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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몸짱4

외모지상주의에 마취당하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한국 여성은 유행을 좋아한다.’ ‘한국 여성의 얼굴은 전부 똑같아서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 된다.’ 외국인들이 한국 여성을 일컬어 하는 말이란다. 칭찬일까, 욕일까?   기사 검색을 하다 재미 있는 글을 보고 혼자 웃었다. 위키백과사전에 나온 글이다. 이 사전은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가 UN자료를 인용해 ‘한국은 인구 대비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한 나라이며, 1000명당 16명 정도가 수술을 했고, 서울 여성의 5분의 1이 성형을 했다고 기록해 놓았다. 또한 다이어트 열풍에 휩쓸려 무리하게 살을 빼다가 죽음에 이른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는 기록도 있다.  이 기록이 얼마나 검증된 기사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렛미인이라는 사전에도 없는 미인.. 2015. 6. 16.
아직도 팔자소관 탓하며 사세요? ‘못배우고 못났으니 고생하며 사는 것이 당연하다...!’  우리선조들이 금과옥조(?)로 믿고 살아 온 운명론이다.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말라’,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는 말도 있다. 계급사회, 농업사회도 지나 정보화사회가 된 오늘날에는 이런 운명론적 가치관에서 좀 바뀌었을까?   우리 주변 사람들의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아직도 운명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나 양극화문제는 개인의 잘잘못이라기보다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이 만든 결과라는 것을 알만도 됐건만 운명론자가 된 민초들은 지금도 가난이 ‘못배우고 못난’ 탓으로 안다.  '마음씨 나쁜 것은 용서되어도 얼굴 못생긴 것은 용서 안 된다.’는 농담 .. 2015. 6. 12.
대한민국 민주주의 시계는 지금 몇시인가?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도 위기의식은커녕 고개 숙인 사람들만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얼마 전까지 만해도 젊은이들에게서만 볼 수 있던 기이한 풍경이었는데 이제는 나이 지긋한 분들조차 서서히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고개숙인 사람들!스마트폰 얘기다. 등록금 천만원시대, 청년실업 문제, 전세난... 발등에 이런 불이 떨어지고 있는데 그런 일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듯하다. 스마트폰만 들어다보고 있으면 세상시름 잊고 행복해 하는 사람들... 등교하는 학생도, 출퇴근시간에 길을 걸으면서도, 혹은 버스 정류소에서도 심지어 찻집에서 연인들끼리 앉아서도 손에는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다. 진풍경이다.  에니팡에 빠지고 카톡에 빠지.. 2015. 4. 2.
병든 문화가 삶을 황폐화시킨다 ‘문학평론가, 미술평론가, 영화평론가, 문화비평가들의 저 정신분열적 글들. 지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저런 쓰레기 글들은 언제쯤이나 보지 않게 될까. 지들은 천상의 언어라 할까. 옷같은 놈들. 따라하는 나도 ××놈이다. 모호한 언어 속에 생각을 숨기는 비겁한 놈이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박훈변호사의 글이다. 박훈변호사는 영화 ‘부러진 화살’의 변호사역의 실제 인물이다. 그는 왜 이런 글을 페이스 북에 올렸을까?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나는 박변호사가 왜 이런 글을 썼는지 이해가 된다. 이성을 잃은 사람들, 방황하는 사람들, 시류에 편성해 주관이며 신념이며 양심까지 팔아먹은 문인들... 이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 박훈변호사의 지적에 박수를 치고 싶은 심정이다. 평론을 한다는 사람들, 작.. 201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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