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오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9.20 언어 파괴의 심각성. 이대로 좋은가? (12)
  2. 2015.10.09 아름다운 한글, 누더기로 만들고 싶은가? (18)
정치/미디어2016.09.20 06:51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 “에너지 바우처를 새롭게 도입”, “콘텐츠 코리아 랩”, “농업에 아이시티(ICT)를 접목한 스마트 팜”, “뉴 스테이지난달에 있었던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 나온 말이다. ‘에너지와 같은 외래어는 그렇다 치고 골든타임이나 바우처 같은 단어는 얼마든지 우리말로 해도 못 알아듣는 이가 없을 것이다. 골든타임이나 바우처 같은 단어는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 혹은 에너지 상품권 제도를 새롭게 도입이라고 하면 격이 떨어지는가?

             <사진 출처 : 문화저널>

정아은 소설가는 한겨레신문 '삶의 창' 대통령의 언어라는 칼럼에 나오는 얘기다. '연설 다음날,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온 한 정치평론가가 연설 내용에 대해 평하면서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다. “청년펀드 같은 건 레귤러하게 시스템으로 정착시켜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이렇게 랜덤하게 돈을 모으죠?” ‘레귤러라는 말이 날아와 귀에 꽂히는 순간, 대통령의 연설에 그토록 많은 영어 단어가 들어갈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지형이 눈앞에 선명하게 나타나 보이는 듯했다. 이러니 누굴 탓하겠어!'라고 힐란했다.

“Wonderful!!!, 솔직히 연설 동영상 보고 놀랐다... 수첩공주, 수첩공주 사람들이 하도 별명을 그렇게 붙여서 나도 그러려니 싶었는데 이건 완전 대반전”(ykk** ), "내로라는 미국의 국회의원 모두를 앉혀놓고 그렇게 연설할 수 있는 것은 미국에서 10년을 유학해도 어려운 일"(gal****), "박대통령의 미의회 영어연설은 발음과 문법을 따지기 전에 국격을 높이고 국익을 위해 충분히 훌륭했다고 봅니다."(mywo****), "어제밤은 정말 가슴 뿌듯하고 뭉클하고 자랑스러웠다." ( eghu****), "국가와 국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박대통령 마음이 미국의회를 감동으로 만들었습니다."(ksm7**** )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의회에서 영어 연설을 했을 때 국민들의 반응이다. 프랑스에서는 모든 국민이 자기 나라 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나라 사람이 프랑스를 여행 왔을 때 길을 영어로 물으면 대답을 잘 안 해준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할 두고 왜 사람들은 친찬일색일까? 말이란 그 사람의 품격이요 인품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지만 자국문화에 대한 사랑과 긍지다. 사람의 됨됨이는 본인이 스스로 높이겠다고 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삶에서 언어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자기 나라의 말을 두고 남의 나라 말을 억지로 혼용하는 것은 열등의식이나 자기과시를 하고 싶은 푼수들의 짓이다. 아는 채, 고상한 채, 유식한 채 하면 듣는 이가 자신을 높이 평가해 줄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추석특집 상상극장 우설리 스페셜, 영상 앨범, 드라마게임 신스틸러, 추석특집 도전 미라클 레시피, 리우페럴림픽, TV 예술무데 스페셜, 리얼스토리 눈 SBs 가이드, MBC네트워크 특선... 숨터, 다큐공감, 생생정보스페셜, 추석특집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며칠 전 추석을 앞둔 방송사의 특집방송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소속 방송언어특별위원회(이하 언어특위)가 실시한 '지상파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제목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상파 텔레비전의 장르별 외래어, 외국어 사용비율이 뉴스의 39.40%, 예능의 33.90%, 시사교양 28.00%, 드라마의 16.70%. 심지어 어린이 프로그램의 외래어, 외국어 상용비율이 무려 16.90%에 달한다.

<출처 : 방송언어특별위원회>

KBS2MBC,프로그램 종류로는 뉴스와 예능의 비율이 거의 40%를 육박하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13편 가운데 8편이 외국어 제목을 사용했으며 그 중에서도 KBS ‘슈퍼독’,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 ‘애니월드등은 과도하게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어 방송사의 언어 오염을 주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 제목으로 키스CSI 과학수사대(MBC), 미앤마이로봇(EBS), 아이엠몽니(SBS), 메탈 피스, 에어막 쿠션(KBS)과 같은 외국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프로그램의 제목으로 키스CSI 과학수사대(MBC), 미앤마이로봇(EBS)... 와 같이 외국어와 외래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찐찌버그, 근자감, 레알, 열폭, 솔까말, 개드림, 여병추, 버카충, 케바케....’ 30대 이상 정도라면 이런 표현이 무슨 말인지 알아듣는 사람이 있을까? 청소년 언어도 이렇게 오염되고 병들어 가고 있는데 공중파들조차 언어파괴에 앞장서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주겠다는 방송사의 배려(?)인지는 몰라도 최근 급증하는 시트콤이나 토크 프로그램을 듣고 있노라면 국적불명의 신조어에 상대방을 대한 비하하거나 욕설, 선정적인 표현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세계화시대, 글로벌시대에 무슨 문화국수주의냐고 못마땅해 할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외래어와 외국어는 엄연히 다르다. 자기나라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단어를 외국어로 혹은 우리말 화 된 외래어를 억지로 우리말로 바꾸자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남의 나라 말을 섞어 쓰면 더 유식할 것이라는 문화열등의식이나 외국어를 섞어 쓰면 더 유식한 사람으로 과시하는 모습은 참 꼴볼견이다. 더구나 우리 언어를 아끼고 다듬어 가야 할 방송사들이 앞다퉈 외국어를 무분별하게 오염시키는 작태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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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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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국어 사용도 심각하고
    언어파괴도 심각합니다.
    20대 전후 세대와 4, 50대 사이에
    너무나도 달라져 가고 있는 언어 사용도 무서울 정도이구요..
    언어오염에 언어폭력에..두렵네요..ㅠㅠ

    2016.09.20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는 몰라서도 사용을 잘 못합니다
    유식한 사람들이 잘 쓰는가 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입니다

    2016.09.20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언어파괴가 심각함을 현실에서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모르는 말이 많아서 자주 뜻을
    검색하고 있거든요.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6.09.20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상이 멘붕세상이니 언어라고 멀쩡할 수 있겠습니까? 꿈이 있는세상. 열심히 일하면 노력한 만큼 보상이 돌아오는 세상을만들어야합니다.

      2016.09.20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4. 요즘엔 젊은 아이들과 대화가 안될 지경입니다.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에서는 더 하지요. 에고, 답답한 노릇이네요.

    2016.09.20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변화속도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언어라는 게 물흐르듯 시대 조류의 흐름을 타기 마련이라지만, 다분히 의도적인 표현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군요. 게다가 이른바 배운 사람들이 더 그러니 할 말이 없습니다

    2016.09.20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상인 것이 하나도 없으니...........
    암튼 망하거나 그 직전까지 가야 정신을 차릴런지.....

    2016.09.20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내탓이 아닌 네탓'이라고 우기고 앉아 있습니다.
      참으로 기막힌 인간입니다.

      2016.09.20 21:35 신고 [ ADDR : EDIT/ DEL ]

교육정책2015.10.09 06:55


오늘은 한글 창제 569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요즈음 도심을 걷다보면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우리나라인지 외국인지 착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간판을 쳐다보면 그렇습니다. 왜래어도 아닌 외국어 원어를 버젓이 간판으로 붙여 놓은 집이 많기 때문입니다. 간판뿐만 아닙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 세계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전문용어까지 뒤섞여 알아보지 못할 글들로 뒤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신문은 말할 것도 없고 공중파는 오염으로 듣는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우리말 우리글로 표현을 못하는 미완성 문자이기 때문일까요? 혹 영어를 섞어 쓰면 더 고급스럽고 귀태나게 보이는 열등 콤플랙스 때문은 아닐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사랑은 이제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나라말을 가꾸고 다듬어야할 정부가 영어가 국어보다 더 중요하다는 ㄱ서을 학교교육을 통해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마을을 만들고 해외유학을 부추기고 교육과정에 아예 영어시간을 강조하고 수학능력고사에 배점까지 높여 놓았습니다. 국제학교라는 학교를 만들어 아예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과목을 영어로 공부하는 학교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대접받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인식까지 심어주고 있습니다.


공중파를 보면 사태는 더욱 심각합니다. 영언지 프랑스 말인지 아예 국적없는 말들이 공중파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우리말, 우리글은 서민(?)들이나 쓰는 천덕꾸러기가 되지 않을까요? 가장 불쌍한 인간은 열등의식에 찌들어 사는 사람들입니다. 학벌이나 외모나 경제력으로 자신을 평가해 평생동안 열등의식에 사로 잡혀 사는 사람말입니다.


노래를 못한다고 열등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과학지식이 부족하다고 열등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런데 유독 왜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열등한 사람 취급을 받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까? 학교를 졸업 후 평생 외국에 나갈 일도 외국사람을 만날 일도 없는 사람도 있는데 모든 국민이 영어를 유창하게 잘 해야 일등국민일까요? 영어가 필요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아끼고 사랑하자는 말입니다. 


아래 글을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다듬어야할 책임이 있는 정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한다는 논란이 있을 때 썼던 글입니다. 정부가 하는 일이 이렇습니다. 우리 글을 사용해도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으면서 느닷없이 그것도 초등학생들에게 한자를 한자병기라니.... 국어순화운동을 펼쳐도 모자랄 시점에 이런 일을 하고 있는게 교육부입니다. 한글날 아침에 세종임금님께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생선', '문상', '버카충', '제곧내', '행쇼', '먹방'. '화떡녀', '여병추, '광탈', 'sc','박카스','골부인', '납세미'....

 

 

<길가다 본 블랙카드 ; 이 말 뜻을 알 사람은 얼마나 될까?>

 

청소년들이 즐겨 이용하는 은어(隱語)약 연세가 드신 분들에게 이런 시험문제를 낸다면 몇 점이나 받을까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0점을 받거나 겨우 한두개를 맞출까 말까 정도가 아닐까이 은어의 뜻을 풀이하면 이렇다.

 

 

 

'생선'(생일 선물), '문상'(문화상품권), '버카충'(버스카드 충전),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 '행쇼'(행복하십시오), '먹방'(먹는 방송). '화떡녀(화장을 떡칠한 여자)', '여병추(여기 병신 추가요), '광탈'(빠르게 탈락하다), 'sc'(센 척),'박카스'(잔심부름꾼),'골부인'(게임에 맛을 들인 여성), '납세미'(포커게임에서 자주 잃는 사람)....

 

 

이 정도가 아니다이들의 은어 세계를 들여다 보면 이게 우리나인지 낯선 이국땅에 왔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다자기나라의 말글이 없어 남의 나라 문자를 빌어 쓰는 나라에 비해 우리는 얼마나 복받은 민족인가우리조상의 지혜와 문화에 머리가 절로 숙여진다이런 귀한 말글을 소중한 줄 알고 아름답게 다듬고 가꿀 생각은 하지 않고 어떻게 이 지경으르 만들어 놓았는지 생각하면 화가 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떠돌고 있는 언어를 보면 더 심각하다심멋(심장이 멎을 정도 기분 좋다.) 개취(개인적 취향평친(평생 친구점약(점심 약속노잼(No+재미=재미없다), 노답(No+=답이 없을 정도 답답함), 존잘(엄청 잘 생겼다), 웃프다(웃을지 슬퍼할지 모르는 상황), 화떡녀(화장 떡칠한 여자), 개드립(엉뚱한 발언을 할때), 깜놀(깜짝 놀라다)...

 

해석을 붙였으니 말이지 그대로 적어놓으면 일본어인지 중국어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어디 SNS언어 뿐만 아니다가께우동(가락국수), 곤색(진남색감청색), 기스(상처), 노가다(노동자막노동꾼), 가처분(임시처분), 각서(다짐글약정서), 견습(수습), 견적(어림셈추산), 계주(이어달리기),고수부지(둔치강턱), 고참(선임자), 공장도가격(공장값), 출산(해산), 할증료(웃돈), 회람(돌려보기), 입구(들머리), 입장(처지태도조건), 잔고나머지잔액)....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고 있는 언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언어가 우리말인줄 알고 있지 않을까? 일제강점기가 핥퀴고 지나간 상처일제잔재청산은 친일부역자 청산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노동종교...등등 어느 구석에 남아 있지 않은 곳이 없다왜색 언어를 청산하지 못한 우리 언어 속에는 이러한 언어가 당당하게 우리 문화 속에 남아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슈트와는 달리 헐렁한 핏의 팬츠와 롱 재킷 스타일의 블레이저를 매치하는 식의 모던하면서.”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이런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우리 말글을 가꾸고 다듬어야 할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언론이 공중파를 통해 내뱉는 언어들이다어린아이들로부터 노인에 이르기 까지 듣고 있는 방송언어가 이지경이라니... 전원을 켜면 TV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이런 국적불명의 언어들이 여과없이 흘러나온다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는 오염된 우리나라 방송언어의 민낯이다.

 

 

 

 

<이미지 출처 : 동아일보>

 

이 정도가 아니다. 동아일보가 보도한 국어문화운동본부의 조사결과를 보면 공주병’ ‘된장녀’ 같은 은어, ‘싹쓸이’ ‘면피’ 같은 화투놀이 용어, ‘환치기’ ‘꺾기’ 등의 경제계 속어, ‘러브호텔’ ‘티켓다방’.. ‘워킹과 콘셉트’ 같은 패션용어, ‘인터페이스처럼 외래어 일색인 통신 전문용어...들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가 하면 재테크’ ‘시테크같이 한자와 영어가 뒤섞인 조어케미 폭발’ ‘베이글녀’ ‘남심 초토화’ ‘빵 터짐’ ‘코피 퐝’ ‘올킬과 같은 국적불명의 언어들이 전파를 타고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사례를 언급하면 끝이 없다이렇게 만신창이 된 한글을 교육부가 이번에는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방침으로 시끄럽다교육부가 초등학생들의 교과서에 한자병기를 하겠다는 이유는 한자교육은 초등학교부터 하는 게 바람직하고(68.5%), 초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이 필요하며(학부모 89%, 교사 77%),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에 긍정적(교사 77.5%, 학부모 83%)’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이유로 내놓았다언제부터 교육부가 교육정책을 도입하는데 여론이나 교사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했는지 모르지만 한자병기 도입 이유가 궁색하기 짝이 없다.

 

우리문화에 대한 철학도 애착도 없는 정책을 도입해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어떤 생각을 가진 국민으로 키우겠다는 것인가역사를 배워도 사관도 없이 사건 중심으로 역사를 가르치고, 사회를 가르치면서 민주의식공동체 의식도 체화하지 못하면서 한자를 교과서에 넣어 우리언어문화를 어디로 끌고 가겠다는 것인가수학을 배워도 생활에 어떻게 할용하는지 왜 배우는지 모르고 무조건 시험 점수만 좋으면 우수한 국민이라도 되는냥 가르치는 교육부가 교과서에 한자병기를 하겠다는 진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말과 글이 언어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든지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우리글의 우수성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데 이런 글을 사랑하고 가꿀 생각은 하지 못하고 국적불명에 왜색언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떠도는 은어와 비속어까지 섞어 방송언어를 오염시키다니... 이제 교육부는 언어오염도 모자라 초등학생들의 교과서에 한자까지 병기하겠다니 조상님들께 부끄럽지도 않은가? 

 

나라사랑한다고 온 나라에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나라사랑한다면서 태극기 몇개 더 달고, 한글날 기념식이나 한다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겠는가? 아름다운 한글소중한 우리문화유산을 만신창으로 만들면서 어떻게 아이들이 국어를 아끼고 다듬겠는가? 교육부가 제대로 된 어문교육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날이 갈수록 오염되고 있는 국어순화운동부터 펼쳐야 한다. 초등학생 교과서 한자병기정책은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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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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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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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신조어,은어가 무차별하게 확대 생산되고 있는것을
    느낍니다
    방송에서 오히려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그나마 요즘 한글 간판이 늘어나고 있다 합니다

    2015.10.09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던가요. 저는 어제 대전시내에서 살펴본 간판이 온통 외국어 투성이던데요?
      한글날 식만 얼리면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나는 게 아닌데...

      2015.10.09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2. 말과 글은 곧 약속인데
    그 약속이 마구 깨뜨려져 가고 있네구요.
    서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한다면
    그것이 무슨 한민족인가 싶구요.
    이러다가는 우리나라 안에서도 말과 글로 구분되는
    집단들이 무더기로 속출될 것 같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위대한 한글을 나 몰라라 한 채 말입니다..

    2015.10.09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수한 한글을 다듬고 가꿔야 하는데 정분느 거꾸로 갑니다.
      나라사랑을 입으로 하는 모양입니다.

      2015.10.09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3.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사들이 보면 시껍하겠지요.
    정체불명의 외계어와 말들이 난무하는 판국이니...
    교육부가 할 일은 바로 이런 것인데, 이, 욕한번 하겠습니다, 상XX새리들이
    다른 곳에 혈안이 되어가지고서리...
    나라 꼴 무너지는 것 한순간입니다.

    2015.10.09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 아침 방송을 보니 한글날 기념식 중계를 하더군요. 손에 손에 태극기르 들고... 참 웃긴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나라사랑이 택극기 흔들고 식이나 하는 거라면 누가 못하겠습니까? 방송사들도 부끄럽지 ㅇ낳을까요? 한글 사랑...ㅠㅠ

      2015.10.09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늘이 한글날이었네요. 저의 발행 예약이 하필..^^
    언어문화는 시대의 가치를 담고있는데 정말 심각해요. 한자...한자병기의 긍정적 효과에 저는 인정합니다만 윗사람들의 정책놀이로 자기들끼리의 이익다툼의 먹잇감이 되는 것은 문제겠죠.

    2015.10.09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아침에 갔다가 유작가님은 오늘이 한글날이라는 걸 잊으셨는가보다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작가의 표현은 예술로 해석합시다...ㅎㅎ

      2015.10.09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5. 시대가 변함에 따라 문화가 다양해지고 하면서 자연스레 형성된 '신조어' 등은 환영합니다만, 저도 젊은층이지만 무분별한 단순히 말줄임 정도가 아니라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의 언어파괴는 정말 싫더군요. 아직까지 가장 많은 영향력을 지닌 TV 등과 같은 언론매체에서 더욱 신조어의 사용을 부축이는 느낌이 들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신조어를 모르면 구세대!! 이런 프레임으로 가두는 것 자체가 참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글날 만큼이라도 더더욱 한글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하루가 되었음 합니다.

    2015.10.09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친광대'님 블로그에 글을 남기려면 왜 '귀하는 차단되어.... ' 이런 문자가 뜨 댓글을 달수 없네요. 제가 왼쪽이라고 찍힌 모양입니다...ㅎㅎ

      2015.10.09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럴리가요!! 확인해 보겠습니다 // 스팸필터가 잘못 작동한것 같습니다.

      2015.10.09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6. 우리말은 풍부합니다. 예쁩니다. 아름답습니다. 그 어떤 언어도 표현가능합니다.
    이를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2015.10.09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숭미사대주의... 외모든 문자든.. 문화든 미국거러라면 다 좋습니다. 간도 쓸개도 다 빼줍니다.

      2015.10.09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7. 미디어들이 가장 문제라 보여집니다. 서로 자극적인 표현 사용해가며 경쟁인 판국에 이를 따라하는 데 여념이 없는 아이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만무할 테고요. 한글날만 반짝 한글로 간판 갈아달면 뭐합니까. 이날을 제외한 364일동안 우리말을 아주 짓뭉개고 잇는데 말이죠. 무엇보다 언론과 미디어 매체들부터 반성해야 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2015.10.09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라를 쓰레기로 만드는 게 공중파들입니다.
      언젠가 목사이 설교를 하시면서 내 자식들은 언론 관련 직업에 종사하지 말라는 유언을 하시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기레기 언론인들 하는 짓 참 수치스럽습니다.

      2015.10.09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8. 요즘 인터넷하다보면 알수없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2015.10.09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입으로는 나라사랑을 말하면서 행동은 한글 죽이기입니다.
      영어 좋아하는 사람들... 한글날 맞아 반성 한 번 해야하지 않을까요?

      2015.10.09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9. 정말 옳으신 지적이네요. 우리 순수한 한글을 훼손 시켜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2015.10.10 0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