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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구논설위원실장2

한겨레신문, 정말 왜 이러나? 아침마다 만나는 신문. 우리세대들은 신문의 그 잉크 냄새를 맡으며 기사를 보고 울고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며 살아 왔다. 이승만 박정희 독재정권시절,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입이 있어도 할 말을 못하고 얼울한 일이 있어도 하소연할 곳도 없이 무시당하면서 살아왔다. 약자의 편이 되겠다는 한겨레신문이 창간 될 당시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어찌 그 감동을 말로 다 표현하겠는가? 약자의 힘이 된 신문 억울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신문, 당시 한겨레신문은 약자의 희망이요, 삶의 보람이기도 했다. 진실을 보도해주는 신문이 있다는 것은 언론이 통제당하며 인권이 유린되던 시절을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간절함을 모른다. 그래서 한겨레신문을 본다는 것만으로 빨갱이 취급당했지만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구독운동에.. 2014. 1. 28.
한겨레신문도 이제 찌라시가 되고 싶은가? 「천주교 사제단 등 종교계의 사퇴 요구는 종교적 신념에서 나온 것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헌법기관인 현역 국회의원의 대통령 사퇴 주장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할 수 있다고는 보지만 현실적으로 다수 국민의 공감을 얻긴 어렵다.... 그렇더라도 지금 시점에선 대통령 사퇴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국정원 등의 대선 개입이 당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는지를 객관적으로 계량하기 힘들고, 또 대통령을 사퇴시킬 합법적인 수단도 마땅치 않다. 그렇다고 대통령 사퇴 요구가 잦아들 것 같지도 않다. 박 대통령까지 나서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도를 넘는 발언을 하는 것’이라고 몰아치는...」 엊그제 한겨레신문을 잃다가 나는 내가 ‘잘못 읽은 게 아닌가’ 하고 내 눈을 의심했다. 정석구논설.. 201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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