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9.05.28 05:00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기쁨조”(김문수전경기지사)

“문재인이가 적폐청산이라고 해서 정치보복을 시작했다. 친북, 종북하는 문재인은 우리보수 주류세력을 죽이려 한다.”(강동호 자유한국당 서울시당위원장)

“친박 패당 정부에서 주사파패당정부로 바뀐 것에 불과하다.”(홍준표전 자유한국당대표)... 자유한국당의 막말 행진은 급기야 자유한국당 나경원원내총무의 달창('달빛 창녀단'), 나베, 귀태...로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이들이 이런 끝없는 막말행진은 자신들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지지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할지 모르지만 야당의 막말행진을 보는 양식있는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정치수준에 역겨움을 느끼고 있다.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의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의원의 5·18망언을 들으면 구약 잠언서에 나오는 이런 구절이 생각난다.

야당이 누군가? 현재 대한민국의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집권 중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 국민의 헌법재판으로 야당으로 전락한 신세가 된 정당이다.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으면 집권당이었던 여당도 함께 탄핵을 당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입이 10개 있어도 자숙하고 집권당당에 협조하는 것이 탄행 당한 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그런데 함께 국정을 운영하던 국무총리가 당대표가 되어 천방지축 좌충우돌이다. 그들이 뿌리가 누군가? 4·19혁명으로 쫓겨난 이승만의 후예들이 아닌가? 5·16 쿠데타 후예, 12·12학살정권의 후예들이 아닌가?

적반하장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뀐 놈이 성낸다더니... 개·돼지 취급당하던 국민이 주권자가 되겠다는데 땅바닥에 엎드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바꾸겠다’더니... 바뀐에 무엇인가?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의 저자 김경일 교수는 정치인을 일컬어 “당연히 그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본질적으로 유전자가 왜곡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그들은 한입에서 두 가지 말을 아무런 혀 물림 없이 내뱉을 수 있는 요괴인간들이다.”고 했지만 얼굴에 철판을 깔아도 이렇게 뻔뻔할 수가 없다. 온갖 막말에 유체이탈화법도 모자라 이제 국회 밖으로 뛰쳐나가 그들이 교육과 언론으로 마취시킨 불쌍한 민초들을 선동하고 있다.

진부한 얘기지만 정당(政黨)이란 ‘공공 이익의 실현을 목표로 하여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집단’이다. 그들에게 지불하는 임금은 국민들이 낸 혈세다. 월급이라는 말이 품위가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모르지만 그들은 월급을 일제가 만든 세비라는 말을 고집한다. 그것도 자그마치 1년에 무려 2억3047만원에 이른다.(수당과 상여금 1억3796만원+지원경비 9251만원)



그밖에 경우에 따라 가족수당·인력채용경비·자녀학비보조수당 등이 지급되며, 회기 중에는 특별활동비(일당 3만1360원)가 나온다. 보좌진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1명, 6급 비서 1명, 7급 비서 1명, 9급 비서 1명 등 6명의 보좌진에게 연봉 총액 2억6천7백만원, 상임위원장의 경우 세비 외에 위원장 직책급과 직급 활동 보조비 등 1억원가량을 더 받는다.

2억3000만원대 연봉, 장관급의 널찍한 사무실, 마음대로 뽑는 보좌진, 귀빈 대접받는 해외 출장,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이 정도가 아니다. 국회의원들에게는 200여가지 특권을 누린다. 말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한다지만 따지고 보면 그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은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만이 누릴 수 있는 귀족 예우다. 단 하루라도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면 임기가 끝난 후 매월 120만원씩 죽을 때까지 연금이 지급된다.

면책특권은 국회의원에게 필요한 권한이지만, 면책이란 이름 아래 욕설이나 비방, 저속어 심지어 상대방에 대한 인격이나 명예를 훼손하는 막말까지 면책을 받는 다는 말이 아니다. 지금 자유한국당의원들은 미친 행진을 멈춰라! 조·중·동과 친일의 후예 그리고 유신과 학살정권에 은혜를 입은 자들, 사이비종교집단의 박수를 받는다고 기고만장하고 있지만 역사가 두렵지 않은가? 주권자로서 명령이다. 추태를 멈춰라. 그리고 당신네들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국정에 협조해 적폐청산에 나서라. 그것이 주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예의요, 당신네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말라.


.................................................................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YES 24  알라딘,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를꿈꾸다 - ☞. 전자책 (eBOOK) 구매하러 가기... 예스24, 알라딘, 북큐브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국회의원 권한및 혜택 대폭 줄려야 합니다..

    2019.05.28 0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없어져야 할 당이 버젓이 버티고 있으니 우리 정치 수준이 이 정도일 수밖에요. 법으로 안된다면 시민의 손으로 탄핵해야지요.

    2019.05.28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국회의원님들 정신을 제대로 차려야 겠어요.

    2019.05.28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국회의원님들 정신을 제대로 차려야 겠어요.

    2019.05.28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하다하다 정말 웃기는 꼴을 다 보는군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2019.05.28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봐요.ㅠ.ㅠ

    2019.05.29 0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7.01.11 06:52


거지당, 핵나라당, 국정당, 참다운당, 재개발반대당, 환수복지당.... 우리나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재되어 있는 정당 이름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재되어 창당준비위원회의 결성신고 후 창당이 되어 있는 정당 이름들이다. “정당설립은 자유이며 복수정당제는 보장된다는 우리헌법 제 181항에 명시한 기본권 때문일까? 그래서 거지당, 핵나라당...과 같은 웃기는 이름에서부터 핵선제공격이 5천만을 살린다2의 박정희가 되겠다는 무시무시한 정당도 있다.


<사진출처 : 인스티즈>


정부수립 후 명멸했던 우리나라 정당의 이름을 보면 코미디보다도 더 코미디 같다. 정치를 희화화한 유럽에서야 정치코미디가 일상화되어 있어 정치를 소재로 한 코미디가 대중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도 하지만 우리나라같이 정치를 고고하게 보는 순진한 국민들에게는 정치란 엄격하고 고상하게 다가온다. 당명도 예외가 아니다. 정부수립 후 명멸한 정당이 어디 한두 개일까 만은 멀쩡한 이름을 두고 자기네들이 한 짓(?)이 부끄러워 이름을 바꾸는 경우도 종종 본다.


우리나라 정당은 이념이나 계급을 대변하는 정당이 아니다. 대통령이 누군가에 따라 사람이나 지역을 중심으로 등장했다가 분열되고 이합집산하는 과정을 겪어 왔다. 이러다 보니 스스로 보수라는 현 집권당은 보수가 아니라 친일의 후예.., 기회주의적이고 권력지향적인 사람, 언론이나 재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 중 정치에 뜻을 둔 사람, 학계나 교육계, 종교계 인사들이 대부분이다. 그 밖에도 군사정권에서 군출신이며 고위공직자들이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여당으로 영입된다. 이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정당이다.

박근혜내란공범당’, ‘다시새누리합칠당’, ‘자괴감이든당’, ‘그네보다낫당’, ‘바꿔도똑같당’, ‘이제안속는당’, ‘숭구리당당 숭당당’, ‘납골당’, ‘무승민당’, ‘안변한당’, ‘숟가락얹었당’, ‘따듯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당, 발암정당, ()()신당.... 새누리당의 비박의원들이 탈당 후 새 정당을 만들면서 당명 공개보집에 네티즌들이 지어 준 정당 이름이다. 이런 별명에 화가 난 개혁보수신당은 네티즌들의 별명을 삭제해놓고 사과 하는 쇼를 연출하기도 했지만 결국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확정했다.


바른정당’...? 이 당명을 본 입바른 네티즌들이 침묵할리 없다. 네티즌들은 입바른정당’ ‘입에 침 바른 정당’ ‘안 바른정당’ ‘발당과 같은 당명을 페러디 하며 더 재미 있어 하고 있다. 어떤 네티즌은 ()(보수)이 좋겠다고 진심어란(?) 충고를 하기도 했다. 바른당을 만든 관계자들이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지난번 가칭 개혁보수당이라고 할 때도 적잖게 수모를 당했는데 또 바른정당이라고 이름 짓자 또 망신스런 페러디에 전전긍긍하며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을 고수하며 당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지조와 절개를 지키는 사람들일까? 예나 지금이나 당을 쪼개거나 당명을 바꾸거나 땅바닥에 엎드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바꾸겠다'는 사람들이나 주권자인 국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사람들이 아니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최순실과 함께 주권자들을 개돼지 취급한 사람들이 그들 아닌가? 네티즌들은 젊잖은 말로 웃기고 있지만 이들이 살아오면서 당한 수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들이 해 온 정책치고 반헌법적, 반통일적, 반민주적, 반노동적, 반민중적, 친일, 친미, 친사대 정책이 아닌게 있었던가?



정당명이란 어떤 계급의 이익을 대변하느냐의 정체성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정당이란 정치적인 주의나 주장이 같은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라고 하지 않는가? 그러나 우리나라 정당은 그런 계급적인 정체성이 없다. 이번 새누리당의 분열과정에서 보듯이 그들은 자기네들이 여태까지 저질러 놓고 박근혜화법같이 남의 얘기처럼 비정상인 소리를 떠벌이고 있다. 그래놓고도 이름은 개혁이니 보수라는 말을 하니 네티즌들의 놀림감이 되는게 아닌가?


과거 한나라당이 한 짓이 낯뜨거워 새누리당이라고 바꿀 때도 그랬다. 오죽했으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바꾸겠다며 땅바닥에 엎드려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했을까? 그러나 그들의 하는 짓이 진심이 아니었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아니 반성을 하기는커녕 뒤로는 온갖 나쁜 짓을 골라 하면서 거짓 용서를 빌었던게 아닌가? 최순실게이트에서 드러나고 있듯이 그들은 정치인이 아니라 사기꾼이요 범법자에 가깝다. 헌법을 어기기는 다반사요, 실정법을 어기면서 까지 비판세력을 종북으로 몰아갔다.


법이니 도덕이며 윤리는 물론 정의란 이들에게는 관심의 대상도 아니었다. 철학도 민주의식도 없고 민족에 대한 애정과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도 관심 밖이었다. 내게 좋으면, 내게 이익만 된다면... 하는 막가파식 논리가 그들에게는 불문율로 통했던 것이다.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 권력을 계속 잡기 위해 국가기관까지 동원하지 않았는가? 당신네 이름 페러디에 부끄러워하기 전 과거에 한 짓부터 반성하라. 바른 정치는 그 다음에 할 일이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추진위원이 되어 주십시오.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한 권에 500원 후원으로 최고의 선물을 할 수 있어요!!"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바로가기  , yes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교육을 꿈꾸다'  


전자책(eBook)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 
 

☞ 교보문고 바로가기 예스24 바로가기  , 알라딘 바로가기  , 북큐브 바로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런거 보면 미국이 참 대단합니다
    민주당,공화당 양당 체제가 수백년 지속 되어 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2017.01.11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는 바른 정당을 발린 정당이라고 읽습니다.
    머지않아 국민에 의해 발릴 테니까요.

    정치인을 상담하는 정신과 의사가 제 지인 중에 두 명 있는데 정치인의 80%가 약을 먹는답니다.
    제정신이 아닌 것이지요.

    정치철학이 중요한 것이 이 때문입니다.
    철학적 기본이 없기 때문에 정신병자가 되는 것입니다.

    2017.01.11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여간 참 가지가지합니다.교언영색하면 그동안 국민들이 홀딱 넘어왔으니 이번에도 입바른 표현으로 또 하나 만들었군요. 저런 치들은 올바른 한표 행사로 아주 박살을 내야 합니다

    2017.01.11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당 이름을 바꾸지 못하게 하거나 최소 5년안에는 당 이름을 바꾸지 못하게 해야 정당의 소속 정치인들에게 그나마 책임있는 행동이 나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7.01.12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6.01.10 06:56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인 이유'라는 주제로 여러번 글을 썼습니다. 정확힌 16년 전, 경남창원에 '창원신문'이라는 주간지가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쓴 후 신문사는 문을 닫았지만 다행히 스크랩을 해 둔게 있었네요. 강산이 한 번하고 또 한번 바뀔 시간이 흘렀지만 당시에 썼던 글을 지금에 와서 별로 봐도 달라진게 없네요. 원칙만 가르치는 학교, 변칙이 난무하는 사회... 정치분야에는 오히려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정치에 원칙이 무너지면 누가 피해자가 될까요? 이런 사회에는 범생이들은 어떤 취급을 받으며 살아야 할까요?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인 이유


 2000년 4월 19일 ~ 4월 25



우리나라는 18세기 교실에서 19세기 교사가 20세기 아이들을 가르친다고들 한다. 교실의 환경뿐이 아니다. 교문을 몇 발짝만 나서면 만화집이며 오락실이며 아이들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겠다는 어른들의 상업주의가 거미줄처럼 기다리고 있다.


하루가 멀다 않고 보도되는 사기, 폭력, 강도사건...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보기 겁난다고들 한다. 아니 아이들을 내놓기 두렵다고 한다. 이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조금만 늦게 돌아오면 불안해서 못 견딘다. 어찌 그것뿐이랴! 선거를 앞두고 정치팜에서 벌어지는 현실은 정말 아이들 보기가 부끄럽고 민망스럽다. 사회지도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교육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회의감을 떨쳐 버릴 수 없다.


교과서(고등학교정치 P. 127)에는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정권을 획득함으로써 자신들의 정강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직한 단체를 정당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교과서식의 정치인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정당을 바꾸는가 하면 쿠데타를 주도햇던 사람, 유신헌법을 찬미했던 사람, 군사독재에 협조했던 사람, 4. 19혁명을 부인한 사람,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민중을 향해 발포명령을 내렸던 사람도 선거철만 되면 민주주의 수로자요, 민주투사라고 목청을 높이다.


당선을 위해서라면 학연이나 혈연을 이용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금품살포나 지역감정을 조장해서라도 당선부터 되고 보자는 논리다. 철새정치인, 해바라기 정치인들이 거물이라는 이름으로 주도권을 잡고 있는 정치는 평범한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들은 교단에서 시()와 비()를 분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가르치기란 쉽지 않다우리는 오랫동안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원칙만을 배운 펑소년들이 사회인이 되면 고지식한 사람이 되거나 열등생일 수밖에 없다. 선거를앞두고 유명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 법관을 지낸 사람, 외교관을 지낸 사람... 유명한 사람, 똑똑한 사람들이 벌이는 원칙을 무시하고 진흙탕 싸움판에서 이전투구(泥田鬪狗)하는 모습을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가 사회적 지위나 명예를 얻기 위함이라는 것이 아니라고 어떻게 가를칠까 걱정이다.


정치란 사회적 가치인 권력이나 지위 등을 배분하는 기준을 정하는 행위라고 한다면 기준도 원칙도 없이 입안하는 법이나 정책에 동의할 사람은 없다. 힘의 논리로 강자에 유리한 배분을, 약자에 불리한 배분을 한다면 승복할 사람은 없다. 바람직한 정치란 배분문제를 둘러싸고 나타나는 갈등문제를 의견조정을 통하여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우리 정치현실은 원칙은 없고 변칙이 더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교육환경은 최악의 상태다. 학교환경이 그렇고 사회 환경이 그렇다.


민주주의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고 자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를 실현하기를 어떻게 기대할 것인가? 교육환경의 정비차원에서 정치개혁이 이루어져 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 그것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교육의 장을 만드는 길이요, 민주주의를 살리는 길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방송출연 원고, 경남도민일보 사설, 칼럼, 대학학보사, 일간지, 교육희망, 우리교육, 역사교사모임, 국어교과모임, 우리교육, 오마이뉴스, 그밖의 주간 혹은 일간지에 썼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0년 4월 19일 ~ 4월 25일 창원신문에 썻던 글입니다. 신문사가 문을 닫아 링크를 시킬 수가 없네요. 스크랩했던 파일을 올려 놓습니다.  


--------------------------------------------------------------------------


2016년 1월 9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두 번 째 책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


교보문고 바로가기  , yes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말 그렇네요.
    에구, 요즘 정말 힘이 나질 않습니다. 슬럼프인가 봐요...
    나라 꼴이 정말 추해집니다. ㅜㅜ

    2016.01.10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부장관 후보인사청문회를 보면 참 억장이 무너집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한 자식을 저런 인간에게 맡기다니.....국민들이; 놀림감이 되고 있습니다.

      2016.01.10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유가 어찌되었든 공부할때는 열심희 해야겠어요
    안그러면 저처럼 될거 같아여

    2016.01.10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떤 공부를 하는가 가 문제지요. 시험 준비를 위해 한 공부는 시험ㅇ ㅣ끝나기 바쁘게 모두 버라거든요.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을 배울 수 있는공부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6.01.10 21:18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제는 사회전반적으로..고민을 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옳지못한 방법으로 자녀를 잘 키운다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ㅜㅡ

    2016.01.10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정말 소중한 공부를 시켜야 합니다. 시험치기 위해... 남에게 이기기 위해 하는 공부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비를 가릴 줄 알고 해야할일, 해서는 안되는 일을 배우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2016.01.10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4. ㅠㅠ...ㅎ..퍼가요!

    2016.01.10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살아가는 올바른 지혜를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2016.01.10 2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학부모들이 나서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한끼 끼니를 떼우는 것도 고르고 골라 먹이는데 평생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아무거나 배우도록 해서야 되겠습니까?

      2016.01.10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6. 잘읽고갑니다..^^

    2016.01.10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교과서적 이상과 현실은 괴리가 있네요.
    그떄나 지금이나...

    2016.01.10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치가 실종된 자리에는 막가파들이 권력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라면 오랫동안 주권자들이 놀림감을 당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6.01.10 21:42 신고 [ ADDR : EDIT/ DEL ]
  8. 제 같은 경우도 고등학교때 전교 1~10등 하는 친구들 보다도
    100등 내외 하는 친구들이 더 잘 풀려 있습니다
    사회성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2016.01.11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글은 독자들로 하게끔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이 많아요. 우리 부모가 아이들을 그렇게 키운 잘못도 있는것 같아요.

    2016.01.11 1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특별한 게 아니라 순리지요. 자연의 순리거 그러하듯 사람 사는 이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순리를 거스리며면 무리가 따르고 무리는 결국 자신을 병들게 하지요.

      2016.01.12 08:4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