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어머니들은 자기 자녀가 어떤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랄까? 

선생님들은 내가 가르치는 제자가 어떤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교육을 하고 있을까? 지금 이렇게 열심히 문제 풀이만 하면 내가 바라는 그런 인간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있을까? 교과서를 열심히 배운 학생들... 공부의 신은 졸업 후 어떤 모습으로 자랐을까?


이 글은 2000년 11월 4일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나의 제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저의 자식을 이러한 인간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기를 분별할 수 있는 힘을,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시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곤란과 고통의 길에서 항거할 줄 알게 하시고, 폭풍우 속에서도 일어설 줄 알며 패한 자를 감싸 안을 줄 알게 하소서...' 

더글라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의 일부다. 학교의 위기를 보면서 교사들은 가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을까?'라는 자문 자답을 할 때가 있다. 물론 맥아더의 기도처럼 분별력이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 겸손한 사람.... 

이렇게 완벽한 인격체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누군들 다르겠는가마는 상업주의 문화 속에서 남의 흉내를 내면서 사는 아이들을 보면, 감각적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됐으면 하는 욕심 아닌 욕심을 가질 때가 종종 있다.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는 교사나 학부모들은 자기의 제자나 자녀들이 어떤 사람으로 커 주기를 바랄까? 사람에 따라서는 '정직한 사람'으로 또는 '착한 사람'으로, '능력 있는 사람으로... 커 줬으면 하고 기대한다. 

또한 대부분의 학부모나 교사들은 한결같이 '순종하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 공부만 잘하면 어지간히 짜증을 부려도, 버릇이 나빠도, 자잘한 잘못이 있어도... 다 용서가 된다. 심지어 학교의 도덕평가 같은 경우에는 '성적이 좋은 아이가 예의바른 학생'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주는 상을 보면 대부분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방정하여....' 상을 준다고 적고 있다. 

지금까지는 학교에서 가장 모범적인 '품행이 방정한 사람'이 이상적인 사회인이 되거나 능력있는 사람으로 평가받는 경우는 드물다. 학교에서 우수한 학생이 사회의 열등생이 되는 것은 원칙만 배운 학생이 변칙이 지배하는 사회에 나가 유능한 사람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말한다. '너는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고... 

<이미지 출처 : bookie>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가르친 내용을 잘 외우고 시험을 잘 치는 학생이 일류대학에 진학하고 훌륭한 직장에서 좋은 대접을 받고 살아 왔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출세(?)하는 사람이 과연 훌륭한 사람일까? 가진 재산은 많지만 그것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다. 

아는 것은 많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판단할 수 없는 사람이 사는 사회는 더욱 불행한 사회다. '착한 사람, 겸손한 사람, 정직한 사람... ' 이런 사람들이 많이 사는 사회가 좋은 사회다. 그러나 아무리 착한 사람이 많아도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모르는 사람이 사는 사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의의 편에 서는 사람이 많은 사회는 살맛 안 나는 황량한 사회가 되고 말 것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가 방송에 출연했던 원고, 경남도민일보 사설이나 칼럼, 대학학보사, 일간지, 교육희망, 우리교육, 역사교사모임, 국어교과모임, 우리교육, 오마이뉴스, 그밖의 주간 혹은 일간지에 썼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0년 11월 4일 (바로가기▶)'교사의 기도'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


2016년 1월 2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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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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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해라.
    행복해라.
    사람답게 살아라.
    남편이 아이들에게 세뇌시키고 있는 말입니다.
    사람 노릇이 어렵지요. 어른이 되고부터는 어른다운 것이 무엇인지 ...

    2016.01.02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규와 현규는 지혜로운 아이들이라 스스로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의 영향이란 훈계가 아니라 부모의 삶을 보고 배우는 것 같았습니다.

      2016.01.02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2. 많은 제자가 다 같이 잘되면 좋은데
    생각처럼 안되는게 현실인거 같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01.02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모의 경제력으로 자녀의 사회적 지위가 대물림되는 현실에서 진정한 교육이 불가능합니다. 그런 날이 오긴 올까요?

      2016.01.02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3. 선생님의 바람대로
    모든것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6.01.02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진 것 많고 머리에 들은 것 많은 사람이 올바른 곳에서 올곧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실은 그 반대인 경우가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새해엔 무언가 달라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01.02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6.01.02 20:1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랬었군요. 너무 무리하시지 말고요. 가끔씩은 일상을 벗어나 세상을 관조하는 것도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배무른 소리일 지모르겠지만...
      올해는 건강 잘 챙기시고 가끔은 차 한잔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회복은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소망 하신 일 좋은 열매 맺기를 기도합니다.

      2016.01.02 20:31 신고 [ ADDR : EDIT/ DEL ]
  6. 감사해용~

    2016.01.02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선생님...좋은글 입니다. 선생님의 교육철학이 돋보이네요. 멋진 밤 보내시고 주말도 잘 보내세요.

    2016.01.02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람들에게는 모두들 꿈이 있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내 아이가, 내 제자가.... 이러이러한 사람이 됐으면 하는... 그런 꿈이 말입니다. 그 꿈이 어떤 꿈일까요?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SKY에 입학시켜 의사나 판검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일류를 위해, 사교육에 내 모는 걸 보면 인품이야 어떤 모습의 인간이 되든 스팩만 쌓고 일류대학게 들어가 판검사만 된다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게 아닌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는 됨됨이가 반듯한 사람으로 키우기 보다 오직 시험문제 하나라도 더 잘 푸는 사람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마치 그것이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의 목표라도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맥아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현대사를 읽으면서 그가 우리국민들에게 한 일이 학교에서 배운 사실과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일지라도 가정에서 아버지의 마음은 다른게 없는가 봅니다. 아래 더글라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을 읽어보면 그렇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 그 부모들의 마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다른데가 없는가 봅니다. 


아래 글은 15년 전에 오마이뉴스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저의 자식을 이러한 인간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기를 분별할 수 있는 힘을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시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곤란과 고통의 길에서 항거할 줄 알게 하시고

폭풍우 속에서도 일어설 줄 알며

패한 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알게 하소서.

 

그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높은 이상을 갖게 하시어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먼저 다스리게 하시며

내일을 내다보는 동시에 과거를 잊지 않게 하소서.

 

그 위에 생활의 여유를 갖게 하시어

인생을 엄숙히 살아가면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과

자신을 뽐내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고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한 데 있다는 것과

참된 힘은 너그러움에 있다는 것을 새기도록 하소서.

 

그로하여 그의 아비된 저도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노라고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더글라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이다. 학교의 위기를 보면서 교사들은 가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을까?'라는 자문 자답을 할 때가 있다. 물론 맥아더의 기도처럼 분별력이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 겸손한 사람.... 


이렇게 완벽한 인격체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누군들 다르겠는가마는 상업주의 문화 속에서 남의 흉내를 내면서 사는 아이들을 보면, 감각적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됐으면 하는 욕심 아닌 욕심을 가질 때가 종종 있다.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는 교사나 학부모들은 자기의 제자나 자녀들이 어떤 사람으로 커 주기를 바랄까? 사람에 따라서는 '정직한 사람'으로 또는 '착한 사람'으로, '능력 있는 사람으로... 커 줬으면 하고 기대한다. 


또한 대부분의 학부모나 교사들은 한결같이 '순종하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 공부만 잘하면 어지간히 짜증을 부려도, 버릇이 나빠도, 자잘한 잘못이 있어도... 다 용서가 된다. 심지어 학교의 도덕평가 같은 경우에는 '성적이 좋은 아이가 예의바른 학생'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주는 상을 보면 대부분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방정하여....' 상을 준다고 적고 있다. 


지금까지는 학교에서 가장 모범적인 '품행이 방정한 사람'이 이상적인 사회인이 되거나 능력있는 사람으로 평가받는 경우는 드물다. 학교에서 우수한 학생이 사회의 열등생이 되는 것은 원칙만 배운 학생이 변칙이 지배하는 사회에 나가 유능한 사람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말한다. '너는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고...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가르친 내용을 잘 외우고 시험을 잘 치는 학생이 일류대학에 진학하고 훌륭한 직장에서 좋은 대접을 받고 살아 왔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출세(?)하는 사람이 과연 훌륭한 사람일까? 가진 재산은 많지만 그것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다. 


아는 것은 많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판단할 수 없는 사람이 사는 사회는 더욱 불행한 사회다. '착한 사람, 겸손한 사람, 정직한 사람... ' 이런 사람들이 많이 사는 사회가 좋은 사회다. 그러나 아무리 착한 사람이 많아도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모르는 사람이 사는 사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의의 편에 서는 사람이 많은 사회는 살맛 안 나는 황량한 사회가 되고 말 것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가 방송에 출연했던 원고, 경남도민일보 사설이나 칼럼, 대학학보사, 일간지, 교육희망, 우리교육, 역사교사모임, 국어교과모임, 우리교육, 오마이뉴스, 그밖의 주간 혹은 일간지에 썼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0년 11월 04일 (바로가기▶)'사의 기도'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


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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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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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가 어떻게 자라기를 원한다는 건 어쩌면 그저 바램일 뿐이지, 그 이상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인성이 잘 잡힌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정도 이외에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최선일 것 같아요...

    2015.12.19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적인존재라고 하잖아요.
      유전적인 요인이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겠지요. 그 다음이 어떤 환경적인 요인 특히 가정횐결과 사회환경 그리고 교육여건 즉 커리큐람이 아니겠습나까? 제 경험으로븐 보이지 않는 부모의 삶이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2015.12.19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네가 하고 싶은것을 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015.12.19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 잘 읽었습니다.
    저와는 생각의 차이가 많아 소원하게 되었지만
    늘 왕성한 활동을 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2015.12.19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랫만입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요. 생김새도 사는 곳도 다 다른데.... 그래도 통하는 게 있지요. 그래서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하고요. 늘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2015.12.19 20:37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살도록 기도합니다.

    2015.12.19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부모의 욕심대로 아이들은 자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각자 맡은바 분야에서 빛을 바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2015.12.19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항상 고민하고 있는 문제네요.
    특히 요즘은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막내가 태어나고, 그 아이에게 시선이 집중된 탓에
    둘째 아들 녀석을 조금 등한시 했어요.
    그랬더니 이 녀석이 슬슬 반항을 하면서 고집을 부리네요. 요즘...
    오늘도 밖에서 식사를 하는데 어찌나 막무가내인지,
    신경쓰는 통에 즐거운 시간이었다기 보다는 고욕이었습니다.
    참 힘든것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헤아리려고 하는데,
    문뜬 문뜩 제 욕구와 바람이 튀어나와서 후회하고는 합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아이들 키우는 것.
    계속해서 고민하고 답을 찾아야 될 것 같아요.
    ^^*

    2015.12.19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자녀의 부모들.... 참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함께 보기나 블로글르 만들어 주고 함께 쓰기를 통해 소통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2015.12.19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7. 논리적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키워야 옳은지 알면서도 정작 치열한 경쟁 속으로 아이들을 내둘리게 되다 보니 결국 애초의 생각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게 되더라는.. 아이 키우기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ㅠㅠ

    2015.12.19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의 한계가 그렇지요. 사랑이 말리 보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이지죠.

      2015.12.19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8. 부모의 욕심..끝이 없지요.

    잘 보고가요

    2015.12.19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런데 맥아더는 전쟁광이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남북이 분단됐고, 일본은 재기했으며, 한국전쟁으로 선진국에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때문에 맥아더가 신격화됐는데, 그는 원자탄을 사용하지는 주장을 끊임없이 해서 현직에서 물러난 것입니다.
    맥아더 미국식 영웅이지 우리에게는 반반도 안됩니다.
    이 기도문을 처음 봤을 때는 저도 맥아더를 존경했던 때였지만, 박정희 연구와 분단사, 한국전쟁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나기를 바라고, 이 기도문을 따르는 것에는 대찬성입니다.
    다만 맥아더의 실체를 어른이 됐을 때 제대로 봤으면 합니다.

    2015.12.19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00%공감합니다. 이런 사람이 자기 자녀에게는 이렇고 고고한 인간이 되기를 바랐으니.... 남의 자식이 아닌 자기 자식만 사랑하는.... 아버지의 인격이 참 추하게 보입니다

      2015.12.19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10. 선생님 글 읽으면서 저도 고민해 보게 되네요. 어떻게 자식을 위한 기도를 해야할까라고 말이죠. 맥아더의 기도문처럼 되는건 아마도 부모들의 바램이겠지요. 무엇 보다 인성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인품은 자라나온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해요. 그런걸 보면 아이들에게 가장이라는 울타리의 역활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요. 추운 겨울밤 잘 보내세요.

    2015.12.19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의 꿈, 아이의 꿈이 현실로 피어나야 할 텐데 그런 꿈을 이루기는 현실이라는 큰 벽이 가로 막혀 있습니다. 희소가치를 경쟁이라는 과정이 가로 막고 있어 그 벽 앞에서 좌절하거나 혹은 벽을 넘기 위해 힘겨운 희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개성이나 소질을 살려 그게 꿈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 주면 좋겠습니다.

      2015.12.20 04:52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전 아직 미혼이라요
    전 강한 사람이 되도록 키우고 싶어요

    2015.12.20 0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는 이혼을 했지만 딸을 하나 두었는데... 딸이 나중에 커서(저를 닮아서) 언어의 장벽으로 곤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통역사라거나 그런 분야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 딸만큼은 저처럼 전교꼴지해도 좋으니 입시영어같은것보다 점수에 구애받지 않고 실용영어를 익혔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것 같아요. 물론 부모 맘대로 제일 안되는게 자식의 일이라지요 ㅎㅎㅎㅎ

    2015.12.21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내게 이런 자녀를 주옵소서

 

약할 때에 자기를 돌아 볼 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 때에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담함을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주를 알고생각할 때에 고집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아는 자녀를 내게 허락하옵소서

 

원하옵니다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인도하지 마옵시고

고난과 도전에 직면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폭풍우 속에선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관용할 줄 알도록 가르처 주옵소서

 

그 마음이 개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자녀를

남을 정복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를

장래를 바라봄과 동시에 지난 날을 잊지 않는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이런 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이에 더하여 내 아들에게 유우머를 알게 하시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생을 즐길 줄 알게 하옵소서

 

자기 자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시사

참된 위대성은 소박함에 있음을 알게 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 아버지는 어느날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더글라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

 

맥아더장군이 우리민족에 어떤 사람인가는 여기서 잠간 논란을 접자. 그러나 그의 자녀에 대한 기도문은 경쟁교육, 승자지상주의 나라에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와 입시교육에 지친 교사들에게 많은 걸 시사(示唆)해 준다.

 

교사들은 가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장차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을까?' 자문자답할 때가 있다. 물론 맥아더의 기도처럼 분별력이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 겸손한 사람.... 이렇게 완벽한 인격체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누군들 다를까 만은 상업주의 문화 속에서 남의 흉내를 내면서 사는 아이들을 보면, ‘감각적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됐으면...’ 하는 욕심 아닌 욕심을 내기도 한다.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는 교사나 학부모들은 자기의 제자나 자녀들이 어떤 사람으로 커 주기를 바랄까? 사람에 따라서는 '정직한 사람'으로 또는 '착한 사람', 혹은 ‘능력 있는 사람’으로... 커 줬으면 하고 기대한다. 대부분의 학부모나 교사들은 한결같이 '순종하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

 

공부만 잘하면 어지간히 짜증을 부려도, 버릇이 나빠도, 자잘한 잘못이 있어도... 다 용서가 된다. 심지어 학교에서 윤리평가에서는 '성적이 좋은 아이가 예의바른 학생'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주는 상을 보면 대부분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방정하여....' 상을 준다고 기록해 놓고 있다.

 

학교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람으로 보는 ‘품행이 방정한 사람’이 사회에 나가서도 직장에서 적응을 잘고 사업도 잘 하는 사람일까? 학교에서 ‘품행이 방정한 사람’이 사회의 열등생이라는 말을 듣는 이유는 원칙만 배운 학생이 변칙이 지배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말한다. '너는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가르친 내용을 잘 외우고 시험을 잘 치는 학생이 일류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직장에서 대접을 받고 살아 왔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훌륭한 사람도 많지만 국회 인사청문회에 나와 그 훌륭한 사람들이 살아 온 길을 보면 실망과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

 

일류대학을 나와 해외유학이며 박사학위에 하나같이 화려한 학력과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불법과 탈법으로 세상을 살아왔을까? 그러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변명을 하는 모습을 보면 지식인들의 또 다른 얼굴에 배신감마저 느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고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해 소신도 철학도 없이 살아 온 사람들이 훌륭한 사람일까?

 

불의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은 사람이 많은 사회는 불행한 사회다.

 

아는 것은 많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판단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더더욱 불행한 사회다. '착한 사람, 겸손한 사람, 정직한 사람... '들이 많이 사는 사회가 좋은 사회다. 그러나 착하고 정직하고 겸손한 사람을 무시하고 이용해 출세하고 부를 쌓고 출세하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의의 편에 서는 사람,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더더욱 불행한 사회다.

 

교사들은 나의 제자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랄까? 공부를 잘하고 ‘품행이 방정해 우등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알고 해야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을 분별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어른이 된 후에도 비록 화려한 학력과 학위를 갖지 못하더라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용기와 가난하더라도 양심을 지키며 사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는 것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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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을 먼저 챙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가르쳐야하고요. 암요...

    2013.03.09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돌돌이

    내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는 이런사람이 되게 하소서
    1. 촌지를 달라 선물으로달라 협찬을 해달라 하지말게 하소서
    2. 이쁜짓하는 아이만 챙기고 나머지는 무관심 모르쇠하는 사람이 아니게 하소서
    3. 시간만 때우다 월급타가는 사람 대신 학업준비를 충실히 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4. 아이들에게 교무실청소를 시키는 사람이 아니게 하소서
    5. 제발 아이들 안전을 제일로 하는 사람이게 하소서
    6. 자기만 옳고 남은 그르다는 흑백논리와 사상검증에 쩌든 사람이 아니게 하소서

    2013.03.09 07:40 [ ADDR : EDIT/ DEL : REPLY ]
  3. 내 아이를 위한 기도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13.03.09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두고두고 봐야 할 것같은 글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3.03.09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래간만에 다시 맥아더장군의 기도문을 읽어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3.03.09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3.03.09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7. 교사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꼭 읽어야 할 이야기 같습니다.
    제 아이도 꼭 저렇게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2013.03.09 11:18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주르디

    전교조 교사들만 일선 학교에 배치시키면 많이 좋아질 텐데요.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3.03.09 12:03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은 부모님과 같은 마음이네요.
    이제 봄이라 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연일 포근합니다.
    선생님!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 챙기십시요..^^

    2013.03.09 15:41 [ ADDR : EDIT/ DEL : REPLY ]
  10. 교과서에서 이미 그렇게 나와있어요
    그런데 교과서에 있는대로 살면 밥먹고 살기 힘들어요
    제자들에게 말하고 말하세요
    너희들은 교과서에 써있는대로 고지식하게 살지마라
    솔지해집시다
    거짓말하지 말고 ...

    2013.03.09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올바른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 안타깝습니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 잘 읽어 보았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2013.03.09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학교교육이 사회를 바꾸기엔 너무나 버거워 보이는 요즈음입니다.
    학교라도 때가 덜 뭍길 희망할 따름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3.03.09 16:33 [ ADDR : EDIT/ DEL : REPLY ]
  13. 화려한 스펫..
    그것만 강조되어 있고
    교양이나 인성은 뒷전이고 역사교욱도 뒷전이고.

    선생님 올만에 인사 드려요
    집안에 일이 생겨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엄마없이 잘 자란 조카들을 보니 더없이 고맙더군요.

    2013.03.09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올곧게 자라주길 바라는 맘이 더 클것 같은데...

    잘 ㅂㅗ고가요

    2013.03.09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참 부끄럽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이런 기도를 많이 못했습니다.

    2013.03.09 17:0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주말 좋은날 됫기ㅣ 바랍니다!

    2013.03.09 2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남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를 위주로 살다보니 어른이 되서도 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친구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세상이 함께 사는 것임을 다시 가정에서 학교에서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혼자가 견디기에 삶은 너무나 춥고 거친 곳이니까요. 스펙보다 감성을 쌓으라는 이외수님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2013.03.09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관전평

    이글을 잘 올려 보려고 별에별 궁리를 다 하는 블로거는 지금 블로거들과 경쟁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블로거가 태어날때 정자 하나가 난자에 먼저 도착하려 최선을 다하여 힘을 낸 결과로 지금 이글을 쓰는
    블로거가 태어난거 아닌가요?
    블로거의 뜻이 정히 그렇다면 블로거가 그냥 태생전에 다른 정자한테 양보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2013.03.10 08:57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제가 컴맹이여이메일 입력 하랬 이메일??? 이메일로 등록바이스가

    2013.03.11 14:13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1.16 07:31



  세상이 바뀌어도 너무 많이 바뀐다. 어제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하던 일이 하루가 멀다 하고 달라진다. 며칠만 뉴스를 안보고 있으면 딴 세상에 갔다 온 사람처럼 세상 돌아가는 게 낯설다. 사람들이 입는 옷도 그렇다. 몇 년전에 입던 옷을 꺼내보면 색상이며 질이 영 촌스럽다. 여성들의 외모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생김새도 못생긴 사람이 없을 정도다. 화장술이 발달한 이유도 있겠지만 성형을 해 며칠 사이에 딴 얼굴이 되어 나타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림 :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이렇게 변화하는 세상 모습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속이 들여다보이는 게 있다. 외모 지상주의다. 마음씨야 어떻든 고급 옷에 최고의 화장품에 한결같이 다듬고 가꾸는 데는 전문가도 못말릴 정도다. 얼굴에 기미가 낀 얼굴을 진한 화장으로 가리듯 걱정과 근심이 많은 사람들이 외모로 덮고 싶은 심리 때문은 아닐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도 가지가지다. 착한 사람도 있고 악한사람도 있다. 진실한 사람도 있고 사악한 삶도 있다. 멍청한 사람도 있고 지혜로운 사람도 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동화책을 통하여 선과 악, 권선징악, 인과응보에 대해 귀가 아프도록 듣고 배워왔다. 어릴 때 읽은 동화책에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가르쳤고 그 사실을 믿고 자랐다.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아예 교훈이 ‘정직한 사람'이다. 기독교나 불교 신자의 가정에서라도 자라는 아이들은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지옥이나 연옥에 간다고 배운다.

‘착하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학교나 가정이나 종교가 그렇게 이상적인 사람이라고 가르친 ‘착한사람’은 정말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1. 어떤 일을 당해도 절대로 겉으로 드러내 표현하지 않는다.

2. 남의 부탁이 이라면 무조건 어떤 약속이 있든지 말든지 먼저 들어준다.
3.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웃으며 그냥 가벼운 말로 넘어간다.
4. 가벼운 말에도 상처를 쉽게 받든다.
5. 장남으로 때리는 것은 똑같이 보복을 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화를 내며 때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6. 만약 타인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을 경우 ‘그냥 해줄걸 그랬냐’는 등의 생각이 들며 마음이 불편해 진다.
7. 잘못을 하면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한다.
8.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난다.
9.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남의 처지부터 생각하고 행동한다.
10. 칭찬을 들으면 쑥스러워 하지만 상처를 받으면 그 기억이 오래 남는다.

검색을 허용한 카페에서 퍼온 글이다.착한 사람을 참 잘 표현한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사람이 악한 세상에 산다면 자신은 물론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착한 사람은 왜 주위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가’의 저자 소노 아야코 ‘는 '스스로 선의를 갖고 상대방에게 어떤 행동을 하지만, 때로는 자신이 착한 일을 한다는 생각에 빠져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착하기만 한 사람은 착한 뜻이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독재자가 선거 때 득표를 위해 하는 말을 믿고 투표해 주위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치게 하는 경우가 아닐까? 

그렇다면 진실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진실한 사람은 주위나 환경을 보지 않고 누가 뭐라 해도 자기 철학을 가지고 소신껏 살아가는 사람이다. 진실한 사람은 사회에서 소외되기도 하고 늘 외롭게 살아가게 마련이다. 진실한 사람은 소외되고 외롭게 사는 한이 있더라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자기의 성품이 법이 되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며 목숨을 버릴 지라도 자기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지켜 나가는 사람이다.

착한 성품은 선천적으로 타고 난 성품이나, 진실한 성품은 후천적으로 자신을 훈련시키고 배우며 갈고 닦는 중에 생기는 성품이다.

진실한 사람은 세상 명예나 물질에 좌우되지 않고 세상 사람들과 타협을 잘 하지 않기에 우선은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억울한 누명을 쓸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손윗사람들에게 신임을 얻게 되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신뢰를 받으니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된다.


그러기에 착한 성품은 누구를 지도하며 통솔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는 어렵다. 그러나 진실한 사람은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다. 


세상은 착하지도 않은데 학교는 아직도 착한 사람을 이상적인 사람으로 길러내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세상에는 좀처럼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싫어도 좋은 것처럼 좋아도 그저 그런 것처럼 자기표현에 인색한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살 수는 없을까?

당신은 착한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아니면 진실한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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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네요...세상에 착한 사람은 많지만 진실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걸 보니 분명 다른 개념입니다.
    그동안 착하지 않은 지도자가 몇이나 있었을까요?
    그러나 진실한 지도자는 글쎄요...
    날이 좀 풀린 듯 합니다. 남은 주말도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2011.01.16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민이 개어 있다면
      이명박이 탄생하지도 않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복지예산이나 4대강사업과 같은 짓을 하는 게 친서민, 친환경이라는 걸 알았으면 ...

      진실한 사람이 많아져
      고통받는 사람이 하루빨리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2011.01.16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착한사람은 아니지 싶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진실한 삶도 아닌거 같고.......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2011.01.16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냥 단순하게 착한 사람
      아니면 나쁜 사람식으로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실 게 아니라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아는 사람으로 교육이 살아나면 좋겠습니다

      2011.01.16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4. 전 착한사람보다는 진실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 싶습니다~
    휴일 잘보내세요~

    2011.01.16 13:10 [ ADDR : EDIT/ DEL : REPLY ]
    • 가정에서는 진실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도 학교에서나
      책 속에는 착한사람을
      이상적인 사람으로 그려놓는데 대책이 있어야지요.

      그래도 집에서는 착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지혜로운 사람도
      되라고 가르치면 되지 않을까요?

      2011.01.16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5.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계산하지 않고 진실되게 산다고 하지만, 상대는 오해를 할 때가 많습니다.
    스스로 저를 재단하는 거지요.


    선생님 많이 춥습니다.
    뜨시게 드시고 건강하셔요.^^

    2011.01.16 14:29 [ ADDR : EDIT/ DEL : REPLY ]
    • 실비단 안개님이 배려 해 한 등수 올랐습니다.
      실력이 있는 분은 역시 다른가 봅니다.

      참 고선생님과는 통화를 했다던데요?

      좋은 일 끝까지 결실을 맺으시기 바랍니다.

      2011.01.16 20:19 신고 [ ADDR : EDIT/ DEL ]
  6. 쏘쏘

    잘 읽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2011.01.16 15:04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전 그냥 세상 돌아 가는 꼴이...
      2세교육까지 이지경으로 만들어
      사람이 제대로 된 판단까지
      흐리게 만드는 것이 안타까워서 지적했습니다.

      2011.01.16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7. 아한

    어떻게 글을 남길까 고민하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만 남기고 갑니다.
    요즘 사색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혼란스런 감정상태에서 접한 글이라 뭔가 뜻깊은 깨달음이 되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1.16 18:11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래야겠습니다.
      부족한 글 좋게 이해해 주셔서 ㅅ진심으로 감사드립다.
      시비를 가릴 줄 모르고 양시야비론으로 사는 아이들...

      그 보다 가치판단의 필요성이 아니라
      동물적인 감각으로 '내게 좋으면 선, 나쁘면 악'이 되는 세상입니다.

      2011.01.16 21:58 신고 [ ADDR : EDIT/ DEL ]
  8. 감사합니다.

    착한 사람이 되어야한다. 너는 정말 착한 아이이다...라는 말 참 많이 듣고 살았습니다.
    살다보니. 착한 사람이 꼭 행복한 것도,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아니란 걸 알게되었죠.
    지금은 조금 자신에게 솔직해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갑사합니다. ^^

    2011.01.16 18:41 [ ADDR : EDIT/ DEL : REPLY ]
    • 동화책 속에서도요.
      신델렐라, 콩쥐팟쥐, 심청전...
      대부분의 전례동화나 소설 류가 권선징악이나 사필귀정.. 이런 쪽으로 결론을 맺지요.

      그래도 아버지가 가르쳐 주면 효과가 있을 거예요.

      2011.01.16 20:22 신고 [ ADDR : EDIT/ DEL ]
  9. b

    착한 사람이 많은 건 지배자들 입장에서는 반항하지 않고 다스리기 쉽기 때문에도 더더욱 권장되고 미덕으로 여겨진 게 아닐까 싶어요. 진실된다고 해도 제 권리를 주장할 줄 아는 이는 지배층에선 보기 싫겠죠.

    2011.01.16 19:04 [ ADDR : EDIT/ DEL : REPLY ]
    • 당근과 채찍이라고 했던가요?
      말 잘들으면 당근을 반항하는 놈은 채찍으로...

      통치수법이 뻔하지요.
      자본주의 바람이 불어오면
      당연히 자본의 논리를 주입시키고요..

      2011.01.16 20:24 신고 [ ADDR : EDIT/ DEL ]
  10. 반갑습니다.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우리 사회는 착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실한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나아가 정의로운 사람!

    좋은 말씀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1.01.16 19:26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전 벌써 선생님의 베트남
      이야기 블로그에 갔다 왔습니다.

      제가 한 발 빠른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2011.01.16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11. 공감

    착하다는건.. 천성일수있지요. 착한사람은 때론 비겁할 수도있지만.. 진실된사람은 비겁한일에 타협하기 힘들어서 그래서 세상살기에 버거운 짐같은걸 지고 살고있는 사람인것 같아요.. 그래도 마음만큼은 떳떳하고 편안해서 행복한사람 아닐까요?

    2011.01.16 19:40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더더군요,
      착한것은 선천적으로 태어나는 것이라더군요.
      그러면서 삶아가면서 자신의 것으로 굳혀 나가는데...

      착하기만 한 사람은 바보취급당할뿐만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더군요.

      2011.01.16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제 아이들에게 착한 사람보다는 진실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1.01.16 20:20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상이 착하면 착하게 키워야지요.
      그런데 되어 가는 꼴을 보니 착한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기는 꿈일 것 같습니다.

      '착하기도 하고 지혜롭기도 한 사람....'

      그런 사람으로 키워야지요.

      2011.01.16 22:08 신고 [ ADDR : EDIT/ DEL ]
  13. 착하기도 하고 진실하기도 하다면 어떤가요 샘님
    제가 좀 미련하게도 그런류에요.

    정말 오랜만에 제가 왔습니다.
    그간도 별고 없으셨는지요?

    2011.01.16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물론이지요.
      착하기도 하고 진실하기도 한 사람...!
      맞습니다. 예수님은 그랬어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하라'고...

      뱀은 마귀지요.
      악한 사람에게는 마귀처럼....

      착한 사람앞에서 비둘기처럼....

      그런 세상이 오기를 우리 함께 노력해요.

      2011.01.16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14. 정말 큰 깨달음을 주시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착한 사람과 진실한 사람. 그리고 왜 사회가 착한 사람이 살기 안 좋은데도 아이들에게 착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지 깨우쳐 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1.17 00:37 [ ADDR : EDIT/ DEL : REPLY ]
    • '드라마를 누가 만드느냐?'고 물으면
      아이들은 PD니 방송국이니 작가니... 그러더라고요.

      분명한 것은 드라마는 자본이 만드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교육은 누가 할까요?
      교사? 교육부?...?

      자본이지요.
      자본이 교육을 하기 때문에 자본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길러야겠지요.

      이렇게 삼척동자도 다아는 얘기를 학교는 눈감고 아웅하고 있지 않습니까?

      고래 싸움에 새우 등터지는데...
      억울하게 아니들만....

      2011.01.17 00:54 신고 [ ADDR : EDIT/ DEL ]
  15. 진실한 사람들이 살아가기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이지만 그래서 더 중심을 잡고 소신을 지키는 일이
    소중하고 값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은 하지만 가끔은 오해와 따가운 눈초리를 느끼지 않을 수 없더군요..
    그래도 흔들리지 않으려 합니다. ^^ ,,

    2011.01.17 01:46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국에서 착하게 살기는 쉽지만
      진실하게 살기는 정말 어려워요.
      어쩌다 시비를 가리기라도 하면

      '그래 너 잘났다'로 찍히고
      직자에서는 승진이고 뭐고 다 틀려 영원히 낙인찍히고...

      그래도 그런 걸 감수하고 앞서는 이가 있어
      이만큼 발전하는 가 봅니다.

      2011.01.17 04:51 신고 [ ADDR : EDIT/ DEL ]
  16. 많은 생각을 하게 됬어요.
    이글에서 말하는 착한사람의 정의는 그냥 모질지 못하고 심약한 사람을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이글을 보고 놀란건....
    정말 교과서도 종교도 세상도 이런 소심하고 심약한사람을 착하게 본다는것에 놀랐어요.
    심약하고 소심한 사람은 작은일엔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착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정작 자신의 신변에 크나큰 위협이 올 경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자신의 통제력을 잃어버리더라구요.
    결국 의도 하지 않았더라도...타인에게 큰피해를 주더라구요.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착한게 아니라 타인의 눈치를 보고 상처받기를 두려워하는 용기 없는 사람이잖아요.
    이글에서 착한사람과 진실한사람을 나누셨지만...진실한 사람이 결국 착한 사람이라는 말씀을 하신거죠?
    이런 좋은 글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1.01.17 04:25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이 글을 쓰려고 준비하다
      우연히 찾았는데 정말 공감이 가더라고요.

      저도 한 때는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상당히 그런 경향성을 가지고 있고요.

      왜냐하면 학교 다닐때 범생이었거든요.

      세상을 살면서 그게 아니다라고
      많이 바뀌었지만 그 착한사람과
      너무 많이 닮아 있는 자신을 보고 놀랐답니다.

      물론이지요. 진실한 사람은
      착한성품을 가져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11.01.17 04:58 신고 [ ADDR : EDIT/ DEL ]
  17. ((( 사귀게 된 와 함께 이슬람 )))

    http://alislam-kr.blogspot.com/

    http://ia331411.us.archive.org/3/items/TvQuran.com__1/TvQuran.com__020.mp3

    Allah, CREATED THE UNIVERSE FROM NOTHING

    http://allah-created-the-universe.blogspot.com/

    THE COLLAPSE OF THE THEORY OF EVOLUTION IN 20 QUESTIONS

    http://newaninvitationtothetruth.blogspot.com/

    ((( Acquainted With Islam )))

    http://aslam-ahmd.blogspot.com/

    http://acquaintedwithislam.maktoobblog.com/

    O Jesus, son of Mary! Is thy Lord able to send down for us a table spread with food from heaven?

    http://jesussonofmary1432.blogspot.com/

    2011.01.17 04:3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설명하신 착한사람의 특징을 보니, 독일 18세기 계몽사상가인 칸트가 말했던 `미성숙한 인간`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항상 칸트의 사상을 배운 후, 한국사회의 모습을 떠올리곤 했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사용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라고 그 당시
    독일인들에게 외쳤던 이 말이 21세기의 한국인들에
    꼭 필요한 외침이라고 생각하곤 했었죠.

    물론, 그러한 교육을 받고 자라지 못해 독일에서 유학하면서 힘들어하는
    저의 모습을 보며 가장 깨닳아지는 부분이여서 그랬던 거였겠죠.

    궂이 두가지로 나누어서 본다면, 정말 한국의 학교교육은 착한사람이 되어라는 가르침은
    구시대적인 것임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한 교육을 받고 자라 알아도 진실되기가 힘든 삶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순 없죠...

    선생님의 좋은 글, 정말 잘 읽고 갑니다. 평상시 생각하던 부분들이 또 정리된 듯한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

    2011.01.17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이튐에서 밝히신
      '민주적인 교육스타일이란'이
      참 맘에 와 닿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나라에서
      민주도 사상의 자유도 없는나라.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으면서
      민줄르 말하고 자유를 더럽히는 인간들..
      그러면서 학자니 교육자니 엘리트니 하면서 폼 잡는 사람들이 아읻르 말로 참 웃깁니다

      2011.01.18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19. 자기철학을 가지고 살아가기. 자시 소신대로 살아가기.
    2011년도엔 이 두가지를 실천하며 살겠습니다.선생님!

    2011.01.17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신에 대한 다짐이 꼭 실천되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블로그들끼리 인연을 맺고
      자주 왕래하면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1.01.18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20. anityam

    저는 어려서부터 정의가 이기지 않는 사회때문에 가슴 앓이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소극적인 성격으로 아무 목소리도 못내면서 우울증이 오더군요.
    용기없고 소극적이었던 저 자신에 대해서 회한이 많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처럼 목소리를 내주시는 분이 감사하고
    존경하게 되고요.

    이 글도 저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하고 돌아보게 합니다.

    제 일터에서도 갈등이 많습니다.
    옳지 않은것을 고쳐보려는 제 노력과 관심을 제 상사는
    까다롭게 귀찮게 구는 까칠한 사람이라는 시각으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며 저를 불편하게 하니까요.

    진실한 사람은 자식에게도 같은 것을 요구할 줄 아는 사람이곘지요?
    남의 자식이 하면 좋은 일 한다고 칭찬하겠지만 내 자식이기에 안된다는
    이론이 너무 자연스러웠던 친구들간의 대화가 생각이 나서요.

    2011.01.21 03:49 [ ADDR : EDIT/ DEL : REPLY ]
  21. 진실한 사람이요-
    오늘도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1.02.07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