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7.12.25 06:57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성탄 되세요...^*^!


예수님이 오신 날입니다. 성탄절 아침, 여러분의 가정에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면 그보다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 “원수를 사랑하며 당신을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성탄절”하면 무슨 생각이 나세요? 산타할아버지...? 크리스마스...? 예루살렘...? 사랑의 예수님...?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가장 귀한 분이었지만 인간이 사는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와 ‘소외되고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피한방울 남김없이 모두 주고 떠나신 분입니다. 그것도 그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까지 골고루 똑같이... 그래서 예수님의 사랑을 조건 없는 사람 즉 아가페 사랑이라고 표현 하지요.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稅吏)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가 전하는 예수님의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수님은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웃이란 누구일까요? 이웃은 옆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을 받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절박한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求)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한평생 길어야 100도 못됩니다. 이 한평생이 지구라는 행성에 몸담고 살다 한 줌의 흙으로 사라지는 게 인생입니다. 불교에서는 탄지( 1탄지를 65찰나() 1018 을 가리키는 순간입니다. 찰나(刹那)를 살면서 오욕(五慾-식욕, 물욕, 수면욕, 명예욕, 색욕)과 칠정(희,노,애,락,애,오,욕)의 노예로 살다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욕심의 노예가 되어 이성을 잃고 방황하다 사라지는 사람들...


사람들은 나름대로 인생을 살면서 닮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예수님을 롤모델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세상에서 기독교인들 즉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그의 삶을 따라 살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세계인구 76억 중에 기독교인구만 23억정도라고 합니다. 이슬람교인 수 17억까지 계산하면 거의 절반 이상이 사랑을 실천하며 살자는 기독교인과 유대교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닌 미움과 증오로 가득 차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죽일 무기들을 지구에 한가득 채워놓고 있습니다. 말로는 사랑을 외치면서 그 실은 증오과 미움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은 ‘이웃을 네 몸처럼...’이 아닌 원수로 생각하며 살상 무기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 무기를 만드는 돈이면 이 세상에는 굶주리고 고통 받는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성경의 가르침대로 사는 사람들이 아닌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배우겠다는 사람들 중에도 그런 적그ㅡ리스도가 많은 이유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웃 사랑하기는 네 몸처럼살라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입으로만 주여주여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선생 되기를 두려워 할 줄 모르는...’ 가짜 선생님들을 경계하셨습니다. 회칠한 무덤 같은 위선자, 거짓 선지자들이 예수님이 가르친 진짜 사랑을 감추고 왜곡된 사람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삶을 살면서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며 불의를 타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불의와 타협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진짜 아가페 사랑은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한...’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적그리스도를 분별할 줄 모르는 기독교인들로 세상은 예수님이 전하는 진짜 사랑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탄절 아침, 예수님의 참 사랑이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흔히 예수님의 사랑을 아가페 사랑이라고 하니다. 그렇다고 불의를 외면하는 순종이나 복종까지도 사랑하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사랑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유월절이 가까워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신 예수님은 “성전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을 보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오늘날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삶을 살면서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며 불의와 타협하는 사람들을 향한 경고가 아닐까요? 진정한 사랑은 불의와 타협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불의를 몰아 내고 자유와 평등 평화가 넘치는 세상... 예수님이 실현하고자 했던 하늘나라는 그런 세상이 아닐까요? 진짜 아카페 사랑은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한...’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탄절 아침, 예수님의 참 사랑이 여러분의 가정이 가득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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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분류없음2016.07.31 06:42


“돈만 밝히는 기복신앙, 한국불교와 인연 끊겠다”

하버드대 출신 미국인 현각 스님이 실망한 한국불교와 인연을 끊겠다”고 선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문화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현각스님이 한국불교에 살망한 이유는 '상명하복식 유교적 관습, 국적·남녀차별, 신도 무시, 기복신앙을 비롯한 돈만 밝히는 한국 불교가 싫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이해 못할 일도 만나고 오해를 살 일도 있지만 돈을 밝히는 종교의 타락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거대한 교회 그리고 가람마다 거대한 불사를 일으키기 위해 모금을 하는 모습을 보면 비위가 상하도 못해 역겹다. 얼마나 돈이 필요했으면 스님과 수녀가 한 웨딩 업체 광고에 손을 잡고 등장해 두 성직자가 결혼을 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가 광고를 나돌기도 할까? 

실제로 교회나 성당에 가 보면 종교단체가 참 돈을 밝히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빈손으로 교회나 절에 가기 어렵다. 가난하고 소외받은 이들의 안칙처가 되어야 할 종교가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의 심터가 되지 못하고 부자들의 안식처기 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 정도다.

교회나 성당, 절이 운영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런데 목회자에게 더 많은 월급을 주기 위해 또는 더 큰 교회 더 큰 성당, 더 큰 절을 짓고 헌금을 강요하다시피하는 교화나 가람은 가난한 이들이 맨손으로 가기 부끄럽게 만든다. 헌금시간이 끝나면 목사님들이 헌금한 손에 축복을 하고... 빈손으로 간 사람이 얼마나 위축되고 미안하고 부끄러울까? 

헌금을 낸 사람을 주보에 게시하고 가람에는 기왓장에 명단을 적고 석탄일이 되면 헌금한 사람의 이름을 등에 새기고... 더 많은 돈을 낸사람이 주지나 목사님으로부터 대접받고.... 남루한 옷을 입고 세상 근심 한기득 짊어진 초라한 모습의 신자를 함께 아파하고 상처를 어루만져 주지 않는가? 돈을 밝히는 종교...얼마나 꼴볼견이었으면 연각스님이 '한국불교와 인연을 끊겠다'고까지 했을까?

 2000여년 전에 예수는 천국에 가고 싶어 잿밥에만 맘에 있는 청년에게 말한다. “만일 네가 완전하게 되려거든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목회자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믿는 예수님이 그렇게 호화롭고 거대한 성당을 지어라고 가르친 일이 있는가? 스님에게 묻고 싶다. 부처님이 그렇게 화려한 불사를 일으키고 격식 차린 예불로 부처님를 경배하라고 가르친 일이 있는가? 예수님이나 부처님이 아닌 사람의 눈, 권력의 눈치나 보는 세상 지향적인 종교는 종교가 아니다. 그런 교회는 예수님이 미워하신다. 그런 가람은 부처님이 싫어 하신다. 

예수님도 부처님도 싫어하는 교회는 종교가 아니다. 타락한 종교가 어떻게 내세를 말하고 어떻게 소외받고 가난한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겠는가?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4:17)"라고... 당신네들의 귀에는 예수님의 목소리거 들리지 않는가? 부처님의 가르침에 왜 귀를 막는가? 권력에 기생하고 자본에 기생해 가난한 이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교회여, 가람이여....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7년 09월 23일 (바로가기▶) '기독교와  자본주의는  공존할 수  없다'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기독교와 자본주의는 공존할 수 없다


기독교가 타락했을까, 자본주의가 변절했을까?

2007.09.23 14:02

 기독교와 자본주의는 공존할 수 없다. 공유사상의 기독교와 사유사상의 자본주의는 물과 기름처럼 공존할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런데 어떻게 기독교는 자본주의와 사이좋게 공존하고 있는가? 모순된 이념이나 체제가 상호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한 쪽이 변절했거나 아니면 타협했다는 증거다. 자본주의가 변질됐거나 아니면 기독교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결코 공존할 수 없는 게 기독교와 자본주의 관계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두 가족은 한 지붕 두 가족처럼 수백년동안 사이좋게 공존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세상바라보기>

기독교와 자본주의는 이론상 공존할 수 없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기독교는 재산의 공유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반면 자본주의는 철저하게 개인주의에 바탕을 두고 이기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기독교의 사상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 앞에 평등한 사회를 이상적인 국가로 규정하는 반면 자본주의는 자유라는 가치를 금과옥조로 생각하고 이기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다. 혹자가 평등이나 기회균등을 말하면 서슴없이 빨강 색칠을 당해야 한다. 또한 기독교의 선(善)은 아카페 사랑이지만 자본주의는 ‘이익이 선’이라는 자본의 논리, 상업주의에 근거하고 있다. 

기독교의 이상은 천국이다. 천국이란 무한경쟁으로 경쟁대상자를 밟고 이기지 않으면 살아남는 자본의 생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감각적이고 이기적인 사람, ‘이익이 선’이라는 자본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은 갈 수 없는 곳이 천국이다. 예수를 보라! 기독교인들의 이상적인 인간상은 예수다. 원수를 위해 하나뿐인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지 않고서는 결단코 천국에 갈 수 없다고 성서는 가르치고 있다.

자본주의는 어떤가? 지본주의란 생산수단을 사적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된 사회, 이름 그대로 사람이 아니라 자본이 주인인 사회다. 좀 더 노골적으로 표현한다면 돈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사람의 가치가 매겨지는 사회가 자본주의다. 돈이 되는 것이라면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만들어도 죄가 되지 않는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집행유예 판결과 배임ㆍ횡령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법원의 판결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형식적으로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을 이념으로 한다지만 이러한 이념이 완벽하게 실현되고 있는 나라를 찾아보기 어렵다.

공존할 수 없는 기독교와 자본주의가 공생할 수 있게 된 것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기독교의 변질이다. 오늘날 교회는 공유사상이 아니라 철저하게 천민자본주의를 빼 닮았다. 

‘왼뺨을 때리면 오른뺨을 내어주며, 겉옷을 달라는 자에게 속옷까지 벗어주며, 오리를 가자는 자에게 십리를 가주고, 구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며,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이 예수의 사상이다. 

한 청년이 예수께 찾아와 물었다.

“선생님, 제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다.

“생명으로 들어가려거든 계명을 지켜라”

청년이 대답했다. 

“저는 언제나 그 계명들을 다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도 무엇을 더 해야 합니까?” 

예수께서는 다시 청년에게 이르셨다. 

“만일 네가 완전하게 되려거든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말씀을 들은 젊은이는 큰 부자였으므로 침울한 표정으로 돌아갔다. 

예수님은 떠나는 부자청년을 보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 다시 말하지만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예수님이 살아계신다면 오늘날의 교회를 보고 뭐라고 하실까? 교회는 이미 예수의 가르침과는 정 반대의 길을 부자청년처럼 떠난 지 오래다.

이제 남은 답은 분명하다. 교회가 변절했다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정체성을 찾던지 아니면 기독교라는 이름을 ‘자본주의교’라고 바꾸든지 해야 한다. 신의 뜻을 저버리고 어떻게 ‘이 땅에 천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인가? 자본주의와 어정쩡하게 한 지붕 두 가족처럼 공생하는 것은 하나님만 속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까지 속이는 이중 죄를 짓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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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분류없음2012.12.07 07:00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 하지 마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벽에 적혀 있는 글이다>

 

기도(祈禱)란 ' 신 또는 신격화된 대상과 의사소통을 시도하려는 행위'다. 또는 인간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어떠한 절대적 존재에게 빎. 또는 그런 의식을 말한다. 예수님은 왜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했을까? 기도하고자 하는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 지 몰라 부지런히 '쉬지말고 무엇이든지 기도만 하면 다 들어주기 위해서..' 일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에게 해가 되는 일이나 부자가 되게 해달라, 꼼짝도 하지 않고 건강을 바라는 그런 기도도 들어 주기 위해서일까? 


샤머니즘시대는 주술적인 것, 구복적인것을 기도로 알았다. 그러나 기독교나 불교처런 오랜 역사를 거쳐 서민들의 종교로 자리 매긴 종교는 구복의 의미보다 '내가 이렇게 살겠습니다'라는 결심을 신에게 알리는 행위로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예수님이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뜻은 '이 땅에 하늘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떤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실천에 옮기도록 직접 가르쳐 줬다는 기도문은 이렇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일을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버지의 뜻'이 '이땅의 천국'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이땅이 천국이 되록 실천하게 살기 위한 기도를 하라고 가르치신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우루과이 성당 벽에 걸린 글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역행하고 있어 그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경고의 뜻이다. 우루과이만 그럴까?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많은 나라 특히 영국이나 미국은 과연 이땅이 천국으로 바뀌고 있는가? 예수님이 지금 이땅에 재림하신다면 기독교인, 성직자들에게 천국문을 열고 그들을 자녀로 받아들일까?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2천년이 지난 오늘날 예수님의 하느님으로 믿는 신자 수는 세계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이나 된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최신호에서는 세계 인구 64억5300만명 중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그리스도교인은 21억3300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친 주기도문대로만 산다면 우리나라는 아니 세계는 이모양 이꼴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살까? 교회는 어떤 모습인가?

 

 

예수님이 탄생하신 이스라엘은 영토 욕심 때문에 중동지역이 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기주의와 상업주의가 만들어 놓은 지본주의는 날이갈수록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반대의 세상을 만들고 있다. 예수의 가르침과는 반대로 사는 교인들... 아니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라고 가르치기보다 교회 안에서만 예수의 모습이 됐다가 교회를 나오는 순간 딴 사람이 되기를 가르치는 성직자들....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도 모자라 대한민국을 하느님께 봉헌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 그가 만들고 있는 한국은 과연 '이땅이 천국'으로 변하고 있다고 기대해도 좋을까?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우루과이 성당벽에 붙여 놓은 이 글을 읽으면 무슨 생각이 들까? 가난하다는 이유로 사람대접도 받지 못하게 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런 구도를 고착화시켜 대물림하도록 법을 만들고 제도화하는 기독교 신자인 정치인들.....

 

불의에 항거하는 소금은 되지 못할망정 건물의 크기로 혹은 교인의 숫자로 일류교회를 만들겠다는 성직자들은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벽에 적혀 있는 글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인간이 완전무결한 존재가 아닌 이상 그런 노력을 하면서 자신의 한일을 반성하고 개선해 간다면 나무랄 수는 없다. 그러나 교회안에서 그것도 입으로만 하는 그런 기독, 교회를 죄를 씻어주는 세탁소쯤으로 아는 신자가 있는 한 예수님이 바라는 천국은 기대할 수 없다. 

 

이제 우리도 교인들이 앞장서서 무한경쟁, 그래서 부자들만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니라 약자들도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세상을 만드는 길은 오늘날 교회가 '교회에만 예수님이 없다'는 비판의 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이땅에 천국을 건설하려는 예수님의 가르침(주기도문)을 실천할 때 가능한 얘기가 아닐까?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