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5.01.21 07:00


아이들이 태어나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엄마. 엄마에게서 태어나고 엄마의 젖을 빨면서 엄마의 표정을 보고 자란다. 뜰에 자라는 이름 모를 풀꽃도 충분한 햇볕과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튼실하게 자라지 못하거늘, 하물며 사람이 어머니로부터 젖과 사랑을 넘치도록 받지 못하고, 남의 손에 의해 길러지면 건강하게 자랄까?

 

 

엄마의 다른 이름은 사랑이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사도 엄마다. 엄마는 아이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주면서 사람으로 키운다. 아이들은 밥만 먹고 자라는 게 아니라 엄마의 사랑, 가족의 사랑, 이웃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 사랑하고 미워하고 좋아하고, 싫어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성내고,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하고.... 이런 정서는 풀이 성장하기 물과 공기기가 필요한 것처럼 엄마와 가족으로부터 사랑을 배우고 느끼면서 자란다. 물과 공기와 햇볕이 부족하면 제대로 자라지 못하듯,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정서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정서는 사랑이다. 그런데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런 정서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 키는 허우대처럼 크고 겉은 멀쩡하지만 사랑이 메마른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나약한 사람으로 자란다. 잠도 들 깬 아이를 들쳐 엎고 어린이집에 맡기고 돈벌이 나가는 부모들, 햇볕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풀처럼 아이들은 그렇게 자라고 있는 것이다.

 

학교가 가장 먼저 가르쳐야할 것은 무엇일까? 자신을 사랑하는 것, 내 부모를 사랑하는 것,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모든 교육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 사랑이 없는 사람의 머릿속에 담긴 지식은 인간미 넘치는 자신이 맡은 이레 대해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을까? 나를 사랑할 줄 모르는 데, 자긍심도 자아존중감도 없는데 그런 마음에 담긴 지식이나 기술로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겠는가? 안타깝게도 사랑을 가르쳐야할 학교는 아이들을 경쟁으로 내몰아 하루가 다르게 지쳐가고 있다.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남을 사랑할 수 없다.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학교에 입학하기 바쁘게 받아쓰기 시험을 치르고 낱말 한두 개 틀리면 열등아로 만들어 아이의 마음 속 깊이 상처를 심어놓는다. 서로 아끼고 사랑해야할 친구가 경쟁의 대상으로 만드는 학교는 참으로 반인간적이고 반 교육적이다. 천사 같은 아이들은 이렇게 사랑을 받지도 베풀 줄도 모르고 이기심과 열등감을 배우면서 자라고 있는 것이다.

 

 

마음속에 사랑을 간직한 이는 자신이 소중한 줄을 알 듯, 남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안다. 이웃을 배려하고 서로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사랑에서 나온다. 사랑이 없으면 참을성도 인내심도 부족해 작은 일에 분노하고 미워하고 짜증을 낸다. 사랑은 자신을 이기는 힘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낮추는 겸손이기도 하다. 사랑은 내 부모를 섬길 줄 아는 마음이요, 불행한 사람을 보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다. 내 배만 부르면 그만이 아니라 남의 배고픔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이요, 불의를 보고 미워하는 마음이다.

 

사랑이 없는 사람의 마음에 담긴 지식은 교만과 이기심으로 가득 찬 폭발물이다. 겉으로 아무리 화려한 외피로 치장을 하지만 그 속은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다. 지고의 사랑은 자유에 대한 갈망이요, 불의를 보고 침묵하지 않는 마음이요, 평화를 위해 자신을 던질 줄 아는 용기다, 남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사랑을 말하는 자는 위선이요 거짓 도덕군자다. 가난한 이웃을 위해 자신의 한 몸 던지지 못하면서 어떻게 사랑을 노래할 수 있겠는가?

 

이제 가면을 벗어야 할 때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혹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가하는 폭력의 탈은 벗어야 한다. ‘다 너를 위해서...’라는 얄팍한 이기심의 가면, 이해타산하면서 권력주변을 기웃거리던 지식인이라는 가면,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을 전체로 착각는 천박한 가면을 벗어던져야 한다, 그래서 하늘과 땅이 아이와 어른이, 남자와 여자가 강자와 약자가 함께 손잡고 살아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사랑이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가정에서는 아버지 어머니가,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사회에서는 지식인들이 나서서 사랑을 실천하고 가르치지 못 한다면 어떻게 아이들에게 희망을 말하겠는가? 이제 우리 위선의 탈을 벗고 사랑을 가르치며 실천하자, 그것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도리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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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 어떻게 키우세요?

 

‘놓으면 꺼질 새라 불면 날아갈 새라’ 그렇게 ‘금이야 옥이야’ 하며 키우고 계시죠? 나는 고생스럽게 살았지만 내 자식만큼을 그렇게 키우지 않겠다는 부모들... 최고의 장남감, 아쉬운 것도 없고 없는 게 없이... 좋은 집에, 최고 비싼 옷에, 최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 왕자처럼 공주처럼 키우고 싶으세요?

 

 

 

그렇게 크면 어떤 모습의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될 지 생각해 보셨어요? 장난감을 살 때도, 옷이며 공책이며 신발을 살 때도 아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부모의 기준에서 부모가 원하는 것을 고르지는 않는지요? 심지어 놀이친구까지도 가정환경이며 성격이며 학교성적까지 부모의 기준에서 부모의 눈높이에서 골라 놀게 해 주는 어머니들...

 

이렇게 키우면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요? ‘예의니 버릇쯤 없는 거야 나중에 커면 다 좋아 질 거야.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독불장군처럼 제밖에 모르고 까다로운 성격 같은게 뭐 대수야!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에 그리고 좋은 배우자 만나 저만 행복하다면 그까지 사회성 정도가 문제될게 뭐있어?’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보면 이런 부모들, 욕심쟁이 부모들을 위해 자기 자식을 자녀가 원하는 대로가 아닌 부모가 원하는 대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속 시원한 대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삶은 부모의 삶이 아니다’

 

저자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 땅에 사는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삶과 아이의 삶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고 ‘부모가 감 놔라 배 놔라’하고 키우면서 아이를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아이의 인생은 결코 부모의 인생이 아니라는 것을... 자녀는 부모의 아바타도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자신의 생각은 없고 부모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 줄 밖에 모르는 아이가 건강한 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허은미선생님은 아이는 부모가 원하는대로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책에도 여백이 필요하듯 아이에게도 여백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오늘날 부모의 과욕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자랄 공간이 없다면 아이들이 과도한 물질적인 혜택에 깔려 허우적거리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부모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보모의 욕심 덕분(?)인지는 몰라도 요즈음 아이들은 어른들이 탄복할 정도로 똑똑합니다. 말도 참 잘합니다. 어쩌다 텔레비전에 인터뷰라도 할라치면 어른보다 더 조리 있게 논리적으로 말을 합니다. 컴퓨터며 국악이며 악기를 다루는 솜씨며 어른들이 탄복할 정도로 실력들이 좋습니다. 영어 회화며 악기를 다루는 솜씨며 노래 솜씨가 어른들 뺨칠 정도로 놀랍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들이 심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엄마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결정할 줄도 모르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지 못합니다. 쉬 상처받고 인내심이 부족한가 하면 친구들을 배려할 줄도 모릅니다. 형제들이 없이 혼자서 자랐기에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자신이 최고요, 가장 사랑받아야 할 존재로 알고 있습니다.

 

예의는커녕 부모며 이웃에 감사할 줄도 모릅니다. 서로 협력에서 결정하거나 양보하고 타협해야 하는 일을 경험해 본 일이 없기 때문에 민주적은 생활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냐오냐 해서 키웠으니 제가 왕이요 대장입니다. 아쉬운 것 없이 가장 좋은 것만 먹이고 입혔으니 어떤 것이 소중한지 알지 못합니다. 자기 물건을 잊어버려도 제 물건 챙길 줄도 모릅니다. 없어지면 부모가 다시 사주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부모가 다 해결해줍니다.

 

버릇없이 키운 아이는 커서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팔랑귀가 된 엄마들 때문에 밝고 맑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유치원단계에서부터 교실에 갇혀 힘들게 자라는 건 아닐까요? 내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부모의 사랑이요, 자연이 가장 위대한 스승'이라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보면 선생님의 철학과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과 어려운 일을 만나면 극복할 수 있는 인내력 그리고 남을 이해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마음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게 아닙니다. 지식으로 아는 것과 생활 속에서 경험으로 얻은 것과는 다릅니다. 남을 배려하고 감사하고 고마워 할 줄 아는 마음... 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은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이기적인 것과 자아존중감은 다릅니다. 스스로 자기 몸을 아끼고 가꿀 줄 아는 것은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보다 더 큰 교육은 없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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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처방전으로 호전되지 않는 병을 약의 단위만 높인다고 병세를 잡을 수 있는가? 원인진단이 잘못되면 백약이 무효다. 아무리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좋다는 온갖 처방을 다했지만 줄어들 기색은 보이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한다’

잠언에 있는 말씀이다.

 

지혜로운 자는 실수를 하면 그 원인을 분석해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지만 어리석은 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뜻일게다.

 

학교폭력이 그렇다. 원인진단을 잘못해놓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수위만 높인다고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심산유곡에 핀 꽃과 도시 도로변에 핀 꽃은 색깔부터가 다르다.

 

등산을 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안다. 심산유곡에 핀 꽃. 도시 도로에 장식용으로 심어 놓은 꽃과 같은 꽃인데 색깔이 다르다는 걸... 왜 같은 꽃의 색깔이 다를까?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자라는 꽃과 도시의 온갖 매연과 소음을 들으면서 자라는 꽃이 같은 색깔로 피어날 리 없다.

 

사람은 어떨까? 건강한 어머니와 온갖 잔병치레를 하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다르다. 건강에 어머니의 몸에서 계획적인 태교를 받고 자라 교육적인 환경에서 고이 자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지능부터 다르다는 걸 생물학자들의 연구결과로 밝혀진바 있다.

 

모유가 아니라 소젖을 비닐젖꼭지를 빨며 자라는 아이들... 걸음마를 겨우 시작한 아이는 휴대폰 전자파를 안고 자란다. 전자레인지에 데워진 음식이 아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장난감의 환경호르몬이 얼마나 심각한지, 과자의 색소며 방부제가 얼마나 아이 건강을 해치고 있는지 엄마는 잘 모르고 키운다.

 

폭력게임에 중독되는 아이들....

 

학교 앞 문방구를 지나다 보면 유치원에 겨우 다닐까 말까한 아이가 혼자서 게임기 앞에 앉아 게임에 열심이다. 무슨 게임을 하고 있는가 봤더니 상대방을 죽이는 게임이다. 부지런히 키보드를 두들겨 적군을 죽이는 재미에 폭 빠졌다. 집에서는 아빠와 총놀이를 즐긴다.

 

“빵!” 아빠나 엄마가 총에 맞아 죽는 시늉을 한다. 사람을 죽이는 끔찍한 총이 놀이기구라는 이름으로 장남감이 된다. 아빠와 엄마를 죽이는 훈련을 시키고 있는 것일까?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 총이 놀이 기구가 되는가? 아빠가 죽은 채 스러지면 좋아서 박수를 치는 가족들....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은 교육적인가?

 

눈만 뜨면 시도 때도 없이 켜놓는 텔레비전. 아이들이 어른들이 부르는 노래와 유희에 쉽게 길들여진다. 노래 가사에 담긴 내용이 어떤 것인지 알지도 못하고 온갖 국적불명의 춤과 언어에 오염되어 가는 아이들... "이 프로그램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15세 미만의 청소년이나 어린이는 부모의 지도 아래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걸 가려서 보여주는 부모는 몇이나 될까?

 

잔인한 내용, 불륜, 폭력... 눈으로 귀로 듣고 배우고 익혀 체화된 아이들... 초등학생 5명 중 1명은 인터넷 등을 통해 음란물을 본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국내 웹하드·P2P 사이트 등에서 연간 약 420만 개의 아동 포르노가 다운로드 되는 것으로 추정한다.’(중앙일보)

 

시청률을 높인다는 이유로 폭력물이든 음란한 내용이든 안방으로 파고 든 상업주의가 무방비상태로 아이들에게 노출되어 있다. 건강한 문화가 아니라 먹고 즐기고 노래하고 춤추고... 노동과 땀의 소중함을 모르고 향락문화에 길들여지는 아이들은 건강한 정신문화를 배울 기회를 상실하고 만다.(계속)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사는 이야기2012.07.10 06:30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

 

어버이날 노래 가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언제 들어도 따뜻함이 가슴에 잔잔하게 전해 오는... 부르면 눈물이 날 것 같은 이름... 그 이름이 바로 어머니가 아닐까?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야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희생과 헌신, 그리고 끝없는 사랑을 연상하게 된다.

 

‘요즘 아이들 정말 불상함.

태어 난지 얼마 안 되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니 그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할까?

엄마들은 모처럼 육아에서 벗어나 자유 시간을 즐기고 있는 동안 아이들은 극심한 사회생활의 스트레스를 받고 니 쯧쯧...

친구와 선생님과 하루 종일 싸우고 경쟁해야하는 사회생활.

엄마들 제발 자유시간이고 뭐고 어는 정도는 자신의 아이는 자신이 키울 것.

나이에 맞는 적당한 사회생활은 좋으나 6~7사간의 단체생활은 정말 정말 아이들에게 무리임.

1학년은 점심 먹고 집에 오는데...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은 6학년 보다 더 늦게 집에 옴.

아이들은 아무리 좋은 교육환경이나 장난감 보다 엄마 품이 더 좋은 것임’

 

‘불쌍한 요즘아이들’이라는 네티즌이 올린 댓글이다.

 

‘장시간 보내는 건 문제지만 잠간동안이라도 아이가 친구들과 건강하게 놀이하게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도 사회생활은 필요한 거니까요,,,유치원에 9~12시까지 생활하고 집에와서 건강한 밥 먹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유치원, 어린이집 음식,,그렇게들 불안해하면서도...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밥 먹고 오길 바라는 부모님들,, 도시락도 싸주시기 싫어서... 유치원에서 급식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신 부모님들,,반성 좀 하시면 좋겠어요.’

 

uni 라는 분이 쓴 댓글이다.

 

 

며칠 전 제 블로그에 ‘엄마들은 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좋아할까?’라는 글을 썼다가 위에 예시한 댓글을 보고 한동안 마음이 아팠던 기억을 지울 수 없다.

 

맞벌이나 건강 문제 등 특별한 경우야 아이들을 어쩔 수 없이 어린이 집에 보낸다고 치자. 그러나 전업주부이면서 아이를 아침부터 오후 네댓 시까지 보육원에서 보내는 것은 문제가 없을까? 위 댓글에서 볼 수 있듯이 엄마가 ‘자신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혹은 편하기 위해서...’ 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아침에 보육원 차를 타러 온 아이들을 보면 태어난 지 아직 두돌이 채 되지 않는 아이들을 비롯해 6살도 채 안 된 아이들을 보육원 차에 태워 보내고 있었다.

 

어머니가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보내야 이유가 뭘까? 똑똑하기 키우기 위해?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 노래나 유희도 배우고 남들이 다 보내니까 놀 동무가 없기 때문일까?

6살도 채 안된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보내는 게 좋기만 할까요?

 

 

어린이 집 교육은 장단점이 있다.

 

어린이 집은 체계적인 보육 시스템에 의한 교육과 국가로부터 보육료를 지원받고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하 노래 부르기, 춤추기, 책 읽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사회성과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 집에는 일대일의 지도가 아니라 2~30명의 어린이를 한명의 교사가 담당하게 된다.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한창 응석을 부릴 나이에 규칙에 따라 정해진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이기만 할까? 특히 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사회성이 길러지는 시기란 출생 후 대략 36개월에서 48개월 사이라고 한다. 오전이나 오후 잠간동안이 아니라 하루 예닐곱 시간을 어린이 집에서 가두어 둔다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아동학대가 아닐까?

 

모든 사랑은 선(善이) 아니다. 방관도 안 되지만 지나친 사랑은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이름의 지나친 간섭은 아이들의 창의성이나 자립심을 망가뜨린다. 자녀가 부모의 분신이라고 생각하고 자녀의 입장이 아닌 부모의 생각대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는 없을까? 세상에서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귀하고 아름다운 교육은 없다.

 

- 이미지 출처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옆집에 사는 00는 벌써 영어학원에 다닌다는데....’

‘00는 피아노를 배운다는데....’

‘00는 미술학원에 다닌다는데....’

 

아이들이 놀고 있으면 불안한 어머니들, 사랑일까? 아니면 욕심일까? 이제 겨우 재롱을 피우며 말을 하기 시작한 서너살짜리 아이를 학원부터 보낼 걱정을 하는 어머니가 있다.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으니 학원으로 보내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 내 아이가 영어에 취미가 있어서 일까? 아니면 아이가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기 때문일까? 기저귀를 찬 아이에게 영어 공부를 시키는 어머니는 내 아이가 다른 집 아이보다 뒤지면 안 된다는 어머니의 판단 때문이 아닐까?

 

학교에 입학도 하기 전에 영어도 배우고 피아노도 배우고 미술학원에 보내 기능도 익히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입학한 후 학교에서 경쟁에서 뒤떨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서일까?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어머니라면 학교에 입학하기 전 영어학원이나 미술학원으로 등 떠밀기 전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생활 습관부터 지도해야 한다. 자고 일어나면 자기 방을 정리하고, 화장실에 가고, 세수를 하고, 스스로 자기 주변의 정리와 이빨을 닦고... 학원에 보내기보다 평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습관을 체화시키는 게 영어나 피아노 학원에 보내는 거 보다 중요하다는 걸 엄마들은 모르고 있을까?

 

 

기초가 부실한 집은 쉬이 무너진다. 건강이 소중하다는 것, 편식을 하지 않는 것, 남의 얘기를 잘 들을 수 있는 자세며,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법, 인내하고 용서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야 한다. 영어 단어 한두 개 배우는 것보다 지금 가르치지 않으면 평생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리는 생활습관을 체화하도록 가르치는 게 더 소중하지 않을까?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우리나라 학교 교육은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가르치는 경향이 있다. 구구단을 가르치는데 2×1=2, 2×2=4, 2×3=6... 이렇게 암시시키는 걸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2’라는 것이 무엇을 상징하는 개념인지.. 왜 그런 상징으로 ‘2’라는 모양으로 표시하는지.... ‘사람’이라는 글자는 왜 ‘ㅅ’과 'ㅏ’ 그리고 ‘ㄹ', ’ㅏ', ‘ㅁ'이 합해 만들어졌는지...

 

상징으로 표현되는 언어나 문자는 개념의 조작적 정의다. 개념을 가르치기 전에 주입하는 지식은 시험을 치기 위한 답을 암기하는 것일 뿐이다. 사회과학이든 자연과학이든 중요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과정이 생략된 교육.... 그런 지식의 주입으로 서열을 매기는 것을 교육이라고 해도 좋은가? 점수 몇 점으로 아이의 운명을 바꿔놓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핀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아이들이 입학하기 전 절대로 글자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들조차 교실에 붙잡아 답을 암기시키는 게 아니라 자연에 풀어놓고 스스로 의문을 갖게 하고 스스로 답을 찾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18평 교실에 40여명을 몰아넣고 답을 외워 점수를 내고 서열을 매기는 그런 야만적인 교육을 어떻게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부모들은 왜 경쟁에 매몰되는가? 어차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체념하기 때문일까?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자녀들이 경쟁에서 이기는 공부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옳고 그른 것을 분별도 못하고 시비를 가릴 줄도 모르고 100점만 받으면, 일등만 하면 커서 다 알아서 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부모들... 어려서 잘못된 습관은 어른이 된다고 바뀌지 않는다.

 

교육이란 지식을 암기해 시험 친 결과, 그 점수로 서열을 매기는 게 아니다. 교육이란 나를 찾는 과정이요, 옳고 그른 걸 분별할 줄 알게 하는 것이요,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가릴 줄 알게 하는 일이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내 부모가, 내 형제와 이웃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하는 과정이다. 내가 사는 고장, 나의 조상, 내 민족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찾는 과정이다. 사랑과 과욕을 혼동하는 부모는 자신의 욕심을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이 기사는 충남인터넷신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80867

- 위의 이미지는 다음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인성교육자료2011.08.09 05:00



기쁜 일을 만나면 기뻐해야 하고 슬픈 일을 만나면 슬퍼하는 게 정상이다. 성낼 일이 있으면 성내고, 아름다운 것을 보면예뻐하고, 귀한 것을 보면 귀하게 생각할 줄 알고.... 그래야 정상적인 사람이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재물욕, 색욕, 식욕, 명예욕, 수면욕 같은 다섯 가지 본능적인 욕구와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랑, 미움, 욕심 같은 사람의 일곱 가지 정을 가지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정서다.

화를 내거나 미워할 줄 알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사랑의 감정이 생기고 슬픈 일을 만나면 슬퍼할 줄 알고, 기쁜 일을 만나면 웃을 줄 알지 못한다면 정상인 아니다. 제대로 생각할 줄 알고 즐길 줄 모르는 사람은 바른 삶을 이어가기 어렵다. 어려운 일을 만나면 자기 스스로 제어하면서 그런 여유로움 속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 감정을 죽이거나 누르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일으키고 다스릴 줄 아는 것 그것이 가능할 때, 한 인격체는 비로소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그런데 오늘날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 그게 아니다. 성낼 일도 아닌데 불같이 성내고 슬픈 일을 만나도 슬퍼할 줄 모르는 아이들도 많다. 잠을 자야 하는 시간에 자고 일어나야 하는 시간에 일어나야 하는데 잠을 자야 하는 시간인데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해야할 시간에 엎드려 자는 아이들이 있다. 끼니도 먹을 시간에 먹어야 하고 배설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그런데 아침을 그르고 쉬는 시간에 컵라면으로 시장끼를 때우고 군것질을 입에 달아놓고 있다. 방부제가 들었는지 유해색소가 든 음식인지 그런 건 개의치 않는다. 

자기 물건도 챙기지 못하고 값진 물건을 잊어버려도 찾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뭘 먹고는 뒤처리를 할 생각도 않고 휴지나 껍질은 아무데나 예사로 버린다.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 하기보다 ‘너보다 내가 더 잘났다. 나는 너보다 비싸고 고급물건을 가지고 있다...’며 자기 스스로 과시하기를 좋아한다. 가난한 아이들, 그걸 갖지 못하는 친구들의 아픔은 생각하지 않는다. IMF를 맞으면서 줄어들기는 했지만 메이커 신발이나 분에 넘치는 비싼 옷을 찾고 과시하던 분위기는 아직도 사라진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됐을까? 책임감이 없는 아이, 인내심도 창의력도 없고, 스스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구별하지 못하는 아이들...   소위 마마보이의 모습을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다. 도대체 이 아이들이 정상적이지 못한 유약한 아이로 자란 이유가 무엇일까? 다른 사람의 눈에는 그런 아이들의 병든 모습(?)이 금방 보이는데 부모님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랑이라는 안경. 그 안경으로 자녀를 바라보고 양육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배고픔도 겪어보고 슬픈 일, 기쁜 일도 경험해 봐야 한다. 말로 해서 알아들을 일이 있고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따로 있다. 배가 고프면 스스로 찾아 먹도록 습관화되지 못한 아이는 스스로 배고픔을 해결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배가 고파보지 않은 아이가 남의 배고픔을 이해 하기 어렵다. 외로움을 겪어 보지 못한 아이, 슬픈 일을 경험해 보지 못한 아이가 어떻게 어떻게 정상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것인가? 

                                       <이미지 출처 : 교육희망>

그런데 오늘날 많은 부모들은 사랑이라는 안경으로 끼고 그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길을 막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본다. 부족한 것 없이, 배고프지 않게, 그리고 자식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해 준다. ‘나는 배고프고 힘들게 자랐지만 너만은 그렇게 키울 수 없다’는 비뚤어진 사랑이 자녀를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실학자 이덕무는 자녀양육의 교훈으로 낙상매의 예를 이렇게 적고 있다. 매는 해안의 암벽에서 주로 번식하며, 알을 낳는 시기는 3월 하순에서 5월 무렵이고 한 배의 산란 수는 3, 4개이다. 새끼는 알을 품은 지 28, 29일 만에 깨고 깨자마자 수컷은 자신이 잡아 온 먹이를 직접 암컷과 새끼에게 나누어 준다. 그 뒤에 35~42일이 지나면 암수 함께 먹이를 찾아 나서고 잡아 온 먹이를 공중에서 둥지에 직접 떨어뜨려 새끼가 알아서 먹도록 한다.

어미 매는 새끼 매를 먹일 때 높은 하늘에 떠서 먹이를 떨어뜨린다. 그 먹이가 어미를 바라보고 있는 새끼들 바로 위로 떨어진다는 법은 없다. 따라서 새끼들은 모험을 해 가며 그 먹이를 차지하려고 위험을 무릅쓴다. 그러다가 절벽의 둥지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놈도 생긴다. 어미 매가 노리는 것이 바로 이 먹이를 취하려다가 실패하여 다리를 다친 낙상매인 것이다. 

왜냐하면 새끼 때에 낙상을 한 매가 그 결함이나 열등 보상으로 별나게 사납고 억센 매가 된다는 것을 어미 매들은 알고 있기 때문에 자칫 죽을지도 모르는 낙상을 먹이로써 유도한다는 것이다. 임금님의 매 사냥을 위해 조정에서 응방을 두고 매를 길렀는데 낙상매는 진상품으로서 금테로 발찌를 하여 여느 매들과 구별했다고 한다.

호랑이도 새끼가 어느 정도 자라면 사냥감을 적당히 상처 입혀서 스스로 싸워보게 만들어 새끼가 스스로 먹이감을 찾을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킨다고 한다. 그런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들은 사랑에 눈이 어두워 사랑하는 자녀가 건강하고 올곧게 자라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그 책임은 전적으로 부모에게 있다. 정서는 관념이 아닌 경험을 통해 습득된다. 이러한 정서를 사회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놀이다. 동네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소꿉장난이나 게임을 하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다. 

                                           <이미지 출처 : 교육희망>

추운 겨울에 얼음을 지치다 물에 빠진 발이 시려도 그걸 참으면서 어려움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친구들과 어울려 우정을 배우고 양보하는 마음과 질서를 지켜야 하는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배도 고프고 발도 시리고 춥지만 어머니께 꾸중을 들을까봐 참으면서 인내심을 배우고 친구의 소중함을 배우는 것이다. 놀이나 게임은 이렇게 규칙을 지킬 줄 아는 준법정신이며 친구의 도움을 고마워하는 우정과 인내심과 질서의 필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교육이다.

학원에서 영어단어 한두 개 익히는 것과 놀이를 통해 정서가 안정된 모습으로 자라는 것이 비교가 되지 않는다. 피아노 학원이며 태권도학원이며 웅변학원, 컴퓨터학원, 미술학원...이렇게 가르쳐 만능인간이라도 만들겠다는 것인가?

이웃집 아이는 무슨무슨 학원에 다니는데 우리집 아이는 혹시 경쟁에서 뒤지면 어쩌나 안달하고 불안해 방학도 없이 등 떠밀어 학원으로 보낸다고 부모의 역할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정서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인 놀이를 빼앗아 무한 경쟁에 내모는 것이 좋은 부모가 아니다. 학교성적만 좋으면 모든 것이 용서 되는 그래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는 것이 사랑일 수 없다. 오늘날 마마보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은 낙상매에게 자녀 양육법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분류없음2011.02.19 05:52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 이름 어머니~!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 있다면 그건 ‘어머니’가 아닐런지요?
사랑의 대명사, 헌신과 희생의 대명사이기도 한 이 땅의 어머니!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더 많은 것을 못해 줘 안타까워하시는 사랑의 샘. 어머니! 가장 어려운 여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사랑과 행복을 만드는 사람.

자식과 남편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내주고 자신은 아무것도 없는 사람. 그런 어머니가 언제부터인지 옛날 어머니의 모습을 잃찾아보기 어려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사진 : 막걸리 (makgulry) 블로그에서 >

옛날의 어머니는 자녀들을 어떻게 길렀을까요? 한석봉의 어머니 상에서 볼 수 있는 어머니 상과 오늘날 마마보이로 키우는 어머니상은 양육 방식에서 크게 다른 모습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세워이 지났다고 달라질 리 있겠습니까? 자식을 사랑하는 본질적인 마음이야 마찬가지지만 양육방법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 어머니들은 ‘귀한 자식일수록 매로 키워야 한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어머니들은 어떻습니까? 놓으면 꺼질새라 불면 날아갈새라’ 오냐오냐 하고 키우는 것이 요즈음 어머니들이 아닐까요?

어머니 역할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할 수 있을까요? 독수리는 둥지를 꼭 절벽 위 높은 곳에 짓는다고 합니다. 새끼들을 하늘의 왕자로 키우기 위해 알에서 깨어나 일정 정도 시기가 지나면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 낸다고 합니다. 그 새끼가 살기위해 날개 짓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늘의 왕자로 키우기 위해 어미는 잔인할 만큼 강한 새끼로 키우는 동물은 독수리뿐이 아닙니다. 옛날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들이 훌륭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 이와 비슷한 훈련을 시켰다는 것은 읽히 알고 있는 예깁니다. 옛 어른들은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길러라’라고 하셨습니다. 옛 어른들이라고 왜 자식을 품에 안고 키우기를 싫어했겠습니까?

                                          <사진 자료 : 아름다운 음악여행 카페에서>

그런데 요즈음 어머니는 어떻습니까? 놓으면 꺼질새라 불면 날아갈새라 오냐오냐.. 1등만 한다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영어학원, 미술학원, 컴퓨터 학원... 5~6군데 학원에 보내야 안심이 되고.... 이러한 어머니들로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는 것이 요즈음 아이들입니다.

어머니가 아름답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정을 위해 자식을 위해서라며 어떤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야겠다는 일념이 아닐런지요? 그렇다면 지금처럼 놀 친구도 없을 만큼 학원으로 학원으로 내몰면 과연 내 자녀가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5~6군데 학원을 개미 쳇바퀴 돌듯이 내 몰면 우리 '아이가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혹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자식이 성공한 후 고생고생해서 키운 어머니까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오만불손한 그런 인간이 되기를 원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다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우습게 아는 그런 인간이기를 원하시는 건 더더욱 아니시겠지요? 지금처럼 우리아이를 키우시면 장차 ’어떤 모습의 사람으로 자라 있을까?’를 예상해 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어머님들 중에는 우리 아니가 놀고 있으면 불안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혹 놀이가 공부보다 낫다는 말을 들어보신 일은 있으신지요? 요즈음은 학원이며 텔레비전 앞에 시간을 뺏기면서 옛날 아이들처럼 딱지 따 먹기나 말타기, 고무줄 놀이, 공기돌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아니,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는 세상이 됐습니다. 산업화되기 전만 하더라도 날이면 날마다 동네마다 골목마다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로 늘 시끌벅적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동네 아이들과 모여 해가 지는 줄도, 배가 고픈 줄도 모르고 놀다 “00아! 고만 놀고 밥 먹어라~!” 라는 어머니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서야 “우리 내일 또 놀자”며 하나 둘 뿔뿔이 흩어지곤 했습니다. 봄이면 새벽같이 일어나 감꽃을 주우러 가고 여름이면 구슬치기, 딱지 따먹기로, 밥 먹을 시간도 잊고 놀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겨울에는 삼촌이나 형이 만들어 준 썰매를 타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던 재미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얼음판에서 넘어지고 물에 빠져 양말이며 옷이 다 젖어 발이 어는 줄도 모르고 얼음지치기를 하던 기억은 60이 넘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옷이 젖으면 꾸중이라도 들을 새라 젖은 채로 신고 다녔던 일이며 소먹이는 친구 따라 강변에서 씨름도 하고 이름 모르는 풀꽃을 따던 일은 지금도 잊혀 지지 않습니다.

겨울이면 양지바른 곳에 모여 말 타기며 숨바꼭질이며 하루해가 언제 지는 줄도얄보와 타협 몰랐고 여름이면 냇가에 서 물놀이며 고기잡이며, 비가 오는 날이면 옷이 냇가에서 고기를 잡고, 가을이면 벼가 누렇게 익은 논둑사이로 메뚜기를 잡느라 어둠살이가 들어서야 집으로 돌아오곤 했지요. 제기차기며 딱지 따먹기, 구슬치기, 말 타기, 술래잡기는 놀아도 놀아도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날이 채 밝기도 전에 사립문 밖에서 “00야! 노올자~!” 하고 부르면 잠도 깨지 않은 눈을 비비고 나가 배고픈 줄도 모르고 놀이에 빠졌던 재미를 잊지 못하는 어른들도 많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논다는 것은 교육적으로 무슨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요?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아이들이 논다는 것은 그냥 재미를 위해 시간만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놀이를 통해 규칙도 배우고 질서며 협동심, 인내심, 상대방에 대한 배려, 양보와 타협의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이러한 놀이를 통해 배우는 친구 간의 우정이나 사회성은 학원이나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울 수 없는 중요한 학습입니다. 인간관계며 사회성은 학원이나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귀한 경험이지요. 교실에서 배우는 우정이나 인간관계는 놀이를 통해 배우는 체험과는 비교가 될 수 없습니다. 인내심을, 규칙과 질서를. 양보와 타협을, 점수로''' 가치 내면화 시킬 수 있겠습니까? ...(계속)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인성교육자료2010.11.26 06:44


-선생님 역할 포기하는 어머니들-

‘1800년 1월 9일 남부 프랑스의 생 세랑이라는 마을 근처의 숲 속에서 야생아가 발견되었다. 이 야생아는 11~12세 정도의 소년임이 판명되었으나, 인간이라기보다는 동물에 더 가까워 보였다.

후에 사람들은 그 소년을 파리로 옮겨 야수에서 인간으로 변화시키고자 체계적인 시도를 하였다. 교육을 받은 후 그는 화장실 사용에 익숙해졌고, 옷 입는 방법을 습득하여 스스로 옷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 이상의 발전을 보이지 않다가 40세 정도 되는 1828년에 세상을 떠났다.

'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늑대소년 이야기다. 부모가 키우지 않고 늑대가 키운 아이는 늑대로 자란다는 사회학 입문서에 나오는 예화다. 요즈음 아이들을 보면 늑대소년 이야기를 가끔 떠올리곤 한다.

더불어 사는 태도란 눈꼽만큼도 없고 '내게 좋으면 그만...'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부모가 해야 할 기초적인 교육을 포기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2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또 학교생활을 10년을 넘게 하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가정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우리교육 들여다보기' 연수에 참가한 어머니들. 자료 :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홈페이지에서>

누가 보지 않으면 교실에서 신발을 신고 다니기도 하고 교실에서 침을 뱉거나 책상 안이나 밑에 씹던 껌을 붙이기도 한다. 과자나 우유를 시먹고 예사로 교실이나 복도, 길거리에 버리기도 한다. 버스 안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휴대폰을 받기도 하고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됐을까? 기초질서나 예의를 배우고 익히는 건 전적으로 부모 책임이다. 그러나 그 책임을 감당해야 할 어머니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한 인격체의 사회화 과정을 가르치는 일을 포기하고 있다는 감을 지울 수 없다.

늑대소년 이야기에서 보듯이 인간은 사회화과정을 거쳐 비로소 인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배가 고프면 먹고 고통을 피하고 좋은 것을 반기는 건 인간의 본능이다. 사람이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면 동물과 다를 리 없다. 그러나 사람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알아야할 것과 해야 할 것, 또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옳은 것과 그른 것,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릴 줄 아는 가치판단과 분별력을 가르쳐야 한다. 슬픈일을 보면 슬퍼하고 기쁜 일을 만나면 기뻐할 수 있는 정서를 배워야 한다. 배우지 않고 아는 것은 본능뿐이다. 어머니는 자기 자녀가 인간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막강한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이다.

모든 어머니가 다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 어머니들은 어떤가? 한 인간이 인격체로서 성숙하도록 돕기보다는 본능적인 것에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하고 있다. 잘 먹이고 잘 입히고 남과 경쟁에서 지지 말아야 하는 것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개인이 사회 속에 적응하는 사회화에는 관심이 없다. 음식이라고 아무 것이나 먹어서 좋은 게 아니다. 유전자 변형식품도 있고 농약이나 방부제, 성장 촉진제가 들어 있는 음식도 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려면 먹어서 좋은 것도 있지만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는 음식도 있다. 마찬가지로 아무 책이라도 읽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책 속에는 독이 든 책도 있고 덕(德)이 담긴 책도 있다.

상품의 가격은 그 상품 속에 담긴 내용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개인의 머리 속에 얼마나 귀한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가슴에 얼마나 따뜻한 사랑과 고결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개인의 인격이 달라진다. 덩치는 멀쩡하게 컸어도 어린아이 행동을 하고 있다면 철부지다. 어머니가 경쟁에 눈이 어두워 자녀에게 정말 소중한 것을 가르치지 못함으로서 귀한 자녀가 정상인 인간으로 자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 인간이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한 인간이 성숙하기 위해서는 오욕 칠정과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의 정서를 느낄 줄 알도록 키워야 한다. 진정한 사랑은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닌 비바람을 견디고 이겨낼 강건한 사람이다. 버릇없이 제멋대로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머니 자격증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뚱맞은 생각을 다해 본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 있다면 그건 ‘어머니’가 아닐런지요? 사랑의 대명사, 헌신과 희생의 대명사이기도 한 이 땅의 어머니!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나눠 주고도 자식을 위해 더 많이 해 주고 싶어 안타까워 하시는 사랑의 샘. 어머니... 가장 어려운 여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사랑과 행복을 만드는 사람. 자식과 남편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은 아무것도 없는 사람. 그런 어머니가 언제부터인지 옛날 어머니의 모습을 잃어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옛날의 어머니는 자녀들을 어떻게 길렀을까요? 한석봉의 어머니 상에서 볼 수 있는 어머니 상과 오늘날 마마보이로 키우는 어머니 상은 양육 방식에서 크게 다른 모습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세월이 지났다고 달라질 리 있겠습니까? 자식을 사랑하는 본질적인 마음이야 마찬가지지만 양육방법에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옛날 어머니들은 ‘귀한 자식일수록 매로 키워야 한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어머니들은 어떻습니까? 놓으면 꺼질새라 불면 날아갈새라’ 오냐오냐 하고 키우는 가정이 대부분입입니다.

어머니 역할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할 수 있을까요? 동물의 세계를 봅시다. 독수리는 둥지를 꼭 절벽 위 높은 곳에 짓는다고 합니다. 새끼들을 하늘의 왕자로 키우기 위해 알에서 깨어나 일정 정도 시기가 지나면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 낸다고 합니다. 그 새끼가 살기위해 날개 짓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늘의 왕자로 키우기 위해 어미는 잔인할 만큼 강한 새끼로 키우는 동물은 독수리뿐이 아닙니다. 옛날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들이 훌륭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 이와 비슷한 훈련을 시켰다는 것은 읽히 알고 있는 예깁니다. 옛 어른들은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길러라’라고 하셨습니다. 옛 어른들이라고 왜 자식을 품에 안고 키우기를 싫어했겠습니까?
그런데 요즈음 어머니는 어떻습니까? 놓으면 꺼질새라 불면 날아갈새라 오냐오냐.. 1등만 한다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영어학원, 미술학원, 컴퓨터 학원... 5~6군데 학원에 보내야 안심이 되고.... 이러한 어머니들로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는 것이 요즈음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입니다.


어머니가 아름답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정을 위해 자식을 위해서라며 어떤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야겠다는 사랑 때문이 아닐런지요? 그렇다면 지금처럼 놀 친구도 없을 만큼 학원으로 내몰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라면 무엇이라도 해주는 식으로 사랑 해야 내 자식이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5~6군데 학원을 개미 쳇바퀴 돌듯이 내 몰면 ‘우리 아이가 장차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혹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자식이 살만하게 됐다고 고생고생해서 키운자식이  어머니까지 대수롭지 않게 아는 안하무인의 오만불손한 그런 인간이 되기를 원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다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우습게 아는 그런 인간이기를 원하시는 건 더더욱 아니시겠지요? 지금처럼 키우시면 장차 우리 아이가 ’어떤 모습의 사람으로 자라 있을까?’를 예상해 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어머님들 중에는 아이가 놀고 있으면 불안해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혹 놀이가 공부보다 낫다는 말을 들어보신 일은 없으신지요? 요즈음은 학원이다 텔레비전 앞에 시간을 뺏기면서 옛날 아이들처럼 딱지 따 먹기나 말타기, 고무줄 놀이, 공기돌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산업화되기 전만 하더라도 동네마다 골목마다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로 하루같이 골목 안이 시끌벅적 하곤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동네 아이들과 모여 해가 지는 줄도 배가 고픈 줄도 모르고 놀다 “00아! 고만 놀고 밥 먹어라~!” 라는 어머니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서야 “우리 내일 또 놀자”며 하나 둘 뿔뿔이 흩어지곤 했습니다. 봄이면 새벽같이 일어나 감꽃을 주우러 가고 여름이면 구슬치기, 딱지 따먹기로, 밥 먹을 시간도 잊고 놀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겨울에는 형이 만들어 준 나무판자를 엮어 굵은 철사로 만든 썰매타기가 그렇게 재미 있을 수가 없었지요. 얼음판에서 넘어지고 물에 빠져 양말을 다 젖어 발이 어는 줄도 모르고 얼음지치기를 하던 기억은 60이 넘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양말이 젖은 줄도 모르고 놀다가 젖은 양말이 들킬 것 같아 젖은 채로 신고 견디던 일이며 소먹이는 친구 따라 산에서 씨름도 하고 이름 모르는 풀꽃을 따던 일은 지금도 잊혀 지지 않습니다.

겨울이면 말 타기며 숨바꼭질이며 하루해가 언제 지는 줄도 몰랐고 여름이면 냇가에 서 수영이며 고기잡이며, 비가 오는 날이면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냇가에서 고기를 잡고 가을이면 누렇게 익은 논둑사이로 메뚜기를 잡느라 어둠살이가 들어서야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제기차기며 딱지 따먹기, 구슬치기, 말 타기, 술래잡기 등 친구들끼리 놀이는 놀이도 다양했지만 놀고 또 놀아도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날이 채 밝기도 전에 사립문 밖에서 “00야! 노올자~!” 하고 부르면 잠도 깨지 않은 눈을 비비고 나가 배고픈 줄도 모르고 놀이에 빠졌던 재미는 세월이 가도 잊혀 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논다는 것은 정말 불안하기만 할까요?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아이들이 논다는 것은 그냥 재미를 위해 시간만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놀이를 통해 규칙도 배우고 질서며 협동심, 인내심, 상대방에 대한 배려, 양보와 타협의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이러한 놀이를 통해 배우는 친구 간의 우정이나 사회성은 학원이나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우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그런 지식은 관념이지 체화된 인성은 아닙니다. 인내심을, 규칙과 질서를 양보와 타협을 점수로 가치 내면화 시킬 수 있겠습니까? ...(계속)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인성교육자료2008.10.26 22:41



-선생님 역할 포기하는 어머니들-

 ‘1800년 1월 9일 남부 프랑스의 생 세랑이라는 마을 근처의 숲 속에서 야생아가 발견되었다. 이 야생아는 11~12세 정도의 소년임이 판명되었으나, 인간이라기보다는 동물에 더 가까워 보였다. 후에 사람들은 그 소년을 파리로 옮겨 야수에서 인간으로 변화시키고자 체계적인 시도를 하였다.

교육을 받은 후 그는 화장실 사용에 익숙해졌고, 옷 입는 방법을 습득하여 스스로 옷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 이상의 발전을 보이지 않다가 40세 정도 되는 1828년에 세상을 떠났다.‘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늑대소년 이야기다. 부모가 키우지 않고 늑대가 키운 아이는 늑대로 자란다는 사회학 입문서에 나오는 예화다. 요즈음 아이들을 보면 늑대소년 이야기를 가끔 떠올리곤 한다.

더불어 사는 자세란 안중에도 없고 내게 좋으면 그만인 행동을 보면서 부모가 해야 할 기본적은 교육을 포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생활을 10년을 넘게 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가정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누가 보지 않으면 교실에서 신발을 신고 다니기도 하고 교실에서 침을 뱉거나 책상 안이나 밑에 씹던 껌을 붙이기도 한다. 과자나 우유를 사먹고 예사로 교실이나 복도, 길거리에 예사로 버리기도 한다. 버스 안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휴대폰을 받기도 하고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됐을까? 기초질서나 예의를 배우고 익히는 건 전적으로 부모 책임이다. 그러나 그 책임을 감당해야 할 어머니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한 인격체의 사회화 과정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든다.


늑대소년 이야기에서 보듯이 인간은 사회화과정을 거쳐 비로소 인간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배가 고프면 먹고 고통을 피하고 좋은 것은 반기는 건 본능이다. 사람이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면 동물과 다를 리 없다. 그러나 사람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알아야할 것과 해야 할 것, 또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옳은 것과 그른 것,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릴 줄 아는 가치판단과 분별력을 가르쳐야 한다. 슬픈일을 보면 슬퍼하고 기쁜 일을 만나면 기뻐할 수 있는 정서를 배워야 한다. 배우지 않고 아는 것은 본능뿐이다. 어머니는 자기 자녀가 인간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막강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어머니는 어떤가? 한 인간이 인격체로서 성숙하도록 돕기보다는 본능적인 것에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하고 있다. 잘 먹이고 잘 입히고 남과 경쟁에서 지지 말아야 하는 것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개인이 사회 속에 적응하는 사회화에는 관심이 없다.

음식이라고 아무 것이나 먹어서 좋은 게 아니다. 유전자 변형식품도 있고 농약이나 방부제, 성장 촉진제가 들어 있는 음식도 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려면 먹어서 좋은 것도 있지만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는 음식도 있다. 마찬가지로 아무 책이라도 읽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책 속에는 독이 든 책도 있고 덕(德)이 담긴 책도 있다. 


 상품의 가격은 그 상품 속에 담긴 내용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개인의 머리 속에 얼마나 귀한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가슴에 얼마나 따뜻한 사랑과 고결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개인의 인격이 달라진다.

덩치는 멀쩡하게 컸어도 어린아이 행동을 하고 있다면 철부지다. 어머니가 경쟁에 눈이 어두워 자녀에게 정말 소중한 것을 가르치지 못함으로서 귀한 자녀가 정상인 인간으로 자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 인간이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한 인간이 성숙하기 위해서는 오욕 칠정과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의 정서를 느낄 줄 알도록 키워야 한다.

진정한 사랑은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닌 비바람을 견디고 이겨낼 강건한 사람이다. 버릇없이 제멋대로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머니 자격증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뚱맞은 생각을 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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