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9.01.12 08:15


돌이켜 보면 내가 교육자였는지 언론인이었는지 헷갈릴 정도다. 아침에 경남도민일보에 썼던 글을 검색하다 2001년부터 경남도민일보에 논설위원으로 기명 칼럼으로 그리고 사설로 보는 논술, 옴부즈맨 칼럼까지...참 많은 글을 썼다 물론 경남도민일보에만 글을 썼던 게 아니다. 당시 마산 MBC 아구할매라는 프로그램에 매주 한 번씩 생방송으로 교육문제에 대한 대담 그리고 CBS 경남방송을 비롯해 지역에서 발간하는 신문 그밖에도 우리교육을 비롯한 대학의 학보사, 양산시민신문에까지...1일 4~5인역을 하면서 살아 왔다. 



결국 정념퇴임과 함께 찾아 온 대장암 수술과 허리 수술로 인해 요양을 위해 창원을 떠나게 되면서 퇴임 후 언론인으로서 생활도 그치게 된다. 그러나 아직도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나의 작은 꿈을 버릴 수 없어 아침마다 블로그에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그 때 썼던 글... 지금 같은 주제로 다시 써라고하면 그대로 옮겨도 될 것 같은... 아마 변하지 않는 교육의 현장이 이 글로 통해 확인된다. 오늘 아침에는 경남도민일보에 썼던 서설은 두고 기명으로 썼던 칼럼만 여기 링크를 시켜 놓는다.


아래 글... 제목을 클릭 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체육교육을 포기할 것인가?

2001년 01월 09일 화요일



성과상여금제로 술렁이는 교단

2001년 02월 07일 수요일


우리 역사교과서도 문제있다

2001년 03월 07일 수요일


돈으로 사고 파는 교감·교장

2001년 04월 09일 월요일


체육시간은 있어도 체육교육은 없다

2001년 04월 18일 수요일


학위취득에 내몰리는 교사들

2001년 05월 22일 화요일


학생을 이중인격자로 키우는 학교

2001년 06월 12일 화요일


교육정책 실패, 책임물어야 한다

2001년 07월 18일 수요일


불평등 세습시킬 자립형 사립고

2001년 08월 21일 화요일


학벌파괴 없는 교육개혁은 기만이다

2001년 09월 19일 수요일


나눠먹기로 끝난 성과상여금

2001년 10월 08일 월요일


표현의 자유와 인터넷 내용등급제

2001년 11월 02일 금요일


졸업 전에 졸업한 아이들

2001년 12월 03일 월요일


무너지는 교권, 부끄러운 교사

2002년 03월 19일 화요일


[쉿,쉿,쉿]언론,권력층 부패에 침묵하지 마라

2002년 10월 01일 화요일


“교장 자격제 철폐 학교 살리는 지름길”

마창학교운영위 강연서 마산여교 김용택 교사 강조

2004년 02월 20일 금요일


[교사의 생각]학교 폭력문제, 해결 안 되는 이유

2005년 04월 25일 월요일


교사와 학생의 반찬이 다른 이유는?

[교사의 생각]"여러분! 사랑해요" 하시던 교장선생님이 어떻게...

2005년 05월 07일 토요일


한 현직 교사가 전교조에 드리는 쓴소리

[교사의 생각]교육운동,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자

2005년 05월 14일 토요일


도민일보의 '교원평가 찬반 논쟁'에 대한 우려

2005년 05월 19일 목요일


15%의 '공식'(?) 뇌물, 부교재 채택료를 아시나요?

진주지역 교사 양심선언 계기로 본 문제점 4가지

2005년 06월 11일 토요일


"우리학교는 따라지들만 와서 그래요"

[교사의 생각]아이들 가슴에 못 박는 선지원제

2005년 07월 22일 금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이런 노동운동 경제성장 어렵다’

동아일보 2005년 8월29일자

2005년 09월 07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귀족학교 많이 만들자고?’ 부모지위 세습하는 ‘현대판 골품제’

동아일보 2005년 9월3일자 ‘자립형 사립고 늘려야 한다’

2005년 09월 14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맥아더는 자유민주주의 지킨 공로자다’

중앙일보 2005년 9월12일자

2005년 09월 21일 수요일


두발규제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교사의 인권의식 부재...학부모 인식도 문제

2005년 09월 24일 토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교원 평가제’

‘전문성 신장’ 순수한 의도여야

2005년 09월 28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귀밑 3㎝는 모범생? 4㎝는 문제아?

중앙일보 2005년 5월17일자 칼럼 ‘꼰대 소리를 듣더라도’

2005년 10월 05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2008 대입제도 논란

교육부 “논술 및 구술면접 비중 강화”

2005년 10월 12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국립대 법인화

대학까지 시장논리에 맡기나

2005년 10월 19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법해석의 이중적 잣대

“법을 지키라는 거야 어기라는 거야”

2005년 10월 26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농어촌 소규모학교 통폐합

‘돌아오는 농촌’ 만든다더니… 교육은 도시에서?

2005년 11월 02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평준화 논란

2005년 11월 09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APEC 어떻게 볼 것인가

코 앞 이득, 본질은 ‘사회 양극화’

2005년 11월 16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사형제 존폐 논란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치 말라’

2005년 11월 23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연구’

2005년 11월 30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사립학교법

공교육 정상화, 사학법 개정부터

2005년 12월 07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사학법 개정안 국회 통과

사학의 민주화 길 열었다

2005년 12월 14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현대사 교육 강화’ 논란

숨김·보탬없이 후손들 가르쳐야

2005년 12월 21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새만금 간척사업

개발이익보다 환경권이 우선이다

2005년 12월 28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국가인권위 교사 정치활동 허용안

진정한 ‘교육의 중립성’ 을 원한다

2006년 01월 04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학생회 법제화 반대는…

민주주의 부정하는 위험한 발상

2006년 01월 11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군대 대체복무제

신념과 의무 지킬 수 있는 길

2006년 01월 18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인권위 NAP 권고안’ 왜 반대하는가

‘권력’ 에 눈 멀어 ‘인권’ 못 보는 재계

2006년 01월 25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사회 양극화 문제

세제개혁으로 최저 생계비 보장해야

2006년 02월 01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스크린쿼터 축소 옳은가

나라의 문화, 흥정 대상 아니다

2006년 02월 08일 수요일


"아직도 문제는 교육, 이젠 바꿔야 한다"

김용택 교사 출판기념회

2006년 02월 14일 화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거꾸로 가는 교육격차 해소

특목고 확대는 이율배반적

2006년 02월 15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공정하지 못한 경쟁, 세계화

무차별 개방으로 약소국 황폐화

2006년 02월 22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논술강화는 본고사 부활

공교육 파행, 누가 책임질건가

2006년 03월 01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계기수업이 왜 불법인가?

가치 판단력 높이기 위한 ‘권장 사항’

2006년 03월 08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사회 양극화 부추기는 교육시장 개방

명분 없는 ‘교육주권’ 의 포기

2006년 03월 15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환경보다 경제적 가치가 우선인가

국민혈세 쏟아붓는 ‘블랙홀’

2006년 03월 22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노무현 정부가 좌파 정부인가

흑백논리 입각한 ‘낡은 이데올로기’

2006년 03월 29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부동산 대책인가 평준화 해제인가

집 값 잡으려다 교육 ‘잡는다’

2006년 04월 05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교육양극화 해법 없나

대학 서열체제부터 바꿔야

2006년 04월 12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비정규직 법안 철폐해야

사회 양극화 부추기는 ‘악법’

2006년 04월 19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국제중학 설립, 무엇이 문제인가

영어 때문에 공교육 붕괴해선 안돼

2006년 04월 26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망국의 영어 열풍 그 끝은 어딘가

교육부 정책 부재…스스로 무덤 판 꼴

2006년 05월 03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폭력으로 얼룩진 ‘평택 사건’

대한민국은 주권국가인가

2006년 05월 10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고교 교과서 개정 국민운동 선언

교과서엔 이데올로기 담겨선 안돼

2006년 05월 17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내달 예정된 한·미 FTA 본협상

독인지 약인지 다시 생각해야

2006년 05월 24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수구언론 ‘평준화 포기, 고교입시 부활’ 주장

교육목표가 학력 향상뿐인가

2006년 05월 31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대법원 ‘천성산 공사’ 소송 기각

환경보존보다 개발이 우선가치인가

2006년 06월 07일 수요일


황국신민화 교육이 계속되는 대한민국

2010년 01월 27일 수요일


군대도 금지한 체벌 과연 교육인가?

2010년 02월 08일 월요일


[옴부즈맨 칼럼] 언론이 자본에 예속되면?

2011년 05월 10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 편파·왜곡보도, 그 피해자는 누구인가?

2011년 06월 14일 화요일


학교 무너진 게 언젠데 '교실붕괴' 타령인가

2011년 07월 04일 월요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생인권조례 등 교육개혁에 제동 걸려는 교육관료·언론의 논리

[옴부즈맨 칼럼] 좋은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2011년 07월 04일 월요일


[옴부즈맨 칼럼]종편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권언유착 '종편의 횡포' 시작돼...종편은 미디어계의 '4대강 사업'

2011년 09월 20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언론의 자유' 좋다 그러나…

언론자유 빙자한 권력의 시각주입...언론소비자, 언론 폭력서 자유로울수 없어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조중동의 종편습격, 미디어계에 무슨 일이?

종편채널 여론 다양성·공정성 파괴 불보듯...정부·여당, 재집권위한 언론환경조성

2011년 11월 15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연합고사 부활을 통해 본 언론소비자 주권

연합고사 가정경제·교육계 앞날 걸린 사안…개념·쟁점·문제점 심층보도 필요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옴부즈맨칼럼]학교폭력, 왜 언론마다 보는 시각이 다를까?

'강경'만 외치는 정부·수구언론…학생 인권 존중하는 학교가 해법

2012년 01월 17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방송노조 파업, 소비자 주권 지킬 수 있을까?

언론 편향보도, 민주주의 존립 흔드는 문제…진실 말하는 공영방송 기대

2012년 03월 13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개구리 효과, 언론의 범죄는 무죄인가?

공정방송·정론직필 요구 언론노조 파업…언론, 권력 편에서 제구실 못한다는 얘기

2012년 04월 10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약한자에 따뜻한 언론'으로 거듭나는 길

분야별 꼼꼼한 지적 긴장감 감도는 지평위…공감대 넓히려면 각계 쓴소리 필요

2012년 05월 15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지면평가위원회 정체성에 대한 소고

지면평가위원회 정체성 확보를 위한연수·초청강연회 등 노력 결실 맺길

2012년 06월 12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언론만 달라져도 교육이 바뀔 수 있는데…

원인없이 현상만 짚는 학교폭력 기사 난무…언론, 교육개혁에 대한 확고한 철학 가져야

2012년 07월 10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폭염보다 위험한 언론 '노후원전 안전 불감증'

언론, 고리 1호기 재가동 안전하다 믿나? 객관적 진실 제대로 보도해야

2012년 08월 14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위기의 언론, 독자 앞에 더 정직하고 겸손해야

거대 권력돼 진실보도 등한시한 언론…구독률·신뢰도·광고매출액 급감 당연

2012년 09월 11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언론사들, 이젠 '정론직필의 가면' 벗어야

불편부당 주장하며 진보 매도하는 언론…색깔 밝히는 게 독자들에 대한 예의

2012년 10월 03일 수요일


[옴부즈맨 칼럼]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해소, 물 건너가나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철폐' 당선인 공약…국회, 학교 비정규직 관련예산 삭감

2013년 01월 15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언론이 만든 멘붕사회에서 살아남기

수구언론 '알아서 기는' 태도 안바뀌면…박 당선인 '국민이 행복한 세상' 어림 없어

2013년 02월 15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이은상 논쟁 침묵하는 이 지역 언론

3·15를 '무모한 흥분'으로 폄훼…사설조차 싣지 않는 무관심

2013년 03월 15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지면평가위원회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

문장이나 맞춤법보다는 기사방향을…취지 살리려면 위원연수 도입해야

2013년 04월 12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수구세력의 역사 쿠데타, 교과서까지 점령?

극우들 역사 왜곡은 일본이나 한국이나…언론이 편승·확대 역할 하는 경우 많아

2013년 06월 14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갈등공화국, 그 부끄러운 오명을 벗자

칡과 등나무 얽힌 어원 같은 나라 꼴…노동〉지역〉계층 순, 언론이 해결 역을

2013년 09월 27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뉴라이트가 만든 교과서 배울 불행한 학생들

뉴라이트 대부가 맡은 국사편찬위원장…이승만을 세종대왕에 비유하는 내용도

2013년 10월 11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생명보다 더 귀한 가치가 있을까

현 원전 23기를 41기로 늘린다는 정부…탈핵에 앞장서겠다는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언론인이라는 게 부끄럽지 않은가

기자들이 "언론 비정상"이라는 세상…그렇게 말한 그대는 지금 뭘 하는가

2014년 01월 17일 금요일


계급사회가 된 학교…평교사는 왜 승진에 목매는가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과 상하관계 놓인 교사들…밉보이면 평정 불이익

2014년 03월 10일 월요일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회원가입은 여기(클릭하시면 됩니다)...!!!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 한 권에 500원입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YES 24  알라딘,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를꿈꾸다 - ☞. 전자책 (eBOOK) 구매하러 가기... 예스24, 알라딘, 북큐브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살림터가 펴낸 30년 현장교사의 교직사회의 통절한 반성과 제안 - 학교를 말한다 - 


구매하러 가기 -  YES 24,  G마켓,  COOL BOOKS


생각비행 출판사가 펴낸 '  - 공자 이게 인()이다' - 논어를 통해 인간의 도리를 말하다



구매하러가기 - YES 24,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리나라 스펙만능주의..정말 고질적문제네요

    2019.01.12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오신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셈이군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2019.01.12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생하신...흔적이 ㅣ보이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2019.01.13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04.14 07:14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보면 학기 초, 어떤 학교는 학교운영위원 연수부터 시작하지만 어떤 학교는 임기가 끝날 동안 단 한 번의 연수도 하지 않는다. 조직의 구성원이 어떤 일을 하는 지 권리와 의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유명무실한 껍데기일 뿐이다. 조직의 설립목적을 살려 제대로 운영하겠다는 책임자의 의지가 있다면 당연히 구성원의 자질향상부터 시도해야 할 것이다.

 

경남도민일보 독자권익위원으로서 지면평가 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가 느낀 생각이다. 한달에 한번씩 열리는 지면평가위원회 위원들 중 몇몇은 자기 전공분야가 아닌 한달치 신문을 모두 읽고 맞춤법에서 기사평까지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신문에 대한 애정과 노력은 높이 살 수 있지만 그건 지면평가를 설립한 취지와도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는 창간당시 6,000여 주주들이 만든 개혁언론으로서 창간의 취지와 약자의 힘이 되기 위해 구성한 게 지면평가위원회다. 지금도 그렇지만 지면평가위원회는 지역의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경남도민일보가 초심을 잃지 않고 개혁언론의 의지를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경남도민일보가 지면평가위원들의 현장 감각을 반영하려면 지면평가위원들의 연수부터 시작해야한다. 지면평가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면 당연히 지면평가위원회의 설립취지에 맞게 하는 일과 권한, 책임 등에 대한 연수를 통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자칫 취지를 살리지 못하면 모든 분야의 기사를 평가하겠다는 무모함으로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 헛수고를 하고 말 것이다.

 

 

 

기자들의 능력을 불신해서가 아니다. 노동현장에서 혹은 농민들의 입장에서 혹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장에서 만나고 느끼는 생생한 현장 감각을 지면에 반영한다는 것은 좋은 신문을 만드는 비결이다. 현재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의 구성원들의 면면을 보면 민주노총과, 농민회, 환경운동연합, 여성단체, 교원단체, 사회복지사, 기업대표, 시민단체, 변호사, 대학학보사, 다문화지원센터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선현장의 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을 지면에 반영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매일매일 쏟아지는 기사가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왜곡되거나 편향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 조언하는 일이다. 신문의 편집이나 문장의 구성, 맞춤법과 같은 것은 신문사의 책임이지 지면평가위원이 할 일이 아니다. 진짜 소중한 것은 지면평가위원들의 경험이나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불편부당하지 않은 공정한 기사인지의 여부를 가려 혹은 질타하고 혹은 격려하는 게 그들의 임무요, 책임이다.

 

비판을 용납하지 못하는 언론이나 조직은 발전할 수 없다. 비판을 수용하고 잘못이 있으면 개선하겠다는 의지만 확고하다면 아무리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언론이 정치적인 입장의 차이로 혹은 이해관계에 얽매여 독자의 권익을 외면한 채 왜곡, 편파보도를 일삼는 모습을 보면 언론의 앞날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지면평가위원들의 역량강화. 이제 위기에 처한 종이신문이 살 길은 제대로 된 신문을 만드는 길뿐이다. 모든 신문이 경남도민일보처럼 지면평가위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그래서 양질의 신문, 독자들이 원하는 신문을 만든다면 더 좋은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 이 기사는 경남도민일보 독자권익위원 칼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10822)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친구가 사위를 본다네요.
    결혼식에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2013.04.14 0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여기저기 외부위원으로 참여해보면
    너무 의욕에 불타 편협하고 소소한 것들에 집착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세요.
    물론 그분들의 마음은 십분 이해가 가지만 옆에서 보기에는 좀 답답하기도 하고요. ㅎㅎ

    2013.04.14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편집, 문장 구성, 맞춤법 ㅋㅋ....달을 보라는데 손가락을 보는 듯^^...남편더러 제가 쓴 글 초안을 봐 달라고 하면, 너는 띄어쓰기 좀 배워야 돼..가독성을 살려서 편집을 좀 배워봐 ..이럽니다 ㅠㅠ
    남편이 저 더러 자기가 쓴 글을 봐 달라고 하면, 오타났잖아, 문장이 너무 길어, 가독성이 떨어져..이럽니다.
    서로 도움이 안 되는 듯 ㅋㅋ....종종 무지 도움 되는 경우도 많아요^^..//참교육님 하시는 일은 늘 좋은 일 많이 하시는 거 같아요..

    2013.04.14 19:56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지면평가위원회를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릅니다. 선생님 글을 보니 지면평가위원회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감은 조금 잡혔습니다.

    2013.04.14 20:47 [ ADDR : EDIT/ DEL : REPLY ]
  5. 독자들이 원하는 신문을 만든다면 더 좋은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2013.05.10 15:5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의옹호, 불편부당, 문화건설, 산업발전'… '민족주의, 민주주의, 문화주의'… '나라의 이익을 앞세운다. 정치를 바른길로 이끌어 준다, 사회를 밝게 하는 횃불이 된다, 문화를 꽃피우는 샘터가 된다'… 우리나라 신문사들의 사시(社是)다.

 

이런 신문들의 사시를 보면 언론은 사심 없이 '정론직필'하는 사회적 공기로 착각하게 된다. 이들의 사시가 실천으로 옮겨지고 있을까? 메이저 언론이 지금까지 어떤 것에도 구애되지 않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는 '직필'과 올바르고 이치에 합당한 주장을 하는 '정론'을 해왔다고 믿어도 좋을까?

 

우리나라 메이저 언론의 과거를 보면 참으로 부끄럽고 수치스럽다. 일제강점기 동족의 아픔을 외면한 채 황국신민화를 외치고, 5·16을 혁명으로, 유신 쿠데타를 '구국의 영단'으로, 전두환을 '단군 이래 최대의 성군'으로 칭송하던 신문이 그들 아닌가?

 

 

과거사를 가지고 발목을 잡자는 게 아니다. 이들의 편파왜곡 보도는 아직도 달라진 게 없기에 하는 말이다. 보편적인 복지와 같은 진보적인 가치를 복지 표퓰리즘으로 폄훼하고 자기네들의 기준과 다르면 빨갱이라는 색칠을 서슴지 않던 속성을 버리지 못하기에 하는 말이다. 평등의 가치나 분배를 말하면 종북주의로 매도하고 자신의 이해관계에 배치되면 적으로 취급하는 왜곡보도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메이저 언론의 피해는 노동자들에게 가한 패악질뿐만 아니다. 정치나 경제 사회, 문화 어떤 영역에서도 그들의 가치기준은 불편부당이나 정의옹호가 아니라 권력의 눈치 보기나 이해관계에 따라 정해진다. '내게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요, 손해가 되면 악'이라는 가치기준은 사시와는 상관없이 적용되고 그런 편파적인 시각은 합리적인 사회로 가는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성장이라는 가치와 분배라는 가치 중 어떤 가치가 우선적인 가치인가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선 성장 후 분배라는 가치와 분배 우선의 경제정책을 놓고 상대방의 주장을 수용하기는커녕 성장이라는 가치는 수구적인 가치로 분배라는 가치는 진보라는 얼굴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분위기기는 급기야는 성장위주의 가치를 주장하는 세력을 보수로, 분배를 주장하는 세력을 진보로 규정하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 이런 갈등은 더욱 노골화되고 첨예화된다. 자사와 이해관계나 가치관이 다르면 네거티브 공격을 혹은 '아니면 말고' 식의 황색보도도 마다치 않는다. 겉으로는 객관적인 보도, 공정 보도를 말하면서 내용을 들여다보면 자기 색깔을 가지는 게 우리나라 언론이다. 진보와 보수로 나누어진 사회적 갈등은 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제 언론은 위선의 탈을 벗어야 할 때다. 불편부당을 말하면서 수구세력의 대변인 노릇을 하고, 공정보도를 말하면서 진보적인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는 이중적인 가면을 쓰고 있다. '불편부당'이라는 가면이 아니라 자기성향을 밝혀 독자들을 기만하는 속임수는 그쳐야 한다. 우리는 '분배보다 성장이라는 가치, 신자유주의 가치를 지향한다'고 왜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는가?

    

진보를 지향하는 언론도 마찬가지다. 공정보도 객관적인 보도를 말하면서 분배와 복지를 지향하는 신문이라고 밝히지 못할 이유가 뭔가? 몇몇 양심적인 언론은 '우리는 중도를 지향한다'거나 혹은 '약자의 힘이다'라고 떳떳하게 밝히고 있다. 불편부당을 주장하면서 진보를 매도하는 언론이나 공정보도를 말하면서 진보를 지지하는 언론들…. 이제 떳떳하게 색깔을 밝히는 게 독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 이 기사는 경남도민일보 '옴부즈맨 칼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2786

 

 -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언론의 관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12.10.04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언론의 정론이 절실히 필요한 때 인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2012.10.04 07:04 [ ADDR : EDIT/ DEL : REPLY ]
  3. 뭐든 자기 이권에 도움되는 쪽으로만 움직이는게 언론인가 봅니다.
    국민들도 그런 언론에 대해 냉정하게 심판하며 가려볼껀 가려서 보면 좋은데 말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2012.10.04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 MBC가 찌라시에 동참했더군요.
    정론직필이라는 말...
    이제 대형언로사에서 쓸모 없게 된 단어가 아닌지요.
    국민들이 깨어나야...

    2012.10.04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언론의 중립성이 강력하게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2012.10.04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공감합니다.
    언론이기를 포기한 찌라시가 넘치는 세상이 되었네요ㅠ

    2012.10.04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잘 보고 갑니다.
    연휴에도 쉬시지 않고... 열정 대단하십니다.
    추석은 잘 쇠셨겠지요?

    2012.10.04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맞습니다. 차라리 자신의 가치를 밝히고 떳떳히 나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2012.10.04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널리즘이 올바로 서야 나라가 제대로 됩니다.
    요즘은 거의 멘붕수준이더군요.

    2012.10.04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언론이 제대로 되면 나라가 발전합니다

    2012.10.04 12:0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론직필이니 공정성이니 하는 말들...위에 남긴 분들과 블로거 주인장한테도 해당하니까 잘 생각하세요~~~^^



    친노 문재인이 교육에 대해서 무슨 진보적 비전이 있을까요....


    5.18 특전사도 피해자라고 강변하는 모습에서는 어떠한 역사의식이 살아 쉼쉴까요!!!


    5.18 학살의 주역인 장세동과 장호용과 환하게 웃으며 두손 맞잡고 인사할 때에 광주시민들이 느낄 과거 감정은 역사와 어떻게 상관이 있나요?


    대북송금특검문제를 강력하게 주장하며, 남북관계 전반의 경색과 민주세력의 분열을 낳은 장본인 중 한분이 말하는 남북관계개선은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것일까요~~~^^


    박근혜의 측근인 서청원을 변호하는 시점이 2008년이지요~~~^^


    법을 그토록 강조하고 당시에는 정치가가 아니라 변호사였다는 말로 넘길 일이 아닐텐데요~~~


    당신들 기준의 역사로는 말입니다~~~^^


    이게 교육적 가치와 진보적 지향과 어떻게 합치되나요~~~^^


    대단한 정론직필의 힘이자~~~중도요~~~약자의 입장이네요~~~^^



    제가 보기엔...정도만 덜할뿐이지 가진 자와 그들만의 리그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2012.10.04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선거철이 되면 별에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 것 같아요.
    이번 선거는 정말 감도 잡기 힘들고.. 아무튼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것 이 느껴집니다.

    2012.10.04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12.10.04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잘보고 갑니다`
    즐건 오후 되세요~

    2012.10.04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벼리

    정론직필, 언론사들이 언제나 소신있게 일을 할 수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2012.10.04 18:57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언론이 바른말을 안하면 바른말하는 책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2012.10.06 01:5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7.12 06:30


 

                         <사진설명 :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 회의 모습>

 

신문의 교육관련 기사를 보면 짜증이 날 때가 있다. 원인을 두고 현상을 탓하는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자살 기사를 보면 그렇다. 학생들이 왜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지 그렇게 잔인해지는지에 대한 원인을 덮어두고 가해 학생들에게 몰매를 가하는 언론을 보면 한심하다 못해 분노가 치민다. 가해자에게 책임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막다른 골목으로 내모는 경쟁교육이며 그토록 잔인해지도록 방치한 가정과 사회와 상업주의문화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까?

 

방송사에는 의학전문기자라는 게 있다. 방송국에서 채용하는 의학전문기자는 의사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뽑는다. 왜 의사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기자로 채용할까? 의학이라는 전문분야는 다른 분야를 전공한 기자가 감당할 수 없는 전문적인 지식과 식견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교육전문 기자는 왜 없을까? 교직을 전문직이라고 한다.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교육사, 교육철학, 교육심리학... 등을 4년간 교직고목을 전공한 사람이 교원 자격증을 받는다. 그런데 언론의 기자는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을 나온 교사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아닌 채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교육담당기자가 된다.

 

기자의 자질을 시비하자는 게 아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면 기자가 다 전문가를 채용해야하지 않겠느냐고 항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언론사의 기자는 전문가에 못지않은 안목과 식견을 갖추지 않으면 독자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다. 학교폭력문제에 대한 기사가 원인분석을 못하고 현상이나 사실보도로 일관하고 있어 하는 말이다.

 

                                              <이미지 출처 : 전교조 홈페이지에서..>

 

똑같은 폭력문제를 기사화하더라도 폭력의 심각성을 부각시킬 수도 있고 폭력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분석해 쓸 수도 있다. 폭력문제 기사를 보면 언론이 문제의 해법이 아닌 폭력 그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교육개혁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신문이라면... 문제를 보는 안목이 있는 기자라면 근본적인 대안의 제시로 해법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학교폭력에 대한 냄비근성보도를 보면 교사에게 책임을 떠넘기거나 혹은 무너진 도덕과 폭력의 잔인성에 초점을 맞춘다. 독자들도 이제는 이런 일회성 기사에 익숙해 한바탕 가해자에게 욕을 퍼붓고 나면 그게 끝이다.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다음 폭력사건이 터질 때까지 잠잠해 진다.

 

‘어떤 외압과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힘센자에게 강하고 약한자에게 따뜻한 신문이 되겠습니다. 대안까지 제시하는 책임있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지역시민·사회운동과 언론개혁의 센터가 되겠습니다. 교육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경남도민일보가 창간하면서 독자들에게 한 21가지 약속 중 일부다. 완벽한 신문, 모든 독자가 만족할 수 있는 신문이란 가능할까? 이해관계나 가치관이 상반된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에서는 모든 독자가 만족하는 신문은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독자의 편에서 그들의 애환을 듣고 소통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비판과 견제의 기능, 정의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약자의 힘이 되는 신문, 대안까지 제시하는 책임 있는 언론은 언론사의 철학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열악한 환경조건에서도 창간의 정신, 초심을 잃지 않고 개혁언론으로 거듭나겠다는 경남도민일보의 독자들에 대한 약속이 모든 언론의 약속이 될 수는 없을까?

 

-  이기사는 약자의 힘 '경남도민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84881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바라기

    언론보도만 달라져도 교육이 바뀔수있다는 내용 공감합니다.
    목요일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7.12 06:41 [ ADDR : EDIT/ DEL : REPLY ]
  2. 공감합니다. 울 남편 교육학 박사과정에 있는데 그런 말을 하더군요.
    요즘 기자들 교육 문제 기사쓰는 거 보면 정말 개념없다구요.

    2012.07.12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나라가 처한 가장 큰 문제가 언론의 역할입니다. 곧 돌들이 일어나 소리칠 겁니다.

    2012.07.12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언론만 달라져도 교육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달라질 것은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론이 달라지지 않으니 아무것도 변화를 꾀할 수 없네요

    2012.07.12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육만 아닙니다. 나라 자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2012.07.12 08:17 [ ADDR : EDIT/ DEL : REPLY ]
  6. 기사가 자극적이어야 사람들이 보니까요. 기자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내놓은 전문가가
    아니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기자라는 사람들, 언론인이라는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이런 기사가 나왔을때 기자를 탓하기보다 소위
    교육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하는데 그냥 손놓고 있다는게 더 한심해
    보입니다~

    2012.07.12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판과 견제,
    공정한 보도...
    이것만 있다면 언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일 텐데
    갈수록 태산이니 걱정입니다.

    2012.07.12 08:53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러게요. 공정한 보도가 과연 있을까라고 생각할만큼 언론에 불신이 커져서...

    2012.07.12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알아서 가려 듣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그냥 들려주는대로 믿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을텐데요.

    2012.07.12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기사가 자극적이여만이 사람들이 주목받으니깐요

    2012.07.12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빈배

    '교육전문기자'에 대한 견해는 탁견이십니다.
    저는 왜 그런 생각을 한 번도 못해봤을까요?

    2012.07.12 11:2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쏘쏘

    언론만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2.07.12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13. 교육이 올라바라야 모든것이 바뀐다고만 생각했던 저였는데.... 언론이 바로서야 교육도 바로 선다는 생각에 동감입니다. 학생들의 은어나 범죄방법들은 예전 80년대에는 전혀 없었는데 요즈음은 오히려 언론에서 자극적인걸 만들다보니 알려주는 그런 형태가 되어버렸습니다.

    2012.07.12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는 기자가 꼭 전문가여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현상의 핵심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식견과 옳고 그름의 판단을 제대로 전달해 주는 양심이 있어야겠지요...
    그러나 최근 한국언론을 보면 그저 가십성 기사로 감각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기사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재미없는 신문, 지루한 신문....때로는 신문 더 나아가 미디어의 본질일 수도 있습니다.

    2012.07.12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그러게 말입니다.
    경남도민일보가 그 역할을 시작해 주길 바랍니다.^^

    2012.07.12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5.18 06:30


 

 

분야별 꼼꼼한 지적 긴장감 감도는 지평위…공감대 넓히려면 각계 쓴소리 필요

 

"4월 3일 자 '공룡 엑스포 3일 만에 관람객 5만 돌파' 기사는 문장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 특히 첫 문장이 길게 늘어지면서 리드 문장으로 임팩트를 잃었다. 1면 톱기사인데도 정제되지 않아 아쉽다. 4월 3일 자 7면 창원시 '진해화학터 모니터링단 꾸릴 것'이라는 주제의 기사는 제목을 좀 더 쉽게 표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4월 26일 자 7면 '방송사 노사 치킨 게임 언론풍향계'라는 기사는 주요 방송 3사의 파업으로 어느 때보다 언론관련 기사들이 넘쳐나고 대안언론으로서 팟캐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 난을 통해서 대안언론(뉴스타파, 리셋 KBS, 나꼼수 등)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도 함께 볼 수 있는 기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 5월 2일 열린 지면평가위원회에서 나온 얘기다.

 

 

 

경남도민일보 독자권익위원을 맡아 '지면평가위원회'에 참여한 지 1년이 됐다. 매달 사장이 아니면 편집국장, 그리고 담당 부장이 함께 참석하는 지면평가위원회에는 긴장감마저 감돈다. 기사 제목에서부터 편집, 테크닉까지 일일이 지적하는가 하면 분야별 아쉬운 내용이나 빠뜨린 점을 빠짐없이 지적하곤 한다. 모든 신문이 형식적인 지면평가 위원회가 아니라 이렇게 운영만 된다면 좋은 신문 만들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문의 성향은 가지가지다. 대부분 신문은 겉으로는 정론직필을 말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권력지향적이거나 친재벌성향이 대부분이다.

 

경남도민일보는 어떤가? 1999년 5월, 6000여 명의 주주가 참여해 만든 신문이 경남도민일보다. 기성언론이 부도덕한 권력과 자본의 횡포를 감시하고 비판하기보다 스스로 권력화함으로써 참언론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데 대한 실망감에서 출발한다. '어떤 외압과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힘센자에 강하고 약한자에 따뜻한 언론…, 지역시민·사회운동과 언론개혁의 센터로서의 역할'까지 하겠다며 21가지 약속을 걸고 출범한 신문이다.

 

제11기를 맞은 지면평가위원회 활동도 그런 의지의 일환이다. 지면평가위원회의 구성을 보면 노동계, 여성계, 시민사회단체, 환경, 복지, 생태까지를 포함한 다양한 조직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 삶의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정서를 비판, 분석, 대안까지 제시하는 명실상부한 평가자로서의 기능을 감당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언론인이 아니기에 완벽한 평가란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이들의 노력과 회사의 의지가 하나되어 경남도민일보가 참언론으로 거듭나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이 실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해 18명이었던 평가위원이 11명으로 축소됐다는 점이다. 회사의 사정이나 방침이 따로 있겠지만 다양한 의사반영을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중에도 지면 평가위원들이 신문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높이기 위해 좀 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연수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지면평가위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반영해 노동은 노동계의 목소리를, 여성은 여성계의 목소리를, 교육은 교육계의 목소리를 담아 비판하는 그런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독자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신문의 힘은 독자의 힘이다. 많은 독자가 있다는 것은 곧 그 신문사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다. 지면평가위원회의 이러한 노력이 '힘센자에 강하고 약한자에 따뜻한 언론'으로서 역할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 기사는 경남도민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9799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바라기

    약한자에 따듯한 언론. 그러한 언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저도 간절합니다.
    금요일 하루도 즐거움 가득한 시간 되세요.^^

    2012.05.18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2. 더 늘려도 모자랄 판에 평가 위원의 축소 소식은 좀 그렇네요
    앞으로 더 많은 활동 기대봅니다.

    2012.05.18 0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글로피스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치는것이 아닌.
    진정한 사회정의가 구현되는 그런 세상이 이루어져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소망해 봅니다.^^*

    2012.05.18 07:15 [ ADDR : EDIT/ DEL : REPLY ]
  4. 약한자에게 따뜻한 언론 참 와닿는 말이네요. ^^

    2012.05.18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경남도민일보. 정말 약한자를 위한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2.05.18 08:04 [ ADDR : EDIT/ DEL : REPLY ]
  6. 경남도민일보 반갑네요..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언론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즐건 하루 되시구요^^

    2012.05.18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장애인, 이주민들에게 대한 관심도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2.05.18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정보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2.05.18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언론의 힘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기 위한 필요조건이겠죠

    2012.05.18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더 큰 발전있기를 바래봅니다.
    모두의 힘을 모아..

    2012.05.18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언론의 역할이 왜곡되어 버린
    요즘 같은 세태에 시도민들의 진정한 눈과
    귀가 될수 있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2.05.18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한겨례, 경남도민 이렇게 일반 국민들이 주주로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신문들만이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신문들이 경영은 어렵겠지만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2.05.19 0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4.12 06:30


 

 

 

찬핵(鑽核)이란 말이 있다. 중국 진나라 초기. 벼슬을 마다하고 죽림에 묻혀 술과 시를 벗삼는 왕용(王戎)이라는 선비가 있었다. 이 사람 집 마당에는 맛있는 열매가 열리는 오얏나무가 있었다. 왕융은 해마다 오얏을 팔아 떼돈을 벌면서도 혹시 남이 그 씨앗을 받아 품질 좋은 나무를 키울까 염려한 나머지 파는 오얏 하나 하나 마다 속씨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었다고 한다. 이렇게 송곳으로 열매의 씨(劾,仁)을 뚫어서 죽이는 것을 찬핵이라 한다.

 

한겨레신문 초대사장을 지낸 송건호선생은 ‘언론의 곡필은 찬핵(鑽核)과 같다’고 했다. 송건호 선생은 언론의 이같은 곡필은 국민의 얼을 죽이고 비판의식을 훼손시키며, 사회정의를 말살하는 행위라며 진실ㆍ선ㆍ정의의 가치를 죽이고 그 자리에 거짓ㆍ위선ㆍ불의ㆍ악을 대신하는 범죄라고 했다.

 

 

 

우리나라 언론의 역사는 찬핵의 역사다. 한일합방은 ‘조선의 행복을 위한 조약’이라던 친일의 역사는 덮어두자. 국민의 주권을 찬탈한 5·16을 혁명으로 유신헌법을 “역사적 문제의식과 사명감에 불타는 박 대통령의 영단에 의하여 태동된...”으로 왜곡시켰다.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광주민중항쟁을 ‘신중을 거듭했던 군의 노고를 우리는 잊지 않는다...’며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은 신문이 조중동이다. 주권을 찬탈한 쿠데타를 혁명으로 표현한 것도 모자라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앞 다퉈 보도하고 권력의 대변자 노릇을 한 게 우리나라 언론의 역사다.

 

개구리 효과 혹은 비전상실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바로 뛰쳐나오지만, 찬물에 넣고 서서히 데우면 위험이나 경고를 감지하지 못해 서서히 죽어간다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언론의 역사를 보면 찬핵 혹은 개구리 효과가 생각난다. 주인인 국민의 정치의식을 마비시키고 반공교육으로 혹은 남침 위기설로 불안 심리를 조장하거나 반대세력을 좌파니 종북세력으로 몰아 빨강색만 봐도 진저리를 치는 레드 콤플렉스를 만들어 서서히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을 마비시켜 온 언론이다,

 

 

 

선거 때만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안보위기론이니 빨갱이 논리를 꺼내 이승만의 자유당, 박정희의 민주공화당, 전두환의 민주정의당..그리고 그들의 후예가 만든 새누리당의 대변인 구실을 해 온 게 수구 언론 아닌가? 오죽하면 정치권력에 대한 견제와 비판, 감시를 해야 할 언론이 권력의 목소리를 낼 수 없다며 노동조합이 파업에 나섰겠는가? 그것도 언론사 한 두 곳이 아니라 KBS와 MBC, YTN, 연합뉴스의 노조가 거의 동시에 파업을 하고 있다. 성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국민일보와 부산일보까지 파업을 하는 등 신문과 방송사, 통신사까지 동참한 언론사상 초유의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인도의 야무나공원에 위치한 마하트마 간디의 추모공원에는 그가 살아생전에 말했던 ‘원칙 없는 정치, 노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교육, 도덕 없는 상인, 인간성 없는 과학, 헌신 없는 종교’ 등 ‘일곱 가지 사회악’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건강한 사회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정치권력은 선거에 의하여 창출되며 선거의 승부(勝負)는 여론의 향배가 좌우한다. 여론의 향배를 좌우할 언론이 선거를 앞두고 해야 할 일은 유권자들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권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상황에서는 민주주의도 성숙한 정치도 기대할 수 없다.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를 기만하는 주인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찬핵정권을 심판해 양심적인 언론이 만들어 가는 세상을 만나고 싶다.

 

 

* 이기사는 4월 10일자 경남도민일보 옴부즈맨 칼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6719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바라기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에 맞는 참 지도자가 필요한 때 입니다.
    글 잘 새겨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여세요.^^

    2012.04.12 06:42 [ ADDR : EDIT/ DEL : REPLY ]
  2. 개구리 효과~
    아주 잔인하고 끔찍하지요..
    오늘 총선 결과 보고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ㅜㅜ

    2012.04.12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직 총선 결과 못 봤는데 파리아줌마
    댓글을 보니 결과가 별로인가 보네요.
    언론은 무엇보다도 공정하고 진실을 말해야겠지요.
    유권자를 기만하는 언론의 태도는 결코 용서할 수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해요.

    2012.04.12 07:22 [ ADDR : EDIT/ DEL : REPLY ]
  4. 수구정권과 수구언론의 우민화정책은
    이번 선거를 통해 빛을 발하더군요.
    내 삶의 질을 담보해 줄 수 있는 당이나 후보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저 수구언론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에 갇혀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암울한 결과를 보았습니다.
    오늘 새벽에 회사에서 선거결과를 두고 얘기하다 어떤 젊은 친구가 그러더군요.
    자신은 복지포퓰리즘으로 국가 재정이 거덜나면 오히려 안하니만 못해서 새누리당을 찍었다고요.
    기가 막혀서 반론할 힘마저 없더군요.
    정치를 말하기 전에 언론개혁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2.04.12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글로피스

    개구리가 되지않기 위하여 뜨뜻미지근한물에
    중독 되기를 거부 합니다.

    2012.04.12 07:53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한민국 아직 멀었습니다. 이번 선거가 증명했습니다

    2012.04.12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제 우리 교회 사람들 투표하고 와서 선거 이야기를 하는데
    한 젊은 분이 어르신들에게 제발 조중동의 시선을 좀 벗어나시라고
    간곡하게 이야기 하시더군요. 많이 공감했습니다.

    2012.04.12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막차

    이나라의 미래가 암담합니다~ㅜㅜ

    2012.04.12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9. 언론이 요즘 너무 위축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012.04.12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여론조작 조작하지만 이렇게 총선결과로 이어지리라 생각못했지요.
    인터넷에서 아무리 떠들고 어쩌고 해도 기성세대들에겐 역시 TV인가 봅니다.
    그것만 딱 장악해버리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세삼 알게 되더군요~

    2012.04.12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흑기사

    문화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예를 들자면 게르만 민족의 경우 이동하면서 살아야 했던 척박한 환경 이었기에 희생.보상의 법리가 잘 작용합니다..
    예를 들자면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면 유대인이지만 2차 세계대전당시 가스실로 끌려가는건 면했습니다..
    희생을 했다면 보상을 해주는 원리가 철저히 작용하죠..
    .
    하지만 농업을 기반으로 한자리에 뿌리내리고 살았던 우리에겐 이런게 별로 없습니다..
    그저 잘못한게 있으도 그때면 그만..잘한게 있어도 칭찬한번으로 그만..
    희생.보상의 법리가 적용되지 않죠..
    역사를 봐도.. 친일을 했던 사람들이.. 독재에 빌붙었던 사람들이 현재 더 잘 살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가 우스개 소리가 아니고..
    역사적 사실이니 말입니다..-_-;;;
    .
    게다가 많이 배워서 비판능력이 그나마 더 논리적이고 비판능력 있는 젊은이들은 투표에 관심이 없으니..
    -_-;;;

    2012.04.12 15:17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8.10 05:00



7월 22일 자 4면 "48개 의약품을 슈퍼 판매 가능한 의약품으로 전환, 동네 전국 체인형 편의점 '박카스' 없었다"는 제목의 기사 중 사진에 박카스와 가스명수가 나와 있었는데 가스명수는 48개 품목에 들지 않아 판매하면 불법입니다. 시민들이 이 기사를 보고 가스명수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줄 오해할 수 있습니다. 약사로 근무하고 있는 황혜영 평가위원의 지적이다.

최병준 지면평가위원은 "7월 7일 자 '넉넉한 인심, 엄마표 집밥이 그리운 때 찾는 곳' 기사에서 1면 인덱스 사진에는 분명히 갈치가 먹음직스럽게 있었는데 18면 사진에는 갈치는 보이지 않고 양파와 파만 보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신종만 지면평가위원장은 7월 19일 자 5면 "마산 제일여고 학교매점 불매운동 이유는 '급식에 쉰 두부 나오고…매점, 속 보이는 장삿속'이라는 기사는 제일여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경남의 학교매점 계약현황과 운영 실태를 한 번 집중취재해 보면 좋겠습니다"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권력·자본 횡포 비판못하면 사이비 언론

8월 지면평가위원회에서 나온 얘기 중 일부다.
경남도민일보는 매월 한 번씩 지면평가위원회를 열어 30~50쪽 분량의 기사에 대한 평가서를 내고 토론을 벌인다. 1999년 경남도민일보는 창간하면서부터 전국의 신문 중 처음으로 주주와 독자, 시민단체와 언론학자 등 독자들을 대표해 지면평가위원을 추천, 지면평가위원회를 정관상 기구로 설립, 운영하고 있다.

좋은 신문이란 어떤 신문일까? 입장이 없는 신문, 정체성이 없는 신문은 독자들을 기만하는 신문이다. 겉으로는 서민들을 대변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사사건건 소수 부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신문이 있는가 하면 권력의 편에서 서민들의 눈을 감기는 신문도 있다.

공정하고 객관적이지 못한 보도를 할 바에야 차라리 신문의 견해를 밝히는 게 옳다. 경남도민일보처럼 '약자의 힘'이라고 밝히든지 아니면 '부자들의 대변지'라고 하든지, '○○사립학교신문'이라고 밝히는 게 옳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재벌이나 권력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중·동은 마치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기득권의 이익을 지켜주는 신문이다. 부도덕한 권력과 자본의 횡포를 감시하고 비판할 줄 모르는 언론은 사이비 언론이다. 언론사 중에는 권력의 홍보지 역할을 마다치 않은 신문이 있는가하면 사학재단의 대변지 구실을 하는 신문도 있고 재벌의 입장을 대변하는 신문도 있다.


다양한 계층 요구 담겨야 살아있는 신문

좋은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무리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기자라도 직업현장에서 몸담고 살아가는 직장인처럼 현장 감각을 갖추기는 어렵다. 아무리 유능한 기자라 하더라도 노동자보다, 환경운동가보다, 교사보다 더 현장의 정서나 감각을 전달하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이렇게 노동자의 처지에서, 여성의 처지에서 혹은 환경운동가, 장애인의 처지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담기는 어려운 게 신문이다. 이들의 처지에서, 그들의 요구가 제대로 담길 때 살아 있는 신문,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신문이 가능한 것이다. 경남도민일보가 지면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이유가 그렇다.

독자를 기만하는 언론은 언론이 아니다. 어떤 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가 하는 것은 신문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다. 자사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겉으로는 독자의 목소리를 내는것처럼 위장하는 신문은 신문으로서 기본적인 윤리의식조차 포기한 신문이다. 독자의 눈과 귀를 막은 대가로 시혜를 받고 성장하는 신문은 이제 독자들이 가려내 축출해야한다. 그것이 독자들의 권익을 스스로 지켜내는 길이다.  

- 이 기사는 경남도민일보(2011. 8. 9)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5703)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몇몇 진보적 매체를 제외하면 언론과 저널리즘은 사라진지 오랩니다. 비 피해는 없었는지요. 늘 건강하세요. ^^

    2011.08.10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언론의 피해는 민초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데... 사람들은 살기 바빠 눈 앞에 보니는 것만 분노하고 아파하지요.
      고맙습니다. 이쪽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았답니다.

      2011.08.10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2. 정말 끊으면 건강해 집니다.
    그것도 단박에 끊으면 내 영혼이 맑아지는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요즘 다음에 다시 조중동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어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입니다.

    2011.08.10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새 1인 언론사를 어떻게 창간할 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어딜가도 취재조차 거부당하는 세상이라
    자료검색으로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사이비언론보다 더 나은 1인 미디어를 생각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사이비언론이나 찌라시 언론만 대접받으니 ㅠㅠ

    2011.08.10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피터님 같은 경우 제도 언론사 보다 훨씬 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실이 힘이지요.
      늘 좋은 포스팅 고맙고 존경스럽습니다.

      2011.08.10 20:04 신고 [ ADDR : EDIT/ DEL ]
  4. 경남도민일보와 같은 신문이 발전하는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요.
    좋은 신문을 시민들이 키웠으면 합니다.

    2011.08.10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찌라시를 읽지 않으면 정신이 건강해지고, 나라가 건강해집니다. 그리고 경남도민일보같은 신문을 읽으면 정반대가 되겠지요

    2011.08.10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 조중동이 사라지는 날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살아 날 겁니다.
      악마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08.10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6. 좀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기사를 만드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기바랍니다.

    2011.08.10 10:32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자가 아니라 자신의 기득군을 지키고 자사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는 신문은 신문이 아니지지요.

      2011.08.10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7. 사람들이 조중동을 못 끊는 이유가 신문 보면 6개월 공짜에 현금 5만원 서비스 준다고 아파트 장 날되면 일명 삐끼들이 판을 칩니다..
    저야 냉정하게 안 봅니다.. 몇 번 거절하니 그 뒤로 저에겐 권하지 않는데...
    사람들이 현금 5만원... 6개월 공짜에 혹~~~하고 넘어가요..
    집에서 경향신문 아침에 보고 오후에 도서관 가서 조중동 신문보면 경향하고 겹치는 기사가 하나도 없을때가 참 많아요.. 그리고 드는 생각이 이래서 기업이나 정치판에서 신문과 방송인 여론을 장악하려고 하는 구나 느낍니다. 바른 생각과 바른 언론도 나라의 기강입니다..

    2011.08.10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영선

    실천방안의 하나로서 저는 조중동보는 식당, 미용실, 등은 안갑니다.
    밥먹고 나올때 얘기하죠.. 신문안바꾸면 안올꺼라고..
    음식이 정말 맛있어서 끊기 힘든집은 신문을 바꾸도록 유도를 해보죠.

    2011.08.18 17:38 [ ADDR : EDIT/ DEL : REPLY ]
    • 소중한 말씀입니다.
      입으로 백번 말하기보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노동조합 간부들 집에도 조중동 보는 사람 꽉찼습니다.

      2011.08.18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9. 이해가 안갑니다.

    2012.04.06 07:2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2012.05.09 06:1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2012.05.11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7.13 05:00



"평창 올림픽 기쁘지 않으면 국민 아니다"
"촛불시위는 폭동이고 내란죄에 해당한다"
는 소신 발언으로 알려진 민동석 외교부 차관의 발언이다. 민 차관의 발언이 물의를 빚자 사과를 했지만 평창올림픽 개최소식에 언론도 이성을 잃기는 마찬가지다. 방송 3사를 비롯한 조중동은 환경파괴나 적자운영에 대한 사실은 외면하고 장밋빛 전망도 모자라 재벌과 이명박 대통령의 활약상에 대한 낯 뜨거운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평창올림픽' 객관적 사실 덮어둔 채 보도

<4년 전 푸틴의 '국가원수 효과' 이번엔 이 대통령이 해냈다>(조선일보), <MB '정성 외교'>(동아일보), <'수적천석(水滴穿石)' 이건희, 지구 8바퀴 돈 조양호…IOC 위원 마음 녹였다>(중앙일보). 방송 3사도 다른 현안 보도를 외면한 채 "MB·이건희 덕분"이라며 '평창 올인'에 여념이 없다. 저널리즘(journalism)이란 '신문과 잡지를 통하여 대중에게 시사적인 정보와 의견을 제공'하는 매체다. 이러한 매체가 본연의 책무를 외면하고 '대중의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고 호기심에 호소하여 흥미본위의 보도를 하는 언론'을 일컬어 황색 저널리즘 (yellow journalism)이라고 한다.

 


동계 올림픽 평창유치가 경사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객관적인 사실을 덮어둔 채 경제효과만 거론하는 편중보도는 저널리즘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이며, 캐나다 밴쿠버에서 올림픽을 치른 나라가 얼마나 재정난에 허덕이는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이러한 보도 자세는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권력을 탈취한 전두환정권이 유치한 88올림픽 때와 별로 달라진 게 없다.


좋은 일에 재 뿌리자는 얘기가 아니다. '평창 올림픽을 개최하면 경제효과가 20조 원이 넘고 65조를 번다'는 언론 보도는 객관적인 사실일까? 76년 몬트리올 올림픽(9100억 달러 부채), 88년 서울 올림픽(9494억 원 적자), 92년 바르셀로나(61억 달러 부채), 98년 나가노(110억 달러 부채), 2010년 밴쿠버(50억 달러 부채)는 모두 적자였다. 흑자는 1984년 LA 올림픽 정도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평창 올림픽 개최를 스포츠 그랜드 슬램이니, 스포츠 선진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느니 하는 보도는 객관적 정보를 제공했다고 보기 어렵다.(자료 : 아이엠피터 블로그에서) 


방송 3사는 지난 6일에 이어 7일에도 전체 보도 건수 중 60% 이상을 '평창' 관련 소식을 내보냈다. MBC는 '관광객이 1000만 명 정도인데 약 10%만 늘어나도 경제효과는 10년 동안 32조라며 수출과 내수가 10조 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보도했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우려되는 환경오염문제며 적자운영에 대한 얘기는 보도할 가치조차 없다는 태도다.

 


경제효과만 거론하는 언론 국민 속이는 것

황색저널리즘의 역사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조중동을 비롯한 방송 3사는 군사정권과 독재정권 시대, 권력의 수족 노릇을 하면서 군사정권과 자본의 논리를 정당화하는 역할을 계속해 왔다. 편파왜곡보도와 유신헌법을 찬양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음란물이며 폭력물도 불사하고 시청자를 우롱해 왔던 수구언론이다.

부와 사회경제적 지위를 대물림시키고 민주주의와 사회 정의를 후퇴시켜 온 수구언론. 남북 긴장을 조성해 평화통일 노력을 방해한 황색 저널리즘. '정치권력과 재벌 등에 대한 비판을 포기하고 스스로 무소불위의 권력'이 된 언론은 더 이상 언론이 아니다. 선정주의, 한건주의식 보도, 부정확한 정보를 확대해석하고, 오인하고, 편의적으로 해석하는 보도를 고치지 않는 한 언론은 스스로 자신의 무덤을 파는 길이요, 수요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언론소비자는 언제까지 황색 저널리즘의 피해자로 남을 것인가?

- 이 글은 경남도민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3213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리나라 언론이 황색 저널리즘이라는 사실은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죠?..
    아마도 우리나라 정치인과 비교하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공공의 적(?)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나 동계올림픽 유치는 축하해도 될일이며
    환경파괴의 우려는 있지만
    자연과 공존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해 봅니다..

    2011.07.13 07:01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강단테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암튼 우리나라 평창 동계올림픽 된거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1.07.13 07:22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제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는 태도는 어찌 그리 다를 바가 없는지...
    지도자 따라 언론도 가나봅니다.
    말하지 않는 것도 거짓말이라 했는데, 일부만 보여주는 것도 거짓말이겠지요.

    2011.07.13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 저 그지같은 찌라시 언론사 기자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묘책을 알려주세요. 지금 시대가 언제인데 땡전뉴스같은
    기사를 쏟아내는지 ㅠㅠ

    2011.07.13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까지 당하기만 했잖아요.
      제 생각에는 불매운동 더 확실히 해야하는데...
      노동운동하는 사람 집에도 자기 집에 가 보면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보는 사람도 있더군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불매운동.. 그리고 블로그들 조중동 껍질 벗기기 포스팅 자주하고요. .... 그게 쉽게 되겠습니까?
      그래도 해야겠지요?

      2011.07.13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5. 확실한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올림픽을 위한 게 아니라 공구리 공사와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국민들과 세계인들을 기망한 것이라는. 암튼 이런 인간들과 집단들을 하루라도 빨리 퇴출시켜야 합니다.

    2011.07.13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선생님 잘 지내시죠?
    기사는 도민일보에서 읽었습니다.
    또 비가 내립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요.^^

    2011.07.13 08:42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내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닙니다. 외교부 차관뿐만 아니라 이 정부 모두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잖아요~

    2011.07.13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완전 사기입니다.

    2011.07.13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9. 마구 한쪽으로만 치닫고 있죠..
    시민들이라도 중심 잘 잡았으면 하는데요~~ㅠㅠ

    2011.07.13 09:1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당한 말씀입니다.

    2011.07.13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리나라 언론들도 이제는
    새롭게 태어날 때가 된것 같습니다만...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무엇이 얻어졌으면 그것에 대한 이익과 손해의
    정확한 분석과 그에대한 내용을 국민들에게
    알려주어야 함에도 말이죠.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2011.07.13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안녕하세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입니다. 김용택님의 블로그 내용 잘 보았습니다. 저희 블로그에도 놀러오시고요 앞으로도 자주 인사드릴게요 ^^ 좋은날 되세요!

    2011.07.13 15:52 [ ADDR : EDIT/ DEL : REPLY ]
  13. 파리에서는 이번에 떨어진 것에 대해
    다들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양이던데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다들 좀 더 냉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1.07.13 16:17 [ ADDR : EDIT/ DEL : REPLY ]
  14. 독일도 반반입니다.
    올림픽 계최 찬성반, 반대반,
    지난 경험을 통해 올림픽이 적자라는 것을 알았죠.
    또 올림픽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를 누리는 건
    국민이 아니라 일부 업체들이죠.
    뜨겁게 열광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진실을 알려주고 해야하는데....
    한국 언론이 그럴리가 있나요?
    언론이 아니라 청와대 홍보비서관이니....

    2011.07.13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핵심을 지적해주셨네요.
      일부 부자들... 업자들이지요. 이들은 경사났습니다 그런대 적자나면 세금 쓰일데 못쓰면 납세자들 좋을 게 없고요.
      언론이 청와대 홍보비서관이라는 말 정만 적절한 표현입니다.
      결국 순진한 백성들만 피해자입니다.

      2011.07.13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2011.05.11 05:00



"우리 언론인은 언론이 사회의 공기로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믿는다. 이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도 사회의 건전한 여론형성, 공공복지의 증진, 문화의 창달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적극적으로 수호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 언론인은 언론이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등 외부세력으로부터 독립된 자주성을 갖고 있음을 천명한다. 우리는 어떠한 세력이든 언론에 간섭하거나 부당하게 이용하려 할 때 이를 단호히 거부할 것을 다짐한다."

신문윤리강령의 일부다. 현재 발간되고 있는 신문이 이런 윤리강령을 지켜 사회의 공기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신문은 얼마나 될까? 특히 조중동이 이런 강령을 지켜 '사회의 공기로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하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재벌, 언론사 설립 목적도 이윤추구 극대화>

종교단체가 학교를 설립하는 이유는 교육을 통한 선교다. 불교재단, 기독교재단이 설립한 학교는 학생들에게 교육을 통해 비판적으로 종교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게 아니라 교육을 통해 자신의 종교를 선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렇다면 재벌이 언론사를 설립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자본의 존재이유는 '이윤추구의 극대화'다. 언론이 자본에 예속되면 독자들은 자본의 시각에서 세상을 만나게 된다. 착한 자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추구'하는 자본의 속성상 자본은 수요자의 이익이 아니라 자본의 이윤추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은 어떤가? 현재 발간되는 신문 중 국민주주신문인 한겨레신문, 사원 주주신문인 경향신문, 그리고 도민주주신문인 경남도민일보 정도가 비교적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울 정도다.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는 우리가 지향하는 최고 가치다. 우리는 국민의 기본권 신장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다수 의견을 존중하되 소수의 의견도 반영한다. 우리는 인종-민족-지역적 편견을 조장하지 않으며, 성-직업-학력-종교를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다. 신문제작에 대한 권력, 금력 등 외부의 부당한 개입 및 영향력 행사를 배격한다. 개인이나 단체의 명예를 부당하게 훼손하지 않는다.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균형있게 보도하며 당사자에게 반론이나 해명의 기회를 보장한다."

조선일보 취재준칙의 일부다. 이 정도면 코미디 수준이다. 천황폐하만세를 외치던 식민지시대는 덮어두자. 그런데 독재정권시대에는 독재정권을, 유신시대에는 유신정권을, 살인정권시대에는 살인정권을 찬미하던 조중동이다.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정권의 나팔수이기를 마다않던 신문이 '국민의 기본권 신장…' 어쩌고 하는 소리는 독자를 기만하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왜 조선일보는 훼절과 정경유착, 왜곡편파보도를 일삼는가?


<신문사 시각에 독자 맞추는 언론은 사이비>

사람들은 말한다. '신문의 기사는 거짓말이 아니다'고. 그러나 이 말은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렸다. 신문기사는 사실보도도 있지만 가치보도도 있다. 사실보도를 왜곡할 신문은 없다. 그러나 가치보도인 사설이나 논설 등 신문사의 가치관에 따라 같은 주제라도 다른 논조를 피력한다. 4대강을 찬성하는 신문도 있고 반대하는 신문도 있다. 한미FTA를 찬성하는 신문도 있고 반대하는 신문도 있다.

독자들의 시각을 신문사의 시각에 맞추는 언론은 사이비 언론이다. 적자까지 내가면서 신문발행을 강행하는 신문사의 속셈을 알고 신문을 구독하는 독자는 얼마나 될까? 광고비를 올리려고 무가지를 발행해 부수를 올리고 일년간 무료에 현금까지 지급하면서 구독을 강매하는 언론은 독자를 위한 언론사가 아니다. 이제 독자들이 나서서 신문다운 신문을 찾지 못하는 한 그 피해는 독자의 몫이다.

/김용택 (경남도민일보 독자권익위원)

[옴부즈맨 칼럼] 언론이 자본에 예속되면?

이 글은 경남도민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7554 - 경남도민일보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공감하고 갑니다. 독자의 시각을 언론의 시각에 맞춘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오히려 언론이 독자의 시선에 맞추어도 부족할 판에.... 연일 비가 내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2011.05.11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말 장난하는 지식인들... 식민지시대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던 언론이 민족지로 둔갑하고 사이비 언론이 가정 공정한 보도를 하는 채 하니 순진한 독자는 가해자 편이 되어...
      참 답답합니다.

      2011.05.12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3. 언론이 자본에 예속되면 당장은 먹고 살겠지요. 하지만 반드시 노예가 되어 자기가 언론인지도 모르는 날이 오겠지요. 물론 지금도 조중동은 언론이 아니지만.

    2011.05.11 08:43 [ ADDR : EDIT/ DEL : REPLY ]
    • 조중동이 언론이 아니라는 걸 알만한 사람들도 어지난히 알고 있는데 저게 살아남는 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조중동이 망하는 날 서민들의 삶도 조금씩 좋아지겠지요?

      2011.05.12 06:20 신고 [ ADDR : EDIT/ DEL ]
  4. 김중배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의 말이 생각납니다.
    이제 정론의 가장 큰 적은 권력이 아니라 자본이라던...
    그 때가 언젠데....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백만, 이백만 독자를 자랑하지만 어디에도 독자의 소리는 없습니다.
    깨어야 합니다. 깨지 않으면 독자는 수구찌라시에 예속되고 맙니다.

    2011.05.11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 언론이(사실은 언론도 아니지만..) 권력과 유착해 군림하고 있으니...
      안중에 독자들이 보일 리 있겠습니까?

      2011.05.12 06:21 신고 [ ADDR : EDIT/ DEL ]
  5. 오연호 기자가 쓴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를 보면...우리사회, 아니 자본주의의 가장 큰 병폐 중 하나로 언론권력과 자본이 결탁을 꼽고 있더군요. 혼인 관계에서도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군요.

    2011.05.11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경유착, 권언유착.
      저들의 그런 짓거리로 얼마나 많은 선량한 독자들이 피눈물을 흘렸겠습니까?

      저들이 저지른 범죄. 역사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2011.05.12 06:23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미 우리나라 언론의 다수는
    자본에 굴복한 모습이지요 ㅜㅜ
    언론에 대해 이야기 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ㅜ

    2011.05.11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약자들 농락하면서 약자들 편인것처럼 위장하고 그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으니 조중동을 비롯한 사이비 언론이 사라져야 사람사는 세상을 올 것입니다.

      2011.05.12 06:25 신고 [ ADDR : EDIT/ DEL ]
  7. 가장큰 병폐죠..지금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참교육님의 소중한 글들이 있는 1인미디어의 역할이 더욱 소중해진답니다.

    2011.05.11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이비 언론을 극복하는 길은 하루빨리 1인 미디어들이 힘을 얻어야하는데....
      감사합니다. 함께 열심히 노력해 봅시다.

      2011.05.12 06:26 신고 [ ADDR : EDIT/ DEL ]
  8. 언론을 비판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언론이 정부보다 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도대체 어디까지 가려는지 두렵고 무섭습니다.

    2011.05.11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들의 못된 짓거리는 극복하는 길은 독자들이 독똑해지는 길밖에 없습니다.
      하늘이 사랑님말씀처럼 1인 미디어도 힘을 합하고요.

      2011.05.12 06:28 신고 [ ADDR : EDIT/ DEL ]
  9. 약국에 가면 동아일보가 있는데 동아일보는 한 번도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조중동을 믿을 수가 없어요. 자본이 언론을 통제하면....

    2011.05.11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자들은 사실보도만 보잖아요?
      권력의 편에서 서민들 못살게 하는 소리는 못알아듣지요.
      편파왜곡보도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닌데...!

      2011.05.12 06:29 신고 [ ADDR : EDIT/ DEL ]
  10. 돈에 굴복하는 우리...한심하지요. 쩝...

    잘 보고가요.

    2011.05.11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아예 공공연히 돈봉투를 들고 호객행위를 하더군요. 독자 모집을...!
      어둠의 시대는 결코 영원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잖아요?

      2011.05.12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11. 이렇게 끈끈하게 엮인 관계인 줄 오늘 처음 알았군요...
    잘 봤습니다!

    2011.05.11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새벽신문을 돌려본 제가 그 사실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대도시에 살면서 나름 어려운 시절이 있어서 지역 신문지역국에서 새벽신문을 배달해 보았는데요. 신문사의 본질은 공정한 보도와 언론사로서의 역할은 이미 잊어버린지 오래더군요. 오로지 광고수입과 돈이되는 일이라면 서로를 죽이는 상호비방과 모함까지도 서슴치 않는다는 것을 저는 눈으로 직접봐서 압니다. 자본에 예속되어 눈이 먼 언론사들이 만들어낸 신문에는 볼것이 별로 없지요. 벌것벗고, 치부가 드러나고, 정사장면을 대문짝만하게 그려놓은 만화가 신문의 대부분을 차지하지요.
    에효~ 신문구독 끊은지 오래되어서요. 가끔씩 봐도 똑같더군요. 걱정이죠.

    2011.05.11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이 글에서 못썼습니다만
      사주가 자본이라는 것 말고도 자본의 광고로 먹고사는 신문이니 자본의 소리를 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노동자들은 수탈을 당하면서도 자본의 소리를 내는 신문들을 보고 있더군요.
      조중동이 그래서 살아남는가 봅니다.

      2011.05.12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13. 점점 엮어지고잇던데.
    그바람에 국민은 알지못하는것들이 점점많아지고,

    2011.05.11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물림이지요.
      기득궈세력의 마르고 닳도록 대물림하기 위한 장치를요.
      언론과 교육으로 백성들을 마취시키는 제도 ...
      언제가지 선량한 사람들은 구경꾼이 되어야 하는지... 답답한 세상입니다.

      2011.05.12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14. 첫방문인데 반갑습니다.
    구독추가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1.05.11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늘푸른나라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국민이 싫어하는데 ...

    그날을 기다립니다.

    2011.05.11 18:41 [ ADDR : EDIT/ DEL : REPLY ]
    • 한두사람을 잠간 속일 수는 있어도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어떤 분이 한 말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문제지요.

      2011.05.12 06:36 신고 [ ADDR : EDIT/ DEL ]
  16. [ 정 보 /크 럽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돈 벌어가며 평생홍보하자< http://37.ox.to

    2011.06.02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17. [ 정 보 /크 럽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돈 벌어가며 평생홍보하자< http://37.ox.to

    2011.06.02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18. [ 정 보 /크 럽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돈 벌어가며 평생홍보하자< http://37.ox.to

    2011.06.02 08:52 [ ADDR : EDIT/ DEL : REPLY ]
  19. [ 정 보 /크 럽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돈 벌어가며 평생홍보하자< http://37.ox.to

    2011.06.02 08:52 [ ADDR : EDIT/ DEL : REPLY ]
  20. [ 정 보 /크 럽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돈 벌어가며 평생홍보하자< http://37.ox.to

    2011.06.02 09:08 [ ADDR : EDIT/ DEL : REPLY ]
  21. [ 정 보 /크 럽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돈 벌어가며 평생홍보하자< http://37.ox.to

    2011.06.02 09:08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3.28 20:14




경남도민일보(http://www.idomin.com/) 2011년고충처리인 일을 맡았습니다.
경남도민일보는 6000여명의 독자들이 만든 신문으로 자본의 예속으로부터 자유로운 신문입니다.

경남도민일보 인터넷신문 초기화면에 아래와 같은 트릭 배너가 나타납니다. 이 베너를 클릭하시면 고충처리인의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충처리인제도란 무엇인가?>

언론보도로 인해 ‘사실이 아니거나 명예를 훼손하거나 또는 그밖의 법익을 침해를 당했을 때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을까? 사실보도가 아닌 가치문제의 경우 언론보도로 인한 독자의 권익을 침해당한 경우 구제받기는 쉽지 않다. 언론의 공정하지 못한 보도로 린해 구제가 필요한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정정 또는 반론 보도와 손해 배상을 위해 도입한 제도가 ‘고충처리인제도’다.

<고충처리인제도의 목적과 침해구제>


언론중재 및 언론피해구제법은 헌법 제21조제1항의 언론의 자유 조항과 제21조제4항의 언론의 사회적 책임제고 및 피해구제 조항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언론의 자유를 신장하고 언론의 공적책임을 높여 언론에 의한 피해의 예방과 실효성 있는 구제제도를 확립함으로써 피해자의 권익보호와 민주적 여론형성을 도모하고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헌법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방송사와 통신사 그리고 일반일간신문사에 한하여 고충처리인(옴부즈맨)을 두도록 명문화하고 있다(제6조제1항).

방송사와 신문사그리고 일간신문사에 의무적으로 두게 된 고충처리인은 ①언론의 침해행위에 대한 조사 ②사실이 아니거나 타인의 명예 기타 법익을 침해하는 언론보도에 대한 시정권고 ③구제를 요하는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정정보도, 반론보도 또는 손해배상의 권고 ④기타 독자나 시청자의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자문을(제6조제2항) 담당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언론의 오보나 무책임한 보도사례>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는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충을 모른다'고 한다. 잘못된 기사로 정신적 고충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신문에 난 기사들이 모두 사실이자 진실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렇지 못한 보도가 사람을 어떤 곤란에 빠트리는지 전혀 짐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론의 오보나 무책임한 보도는 인격살인, 가정파탄, 기업도산 등 치명적 피해를 불러오기도 한다. 이런 사례는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갈수록 심화되는 언론의 상업주의와 과당경쟁에 의해 더욱 부채질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

언론중재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의 경우 언론의 잘못된 보도관행과 불성실한 기사로 인한 피해 때문에 언론중재 신청된 명예훼손, 인권침해, 사생활침해, 신용훼손 등의 건수가 무려 5백55건에 이른다고 한다. 몇 년 전 여중생 출산과 초등학교 여학생 집단 성폭행사건 등을 다룬 두 건의 성폭력기사, 병든 소 파동, 화학간장유해시비, 불량돼지기름파장, 발암해초무침보도사건, 우유 및 분유 발암물질검출 파문 등 먹거리와 관련된 굵직굵직한 보도 사례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고충처리인 운영규정>

1. 변호사로서 언론 보도에 관한 사건을 다룬 적이 있는 사람,
2. 기자 경력이 10년 이상(부장급 이상)인 경남도민일보 사원,
3. 기자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언론 보도에 관한 경력이 많은 사람,
4. 이밖에 노사 협의를 통해 상당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이다.

날이 갈수록 언론의 편파왜곡방송으로 피해를 당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거대 재벌이 된 언론사의 횡포는 약자들에게 억압자로 군림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언론의 자유를 신장하고 언론의 공적책임을 높여 언론에 의한 피해의 예방과 실효성 있는 구제제도를 확립함으로써 피해자의 권익보호와 민주적 여론형성을 도모하고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도입된 고충처리인의 역할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약한자의 힘을 표방하고 있는 경남도민보는 고충처리인제도 외에도 독자의 권일보호를 위해 지면평가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독자들을 위한 보다 친숙한 신문,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신문이기 위해 불성실한 보도로 인한 명예훼손, 인권침해, 사생활침해, 신용훼손과 같은 갈등이 없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설치한 고충처리인제도가 보다 활성화 되는 것이 독자의 권익을 지키는 길이요, 언론이 제자리를 찾는 길이기도 하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축하해도 되겠지요?
    ㅎㅎ
    남의 아픔을 감싸주는 좋은일을 하셔야하니까요.

    잘 보고가요

    2011.03.29 0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경남도민일보는 사실 고충처리인이 별 필요가 엇는 신문이랍니다.
      조중동이라면 할 일이 많겠지만요.

      2011.03.29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2. 참 좋은일에 참여하시게 됐네요. 응원할꼐요^^

    2011.03.29 0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대빵

    사회의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2011.03.29 06:42 [ ADDR : EDIT/ DEL : REPLY ]
    • 겨남도민일보는 좀 특별한 신문이랍니다.
      창립 때 6000명이라는 독자들이 5천원에서 몇백만원까지 모아서 만든 신문이랍니다.
      약자의 힘을 표방하고요.
      이 신문을 만들 때 제가 창간준비위원장을 맡았답니다.
      벌써 10년이 다됐지만요.

      2011.03.29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4. 정말 훌륭한 일을 많이 하시는 선생님께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늘 고맙습니다^^

    2011.03.29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끄럽습니다.
      사실 고충처리인이라는 제도는 조중동과 같이 거짓말하는 신문사에 두어야하는데 그 신문은 오히려 그런 코드가 맞는 변호사를 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1.03.29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5. 선생님에게 딱 어울리는 일을 맡으셨네요.
    경남도민일보가 든든할 것 같습니다.
    일전에 경남도민일보에 강연갔을때
    선생님이 얼마나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분인지 알게 되었지요.
    근데 친구가 젊은 층만 있어서 약간은 외로우실듯...
    왜 사람들은 나이들면 보수로만 기울까요? 그게 참....

    2011.03.29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도 보셨지만 경남도민일보라는 신문은 좀 특별한 신문이랍니다.
      독자모임이라는 모임도 있고 지면평가위원회, 그리고 고충처리인제도까지...
      약자의 힘을 표방아고 있으니까 싸움을 한다면 조중동 같은 수구신문과 싸워야겠지요.
      제가 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 그냥 고충처리인제도가 있다는 걸 알려드릴까 했
      는데 축하를 받아서 민망합니다.

      2011.03.29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6. 耽讀

    정말 어울리는 일입니다. 약자와 소외된 분들을 항상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 미래를 생각하는 선생님이신데. 잘 부탁합니다

    2011.03.29 07:19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끄럽습니다.
      사실 고충처리인의 일을 지면 평가위원회 같은 기구가 있어 많이 걸러진답니다.

      2011.03.29 18:20 신고 [ ADDR : EDIT/ DEL ]
  7. 약자와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선생님을 찾는 일이 되도록 없어야겠지만
    있다고해도 선생님이 계시기에 그나마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

    2011.03.29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지난 번 언젠가
      외모지상주의 언제까지..라는 글을 썼던 일이 있습니다만 방송의 보도자세를 정말 상식이하지 않습니까?
      상업주의관점에서 세상을 썩게하는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조중동은 말할것도 없고요.
      지역신문은 영향력도 없지만 운영난에 힘겨워하고 있답니다. 특히 경남도민일보처럼 독자들이 만든 신문응요. 재벌의 운영하는 신문만히 살아남을 것이고 재벌들은 자본의 논리를 정당화하는 의식화를 하고 있고요.
      제 역할이 그리 크지 못할 것 같습니다.

      2011.03.29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8. 우와! 정말 축하드려요!!
    참교육님께 딱 어울리는거 같아요..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2011.03.29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축하받을 일은 별로 아닌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정도면 정말 힘겹게 싸워야겠지만 경남도민일보는 '약자의 힘'을 표방한 독자들이 만든 신문이랍니다.

      2011.03.29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축하드립니다~^^
    힘드시겠지만 힘든 사람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일인 듯 싶네요.

    2011.03.29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경남도민일보는 여러차레 걸러진답니다.
      그리고 기자들 시각도 특별하고요.
      지역에서는 드물게 한겨레 창간에 비견될 만한 그런 역할을 하고 잇답니다.
      빨갱이 신문이라고...ㅎㅎㅎ

      2011.03.29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10. 정말 멋진 일을 하시게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2011.03.29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게 보이세요?
      사실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다는 할 일이 많지 안을 것 같습니다.
      한겨레 신문에서 노조가 별 할 일이 없듯이 말입니다.

      2011.03.29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11. 축하드립니다.기대 하겠습니다.

    2011.03.29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고충처리위원이라는 제도가 있어 얼론으로부터 불이익이나 명예훼손을 당했다면 구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2011.03.29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12. 좋은 일을.. 하지만 힘든일을 맡으셨네요.~
    그래도 멋지고 의미있는 일이니 축하드립니다. ~
    기대해도 되죠? ^^

    2011.03.29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 언론의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두사람의 고충처리인으로는 피해를 줄이기는 역부족인데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11.03.29 21:42 신고 [ ADDR : EDIT/ DEL ]
  13. 하하~ 활발히 활동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고충을 상담하고 처리하다보면 또 밝은면보다는 어두운 면이 많이 보일텐데...
    걱정스럽네요 ^^;

    2011.03.29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경남도민일보의 성격상 그런 일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들의 의식수준이 입사과정에서 검증되기도 하고 회사 분위기가 조중동과는 다르답니다.

      2011.03.29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14. 축하드립니다.
    돈없고 빽없는 사람들의 살가운 벗이 되어주십시오...
    축하드린다고는 했는데...무척이나 힘드실텐데...축하를 드려야 할지..

    오늘도 화이팅하십시오...

    2011.03.29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경남도민일보는 찰간 때부터 '약자의 힘'이 된다는 정신으로 초지 일관해 오고 있답니다.
      어려운 일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1.03.29 21:47 신고 [ ADDR : EDIT/ DEL ]
  15. 좋은일 하시는 고운님

    힘없는 사람들의 든든 버팀목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2011.03.29 12:2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안녕하세요. 참교육님..
    늘 추천만드리다 댓글 드리네요. ㅎㅎ

    도민일보의 고충처리인 역할도 하셨네요.
    몰랐습니다.

    늘 교육관련해서 좋은 내용 주셨는데..
    이번에는 언론의 피해가운데 도움 받을 수 있는 내용 잘보고 갑니다.
    안타까운건 한국 언론 전체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다소 아쉬웠어요.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1.03.29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족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1.03.29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17.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소신대로 그릇된 걸 바로 잡아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1.03.29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일은 제가 적격자가 아닐 것같아 여러차례 고사했지만 결국 맡게 됐답니다.
      일단 맡은 이상 객고나적이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3.29 21:51 신고 [ ADDR : EDIT/ DEL ]
  18. 좋은일을 하시는군요 ^^
    축하드립니다.

    2011.03.29 22:3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신록둥이

    축하드립니다!!
    야학도 하시고 정말 좋은일을 많이 하시는군요~
    약자들의 편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실거라 믿습니다~

    2011.03.30 01:32 [ ADDR : EDIT/ DEL : REPLY ]
    • 보잘 것 없는 일이 너무 과장되게 알려지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전 그냥 옵즈맨이 필요한 이유나 언론피해를 이야기 하고 싶었을 뿐인데....

      2011.03.30 09:0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