먹인다...? 내 아이가 하고 싶다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해준다...? 좋은 엄마일까? 기준이나 원칙이 없는 엄마는 좋은 엄마가 아니다, 목적이 아무리 선해도 과정이 나쁘면 틀렸다는 얘기다. 불편하기 얘기지만 사실이 그렇다. 그 이유도 간단하다. 엄마는 사랑에 눈이 어두워 진실을 보지 못하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 아이니까, 내가 부모로서 아이를 사랑하니까 그런 무조건의 사랑만 쏟으면 엄마로서 역할을 다 하는 것일까?

엄마에게 좋은 것이 아이에게도 좋을까? 기준도 원칙도 없는 사랑은 애완견을 사랑하는 애완견의 주인처럼 맹목적인 사랑일수 있다는 말이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어떤 사랑이 필요한지 알지 못하는 엄마. 아이들에게 먹거리 속에 들어 있는 식품첨가물이나 유해식품을 골라 먹이지 못하는 엄마. 성장단계에 맞는 책을 골라 읽혀 건강한 사고력과 판단력을 길러주지 못하는 엄마. 경쟁에 눈이 어두워 학원이라는 학원을 빠지지 않고 내 모는 엄마... 이런 엄마는 좋은 엄마일까?

세상은 온통 지뢰밭이다. 먹고 마시고 숨쉬는 그 어느것 하나도 안심할 게 없다. 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에게 이런걸 지켜주지 못한다면 아이들은 조금씩 병들어 갈지도 모른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살고 세상, 자본에 잠식당한 세상에 엄마의 역할은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는 일이 아닐까? 무심코 먹이는 독이 되는 음식. 이기주의, 경쟁지상주의에 목매는 자본주의 문화가 온누리를 뒤덮고 있다. 맹목적인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자본의 논리, 맹목적인 사랑을 베푸는 엄마는 좋은 엄마가 아니다. 가치 혼란의 시대, 좋은 엄마는 자기 나름의 기준과 원칙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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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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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립심을 키워주고, 자립심도 함께.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가르치는 것이 부모가 할 일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10.16 0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떤 경우이든 맹목적인것은 좋지 않습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나쁜 결과를 얻기가 십상입니다

    2017.10.16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맹목적인 사랑은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요.

    2017.10.16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7.10.06 06:30


아이는 부모의 종교다. 사랑이 독을 갖고 있을 때,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는 무한한 양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아이에게 쏟아 부을 수 있다. 부모의 억압된 에너지가 아이에게 흘러들어가, 좋음과 나쁨을 구별할 수 없는 혼합물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부모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아이를 덮는다...’ 마이클 아이건이 쓴 <독이 든 양분>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글이다.

GMO식품은 암을 비롯해 자폐증, 생식기능 장애,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식품으로 알려 져 있다. 토마토, 면화(면실유), 카놀라(유채), 아스파탐, 낙농제품, 옥수수, 파파야, 감자, 콩 그리고 주식인 쌀까지 GMO로 생산한다는데... 콩으로 만든 된장과 간장, 그리고 청국장, 식용유, 두부를 아이에게 먹이고 옥수수로 만든 빵과 과자, 식용유, 물엿, 팝콘을 사 먹이는 엄마는 좋은 엄마일까 나쁜 엄마일까?


<이미지 출처 : REAL FOODS>

스마트 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망치로 아이의 머리를 내려치는 정도로 충격을 준다는데 울며 칭얼거린다고 젖먹이 아이에게 스마트 폰을 쥐어주는 엄마는 좋은 엄마일까 나쁜 엄마일까? 전자레인지의 유해성은 현대 과학으로도 다 입증하지 못할 정도로 위험하다는데 편리하다는 이유로 사용하는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 대형매장이나 동네 마트에서 팔고 있는 아이들의 간식거리며 입고 다니는 옷이며 장난감, 집안의 가구며 벽지, 장판에 이르기 까지 안전한 게 별로 없다는데 환경의식이 없는 엄마는 무죄인가?

과거 가난했던 시절에는 아이들 배곯지 않고 키우는게 부모가 해야 할 가장 큰 책임이었다. 그런데 자본에 점령당한 세상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여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지를 분별하지 못하는 부모는 좋은 엄마일까? 환경의식이 없는 엄마는 자신도 모르게 사랑하는 아이들이 불치의 병에 걸리게 할 수 있는 나쁜 엄마가 되기 쉽다. 먹거리뿐만 아니다. 경쟁 사회에서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운다면서 정작 소중한 것을 놓지는 부모들이 많다.

눈에 넣아도 아프지 않을 귀한 아이들.... 남들처럼 브랜드 옷을 사 입혀 아이들 기죽지 않게 하고,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것, 갖고 싶다는 것은 무엇이든 원하는대로 다 사주고 유명 어린이 집이며 유치원에 보내고 선행학습도 시키고 유명강사들이 운영하는 학원에도 보내고... 이런 부모가 좋은 엄마일까? 예의도 버릇도 없이 오냐오냐하고 키우면 예의바른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까?

가치혼란의 시대 어떻게 하면 사랑하는 아이들을 건강하고 반듯한 인격자로 키울 수 있을까? 엄마는 아이의 몸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필요한 먹거리도 제공해야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돈만 있으면...학원에만 보내면... 모든 것이 해결 될 것이라는 것은 착각이다. 아이들에게 성장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정서적인 안정감이다.

좋고 싫은 것, 기쁘고 행복하고 사랑하는 정서는 엄마 품에서 배운다. 아이는 밥만 먹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표정에서 가족의 사랑이 아이를 키우는 것이다. 조금 더 자라면 친구와 이웃이 필요하다. 또래와 함께 놀이를 통해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규칙과 약속, 인내와 우정....을 배우는 것이다. 친구를 통해 배우는 사회성은 사람이 일생동안 살아가는데 더 없는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친구를 빼앗고 유치원이나 학원으로 내모는 엄마는 좋은 엄마일까?



사랑과 분노, 기쁨과 슬픔 불안과 공포... 와 같은 정서는 유치원이나 학원이 아니라 가정이나 놀이를 통해 배운다. 친구와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는 친구를 사랑하고 부모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온실 속 화초처럼 고고하게 키우면 건강한 인격자로 자랄 수 있을까? 오냐오냐 하며 부족한 것 모르고 자라면 이기적인 인간이 되기 쉽다. 건강한 정서를 체화하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어떻게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수 있겠는가?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세상, 가치혼란의 시대 좋은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 사랑의 눈으로 보면 자기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제일 똑똑하게 보인다. 더 좋은 것 더 비싼 것, 더 좋은 먹거리를 부족함이 없이 먹이며 키우고 싶은게 이 세상 모든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그렇게 키우면 아이들은 행복한 어른이 될까? 그렇게 키우는 엄마가 좋은 엄마일까?

학교나 학원에서는 지식만 가르쳐 줄뿐 삶의 지혜, 현실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지식을 암기시키면서 원론만 가르쳐 주면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옳고 그런 것, 좋은 것과 나쁜 것, 해야 할 일과 해서 안 되는 일을 분별할 수 있을까? 가정과 학교를 한 발짝만 나서는 온통 지뢰밭인데... 상업주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자라면 저절로 알게 될까? 경쟁지상주의, 승자독식사회에서 마이클 아이건이 쓴 <독이 든 양분>이 생각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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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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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엄마가 된다는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요즘같은 시대에서는....

    2017.10.06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알고도...모르고도 살아가는 주부들입니다.ㅠ.ㅠ

    남은 연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7.10.06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어렵습니다.
    좋은 먹거리 먹이기 힘듭니다.
    직접 키우지 않으면 다 사 먹여야
    하는 데.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10.06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세상의 변화가 너무 빠르다 보니 이를 좇는 일만으로도 헉헉거리게 되는군요. 아이들 교육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무엇이 올바름인지 헷갈릴 때가 많네요.

    2017.10.06 1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 해야겠어요

    2017.10.07 0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05.12 06:59


2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옥시참극에서 우리는 자본의 민낯을 본다. 세상이 내 마음 같을 것이라고 믿고 사는 사람들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최고 비산 옷, 최고급의 학용품... 자식을 위해서라면.... 마마보이도 불사하는 엄마들.... 평소 아이들에게 주지 못한 사랑을 보상이라도 해 주려는 듯 이벤트성 어린아날 행사에 동원돼 아이들에게 자본이 만든 상업주의를 체화시키는 엄마들...


<이미지 출처 : 분당기자님 블로그>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좋은 엄마 되기란 참 어렵다. 어떤 엄마가 좋은 엄마일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 아이들 먹고 싶어 하는 것, 갖고 싶어 하는 것, 좋다는 것 다 해주고 고액과외도 시키고, 메이커 제품 옷에, 고급 아파트, 폼 나는 승용차를 태워 다니면 부모로서 역할을 다하는 좋은 엄마일까? 이렇게 키우면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내 아이가 대신 이루어줄까? 그런 자녀가 되기 위해 어떤 희생도 헌신도 마다하지 않는 엄마가 좋은 엄마일까?


자본이 만드는 세상,,, 엄마들은 어떻게 사는가? 아침부터 밤늦도록 좋다는 맛집 찾아다니며 보여주고 또 보여주는... 사실은 맛집을 만들어 주고 댓가를 받는다는 소문까지 자자한데 그런 집을 찾아다니며 사 먹이면 좋은 엄마일까? 식당에서 파는 음식들... 엄마의 사랑이 담긴 음식을 만들어 주기보다. 마트나 홈플러스에 전시된 화려한 간식들을 한가득 사두고 먹이는 엄마들... 통닭이며 소고기, 돼지고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지 그 과정을 알기나 할까?


자본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 생산된 과자류... 간식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 한창 클 나이 또래의 아이들은 먹고 돌아서면 금방 배가 고픈데 그런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이며 초코파이며 통닭이며... 먹고 싶다는 대로 다 사주면 아이들 건강을 지켜낼 수 있을까? 며칠 전 염지하는 통닭 방송을 보고 내 평생 통닭은 절대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어머니를 보았다. 어디 통닭뿐일까? 지금 시중에 파는 식자내며 식당의 음식들은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멀거리라고 믿어도 좋을까?


우리가 먹는 식자재에는 600여 종류의 식품첨가물에 3000여가지의 독성물질이 들어 있다. 그 정도의 첨가물도 모자라 유전자변형식품에 방사능 오염 위험까지... 이 정도가 아니다. 새옷을 사 입어도 환경호르몬, 새집에 이사해 살아도 새집 증후군... 놀이터에 노약이며 오염된 놀이기구들... 학용품 하나에서 아이들 장난감에 이르기 까지 믿을 수 없는 게 오늘날의 상품들이다. 이런 현실에서 첨가물이나 오염의 피해에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먹거리나 환경오염뿐만 아니다. 오늘날 착하기만 한 사람들이 살아가기는 너무나 어려운 세상이 됐다. 원론적인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학교성적이 안무리 좋아도 세상 곳곳에는 꽁꽁 숨겨 진 보이지 않는 진실이 있다. 겉으로 화려하게 포장된 상품처럼 세상도 온통 이해관계와 이데올로기로 휘황찬란하게 포장되어 있다. 현실을 보고 본질을 보지 못한다면 자신이 서야 할 곳, 해야 할 말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선택을 잘못해 피해자가 되는 삶을 반면교사로 삼아 살아야겠지만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다.


몇 년 전 짜가가 판친다는 노래가 유행했던 일이 있다. 세상이 온통 가짜로 뒤범벅이 된 현실... 그런 현실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좋아지기는커녕 위선과 허세로 뒤범벅인 된 세상은 날리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어떻게 이 지뢰밭 같은 세상을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 인격의 손상을 입지 않고 자신이 살아 갈 길을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민주의식도 없이, 역사의식 정치의식도 없이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살아가면 부끄럽지 않게 살 수 있을까?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가난한 사람이 부자들 편들어주는 정당을 지지해 평생 가난을 오지랖에 안고 사는 사람이 있다. 자신은 가난하면서 부자들 편을 들어 주는 신문이나 방송을 보고, 자신은 노동자이면서 머리는 자본가인 사람들도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노동자의 권익을 지켜주는 노동조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평생 알뜰하게 모은 재산을 사이비 종교에 속아 날려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사리분별도 못하면서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것조차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사는 사람도 있다.


멘붕시대 좋은 엄마는 어떤 엄마인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를 마마보이로 만들고, 과외 하나라도 더 시키기 위해 과외비 마련하느라고 더 많이 사랑하고 안아주지 못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 사랑과 과외 중 어떤 것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될까? 알파고시대 다음 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등수나 학벌이 아니라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지혜, 진위(眞僞)를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이 아닐까? 당신의 자녀가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올곧게 자라게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자본이 만들어 놓은 덫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그것이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엄마가 가야할 떳떳한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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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욕심과 욕망이 자녀를 망칩니다
    정직한 사람이 잘 살아갈수 있도록 우선 이 사회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 교육도 거기에 따라 갈수 있습니다

    2016.05.12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민초들은 정직하게 살라하고 자기네들은 맘대로 삽니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하게.. 예수님은 그렇게 살라고 가르치셨는데...

      2016.05.12 22:40 신고 [ ADDR : EDIT/ DEL ]
  2. 월세에 살면서 종부세를 반대하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나라입니다.
    월급 100만원 받으면서 법인세 반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학원 보낼 돈도 없으면서 공교육 정상화를 반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기득권세력이 굴종하는 비극을 끝내는 방법은 평등과 자유,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는 정치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합니다.

    2016.05.12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홍세화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 ' 기가 막힙니다. 짝사랑도 이런 짝사랑이 없습니다.

      2016.05.12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3. 모든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잘 되기를 바라지요.
    그러나 그 자녀 교육이 말이나 글처럼 쉬운 것이 아닌 것은 누구나 잘 알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자녀 키우기 아닌가 싶군요.

    2016.05.12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현실을 택하는 부모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자신의 욕망 때문에 자녀의 앞길마저 망치는 우는 범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2016.05.12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개인 부모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세상이 함께 바뀌어야 합니다.

      2016.05.12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5. 공부도 중요하지만...기본 인성이 더 중요함을 알아야하는데....
    참 쉽지 않은가 봅니다. 쩝...ㅠ.ㅠ

    2016.05.13 0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번 옥시 사태를 보면서...
    아내에게 옥시를 비롯한 비슷한 제품들 쓰지말라고 하니 많은 고민을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비단 우리집 뿐만이 아니겠지요...

    2016.05.13 0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과욕이 만든 비극입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 비싼것. 메이커.... 엄마들의 생각도 이제 좀 바뀌어야 합니다.

      2016.05.13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어쩌다 대형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같은 곳에 가면 쇼핑카트에 과자류와 음료수,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을 가득 사서 계산대 앞에 서 있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보곤 한다. 얼마나 오래두고 먹으려고... 
저런 인스턴트식품에 얼마나 많은 유해색소며 조미료와 같은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고 사 갈까?  나이가 많으면 걱정이 많아진다고 하더니 그런 젊은 부부들을 보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비싼 것 많이 먹이면 내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할까?’ 하는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

<모든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j>

아이들이 먹는 아이스크림은 무엇으로 만들까? 겉으로 보기는 아이스크림 팥과 우유로, 겉을 싼 과자는 밀가루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포장지 뒷면을 보면 깨알 같은 글씨로 ‘설탕, 탈지분유, 유청분말, 인스탄트커피, 정제염, 구아검, 혼합제제(유화제, 증점제, 로커스트콩검, 카라기난), 합성착향료(커피향)’ 성분이 들어 있다고 적어 놓았다.

다른 아이스크림에는 ‘원유, 정제수, 백설탕, 물엿, 딸기과육시럽, 딸기, 백설탕, 올리고당, 유화제, 증점제, 구아검, 카라기난, 로커스트콩검, 합성착향료(딸기향, 요구르트향)’이 들어 있다는 글자도 보인다. ‘유청분말, 가공버터, 밀, 대두, 정제야자유, 야자경화유, 말토덱스트린, 유화제, 증점제, 구아검, 카라기난, 합성착향료’가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도 있다.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재료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① 우유 : 대표적인 산성식품으로 사료에는 방부제, 항생제, 신경안정제, 성장촉진제 등 수많은 첨가물이 들어있고 젖에 많이 농축된다.
② 설탕 : 사탕수수가 설탕이 될 때까지 공장에서 이온교화수지법을 쓰는데 스티놀디비놀벤졸, 과산화벤졸, 폴리비닐알콜, 벤조나이트, 농황산, 가성소다, 크롤메틸, 디에틸렌트리아민 등의 화학물질이 쓰인다. 설탕이 된 후 전혀 들어있지 않다고 할 수 없다.
③ 투명물엿 : 원료가 GMO인지 불투명하고 다량의 표백제를 쓴다.

④ 유화제(글리세린, 에스켈, 지방산) : 물과 기름처럼 안 섞이는 재료를 혼합할 때 쓰며  5~10까지의 첨가물이 잘 섞이라고 쓴다. 게다가 장에서 첨가물이나 발암물질을 비롯한 위험물질의 흡수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⑤ 안정제 : 우유, 크림, 분유, 설탕 등을 섞어 얼릴 때 공기주입하여 부드러운 맛을 내는 데 쉽게 녹아 흐르기에 안정제를 첨가해 적당한 끈기와 밀착력을 유지하여 요거트에 많이 쓰이고 장에서 위험물질을 흡착한다.


⑥ 산화방지제 : 석유의 산화방지를 위해 사용했던 것도 있다. 마요네즈, 치즈 등 산소에 의한 지방성 식품과 탄수화물 식품의 변질을 방지하는데 사용하는 강독성 화학물질로 칼슘부족증가, 혈압강화, 위장장애, 유전자를 손상시켜 암을 일으키거나 뇌에 기형을 일으킨다.

⑦ 합성착색료 : 원료는 석유이다. 모든 빙과류, 과자류, 빵류, 사탕, 음료, 껌 등에 골고루 쓰인다. 대표 격인 황색4호(타르계 색소합성 식용색소)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일으킨다. 몸에 들어가면 메틸니트로소 효소라는 유해물질이 생기는데 전두엽(이마엽)에 상처를 입혀 귀찮고, 화나고, 집중 못하고, 의욕을 상실케 한다. 우리 몸은 전두엽에 유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검문소가 있는데 식용색소는 철분이나 효소와 어울려 전두엽에 쉽게 들어간다. 미성숙한 0~3세 유아에겐 더 치명적이다.     

⑧ 인공향 : 메론향, 딸기향, 새우향 등을 넣음으로 입맛을 당기게 한다.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향료는 사람을 무기력하게 하고, 장에서 영양소 흡수를 막으며 입맛을 당기게 해 더 많이 먹게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이 또한 발암물질이다. 문방구에서 파는 향기초, 향기펜, 향기크레파스 등 모두 조심해야 할 대상이다.        
          

⑨ 아황산계 표백제 : 우엉, 연근, 토란, 깐 과일의 변색방지를 위해 쓰였는데 요즘 과자, 빵, 빙과류에 폭 넓게 사용한다. 신경염과 천식, 기관지염을 일으키고 위점막을 자극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⑩ 방부제(보존료) : 곰팡이나 세균 등이 생겨 상하지 않게 넣는 것으로 세포 속의 유전자를 손상시키며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간질발작이 일어나고 간이 나빠진다. 과자, 음료수, 햄, 껌까지 골고루 들어간다.(여천초등학교 자료실에서)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발암물질로 의심되는 색소를 비롯한 유해성분이 포함된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한다고 무한정 사 주면 어떻게 되는가? 아이스크림의 예만 들었지만 과자류와 라면 간식 종류는 의심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먹여도 좋을까? 아침도 먹지 않고 등교해 먹는 일회용 컵라면이나 우유, 빵은 안심하고 먹어도 좋을까?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급식은 농약이나 방부제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가? 하교하는 교문 앞 상점에 진열된 먹거리들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어도 좋은 것들 일까?

좋은 엄마란 어떤 엄마일까? 아이들에게 영양가를 칼로리로 따져 맛있고 풍부한 밥상을 차려주는 솜씨 좋은 엄마가 좋은 엄마일까? 집 앞을 한 발짝만 나서도 청소년을 돈벌이의 대상로 생각하는 상업주의가 기다리고 있다.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이들이 즐겨먹는 식품에 표시한 내용이 얼마나 유해한 지 이해할 수 있을까? 먹거리 뿐일까? 오늘날 어버이 된 사람들은 사랑하는 내 자식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포함된 유해성분을 몰라도 좋을까? 부모교육이 어쩌면 자녀들의 교육에 못지않지만 그 어디에서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어머니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라고는 없다.


그렇다면 급변하는 사회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어머니들이 알아야할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어머니에게 주어진 부모의 필연적인 의무다.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자재나 간식에 들어 있는 유해성분을 알아야 한다. 다른 아이들 다 먹는데... 그런 생각은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독이다. 똑같은 담배를 피워도 어떤 사람은 백세까지 장수하지만 어떤 사람은 젊은 나이에 요절할 수도 있다. 같은 과자를 먹어도 어떤 아이는 아토피로 고생을 하지만 어떤 아이는 끄덕도 없다.

학생들은 교사의 수준만큼 자란다고 했다. 자녀들은 부모의 환경의식만큼 건강해지고 부모의 사랑만큼 자란다. 무조건 비싼 것, 아이들이 원하는 걸 다 해준다고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엄마란 아이들이 넘치도록 사랑을 베풀고 인내하고 절제할 줄 아는 생활을 습관화시키는 교육자다. 나중에 커면 다 알게 될 것이고,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해서는 안 된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다. 기초적인 생활습관은 학교가 아니라 부모가 가르쳐줘야 한다. 식습관이 그렇고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 화장실에 가는 습관... 정서적인 안정은 가정교육의 핵심 내용이다. 지금도 방관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어머니들로 인해 아이들이 병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실천하는 부모는 얼마나 될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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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구석기 식단이라는 게 있더군요...최대한 인공을 배제한 것들만 먹는다는데 이게 사람 몸을 원시의 그때처럼 건강하게 바꿔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주말 건강히 맞으십시오^^

    2011.08.13 0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 식단을 보급하든지 해야겠습니다.
      우리가 먹고 살자는 고생인데 먹거리가 병원체가 되다시피해서야 어떻게 안심하고 살 수 있겠습니까?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2011.08.13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 다 사주는것보다 집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어주는게 최고일듯합니다~

    2011.08.13 07:3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럴 수 없는 가정이 문제지요. 맞벌이 하는 부모.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집 아니들이 희생자가 될 수밖에요.

      2011.08.13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11.08.13 07:45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포스팅의 주인공...?
      무터킨더님이 과분한 제 소개를 한 일이 있습니다만...개인적으로는 부끄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고... 실명 상관없습니다.
      저는 이름이며 사진까지 공개하는 주의거든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2011.08.13 07:51 신고 [ ADDR : EDIT/ DEL ]
  4. 좋은 정보의 글 감사하게 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1.08.13 08:15 [ ADDR : EDIT/ DEL : REPLY ]
  5. 학생들은 교사의 수준만큼 자라고,
    자녀는 부모의 환경의식만큼 건강해지고
    사랑만큼 자란다는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자식에게 문제가 있으면 저는 가장 먼저 저를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분명 내게 먼저 문제가 있었을 것 같아서요. ^^

    2011.08.13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소중한 내 자식을 내가 지켜야 하는데 그럴 능력이 없는 집 자녀들이 희생양이지요. 결국 병들면 병원 돈벌이시켜주고 자신은 평생 병마와 싸워야 하는 인생을 살수 밖에요.

      2011.08.13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6.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이야말로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겠지요.
    명심하겠습니다.^^

    2011.08.13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도 환경의식이 있는 부모들 밑에서 커는 아이들은 낫지만 그럱런생각없이 바쁘게 사는 가정에 먹거리는 독이 아니겠습니까? 방관하는 보복부나 지자체는 공범자이닐까요?

      2011.08.13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7.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2011.08.13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엄청나네요. 알고는 더 이상 먹지 못하겠습니다. 요거트에도 저런 물질이 들어있다니..진정한 사랑은 자녀들을 생각하고 보호하는 진실한 맘이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마찬가지구요. 넘쳐서도 안되고 부족해서도 안되는 것...참 어렵습니다.^^

    2011.08.13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스크림 하나만 그렇지요.
      콜라며 라면이며 빵이면 우유며... 이런 것들 다 얘기하면 병에 걸리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신기할 뿐이지요.
      이런 걸 학교가 가르쳐 주지 않잖아요?

      2011.08.13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9. 나무

    옛날에 감자 쪄먹고 옥수수먹던시절이 생각나요...과자종류가 적던떄는 누룽지도 튀겨 먹었는데...
    요새 다양한과자들 ,,,,,학교에서 음식에관해, 간단한 간식 요리법같은거 재밌게 가르쳐주면 좋을것같아요
    요리배우면 정말 재밌고 살아가는데 오래가는 지식이잖아요...

    2011.08.13 13:1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시절이 생각납니다.
      그 때가 좋ㅇㅆ다는 건 아니지만 지금 먹거리는 사람이 빠진 돈벌이가 목적인 삭막한 상업주의가 인간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반들고 있습니다.

      2011.08.13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10. 팽이

    왜 어머니만의 문제일까요?
    어머니 혼자 아이를 낳고 기르나요?
    부모의 책임..이라고 표현하면 훨씬 감동이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2011.08.13 14:44 [ ADDR : EDIT/ DEL : REPLY ]
  11. 파는 사람을 위한 기준이 아닌 먹는 사람을 위한 기준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2011.08.23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아는 걸 다시 배우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걸 배우는 게 공부이며
열의의 속도는 아이마다 다르므로
배워야할 목표도 책상마다 다르고
아이들의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학습목표를 개인별로 다시 정하는 나라

변성기가 오기 전까지는 시험도 없고
잘했어, 아주 잘했어, 아주아주 잘했어
이 세 가지 평가밖에 없는 나라

친구는 내가 싸워 이겨야할 사람이 아니라
서로협력해서 과제를 함께 해결해야할 멘토이고
경쟁은 내가 어제의 나하고 하는 거라고 믿는 나라

나라에서 아이가 뒤처지는 아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
교육이 해야 할 가장 큰일이라 믿으며
공부하는 시간은 우리 절반도 안 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보며...


핀란드교육을 돌아보고 온 도종환의 시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의 일부다.

                     <왜 핀란드 교육인가? 핀란드 교육혁명: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ㅡ총서기획팀엮음>

이 시를 읽으면 아이를 키우는 이 땅의 부모들은 어떤 생각이 날까?
남의 아이들이야 어떻게 되든 내 아이만 잘 봐달라며 담임을 찾아가 촌지를 내밀면서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어머니가 있는 나라.
아이가 노는 걸 보면 불안해 학원을 대여섯 곳을 보내야 안심을 하는 어머니가 능력 있는 어머니가 되는 나라.

‘네 형은 공부를 잘하는 데 너는 왜 그 모양이냐?
’며 형과 비교하고, 이웃집 누구는 반에서 일등을 했다며 점수를 학력이라고 착각하는 부모가 있는 나라에 진정한 교육이 가능하기나 할까?


                       < 희망교육찾기 북유럽 탐방단의 모습 - 출처 : 21happyedu 에서>

1등을 위해서... 출세를 위해서... SKY입학을 위해서라면 ...
어떤 희생도 감수하고 인내하라는 부모는 부모로서 역할을 다한 것일까?

‘100점을 맞아야 해, 일류대학에 가야해...'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고 사는데...'라며 등 떠밀기 전에 우리도 핀란드처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줄 수는 없을까?
‘넌 그런 거 아직 몰라도 돼, 학생은 공부나 열심히 해!’
라며 가족의 소중함도 민주주의도 가르치지 않아도 좋을까?
많이 놀아야 건강하고 끈기와 인내심을 기를 수 있고, 사회성, 협동심, 사고력, 비판력,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준다고 믿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줄 수는 없을까?

잘못된 제도 때문에 혹사당하는 아이들을 언제까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보고만 있을 것인가?

'아이들 건강을 위해 많이 재워야 한다며 잠자는 법까지 만들고, 놀이는 '건강과 인내심, 사회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준다'며 많이 놀도록 배려해주는 엄마와 '영어를 잘하기 위해 혓바닥수술도 마다않고 아이들이 노는 게 불안해 학원으로 학원으로 내모는 엄마' 중 누가 더 좋은 엄마일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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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을이두 좋은엄마 되고픈데..
    참 맘처럼 쉽지 않음을..

    잘 보고가요

    2011.07.14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직 아이가 없고 결혼도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전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아이에게 뭐든것을 맡길꺼에요
    공부도 자기가 하고싶으면 하고,(물론 권해보겠지만 강요는 ..안할껍니다)
    뭐든 뭐해라 뭐해라 하는 것보다 알아서 하게끔 하고싶어요.

    2011.07.14 07:20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 생각이겠지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애기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 욕심이(?) 달라질걸요.
      지금 생각 변치 마시기 바랍니다.

      2011.07.14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4. 자신이 이루지 못한 욕망을
    자식에게서 얻고자하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자화상이지요..

    2011.07.14 07:25 [ ADDR : EDIT/ DEL : REPLY ]
    • 문제는 부모들이 자녀를 인격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분신으로 보는 자녀관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2011.07.14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5. 좋은 엄마 좋은 부모란 내 꿈이 아닌 아이의 꿈을 걱정하고 격려할 ㅁ뿐 아이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지는 않겠지요

    2011.07.14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녀관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실현시켜줄 분신으로 보는...
      그게 달라지지 않는 한 교육이 달라징 가능성도 그만큼 어렵지 않겠습니까?

      2011.07.14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6. 저는 좋은 엄마는 못되지만 방목한 엄마인데요,
    이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란걸 요즘 느낍니다.
    적당한 긴장감은 필요한 듯요.

    선생님 날씨에 유혹당하지 말고 마음 맑음하셔요.^^

    2011.07.14 08:15 [ ADDR : EDIT/ DEL : REPLY ]
    • 방목...?...ㅎㅎㅎ
      실비단 안개님성향으로 보면 당연히 민주적으로 가족들에게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셨을 것 같습니다.
      고만습니다. 실비단 안개님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2011.07.14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7. 저는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요. ㅎㅎ 제가 못한 것들은 내 자식이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될까봐 두렵긴 합니다.

    2011.07.14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그렇지요.
      내 꿈을 이루어잘 분신으로 보는 자녀관.. . 민주적으로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시는 부모되기 어렵다더군요.

      2011.07.14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8. 살림교육을 하는 핀란드와 죽임교육을 하는 우리나라 어느 나라가 좋은 나라일까요

    2011.07.14 08:23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지요.
      우민화교육하는 나라와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나롸와는 요..
      이런나라에서 교육의 희망을 기대할 수 있을지... 참담합니다. 모두가 정책의 잘못으로 빚어지는 일인데...
      장마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2011.07.14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9. 비밀댓글입니다

    2011.07.14 08:55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가 꼭 이렇게 자라거라 하지 않아도 유전적인 요소와 후천적으로 보고 배우는 게 자녀들의 모습이지요.
      함께 살다보면 부부도 닮아 가는데..

      2011.07.14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10. 꽃기린

    좋은엄마.........
    참 씁쓸해요.
    혓바닷 수술도 마다않는 엄마도 있나 보네요.
    놀랍네요.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걱정이 없을텐데요.

    2011.07.14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 치마바람.. 상상을 초월합니다.
      원정출산에서부터.. 기저귀 찬 아이에게 영어과외시키고... 결국 부모의 과욕이 자녀들로 하여금 마마보이로 자라게 하기도 하더군요.

      2011.07.14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11.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엄마 욕심으로 닥달하지는 말아야겠지만
    꾸중도 해야되겠지요. 좋은 엄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2011.07.14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녀사랑 다른 부모가 어디있겠습ㄴ까?
      결국 정부의 교육정책이 문제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부모되기 정말 어렵습니다.

      2011.07.14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12. 핀란드에 잠자는 법까지 있는 줄 몰랐네요.

    2011.07.14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도종환선생님이 울면서 쓴 씨를 보고 저도 울었답니다.
      이 나라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하고말입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청소년기를 저당잡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2011.07.14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13. 위에 적은 핀란드의 교육 방법이야 말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공감합니다.
    제가 어느때 정치인한테도 저런 내용의 편지를
    보냈었지요.
    그렇게 교육의 시스템을 모조리 개혁하라고 말입니다.
    뭐 콧방귀도 않뀐 듯 하더군요.
    백년대계인 아이들의 교육은 1등을 부추기는 것부터
    없애야 합니다.
    그래야 엄청난 사교육 비용이 사라지고 아이들이 진정으로
    인성을 갖춘 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봅니다.

    귀한 내용 잘 보았습니다.

    2011.07.14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교육 마피아들이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데 사교육을 줄이는 교육이 바뀔리가 없지요.
      아이들만 불쌍합니다.

      2011.07.14 20:30 신고 [ ADDR : EDIT/ DEL ]
  14. 정말 좋은 부모란, 특히 아이 교육에 관해 부모의 현명한 태도란 무엇일까
    모든 학부형들이 진심으로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좋은 대학만을 위해 무작정 사교육을 시키는 게 아이에게 과연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2011.07.14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제목을 그렇게 달았지만 세상이 나쁜 부모가 어디있겠습니까? 잘못한 정책이 문제지요.
      부모들끼리 경쟁을 붙여놓고 뒤에서 사교육시장과 코드가 맞아 이해관계로 얽혀 있으니 교육개혁은 하세월입니다.

      2011.07.14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15. 신록둥이

    전 나쁜엄마네요~
    갱쟁사회에서 살아남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들에게 수없이 얘기하고 닥달을 해댔어니...

    2011.07.14 13:38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쁜 어마가 어디 있겠습니까?
      사실 말이 그렇지 이런 경쟁에서 방관하는 것이 더 나쁜 어마일지도 모르지요.
      좋은 어마란 교육정책이 바르게 되도록 교육개혁을 요구하고 나서는 엄마가 아닐런지요?

      2011.07.14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16. 현명한 부모가 된다는게 정말 어렵네요.
    많은 생각을 거듭해도 늘 고민인 주제네요.

    2011.07.14 18:34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이런 교육정책 아래서 좋은 엄마 되기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을 상품으로 보고 사람까지 성적에 따라 서열을 매기는...
      결국 정책이 바뀌지 않고 좋은 엄마되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1.07.14 20:35 신고 [ ADDR : EDIT/ DEL ]
  17. 공감합니다.. 전 아직까진 좋은엄마도 나쁜 엄마도 아닌 중간형??
    아직 아이도 마냥 놀기만하고 엄마도 그걸 인정해주고..
    적당한 무언가가 있어야 할거 같긴하네요..
    자주 들러서 좋은글 보고갈게요.

    2011.07.16 09:20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좋은 엄마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엄마란 아이들 자칫 방치하는 엄마라는 소릴 들을 수도 있을겁니다.

      2011.07.16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18. 공감백배

    공감합니다. 이글을 학교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시간에 나눠주고 싶네요
    또한 학부형들께도....

    2011.09.12 20:4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2012.04.06 05:54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은 아침입니다.

    2012.05.09 07:10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2012.05.11 06:47 [ ADDR : EDIT/ DEL : REPLY ]




아는 걸 다시배우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걸 배우는 게 공부이며

열의의 속도는 아이마다 다르므로

배워야할 목표도 책상마다 다르고

아이들의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학습목표를 개인별로 다시 정하는 나라

변성기가 오기 전까지는 시험도 없고

잘했어, 아주 잘했어, 아주아주 잘했어

이 세 가지 평가밖에 없는 나라

친구는 내가 싸워 이겨야할 사람이 아니라

서로협력해서 과제를 함께 해결해야할 멘토이고

경쟁은 내가 어제의 나하고 하는 거라고 믿는 나라

나라에서 아이가 뒤처지는 아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

교육이 해야 할 가장 큰일이라 믿으며

공부하는 시간은 우리 절반도 안 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보며...

핀란드교육을 돌아보고 온 도종환의 시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의 일부다.

이 시를 읽으면 아이를 키우는 이 땅의 부모들은 어떤 생각이 날까? 남의 아이들이야 어떻게 되든 내 아이만 잘 봐달라며 담임을 찾아가 촌지를 내밀면서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어머니가 있는 나라. 아이가 노는 걸 보면 불안해 학원을 대여섯 곳을 보내야 안심을 하는 어머니가 능력 있는 어머니가 되는 나라. ‘네 형은 공부를 잘하는 데 너는 왜 그 모양이냐?’며 형과 비교하고, 이웃집 누구는 반에서 일등을 했다며 점수를 학력이라고 착각하는 부모가 있는 나라에 진정한 교육이 가능하기나 할까?

  
희망교육찾기 북유럽 탐방단의 모습 - 출처 : 21happyedu 에서>
1등을 위해서... 출세를 위해서... SKY입학을 위해서라면 ... 어떤 희생도 감수하고 인내하라는 부모는 부모로서 역할을 다한 것일까? ‘100점을 맞아야 해, 일류대학에 가야해...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고 사는데...라며 등 떠밀기 전에 우리도 핀란드처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줄 수는 없을까? ‘넌 그런 거 아직 몰라도 돼, 학생은 공부나 열심히 해!’라며 가족의 소중함도 민주주의도 가르치지 않아도 좋을까? 많이 놀아야 건강하고 끈기와 인내심을 기를 수 있고, 사회성, 협동심, 사고력, 비판력,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준다고 믿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줄 수는 없을까? 잘못된 제도 때문에 혹사당하는 아이들을 언제까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보고만 있을 것인가? '아이들 건강을 위해 많이 재워냐 한다며 잠자는 법까지 만들고 놀이는 건강과 인내심, 사회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준다며 많이 놀도록 배려해주는 엄마와 영어를 잘하기 위해 혓바닥수술도 마다않고 아이들이 노는 게 불안해 학원으로 학원으로 내모는 엄마 중 누가 더 좋은 엄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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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호아줌마

    정말 좋은 엄마 되고 싶은데요. 저역시 배운게 나쁜엄마 방식이라 아이들한테 참 미안합니다.
    호주에 우리 아이 학교는 시험점수라는게 없고 맞은 갯수로만 표시되는데 아이는 몇개 맞았다 이러고 들어오는데
    저는 꼭 몇개 틀렸네 이렇게 대답을 하고 마니......ㅠ.ㅠ
    머리로는 좋은 엄마인데 꼭 입은 나쁜엄마입이 되버리니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주입식교육이 무섭긴 하나 봅니다.
    이번에 진보교육감으로 대거 선출되셨으니 우리나라의 교육도 미약하지만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글을 다른곳에 좀 퍼가고 싶은데(다른 말 없을까요?) 선생님 허락을 먼저 구해봅니다.

    2010.06.05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들은 돈벌이나 사회적 억압을 위한 용도가 아니라면 원저자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은 범위 한에서 마음대로 복제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홈페이지(http://chamstory.net/) 하단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부족한 글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로서는 감사해야 할 일이지요.
      '진보교육감'
      그렇습니다. 그러나 어떤 지역에서는 고정택(공정택의 정택을 따서 붙인별명) 교육감도 당선됐으니...
      진보교육감에 대한 기대가 크답니다.

      얼마 전 '독일교육이야기'님께서 '꼴지도 행복한 교실'이라는 책을 출간 하신 것 아시죠?
      그분처럼 호호아줌마님께서도 호주의 교육에 대해서 소개해주실 수는 없을까 하고 혼자서 생각했답니다.

      '교육이 상품이요 경쟁을 통해 이겨야 살아남는다'는 효율성을 믿는 학부모들에게 호주교육에 대해서도 안내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만....

      2010.06.05 12:33 [ ADDR : EDIT/ DEL ]
  2. 호호아줌마

    선생님이 이리 격려해주시니 미약하게나마 시작해볼까요? 감사합니다.
    호주에 실용적인 교육도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차일피일 이렇게 미루고만 있습니다.
    사실 영어실력이 호주의 교육을 깊이있게 서술하는데 어려움도 있고 해서 이리 미루고만 있는데 선생님 격려에
    용기를 가져봅니다. 시작하게되면 제일먼저 선생님께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6.05 17:31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김동훈성생님(대한민국 진실 교육을 말하다 저자)은 우리교육을 '약탈적교육체제'라고 표현하셨더군요.
      음식이 상품이 되면 서민들의 건강이 뒷전이 되듯 교육이 상품이 되면 부자들은 양질의 교육을, 가난한 이들은 저질의 교육을 받게 될게 뻔한데 신자유주의 신봉자들은 그런 신자유주의 교육을 금과옥조로 신봉하고 있답니다.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모이면 거대한 약탈적교육체제도 무너뜨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2010.06.06 23:16 [ ADDR : EDIT/ DEL ]
  3. 오학년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작은 아들이 이곳 미국서 9학년입니다. 한국이면 나이로 중3이지만, 이곳은 고등학교가 4년제죠.
    고등학교를 시작하면서 미식 축구팀에 들어갔읍니다.
    학교 다녀오면 요란한 땀냄새와 함께축구 연습 중에 일어난 일을 조잘거립니다.
    웃으면서 듣다가... 수업도 했냐 묻지요. 7시간 받은 수업은 'fine'으로 일축하고 만답니다.
    다행스럽게도 성적표에는 거의 A를 받습니다.
    공부에 무리가 없고, 그 나이에 땀흘리면서 뛰고, 또 취침시간 10시를 지키는 것 모두가 무척 다행입니다.

    이곳 고등학교는 7시30에 시작해서 2시30분까지 4과목 수업을 합니다.
    방과 후 축구 연습이 있어서 보통 6시쯤 학교로 데리러 갑니다. (버스나 택시같은 공공 교통이 없어서 학교 버스 시간이외에는 걷거나 부모들이 데리러 가야합니다.) 시합이 있는 날은 주 중이라도 9시가 넘지요. 학교는 그 시간에도 부산합니다. 축구 팀만해도 보통 3개 정도고 야구팀, 드릴팀, 취어리더팀, 악단팀, 등등

    모든 활동이 적어도 한 분 이상의 선생님 지도하에 모이는 듯 싶습니다. 매 학기초 일정 기간동안 뜻 있는 학생들은 능력에 관계없이 어떤 팀(활동)에나 가입 할 수 있읍니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허용 된 기간안에 학생 스스로가 가입해야하지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여건은 계속되는 심한 훈련으로 팀 형성이 되거나 스스로 그만두게 된답니다. 물론 숙제가 많아서 연습을 못 하는 날도 있고, 몸이 편찮아서 구경만 하는 날도 있지만, 코치가 그만두라고 하는 일은 없답니다. 어떤 팀이 건 함께 한다는 그 자체가 성공하는 교육인 듯 싶습니다.

    며칠 전에는 유난히 심한 기합을 받았답니다. 같은 팀 친구 두 녀석이 상소리를 했고, 코치가 들으셨고, 그래서 그 두 아이를 세워 놓고 나머지 선수들이 운동장을 20바퀴 뛰었답니다. 그 두 이이들한테 어떻게 보복 할꺼야 했더니.. 경기 도중에 덥칠꺼랍니다. 다음 날 그 두이이한테 덥쳤냐 했두만... 어느새 까마득히 잊고 있었읍니다. 그 아이들도 잊었더냐 했두만... 그냥 웃고 말데요.

    댓글 다는 일 자주하는 일이 아니라서 임시 저장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여기서 마쳐야 할 듯 싶습니다.

    어떤 내용이 도움이 되실지 알려주시면 성의껏 글 쓰겠읍니다.
    함께 하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2.07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 답글을 이제사 봤습니다.
      혹 이 답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읽으신다면 제 이-메일로 답변을 해 주시면
      앞으로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면서..'와 같은 글을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프랑스나 독일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적인 얘기를 써서 책을 내기도 한답니다.
      답답한 현실에서 숨통이 확트이는 얘기를 듣고 시ㅍ습니다.
      제 메일주소는 : kyongt@naver.com 입니다.
      늦게 답글을 읽어서 이제야 답변드림을 용사해 주십시오.
      연락이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1.02.23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4. 실패는 성공하기위한 결단력이 강하지 않았음을 오직 이것을 설정합니다.

    2012.02.03 18:37 [ ADDR : EDIT/ DEL : REPLY ]
  5. 프랑스나 독일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적인 얘기를 써서 책을 내기도 한답니다.
    답답한 현실에서 숨통이 확트이는 얘기를 듣고 시ㅍ습

    2012.02.03 20:51 [ ADDR : EDIT/ DEL : REPLY ]
  6. 博客写得很好,在future.I良好的研究和对我有用,我太高兴了,你花时间和精力,使这个。祝您好运

    2012.02.28 16:08 [ ADDR : EDIT/ DEL : REPLY ]
  7. 프랑스나 독일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적인 얘기를 써서 책을 내기도 한답니다.
    답답한 현실에서 숨통이 확트이는 얘기를 듣고 시ㅍ습

    2012.03.17 00:3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