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부모’를 아십니까?

 

마치 헬리콥터처럼 자녀의 주변을 맴돌며 끊임없이 간섭하고, 지시하고, 자녀가 원하기도 전에 미리 채워주는 부모를 일컬어 ‘헬리콥터 부모’라고 합니다. 아이를 때어 내야할 시기에 그러지 못하고 언제나 옆을 지키며 아이들이 무언가를 하고 싶다 말하기도 전에 제공해 주고 또 무언과 먹고 싶다 생각하기도 전에 입에 물려줍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저하 시키고 끊임없이 간섭하고 지시하는 부모를 일컬어 헬리콥터 부모라고 합니다.

 

 

혹시 이글을 일고 있는 분 중에는 이런 부모는 없을까요?

 

「안타깝게도 요즘 아이들은 자연을 잃어버리고 놀이도 잃어버리고 아이다움도 잃어버리고 몸과 마음과 영혼이 병든 ‘양계닭’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너무나 일반화된 플라스틱 장남감과 교육용이라는 미명하에 제공되는 각종 교재 교구들이 오히려 아이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병들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본문 중에서)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좋은 유치원 찾기’에 소개된 ‘장난감을 버려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책에 나오는 글입니다. 어린이를 키우는 집에 가보면 장난감 가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없는 게 없습니다. 수백만원씩 하는 고가의 장남감이 있는가 하면 레고, 드레곤 볼, 공룡을 비롯해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며 이름도 생소한 온갖 낯선 장난감들이 방에 한 가득입니다.

 

마산 YMCA 어린이 유치원에서 10년간 세상과 소통하고 좋은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살아 온 ‘우리아이 좋은 유치원 찾기’ 작가 허은미선생님은 말합니다.

 

아이들은 자연에서 뛰어 놀며 자연스럽게 배워야 합니다. 이 시기 만큼은 꼭 그래야 합니다. 자연에서, 자연이 주는 섭리와 교훈을 알아가야 합니다. 지식공부가 아닌 마음공부로 마음속의 그릇을 크게 해 주어야 합니다. 나무와 풀, 산과 들, 하늘과 별과 달, 꽃과 작은 생명들까지 자연에는 삼라만상의 학습재료가 가득합니다. 함께 부대끼며 사계절을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바라보며 자연이 가르쳐 주는 가르침을 매워야 합니다. 배운지도 모르게 배우는 교육이 최고랍니다. (본문 중에서)

 

 

서너 살이 되기 바쁘게 유치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 아니 태어나기 전부터 원정출산에 기저귀를 찬 아이에게 영어를 잘 하기 위해 혓바닥수술을 하고, 채 걸음마도 하기 전에 어린이 집으로 내 몰리고... ‘지면 안 돼!’ ‘너만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돼야 해!’하며 없는 것 없이 해달라는 대로, 아쉬운 것 없이 자라는 아이들... 아침마다 아파트 출입구에는 엄마의 손을 잡은 아이들이 학원차를 기다리는 모습을 이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있습니다.

 

유치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는 아이들... 학교를 마치고 아파트 놀이마당에서라도 뛰어 놀아야 할 텐데 아이들은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습니다. 하루에 두서너 곳에 많게는 5~6곳의 학원으로 다니며 ‘남보다 더 많이 배우고... 일등을 해야 해!... 영재학교로 자사고로 특목고에 가야 해!’라며 등 떠밀어 학원으로, 학원으로 내 모는 엄마의 등살에 아이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보면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밥이니 밥을 안 먹으면 살 수 없듯이 아이들은 놀이를 해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놀아야 사회성도 발달하고 상상력, 인내력, 집중력, 협동심, 상황 판단력, 논리력 등 부모가 바라는 여러 배움이 생긴다‘는 놀이 운동가 편해문선생님의 주장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어떨까요? 부모들은 아이들이 놀면 불안합니다. ‘공부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게 우리나라 부모들입니다. 친구들은 ‘영어 학원’에 다니는데... 논술학원, 미술학원, 피아노 학원을 다닌다는데, 수학선행학습도 하고 논술공부도 해야 하고, 태권도도 가르치고, 한자도 가르쳐야 한다며 학원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원 그리고 집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어린이들은 과연 행복할까요? 학원으로 가는 게 아이들이 가고 싶고, 배우고 싶어 가는 것일까요? 엄마들의 성화에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지치고 정서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아이들, 어떤 유치원에 보내세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 나이가 된 부모들은 한두 번쯤 고민을 하지 않는 부모가 없습니다. ‘어떤 유치원이 좋은 유치원인지를....’

 

시설이 좋고 원비를 많이 내는 유치원일까요? 아니면 ‘부모에게 잘하는 유치원일까요?’

 

‘요즘 유치원에는 재롱잔치며 공개수업이며 갖가지 행사들이 많습니다. 재롱잔치야 일 년에 한번 뿐이더라도 공개수업은 종류도 많습니다. 영어마을, 미술작품 전시회, 부모 참여수업, 운동회, 사랑의 바자회 등 보통 적게는 한 학기에 2~3개, 많게는 5~6개나 되는 행상들이 있습니다. 거기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견학도 가고 수영수업도 하고 농산물 체험 캠프와 사계절 캠프에도 가는 등 야외수업도 많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아직도 코흘리갠데, 유치원 행사에 나가 자기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 부몬들 대견스럽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행사를 치르기 위해 아이들이 정말 교육적인 과정을 밟고 있다고 생각해 본 부모들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한다고 믿을 수 있을까요? 출연을 위해 대기실에서 긴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 그렇게 잘 해내기 위해 아이들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겪었을 지에 대해 생각해 본 무모들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입이 떡 벌어지게 멋진 작품에 붙여진 자기 아이 이름을 보고 감탄을 하기 전, 저 작품이 정말 우리아이가 그린 그림이 맞는지.. 창의력을 망가뜨린 건 아닌지 생각해 본 학부모들은 또 얼마나 될까요? 보여주기 위해... 학부모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연출한 전시회나 수업, 이런 게 정말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해 본 학부모들은 얼마나 될까요?

 

 

아이들은 부모의 분신이기 전에 하나의 인격적인 독립체입니다. 아이의 적성이나 취미 소질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의 기준에서 입학도 하기 전에 온갖 학원에 보내 만능 인간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옳을까요?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두뇌에서 '뇌량'이 어느 정도 자라야 좌우뇌가 통합되어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곱 살이 채 되기도 전에 무리하게 문자를 익히게 되면 두뇌의 뇌세포에서 시냅스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위축되고 작아져 '싫증', '혐오',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팔랑 귀가 된 엄마 때문에 아이들의 의지와 다르게 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 시련을 견뎌내지 못하는 아이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못 일어날 지도 모릅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어려움에서 보호하려다 오히려 어려움에 빠뜨리는 형국이 되고 맙니다. 어머니가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아이가 자기가 처한 현실에서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전 부모가 먼저 아이를 품안에서 떠나보내는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훨훨 날아 갈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챙겨주고 밥도 떠 먹여주고 옷도 입혀주고, 용변 뒤처리까지 해주는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요? 헬리콥터 부모는 결코 아이가 완벽한 인격체로 홀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키우지 못합니다.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원고는 '맑고향기롭게'(2014. 5)에도 실려 있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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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언
http://www.audien.com/index.htm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이미지 출처 :경향신문>

 

유치원 등록금이 연간 1700만원! 연세대학등록금의 2배!

학교폭력에 학벌에 교육위기도 모자라 이제는 유치원 등록금 폭탄이다. 어쩌다 교육이 이지경이 됐을까?

 

서울 성북구 돈암동 우촌유치원의 연간 유치원비는 무려 1700만원에 육박했다.

전국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유치원이다.... 입학금과 교육과정 교육비(수업료), 방과후과정 교육비를 합쳐 입학할 때 100만원 이상 내는 유치원이 전국에서 71곳이나 된다. 21개 유치원은 입학비를 포함한 연간 교육비가 1000만원이 넘어 등록금 최상위 대학들보다 비쌌다....

 

입학금을 합쳐 연간 교육비가 1000만원을 넘는 유치원은 모두 21곳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28일 처음 공시한 ‘유치원 알리미’ 자료를 보면 이 유치원의 5세 이상 아이 학비는 교육과정 교육비와 방과후과정 교육비가 각각 월 77만원, 59만원으로 입학금 56만원까지 합치면 연간 1688만원을 내야 한다.(경향신문)

 

초등학교는 대부분 공립이지만 유치원 재학생의 77.7%는 사립에 다니고 있다.(2011년 기준) 초등학교는 의무교육이지만 유치원 교육은 부모의 책임이다. 국가가 포기한 유치원 교육, 유치원과 어린이 집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은 어느 정도일까?

 

‘현재 만 5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정 중 소득기준으로 전체 70%의 가정에 대해 지원하던 것을 2012년에는 만 5세아 모두에게 확대 지원하며 지원단가도 2011년 월 17만7000원에서 2012년 20만원, 2014년 24만원으로 높이고, 2016년에는 월 30만원으로 늘려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건 복지부)

 

전국 만 3∼5세 유아 140만여명 중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은 123만여명이다. 유치원 등록금이 1700만원이나 하는 현실에서 올해 국가가 이들에게 지원하는 돈은 겨우 20만원 꼴이다. 이 정도 지원으로 제대로 된 어린이교육이나 유치원 교육이 가능할까?

 

대학등록금 보다 많은 유아교육시대가 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 유아교육이 시작된 지 100여년이 훨씬 넘었지만 우리나라 유아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이 아니다. 정부는 개인 선택을 중심에 놓고 유아교육의 시설, 운영 등 대부분을 시장에 맡겨 놓았다. 그 결과 유치원교육은 사립학원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되고 만 것이 오늘날 유치원 교육의 현주소다.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시설은 민간시설이라 하더라도 영리를 목적으로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공립 유치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립유치원은 초·중등학교와 달리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국공립 유치원 비율은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유아 수 기준으로 보면 국공립유치원에서 담당하는 유아 수는 전체 유아의 20%정도에 그치고 있다. OECD 국가들은 평균 70% 이상의 유아를 공립시설에서 교육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미지출처 : 경향신문>

 

어쩌다 유아교육이 이 지경이 됐을까?

 

80년대 산업화가 가속화되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 유치원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정부가 공립유치원 설립을 시작했지만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 정부가 재정적 어려움을 이유로 사립유치원과 유사 사교육시설의 난립을 방기하기 시작했다. 사립유치원은 유아교육법과 사립학교법에 의거하여 설립기준, 교사임용 등을 하도록 되어 있으나 사립 초중고와는 다르게 법인화 하지 않고 개인의 설립을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사립의 자율성"이라는 구실로 유치원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관할교육청이나 최고 책임기관인 교과부가 관리 감독을 해태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최근 유치원 비용이 월100만원이 넘는 등 유치원의 양극화가 도래한 것도 이러한 법제의 미비와 정부의 수수방관이 낳은 결과다.

 

유치원 교육이 장사꾼의 돈벌이가 되도록 방치했다는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감사를 하겠다는 것인가? 유치원 학비가 대학등록금의 2배인 연간 1700만원이 넘는 여론이 비등하게 되자 급기야 ‘과도하게 원비를 인상한 유치원에 대해 특정 감사에 착수하도록 해당 시·도교육청에 통보 하고(서울시교육청 특감 3.11~3.15) 유치원비 인상률 상한제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의 특정감사로 유치원 교육이 정상화되고 1000만원이 넘는 등록금 거품이 걷힐 수 있을까?  유치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번 특정감사로 사립유치원의 관리감독을 정상화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앞으로 사립유치원도 공립유치원과 동일하게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사립유치원을 법인화하고, 법인유치원에 우선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누리과정 확대취지를 살려 유아교육이 무상교육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립유치원이 온갖 명목으로 경비를 책정하지 못하도록 유아교육비 한계를 설정하고 엄격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유아교육이 시작된 지 100여년. 시장에 맞겨 둔 유아교육, 이제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유아교육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유아교육도 초·중등학교체제와 마찬가지로 국가가 책임지는 무상 공교육 체제, ‘유아학교’로 전환하여 학교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제가 터지면 감사나 하고 지원금 몇 푼으로 정상적인 유아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 시장에 맡겨진 유아교육을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한 유아교육정상화란 영원한 꿈이다.

 

 

안녕하세요?

불친님들과 구독자님들 덕분에 제가 운영하는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 4회 2013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개인부문에 문화/예술 부문 Top100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투표는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심사 및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래 주소로 가셔서 투표 부탁드립니다.

                                                                                     http://snsawards.com/iblog/vote2012_01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어린이는 건전하게 태어나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한다.

어린이는 고른 영양을 섭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어린이는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제공받아야 한다. ...

 

1957년 2월에 발표한 어린이 헌장이다.

 

청소년은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 주거, 의료, 교육 등을 보장받아 정신적 신체적으로 균형있게 성장할 권리를 가진다.

청소년은 출신, 성별, 종교, 학력, 연령, 지역 등의 차이와 신체적, 정신적 장애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

 

또 청소년 헌장에는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권리와 바르게 선도·보호할 것을 1990년 국무회의의 의결로 확정, 공포했다.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고른 영양을 섭취하고 살아야 하는데 현실은 어떤가?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교실에 잡혀 운동부족으로 비만과 성인병에 고통 받고 있는 게 청소년들의 현실이다.

 

 

 

가정에서는 어떨까? 태어나기 바쁘게 유아원, 어린이 집, 유치원에 맡겨 자라는 아이들, 자라면서 부모의 사랑과 보호보다 학원에서 학원으로 전전긍긍하며 성장한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이 자라는 아이들....

 

생활만 그런게 아니다. 겉으로는 깨끗하고 보기 좋은 아이들의 생활공간에 환경 호르몬이며... 

아이들의 반찬이나  간식으로 먹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류, 혹은 라면 종류들은 얼마나 안전이 보장되는 식품일까?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야 유기농이며 친환경 농산물을 먹이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농약이며 방부제며 식품첨가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먹거리들이 무방비상태로 노출돼 있다.

 

아이들이 귀여워 사 준 장난감에까지 발암물질이 발견돼 아이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이 어린이용품 및 전기제품 782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구 등 어린이용품 17개와 조명기기 16개에 대해서 리콜조치 한다고 밝혔다.

 

- 어린이 용품(교환, 환불 등)

조치계획

대상품목

업체명

모델명

조사결과

제품사진

비고

리콜권고

(17)

완구

(12)

햇살토이닷컴

비엠세븐

가소제 검출

진토이

파워전동오토바이

가소제 검출 및 제동장치 없음

(주)성업상사

원피스

가소제 검출

Dream C&C

앵그리버드 봉제인형

(PVC빨판)

가소제 검출

미카(주)

MK01

가소제 검출

탑프로모션

앵그리버드

피규어세트

가소제, 납․크롬 검출

아이들세상

뽀로로 체어

바륨검출

토이토비실업

앵그리버드 자석 스케치

위해자석 포함

(주)사나디

코퍼레이션

KB4808

바륨검출

(주)자석나라

한글,숫자, 알파벳종합세트

위해자석 포함

성광교역

파워레인져

가소제 검출

대호종합상사

STDH-MAT-RC

가소제 검출

조치계획

대상품목

업체명

모델명

조사결과

제품사진

비고

유모차(1)

아프리카코리아(주)

SORARIA

후방전도

보행기(1)

(주)한스이엔지

HNW-303

가소제 검출

인라인롤러

스케이트(1)

킹카스포츠

DL-ST

(CHAMP)

프레임파손

이륜자전거

(1)

(주)알톤스포츠

SAHARA

납 검출

어린이용

장신구(1)

엘루고

헬로키티액세서리

가소제 검출

 

기술표준원은 어린이가 사용하는 시중유통제품의 안전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완구・보행기・비비탄총 등 어린이용품 16종 498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거나 안전성이 결여된 것을 확인하였다. 리콜대상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인형・장난감 로봇 등 완구류, 뒤로 넘어질수 있는 유모차, 프레임이 파손된 인라인스케이트 등이다.

 

 - 전기용품 수거 등

조치계획

대상품목

업체명

모델명

조사결과

제품사진

비고

리콜권고

(16)

안정기 내장형 LED램프(1)

Zhong Shan Jinsung elec. Co., LTd.(진성전자)

JS-LED1W12-P38(PAR30)

절연내역 부적합

형광등기구(4)

NS. Ind...ltd.

NS-T514

충전부 노출

K.M.(한주물산(주))

KMPL236D

미인증 안정기 사용

주)예도전기

YE-L362

미인증 안정기 사용

Zhong Shan Jinsung elec. Co., LTd.(진성전자)

CHJS-EF2362

미인증 안정기 사용

백열등기구(2)

한아테크㈜

GDJ-M-001

보호덮개(플라스틱) 표면온도 초과

삼주조명

SJ-1002

절연내력 부적합

전기 스탠드(3)

밝은누리

BI-3000

절연내력 부적합

Zhongshan Dearlight Lighting & Electric Appliance Co.,Ltd

(㈜램프다우연)

WY-1206

외함(금속) 표면온도 초과

㈜아리스인버터

ARS-8200

절연내력 부적합

      

조치계획

대상품목

업체명

모델명

조사결과

제품사진

비고

형광등용 안정기(5)

(주)태흥기전

TH-2362S

이상상태 부적합

(주)태흥기전

TH-2361S

이상상태 부적합

(주)두원전자

HIJ2552

이상상태 부적합

(주)두원전자

DW2361P

이상상태 부적합

(주)두원전자

HIJ2262

이상상태 부적합

LED조명기구용 컨버터(1)

쌍사산업(주)

SIGMA H-50

이상상태 부적합

 

햇살토이닷컴의 비엠세븐에서는 가소제 검출됐고 진토이사의 파워전동오토바이에서는 가소제는 물론 제동장치도 없음이 확인됐다. 또 (주)성업상사의 원피스Dream C&C의 앵그리버드 봉제인형(PVC빨판)과 미카(주)의 MK01도 각각 가소제가 검출됐다.

 

가소제란 PVC에 사용하여 제품의 유연성과 작업성을 높여주는 물질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간이나 신장에 암을 유발하고 다른 장기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가소제가 포한된 PVC재질의 유아용 완구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또는 제품회수 등의 안전조치를 취한바 있다.

 

 

 

뿐만 아니라 탑프로모션사의 피규어세트나 아이들 세상사의 뽀로로 체어, 토이토비실업의 앵그리버드 자석 스케치 등에는 가소제를 포함한 납과 크롬, 바륨, 위해자석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밖에도 (주)사나디 코퍼레이션, (주)자석나라, 성광교역 등 17개사 제품을 인증취소하고 교환이나 환불하도록 조치했다. 그밖의 안정기 내장형 LED램프(1), 형광등기구(4), 백열등기구(2) 등 조명기기 16개에 제품에 대해서 리콜조치 했다. 덕일조명의 매니아1등에 대해서는 안정기 케이스 온도 기준치 초과로 인증을 취소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납(Lead)은 체내에 축적된 납의 일부는 체외로 배설되나 인체내의 납은 두통, 시력장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어린이들에게는 특히 신경독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인지 능력저하, 학습 장애, 행동발달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크롬두통, 시력장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어린이들에게는 특히 신경독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인지 능력저하, 학습 장애, 행동발달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륨은 곳성이 강하여 횡문근 , 심근, 평활근을 자극하며 혈중 칼륨을 억압하여 근육약화를 유발한다.

 

-  인증취소

 

조치계획

대상품목

업체명

모델명

조사결과

제품사진

비고

인증

취소

(1)

형광등기구(1)

덕일조명

매니아1등

안정기 케이스 온도 기준치 초과

 

이러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기술표준원은 또 화재와 감전의 위험성이 있는 전기스탠드, 형광등 기구 등 조명기기 16개 제품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만 보내면 부모의 책임을 다 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자는대로  해주고 원하는 대로 먹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을 다 한 것이 아니다. 아이들의 장난감이며 먹거리에 얼마나 위험한 물질이 들어 있는가를 살펴 자녀를 보호해야 한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환경오염이나 상업주의로부터 자녀를 지키는 길이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때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조사결과 리콜 등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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