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관련자료/교사2019. 5. 15. 04:48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은혜~



오늘은 38회째 맞는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날’은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교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1982년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스승의 날은 충청남도의 강경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적십자를 중심으로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를 위문하는 운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됐다. 1965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 주도 아래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바꾸기도 하고 1973년 정부의 사회정화 방침에 따라 모든 사은행사는 중단되기도 하고, 박정희정권에서는 ‘국민교육헌장 선포 기념일(12월 5일)’에 통합되기도 했다. 그후 1982년 교권확립의 해를 맞아 스승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기념일자도 5월 15일로 환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스승의 날 아침 교육부가 힘들게 일하는 전국 50만 교원들에게 충격적인 성과상여금 지침을 내놓아 허탈감에 빠지게 하고 있다.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성과제를 폐지하겠다던 문재인정부가 “힘들고 기피하는 업무(예: 담임, 부장, 학폭 등) 담당 교원 위주“로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2019년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지침(안) - 2020년도 지급 행정예고(안) 포함 ->을 발표해 교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교원들의 능력을 쇠고기 부위 등급을 매기듯이 S등급, A등급, B등급 등 3등급으로 나눠 S등급에게는 70%, A등급 50%, B등급 35%를 차등지급해 '돈'으로 '신성한 교육'을 조종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지침을 선물(?)을 한 것이다.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해야할 교육현장이 돈으로 교육성과를 차별하겠다는 발상은 그렇잖아도 위기의 교육현실에서 ‘교실에 들어가기가 힘든다’는 선생님들의 고충을 해결하려는 노력은커녕 이런 발상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원 명예퇴직(명퇴) 신청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6039명의 교사가 올해 2월 말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명퇴자 기준으로는 2017년 3652명에서 지난해 4639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벌써 6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지난해 2월·8월 명퇴 신청 인원을 합친 6136명에 벌써 육박하는 수치다.’ 이데일리 뉴스가 보도한 기사 중 일부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2월과 8월 두 차례 교원 명퇴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원 명퇴 신청자가 모두 늘었다.

교대에 합격하려면 어느 정도의 성적이어야 할까? 학생부교과전형의 적어도 1등급 초중반대의 내신 등급을 갖고 있어야 하고 학생부 내신 외에 면접, 수능점수도 내신 성적 최상위권이어야 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내신 등급은 교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83등급~ 1.88등급일 때 가능하며 수능에서 아무리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면접에서 아주 낮은 점수를 받으면 합격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대 정시를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면접 준비도 반드시 철저하게 해야 가능하다. 내신과 면접 수능점수까지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교대에 지원은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곳이 교대다. 또 교대나 사범대를 졸업해 교사자격증을 획득했다 하더라도 임용고시라는 고시가 기다리고 있다.


<2017~2019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 현황(단위: 명, 자료: 각 교육청, 교육부>

이런 과정을 거쳐 교사로 임용된 선생님들이 왜 법이 보장하는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것일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올해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실시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 ‘최근 1~2년간 교원들의 사기가 떨어졌다’는 응답이 87.4%에 달했다. 교원들은 사기 저하, 교권하락으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학생 생활지도 기피와 관심 저하’(50.8%)를 꼽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선생님이 가장 되고 싶은 이 시대 교사상으로는 ‘학생을 믿어주고 소통하는 선생님’(69.9%)이 1위로 조사됐다.

2009년 55%이던 교원의 사기가 올해 2019년에는 87%, 10년 새 32%p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52.4%(대체로 그렇다 41.9%, 매우 그렇다 10.5%)로 나타나 ‘그렇지 않다’는 답변 21.5%(별로 그렇지 않다 15.3%, 전혀 그렇지 않다 6.2%)보다 높았다. 하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교직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39.2%)와 ‘그렇지 않다’(37.6%)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점수 위주의 성적평가 그리고 학력 만능주의로 치닫고 있는 현실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학교에서 잠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현실, 인성교육은 뒷전이요, 점수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 하는 현실에서 진정한 스승의 길을 걷기가 어렵다는 게 일선교사들의 하소연이다.

다시 스승의 날이 돌아왔지만 선생님들은 스승의 날이 즐겁지 않다. 학업과 진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꿈과 끼를 잃은 채 하루하루를 힘들어 하며 사는 아이들....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이 자살 충돌을 느끼는 현실에서 교사들은 어떻게 보람과 긍지를 어떻게 느끼며 교단을 지킬 수 있겠는가? 학생 수는 옛날보다 많이 줄어 근무여건은 다소 좋아졌지만 교육위기가 교사의 자질 때문이라며 시작한 교원평가를 성과급과 연계해 교사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현실에서 교사들이 자존감을 느끼며 만족한 교직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가르치라는 것만 가르치는 교실에서 교사들은 행복한 교직생활이 가능할까? 해마다 스승의 날이 되면 감사의 꽃 한 송이조차 눈치를 보게 만든 현실에서 진정한 스승의 날은 언제쯤 가능할까? 교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존경받는 스승의 날은 언제쯤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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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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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계란 한 꾸러미 드리며 감사하던 시절이 그리울 따름입니다.
    작지만...정성이 담긴 선물로 사랑 나누었던 우리의 초등학생 시절이....

    잘 보고가요

    2019.05.15 0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것은 없어져야 합니다..
    부작용이 더 많습니다.

    2019.05.15 0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에고...
    스승의 날이란 이름이 무색해지는 씁쓸한 풍경이네요. ㅜㅜ

    2019.05.15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안녕하세요
    포스팅 잘 읽고
    공감 누르고가겠습니다~

    2019.05.30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교사2016. 8. 9. 06:40


초등학교나 중등학교 임용고시에 합격해 발령받은 교사들을 보면 다시 쳐다보게 된다. 그 어려운 관문을 용케도 통과해 발령을 받았다니... 참으로 놀라운 능력이다. 학교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긴 교사가 되기 위해 교대에 진학하려면 기본적으로 수능등급 1~2등급 초반 수준의 성적(예체능까지 포함)으로 500점 만점 기준으로 490점 정도는 받아야 한다. 이런 경쟁을 뚫고 입학해 졸업한다고 해도 임용고시라는 또 다른 관문이 남아 있다. 사법고시나 행정고시가 아닌 또 하나의 고시... 임용고시를 통과하려면 경쟁률이 평균 21이다. 공부의 신만이 교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실감난다.

<한국과 핀란드의 교사 양성 과정 비교>

 

한국

핀란드

이수 학점

140 학점

 


300 학점

(학사 180 + 석사 120)


수업 시간

2100 시간

8000 시간

실습 기간

1개월~2개월

 

6개월~ 9개월

 

임용시험

있음

없음

교사 과정 입학 절차

1. 내신수능시험

2. 논술면접

 

→ 교대 입학

(전국에 10)

1. 내신수능시험

 

2. 교육학 서술형 시험

(공고된 입학시험도서’ 에 기반)

 

3. 학교와 동일한 상황을 설정해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의사소통 능력 평가

 

4. 면접



 

→ 대학의 교사양성과정에 입학

(단과대학 개념전국에 8개 )

참고자료: ‘핀란드의 교사양성 및 연수제도 현황과 시사점’, 정도상, 한국교육개발원, 2013

2013학년도부터 지역가산점과 컴퓨터 관련 자격증, 영어능력 가산점 등은 모두 폐지됐지만 아직도 한국사능력시험3급 이상의 자격증까지 있어야 한다. 그밖에도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교직사명감과 기초지식 이외에도 공동체적 인성을 별도 평가 받아야 한다. 실제로 서울교대의 경우 지난해 A4용지 1장 분량의 제시문을 읽고 나서 면접관의 질문에 대답하도록 해 자신의 가치관까지 테스트 받아야 한다. 이런 인고(?)의 과정을 거쳐 발령을 받은 교사들... 그들은 학교 현장에서 어떤 교육을 하고 있을까?

이렇게 똑똑한 학생들을 뽑아 교사를 만들었는데 왜 학교는 아직도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나라 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죽음을 부르는 사육이다. 일 년에 자살하는 학생이 550명 정도, 매일 1.5명 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데, 그런데도 국회도 정부도 관심 없다. 대한민국 교육이 과연 교육이고 대한민국이 과연 나라인가?”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씨가 국회 교육희망포럼, '풀꽃도 꽃이다'라는 콘서트에서 한 말이다.

1년에 40조가 꿈틀대는 거대한 교육 시장에서 고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된 손자들이 대책 없이 휩쓸리는 것을 보며, 3년간 집중적으로 자료를 조사하고 학교와 사교육 현장을 찾아가 관련 종사자를 취재해 집필한 풀꽃도 꽃이다라는 소설. 이 소설은 재미로 쓴 픽션이 아니다. 서울 강남의 한 사립고등학교 국어교사 강교민을 중심으로, 경쟁교육, 사교육비 문제 등 현재 교육 시스템 아래에서 교육주체들이 얼마나 아파하고 절망하고 있는가라는 내용을 담은 이 소설은 오늘의 우리교육의 현실이 이념 소설로 인기를 높은 조정래 작가가 교육문제를 다룬 것은 우리교육의 현실이 이념문제 못지않은 위기상화이라는 판단 때문이 아니었을까?

교육위기는 교사들이 똑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정부가 교육을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진보교육감들이 교육을 살리기 위해 혁신학교를 만들고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교육살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학교가 살아나지 못하는 이유는 정부가 교육살리기 노력에 정면으로 방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서울시가 청년수당을 지급하자 보건복지부가 시정명령을 내리고 ‘2831명에게 지급한 50만원씩 지급한 취소하라고 통보한 사실과 흡사하다.

교육위기가 교사들의 자질 때문이라고 책임을 떠넘긴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실시하고 있는 교원평가도 모자라 교원능력평가제를 도입해 동료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철없는제자(?)에게까지 종합평가하도록 했다. 그래도 학교가 달라지지 않자 이번에는 성과급제를 도입해 일 잘하는 교사들에게 임금을 S·A·B의 세 등급으로 차등화하는 방안까지 시행하고 있다. 최고로 똑똑한 교사, 그것도 성과급까지 지급해 가며 시행하고 있는 학교살리기 정책에도 달라지지 않고 있는 이유를 알만하지 않은가?

딴지일보에 SickAlien이라는 분이 쓴 왜 학교에는 이상한 선생이 많은가 -교대는 바보를 길러낸다는 글의 일부다. 이 글에는 젊은 교사들은 똑똑하다는 주장에 반대한다... 그는 '사실 젊은 교사들이 똑똑하다는 의견의 근거는 교대, 사대 입학 커트라인이 높아진 것과 임용고사 경쟁률이 높아졌다는 것뿐이다. 높은 학업 성취도가 지적 능력과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는 있을 수 있으나 필연적 관계를 맺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교육은 똑똑한 교사가 하는게 아니라 룰륭한 교사가 해야 성공할 수 있다.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교사를 길러 국정교과서나 다름 없는 교과서만 외우도록 하는 게 어떻게 제대로 된 교육인가?

삶을 안내하지도 못하고 현실도 모르는 청맹과니를 기르겠다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우민화다. 판단력과 분별력을 기르지 못하고 민주의식도 시민의식도 없는 사람을 길러 어떻게 건강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가? 독일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는 정해진 교과서가 없다. 교과서를 통한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제한하고 교사가 같은 내용일지라도 수업을 새롭게 구성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사의 끊임없는 연구가 바탕이 되어 같은 내용을 가르치더라도 학생들의 발달 단계, 수준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이끌어나간다. 교과서를 가르치는 게 교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우민화교육은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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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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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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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사 직업을 가진 분들은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하게 해주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하는 것을
    자주 들었습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아이들 교육시키는 것과는 관계 없는
    잡무 처리라고 하더라구요.
    교사 생활도 참 안타까운 점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2016.08.09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르치는 일보다 공문이 우선인 학교지요. 그런 일 잘하는 사람이 승진하고 출세하는... 학교는 교육이 없습니다. 오직 상급학교진학을 위한 문제풀이.. 그래서 몇명을 더 유명상급학교에 진학시켰는가에 따라 평가를 받는...학원이지요.

      2016.08.09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2.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례만 봐도 이 정부는 황국 식민지교육에
    진배 없습니다
    뭣이 중헌지 모르는 집단들입니다

    2016.08.09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과 권력에 점령당한 학교그래도 교육법애는 당당하게 교육의 중립성을 보장한다고 명문화해 놓고 있습니다.,

      2016.08.09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3. 죽은 교육이 우민화를 부릅니다.
    정말 걱정이네요.
    교육이 마지막 희망인데....

    2016.08.09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감합니다...
    똑똑한 교사들을 똑똑한 교육에 활용을 해야 하는데...
    자기들 입맛에 맞는 교육만 하라고 하니...
    참...속이 탈 노릇입니다....

    2016.08.10 0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육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는 결과가 지금에 이른 건 아닐까 싶습니다.
    의료도 상품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 ㅠㅠ

    2016.08.10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상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럽교육선진국은 공공재로 보지만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은 교육을상품ㅇ,라고 선언했습니다. 그게 7차 교육과정이지요.
      짐통더위... 잘 견디시나요? 닉네임을 클릭하면 왜 블로그에 연결이 안되지요?

      2016.08.10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공립학교교사가 되려면 교육대학 혹은 사범대학에서 소기의 과정을 마치고 각급학교에서 교생실습을 마쳐야 교사 자격증을 받는다. 교대나 사대를 졸업했다고 교단으로 나가는 게 아니다. 자격증을 가진 교사가 임용고시라는 과정을 거쳐야 발령을 받는다. 그런데 사립학교에서는 교사자격증만 있으면 임용고시라는 절차 없이 재단에서 채용하면 그만이다.

 

요즈음 고시는 하나 더 있다고들 말한다. '외무고시, 사법고시, 행정고시, 그 다음이 임용고시라는... ' 그만큼 수재들이 모인 교대와 사대 학생 들 중에 교사의 빈자리를 뚫고 임용받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재수는 기본(?)이고 3수 4수는 보통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업시수가 적은 윤리나 예체능계교사들은 아예 일년에 한번씩 치르는 임용고시에 단 한명도 뽑지 않을 때도 있으니 말이다.

 

수년간 임용고시로 진이 다 빠지다시피 발령을 받은 공립학교 교사와 재단에서 승인만 떨어지면 바로 다음날부터 근무가 가능한 사립학교의 교사채용 절차와의 차이. 그렇다고 공립은 우수한 교사, 사립은 보다 덜 우수한 교사들만 근무하고 있다는 말이 아니다. 엄격하게 채용절차만 그치면 더 소중한 인재를 골라 채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런데 현실은 그게 아닌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사립학교교사 채용비리가 심심찮게 터져 나오는 걸 보면 아무래도 사람 사는 세상에는 원칙만 통하는 게 아닌 모양이다. 사학의 '채용비리'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사학에서 친인척이나 돈을 받고 채용한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면 그 피해는 누구에게 돌아가는가? 더구나 중학교의 경우는 의무교육기간이다. 원해서 가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의 선택권이 없는 추천으로 배정받아 입학하는 학교에 그런 사람에게 내자식이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학부모의 기분은 어떨까?

 

 

사립학교가 대세다. 말썽 많은 국제중학교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경제력이 있는 학부모들 중에는 영어몰입교육을 하는 사립초등학교나 특목고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십년이 된 낡은 시설과 열악한 시청각교재, 공립학교보다 좋은 시설에 잘 짜인 커리큘럼의 사학을 선호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것도 자녀가 한 둘을 둔 가정에서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며칠 전 한 학부모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40년을 교직생활을 하고도 그런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던 내가 참 바보스럽다는 생각이 들게 한 얘기. “가난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정서적으로 문제가 많은...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이이들과 학교폭력이 그치지 않는 그런 학교에 당신의 자녀라면 보내고 싶겠는가?”라고.... 학부모의 영악(?)한 판단도 그렇지만 이런 현실을 만든 게 누군가를 생각하면 분통이 터진다.

 

학부모들이 사학을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가 더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이 영훈 국제 중학교 부정 입학에서 보듯 우리나라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보다 일류학교에 보내 일류인간(?)을 키워 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기 자녀를 올곧은 사람으로 키워주기보다 일류중학교, 일류고등학교 일류대학교를 거쳐 출세한 인간(?)을 길러주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것이 마치 학교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실제로 우리 부모들은 그런 자녀로 키우기 위해 기러기 아빠를 포함에 그 어떤 희생도 감수한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노래방 도움이며 그보다 더한 희생도 감수하겠다는 갸륵한 모성애를 발휘하는 게 우리 학부모들의 현주소다. 이런 현실을 두고 학부모들이 사학을 선호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당연히 2세교육을 위해 교육적 목적보다 ‘마음은 콩밭’에 있는 비리사학이야 말해 무엇하리...!

 

중요한 것은 이를 조정하고 개선해야할 정부의 역할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부터 하루가 멀게 터져 나오는 사학의 비리를 보면 사학보다 교육당국이 더 문제인 것 같다.

 

제가 쓴 '83세 사립교장에게 세금으로 월급 주는 이상한 나라'(chamstory.tistory.com/1281)에서 지적했듯이 사학은 지금 공립에서 62세가 되면 정년퇴임하는 법을 어기고 만 62세 이상 교장이 근무하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68개교 중 54개교(14.7%), 인천 51개교 중 7개교(13.7%), 충북 38개교 중 4개교(10.5%), 경기 244개교 중 22개교(9%)가 정년이 지난 교장이 근무하고 있다. 물론 사립학교 교원의 월급은 모두 국고에서 지급된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17.1%, 중학교 3.7%, 고등학교 10.9%, 특수학교 7.2%에 정년을 넘긴 교장이다.

 

우리나라 사학은 특혜 천국이다. 중학교의 20.05%, 고등학교의 41.04%, 전문대학의 94.01%, 대학의 79.65%가 사립인 나라에서 사학의 특혜는 교육전체를 병들게 하는 것이나 진배없다. 비리의 온상을 만든 장본인은 이를 감시감독해야할 정부와 이런 악법을 만든 정치인들이다. 물론 마피아가 된 사학의 인사들이 국회로 진출하거나 배후조정세력이 되어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사학의 특혜는 교사임용특혜뿐만 아니다.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을 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운영위원회조차 '공립은 심의기구'로 '사립은 자문기구'로 만들어 놓았다. 뿐만 아니라 비리재단을 옹호하는 사립학교법이 얼마나 악법인가는 조선대·세종대·상지대·광운대·대구대·동덕여대·덕성여대... 사건에서도 확인된바 있다. 교육마피아로 비견되는 사학을 바로 세우지 않고서는 어떻게 우리나라 교육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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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위에서도 종종 보이는 ... 우리들에게는 친숙해보이는듯한 관행들...
    그러나 반드시 고쳐져야 할 것들중에 하나...

    2013.06.12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리가 만연한 사회일수록 쓸 데 없는 제도만 많이 만드는 것 같아요.
    늘 선생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2013.06.12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40년이 넘다니. 독재와 장기집권이 바로 이들입니다.

    2013.06.12 13:49 [ ADDR : EDIT/ DEL : REPLY ]
  4.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는 그 동안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봅니다.

    2013.06.12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별송이

    저렇게 정년을 10여년을 넘기고도 교장직을 유지하는 것을 보니 사학은 규정을 어겨도 제재가 별로 없는 모양입니다.
    만 62세까지만 국고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그 이후부터는 재단이 주도록 법을 바꾸면 알아서 퇴임하시거나 해고할 것 같은데...

    2013.06.12 15:08 [ ADDR : EDIT/ DEL : REPLY ]
  6.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한 걱정이 담긴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2013.06.12 1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교육 마피아...
    왜 이 말이 서글피 들리죠? 사립으로 보내고픈 마음... 알겠습니다.
    저라도 여건만 된다면... 이런 마음이 솔직히 들 것 같아요.

    2013.06.12 19:28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교사2012. 9. 16. 07:00


 

 

교사는 그는 누구인가?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을 졸업하여 임용고사에 합격해 발령을 받은 사람을 교사라고 하는가? 교과서나 참고서에 있는 지식을 제자들에게 암기시켜주는 지식전달자인가? 자기가 맡은 제자들을 일류대학에 많이 보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교사라고 하는가?

 

국민 전체의 평균학력은 높아지는데 교육의 위기는 왜 오는가? '교사는 있어도 스승은 없다'는 언론의 질책을 들으면서 이 시대 교사에 대한 정체성을 확인할 필요를 절감한다. 가치혼란의 시대, 교사에 대한 정체성을 확인하는 일은 교원들이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학교가 교육의 기능을 감당하기 전, 전통사회에서의 교육은 가정의 몫이었다. 농업사회에서 교육은 삶을 이어가는 능력을 터득케 하는 일이었다. 농사를 짓는 기술을 배우고 조상과 가문에 대한 예의와 제사법을 익히는 것이 교육이었다. 남자는 남자로서 여자는 여자로서 역할을 분담하고 그 역할에 충실하는 것, 사회를 계승하도록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가정교육이 담당해 왔다.

 

모든 사회가 그렇듯이 교육을 비롯한 각 영역별 기능이란 그 사회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사회가 농업사회냐, 산업사회냐, 봉건사회냐, 자본주의 사회냐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산업사회가 시작되면서 전통사회가 담당하던 교육의 기능은 전문기구가 분담하게 된다. 유치원과 학원, 학교 등이 교육을 감당하는 전문기구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산업사회로의 이행이 급속히 진전되면서 가정이 감당해야 하는 기본적인 교육을 가정이 수행하지 못함으로서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가문중심의 유교문화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교육은 계층상승의 수단이요, 부모가 못다 이룬 꿈을 성취시켜주는 한풀이 수단이 되기도 한다. 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도 교육은 계층상승의 기능으로서의 역할이 달라지지 않는다.

 

산업사회에서 음악학원, 미술학원, 피아노 학원 등은 기능을 습득하는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기구다. 기본적인 인간교육은 가정이나 학교가 감당해야 하지만 우리 사회의 특수성에 비추어 학교가 인간교육을 수행하지 못한다. 대신 학교는 개인의 계층상승을 위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부담까지 떠맡게 된다. 교육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교사자격증이라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물론 교사는 피교육자에게 전문적인 지식도 전수해야지 만 삶을 가르쳐야 한다. 기계적인 기능인을 키우는 것만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이 되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더불어 사는 관계와 사랑과 예의를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은 인성보다 기능이 더욱 높이 평가됨으로서 학교교육은 산업사회의 요구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인성교육이 교육의 본질적인 임무다. 그러나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을 양성하기 위해 '경쟁을 통한 서열 매김' 때문에 그 임무를 이행하기 어렵다. 교육은 지시와 복종이 아닌 사랑과 대화로 이끌어야 한다.

 

사랑과 존경이 없는 지시와 복종, 통제와 단속이라는 수단이 동원되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순치다. 교사의 권리만 인정하고 학생의 인권이 무시되는 분위기에서는 진정한 교육이란 불가능하다. 서커스단에서 동물을 순치(馴致)시키는 것과 인간교육이 같을 수 없다.

 

교육의 본질적인 기능을 말하면 '현실론'을 들고 나오는 사람이 있다. 경쟁사회에서 인성보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 살아 남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유능'이 자신의 개인적인 출세나 소득의 차이로 해석한다면 학교에서의 본질적인 교육은 불가능하다. 문제는 경쟁사회에서의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소질이나 특기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지식을 주입하고 특정 가치에 의해 줄 세우기를 하는 무모함에 있다.

 

산업사회의 교육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건,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건,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건,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국어, 영어, 수학의 점수가 사람의 가치까지를 서열 매기는 무모함을 고집해 왔다. 1등이라는 가치가 정직이라는 가치보다도 순수라는 가치보다도 인격이라는 가치보다도 더 상위의 가치로 평가돼 왔다.

 

 

자본주의에서는 서열매김이라는 가치를 거의 광적인 원칙으로 고수하고 있다. 제도교육의 틀 안에서 학생이 그렇고 여자나 남자, 교사나 일반 직장인이나 가릴 것 없이 그렇게 서열화에 익숙해 졌다.

 

성적이라는 서열, 일류와 이류라는 학교서열, 연봉이 얼마냐에 따른 소득에 의한 서열, 인물이 얼마나 잘생겼는가에 따른 생김새에 따른 서열, 심지어는 가슴둘레와 허리 사이즈로 사람을 표준화 시켜 서열이나 가치를 매기는 미스 코리아, 미스 월드와 같은 행사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렇게 사회가 만든 원칙도 기준도 없는 서열매김에 학교도 예외가 아니었다. 돈이 사람의 가치를 차별화하는 사회에서는 보통사람들이 건강한 이성이나 비판력정신은 오히려 걸거침이 될 뿐이다. 법(실증법)이라는 것, 도덕이라는 것, 교칙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다.

 

교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표준품'이라는 전형을 만들어 놓고 그런 사람에 가깝도록 만드는 도공(陶工)인가? 머리 모양이나 옷의 모양이 사람의 가치보다 소중할 리 없다. 옛날에는 남자들도 치마를 입었다(두루막, 도포..) 머리모양도 조선시대 500년 동안 남자들이 처녀처럼 길렀다.

 

교문에서 소신을 가지고 가위로 머리를 자르는 사람은 과연 교육자인가? 물론 법이나 교칙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규범은 구성원들이 지켜야 할 의무다. 그러나 구성원들의 합의 없는 법이나 규칙은 원인 무효다. 법도 마찬가지다. 소수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만든 법을 악법이라고 한다. 국가 보안법이 그렇다.

 

교사는 공식을 암기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원칙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깨닫게 하는 사람이다. 스스로의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다. 교육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이다. 입으로는 도덕을 말하면서 부도덕한 일을 하는 교사는 교사가 아니라 지식 전달자이다.

 

오늘날 학교 현장에 교육을 하는 사람보다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교사나 성인이 이중성을 가지고 청소년 앞에 섰을 때 그들은 이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교사는 몸으로 가르쳐야 한다. 마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입으로 가르치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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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5일~16일 이틀동안 여름휴가겸 팸투어를 떠납니다.
    합천에서 1박 2일 예정입니다. 여름내 휴가를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하긴 매일같이 휴가를 하고 잇는 사람이니 따로 휴가란 필요할 리 없지만요.
    날짜를 잡아뒀는데 태풍이 온다네요.
    예약해 놓고 갑니다. 다녀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2012.09.14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학교 선생님들이 단지 지식의 전달자로 교단에 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09.16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교사라는 의미에 대해서 알고 갑니다
    스승과 교사의 차이가 와닿네요
    교사는 있는데, 스승은 없다~
    생각해보니 맞는것 같기도 하네요

    2012.09.16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즐건 주말 되시길 바래요~

    2012.09.16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보구 갑니닷.

    2012.09.16 1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교사 = 목사

    교사,, 그리고 목사,,,
    이 둘의 공통점 ...
    바로, 절대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않는다,,,,
    가르치려고만한다,,,,

    입으로는 정의, 도덕을 외치고
    뒤에서는 촌지, 성욕해결을 위한 도구를 찾는 인간집단,,,
    전교조 교사라고 다를까~~ ???
    천만에... 내가 아는 몇몇 전교조교사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다,,

    교사,,, 목사,,, 는 같은 부류로 묶어놓아야 할 듯하다

    2012.09.16 17:52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2.09.17 01:16 [ ADDR : EDIT/ DEL : REPLY ]
  8. 입으로 가르처야지 !` 안그냐

    교사가 입으로 가르처야지,, 잉 몸으로 가르치냐? 몸도 20대때는 가능하지만 40대가 넘어가면 힘들다, 잉 먼 교육을 몸으로 하냐? 웃기지마라, 교사가 그런것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당신들이 바로 더 나쁜것이야? 잉 그럼 교사가 몸으로 가르치는 대단히 품격높은 직업군으로 만들던지. 잉 허허허허 웃기는 개소리 하고 자빠젓냉, 잉 현장에 있는 교사들 1,000명 에게 물봐라 몸으로 하라면 교사를 할것인가? 교사는 엄연한 노동자 일뿐이다, 먼 회사 이사 정도 되는줄알어, 잉 대한민국같은 허접한 시스템에서 먼 몸으로 교육하라고 주문하는거야? 잉 웃긴다, 잉 여보슈,,집구석에서 애덜을 싸기지업이 가르치는데 먼 교사가 몸으로 가르치나? 교사도 집에서 출근해서 집으로 퇴근하는 노동자일뿐이야,,잉 교사가 무슨 조선시대 서당 훈장 선생님으로 보는거야? 나참,, 허당단무지같은 쇼는 그만해라, 잉 허허허허허, 몸으로? 몸으로?? 뭘 어떡게? 니들이 한번 말해봐라 과연 몸으로 가르치는게 뭔지.. 잉 새마을 운동하는 시절같은 개소리하고 자빠젓냉, 잉 허허허허, 교사가 무슨 맥가이버야? 아니면 인간심리학을 전공한 상담사야? 나참,,교사는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지식을 전달하는 역활이면 되는거야? 인간품성? 그런거는 집에서 하면되, 잉 아니면 그런 품성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을 다니던지, 학교는 학교일뿐이야, 먼 요구하는게 그렇게 많아? 잉 허허허허, 그럼 몸으로 가르치면 연봉 1억은 주냐? 잉 허허허허허, 1억줘도 그렇게 하라면 난 안한다, 차라리 5000짜리 회사다니지, 나참,, 교사는 그저 단순한 지식 전달자일뿐이다, 더 배우고싶은 잡넘들은 학원가서 돈많이 내고 배워라, 교사는 보통에 수준으로 지식을 전달만 하면된다, 지 자식 떠든다고 뭐라고 한마디하면 쪼르르르 엄마한테 이야기하고 그 엄마는 왜? 우리아들 면박주냐고 따지는 세상인데 참 바래는것도 무지하게 많냉, 잉 허허허허 학교 교칙이나 재대로 시행도 못하면서, 나참, 학부모들 무서워서 뭘 하지도 못하면서,, 교장이 나서서 학부모에게 이 신발년들이 어디와서 주둥이를 놀리는 거냐고 한마디도 못하는 ㅂㅅ덜 세상인데..잉 허허허허 교장이 학부모 치마자락잡고 애원하는 세상이야,,잉 허허허허허허 대한민국 아마 20년은 더 지나가야 잡세대 다 죽고 신세대로 새롭게 시작해야한다, 잉 허허허허허허

    2012.09.17 01:50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학교2012. 6. 20. 06:30


 

 

올해 미혼 남성 직장인들 중 배우자감의 직업으로는 ▲교사가(26.3%), ▲공무원이(21.5%) ▲간호사가 (7.6%), ▲금융자산운용가(5.9%), ▲약사(4.5%), ▲마케팅·홍보 관련전문가(3.1%), ▲의사·한의사(2.8%), ▲세무사·회계사(2.0%), ▲변호사(1.7%), ▲경찰관·소방관(1.7%) 순이다.

 

이에 반해 미혼 여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배우자감의 직업으로는 ▲공무원이 (22.3%)로 1위를 ▲금융자산운용가(10.6%), ▲의사·한의사(8.0%), ▲교사(6.1%), ▲건축가(4.9%), ▲세무사·회계사(4.5%), ▲소프트웨어개발자(4.5%), ▲마케팅·홍보관련 전문가(4.2%), ▲변호사(4.2%), ▲변리사(3.0%)  순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조사한 미혼 남녀 직장인 617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직업 선호도’ 결과다.

 

‘할 짓(?)이 없으면 접장이나 하지’ 하던 때도 있었다. 언제부터 교사가 인기직종이 됐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아마 IMF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정년이 단축되고 청년실업문제가 사회문제가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요즈음 교사가 되기는 정말 어렵다. 우선 교대나 사범대학입학부터가 그렇고 임용고시라는 고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임용고시를 빗대어 사법고시나 행정고시에 비견되는 ‘고시’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다. 이렇게 천신만고(?) 끝에 발령을 받아 간 교직생활은 외부에서 선호하는 화려한 직업이기만 할까?

 

 

내가 전교조관련으로 5년간 해직됐다가 복직했을 때 일이다. 마산에서 여상에 근무하다 5년 가까운 해직생활 뒤 복직한 곳이 울산의 방언진에 있는 어느 중학교였다. 이 학교에 근무했던 1년간의 재직시절이며 마산의 한 실업계 학교로 이동해 겪었던 5년간의 생활은 기억하기조차 싫은 끔찍한 생활(?)이었다. 물론 전교조 교사라는 딱지 때문에 교장, 교감에게 공휴일의 사생활까지 심문(?) 받아야 했기 때문이기도 했었지만 담임을 맡았던 몇 년간의 생활은 범생이(?)였던 나로서는 정말 견디기 어려운 고통(?)의 그 자체였다.

 

초등학교에 재직했던 때는 교사가 왕(?)이었던 시절이었기에 수업에 대한 스트레스란 상상도 못했다. 그러다 여학교 그것도 ‘여자는 고등학교나 졸업해 시집이나 잘 가면...’ 하던 시절이었으니까 차별받는 여성의 입장(?)에서 여학생들의 학구열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그러다 5년간의 세월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여학교에서 10년간이나 근무하다 남자학교에 그것도 실업계 학교(이 때의 실업계학교는 인문계를 못간 학생들이 입학하는 곳으로 정형화됨....)로 갔으니 가치혼란(?)의 고통을 겪게 될 수밖에 없었던 기억이 남아 있다.

 

수업시간에 내 강의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학생들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하는 고통이 어떤 것인가는 교사가 아니고서는 상상하기 어렵다. 나름대로 준비해 간 수업을 열심히 진행하는데 한쪽에서는 엎드려 자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짝꾼과 열심히(?) 잡담을 하고 있을 때의 기분 말이다. 더구나 설명을 하고 있는데 열심히 책을 읽으며 줄을 긋기도 하는 학생을 보고 가까이 가보면 나는 사회과목을 가르치고 있는데 영어문제집을 풀이하고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

 

무시당하고 산다는 게 어떤 기분일지 당해보지 않을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오랜만에 만나서 악수를 하면서 다른 사람을 쳐다보고 얘길 한다거나 나는 진지하게 말하는데 건성으로 듣는 사람을 보면 기분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책상 속에서 거울을 꺼내 보고 있거나 휴대폰 문자를 보내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눈으로 주의를 줘도 끄떡도 하지 않다가 가까이 가서 주의를 주면 혼자 말처럼 ‘에이 ×× 짜증나!’ 하는 소릴 들었을 때 교사는 어떤 기분일까?

 

<2010.4.30.경남도민일보 독자모임에서 주최한 꼴찌도 행복한 교실 저자 박성숙(독일교육이야기 블로그 무터킨터) 초청강연>

 

청소년들의 선호도 1, 2위라고 부러워하는 교직 생활이 바깥에서 보는 것만큼 교사들은 만족스러워 하거나 보람을 느끼고 있을까? 선생님들을 만나면 ‘연금만 되면...’이라거나 ‘명예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무엇이, 왜 선생님들로 하여금 이렇게 자괴감을 느끼게 하거나 명예퇴임 고민까지 하게 하는 걸까? 내가 최근 읽은 책 한권을 소개하려고 서론이 너무 길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이성을 잃거나 자제력을 잃고 감정으로 대처하기 마련이다. 아니면 적당히 시간을 때우다가 마침 종이 치기 바쁘게 해방된 기분으로 교실을 탈출하며 하루하루를 넘기는 교사도 없지 않다. 젊은 여선생님들 중에는 제자들의 성희롱을 감당하지 못해 교실에 수업하러 가기가 겁나다며 기피증을 보이는가 하면 이런 생활을 견디다 못해 정신병원까지 다녀 온 사람도 가끔 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는 다양한 방법을 구사하는 선생님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특별한 사람도 없지 않다. 비뚤어지 아이들까지 사랑스러워서... 예뻐서 못 견디는 사람, 교사가 된 게 고맙고 감사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 순천 효산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안준철 선생님이 그런 분이다. 안준철선생님이 쓴 책 ‘오늘 처음 교단을 밟는 당신에게’라는 책... 이 책을 읽으며 평생을 교단에서 살았던 나를 부끄럽게 하고 다시 교단에 서서 이런 교육을 다시 해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했다. 내일은 이 책, 안준철선생님이 쓴 ‘오늘 처음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를 소개할까 한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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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요즘 학생들이 예민하니까 강의 하기도
    선생님들이 힘이드는 세태인것 같습니다.
    스승과 제자의 수수작용이 제대로 될때
    원만한 교육이 될텐데 무시당하면 살맛안 나죠.
    좋은 수욜되세요.^^

    2012.06.20 06:47 [ ADDR : EDIT/ DEL : REPLY ]
  2. 배우자감 직업으로 최고인 교사이지만, 요즘 정말 힘든 직종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제대로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모든 선생님들, 힘내세요.

    2012.06.20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무시는 사람대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서로가 서로를 무시하는 세상 참 답답합니다

    2012.06.20 07:37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감 100%입니다.
    다른 건 다 용서해도 제가 수업할 때
    집중하지 않는 건 용서하기 힘들거든요.
    요즘 선생님들 심정이 어떨지 헤아려집니다.

    2012.06.20 07:40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요새는 교사도 학생도 모두가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선생님인데 아이들이 XX 욕을 하면 아마 ㅠㅠ
    저 같은 사람은 이래서 절대 교사는 못될 것 같고
    그래서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분들을 보면 안쓰럽고 존경할 수밖에 없습니다.

    2012.06.20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요즘들어서 교사와 학생들이 힘든 시기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2012.06.20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교사도 학생도 힘든 세상이군요. 학생들이 선생님을 무시하고 선생님은 학생을 무시하는 그런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안될텐데..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2012.06.20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특허청 블로그 '아이디어로 여는 세상' 입니다. 유익한 내용 잘 읽고 갑니다 ^^

    2012.06.21 14:50 [ ADDR : EDIT/ DEL : REPLY ]
  9. 대기업

    그만큼 노력해서 얻은 전문직종이 정말 존경하구요.
    외국은 배우자감 의사와 간호사가 1위 2위로 나왔습니다

    한국에 왼만한 대기업 남자들도 선호하는 배우자는 간호사 1위로 뽑고있고
    여자들은 전문적인 직업가진 남자들을 선호하는걸로 조사결과나왔습니다.

    2013.05.11 17:23 [ ADDR : EDIT/ DEL : REPLY ]





학교운영위원회... 공립은 심의 기구, 사립은 왜 자문기구인가?

의무교육기간에는 학교선택권이 없다. 내 아이가 사립 중학교에이나 공립에 갈 수 있는 건 선택사항이 아니다. 그언데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 '특색 있는 학교, 민주적이고 투명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학교운영위원회는 왜 공립은 심의구인데 사립은 자분기구일까?

교원채용도 마찬가지다.

왜 공립은 임용고사라는 '고시'를 통과해야 채용을 할 수 있는데 사립학교는 재단이사장이 발령을 내면 끝이다. 물론 재단에 이사회라는 기구가 있어 심의 절차를 거친다고 하지만 사학의 생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런게 다 형식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결국 재단이사장의 결정이 곧 채용여부가 결정된다는 뜻이다. 

사학의 교원채용비리가 끊임없이 계속되는 이유는 사합법을 이렇게 공립에 비해 특혜를 줘놓고 걸리면 죄가 되도록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 아닌가?

사학은 비리백화점인가?

 

◯서울 L학원 이사장 아들 2억 3000만 원 수수 구속 징역형

2010년 서울 L법인 이사장의 아들이 교사 지망생 7명에게서 2억 3000여만 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아 긴급 체포되어 구속되어 징역형을 받았다. 

◯경기 P학원 교장이 교사 8명에게 2억 3000만 원 받아 구속

2010년 경기도 시흥의 P학원 H고 교장이자 설립자는 교사 1인당 500만~5000만 원씩 8명으로부터 총 2억 3천만 원을 받아 구속되었다. 이렇게 비리로 착복한 돈을 부동산 매입 비용과 아들 유학비 등에 사용했는데, 이사장은 교장의 부인, 딸은 교사로, 조카 2명은 행정실 직원으로 근무 중이었다.

◯전국에서 교사 임용 관련 금품 수수 잇따라

2011년 강원S중고에서 6년 간 친인척 허위 임용 등으로 7억 보조금 횡령하였다가 교장이 구속되었고, 3월 부산 사립학교에서 교사채용 미끼로 3명에게 1억 원, 1천만 원 챙겼다가 구속되고, 창원의 사립고에서도 교사채용 미끼로 2500만 원 받은 사건이 적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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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학 비리 사라질 수 있을까? - 오마이뉴스
 
우리나라는 중학교의 20%, 고등학교 50%, 대학교 85%가 사립학교이다. 이들 중 기독교계 373개, 가톨릭계 27개, 불교계 55개, 원불교계 12개, 기타 23개 등 490여 개로 초중등, 대학을 가리지 않고 종교를 건학 이념으로 하는 종교 사학이 전체의 25%에 이른다.

사립학교운영비, 5%는 법인부담, 나머지 95%는 국고와 등록금으로... 사립맞나?

사립학교의 학교운영비 중 법인측이 부담하는 비용은 초등학교가 12.8%, 중학교 1.8%, 고등학교 1.9%, 전문대학 1.8%, 4년제 대학 8.4%로 평군 5.3%에 불과하고 나머지 95%는 국고와 등록금으로 운연된다. 말이 사립학교지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운영되는 게 대학이다.

몇 년 전 감사원이 사학비리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학교인지 비리 백과점인지 구별이 안된다. 

-사립초중고 교비회계 중 법인 전입금은 2.2%,

-사립대학 교비의 79%가 학생의 등록금,

-학교 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법정 기준의 61%,

-그나마 운영 수익이 거의 없는 토지가 58.8%로 대부분,

-법인이 부담해야할 4대 보험금 부담률 34%, 10원도 내지 못하는 법인도 96개,

-이사장 등 사학임원 11명의 취임승인 취소 요청

-관련 공무원 23명에 대해 징계 또는 인사조치 요구

-교비 불법 유출이나 국고보조금 횡령 등으로 사용된 831억 8천만원 환수 조치

-환수나 고발조처 되지 않은 친인척 고용 가산세 미납, 부외장부 관리 비자금 운영 금액 등을 모두 합하면 1,450억에 이르는 회계 부정. 


어쩌다 학문의 전당이라는 대학이 이 모양이 됐을까?

학교가 길러낸 유명대학 출신, 그 많은 인재들은 다 어디 갔을까? 

 
기독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리와 자유의 정신에 따라 사회에 이바지할 지도자를 지도자를 기르는 배움터가 연세대학이 기르고자 하는 인간상이다. 겨레와 인류의 문화유산을 이어받고 창의력과 비판력을 길러 학문의 발전과 정의감과 기백을 드높이고 열린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인류의 번영에 이바지하겠다는 연세인의 이념은 실현되고 있는가? 

교육구국, 자유정의, 진리를 비젼으로 국가와 인류사회발전에 필요한 인간을 인재를 양성한다는   고려대학교, 학문을 추구하면서 진리를 탐구하고 정의를 실천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랑과 믿음을 갖춘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대학, 이를 통하여 인류문화와 인류공동체의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참인재를 양성한다는 서강대학교.... 


연간 1천만의대의 등록금시대... 대학은 이러한 교육이념과 교유목적을 달성하고 있는가? 특히  85%가 사립인 대학이 길러내겠다는 예수의 정신으로 혹은 국가와 인류에 헌신하는 인간, 인간의 존엄성과 정의를 실현하는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가?   

오늘날 천소년의 꿈인 SKY를 비롯한 사랍대학이 길러낸 인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언론...의 각 영역에서 이들이 대학에서 받은 교육대로 인류에 헌신하고 자유와 정의를 실현하고 있는가? 

인간의 존엄성, 자유, 정의, 예수의 정신....을 배운 사람들이 만들겠다는 사회는... ?


SKY출신의 국회원을 비롯한 정치인들, 팜검사들,  언론인들, 재벌회사에 취업해 장래를 촉만받는 우수한 인재들... 그들은 우리사회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있는가?  똑같은 일이라도 서울에서 일어나면 톱뉴스가 되고, 유명대학, 돈많은 사람, 실력있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 순으로 지역이 차별화되는 나라.... 


지역균형발전을 하자면 입에 거품을 무는 사람은 누군가? 잘못을 바로 잡아 정의사회를 만들자면 빨갱이로 만드는 자는 누군가?  사립학교법을 고쳐 학교가 교육을 하는 곳을 만들자면 색깔을 칠하는 자 누군가? 일류대학, 대단한 이념과 교육목표로 길러낸 인재들 아닌가? 

부정과 부패, 비리의 온상인 사학의 비리는 사립학교법을 고치지 않고서는 절대로 개선되지 않는다. 능력이 아니라 학벌이 사람의 가치를 지배하는 현실을 두고서는 우리사회가 상식이 통하는 사회, 정의로운 사회로 바뀌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사립재단에 특혜를 주겠다는 사립악법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누군가?


2005년 12월 개정된 이후 1년 6개월만인 2007년 7월 3일. 밤 11시 56분, 대한민국 국회는 사립학교법 개악안을 상정하고 2분만에 안건을 처리했다. 2007년 사립학교법을 재정해야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가로막고 결사적으로 사립학교법을 개악한 사람이 누군가? 

나경원의 부친인 나채성씨는 화곡중학교, 화곡고등학교, 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홍신학원의 이사장이고 나 의원도 이 학원 이사다. 어디 나의원 한 사람뿐이겠는가? 사학이 길러낸 인재들, 또 그들관 연을 맺고 사는 정치인, 경제인, 언론인... 그들이 사립악법의 비호세력 아닌가?  

 
며친 전 서울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이 사립학교 교원인사위원회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학교발전기금인지 채용대가인지 모르는  몇 억씩 오간다는 채용비리 한가지 라도 사라질 수 있을까?

 - 위의 이미지는 다음 검색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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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사립학교 교사채용비리가 비난의 온상이네요.
    자문기구는 있으나마나 하네요. 걱정스러운 사립학교의 현실을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2.29 07:16 [ ADDR : EDIT/ DEL : REPLY ]
  2. 요즘의 우리나라 세태..
    정치인들은 가장 비정치적이고
    학교는 가장 비교육적인 것 같아 씁쓸하네요..

    2012.02.29 07:20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립학교를 다녀봤지만.. 역시 아닌건 아닌거네요...

    2012.02.29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육은 망각한 채
    돈벌이 수단으로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게
    우리 사립학교의 현주소가 아닌가 합니다.
    누더기가 되어버린 사립학교법을 다시 손질해야 하는 게 교육계의 역사적 소명이지 싶습니다.

    2012.02.29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사립학교...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2012.02.29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런 사립학교에 무슨 교육 정신을
    찾아볼수 있겠습니까? 그저 돈벌이 수단밖에
    되지 않는군요,~ㅜㅜ

    2012.02.29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처음 학교를 시작한 선구자들은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모두 바쳤는데
    그 후손들은 도둑놈들이 되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012.02.29 08:13 [ ADDR : EDIT/ DEL : REPLY ]
  8. 글로피스

    사학이란 돈있는 사람들이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마땅 함에도 그것을 돈을버는 목적으로 할때
    사학의 의미는 사라지며 그곳은 추악한 부패의 온상이 됩니다.

    2012.02.29 08:16 [ ADDR : EDIT/ DEL : REPLY ]
  9. 다들 교육으로 돈 장사하느라 바쁜 세상이로군요.
    사립학교 부패가 저 정도일 줄 몰랐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2.29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자기들에게 돈 잘 벌어주는 대상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2012.02.29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학에 개혁을 들이대면, 또 사학재단들 새누리당 등에 업고 반발하겠지요.
    또 박근혜 위원장 촛불들고 거리로 안나가려나 모르겟습니다~

    2012.02.29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좀더 나아지는 자식들의 미래가 걸려있는데..
    어른들의 돈벌이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듯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2012.02.29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2012.02.29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대기업 못지 않은 사립학교 재단들, 사회적 공동체의 시각으로 자신들을 한번 뒤돌아볼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2.02.29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두 중학교를 사립 나왔는데요.. 확실히 국립이랑은 차이가 크더라구요~
    채용비리 대박!!! 사립학교 정말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ㅠㅠ

    2012.02.29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리나라에서 사학은 비리백화점인가 봅니다.

    2012.02.29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재단과 학교측의 재정문제로 싸우는 사이
    정작 돈낸 학생들 위한 복지, 교육은 언제 신경쓰는지 걱정됩니다.

    2012.02.29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사립학교 재단들..
    비리의 또 다른 온상인듯 싶군요
    아..봄인데..
    짜증나는 기사들은 정말 싫어용..
    샘님..3월입니다.
    산듯한 기분으로 출발요~~~

    2012.02.29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교육혁명

    당신은 사학을 비리의 온상으로만 당신맘것 포장해 놓았는데 사학의 긍정과 장점은 일언반구도 없구려..ㅊㅊ 그렇게 비리온상이면 사학 모두 문닫게하면 되지 아님 국가지원 끊고 외국처럼 사학이 등록금부터 모든걸 알아서 하게하던지 누가 돈 달라했나 ,시키는데로만 하라 하면서 지원은 당연한가지.. 그리고 그러는 당신조상과 당신은 민족 미래 교육을 위해 사학재단처럼 건물,땅,돈한푼이라도 국가에내놓았냐 말이다. 깨끗한척 하기는_ 어이가없군 .욕을할려면 선량 선의로 사학을운영하는 자들이 못된사학을 욕하는게 도리지 입만 가진 당신이 하는것은 아니지..,물론 썩은 몇개의 사학을 옹호하는것은 나역시 아니지만...,

    2012.03.01 05:11 [ ADDR : EDIT/ DEL : REPLY ]
  20. 기독교 사립학교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당시 생긴 일종의 트라우마는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또 같이 다니던 많은 친구들이 기독교에대한 반감이 오히려 엄청 켜져서 나왔습니다.
    제 아내는 나채성씨가 이사로 있었던는 또 다른 사학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선생님들이 그렇게 불쌍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신은 비겁해야했고 주늑 들어야했고 조용히 따라가야만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워 나왔다고 하네요.

    2012.03.02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 2. 26. 23:47


<이익단체란 무엇인가?>

 “선생님, 전 발령 받은 지 몇 년밖에 안 돼서 전교조와 교총이라는 단체 가 어떻게 다른 지 잘 모르겠습니다. 알기 쉽게 좀 설명해 주십시오.”

언젠가 경남 전교조 김해지회 소속 선생님들 모임에 강의 부탁을 받고 갔다 강의를 마치고 질의 응답시간에 있었던 질문이다.


전교조와 교총이 어떤 단체인지 구별이 안 된다...?

최근에 발령받는 교사들은 고시(임용고시를 그냥 고시하고 부른다)를 통과한 수재(?)들이다. 그런 선생님들이 자신의 이해관계가 걸린 이익단체에 대한 판단을 못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사진 출처 : 교육희망 홈페이지에서>   

“선생님이 교장선생님에게 바른말을 하면 보통 교장선생님은 좋아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싫어하시겠습니까?”
“일반적으로 교장선생님은 싫어하시지요.”
“그렇다면 전교조와 교총은 정부로부터 누가 이쁨을 받고 누가 미움을 받습니까?”
“전교조가 미움을 받고 있지요.”
똑똑한 선생님이라 내가 말하는 게 무슨 뜻인지 금방 알아차려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았다.


교원 단체(Teachers Union)는 교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이익단체다. 겉으로 보기는 교총으로 표현하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교조(전국교직원 노동조합)는 같은 이익단체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내용을 알고 보면 교총은 교장, 교감이 가입할 수 있는 단체인데 반해, 전교조는 교감이 되면 자동적으로 조합원의 자격이 상실된다.


선생님의 이익도 대변하고 교장의 이익도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있을까? 

<계급적 관점에서 세상을 봐야...>


세상에는 교원단체뿐만 아니라 이해·관심·욕구에 의거해서 조직화된 상반된 이해집단(interest group, 利害集團)이 있다.

예를 들면 경영자와 노동자관계처럼 한쪽에서 이익을 보면 상대 쪽에서 손해를 봐야 하는 관계다. 신문의 사회면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타나는 갈등문제가 바로 그렇다.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에서)


이러한 문제는 학교에서 철학(세상을 보는 시각)을 통해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나와야 졸업 후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학교는 그런 문제에 대해 거의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 간혹 교사들 중에 수업시간 중에 그런 문제를 얘기하면 정치적인 교사로 낙인찍혀 문제교사가 되기도 한다.

<큰정부와 작은 정부조차 구별하지 못하고..>

이명박정부가 출범하면서 ‘노무현 정부는 큰정부이기 때문에 경제를 살릴 수 없고 한나라당은 작은정부를 지향해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선전했다. 이들이 노렸던 것은 공무원 수가 많으면 큰 정부, 공무원 수가 적으면 작은 정부로 오도해 공무원이 많으면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에 작은 정부로 가야 국민들이 살기 좋다고 선전했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작은 정부(small government)란 국가는 외교, 국방 등만 담당하고 나머지는 시장의 기능에 맡겨야 한다는 경쟁, 효율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를 지향하는 정부다. 이에 반해 큰정부란 부정부패의 만연하고 공해와 오염과 같은 자본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복지를 지향하는 정부다. 서민들은 복지를 지향하는 야당에 표를 던져야하지만 경제를 살린다는 선전에 부자들을 편들어주는 큰 정부를 선택한 것이다.

정치뿐만 아니다. 노동자도 자본의 이익과 노동자의 이익은 상반된 갈등관계에 있다. 고용주란 노동자에게 일을 많이 시키고 임금을 적게 주기를 원하고 노동자란 일은 적게 하고 임금을 많이 받고 싶어 한다. 건물주와 세입자의관계가 그렇고 기업이 된 병원과 환자의 관계와 물건을 파는 공급자와 구매자의 관계가 그렇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학교를 경영하는 교장과 고용자인 교사가 같은 이익단체에 가입할 수 있을까? 내가 교원이면 교사의 권익을 지켜주는 단체에 가입할 것인가?, 아니면 교장이나 교감의 이해관계를 위한 단체에 가입할 것인가는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판단이 가능한 문제다. 


<학교는 지금 우민화 교육 중..?>

내가 노동자면 경영자가 아닌 노동자단체에 가입해야 노동자로서 권익을 최대한 지켜낼 수 있다. 노동자기 경영자 단체에 가입한다는 것은 고양이 쥐 생각하기요, 노예가 주인 머리로 살아가는 꼴이다. 노동자가 권리를 행사하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도 아닌 세상에서 노동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이 확실한 노동자의식을 가질 때 가능한 얘기다.


이해관계가 실타래처럼 얽힌 복잡한 사회에서 자신이 처신해야할 사회 속에 얽혀 있는 이해관계조차 구별하지 못하도록 길러낸 교육은 우민화 교육이 아닐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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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만년지기우근

    경영자와 노동자는 다르지요.
    노동자가 경영자 단체에서 가입을 시켜주기나 합니까?
    우민화 교육 ~~~.
    백년지대계인 교육은 언제나 정상으로 돌아가려나요.

    2011.02.27 06:51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학적 용어로 적대적인 관계라던가?
      이해관계가 상반된 계급간에
      한집안이 된다는 것은
      강자에게 예속된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2011.02.27 19:35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젠 우리도 잠에서 깨어나야 할 텐데 말이죠...
    우민화교육이 무섭기는 무섭네요 ㅠㅠ

    2011.02.27 0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부와 국민간 불신이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서민을 위한다면서 늘 재벌에게..
      또 친권력 쪽과 손잡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설 곳이 없는 정책을 펴왔으니... 불신을 당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니까?

      2011.02.27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3. 노동자와 경영자는 사고방식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서로 대화를 통해서 합리적인 문제 해결을 하는 것이 옳지만
    한국 사회는 노동자 단체의 요구를 무조건 시위로 보는 나쁜 습성이 있어서
    전교조가 빨갱이로 인식하는 문화를 우리는 이 사회가 아직도 변화가 필요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1.02.27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총과 전교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같은 노동자 권익을 위한 단체라면서 한쪽은 정부의 시혜를 받고 호의호식(?)하고 사는데 반해
      한쪽은 불법단체로 끊임없이 탄압과 핍박을 받고 있느니...
      노동자나 학생들의 눈을 감겨 준 대가로 권력이 주는 떡고물이 아니겠습니까?

      2011.02.27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늘같은 포스팅이 정치에 관심없는 젊은 교육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1.02.27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사는 아니들이나 가르치고 노동자는 노동이나 하고 정치는 정치인들이 한다'는 논리 말입니다.
      참 황당하지요.
      정치인들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너희들은 간섭마라?
      교사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든 간에 학부모는 입다물라?
      정치란 서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희소가치를 배분하는 일인데...
      손해보더라도 일이나 해라...
      말이 됩니까?

      2011.02.27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5. 정권이 바뀌면 또 우측통행에서 좌측통행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독재정권이 바뀌면 교육제도도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 그런 정당을 반드시 뽑아야 합니다. 교욱개혁의 가장 근본적인 수업은 투표 잘 하기 입니다. 그걸 교육 현장에서 잘 가르쳐 주었으면 싶습니다. 계급사회 문제 등은 그런 수단으로 보여지군요.참 답답한 교육현장의 모습에서 수고하시는 선생님께 파이팅을~~~^^

    2011.02.27 08:21 [ ADDR : EDIT/ DEL : REPLY ]
    • 지식을 전달하고 외우는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진리를 찾는 교육... 그래서 옳고 그른 것. 시비를 가리는 일...
      그런걸 찾아 체화해 가치내면화 하는 게 교육인데...
      교과서에 자기들이 필요한 지식을 골라
      '이것이진리다!'
      교육이 아니라 폭력이지요.

      2011.02.27 19:44 신고 [ ADDR : EDIT/ DEL ]
  6. 너무 많은 것을 배우며 바꿔나가야 할 필요가 있는 우리 한국...

    2011.02.27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식이나 우너리도 스스로 찾아 낼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지않고 결과만 암기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우긴답니다,
      학생들 편에 서서 그들의 인권을 말하고 사랍답게 만드는 교육을 말하는 단체를 어김없이 색깔칠을 당하는 현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1.02.27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7. 사회 전반적으로 우민화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인터넷도 우민화이고 방송도 그렇고 사회 곳곳을 보면 그저 노예처럼 살아가는 무개념 인간 군상을 늘리는 시스템인 것 같아 걱정입니다.

    2011.02.27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을 통해,
      언론을 통해.... 마취를 시키는 교육.

      정보를 가지고 있는 정부와
      정보가 없는 시민들이 맞서면 승퍠는 뻔하지요.

      이걸 지켜보는 서민들은 판단능력가지 거세당했으니....

      2011.02.27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8. 비밀댓글입니다

    2011.03.05 17:31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이란 점수 몇점 올려 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랍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야 하는 일이 교육이지요.
      댓글 다신 실상같은 사람 만들어 놓으면 안 된다는 얘기지요.

      2011.03.05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인성교육자료2010. 12. 3. 23:05


"대안고등학교를 만들 필요가 뭐 있습니까? 
학생 모집을 못해 2차, 3차 공고 내는 시골학교, 그거 대안학교로 만들면 되지 않습니까? 뭐할라꼬 70~100억이라는 국민세금 낭비해 가며 대안학교 만들어요? 안그래요?"

어떤 모임에 갔다가 공립대안학교인 태봉고등학교 신입생모집 경쟁이 3대일이라는 보도가 화제가 되어 나온 얘기다.
그말이 옳은 것 같아 수긍을 하고 돌아 오는 길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경남에 대여섯군데 대안학교를 만들면 그런 학교에 지원할 선생님들을 찾을 수 있을까?'

'없다 있을 리 없고 말고 어떤 공립학교선생님이 사서 고생할려고 대안학교에 지원해?'
 대안학교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나로서는 절대 대안학교에 근무할 선생님들을 그만큼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자문자답해 봅니다.  

나의 그런 생각은 태봉고등학교와 같은 대안학교를 더 짓고 나서 보면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 판명날 것입니다. 그러나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지원할 선생님이 없으면 신규교사를 발령내거나 임시교사를 선발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예상을 뒤엎고 고생을 사서 하겠다는 지원자가 그것도 경쟁으로 면접을 보게 된 것입니다.  
 
12월 3일은 2.7대일이라는 태봉고등학교 신입생 면접에 합격한 학생명단이 발표되는 날입니다. 같은 날, 태봉고등학교에 오시겠다는 선생님 면접도 있었습니다. 지원하신 선생님은 국어교과 3명, 사회교과 2명, 체육교과 2명이었습니다. 국어과는 2명 모집에 3명이, 사회과와 체육과는 각각 1명 모집에 2명의 교사가 지원했습니다. 지원하신 선생님의 연령도 30대 초반에서 50대까지, 그리고 체육과 국어과는 박사학위를 가진 분도 2명 있었습니다.
                                        <사진설명 : 태봉고등학교 교장실에서 교직원회의 모습>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공립학교 선생님들이 대안학교에 지원하겠다고 면접표를 달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모습 말입니다.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선생님에서부터 자녀가 대학에 다니는 어머니 선생님이 고등학교 수험생처럼 면접관 앞에서 면접을 보겠다고 지원을 하고 나선 것입니다. 상상이 되십니까?

요즈음 선생님이 어떤 분입니까? 공립학교 선생님이 되려면 사범대학이나 혹은 일반대학 교직과정을 이수하고 교사자격증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자격증이 있다고 다 선생님이 되는 게 아닙니다. 소위 사법고시나 외무고시에 비견되기도 하는 '임용고시'에 합격해야 공립학교 교사로 발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즈음처럼 청년실업이 사회문제가 된 현실에서 일단 합격만 하면 정년퇴직까지 신분 보장에 퇴직 후 연금까지 보장받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장입니다.  

                                                             <교원채용공고>

그런 공립학교 선생님이 태봉고등학교에 오면 어떻게 되는 지 아십니까?보통 다른 공립학교 선생님들은 아침 8시 반 혹은 9시 출근, 오후 5시(하절기는 6시)에 퇴근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수당을 받는 방과후 학교 수업이 있는 날도 있지만 옛날처럼 숙직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태봉고등학교선생님들의 근무여건은 어떤지 아십니까? 새벽같이 출근해, 퇴근 시간이 없습니다. 보통 밤 8시, 9시 퇴근에, 토 일요일은 숙직까지 해야 합니다. 기숙형이기 때문에 순서에 따라 사감역할까지 해야합니다.(사감선생님이 있지만 한달에 몇번씩은 선생님들이 숙직을 담당함)
 
                                               <사진 설명 : 학생면접, 학부모면접>

그것뿐만 아닙니다. 학교란 큰학교나 작은 학교나 교사 수에 관계없이 업무량은 똑같습니다. 교직원이 100명인 학교나 태봉처럼 10여명 남짓한 학교나 공문은 똑같이 오고 똑같이 업무를 처리 해야 합니다. 그기다 배움의 공동체니 LTI(Learning Through Internship)니 공개수업이니 연구학교니 해서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오죽하면 개교 후 선생님들 몇분이 과로로 입원까지 하는 소동(?)이 벌어졌겠습니까? 승진이나 이동에 필요한 가산점이 있지 않은냐고요? 천만에요, 농촌이면 아무나 받는 농어촌 점수외 어떤 인센티브도 없습니다. 

                                 <사진설명 : 주를 여는 아침, 기숙사전경, 공동체의 날, 식당> 

이런 학교에 근무하겠다고 지원한 선생님들이 몰라서 지원했겠습니까?
"밤 10시, 11시에 퇴근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토요일이나 일요일까지 근무해야 된다는 걸 알고 계십니까?"
"알고 있습니다."
" 두살 된 아이가 있다면서 가족이 반대하지 않으십니까?"
"교사로서 당연히 그런 고통쯤 각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립학교선생님이 무엇이 답답해 그런 고생을 자초하려 하십니까?"
"일반학교에서는 이룰 수 없는 제 꿈을 펼치기에는 너무 힘겨워 대안학교인 태봉학교에서 교직생활의 보람을 찾고 싶습니다"
박사학위까지 갖고 계신 어느 지원 선생님의 답변입니다. 
감동이었다. 면접관들이 면접 도중 박수가 나오는 기현상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처음 필자가 공립대안학교설립 TF팀장을 맡았을 때 교육청 과장이나 장학사들 중에는
"그런 학교에 어떤 선생님들이 지원하겠습니까? 가산점이라도 듬뿍줘 좋은 선생님들을 유치해야 합니다"라고 염려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사진설명 : 상, 좌로부터 - 꼴찌도 행복한 교실 저자 무터킨더(박성숙)의 초청 강연을 마치고, 도종환 선생님 초청강연, 네팔학생들과 즐거운 수업시간, 거제 연극제에 참가 후 기념촬영> 

"가산점을 주면 승진점수가 필요한 선생님들이 몰려와 학생들 교육은 뒷전이고 점수 따기 코스가 될 게 뻔합니다. 전체 경남 교사들 중에 그런 신념을 가진 교사도 몇명 없다면 경남교육 문을 닫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나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문제아를 모아 6~70억을 들여 학교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까?"
반대도 만만찮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3월 개교. 45명의 기숙형 대안공립학교가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열고 2011학년도 전보특례교사 선발을 위한 심층면접을 치르게 된것입니다.
 

"만약 인연이 없어 함께 근무하지 못하더라도 선생님의 교육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나가시는 선생님을 보고  
"정말 감동입니다. 저런 선생님들이 계시는 한 우리 교육은 희망이 있지 않습니까?" 
고생을 마다않고 대안교육에 뜻을 펴겠다는 선생님!
필자는 태봉고등학교를 지켜 보면서 '저런 선생님들이 있는 한 우리교육은 희망을 노래해도 좋지 않겠느냐'는 가슴벅차 옴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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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정말 대단하네요.
    고생을 사서 하겠다는 선생님들...
    한국교육의 미래가 보이는듯합니다.

    지난 봄에 고생하시던 여태전 교장 선생님과
    태봉학교의 젊은 선생님들이 생각나네요.
    그 뜻이 헛되지 않기를....^^

    2010.12.04 07:41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이 오셨을때
      그 선생님들 모두 그대롭니다.

      학교 자랑같지만 불과 1년 사이에 아이들이 너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선생님들이 피로도 잊고 모두 즐거워하고 계십니다.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0.12.04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말 어제 오늘 대안학교 소식에 훈훈합니다...선생님들 참 고맙습니다^^

    2010.12.04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안학교가 아니더라도
      학교는 지금 3D업종이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일보다 아이들 가르치기가 너무 힘들다는 예기지요.

      교육을 하지 못하는 학교. 그런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교육관료들.
      그리고 자본주의가 만들어 놓은 상업주의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는 청소년들을 선생님들에게만 책임을 더넘기는 현실에 모든 선생님들이 지쳐가고 있는 셈이지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

      2010.12.04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4. 우리사회 자녀교육뿐 아니라 국민교육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교육의 대한 정확한 지적에 대하여
    저도 동감입니다
    좋은 글 마음에 담고 갑니다.

    2010.12.04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가 말입니다.
      교육은 정원으로 채워진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교육기관으로서 교육을 감당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문을 걸어 잠그고 고고한 학문의전당이니 하는 소리는 국민의 세금으로 자신의 성을 쌓고 기득권을 누리려는 속보이는 일입니다.
      하루빨리 학교가(학교뿐만 아니라 관공서나 사회단체까지도...) 사회교육기관으로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친환경주택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2010.12.04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5. 내심 부끄러워 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 스스로요.
    참.. 그 선생님의 교육신념이 너무 멋지네요.

    2010.12.04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닙니다.
      제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교육. 애서 안 된다는 선생님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는 셈이지요.

      선생님이 바뀌고 다음 학부모들도 달라지면 우리교육은 희망을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2010.12.04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6.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주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태봉고등학교에서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2010.12.04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 방금 선생님 블로그에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정말 놀랐습니다.

      방문객이 많다는 것은 그많큼 많은 노력과 또 노력에 공감하는 분들이 있다는 증거지요.

      배고플 때 선생님 블로그를 찾아가야겠습니다.

      2010.12.04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7. 그날 대안학교 이야기 듣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아마 님의 노력이 있어 조만간 큰 결실을 이룰듯합니다~
    휴일 잘보내세요~

    2010.12.04 15:23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들을 타산적이고 보신주의자를 만든 장본인은 교육관료와 정책입안자 들 아니겠습니까?
      물론 양성과정에서 그런 마인드를 가진 전문가를 만들어야겠지만 말입니다.
      저는 대안학교를 지켜보면서 대안학교선생님들이야말로 앞으로 우리교육을 맡아 이끌어 갈 교육전문가가 아닐까 그런생각을 합니다.
      그칠 줄 모르는 아이 사랑과 헌신성, 그리고 상담을 비롯한 배워가며 가르치는 진정한 교사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2010.12.04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8. 지원하신 분과의 면접사례 부분에서는... 읽고 있는 제가 가슴이 다 벅차오릅니다.
    저런 소신으로 교직에 계신 분이라면 어디에서든 같이 있는 학생들이 얻어가는게 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대안학교 선생님들의 근무여건도 상상외네요.
    사촌형네 아이들이 대안학교를 다니는 중인데...
    초등학교 학생들이 시간표만 보면 무슨 대학수업같기도 하더라구요. 참으로 다양하고 재미있을 듯 싶은...
    그러면서 내가 미처 겪거나 생각치 못했던 많은 것들을 접할 수 있겠구나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그 너머 있을 선생님들 노고는 떠올리지 못했네요...

    2010.12.04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
      ㅇiㅇrrㄱi님 블로그에 갔다가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재주가 많으세요?
      주변에서도 가끔 ㅇiㅇrrㄱi님과 같은 분을 보기는 했지만 어쨌던 대단한 재주꾼임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욕심이 생겨 앞으로 자주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즐겨찾기를 해두었습니다.
      대안학교 특히 공립대안학교는 그렇습니다.
      마인드가 없는 사람은 올 수도 없고 온다고 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사실은 모든 선생님이 대안교육전문가가 되어야 하는데 입시문제풀이 전문가라는 데 문제가 심각하지요. 그나저나 이런 선생님이 계시다는 게 희망적이지 않습니까?

      2010.12.04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9. 태봉고등학교가 우리고장에 있다는게 자랑스러워질려고 합니다.
    선생님들의 신념대로 멋진 명품 고등학교가 되어
    경남의 교육, 나아가 우리나라의 교육이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2010.12.04 20:11 [ ADDR : EDIT/ DEL : REPLY ]
    • 잘 지켜내야 하는데...
      고영진 교육감 스타일로는 실패한 인문, 실패한 실업교육의 대안이 아니라 외고처럼 명품고를 만들고 싶아 할 것입니다.
      이 학교도 제대론 된 철학이 없는 교장이 오면 자칫 똑똑한 아이들을 골라 서울대학 많이 보내는 귀족학교로 변질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답니다.

      2010.12.04 21:51 신고 [ ADDR : EDIT/ DEL ]
  10. 제가 가나안 농민 대안학교에 가서 인터뷰한 기사를 트랙백하고 갑니다.
    대안학교에 재직하고 계신 교사의 자녀들은 모두 공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태봉고등학교를 취재하고 싶습니다.^^

    2010.12.04 20:52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의 좋은 기사 정말 잘봤고요.
      꼭 한번 저희학교도 방문해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이제 시작이라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정말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12.04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저런 훌륭하신 선생님의 열정과 학생들의 의지가 결합되면 엄청난 결과가 있겠는데요.
    자신의 직업에 대한 보람을 찾고자 하시는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글 잘 보았습니다. 선생님!

    2010.12.04 2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권이 무너졌다느니
      스승이 없다느니...
      강사보다 못한 선생이라느니....

      '교육자가 존경받지 못하는 사회는 교육이 없다.'

      제 지론입니다.

      교육이 무너졌다는 것은 선생님의 실력이나 능력이 아니라 교육정책과 교육과정 편수관 그리고 돈이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상업주의 등등이 오늘날 우리 교육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사실우리 교육 현장에는 교육다운 교육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어찌 이선생님들뿐이겠습니까?

      교육을 살리는 길은 이런 분들을 발굴해 내고 또 교육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12.04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12. 빠리불어

    아.... 정말 눈물이 나네여..

    정말 멋진 분들이시네여..

    넘 감동적인 글 잘 보고 갑니다.......

    아, 이런 분들이 많은 한국의 학교이길 바래봅니다.....

    편한밤 보내시고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

    2010.12.05 02:09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지요?
      저도 태보고등학교에 와보고
      현재 이 학교에 근무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 교직생활을 뒤돌아 볼때 이 분들처럼 헌신적으로 살아오지 못한 점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제 뒤늦게 이 선생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2010.12.05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13. 람쥐

    사범대의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먹고 사느냐와 저의 신념속에서 한참 갈등을 하고 있는 시기인데..
    이 블로그를 보는 순간 '아, 역시 교사는 저의 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가 역사교육과라서 현재는 더더욱 전망이 좋지 않지만..
    역시 저의 교육관이 담긴 진짜 교육을 하기 위해서, 더더욱 노력해야겠네요 ^ ^
    우연히 들려서 좋은글 보고 갑니다!

    2010.12.05 02:12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들이 희망입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에서 수많은 선생님들이 딸흘려 교육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만 정부의 교육권통제로 제대로 교육다운 교육을 못해왔다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앞서간 선배들의 부족한 점을 찾아 다음 세대 교육을 책임 질 여러분들이 소신을 가지고 2세 교육에 매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부디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좋은 선생님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기 방문하신 기념으로 도종환선생님의 시한 수를 올려 놓습니다.

      <어릴때 내 꿈은>

      - 도 종 환 -

      어릴때 내 꿈은 선생님이 되는 거 였어요
      나뭇잎 냄새나는 계집애들과
      먹마루빛 눈 가진 초롱초롱한 사내녀석들에게
      시도 가르치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려주며
      창밖의 햇살이 언제나 교실안에도 가득한
      그런 학교 선생님이 되는거 였어요
      플라타너스 아래앉아 시들지 않는 아이들의 얘기도 들으며
      하모니카 소리에 붕숭아꽃 한잎씩 열리는
      그런 시골학교 선생님이 되는거 였어요
      나는 자라서 내꿈대로 선생이 되었어요
      그러나 하루종일 아이들에게 침묵과 순종을 강요하는
      그런 선생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밤 늦게까지 아이들을 묶어놓고 험한 얼굴로 소리치며
      재미없는 시험문제만 풀어주는
      선생이 되려던 것은 아니였어요
      옳치 않은 줄 알면서도 그럴듯하게 아이들을 속여넘기는
      그런 선생이 되고자 했던 것은 정말 아니였어요
      아이들이 저렇게 목숨끊으며 거부하는데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편이 되지 못하고
      억압하고 짓누르는 자의 편에 선 선생이 되리라곤 생각지 못했어요
      아직도 내꿈은 아이들의 좋은 선생님이 되는 거예요
      물을 건너지 못하는 아이들 징검다리 되고 싶어요
      길을 묻는 아이들 지팡이 되고 싶어요
      헐벗은 아이들 언 살을 싸 안은 옷 한자락 되고 싶어요
      푸른 보리처럼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동안
      가슴에 거름을 얹고 따뜻하게 썩어가는
      봄 흙이 되고 싶어요

      2010.12.05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0.12.05 06:34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누구아 한번씩은
      겪는 그런 고민이 아닐런지요?

      우리가 하고 있는 이 교육.

      그것이 교사든 부모든 간에 말입니다.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혜가 과연 필요했던가의 여부 말입니다.
      아직도 우리는 교육의 과정은 생략된 채 정답만 가르쳐 주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삶과 교육이 괴리된 교육현장.
      그 끝없는 모순이 언제 그칠지...

      선생님같은 관심있는 분들이
      더 많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2010.12.05 06:57 신고 [ ADDR : EDIT/ DEL ]
  15. 류주욱

    김용택 선생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스럽게 보는 마음이
    이 땅의 교육 희망에 불씨가 되고 있음을 봅니다.

    2010.12.06 11:35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도 오셨네요.
      전 태봉고등학교 선생님에게는 할 말이 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출퇴근 시간도 없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교직생활을 하지 못했으니까요.

      사랑을 실천하는 교사!
      태봉고 선생님들 같은 분들이 있어 우리나라교육은 희망을 버릴 수 없나 봅니다.

      2010.12.09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16. 오학년

    글제에 끌려서 우연히 들렸다가 선생님의 최근 포스트를 훑었읍니다.
    역시 글제에 끌려서 윗글을 읽으면서... 흐뭇한 미소 짓습니다.
    기억 속의 선생님들께 감사하면서 말입니다.

    혹 참고가 되실까해서 지인 이야기 보탭니다.
    남편 사업을 돕느라 몇 해 교직을 떠난 후 다시 교실로 돌아간 지인입니다.
    보통 교실이 아니라 '문제아' 교실로 돌아갔읍니다.
    - 이 아이들은 자신의 언행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 어떤 언행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후 이 아이들한테 필요한 것은 오직 사랑뿐이다
    - 누군가가 잘못을 지적해주고, 믿어주고, 용기를 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미 '문제아' 영역을 벗어난다.

    김선생님의 열정에 고개숙입니다.

    2010.12.07 07:26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의 지인과 같은 분들이
      우리교육을 지키는 버팀목이 아니겠습까?

      이름도없이 빛도 없이 오직 아이들 사랑
      그것 하나만으로 교실을 지키는 분들....

      우리 주변에이런 분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든든한지...!!

      감사합니다.

      2010.12.09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 선생님의 지인과 같은 분들이
      우리교육을 지키는 버팀목이 아니겠습까?

      이름도없이 빛도 없이 오직 아이들 사랑
      그것 하나만으로 교실을 지키는 분들....

      우리 주변에이런 분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든든한지...!!

      감사합니다.

      2010.12.09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17. 저도 좋은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0.12.07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이셨군요.

      요즈음 교사라는 직업
      3D업종에 속한다던데....

      그러나 힘든 가운데도
      더좋은 선생님이 되시겠다고
      애쓰시는 선생님들도 많더군요.

      꼭 좋은 선생님으로 오래오래
      제자들의 기억에 남는 그런 선생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0.12.09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18. 학교에서는 이룰 수 없는 제 꿈을 펼치기에는 너무 힘겨워 대안학교인 태봉학교에서 교직생활의 보람을 찾고 싶습니다.

    2012.01.11 18:37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2012.04.05 19:40 [ ADDR : EDIT/ DEL : REPLY ]
  20. 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2012.05.09 03:30 [ ADDR : EDIT/ DEL : REPLY ]
  21.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2012.05.11 09:3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