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교사, 1급정교사, 2급정교사, 교감 자극증, 교장 자격증....!

 

살다보면 이해 안 되는 일이 어디 한 두가지일까만은 학교를 보면 그런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병원장은 의사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데 교장 은 왜자격증이 있어야 할까? 교감이나 교장은 자격증이 있어야 하지만 장학사나 장학관은 왜 자격증이 없어도 될까?

 

 

 

교사라면 당연힌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활동이 주 업무가 되여야 하지만 교수활동보다 담당 업무를 잘 처리하는 사람이 우수한 교사, 유능한 교사로 승진도 하고 대접도 받는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새파란 30대 교사들이 승진을 위해 점수를 모으고 있다는 소리돟 심심찮게 들린다. 

 

모든 교사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교사들 중에 학생들을 가르치기를 기피하고 승진 준비를 하고 있다면 학교 꼴이 뭐가 되겠는가? 교사라면 당연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만족하고 보람과 긍지를 느끼면서 살아야겠지만 기회만 되면 가르치는 일을 기피하고 수업을 하지 않는 교감이나 교장, 혹은 장학사나 장학관이 되고 싶어 한다면 그런 학교에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하기나 할까?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사람은 교사다. 교감이나 교장으로 승진하면 그들은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가르치는 사람보다 교감이나 교장, 장학사나 장학관이 존경받고 우대받는 게 학교의 현실이다. 교사가 교감이나 교장이 되면 승진이라고 한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게 가장 중요한 자리여야 하는데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고 행정업무를 맡아 하는 직무를 왜 승진이라고 할까?

 

교사들은 학교에서 천덕꾸러기...?

 

사람들은 교사들이 수업이나 하는 사람인 줄 안다. 과연 그럴까?

‘하루 평균 80건, 한 달 평균 1600~1700건....’

교사들이 처리하는 공문 얘기다. 다인구 학교에서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그런데 학생수 100명이 안되고 교사가 7명밖에 안 된다고 공문은 줄어들지 않는다. 오죽하면 ‘일하며 틈틈이 가르친다.’는 말이 나왔을까? 연간 수업시간이 850시간인데, 그 보다 많은 공문을 다루었다니! 하루로 따지면 4시간 수업하고 점심 먹고 나서는 계속 공문처리만 하고 있는 꼴이다.

 

 

 

선생님들이 처리하는 공문이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학교교육계획이나 교육과정, 각종 특색사업, 학생 수나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기본적인 상황 조사가 시작된다. 4월부터는 컨설팅장학, 정보공시, 각종 연수 안내, 수업시수보고, 학습부진아보고, 학습부진아지도 목적사업비 지출, 진로교육계획, 수업공개계획...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이면 학교평가, 시도교육청 평가 관련 공문이 쏟아진다. 학생, 학부모 설문조사도 교육청 행사, 학교평가, 교원평가 3가지나 진행되고 정보공시도 반복된다. 9월 중순부터 2~3주간은 국정감사관련 예산운영, 교육과정운영, 학교폭력관련 대책... 등 이 많은 자료 중 어떤 항목은 2-3년치를 다 조사해 보고하란다.

 

00교육을 몇 시간 했냐? 성교육 관련은 3-4명의 국회의원에게서 성매매, 성폭력예방 이름으로 5-6가지 종류가 내려오기도 한다. 아침에 공문을 받고 그 날 내라는 것도 많다. 끝나고 나니 행정감사자료수집이 시작되었다.

 

연말이 다가오면 각종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 예산 정산보고, 수업 외에 학교에서 한 특색사업... 학교평가보고서는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몇 달이 걸리고, 12월에 온 성폭력예방교육공문은 증빙자료에 실적까지... (노동과 세계-신은희 ‘틈틈이 가르친 나, 교사가 아니었네’ 참조)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그림마당>

 

이렇게 공문에 시달리다 보면 정작 교재연구나 수업준비는 뒷전이다. 학교행사와 공문처리, 노인정 방문, 심지어 방과 후 학교 강사들의 입금관리까지 교사들이 담당해야 한다. 초등 일선학교의 경우 일년동안 처리해야 할 공문이 무려 2만 3천여건이나 된다니 교사들의 주 업무가 공문처린지 교수활동인지 구별이 잘 안 된다.

 

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열정을 쏟지 않고 승진에 목매는가?

 

학교의 분위기는 평교사보다 부장교사나 수석교사, 교감이나 교장이 더 훌륭한 교사, 높은 사람(?)이다. 머리가 허연 선생님이 수업에 들어가면 학생들로부터 무능한 사람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공문처리가 조금만 늦으면 여러 선생님 보는 앞에서 젊은 후배 교감선생님으로부터 책임추궁을 당할 때면 ‘죽고 싶다’는 중견교사(?)도 있다.

 

요즈음 수업시간은 선생님들에게는 고통(?)의 연속이다. 가르치는 즐거움이란 찾아보기 어렵게 된지 오래다. 교실에는 수업 중,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은 담당교사가 가르치는 과목이 아닌 다른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를 포기하고 졸업장이 필요한 학생들은 끊임없이 수업을 방해하거나 잠을 자기도 한다. 아들 벌 되는 아이들이 성희롱에 가까운 농담을 이죽거리는 소리를 들고 있노라면 소름이 끼친다는 선생님도 있다.

 

이런 수업에서 해방 되는 길은 교감이나 교장으로 승진 하는 수밖에 없다. “교사는 학생들만 없으면 참 좋은 직업이다”이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길... 그것은 수업을 하지 않고 학부모나 교사들로부터 존경받는 교감 교장이 되는 길뿐이다.

 

수업의 즐거움이 없는 교실... ?!

끔찍한 수업(?)에서 해방 되는 길... 그 것은 다름 아닌 교감이나 교장으로 승진하는 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학교는 학생들을 많이 만날수록 서열이 낮다. 시간제 강사, 시간강사와 같은 사람들은 임용되기 바쁘게 수업 폭탄이 쏟아진다. 부장들은 일반 평교사보다 적게 수업을 하고, 교감이나 교장이 되면 아예 수업에서 해방된다.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는 사람일수록 높은 사람, 폼 나는 사람으로 존경 받는 학교... 언제쯤이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선생님들을 만나 볼 수 있을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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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분명 뭔가 잘 못 되었군요~
    잘 지적하셨어요~

    2014.03.25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 교육은 정말 잘못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언제나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으려는지....
    오늘은 남녁과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날 되시고요

    2014.03.25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루에 80건, 교육공무원이 아니라 행정공무원입니다. 공교육 붕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공문처리하는 시간에 공부 가르치고, 상당하면 학교 폭력이 저절로 줄어들 것입니다.

    2014.03.25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4. 틈틈이 가르친다
    참 안타깝고 슬픈 현실이네요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3.25 08:31 [ ADDR : EDIT/ DEL : REPLY ]
  5. 선생님 말씀을 보면 가끔은 괴롭습니다.
    그러나 전에 봤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나오는 선생님같은 분들도 반드시 있을겁니다.
    조건에 관계없이 학생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가능성을 발아시켜주는......

    그런데 묘한 경우가 있지요.
    농촌 얘기입니다만, 어쩌면 선생님도 들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농민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공무원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농가를 돌면서 직접 그들에게 새로운 기술도 가르쳐주고 새로운 수익꺼리도 제공하며 진심으로 상담해줍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그 본부에서 밀려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많은 농민들이 이런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승진' 기회에서 탈락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것을 당연히 여기더라고요.
    진정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소외받고 탈락되는 이상한 광경이 우리 주위엔 참 많이 있습니다.

    다음에 선생님께 그 사람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2014.03.25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공수래공수거

    승진하는것이 싫어져야 하는 세상이
    와야 합니다 ㅎ

    2014.03.25 08:51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늘 글은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학교에서 쓸데 없는 공문은 왜 그리 많이 오는지...
    그걸 또 처리하시는 선생님들은 너무 바빠서
    수업도 제대로 못하시다가, 시험 때 되면 몰아서 진도를 나가고...
    학교의 주된 일은 교육이라고 하지만
    교육 외적인 일이 참 많다 싶어요.

    2014.03.25 09:14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런 현실이라니, 점점 교사의 사명감을 잃어가겠네요.
    안타깝군요

    2014.03.25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대부분 공감가는 지적이십니다. 개인적으론 그만큼 우리나라가 권위적문화에 익숙해져있어 그런듯합니다..

    2014.03.25 11:4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제 가까이에서도 승진에 목메서 정작 중요한걸 놓치는 교사들 더러 봤습니다..
    문제는 문제입니다..

    2014.03.25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한국사회가 권위적이긴 합니다. 그걸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을듯 해요.

    2014.03.25 18:26 [ ADDR : EDIT/ DEL : REPLY ]
  12. 신학기에는....각종 계획서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얼른 3월이 자나갔음 합니다. ㅎㅎ

    2014.03.26 0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참 아이러니한 대한민국입니다.
    힘쓰는 자보다는 기득권자가 더 우대받는 나라...
    체육계도, 교육계도, 정치계도, 모든 조직들이 그러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라도 그 속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고 아부하며 돈을 바치고 굽신거립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홀로 설 수 없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지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3.26 21:03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학교 경영과 공

    2014.04.14 20:33 [ ADDR : EDIT/ DEL : REPLY ]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가?, 교장인가?

 

「담임 역할도, 보직 교사 업무도, 연구수업 실적도, 심지어 연수시간조차도 승진을 위한 점수로 환산되고, 근무평정이 학교장에 의해 매겨지는 현실에서, 교사들에게 승진이란 일반 기업체의 그것보다, 수험생들의 수능점수 경쟁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소수점 단위로 따져가며 순위를 다퉈야 할 무한 경쟁의 장이 돼버렸다.」

'승진때문에 목숨 끊은 여교사, 욕할 수 없다 ' 오마이뉴스에 서부원 기자가 쓴 기사 제목이다. 교사들은 왜 승진에 목을 매는가? 교장으로 승진하기 위해 30년간 점수 계산하며 살아야 하는 교사.... 그들이 승진에 목을 맬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살펴보자.

학교사회는 오랫동안 이해할 수 없는 모순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학교의 주인이 학생이라지만 학생을 주인으로 대접하는 학교는 별로 없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주인인 학생들은 주인으로서 대접하기보다 순치의 대상, 통제의 대상으로 감시감독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교육공무원 승진 평정 참고자료>

 

교사도 그렇다. 학교라면 당연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가장 우대받고 존경받아야 하지만 현실은 교장이나 교감, 장학사들이 높은 사람이요, 교사들은 그들의 명령에 따라 교육해야 하는 상하관계에 놓인다. 교감이나 교장 그리고 장학사들은 교사보다 교육을 더 잘하는 전문가일까?

 

현실이 그렇다보니 교사들은 승진을 꿈꾼다. 승진하는 것이 출세(?)하는 길이요, 교직에서 평생 동안 아이들을 보살피며 평교사로 재직하는 교사는 무능한 교사로 인정받는 게 현실이다. 일선 현장에서 이론과 실천경험을 쌓고 주변에서 훌륭한 교사라고 인정하더라도 저절로 승진되지 않는다. 평교사가 교감이나 교장 혹은 장학사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학교장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공무원법에 의하면 교육공무원은 교원교육전문직원으로 구분되어 있다. 더 세분하면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원과 교육연구기관에 근무하는 교육연구관, 교육연구사 등이 있고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은 교육장, 장학관, 장학사, 등이 있다. 원론적으로 말하면 교육기관이나 교육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교사들을 지원해 보다 양질의 교육을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교사가 교감이 되거나 교장이 되는 것을 ‘승진’이라고 한다. 장학사나 장학관이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교사란 ‘초ㆍ중ㆍ고등학교 따위에서,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을 말한다. 교사가 교감이나 교장, 혹은 장학사를 일컬어 전문직이라고 한다. 교사를 제외한 연구기관이나 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이들은 학생을 직접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행정적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는 게 교감, 교장이요, 장학사다.

 

<사진설명: 장학지도-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관련이 없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건 행운이다. 특히 좋은 선생님과 훌륭한 학교장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요, 축복이다. 학교장이 어떤 철학의 소유자인가의 여부에 따라 학교는 엄청나게 달라진다. 교장승진제가 좋은 교장을 뽑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되어 있다면 우리교육은 그만 큼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학교는 유능한 사람이 교장으로 승진하기 좋은 구조인가?’

 

누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교사들은 선뜻 ‘그렇다’고 답할 수 있을까? 왜냐하면 승진의 길은 그만큼 어렵기도 하지만 승진 준비를 하는 동안 과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의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점수를 모으기 위해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교과나 업무 그리고 학생들이 얼마나 희생되어야 하는지 한 번 살펴보자.

 

교포교사와 안포교사의 차이...?

 

교감이나 교장이 되기 위해서는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점수를 계산해야 한다. 공무원 승진평정체계를 보면 교사가 승진하기 위해서는 경력점수(70점)와 근무성적(100점) 연수성적(교육성적-27점, 연구실적-3점) 그리고 연구학교나 교육기관 파견근무와 같은 가산점(13점)을 합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지 못하면 승진은 꿈도 꾸지 못한다.

 

<임기가 끝나 떠나는 태봉고 여태전 교장-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지인들의 축하 한마당>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력평정점수 70점은 15년 기본점수에서 초과 5년이 만점이지만 경력등급이 가, 나, 다 경력이 달라 농어촌이며 벽지를 찾아다니며 점수를 채워야 한다. 연수성적의 경우 교육성적과 연구실적 합계정수 30점 만점에 자격연수 9점, 직무연수 10년이내 60시간 이상의 연수점수와 전국규모 1등급은 1.50점 2등급은 1.25점 3등급은 1.00점 시도규모 1등급 1.00점, 2등급 0.75점, 3등급 0.59점.... 박사학위 취득 3점, 석사 1.5점....

 

가산점은 더 복잡하다. 교육부지정 연구학교 근무 1.25점, 재외국민교육기관 파견근무 0.75점, 직무연수 이수실적 1점 이내, 도서벽지 및 농어촌 학교근무경력... 0.000점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승진 점수, 자신의 승진 점수를 계산하며 철새처럼 근무해야하는 교사는과연 제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을까? 이렇게 복잡한 점수를 다 만점을 받아도 마지막으로 학교장이 평정하는 근무성적이 나쁘면 승진은 끝이다. 그렇다 보니 학교운영에 대한 비판은커녕 ‘교장의 마름(?) 역할을 하지 못하는 한 승진은 꿈도 꾸지 말라’는 농담 아닌 농담도 있다.

 

교사로 발령받아 30세 정도가 되면 ‘관리직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평생 교포교사(교장을 포기한 교사)로 정년퇴임을 맞을 것인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62세 정년까지 30년을 준비해야 하는 승진의 길.... 운(?)좋게 모든 점수를 채워 4~5년을 교장이나 장학관으로 혹은 교육장으로 출세(?) 하는 사람도 있지만 퇴임 1, 2년을 남겨 놓고 교장이 되어 시골 100명도 안 되는 학교에서 정년을 맞는 교장도 없지 않다. 승진의 꿈을 꾸다 화려하게 꽃피우지 못하고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교사... 이들이 과연 성공한 교직생활이라고 할 수 있을까?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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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님들께서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애환이 많군요.
    선생님 오늘도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주말 잘보내시고 늘 강녕십시요..^^

    2014.02.28 07:10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평교사의 승진이 목매게 어려운 실정을 만들고 있군요.
    신선한 교육뒷면에 복잡한 현실이 안타깝군요.
    좋은 날 되세요.^^

    2014.02.28 07:34 [ ADDR : EDIT/ DEL : REPLY ]
  3. 교장 되기 쉽지 않군요~
    2월 마무리 잘 하세요~

    2014.02.28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포교사..
    참 슬픈 말이로군요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2.28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어려운 제도 같군요.
    교장이 되고자 맘 먹는 순간부터는
    스트레스가 여간 아니겠어요?~

    2014.02.28 08:35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2월의 마지막날
    즐겁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

    2014.02.28 08:38 [ ADDR : EDIT/ DEL : REPLY ]
  7. 대한민국 주인은 인민이라고 하면서 대통령이 주인 행새를 합니다. 당연히 학생을 주인이라고 하면서 교장이 주인행새를 합니다.

    2014.02.28 08:44 [ ADDR : EDIT/ DEL : REPLY ]
  8. 교감이 되고 장학사가 되는 게 출세라고 생각하는 세태가
    안타깝습니다. 좋은 교사도 얼마든지 훌륭한데 말입니다.

    2014.02.28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어느곳이나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다보니 생기는 부작용도 많은것 같습니다..

    2014.02.28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승진하기 위한 노력...남보다 더 많이 해야지요.

    평생...학생만 바라보며 평교사로 지내시는 분도 많구요.

    쉬운 게 하나도 없는 세상입니다.

    2014.02.28 13:59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잠시 인사드리러 왓답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2014.02.28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발길따라

    30년간 근무라도 할 수 있다니 부럽네

    2014.02.28 16:02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4.03.10 21:09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3.05.25 07:00


 

                      <사진은 글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에서>

 

교사들은 1년에 한두번씩 공개수업을 한다. 학부모와 장학사 그리고 동료교사들이 참가 해 수업을 공개함으로써 수업에 대한 교사의 자신감 향상 및 학생․학부모․교사의 학교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란다. 공개수업을 함으로써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지표로 활용하고 수업 전문성과 실천 지식을 공유할 수 있으며 동료교사 간 수업공개를 통하여 수업멘토링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공개수업을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학부모나 학생들은 이런 행사를 어떻게 생각할까?

 

“수업을 공개하며 조금 더 자기 수업에 대해 학생들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며 바람직한 수업모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공개수업을 하고난 어느 담임교사의 변이다.

 

학부모는 공개수업을 참관하고난 후 뭐라고 평가할까?

 

‘선생님 언제나 얼굴엔 미소로 가득하시고, 마음은 부드럽게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언제나 아이들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모습이 정말로 부러웠습니다.’

 

‘입에서 입으로 4반을 칭찬하는 소리(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이라는)에 마음이 더욱 뿌듯해졌구요. 오늘 완전 감동이었어요~~ ♥’

 

동료교사의 소감을 들어 보자.

 

‘모둠학습에서 간과되기 쉬운 각 학습자별 성취정도의 분석이 필요하였으며 따라서 형성평가 과정에서 수업내용에 대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성취정도를 분석해 보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 한시간 수업을 위해 그 많은 준비를 한 담임선생님의 노력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결과라고 평가해도 좋을까?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담임선생님의 수업을 객관적으로 공정한 잣대로 평가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매일같이 만나는 직장동료의 수업에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는 기록으로 남겨 놓기가 쉬운 일일까? 그것도 참관록을 후에 본인이 모두 볼수 있는 공개된 장부에... 

 

                   <사진은 글의 내용과 직접관련이 없습니다... 출처 : 구글 검색에서...>

 

공개수업은 음악 수업을 음악선생님들만 참관해 평가하는 게 아니다. 미술수업이나 수학수업을 국어선생님도 과학선생님도 국사선생님도 참관하고 평가한다.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다. 교육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학부모도 있겠지만 학창시절 도 음악을 전공한 학부모가 영어나 물리 공개수업을 참관하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 결국 위에서 예시한 참관후기처럼 칭찬 일변도 혹은 영양가 없는(?) 일반적은 얘기로 끝나고 만다.

 

그런데 학생들은 이런 행사를 뭐라고 할까?

 

“아빠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있잖아요, 선생님이 우리들에게 존댓말을 다 쓰고 평소 수업시간에 안하던 자료를 가지고 와서 엄마들 앞에서 수업을 하는 걸 보니 역겨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공개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딸이 아버지와 나눈 대화 중 일부다.

 

학부모들은 공개수업 한시간을 준비하기 위해 담임교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 하는 지 알기나 할까? 그것보다 평소 수업을 이렇게 하지 않는다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얘기다.

공개수업이 전혀 의미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새로운 수업모형을 공개하는 것도 아닌 연례행사로 또는 의무적으로 돌아가면서 해야 하는 수업은 학생들에게는 ‘쇼’로 보일 수밖에 없다.

 

놀랍게도 학교는 이런 행사를 수십년동안 계속해오면서 개선의 여지도 없이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디 그뿐일까? 교사들이 승진을 하기 위해 시행하는 수업연구대회를 비롯한 행사는 또 어떤가? 승진을 꿈꾸는 교사는 평소 학생들과 소통하고 준비하고 자기수업을 성찰하는 기회보다 어떻게 하면 대회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준비하는 데 더 골몰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은 평소 교실은 남이 볼까 겁날 정도다. 35명 수업에 불과 4~5명만 수업이 참가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다른 과목 문제를 풀이를 하거나 잠을 자거나 잡담을 수업을 방해한다. 이름하여 무너진 교실....

 

사회수업시간에 수학문제를 풀이하는 학생에게 ‘야! 넌 왜 내 수업에 참가하지 않고 문제풀이를 하느냐’고 질책하면 ‘선생님이 제 인생 책임질 수 있습니까?’라는 힐문이 돌아온다.

 

제 글을 읽는 독자들은 이럴 때 뭐라고 학생들에게 대답해 줄 수 있을까?

 

‘교육 쇼!’로 표현되는 공개수업이니 수업연구발표대회같은 행사중심의 수업으로 ‘학생․학부모․교사의 학교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수업 전문성과 실천 지식을 공유해 수업멘토링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믿어도 좋을까?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교사로 만들고 제자를 이중인격자로 키우는 교육 쇼는 중단해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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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교현장에서 보면...그래도 그때라도...
    더 신경쓰고...수업준비를 더하는 기분도 있긴해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마 ㄹ되세요

    2013.05.25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렇군요.
    제가 어릴적에도 공개수업을 한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주로 학부모들이 교실 뒷편에서 수업을 지켜 봤죠.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럼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 유의하십시요..^^

    2013.05.25 07:33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수업연구발표회 교사들은 신경이 많이 쓰이는 날이지요.
    평소 때도 서로 웃으며 주고받는 수업시간이 되길 바래 봅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3.05.25 07:43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공개수업에 몇 번 참석했지만, 부모님들이 왜 참석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부모는 구경꾼이었습니다. 부모도 함께 하는 수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05.25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나마 학교에 몇번 갈수있는 기회중 하나이고
    좋은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의 참여 의지는 생각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듯한...

    2013.05.25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공개수업은 아무래도 학부모랑 장학사들이 있으니 선생들이 아무래도 이중인격으로 변신하는 건 어쩔수 없는듯...

    2013.05.25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달달이

    교사평가도 싫타. 학력평가도 싫타. 공개교육도 싫타. 학교폭력은 교사 책임이 아니다. ㅋㅋㅋ 참교육님의 교육관 정말 사람 놀래키는데 최고입니다 . 어떻게 이런 교육관을 가진 사람이 교사자격을 가젔는지? 아! 교사니깐
    쉴드치는거구나 ㅋㅋㅋ. 하여간 참교
    육님은 교사 밥그릇 챙기는 글만 올리는데도 우수블로거 추찬받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학생들에게는 전혀 무 관심이더만

    2013.05.25 13:46 [ ADDR : EDIT/ DEL : REPLY ]
  8. 달님

    정말 공감 되는 글입니다.
    그나마 도움이 되었던 점은 동료장학이나 수업장학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던 때였던것 같네요. 평가자와 참여교사의 의지가 있을때만이 가능한 얘기겠지요.
    저는 지금 영국 거주중인데
    여기서는 open class 때 부모가 가면 아이가 자기 포트폴리오 꺼내서 보여주고 아이랑 같이 그것에 대해 얘기하다가 온다고 합니다. 학부모 공개수업은 이 정도가 충분하지 않을런지..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3.05.25 15:11 [ ADDR : EDIT/ DEL : REPLY ]
  9.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5.25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정

    선생님들의 고충이 이해가 되고, 이 시대의 학생들이 좀 안쓰럽습니다.

    가정 교육이 우선입니다. 나라의 미래가 밝지 않습니다.

    2013.05.27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수업공개를 통해 과거 교사 중심의 강의식 수업이 학습자 중심의 모듬학습이나 토론식 수업이 정착되어가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도 있습니다. 잘 보고가요.

    2013.06.26 09:53 [ ADDR : EDIT/ DEL : REPLY ]





올해부터 교직사회에 계급이 하나 더 생겼다. 이름하여 수석교사제다. 참 듣기 좋은 이름이다. 그런데 그 화려한(?) 이름, 수석만큼 이름값을 할 수 있을까? 수석교사란 '승진하지 않고, 대우 받는 수업전문교사'란다. 교장·교감과 같이 관리직에 오르지 않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면서 자신의 교수 기술을 확산시키는 업무를 맡는 직위, 교직사회에서 그런 게 가능하기나 할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평범한 교사들은 어느 날 갑자기 한 계급 강등된 기분이라고 한다.

수석교사란 어떤 교사인가?


현행 교원의 승진제도를 보면 교감, 교장이 되거나 장학관, 혹은 연구관이 된다. 교사라는 직무는 교수직이 아닌 행정직인 교장 교감의 지위감독을 받는 지휘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부터 시행된 수석교사는 행정직이 아닌 교수직이라는 게 다르다면 다르다. 수석교사가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업무는 교사들을 멘토링(장학)하는 일이다. 교사들의 멘토링(장학)을 위해 만들어진 장학사를 두고 교사들 중에 유능한 교사(?)를 뽑아 이름만 바꿔 수석교사제로 바꾼 것이다.

왜 교사들은 승진하려 하는가?


가르치는 게 좋아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 아이들을 사랑하며 그들에게 사는 게 뭔지, 사람답게 사는 게 어떤 것인지를 가르치며 살아가는 것을 보람으로 느끼고 싶어 교직에 첫발을 들여놓는 순간 교직사회는 자신이 꿈꾸던 세상이 아니라는 걸 직감하게 된다. 가르치는 일보다 더 많은 잡무에 시달리며 계급사회가 안겨주는 무력감에 빠져 원하는 일보다 강요나 통제에 견디지 못해 탈출구를 찾는 게 승진이다.


연임 가능한 기간에는 승진 신청을 할 수 없고, 임기를 마치면 평교사로 돌아간다는 조건이 붙긴 했지만 일단 수석교사가 되면 임기 4년을 보장받고(1차 연임 가능), 연간 수업시수의 2분의1 경감과 월 40만 원의 연구활동비 보장 등의 혜택을 받는다. 수업을 비롯해 △학교·교육지원청 단위 수업컨설팅 △현장연구 △교육과정 개발 보급 △신임교사 멘토 △교내연수 및 연수기관 강의 등으로 교사들의 학습 조직화 역할을 담당하는 게 수석교사의 임무다.

유능한 교사는 교감이나 교장 혹은 장학사로 승진하는 승진구조에서 무능한 교사가 평교사로 남는 현실에서 수석교사란 꽤 매력이 있는 메리트다. 교과부도 교육에 충실한 교사들에게도 승진의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수석교사제를 도입했단다. 이제 평교사로서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던 교사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져 사회적으로 ‘평교사는 무능한 교사’가 되고 말 것인가?

수석교사제를 도입한 이유


학교에는 지금도 교장, 교감이라는 직급 외에도 사실상 계급이 되어버린 부장교사, 원로교사들도 있다. 여기다 다시 수석교사라는 또 다른 상관을 모셔야 하는 평교사. 승진도 수석교사도 되지 못한 그들은 오직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혼신의 힘을 쏟으며 살아 갈 수 있을까?


수석교사제는 1981년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원인사행정제도의 개선 방향 탐색’ 세미나에서 처음으로 제안되었다. 당시 전교조가 교장 승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교장 선출 보직제를 주장하자 교총은 이에 대한 대응 논리로 수석 교사제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정치와 정치지향적인 교총의 타협? 교총이 만든 작품, 수석교사제 시대가 드디어 열렸다. 지난 6월 수석교사제 실시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2012년 새 학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초등 150명, 중등 145명의 교사가 시·도교육청별로 서류심사, 수업능력 심사 및 심층면접, 동료교원 면담 등 3단계 전형을 거쳐 295명의 수석교사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수석교사제 무엇이 문제인가?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수석교사는 수업지도와 교수학습 그리고 신임교사 지도 등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한 학교당, 적게는 한명정도 배정되는 수석교사. 초등은 몰라도 중고등학교에서 가능한 일일까? 사회학을 전공한 수석교사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지리, 음악, 미술 수업을 지도할 수 있을까? 엄연히 전공과목이 다른데 타 과목 수업에 대한 멘토링이 가능하기나 한 일일까?

또 한 가지, 수석교사가 되면 연간 수업시수의 2분의1을 줄여 준다. 교원 티오를 늘이지 않고 수석교사의 수업시수만 줄인다면 나머지 수업은 평교사가 감당해야한다. 교총이 전국 25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사들의 수업시수를 조사했더니 영어수업시수가 평균 71.3%가 늘어 난 28.7~34.6시간씩 늘어났다고 한다. 여기다 수석교사가 하지 않은 수업까지 맡는다면 평교사는 수업시수는 얼마나 늘어날까?


교과부는 수석교사제를 도입하면 교직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승진경쟁의 폐해해소 그리고 교원의 사기진작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선전한다. 과연 그럴까? 수백억의 예산은 물론 교장, 교감과의 지위서열조차 정리하지 않고 도입되는 수석교사제로는 교육의 질도 교원에게 성취감도 줄 수 없다.

교사들에게 진정한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하려면 교장이나 교감과 같은 행정직이 승진으로 간주되는 승진제도가 아니라 덕망과 학식이 있는 유능한 교사가 승진하는 교수직 승진 체계로 바꿔야 한다. 층층시하를 만들어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보람과 긍지는 느끼는 교사를 무능한 교사로 취급하는 수석교사제는 학교를 계급사회로 만드는 또 다른 억압에 다름 아니다.

- 위의 이미지는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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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민국

    평교사 선생님들이 수석교사로 승진하기 위해 매진하는 교육 문화로 이제 학교를 바꿔야 합니다. 교단에서 교육하는 교사가 우대 받는 구조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석교사제가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더구나 창의성 교육이 강조되는 정보화시대에는 더욱 수석교사의 역할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시와 명령의 현 교장 교감 체제는 개혁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012.03.04 05:29 [ ADDR : EDIT/ DEL : REPLY ]
  3. 김소미

    학교 관리직인 교장 교감만이 승진이 아니라 진실로 학생들을 사랑하고 교단을 지키는 교사를 우대하기 위한 수석교사제는,,,, 행정중심의 교직을 교단 중심, 가르치는 일 중심의 학교로 만들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 제도가 잘 정착하면 학교가 본연의 업무인 잘 가르치고 잘 소통하는 교육 공간으로 거듭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제도입니다. 잘 정착되길 바랍니다.

    2012.03.04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하나

    수석교사제, 장점도 많습니다. 잘 가르치는 교사가 우대 받고 또 신임교사가 수석교사의 축적된 수업방법과 기술을 전수 받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위의 글은 부정적 입장에서만 접근한 글입니다. 좋은 점도 함께 살펴야 균형 잡힌 글이 되지 않을까요?

    2012.03.04 12:46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주르디

    공감합니다.
    저 역시 두 아이를 둔 학부모인데 아이들 학교 돌아가는 걸 보면 한숨만 나오더군요.
    교육계처럼 고루하고 나태하고 변화를 싫어하는 조직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권위적이고요.
    교사가 교육의 주인인양 착각해 학생과 학부모를 교육 계급 서열상 '하위'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더군요.
    게다가 아주 비민주적이어서 학부모의 건설적인 제안에 귀 기울이지 않더군요.

    2012.03.04 12:55 [ ADDR : EDIT/ DEL : REPLY ]
    • 민해경

      학부모의 건설적인 제안?
      참 거창하시네요.
      건설적인 제안이 아니라 이기적인 제안을 밖이죠.
      자기 자식들 감투자리 내놔라 마라..
      부모가 자식을 망쳐먹는건 생각을 안하고
      오로지 학교탓으로 돌리죠.
      학부모가 학교주인으로 착각하고 있죠 ㅋ

      2012.03.04 17:02 [ ADDR : EDIT/ DEL ]
  6. 수석교사 허울뿐인 감투에요 같은 선생끼리 누가 수업코치 받으려고 하겠습니까 참 지어낸놈이 똘구다

    2012.03.05 03:40 [ ADDR : EDIT/ DEL : REPLY ]
    • 기계

      그래서 어느정도 권한을 주어야 합니다. 나름 좋은 제도라고 만들어 놓고,...
      분명한 것은 교사들의 수업을 문을 활짝 여는 일입니다. 학생들로 부터 수업을 외면하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그것을 개선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2012.07.24 20:03 [ ADDR : EDIT/ DEL ]
  7. 산사람

    편향된 사각으로 사물을 보면 부정적인 결론만 나옵니다. 수석교사가 있는 학교의 구성원들에게 고루 물어보십시오. 기존의 학교체제보다 못한지, 나은지... 부정적 측면으로 내세운 것 보면 ..참 이렇게밖에 생각하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현실을 몰라도 한참 모르기도 하구요..지금은 여러 시도가 수석교사를 정원 외로 두어서 오히려 동료 교사들의 수업부담이 줄었답니다...

    2012.03.22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8. 위 의 몇분 이야기를 보면 학교에 교장 교감은 필요가 없는 존재로 이야기하는데 그러면 교장 교감 제도 없애고 수석교사라는 승진을 정착시키면 되지 뭐하려 수석이라고 승진하려 하는 것인지 진정 수석은 승진인지 후배, 신규 교사들에게 수업전문능력을 전수 내지 지도하려면 그거로 만족해야지 교감처럼, 교장처럼 승진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또다른 관리자로 가려는 것에 불과하다. 수석은 높은 자리로 승진이라기 보다는 아닌 교단에서 수업전문가로 존경받는 교사로 우대를 받는 제도로 정착되어야지 교감급이니, 교감대우니 하는 것은 교장 교감이 아닌 또다른 승진제도로 밖에 전락안 된다고 아무도 장담 못할 것이다

    2012.04.04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9. 어지럽다

    저희 학교 수석교사님.
    10시간 수업이지만 영어회화수업이라 원어민교사가 다 하고 본인은 그냥 옆에 있으심. 수업을 아예 하지 않는다해도 과언이 아님.
    맘에 안 드는 애들 있으면~담임 불러 지적질하심. 담임이 뭐 하는 거냐고~ 애들 관리 잘 하라고.
    아침 특색시간이 잘 운영되는 것 같지 않다고 담임이 더 철저히 꼼꼼히 검사하며 시키라고 지적질~
    급식지도 더 철저히 하라고 지적질~
    그것도 거의 반말로~ 찍찍.
    교감대우니 본인은 교감이다 생각하시는.

    보편적이지 않은 특별한 경우이겠지~ 싶지만.
    교감 대신 선택한 출세와 편함의 도구로 밖에 쓰이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

    수석교사님이 늘 지적질을 하시니 그 지적질 듣기 싫어 교감님은 교사를 더 갈구고. 아이들은 더 숨이 막혀가고. 뭐 하시는 짓들이신지.

    명확한 선을 그어주고 그에 맞는 권한만을 드리는 것도 필요할 듯.

    2012.04.17 00:37 [ ADDR : EDIT/ DEL : REPLY ]
    • 돌땡이

      우리학교 수석교사는 수업도 8시간에 주 4일 수업, 자기 수업 변경하면 버럭하고 연수도 불참, 교무회의도 불참, 연수 능력도 안되고 거의 잉여 수준임.

      2012.04.19 15:09 [ ADDR : EDIT/ DEL ]
    • 기계

      수석교사가 모두 같지는 않겠지요. 더러 그런 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특히 나이드는 분은 더욱 그럴 것입니다. 예날 방식의 컨설팅을 하다보니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평교사들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2.07.24 20:09 [ ADDR : EDIT/ DEL ]
  10. 미역

    교장 교감샘은 수석교사의 역할을 못하시나요? 울 학교 교감샘보면 수석교사 역할까지 한다고 해서 더 힘드실것 같지 않는데요. ? 아무리 읽어도 수석교사를 따로 두어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012.06.03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가을하늘

    수석교사!!
    컨설팅한다고 힘들다고 투덜거려요. 아니 그럼 수당은 왜받고, 수업시수는 왜 작으며. 업무는 제로.
    학교는 거의 행정기관에 가까울 정도로 수많은 계획서를 세워야 하고. 모든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매일 시간외 지도를 해야하는 실정..
    그렇다면 수석교사가 이 정도 감당하는 건 당근. 근데 정말 교감 대우급. 결국 관리자만 1명 늘어난 꼴.
    실제 컨설팅해주는게 큰 도움 안된다는 사실...

    2012.07.11 20:05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기계

    큰 틀에서 수석교사는 수업의 개선을 위해 있는 것이다. 수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동료교사들의 수업을 들여다 봐야 한다. 그런데 수업의 문을 열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아직도 옛 생각대로 수업의 문을 닫고 있는 문이 많다. 아이들로 부터 수업에 대한 평가는 이미 받고 있음에도 동료들에게 수업을 열 마음은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다. 이러한 벽을 깨기 위해 수석교사 있는데, 그들이 있는 것이 불편한 것이다. 수석교사는 자신의 수업을 항시 공개해야 한다. 그리고 동료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다른 학교의 수업도 봐야 한다. 그래야 수업을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긴다. 그래서 학교에서 업무를 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 외부와 내부 활동을 적절히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12.07.24 19:42 [ ADDR : EDIT/ DEL : REPLY ]
  13. 기계

    수석교사!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교실에서 수업 중에 자는 학생들을 깨우는 데 있다. 그래서 본인도 1/2의 수업을 하고 나머지는 타학교를 다니면서 또는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수업모형들을 연구하는 것이다. 수석교사라고 수업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교과가 다른 경우는 컨설팅하기 어렵다. 그러나 수업의 기술을 전파는 할 수 있다. 교사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문제점을 찾고 서로 배워가는 것이기도 하다. 다만, 수업의 문을 너무 열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교단에 정착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어느정도의 권한을 주어야 한다. 또한 진급이 되어야 우수한 교사들이 관리직이 아니 교수직으로 올 것이기 때문이다.

    2012.07.24 19:48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기계

    수석교사! 그들을 관리자로 보면 안된다. 그들은 교수계열의 최고직으로 동료교사들과 수업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으로 받아주어야 한다. 아울러 평교사들의 고민도 들어주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직이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의 위치를 교감, 교장과 같은 것이 되어야 한다. 혹자는 교감이 그런 역할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한다. 그러나 교감은 분명 관리직이다. 관리직은 교사의 출퇴근과 근평, 학부모와의 갈등에 따른 해결, 공문서 처리,... 등을 해야 하는 직인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총괄하는 것은 교장인 것이고,..

    2012.07.24 19:52 [ ADDR : EDIT/ DEL : REPLY ]
    • 수석교사 스스로 관리자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 뭐하는 행동인가요??

      2014.03.20 08:47 [ ADDR : EDIT/ DEL ]
  15. 세월

    수석교사란 관리직으로 승진하지 않고 가르치면서 대우 받는 교사를 말한다. 승진 보다는 명예와 존경의 의미 일 것 것이다.일부 수석교사들은 교감급 교장급 운운하며 권한과 권위에만 집착 하는 것 같다.이런 현상은 수석교사제의 본질을 왜곡 시키는 것이다.그런분은 교감 교장 등 관리직으로 가야 적성에 맞는 것 같다.아시다시피 교감 교장이 수석교사의 일을 못해서 수석교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각종 업무로 인하여 수석교사의 일을 못하는 것이라 본다.이런 본질을 인식 한다면 권한과 직위에 급급해 하지말고 순수한 수석교사로서의 길을 가야 하지는 것이다.

    2012.08.06 13:2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스

    참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 하지만 능력있는 교사가 승진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학교 현장에서 보면 욕심있는 교사가 승진하는 것이지 능력있는 교사가 승진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수업도 정말 잘하는 일반 교사분들 많아요. 승진하려는 교사들은 자기 점수관리에 매진하죠. 아이들 자습도 자주 시키고 업무도 자기 중심으로 분담시키고요.
    수석교사가 좋은 의미로 사용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계급이 양산되는 것이라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겠죠.
    참고로 저희학교는 아주 괜찮은 선생님이 수석교사가 되셨어요.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교사들에게도 늘 귀감이 되는 분이시죠.
    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뛰어놀며 친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게 하는 것이 바로 교사의 사명이죠.

    2013.01.22 18:17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마우스

    수석교사의 의미를 더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변하지 않는 교육사회에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교육계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수석교사제의 정착에 힘쓰셔야 합니다.

    2013.04.17 10:40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사랑

    수석교사제는 교단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제도입니다. 60여년 변하지 않는 교육계의 새로운 바람입니다. 교장 교감이 교사와 단절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업을 하지 않는 관리직이기 때문입니다. 환자를 시술하지 않는 선배의사가 있습니까? 대부분의 전문직은 자신의 본연의 업무를 하면서 승진합니다. 교육계만 가르치지 않고 승진합니다. 교직이 전문직이라면 당연히 수석교사와 같은 제도가 생겨야 합니다. 승진이든 아니든 이 제도는 반드시 정착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직사회의 승진제도의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60여년을 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변화를 부르짖는 김용택님! 진정한 변화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수석교사제도에 대해 더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새내기 교사가 수석교사를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2013.04.17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19. 미돌

    참 근데 웃긴게 여기에 댓글을 남기시는 교사분들은 학부모님들에게 상당히 부정적이시군요. 학부모의 제안중에 어느정도 수용이 가능하고 받아들여야하는 내용이라면 받아들여야 하는거죠. 위에 몇분이 교사와 답답합을 느끼면 그것은 교사의 문제도 있는 것이죠. 사실 요즘 학부모중에 자기 자식만 귀한줄 아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아닌 분들도 많은데 댓글보니까 참 제가 다 민망하네요.

    2013.11.20 21:1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수석 교사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현장교사입니다!! 물론 아니신 분들도 있겠지만 현장의 수석교사는 대부분 관리직을 못하셔서 빠지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ㅜㅜ 수석교사의 취지는 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이라는데 정작 4년마나 갱신되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위한 실적채우기에 급급합니다! 요청에 의한 요청장학이 아닌 강제적 공개수업에 때에 따라 완전 달라지는 조언, 전혀 도움안되는 충고! 수석교사제가 폐지되길 바랍니다!

    2014.03.20 08:43 [ ADDR : EDIT/ DEL : REPLY ]
  21. 너무 부정적인 글이네요 굳이 그럴거 없는데.
    저는 새내기 교사지만 언젠가는 수석교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관리직보다는 현장에서 학생가르면서 수업 발전 연구하는것이 좋기때문이지요.
    그리고 평교사는 무능하다고 표현하신것도 상당히 거슬리네요. 승진욕심 없이 교직에 충실한 분들이 자동적으로 무능한게 됩니까? 님처럼 생각하는사람들이 그런분위기를 오히려 조장하는것 같네요
    평교사로서 수석교사는 대우할 사람만 한명 늘었고 별도움도 안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뭐 그리 대단하고 특별하게 대우해주고 있나요? 그런거 없는데요.
    현 정부 교육제도가 다 마음에 드는건 절대 아니지만 딱히 더 좋은 대안도 없이 불평만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2014.04.12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1.07.01 05:00


 

시험 감독을 들어가 답지를 먼저 나눠주고 문제지를 나눠주는데 엎드려 있는 학생이 있다. “야! 넌 시험도 안치고 자니?”하고 물으면 귀찮다는 듯이 “다 했는데요” 하면서 답지를 내 보인다. 문제지도 보지 않고 OMR카드에 답을 다 적었단다. “너는 문제지도 안보고 답을 다 아는 귀신이냐?” 했더니... “문제지요? 보나 안보나 마찬가집니다!” OMR카드를 보니 1번에서 20번까지 같은 번호에 답을 마킹해 놓았다.

시작종이 치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첫 시간부터 하루 종일 열심히 잠만 자는 아이들도 있다. 수업은 들을 생각도 않고 한 시간 내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노는 아이들... 차라리 잠을 자는 아이들은 나은 편이다. 수업에는 관심도 없고 짝지와 끊임없이 잡담을 하고 있어 복도에 보내놓으면 장난치며 더 크게 떠드는 아이들, 수업을 시작한지 10여분이 지나면 삼분의 일이, 20여분이 지나면 반 가까이... 수업이 끝날 시간이면 몇몇 아이들만 듣고 나머지는 취침시간이다.

                        <아래 모든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학교별, 남여학교별 교과별 차이는 있지만 이게 오늘날 교실의 모습이다. 도대체 교실에서 이런 현상이 언제부터였을까? 필자가 전교조관련으로 해직됐다가 실업계 학교에 복직한 1994년 3월. 윗글과 너무나 흡사한 현상을 보고 기겁을 했던 일이 있다. 해직기간이 약 5년이었으니까, 5년 전인 1989년과는 너무나 다른 교실 모습에 황당해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교실붕괴의 현장, 교실에서 급우들끼리 폭력이 일어나고, 왕따시키고, 교실 밖에서 금품갈취나 절도와 같은 비행으로 담임교사가 경찰서를 드나들고... 이런 현실을 두고 교실붕괴니 학교가 무너졌다는 표현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벌써 옛날이야기요, 교실의 일반적인 현실을 왜 갑자기 수구 언론이 교실이 무너졌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을까? 교실이 이 지경이 된 현실을 경영자인 학교장이나 장학을 한다는 장학사님, 교육 관료들, 교육학자들, 언론인들, 정치인들은 정말 몰랐을까? 알고도 모른채 했을까? 진짜 모르고 있었을까? 교육자들이 이런 현상을 모르고 있었다면 교육자로서 자격이 없고, 알면서 모른채 했다면 직무유기다. 그런데 교실붕괴현상이 시작된 지 20년이 가까워 오는데 왜 언론에서 갑자기 교실붕괴 타령인가? 물론 전보다 더 세련되게(?) 지능적으로, 더 잔인하게(?) 달라진 점이 없지는 않다. 그렇다고 갑자기 나타난 일도 아닌데 언론이 학교붕괴를 들고 나온 이유는 따로 있다.

언론이 교실붕괴를 새삼스럽게 들고 나온 이유는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이 무상급식이며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자 교육개혁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라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교육개혁이 이루어지면 입시교육으로 돈벌이를 해 오던 학원과 이해관계에 있는 세력들이 생존권 지키기(?)에 나선 것이다. 진보교육감들이 학생인권 조례를 제정하자 교총은 ‘체벌 전면금지와 학생인권조례시행 후 학교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이는 등 교육관료와 수구언론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도 교총은 서울·경기지역 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면 학생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교사가 줄어드는 등 교사의 열정과 사명감이 사라지고 있다’고 호도하고 있다.


교실붕괴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신기루가 아니다. 교실붕괴는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교육정책과 입시위주의 교육, 그리고 일류대학이라는 학벌이 만들어 놓은 결과다. 전국단위 일제고사로 개인은 물론 학급, 학교, 지역사회까지 서열화하는 성적지상주의의 교육이 교실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교실붕괴는 개인의 소질이나 개성을 무시하고 일류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교육이 만든 결과가 아니라고 강변할 수 있는가? 수학문제까지 외워야 살아남는 교실에서 하루 15~6시간씩 앉아 견디는 학생들에게 인내심을 강요하는 건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까지 포기하라는 폭거다.


교권문제만 해도 그렇다. 교권은 문제 학생을 체벌해 복종을 강요하거나 벌점으로 세워지는 게 아니다, 사람을 짐승처럼 두들겨 길들이겠다는 발상을 교육자가 할 일이 아니다. 인간의 행동은 가치내면화를 통해 변화시킬 수 있다는 건 교육학의 기초상식이다. 놀이문화도 가정교육도 실종된 아이들이 사회의 모순과 위선, 폭력, 상업주의가 난무하는 현실에서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가? 교권이나 교실붕괴는 사회적인 병리현상과 환경, 입시위주교육정책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막을 수 없다. 사회가 병들었는데 교실붕괴만 막겠다는 '교실붕괴타령'은 저질 코미디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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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기예금

    푸하하하~ 이런글 읽으면 참 어이가 없어지네요...혼령이 된 기분? ㅋㅋㅋ 오늘 신문에 난 기사 중에 엄마가 학교숙제(한자쓰기)에 대해 합리적이지 못하다면서 선생님한테 A방법보단 B방법이 좋지 않겠냐고 선생님한테 물어보는 기사를 보고 아... 엄마들이 합리적으로 다가서는구나! 라고 생각됬지만 한편으로는 "왜? 교육방침이 마음에 안들면 혹은 합리적이지 못하면 따지고 들어야 하는가?"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더군요... "훌륭한 장수 밑에 훌륭한 부하"도 옛말 이 모든것은 다~ 어른(특히 학부모-소위 권력 있는것 들)들의 잘못이지 애덜은 뭔 잘못이 있을까? 물론 싸가지 없는 애덜도 있겠지만....

    2011.07.01 14:06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문제입니다.
    보이는 현상만 붙들지 말고,
    본질을 찾아 고쳐가려는 노력을 해야되리라 봅니다.

    2011.07.01 16:34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 교육은 우리 삶의 모습을 그대로를 보느것과 같지요

    2011.07.01 1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저걸 매일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2011.07.01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마디

    아직도 이 나라는 후진국수준.....

    2011.07.01 22:33 [ ADDR : EDIT/ DEL : REPLY ]
  7. 김용택

    심플하게
    교실이 무너진 이유는 선생의 무능력함 때문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선생들이 한숨쉬며 교권붕괴 운운하는 비교대상은 선생이 말 한마디만 하면 군대처럼 일사불란하게 수족처럼 움직여야 교권이 선다고 하겠죠? 선생이 한전 윽박지르고 따귀를 내리쳐도 감사합니다. 말해야 교권이라고 말하겠죠. 본인들 무능력함이나 반성하시죠. 학생은 선생과 똑같은 인격체고 다만 장소가 학교라는 이유로 누가 우위에 서왔던것 뿐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내가 저 사람한테 배울게 없고 마음에서 존경가는 부분이 없다면 당연히 존중 못 받습니다. 선생들은 자기보다 10-20살 어린 녀석들도 구워삶지 못할 실력이면 학원강사를 하던가 때려치시죠. 구워삶을 능력있는 사람 많습니다. 다만, 수능 성적이 너희 보다 낮았을 뿐이죠

    2011.07.03 09:04 [ ADDR : EDIT/ DEL : REPLY ]
    • ZZZ

      학교 선생님도 억울한 측면이 있겠죠.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태도가 약간 다릅니다.

      비싼 돈 주고 다니는데 돈 아깝다는 생각이 반영되니까요.

      2011.07.03 10:55 [ ADDR : EDIT/ DEL ]
    • 윗 글 김용택 제 이름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2011.07.03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 선생탓? 웄기지만!~잉

      선생이 무능력하다고? 착각하지마라,잉 원인은 바로 학부모때문이야? 니 아들 딸 서울대 보내면 능력있는 선생이란거야..잉 너도 나도 앞집도 옆집도..잉 서울대 보내주면 되는거어냐? 능력? ㅜ 나참 가르치는데도 능력이 필요할까? 잉. 내 머리에 든거 알려주기만 하면 되는거아냐? 하하.. 학생이 구워 삶을 대상이란말이냐? ㅎㅎ 나참, 학원 강사는 잘 구워삶니? ㅎㅎ 학원선생은 때려도 안말안하고 담임선생이패면 구타냐? 잉 ㅎㅎㅎ 웃기는 세상,,ㅎㅎ 학생넘이 배우는데 존경심이 왜 필요할까? 나참, 배우는데도 존경심이 있어야 되나? 허허허 웃겨.. 그럼 슈퍼에서 고등어를 사도 존경심이 있어야 사겠당,,잉 하하하하.. , 그럼 수업료를 지금보다 2배만 더 내봐, 학원 선생보다 더 잘 가르칠게.잉. ㅎㅎㅎ.. 내가 학원 운영한다,,잉, 뭘좀 알고 떠들어라,잉 학교에서 양아치는 학원에서도 양아치다, 잉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학원에서도 공부잘한다,잉 결국 집에서 새는 바가지..결국 어디가나 새는 바가지라는거..잉 ㅎㅎㅎ .. 앞으로 학교 보내지말고 학원보내라,잉 학교가 배울게 업고 존경심이 업다며..잉 넌 아이들을 학원으로 등교시켜라, 잉, 학교보다 학원이 더 잘가르치잔아.잉. 허허허허.. 근본적 원인이 어디있는지 고부나좀 혀봐,잉, 하드웨어는 얼마든지 찍어내지만 소프느웨어는 만들6수가 업거든.. 이게 뭘 말하는지 함 생각좀 해봐,,잉 소프트웨어? 아참.. 소프트웨어는 집에서도 필요한다. 가정소프트웨어? 그거는 학부모가 만드는 것인데 누가 만들어줄수가 업거든..잉 ㅎㅎㅎ 그래서 콩심은데 콩이나고 ..잉. 엄마 아빠가 가정 서프트웨어를 만들어야하는데?? 그거 아무나 만드는거 아닌데//잉 진짜 참 부모만 가능한데..잉 요즘 비교해보면 100명당 11명 정도만 가능하던데..평균으로,,잉 나머지는 허접 덩어리들 이란거지,,통계가,잉 결국 가정소프트웨어는 개발 성공이 겨우 11% 만 가능하단거,,잉 ㅎㅎㅎ 이게 바로 원인인데..잉 ㅎㅎㅎㅎ..다시한번 콩 심은데 콩이나고 팥를 심으면 팥이 나온다는거..잉.

      2011.07.04 04:46 [ ADDR : EDIT/ DEL ]
    • 선생탓? 웄기지만!~잉 님아

      국어부터 다시배우셔야겠어요^^
      이글은 어떻게 이해해야할지모르겠네요.ㅎㅎ
      학원은 도대체 어떻게운영하시는지?ㅎㅎ
      (언어1등급맞은 학생보고 난독증이라 하시진않겠죠?ㅎㅎ)

      2011.07.04 22:20 [ ADDR : EDIT/ DEL ]
    • 공감

      학원 선생님은 수업을 꾸준히 준비하지만
      학교 선생님은 수업을 준비 안하는 것 같던데요.
      질문 했는데 학교 선생님은 우물쭈물 요점에서 벗어난 이야기만 해서 오히려 헷갈리게 하던데 학원 선생님한테 물어봤더니 정확하게 궁금한 부분을 알려주셨어요. 이젠 궁금한 것이 있어도 학원 선생님한테 더 물어보게 되네요. 학원 선생님이 꼭 잘가르친 다고 할 수도 없는게 다른 과목의 어떤 학교 선생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고 항상 열심히 수업 준비하시고 학생들이 물어보면 잘 모르시는 것도 알아봐 주시기 때문에 학생들이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존경 받고 못 받고는 선생님의 능력과 자질의 차이죠.

      2011.07.05 00:06 [ ADDR : EDIT/ DEL ]
  8. ZZZ

    그런데 대체로 학교의 기능을 학원이 대신하니까 그런것도 있지만...
    학교 선생님이 능력이 출중해도 학원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것도 있구요.

    학원이 아무리 출중해도 학교 시스템을 대체 못하는 면도 있는데, 입시교육의 특성상 학원시스템이 유리하니까 학교 기능이 마비되거나 축소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2011.07.03 10:50 [ ADDR : EDIT/ DEL : REPLY ]
    • gg

      학교의 기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것부터 제대로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공부만 가르치는 학교라 생각된다면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요?
      물론 현재의 학교들은 오로지 공부에 목적을
      두고 있기에 문제겠죠...

      2011.09.05 18:19 [ ADDR : EDIT/ DEL ]
  9. ZZZ

    다시말하자면 학교는 만능형이랄까요. 기본형이랄까요.

    그렇다면 학원은 집중형이랄까요. 단기간에 성적을 뽑아주니까요.

    그런데 입시교육 즉, 대학입학이 유일무이한 최종목표로 설정 된 이상 학교는 일종의 사교의 장 또는 만남의 장정도이고 자습의 시간?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한 것 복습하는 시간? 이정도 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교실붕괴라는 말이 나오겠죠. 입시가 목표인 이상 학교는 학원을 따라갈 수 없다고 봅니다.

    2011.07.03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10. ZZZ

    뭐랄까, 학교 자체의 동아리 활동, 반별 행사, 체육 대회, 학생 자치 등 이런게 활성화 되어야 애들이 학교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질 텐데 말이죠.

    하지만 목표가 대학입시인데 누가 수단에 불과한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습니까. 하하하...

    2011.07.03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음 원래 막장이였지만

    요즘들어 통제불능이 된것 맞는 얘긴거 같아요. 학생인권조례이후 주변에 선생님하시는 분들이 너무힘들다고 해임생각하시는 분들이 꽤있더라구요....

    2011.07.03 17:25 [ ADDR : EDIT/ DEL : REPLY ]
  12. 신지훈

    교사입니다 먼저 제가 쓰는 글에대해 편견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저도 전교조를 지지하는 자임을 미리 밝힙니다 선생님의 논리는 지극히 정치적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구꼴통 언론들이 정말로 진보 교육감을 깍아내리고 무상급식에 반대하고자 지금 교실 붕괴 타령을 논할까요? 정말로 교실 붕괴의 원인이 획일화된 입시 제도만으로 생긴건지 의문이 됩니다 학교 붕괴 현상은 89년에도 나타났다는데 지금과 같은 수준였는지요? 지금 만큼은 아녔죠~ 전교조도 변해야합니다 모든걸 정치적인 논리로 해석하고 나와 다르면 적이라는 생각... 많은 교사는 교실 붕괴의 원인을 선생님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는요 저는 선거때 김상곤 교육감을 뽑았는데 지금 몹시 후회됩니다 당선되자마자 밨았던 표창장을 누구보다 자랑스러웠는데 지금 교육현실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 장본이라는 생각에 원망이 더 앞섭니다 잘한 일은 있더군요 일제 고사에 반대했다고 정부의 처벌에 대한 반대... 여하튼 세상을 읽는 눈과 귀를 조금 객관적으로 보고 정치적인 논리가 아닌 순수한 교육자로써 세상을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1.07.03 22:29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박미란

    학교가 압시 위주로 가지 않으면 해결이 가능할까요? 두발 자유화해 주고 야자 보충 희망자만 하고 그러면 해결 가능할까요? 수능치지 말고...... 갈 길이 멀군요

    2011.07.03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침햇살

    정말 한심한 세상입니다. 결국은 모두가 남의 탓만 하고 모든원인은 자기들 하고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교실에 업퍼져 자는 아이들도 선생님 탓이고, 그것을 지도했다고 학교에 쫓아가 선생님께 욕설과 폭력을 휘둘러도 선생님 탓이다? 전교조 복직 선생님! 교실 붕괴의 원인 제공은 누가 했게요?
    아이들에게 허울좋은 말로, 대책없는 방임으로, 자기들의 무능력을 감추려고 노력했던 당신들이 바로 교육을 망치고 있는 장본인이라 생각은 안드나요? 참교육이란 미명아래 ~. 이세상 어느 선생님이 참교육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참교육은 당신들이 어디서 주어다 놓은 전유물인가요? 지금 미래교육에 모두 힘모아 머리를 짜내어도 힘들텐데 아직도 후진국적 정치논리로 교육에서 참교육이란 용어를 가지고 자기들만의 것인양 과대포장하는 정신상태에서 빨리 벗어나지 않으면 우리교육의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2011.07.05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영티처

    선생님 글들, 고교교사로서 공감하며 읽고 있습니다. 교실풍경의 원인을 교사와 학생에게서만 찾으려는 시각은 뿌리가 썩은 줄도, 벌레가 우글대는 줄도 모르고, 열매가 탐스럽지 않다고 한탄하는 꼴입니다. 예전과 달리 구조적 문제가 심화되고, 아이들은 학습량이 많아질수록 경험으로 체화된 무기력, 패배의식으로 인해 학습의욕을 잃어갑니다. 성적지상주의탓에 소수의 상위자를 위한 들러리 현상이 강화된 탓입니다. 학교 밖에서 비난하는 분, 정책입안자들에게 딱 3일만 같이 학교에서 지내보자고 하고 싶네요. 학교에 대해 나쁜 추억이 있으신지 무조건 교사를 악의 세력으로 매도하는 분들, 안타깝네요. 사회발전을 위해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봐주세요.

    2011.11.09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16.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2012.01.01 03:01 [ ADDR : EDIT/ DEL : REPLY ]
  17. 당신은 팹, 훌륭한 문서입니다

    2012.01.07 03:23 [ ADDR : EDIT/ DEL : REPLY ]
  18. 죄송합니다.

    2012.04.04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 아침입니다.

    2012.04.05 18:42 [ ADDR : EDIT/ DEL : REPLY ]
  20. 무슨?

    2012.05.08 18:09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2012.05.11 05:2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