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관련자료/학생2019. 5. 5. 06:09


“내일(5. 5) 세종지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4월 4일 17시 발령) 외출자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이용바랍니다.” 세종시청이 보낸 안전 안내문자다. 어디 세종시 뿐이겠는가? 감기가 걸린 사람이나 착용하던 마스크가 이제 외출 시 필수 준비물이 어쩌다 하루가멀다하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외출하는 나라가 됐을까? 어디 마스크뿐일까? 밝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공기뿐만 아니다. 먹고 입고 생활하는 집이며 책이며 학습교재까지도 오염으로 ‘요주의’ 신호가 발령되고 있다. 어린이 날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해야 하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지금 행복한가?



1923년 5월 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본부 운동장에는 1000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모인 가운데 천도교 소년회, 조선소년군단, 불교소년연맹 등 40여 소년 단체가 연합해 마련한 제 1회 어린이 날 기념식이 열렸다. 당시 인구 30만 서울 거리 곳곳에는 “어린이들을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되 보드랍게 해 주십시오.”라는 선전물이 무려 12만장이 뿌려 졌고, 참가자들은 “경축 어린이 날”이라는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고적대 행진곡에 맞춰 파고다 공원에서 광화문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어린이 날 기념식이 이렇게 성대하게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소파 방전환선생님과 같은 선각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던 것이다. 방정환선생님은 어린이들을 정성껏 보살피고 소중히 키운다면 이들이 자라나 반드시 조국의 광복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믿었다. 어린이날이 제정되기 2년 전인 1921년 소파 방정환선생님을 비롯한 김기전, 박래홍선생님 같은 선각자들이 힘을 모아 천도교 소년단을 만들고 어린이에게 존댓말 쓰기, 운동을 펼치기도 하고 ‘아이’라고 얕잡아 부르던 말을 ‘어린이’라고 부를 것을 주장하기도 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했다. 또 국가는 대한민국에 사는 남녀노소 모든 국민들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다. 유엔은 1989년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만들어 18세 이하의 세계 모든 어린이들의 권리를 보장할 것을 결의하고 우리나라에서도 1991년 이를 비준했다. 1957년에 제정된 ‘대한민국 어린이 보호헌장’과 1961년 제정된 ‘아동복리법(현 아동 복지법)에도 아동의 권리를 적극 보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늘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어린이헌장이 보장하고 있는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가?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중 받으며 존엄성을 지니고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사람으로 존중받으며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가? 안타깝게도 전국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마스크를 해야 다닐 수 있는 나라가 됐다. 어린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 깨끗한 공기와 물을 마시면 부모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으며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곳곳에 위험 신호가 발령되고 있다.

어린이날을 정한 이유는 '아이들, 애, 애들, 계집애' 등으로 불리며 홀대받던 어린이들에게 존엄성과 지위 향상을 위해 정한 날이다. 이제 365일 중 하루만이 존중 받는 날이 아니라 모든 날이 어린이날로 존중받고 사랑받는 날로 바뀌어야 한다. 우리헌법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해 모든 국민이 누릴 권리, 국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고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 아동 복지법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그리고 어린이 헌장대로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날 됐으면 좋겠다.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 날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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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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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린이라고 하여 무시되기보다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동등하게 대우 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9.05.05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린이날이 97주년을 맞이하였군요..

    2019.05.05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모두가 사랑받는 어린이들로 자라길 바라는 맘...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2019.05.06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잇는 안전한 세상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2019.05.06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람들은 성장, 발전, 근대화...와 같은 말들을 좋아합니다. 이런 것들이 마치 삶의 질이나 복지를 뜻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일까요? 세상이 참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고층빌딩이 치솟고 도로포장에 고속전철에... GNP가 어떻고 OECD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위치가 어떻고.... 그런데 국민들은 이런세상을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느끼고 있을까요? 인권이 존중되고 약자에 대한 배려와 복지가 실현되는 그런 사회로 바뀌고 있을까요?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들은 살아가는데 불편이 없을까요? 


<이미지 출처 : 에듀뉴스>


요즈음 신문이며 방송을 보면 살아 있다는 게 기적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심을 달리던 자동차가 싱크홀에 빠지기도 하고 등산을 하던 여성이 사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기도 하고, 처다본다는 이유로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무서운 세상입니다. 학생들은 학교를 뛰쳐 나가고 하루가 다르게 마실 물이며 숨쉬는 공기며 먹거리들이 안심하고 먹을 게 없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배울까요?

바르고 밝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비만과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에 걸리기도 하고 학원에 다니느라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잠까지 충분히 자지 못하고 삽니다. 어린이 헌장에는 '어린이는 인간으로서 존중하여야 하며 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키워야 한다. 어린이는 튼튼하게 낳아 가정과 사회에서 참된 애정으로 교육하여야 한다.어린이에게는 마음껏 놀고 공부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어린이는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 굶주린 어린이는 먹여야 한다. 병든 어린이는 치료해주어야 하고, 신체와 정신에 결함이 있는 어린이는 도와주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어떻게 자라고 있을까요? 부모들의 욕심으로 공부가 짐이 되지는 않을까요? 싫건 놀지도 못고 잠도 충분히 못자는 것은 아닐까요? 그들이 먹는 급식은 안심하고 먹어도 괜찬을까요?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학교폭력입니다. 그런데 부모들의 욕심때문에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쟁에서 뒤질 수 없다는 욕심 때문에 방학조차 쉴수 없도록 사교육이 장으로 내몰리는 것은 아닐까요? 욕심과 사랑은 다릅니다. 내 욕심으로 아이들이 힘들어 하지는 않은가요? 부모의 사랑시계는 지금 몇시일까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3년 05월 10일 (바로가기▶) '학교급식 이제는 학부모가 나서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이제는 학부모가 나서야 합니다

[주장] 교육이 상품이라면서...

2003.05.10 김용택(knms1)


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소리가 '자녀들의 책 읽는 소리'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책을 읽고 있으면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기특해 합니다. 모든 독서는 유익한 것이 아닙니다. 상업주의가 만연한 서가에는 온갖 책들이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음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도 있고 운명론자로 만드는 독소가 들어 있는 책도 있습니다. 허무주의에 빠지게 하는 책도 있고 폭력을 미화하는 책도 없지 않습니다. 차라리 읽지 않음만 못한 책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학교가 담당한 교육내용은 과연 삶의 지혜를 가르쳐 왔는지 부모님들은 관심 있게 지켜보셨는지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잘해라" 그게 전부였습니다. 학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과연 학부모들이 신뢰한 만큼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이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최고의 상품(?)인지 확인해 보셨는지요? 분명한 사실은 일제시대는 일본이 통치하기에 용이한 인간을 만드는 식민지교육을 했고, 군사정권이나 독재정권에서의 교육은 체제정당화의 논리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자본의 논리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9일 9시 뉴스를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사람이 먹는 고춧가루에 구두용 광택제에 쓰이는 공업용 색소가 들어 있다는 보도 때문입니다. 이 고춧가루를 먹으면 암을 유발시킬 수도 있는 독성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뉴스를 들으면서 식당에서 파는 음식을 함부로 사먹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벌이가 되는 것이 가치로운 '상업주의'는 순수하지가 않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사회를 비판하고 바른 보도를 해야할 매스컴조차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음란한 내용이나 폭력을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를 방영하기까지 합니다. 하물며 교육이 상품이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학부모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또 있습니다. 학교급식은 '편식을 교정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교육의 방편으로 도입한 것입니다. 최근 학교급식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등 말썽이 일자 학교급식을 급식업자의 돈벌이가 아닌 직영급식으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이 식품업자의 돈벌이에 맡겨두어서 되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네이스 시스템을 강행하면 학생들의 사생활이 공개될 소지가 있다는 문제를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해 보셨는지요? 또 교육이 상품화되면 교육의 질은 좋아질 수는 있지만 가난한 사람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는 영영 잃고 말지도 모릅니다. 


전교조에서는 학교장을 지금과 같은 승진제도가 아닌 보직선출제로 바꾸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장으로 승진하기 위해 점수 모으기에 정성을 다하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학교와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사가 교장이 되는 것 중 어떤 것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받겠습니까? 


교육제도가 잘못되어 있으면 좋은 교육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아무리 열심히 저축을 해도 인플레가 되어 돈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이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제도부터 바로 고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친구가 공부를 못해야 자신이 좋은 학교를 가는 삭막한 경쟁구조에서는 올곧은 교육이 불가능합니다. 


국민들이 낸 세금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지 확인하지 못하고 학교장의 선처만 바란다는 것은 민주사회가 아닙니다. 이제 학부모님들도 학교에만 보내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은 바꿔야 합니다. 

<이미지출처 : 거제 타임즈>


좋은 학교는 학부모들이 지켜만 보고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가 민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먼저 일류대학을 가기 위한 경쟁구도부터 바꿔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모든 학생이 서울대학이나 연, 고대를 가는 것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기나 소질을 살리는 교육이 되지 못하고 국어, 영어, 수학만 잘하면 출세하는 구도를 두고서는 국가경쟁력에 뒤지는 낙오자가 되 수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 주요한 것은 학교의 민주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재의 학교체제에서는 훌륭한 교장선생님을 만나지 못하면 사랑하는 아들, 딸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학교의 민주화 없는 양질의 교육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요즈음 '교단이 시끄러워서는 안 된다. 교단이 분열되면 교육을 할 수 없다' 고 걱정하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렇지만 조용한 개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잘못된 체제에서 기득권을 누리던 사람이 변화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좋은 게 좋다'는 말은 기득권을 정당화하는 말에 다름 아닙니다. 교육이 상품이라면서 공급자에게 맡겨놓는 소비자가 어디 있습니까? 교육은 학부모들의 관심만큼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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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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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살아 있다는 게 기적 같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부모부터가 가장 위험한 사람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이니
    오늘을 사는 아이들이 정말 가엾습니다..^^

    2016.07.09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갈수록 조금씩 좋아지고 살기 좋은 나라가 돼야할텐데...
      세상은 그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2016.07.09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는 아이들 교육을 잘했다고 생각지 못하는 죄많은 부모가
    되어버렸습니다
    다가오는 세상은 저겉은 후화가 적어졌으면 좋겠네요

    2016.07.09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나고 보면 다 그렇지요. 아이들에게도 살아 온것도 모두가...
      그게 인생사가 아니겠습니까?

      2016.07.09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이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물려주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합니다.
    아이들을 공부하는 기계로 만듭니다.

    2016.07.09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모두 어른책임이지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지 못한 건...ㅠ.ㅠ

    2016.07.10 0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당신은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 부모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뭐라고 답할까? “, 저는 좋은 부모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선 듯 대답하는 부모들이 얼마나 될까? 물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에게 한없이 베풀어 줘도 더 주고 싶은 부모 사랑이 라는 대답을 망서리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다'. 혹은 '외롭다고 느낀다'고 생각하거나 2~30%의 학생들이 '성적에 대한 압박''학습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14.3%ㆍ중학생의 19.5%ㆍ고등학생의 24.0가 목숨을 끊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고, 초등학생 44.0%ㆍ중학생 44.4%ㆍ고등학생 36.0'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자살 충동을 경험하기도 했다고 한다.


선생님들에게 같은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 “, 나는 좋은 선생님,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까? 나는 내가 맡은 아이들에게 삶의 안내자로서 깊이고민하고 그들의 인생멘토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일류학교에 많이 진학시켜주는 선생님이 유능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에서 훌륭한 선생님은 제자들에게 삶의 안내자로서 이기보다 어떻게 하면 일점이라도 더 받게 해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이 원하는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가에 더 관심이 많다.


이런 학교 분위기 탓일까? 학원이 된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인권을 가르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실제로 선생님들에게 어떤 선생님이 가장 좋은 선생님이냐?’고 물어보면 공부를 잘 가르쳐 주는 선생님(실력 있는...)’을 가장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한다. 부모들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아이 점수 몇 점이라도 더 받게 해 더 좋은 상급학교, 더 좋은 대학에 보낼 수 있게 해 주는 실력(?) 있는 선생님이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고 믿고 있다.


어디 성적뿐일까? 학생생활지도를 보면 학교가 왜 무너졌는지 알만하다. 울산 A고등학교는 입시공부 말곤 아무 것도 하지 마!’ 라는 믿어지지 않는 교칙이 있다. '인권친화적 학교+너머 운동본부'가 조사한 불량학칙 공모전을 보면 이 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의 도서대출 기록을 확인한 후 책을 빌린 기록이 있으면 체벌을 한다.’ ‘점심시간에 나가서 운동을 하는 것도 고3은 금지라고 명시한 교칙도 있다. 부산 C고등학교는 속옷까지 규제하고, 학교 비판하면 처벌을 당해야 하고, 학생회 출마도 성적순이며 사적인 인간관계도 규제 대상이 되는 학교도 있다.


특정학교만 나무랄 일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인권을 말하면 교권부터 걱정하는 교원단체도 있다. 그래서 일까?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한창 논란이 됐을 때 우리나라 최대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교총이라는 단체는 교권을 보호하지 않으면 교사들이 설 자리가 없다며 교권보호를 위한 법을 만들어야 하다며 교원지위항상에관한특별법을 만들도록 강요해 업적자랑이다. 학생의 인권과 교권은 다른 차원의 가치인가?


민주주의란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성립한 사회다. 우리헌법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헌법 제 10)고 명시하고 있다. 심지어 규율을 위반하여 금치 처분을 받은 수형자라도 인간으로서 가지는 기본적인 존엄과 가치를 훼손할 수 없다는게 헌법정신이요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가치다.


학교는 어떤가? 학교는 민주시민을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현재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은 경기도(201010월 공포)와 서울특별시(2012126일 공포) 그리고 광주광역시(201211일 시행)와 전라북도(2013712)가 전부다. 인천광역시와 충청북도 그리고 경상남도, 강원도, 전라남도는 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부산광역시·대전광역시·울산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경상북도는 인권조례 제정에 대한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다.



학생의 인권을 말하면 교권이 무너진다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학생은 사람이 아닌가? 헌법이 보장하고 유엔청소년헌장을 비롯한 우리나라 청소년헌장에 명시한 인권은 왜 학생이라는 이유로 보장해주지 못하는가? 놀랍게도 94회어린이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아동은 생명을 존중받고 학대와 방임, 폭력과 착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휴식과 여가를 누리며 자유롭게 의견을 말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담은 아동권리헌장을 발표했다.


그런데 왜 학생인권조례는 안 되는가? 헌법에 보장된 학생인권을 왜 학생이라는 이유로 보장 받지 못하는가? 학생이라는 이유로 인권은커녕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까지 유보당하는 사회는 민주사회가 아니다. 점수 몇점이 헌법보다 중요한가? 민주주의보다 상위의 가치인가? 이제 더 이상 학생이라는 이유로 가만 있으라는 교육은 그쳐야한다. 민주주의학교에는 민주주의를 가르쳐 민주시민을 양성해야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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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생인권조레가 아직 시행이 안되는곳도 있군요
    보수적인 교육감때문인가요?
    이건 정부 주도적으로 해야 되는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016.05.05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권이 없는 학생은 민주시민이 아랍니다.
      내 자녀가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어처구니 없는 부모들이 예상외로 많습니다.

      2016.05.06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2. 민주시민과 존엄한 존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2016.05.05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
      학교에서 과연 가능할까요? 수업시간에 삶을 얘기하면 "선생님 공부합시다"라고 한답니다. 학생들이...ㅜㅜ

      2016.05.06 06:14 신고 [ ADDR : EDIT/ DEL ]
  3. 교권과 인권이 상충한다지만, 실은 말도 안 되는 얘기일 뿐이죠. 인권은 말그대로 보편적인 권리이거늘.. 민주적인 시민을 길러내는 일이 누군가에겐 두려운가 봅니다

    2016.05.05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권의식이 없기 때문에 학교 폭력도 나타나느게지요. 학교폭력방지법을 마늘어놓고 인권조례는 안 된다...? 참 대책없는 나라입니다. 인권없는 사람이 어떻게 민주시민이겠습니까?

      2016.05.06 06:16 신고 [ ADDR : EDIT/ DEL ]
  4. 학생인권이 조례로 머물러선 안됩니다. 법으로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16.05.06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른이 먼저 아이들의 인격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 어리다고 무시하기 보다는 그들의 생각을 오픈 마인드로 받아 줄때 아이들도 생각의 깊이가 자라 나는것 같습니다.

    2016.05.25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수 많은 삶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가르치고 배우는 사회가 되어지길 바랍니다. 몸이 있는 그 현장에서 하나씩 조금씩 이루어져 나가길 소망하는 1인^^

    2016.06.04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벌써 강산이 한 번 하고도 반이나 더 지난 얘기다. 아래 글은 조기열풍에 시달리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타까워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이다. 지금와서 보니 좋아지기는커녕 더 심각해졌다. 15년이나 지난 옛날 얘긴데 세월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당시에는 학생들 사이에는 '4당 5락'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그런데 지금은 '4당 5락이 아니라 '3당 4락'이다. 초등학생이 3학년 앞선 고등학교 1학년생이 배우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다는 얘기다.  


<이미지 출처 : 감람유(橄欖油)>


초등학생이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하는 사회... 사정을 모르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들으면 어떻게 그렇게 열심이냐고 부러워할 지 모르겠지만 현실에서 당하고 있는 학생이나 부모는 그게 아니다. 생지옥이란 이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남을 이겨야 살아남는 살벌한 경쟁. 한창 뛰어놀면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점수 몇점을 더 받기 위해 벌이는 경쟁은 지옥을 방불케 한다. 



당시 사회저인 지탄의 대상이 됐던 조기유학이나 원정출산 따위는 뉴스거리도 아니다. 당시는 강제자율학습이 문제였지만 지금은 강제 하지 않아도 스스로 참여한다. 과외비를 줄이겠다고 학교에 학원을 불러들여 방과후 학교라는 기발한 과외(?)를 시키고 그것도 부족해 국가가 EBS방송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이고 있다. 비판조차 무색하게 됐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자가 살아남는 서바이벌 게임이 정당성을 얻게 된 것이다.


헌법에는 교육의 기회균등을 말하고 교육법에는 홍익인간이 교육의 목표라고 한다. 개성을 살려 소질을 개발하고 적성에 맞는 교육 어쩌고 화려하게 장식해 놓고 있다. 그런데 학교 현장을 가보면 법따로 현실 따로다. 법을 어겨도 대통령령을 어겨도 시행령을 어겨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SKY, 일류대학이 교육의 목표가 된 학교에는 제자들 출세시켜 주겠다고 혈안이 된 선생님들이 눈물겨운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교육은 없고 경쟁만 있는 학교에 언제쯤이면 교육하는 학교를 볼 수 있을까? 


아래 글을 2002년 오마이 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현재의 학교와 어떻 달라졌는지 비교 한 번 해보세요. 무너진 학교를 방치하고 있는 교육당국은 왜 구경꾼이 되어야 하는지도...  



조기교육 열풍, 이대로 좋은가?


2002.01.08 19:05 



아이들의 영어발음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혀 늘이기 수술이 강남 일대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부유층의 일이기는 하지만 민족의 자존심까지 포기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그들의 행동에 분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극성스런 자녀교육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이기숙 교수에게 의뢰해 발표한 「창의적이고 전인적인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유아교육 혁신」보고서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사립유치원에 만2세∼7세자녀를 보내고 있는 부모 2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유치원 교육이외에 별도의 조기 특기교육을 받고 있는 부모는 전체의 86%나 됐는가 하면 한 유아가 무려 열 가지 이상 조기특기교육을 받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유아들이 받고 있는 조기특기교육의 종류도 한글 글쓰기 교육에서부터 수학, 영어, 피아노, 미술, 종합학습지 등 다양했으며 부모들이 지출하는 교육비도 1인당 월 12만6천 원에서 105만 원을 지출하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조기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소질을 어릴 때부터 개발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조기특기교육의 보고서에서도 지적했듯이 `남이 시키니까 불안해서' 또는 `같이 놀 친구가 없어서' 조기특기교육을 시키는 부모도 있었다. 


과연 조기교육은 무조건 유익한가? 각종 조기교육 붐을 타고 자녀들에게 과다한 학습이 주입되면 아이들에게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의 진단에 따르면 한국말도 모르는 상태에서 외국어 조기교육을 시킬 경우 말더듬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유아들이 원만하게 자라나려면 언어능력이나 인지능력. 사회적 적응. 정서발달 등이 골고루 발달해야 한다. 물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자녀들이 놀면 불안해하는 부모들의 욕심 때문에 놀이를 통해 배우는 인간관계나 정서가 메마른 아이로 자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최근 갑자기 늘어나고 있는 자폐아도 후천적으로 사회적 적응이나 정서발달, 행동발달, 운동능력 등이 골고루 발달시키지 못해 나타난 결과라고 한다. 정서 발달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지적 능력 향상만을 강조하면 아이는 매사에 흥미를 잃고 불안증과 같은 정서장애를 일으키기 쉽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관심도 아이의 정신을 병들게 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런 부모의 기대를 못 미치게 마련이어서 열등감에 쌓이거나 매사에 미리 포기하는 성격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맞벌이하는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다해주지 못하는 사랑을 물질적으로 보상해 주거나 조기교육으로 대신하려는 자세는 옳지 않다. 자연과 만날 수도 없는 도시 아이들이 친구와의 놀이문화까지 상실하고 유치원으로 학원으로 전전긍긍하도록 한다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부모들의 욕심 때문에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어린이헌장에도 지적하고 있듯이 공부가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 


어린이들의 인권차원에서 그들을 보살펴야 함은 물론 어릴 때부터 경쟁에 매몰되어 정서불안에 시달리게 한다면 오히려 아이들의 장래를 망칠 수도 있다. 무조건 많이 가르치고 보자는 심리에서 아이들의 취미나 소질을 고려하지 않고 학원으로 내 몬다는 것은 어른들의 횡포다. 


이제 유아들의 교육문제는 교육적인 차원에서 부모와 사회 그리고 국가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다. 성장단계에 있는 어린아이가 부모의 욕심으로 정신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일이 없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옛날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2년 08월 19일 (바로가기▶) '조기교육 열풍,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경남도민일보에 썼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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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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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꿔져야 합니다
    인간다운 삶이 아닙니다 ㅡ.ㅡ;;

    2016.04.25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6. 3. 19. 07:00


아동 폭력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무적인 부모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 강장관은 결혼신고를 할 때 의무적으로 부모교육을 받게 하거나 임신했을 때 정부에서 지급하는 바우처에 부모교육을 연계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며 아등학대가 생각보다 심각해 이와 관련한 전담반을 꾸리고 부모교육 콘텐츠와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411,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칠곡의 계모와 울산의 계모는 각각 징역 10년과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오전과 오후에 나온 이 판결은 가정 내의 아동학대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갑자기 언론의 각광(?)을 받고 있느 아동폭력사태 얼마나 심각하지 언론보도의 단면을 보자. 


1. 피멍 들게 한 범인은 친부모(  JTBC 2013. 11. 18 보도)

2.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물고문을 한 친부모(-데일리안 2013. 4. 14 보도)

4. 아버지의 성 학대를 피해 동네를 배회한 딸연합뉴스 2013. 11. 10 보도)

5. 성폭행한 딸이 가출하자 경찰에 신고한 아버지(문화일보 2013. 4. 25 보도)

The huffington post가 보도한 최근 1년 간, 친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 5가지 아동학대 사례다


아동학대가 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이야기가 아니다. 그동안 부모의 무관심이나 이붓아버지 혹은 계모로부터 폭행을 당하거나 사람으로서 차마 당할 수 없는 모진 폭행과 학대을 받고 지내 온 아이들이 어디 한 둘이겠는가? 정부도 이웃도 무관심하게 당하며 수많은 아동폭력이 언론의 조명을 받으면서 갑자기 나타난 것 같이 세상에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헌법 제 10조)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헌법제 34조 ①항)


어린이는 건전하게 태어나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한다.

어린이는 고른 영양을 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어린이는 좋은 교육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한다.(어린이헌장)


헌법을 비롯한 교육법 그리고 유엔이 제정한 아동의 권리에 관한 국제 협약 (유엔어린이헌장), 우리나라 어린이 헌장 등을 통해 어린이는 보호받아야 하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국가를 어린이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했지만 어린이라는 이유로 학대받고 폭행을 당하며 심지어 죽음으로 내몰린 사례가 허다하게 많다. 어디 어린이들 뿐이겠는가? 신체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노약자들.. 그들은 지금도 어느 하늘 아래서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겟는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헌법 제 31조  ①항)

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헌법 제 31조 ⑤항)  


필자는 2001년 그러니까 지금부터 16년전 성인들의 재사회화를 언론을 통해 주장한바 있다. 초등학교 혹은 중등교육을 받은 사람일지라도 우리사회의 변화 속도에 비추에 그 정보의 축적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얼마나 가해자나 혹은 피해자가 되는가? 이런 주장을 한 후 16년이 지난 지금 여성가족부 장관이 '부모교육 콘텐츠와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때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지금이라도 정부가 나서서 성인교육, 부모교육에 나서야 한다.


어린이 뿐만 아니다.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재사회화 과정이 필연이다. 재사회화 기회를 얻지 못하는 사람은 낙오자가 되거나 피해자가 된다. 결혼을 하면서 남편 혹은 아내로서의 삶에 대한 아내나 남편, 어머니나 아버지로서 역할수행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재사회화 과정은 필연이다. 당연히 국가가 할 일이다. 지금까지 외면하고 방치했던 국민으로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가 나서야 한다. 그것이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권리요 국가의 책임이 아닌가?  


아래 글은  바로가기 2001년 04월 02일 필자가 쓴 경남도민일보 사설입니다.

         






성인들이 공부하는 사회를 만들자


논설위원 2001년 04월 02일 월요일



OECD의 ‘교육정책분석 2001’ 보고서에 따르면 부끄럽게도 우리나라 성인들의 재교육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와 함께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35세 이상의 재교육 참여 비율은 호주나 영국에 비하면 10%에 불과한 2.87%이면서도 25~29세의 중등교육 이수비율은 95%로 최고수준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의 교육이 삶을 위한 교육이라기 보다 대학입학을 위한 입시위주의 교육이라는 부끄러운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학벌이 지배하는 사회는 교육의 목적이 결과적으로 출세를 위한 과정으로 끝나고 만다는 얘기다.


사회의 질은 구성원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급변하는 정보화사회에서 성인들에게 재사회화의 기회가 주어지지 못한다는 것은 사회의 후진성을 극복할 기회를 상실하고 만다는 뜻이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인간의 가치가 개인의 능력이 아닌 학연이나 혈연·지연에 의해 좌우된다. 후진성을 극복하지 못한 사회에서 성인에 대한 교육은 관심의 대상조차 되지 못한다. 지난해 정부의 평생교육 예산이 교육부 전체 예산의 0.01%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간혹 시민단체에서 실시하는 교육조차 정부의 지원은커녕 의식화교육으로 매도해 탄압을 받기 일쑤였다.


지식기반사회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현재 각 대학에는 사회교육원과 평생교육원이 있고 사이버대학까지 개설해 놓고 있다. 그밖에도 언론사나 시민단체에서 개설한 강좌나 사설 교육기관도 많지만 보통사람들이 접근하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더구나 정보화사회에서는 소수에 의한 정보의 독점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중의 소외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성인교육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시급하다. 이제 보통사람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고 첨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정부의 몫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면서도 ‘성인교육 꼴찌’라는 부끄러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평생교육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습득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평생교육을 외면한다면 우리는 국제경쟁력을 상실한 ‘낙오자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옛날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1년 04월 02일 (바로가기▶) '성인들이 공부하는 사회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썼던 경남도민일보 사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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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영 방송에서도 하다 못해 그런 기능을 할수가 있습니다
    최소한 그렇게라도 되어야 할것입니다

    2016.03.19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가가 뭘 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꿈같은 얘깁니다.
      여성 가족부 장관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2016.03.19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이고, 아동학대에 대해 써놓은 글을 날려버렸습니다.
    제가 글을 다 쓰고 취소를 눌러서 임시저장도 안됐습니다.
    저는 '아동학대'를 신자유주의 퇴행적 현상 중 하나로 봅니다.
    인간을 극단까지 밀어붙인 결과 패륜적 행태인 짐승만도 못한 자들이 양산된 것이지요.
    아동학대가 늘었는지 그것은 면밀한 통계를 확인해야 하지만 정신질환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공동체의 극단적인 해체, 잉여를 양산하고 그 폐해로 짐승만도 못한 일들이 발생합니다.
    근본을 바꿔야 합니다.

    2016.03.19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단한 노력을 하는 어른이 되어야지요.

    잘 보고갑니다.

    2016.03.19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개인적으로 풀어야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2016.03.19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동학대의 악습을 끊기 위해 성인교육을 하겠다는 기사를 저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존과 같이 형식적으로 흐른다면 전혀 효과가 없을 테고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과 병행된다면 그나마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겠네요.

    2016.03.19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정부가 어디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신부교육. 신랑교육, 시부모교육...부모교육...도 함께 해야겠지요.

      2016.03.19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5. 어느 사회에서나 겪는 일이군요. 여기도 아동학대가 있어요. 문제나 아이들이 부모가 무서워 말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 조심스러운 사안이네요

    2016.03.20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부를 위해서 ○○○까지 해봤다○○○ 안을 채워라,

‘3시간밖에 안 자기’'새벽 4시까지 안 자기’ ‘친구와의 약속 깨기’ ‘지하철에서 공부하기’ ‘일어나자마자 공부하기’ ‘도서관 끝날 때까지 공부하기’ ‘카페인 음료 마시기’....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한겨레신문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응답이다.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삶을 보면 숨이 막힌다. 이 설문 대상은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얘기가 아니라 강남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얘기다.

 

새벽 230분에 잠들어 아침 7시에 깨어나기. 오전 8시에 등교해서 오후 3시 하교. 3시간 더 영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저녁식사. 10시까지 수학학원. 집에 돌아와서는 새벽 230분까지 영어·수학학원 숙제에 피아노, 한자, 중국어 공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어린이 연구원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나오는 얘기다. ‘청소년기에 필요한 수면 시간은 적어도 7~8시간이다. 동아대 의대 양창국 교수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등학교 1학년의 숙면시간은 6.20시간, 2학년 5.62시간, 3학년 4.86시간 등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고등학교 2~3학년의 주중 평균 수면 시간은 5.4시간으로 미국의 같은 나이 학생들(7~8시간)보다 100분 이상 적었으며, 일본(6~7시간), 중국(7.5시간)보다도 훨씬 짧았다.’는 보고다.

 

그런데 최근 강남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초등학생이 선행학습을 위해 3시간 자면 합격하고 4시간 자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없다는 ’34이라는 말까지 유행하고 있다니 어이가 없다. 최소한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수면시간까지 빼앗는 막장 경쟁교육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 해야할까?

 

<이미지 출처 : EBS>

 

학교는 무얼 하는 곳인가? 학교가 교육을 하지 못하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곳이 됐다는 것은 나라의 앞날을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겉으로는 고교 평준화지역도 많지만 따지고 보면 특목고니 자사고니, 특성화고...와 같이 이름은 다르지만 따지고 보면 하나같이 일류대 시험준비를 위한 학원화된 학교다. 결국 고교와 대학이 서열화돼 초중학교 학생들까지 잠을 재우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은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으로 존중받으며 고른 영양을 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좋은 교육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하고...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제공받고, 학대를 받거나 버림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선언하고 있다. 또 어린이는 나쁜 일과 힘겨운 노동에 이용되지 말아야 하며, 해로운 환경과 위험으로부터 먼저 보호되어야... 한다고 선언하고 있지만 현실은 잠자는 시간까지 빼앗는 어린이 학대와 아동폭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 부모들이 한결같이 원하는 가장 큰 소망은 무엇일까?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사랑하는 내 자녀가 좋은 직장에서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좋은 반려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게 아닐까? 그런데 왜 치맛바람이니 기러기 아빠와 같은 현실이 나타나고 선행학습이라는 막장 경쟁으로 내 몰고 있는가? “다 너희들을 위해서....”라며... 지금과 같이 경쟁교육을 계속하면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 행복한 세상이 될까?

 

<이미지 출처 : 굿 네이버스 좋은 마음 센터>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해 초··고교의 학부모·학생 7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 사교육비 결과'를 보면 월평균 가구소득 700만원 이상인 가구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5000원인 반면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인 가구의 사교육비는 68000원으로 6.1배나 차이가 난다.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사교육비인 68000원은 전체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인 239000원과도 171000원이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에 월평균 가구소득이 70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인 415000원도 전체평균과 176000원이라는 차이를 보였다. 사교육 참여율도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인 가구의 경우에는 83.5%라는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소득 100만원 미만의 가구의 사교육 참여율은 31.3%에 그쳐 2.7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이런 현실을 두고 공정한 경쟁을 말할 수 있을까? 시합 전에 증부가 결정난 게임을 두고 아이들의 잠자는 시간까지 빼앗은 잔인한 경쟁교육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출세를 위해 막장경쟁으로 내모는 학부모들이나 학원이 된 학교에서 시험문제풀이를 교육이라고 착각하는 교육자나 경쟁교육이 수십년간 계속되는 현실을 방치하는 교육부는 아동폭력의 가해자다. 수학능력고사를 준비하는 고교생도 아닌 초등학생이 ‘3시간밖에 안 자기’ ‘ ‘친구와의 약속 깨기’, ‘카페인 음료 마시기’...와 같은 현상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어른들의 파렴치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아이들을 건강까지 빼앗고 있는 것이다. 이땅의 부모와 교육자들에게 묻고 싶다. 우리는 언제까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무한경으로 내 몰 것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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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3개월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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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초등학생이 학원갔다가 밤 10시되어서 귀가
    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무슨 기억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군요

    2015.07.22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실 저렇게 하면요. 공부에 질려서 상급학교에 진학하면 아예 과목들을 혐오하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지도해본 결과가 그렇고요. 정신과 진료도 엄청 받습니다.

    2015.07.22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공부, 참 어렵고도 힘듭니다.
    갈수록 자괴감을 느낍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조하는 저를 보면서.

    2015.07.22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 사회의 무한경쟁 풍토가 심지어 초등학생들의 잠마저 빼앗고 있군요. 과연 누구를 위해 그리고 무엇을 위해 모두가 한 방향만 바라보고 달리고 있는 걸까요.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2015.07.22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랑의 이름이 아니지요.
    사랑은 상대를 행복하게 만들지 성공과 탐욕, 경쟁에 얽매게 하지 않지요.
    정말 부모들의 잘못된 사랑이 아이를 체제의 노예로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환경을 물려줄지 걱정하기 보다는 어떤 환경도 이겨낼 수 있는 것을 물려줘야 하는데.....

    2015.07.22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학생2015. 5. 5. 06:59


<어린이 헌장>

 

어린이는 나라와 겨레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이므로 그들의 몸과 마음을 귀히 여겨 옳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힘써야 한다

 

1.어린이는 인간으로서 존중하여야 하며 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키워야 한다.


2.어린이는 튼튼하게 낳아 가정과 사회에서 참된 애정으로 교육하여야 한다.


3.어린이에게는 마음껏 놀고 공부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4.어린이는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


5.어린이는 위험한 때 맨 먼저 구출하여야 한다.


6.어린이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악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7.굶주린 어린이는 먹여야 한다. 병든 어린이는 치료해주어야 하고, 신체와 정신에 결함이 있는 어린이는 도와주어야 한다. 불량아는 교화하여야 하고 고아나 부량아는 구호하여야 한다.


8.어린이는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과학을 탐구하며 도의를 존중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9.어린이는 좋은 국민으로서 인류의 자유와 평화와 문화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 

 

어린이 헌장입니다. 

 

오늘은 92회 째 맞는 어린이 날입니다. 어린이 헌장 이대로 잘 실행되고 있을까요? 혹시 어린이들에게 미안하다거나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은 없을까요? 어린이도 하나의 당당한 인격체가 아니라 미성숙한 존재로서 보호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없을까요? 어린이날 약간의 선물과 어린이 공원이나 휴양지에 데리고 가 부모와 함께 보냈다고 부모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없을까요?  

 

혹 내 자식이니까 어린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대로 내가 하자는 대로 해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없을까요?  아니면 내가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한 대타자로서 생각하시는 부모는 없을까요? 어린이 헌장에서 보듯 ' 인간으로서 존중' 받아야 하고,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어린이를 귀하게 여기고 그들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규정은 어린이 헌장뿐만 아닙니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헌법 제10조)

 

'아동이나 그 부모, 후견인의 인종, 피부색, 성별, 언어, 종교, 정치적 의견, 민족적∙인종적∙사회적 출신, 재산, 장애여부, 태생, 신분 등의 차별 없이 이 협약에 규정된 권리를 존중하고, 모든 아동에게 이를 보장해야 한다.'(UN아동권리협약 제 2조) 

 

헌법과  UN아동권리협약에도 어린이는  공부가 짐이 되어서는 안되고 인권을 보호하고 신분이나 피부 색, 그리고 빈부차에 따른 차별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요? 

 

▲ 10명 중 5명은 “부모와 아침을 먹지 못한다.”

▲ 10명 중 5명은 “가족과 대화 30분도 안한다.”

▲ 어린이들이 방과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학원”

▲ 어린이들이 방과 후 가장 즐거울 때 “친구와 놀기”

▲ 경제수준이 낮은 어린이일수록 “스마트폰 사용시간 많다.”

▲ 어린이 수면시간, 10명 중 6명의 어린이 “11시 넘어 잔다”

▲ 어린이 스트레스 1위 “학원”

▲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 1위 “사회”

▲ 10명 중 2명 학교 체벌 경험

 

현재 15세 이하의 어린이 1,645만명이 부모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공부해라라는 말이라고 합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문 산하기구인 참교육연구소가 지난해 313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 1,95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중  463(30.2%)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공부해라”라는 말이였으며 그 다음 많이 듣는 말이 숙제하라(9.21%)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선생님께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조용히 하세요, 떠들지 마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얼마나 힘겨운 생활을 하는 지 어린이 날을 맞아 부모들이 아이들의 입장에서 한 번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설문결과를 한 번 보십시오.

설문에 따르면 부모와 아침식사 유무, 가족 대화 시간, 스마트폰 사용시간, 방과 후 가장 즐거울 때, 수면시간, 스트레스 1위, 가장 어려운 과목, 체벌 경험 등 15가지 항목의 객관식과 자유서술형으로 부모님과 선생님께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말, 듣고 싶은 말을 적어보도록 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어린이 식생활을 보면 대상 어린이 10명 중 5명의 어린이는 평일 아침식사를 부모님 없이 형제(자매) 혹은 혼자 식사를 하거나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을 부모님과 함께 먹는 어린이는 50.2% 정도였습니다. 학교 정규수업이 끝나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의 하루 생활을 보면,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학원에 가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어린이의 60.6%가 2시간 이상 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 10명 중 5명은 가족과의 하루 대화시간이 30분 이하 또는 아예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놀랍게도 어린이들이 방과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학원’이었습니다. 전체 어린이의 42.8%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을 ‘학원’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공부하기(숙제포함, 29.1%) > 스마트폰(27.1%) > TV시청(24.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방과후에 컴퓨터 게임을 아예 하지 않는 어린이는 58.9%로,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는 어린이 18%로 보다 많았습니다.

 

어린이가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일 1위는 학원 다니기(52.1%)> 2위 학업성적(48.4%)> 3위 따돌림 (19.8%) > 4위 외모(15.8%)순으로 나타났다.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은 사회(44.2%)> 수학(39.9%)> 영어(34.6%)> 과학(31.7%)> 음악(20.4%)> 미술(17.4%)> 국어(12.8%)> 체육(10.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원 수강 내용을 보면 영어> 수학> 국어> 과학> 사회> 체육> 음악 순으로 주지 교과의 비중이 높았으며, 특히 10명중 7명의 어린이가 영어 사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들을 내려다보시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되 늘 보드랍게 해 주십시오'

 

 1923년, 당시 인구 30만 명의 서울 거리 곳곳에는 이러한 글이 적힌 선전물이 무려 12만 장이나 뿌려졌고, 참가자들은 '경축 어린이날'이라고 쓴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고적대 행진곡에 맞춰 파고다 공원에서 광화문까지 가두 행진을 벌였습니다.

 

 

 

1923년 5월 1일 오후 3시, 이날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 천도교본부 운동장에는 1000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모인 가운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천도교소년회ㆍ조선소년군단ㆍ불교소년연맹 등 40여 소년 단체가 연합해 마련한 제1회 어린이날 기념식이었습니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우리의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식이 이처럼 성대하게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소파 방정환 선생을 비롯해 여러 선각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기 때문입니다. 방정환선생은 어린이를 정성껏 보살피고 소중히 키운다면 이들이 자라나 반드시 조국의 광복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믿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날이 제정되기 2년 전인 1921년, 소파방정환선생과 김기전ㆍ박래홍 선생님과 함께 천도교소년회를 만들고 전국적으로 어린이에게 존대말쓰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어린이를 '아이'라고 얕잡아 부르던 말을 높임의 뜻이 담긴 '어린이'로 부를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 후 1937년에는 일제에 의해 기념식이 강제로 금지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1961년 아동복리법으로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지정, 오늘에 이르게 됐습니다.

 

오늘은 92번 째 맞는 어린이 날입니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는 어린이들... 좋은 옷에 부족함이 없이 자라지만 그들 마음 속 한곳이 늘 텅 비어있지나 않을까요?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데 학원과 학교, 집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부모의 욕심이 어린이들에게 짐이 되지는 않고 있는지요?

이번 어린이 날은 어린이 날 하루만 행복한 날이 아니라, 모든 날이 어린이 날이 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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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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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많은 초등학교가 단기 방학을 했다던데
    제일 붐비는곳이 학원가라 하네요...
    씁쓸한 현실입니다.
    어른들이 같이 놀고 여유가 있어야...

    2015.05.05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요즘 어린이는 어린이가 아니라 어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2015.05.05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늘은 어린이날 이네여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생각나는 날이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5.05.05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사실 매일매일이 어린이 날이여야지요.
    괜히 이렇게 날을 만든 것은 아닌지 생각도 드네요.
    아이들이 아이들로서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우리사회가 좀 더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2015.05.05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늘 같은 날에도 영어학원을 가야 한다는 아이들이 있네요 ㅠㅠ 이게 현실인가 봅니다. 안타깝네요

    2015.05.05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2015.05.05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새벽 230분에 잠들어 아침 7시에 깨어나기. 오전 8시에 등교해서 오후 3시 하교. 3시간 더 영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저녁식사. 10시까지 수학학원. 집에 돌아와서는 새벽 230분까지 영어·수학학원 숙제에 피아노, 한자, 중국어 공부....’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3학생이 아닌 초등학생 얘기다. ‘3시간밖에 안 자기’ ‘새벽 4시까지 안 자기’ ‘친구와의 약속 깨기’ ‘지하철에서 공부하기’ ‘일어나자마자 공부하기’ ‘도서관 끝날 때까지 공부하기’ ‘카페인 음료 마시기...’

 

“3시간만 자” “카페인음료 마셔공부에 숨막히는 초등학생들128일자 한겨레 신문이 보도한 기사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라는 단체의 초등학교 5~6학년생 23명이 대한민국 아동을 말한다라는 연구 보고서에 밝힌 내용이다. 이 어린이 연구원들이 서울과 충북 충주 지역에 사는 또래 110명을 직접 설문조사한 결과다.

 

1.어린이는 인간으로서 존중하여야 하며 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키워야 한다.

2.어린이는 튼튼하게 낳아 가정과 사회에서 참된 애정으로 교육하여야 한다.

3.어린이에게는 마음껏 놀고 공부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4.어린이는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

5.어린이는 위험한 때 맨 먼저 구출하여야 한다.

.....................................................................

.....................................................................

 

 

1957년에 제정한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이다. 1988년 재개정된 헌장도 내용상으로는 이와 별로 달라진 게 없다.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할 어린이, 공부나 일이 마음에 짐이 되어서는 안되고 굶주린 어린이는 먹여야하고....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어떤가? 하루 3시간밖에 못자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43분이란다. 대한수면연구학회가 어린이에게 권장하는 수면시간은 9~10시간이라는데 한창 자라야할 아이들이 7시간도 못자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

 

궁금한 게 있다. 부모들은 왜 아이들을 이렇게 많이 가르치려할까?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서라고...? 이 세상에 모든 지식을 전부 다 배워 전자사전 같은 능력을 갖추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그래서 훌륭한 사람이 됐다고 치자. 이런 사람이 정상적으로 마음과 몸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다고 믿어도 좋을까?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은 5~6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하루 5~6시간씩 공부한다. 여기다 카페인음료까지 마셔가면서 선행학습에 영어, 수학, 피아노, 한자, 중국어 공부....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인간의 신체라는 것은 능력의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한계를 가진 인간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모든 지식을 다 암기하고 섭렵할 할 수 있을까?

 

의사나 변호사, 판검사가 돼야 해! 돈과 부귀영화를 누리는 승자를 만들겠다는 갸륵한 부모의 사랑(?)이 아이들을 한계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부모들에게 묻고 싶다. 설사 당신의 자녀가 부모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성취했다고 치자. 그렇다고 행복한 삶, 만족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몸이 병들고 정서적으로 문제투성이의 인격체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 초등학생까지 잠을 재우지 않고 무한경쟁에 내몰고 있는 것은 사랑이 아닌 학대요 폭력이다. 더 늦기 전에 사랑하는 내 아이들을 지켜내는 것이 부모들의 책임이요, 임무가 아닐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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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잠을 못자면 신경이 날카로워지는데, 그게 인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2014.12.10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3시간? 기사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망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2014.12.10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으악 비명이 나옵니다
    설마요.. ㅡ.ㅡ;

    미친 나라,학부모가 아니고서는...

    2014.12.10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줄 아는 착각들, 그리고 모두가 내 자식만은 잘 되야 한다는 욕심들, 그 착각과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닌가 봅니다.

    2014.12.10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들이야, 정말 우리나라에 태어난 게 죄죠.
    기성세대들은 정말 반성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불행한 가정과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겠으며, 무슨 희망이 있을까요.
    참, 어렵습니다. 어려워요...

    2014.12.10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우린 필시 미친 게 틀림없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초등생에게 3시간 잠이라니...ㅠㅠ

    2014.12.10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얼마 전 모 방송을 보고 저희부부도 참 충격에 빠졌었는데.. 초등학생인 아이가 학원을 11군데 다니고 새벽 3시에 잔다는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근데 부모가 되고보면 내 아이만 뒤쳐지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더더욱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공교육이 중심이 되어 그런것들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어느순간부턴가 공교육은 무너질대로 무너지고 사교육을 부추기는 현실이 되다보니 저렇게 아이를 혹사시키는 부모만을 욕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2014.12.10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이들은 무조건 자야 합니다 ( ..) 그리고 뛰어 놀고 어렸을 때는 하고자 하는 기본 욕구에 충실하게 지내는 것이
    아이의 정서에도 좋습니다.
    어린시절을 건강하게 보내야 곧 다가올 사춘기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지요.
    무조건적으로 혹사 당하는 아이는 계속해서 지치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끼며 생활할텐데 -
    심리적으로 한창 예민해지는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아이는 아이답게 자랄 때 가장 행복한데 말이죠 ㅠ ㅠ
    선생님 글 보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

    2014.12.10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천성으로 타고난 한가지 재주만 잘 키우면,
    평생을 인정받고 잘먹고 잘사는 시대에,
    저런 모습은 무지한 부모들의, 교육을 빙자한 학대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관련 법률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정도이군요.
    참 걱정스럽습니다.
    좋은 글 감사히 보고갑니다.

    2014.12.10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허걱....
    충분히 잠을 자야하는 시기에...ㅠ,ㅠ

    2014.12.10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희집은 충분히 재우고 있습니다..
    너무 재워서 탈이죠..ㅎㅎ

    2014.12.10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키우는게 제일 좋은듯한데...
    우리나라는 너무 어렸을적부터 공부에 대해서 열을 올리는듯합니다.
    암튼 걱정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2014.12.10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몸과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에게서
    어떻게 미래를 얘기할 수 있다는건지....사회와 부모의 욕심이자 폭력입니다.

    2014.12.10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적어도 저희 가정은 자율에 맡기고 살아왔습니다. 누구나 욕심은 있지만 욕심을 버리기란 쉽지 않다는것도 공감합니다.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되어지지만 씁쓸하네요~~

    2014.12.13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어린이 헌장>

 

어린이는 나라와 겨레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이므로 그들의 몸과 마음을 귀히 여겨 옳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힘써야 한다

 

1.어린이는 인간으로서 존중하여야 하며 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키워야 한다.


2.어린이는 튼튼하게 낳아 가정과 사회에서 참된 애정으로 교육하여야 한다.


3.어린이에게는 마음껏 놀고 공부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4.어린이는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


5.어린이는 위험한 때 맨 먼저 구출하여야 한다.


6.어린이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악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7.굶주린 어린이는 먹여야 한다. 병든 어린이는 치료해주어야 하고, 신체와 정신에 결함이 있는 어린이는 도와주어야 한다. 불량아는 교화하여야 하고 고아나 부량아는 구호하여야 한다.


8.어린이는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과학을 탐구하며 도의를 존중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9.어린이는 좋은 국민으로서 인류의 자유와 평화와 문화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 

 

 

 

어린이 헌장입니다.

 

91회 째 맞는 어린이 날... 어른들은 이 헌장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린이를 사랑하고 보호해야한다는 규정은 헌장뿐만 아닙니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헌법 제10조)

 

'아동이나 그 부모, 후견인의 인종, 피부색, 성별, 언어, 종교, 정치적 의견, 민족적∙인종적∙사회적 출신, 재산, 장애여부, 태생, 신분 등의 차별 없이 이 협약에 규정된 권리를 존중하고, 모든 아동에게 이를 보장해야 한다.'(UN아동권리협약 제 2조) 

 

헌법과  UN아동권리협약에도 어린이는  공부가 짐이 되어서는 안되고 인권을 보호하고 신분이나 피부 색, 그리고 빈부차에 따른 차별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요? 

 

▲ 10명 중 5명은 “부모와 아침을 먹지 못한다.”

▲ 10명 중 5명은 “가족과 대화 30분도 안한다.”

▲ 어린이들이 방과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학원”

▲ 어린이들이 방과 후 가장 즐거울 때 “친구와 놀기”

▲ 경제수준이 낮은 어린이일수록 “스마트폰 사용시간 많다.”

▲ 어린이 수면시간, 10명 중 6명의 어린이 “11시 넘어 잔다”

▲ 어린이 스트레스 1위 “학원”

▲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 1위 “사회”

▲ 10명 중 2명 학교 체벌 경험

 

현재 15세 이하의 어린이 1,645만명이 부모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공부해라라는 말이라고 합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문 산하기구인 참교육연구소가 지난 313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 1,95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중  463(30.2%)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공부해라”라는 말이였으며 그 다음 많이 듣는 말이 숙제하라(9.21%)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선생님께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조용히 하세요, 떠들지 마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얼마나 힘겨운 생활을 하는 지 어린이 날을 맞아 부모들이 아이들의 입장에서 한 번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설문결과를 한 번 보십시오. 이 설문에 따르면 부모와 아침식사 유무, 가족 대화 시간, 스마트폰 사용시간, 방과 후 가장 즐거울 때, 수면시간, 스트레스 1위, 가장 어려운 과목, 체벌 경험 등 15가지 항목의 객관식과 자유서술형으로 부모님과 선생님께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말, 듣고 싶은 말을 적어보도록 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어린이 식생활을 보면 대상 어린이 10명 중 5명의 어린이는 평일 아침식사를 부모님 없이 형제(자매) 혹은 혼자 식사를 하거나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을 부모님과 함께 먹는 어린이는 50.2% 정도였습니다. 학교 정규수업이 끝나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의 하루 생활을 보면,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학원에 가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어린이의 60.6%가 2시간 이상 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 10명 중 5명은 가족과의 하루 대화시간이 30분 이하 또는 아예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놀랍게도 어린이들이 방과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학원’이었습니다. 전체 어린이의 42.8%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을 ‘학원’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공부하기(숙제포함, 29.1%) > 스마트폰(27.1%) > TV시청(24.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방과후에 컴퓨터 게임을 아예 하지 않는 어린이는 58.9%로,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는 어린이 18%로 보다 많았습니다.

 

어린이가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일 1위는 학원 다니기(52.1%)> 2위 학업성적(48.4%)> 3위 따돌림 (19.8%) > 4위 외모(15.8%)순으로 나타났다.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은 사회(44.2%)> 수학(39.9%)> 영어(34.6%)> 과학(31.7%)> 음악(20.4%)> 미술(17.4%)> 국어(12.8%)> 체육(10.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원 수강 내용을 보면 영어> 수학> 국어> 과학> 사회> 체육> 음악 순으로 주지 교과의 비중이 높았으며, 특히 10명중 7명의 어린이가 영어 사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들을 내려다보시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되 늘 보드랍게 해 주십시오'

 

 1923년, 당시 인구 30만 명의 서울 거리 곳곳에는 이러한 글이 적힌 선전물이 무려 12만 장이나 뿌려졌고, 참가자들은 '경축 어린이날'이라고 쓴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고적대 행진곡에 맞춰 파고다 공원에서 광화문까지 가두 행진을 벌였습니다.

 

 

 

1923년 5월 1일 오후 3시, 이날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 천도교본부 운동장에는 1000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모인 가운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천도교소년회ㆍ조선소년군단ㆍ불교소년연맹 등 40여 소년 단체가 연합해 마련한 제1회 어린이날 기념식이었습니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우리의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식이 이처럼 성대하게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소파 방정환 선생을 비롯해 여러 선각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기 때문입니다. 방정환선생은 어린이를 정성껏 보살피고 소중히 키운다면 이들이 자라나 반드시 조국의 광복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믿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날이 제정되기 2년 전인 1921년, 소파방정환선생과 김기전ㆍ박래홍 선생님과 함께 천도교소년회를 만들고 전국적으로 어린이에게 존대말쓰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어린이를 '아이'라고 얕잡아 부르던 말을 높임의 뜻이 담긴 '어린이'로 부를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 후 1937년에는 일제에 의해 기념식이 강제로 금지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1961년 아동복리법으로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지정, 오늘에 이르게 됐습니다.

 

오늘은 91번 째 맞는 어린이 날입니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는 어린이들... 좋은 옷에 부족함이 없이 자라지만 그들 마음 속 한곳이 늘 텅 비어있지나 않을까요?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데 학원과 학교, 집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부모의 욕심이 어린이들에게 짐이 되지는 않고 있는지요?

이번 어린이 날은 어린이 날 하루만 행복한 날이 아니라, 모든 날이 어린이 날이 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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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들이 행복하야 할 어린이날인데
    세월호 참사로 인해 많은 행사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산 밑에서 일찍 산으로 올라갑니다
    좋은 날 되시고요

    2014.05.05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린이들을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고 보살펴 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2014.05.05 07:01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어린이 헌정을 다시 새겨봅니다.
    어린이 천국을 꿈꿔봅니다. 황금연휴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4.05.05 07:27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유시민

    블로그를 운용하는 머리 희끗한 나이 많으신 냥반이
    입은 거하게 더럽소이다.
    그것도 국가의 최고 위치에 있는 사람한테 그러는건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행위가 아닌가요?
    투표하여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이 아니면 모두 무시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을 모르는 인간이라는
    말이지요.
    애들앞에서 입조심해야합니다.
    가정교육도 잘하시고요.
    걸레니 뭐니 그런 소리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2014.05.05 07:32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나이든 사람이 나이 값을 해야지요.
      그런데 저는 전두환같은 사람을 어른 취급 하지 않습니다. 그는 어른 값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혹은 사회적 지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존경받는다는 건 옳지 않습니다.
      박근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국가기관이 동원돼 당선됐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을 어떻게 존경하겠습니까?
      제가 www.tsori.net 에 댓글을 단 이유는 그 글에 분노하는 분들과 같은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2014.05.05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5. 어린이는 소망이며, 희망입니다. 그리고 내일입니다.

    2014.05.05 08:23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린이날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기를..

    2014.05.05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이들을 소유물로 보는 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아이들을 부모의 대리만족 대상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는 요원한 꿈이 되고 말 것입니다.

    2014.05.05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이들이 더 바쁜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아이들이 아이들답게 성장하지 못하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4.05.05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지요.

    다 자라고 나니...실감은 안 납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2014.05.05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오늘의 포스팅 그대로 저의 견해와 모든 것이
    다르지가 않군요.

    진정한 절기란 특정한 날이 아닌 모든 날이 될 수있도록 길이 지켜지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도 어떤 단체들은 이러한 어린이 날을 없애기 위해서
    온갖 시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의 어린이는 더 이상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런 아이가 아니라는 것이죠.
    어른들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 마음껏 조정하는 애 늙은이라는 것이죠.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말입니다. 그러한 아이들을 누가 다 그렇게 만들었는데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5.08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제대로 앉아 있는 것도 버거운 영아가 기저귀를 찬 채 영어 플래시 카드를 공부하고 있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경향신문 5월 2일지 ‘만 1살부터 사교육, 아이들이 병들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만 한 살도 안된 영아를 위한 영어 플래시 카드와 놀이학습, 국어·수학 학습을 시키는 부모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혹사하고 있는 부모들은 자신이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초등학교 입학도 하지 전 어린이 집이며 유치원에서 자라면서 피아노학원이며 태권도 학원이며 영어학원, 미술학원....을 다니며 지칠 대로 지쳐 있다.

 

‘인성이 최고라고 하면서 아이들의 행복을 빼앗고, 창의인재를 키운다고 하면서 창의력이 뻗어갈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어른들의 과욕과 허영이 아이들을 옥죄고 있는 것이다.’(경향신문)

우리나라 부모들은 왜 이렇게 아이들 사교육을 못시켜 안달일까?

 

메뚜기 한 마리가 아침을 먹으려고 들풀 이파리에 붙어 있는 것을 보고는 “메뚜기야 나하고 놀래?”라며 다가가지만 메뚜기는 톡톡 튀어 달아난다.

 

 

개구리, 거북이, 다람쥐, 토끼 뱀을 만나지만 말을 시키면 작은 동물들은 모두 놀라 도망간다. 실망한 아이는 연못가 바위 위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랬더니 조금 뒤에 메뚜기가 돌아와 곁에 앉았고, 개구리, 거북이, 다람쥐, 토끼에다 아기사습까지 옆에 다가와 뺨을 핥았다. 그제야 아이는 동물들이 놀아주어 행복했다.

 

‘독일교육이야기’(박성숙씨 지음)에 나오는 얘기다. 이 이야기는 독일 아이들이 즐겨 읽는 ‘나랑 같이 놀자’라는 동화에 나오는 얘기지만 실제로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의 자연 수업시간에 동화에 나오는 것과 같은 수업을 하는 걸 보고 감탄했던 내용을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풀색 판초 우의를 입고 조를 나누어 숲속에서 생명체를 만나는 신기한 체험학습을 하는 독일 아이들... 기저귀를 찬 채 영어 플래시 카드를 공부하는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생명체를 관찰하는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같을 수가 있을까? 교실에서 흑판에 판서로 혹은 그림 몇장을 보고 공부한 내용을 누가 더 많이 외웠는지 시험점수로 서열을 매기는 학교와 자연 속으로 들어가 생명을 만나는 수업이 어떻게 같을 수가 있을까?

 

유치원에 다닐 때쯤이면 영어학원,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태권도학원...을 전전하는 아이들... 우리 어머니들은 왜 이렇게 학원을 좋아할까? 아이들이 좋아서 다니는 걸까 아니면 이웃 아이들이 다니니까 ‘남들이 다 하는데....’ 놀고 있으면 불안한 심리 때문일까? 부모의 욕심 때문이라면 이것은 사랑이 아니라 학대다.

 

내일 모래면 어린이 날이다. 해마다 어린이 날이 되면 부모 손을 잡고 공원이며 동물원이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을 찾아다닌다.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내용이야 평소에 함께 해 주주 못했던 미안함 때문일 수도 있고 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지만 5월 5일 하루가 아닌 모든 날이 어린이 날이 되게 할 수는 없을까?

 

 

 

어린이 날 하루 물질적인 충족만 시켜준다고 아이들이 행복해질까? 진정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면 부모 욕심으로 아이들이 혹사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도록 안내새줘야 하지 않을까? 부모가 원하는 사람으로 키울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 하는지 소질과 취미와 특기를 살려 스스로 행복을 찾아 가도록 이끌어 주는 교육을 시키면 얼마나 좋을까?

 

① 어린이는 건전하게 태어나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한다.

 

②어린이는 고른 영양을 섭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③어린이는 좋은 교육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한다.

 

④어린이는 빛나는 우리 문화를 이어받아, 새롭게 창조하고 널리 펴나가는 힘을 길러야 한다.

 

⑤ 어린이는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제공받아야 한다.

 

⑥ 어린이는 예절과 질서를 지키며, 한겨레로서 서로 돕고 스스로를 이기며,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야 한다.

 

⑦ 어린이는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태도를 길러야 한다.

 

⑧ 어린이는 해로운 사회환경과 위험으로부터 먼저 보호되어야 한다.

 

⑨ 어린이는 학대를 받거나 버림을 당해서는 안 되고, 나쁜 일과 힘겨운 노동에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

 

⑩ 몸이나 마음에 장애를 가진 어린이는 필요한 교육과 치료를 받아야 하고, 빗나간 어린이는 선도되어야 한다.

 

⑪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이다. 나라의 앞날을 짊어질 한국인으로,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 자라야 한다.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이다.

 

어린이헌장에는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겨레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으로 존중되며,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함을 지표로 삼는다.’고 했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고 있을까? 고른 영양을 섭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며 좋은 교육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고 있을까?

 

태어나기 바쁘게 어린이 집에 맡기거나 돌봄이들의 손에서 자라는 어린이. 유치원에 들어가면서부터 적게는 한두개 많게는 5~6개 학원으로 쫒기는 아이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기 없는 불행한 아이들을 만드는 건 어른들이다. 어른들 욕심에 아이들이 혹사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제 어린이 날을 계기로 5월 5일 하루가 아니라 앞으로 모든 날이 어린이 날이 됐으면 좋겠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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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옳은 말씀입니다. 일시적인 깜짝 선물보다는 근본적인 사랑을 가정에서 부터
    인성교육의 디딤틀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주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3.05.04 07:14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린이날, 과연 어린이들의 인권은 어디로 있는지 한 번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2013.05.04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은 너무 과한 부모의 보호도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기본 아이들을 위한 인권, 소중함은 깔아야하구요.

    단 하루가 아닌 매일매일이 어린이날이여야죠.

    주말 잘 보내세요

    2013.05.04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달콤

    공교육정상화에 앞장설 교사들이 사교육에 더 목멘다죠? 참교육님은 어린이날에도 남탓만 하시네요. 오늘만이라도 학부모 탓만하지말고 스스로 뭘해야 공교육이 정상화될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2013.05.04 08:42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린이들이 희망 이지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2013.05.04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6. 과도한 경재 체재가 낳은 폐단이죠.
    방과 후 학원가는 아이의 얼굴이 전혀 즐겁지 않으니까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받고 자란다는 말씀이 적절하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요..^^

    2013.05.04 10:16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냥 맘 편하게 뛰어 놀 수 있기라도 했으면...

    2013.05.05 01:06 [ ADDR : EDIT/ DEL : REPLY ]
  8.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말...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 교육의 주체는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님들인 것 같아요.
    부모가 계획하고, 부모가 실천하고...
    아이들은 그저 부모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2013.05.06 00:22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2. 7. 17. 06:30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 학교수업,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컴퓨터 특기수업,

 

5시부터 6시 피아노 학원, 6시부터 7시 저녁식사, 7시부터 7시 30분 한문 학습지 교사와 공부,

 

오후 8시부터 9시 영어듣기, 과외 9시부터 11시 학교숙제, 일기 쓰기...

 

서울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김모군의 생활 시간표이다. (2002.11.12 중앙일보)

 

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자료에는 "초등학생의 28%가 자살충동을 느끼고 있다"는 발표도 있었다.

 

"선생님, 요즘 젊은 엄마들은 인성 같은 건 신경 안 씁니다. 학교에서 일제고사라도 보면 담임선생님에게 점수를 알려달라고 전화에 불이 난답니다"놀이방을 경영하는 제자와 전화를 하다 나온 말이다. 학원에 보내면 "효과가 있고, 없고"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이 하니까" 그냥 집에서 놀릴 수 없다는 것이 학원에 보내는 또 다른 이유다.

 

"몇 점을 받으면 뭘 해주는 것이 더 문젭니다"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이 100점을 받아오면 애들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준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돈으로 보상을 해주면 아이들이 어떤 가치관을 갖겠느냐는 것이다. "공부만 잘하면 최고"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에게 가정교육이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이 제자의 주장이다.

 

"요즈음에는 학원을 한 군데만 보내는 집은 없습니다. 두 곳 이상 많게는 일곱, 여덟 군데까지 보내는 집도 있습니다" 학원을 마치면 저녁 아홉 시나 열 시가 넘어서야 집에 돌아오기 때문에 부모와 대화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방학을 뺏긴 지 오래다. 미술학원이며 피아노 학원, 태권도 학원, 영어학원, 웅변학원… 등 남이 배우면 따라 배워야 하기 때문에 놀 시간이 없다. 학원비만 해도 적게는 10여만원, 많게는 5-60만원이 나간다고 한다. 물론 대학수학능력고사를 준비하는 가정에서는 교재며 개인교습까지 받으면 수백만원까지 든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체계적이고 의도적이지 못한 선수학습이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떨어뜨린다는 보도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학부모가 아이들을 학원으로 보낼 수밖에 없는 근본이유는 학벌사회에 있다. 물론 일차적인 책임은 정책을 입안하는 교육부가 져야 한다. 모순투성이 교육현실을 침묵하는 교사들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교육위기를 놓고 학부모에게 책임 운운하면 뺨맞을 일(?)이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학부모의 가족 이기주의도 한몫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점수 때문에 가정교육이 무너지고 가계가 심각한 상황으로 기우는 것만 문제가 아니다. 자녀교육을 위해서라면 기러기 아빠를 비롯한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녀교육을 걱정하면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특히 젊은 부모들은 공부만 잘하면 인성교육 따위(?)는 별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인간이 사회적인 존재며 사회화는 어릴 때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그런 사치스런 생각하는 할 계제가 아니다.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아이들만의 책임이 아니다. 분별력도 없고 판단력도 부족하다. 책임감도 없고 부모님께 감사할 줄도 모른다. 시험문제란 반복해서 풀어보고 문제를 외우면 점수야 잘 받겠지만 정작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이들이 놀면 부모들은 불안해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노는 시간을 많이 줘야 한다. 아이들이 논다는 것은 그냥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다. 놀이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배우고 놀이를 하면서 자신의 역할과 규칙과 질서는 배우는 것이다. 놀이는 인간관계를 배우고 인내심을 배우고 양보와 책임감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왔던 부모들은 내 자식에게는 가난을 물려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자식만은 기를 죽여서 키울 수 없다. 그래서 아이들이 하자는 대로 해 버릇없는 아이, 무력한 아이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보지 않는 사람은 인생의 맛을 모른다"는 말까지 들먹일 필요도 없다. 고생을 모르고 자란 아이, 불편을 모르고 자란 아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겉으로는 좋은 옷, 좋은 음식을 먹어 건강하게 보일 지 모르지만 어려운 일이 닥치면 쉬 좌절하고 포기하는 허약한 아이가 되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부모의 기준에서 아이들을 키워서는 안 된다. 부모가 자녀를 진실로 사랑한다면 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어린이에게는 마음껏 놀고 공부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어린이는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의 일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달라지게 없네요. 학교폭력만 폭력이 아닙니다. 학교도 그렇지만 자녀를 인격체가 아닌 소유물로 보는 부모가 아이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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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요즘 방학이 있나요. 없습니다. 정말 우리 때는 마음껏 뛰어 놀았는데. 우리 아이들 참 불쌍합니다

    2012.07.17 08:09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 노는 것도 학습의 일환이 되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2012.07.17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 아이들 참 불쌍하네요.
    사교육을 줄여나가야 할텐데 좀 처럼 사그라들 기미가 없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2.07.17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그 죽고 싶다는 아이들을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 아이들을 마냥 풀어놔 주고 싶다는 유혹을 느낄 때도 많지요.

    2012.07.17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6. 애들 교육을 위해서 저렇게 학원을 돌리는 경우도 있지만, 맞벌이 부부들이 많다보니
    집에 엄마가 없어서 퇴근전까지 학원을 전전하게 만드는 집들도 많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사교육비가 줄어드는 시대가 오긴 하는걸까요..

    2012.07.17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는 방학 내내 숙제를 접어두고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그래도 아직도 행복하게 생존하잖아요. ^^*

    2012.07.17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글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2.07.17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방학 때가 더 바쁘다는 조카의 말에....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2012.07.17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이지 완전 공감가는 내용입니다..ㅜㅜ
    너무 좋은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2012.07.17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러게요~~우리들도 어린시절의 추억이 많이 그리워 지는데..
    요즘 아이들 너무 학습에만 매달리게 하는것 같지요
    요즘 새태가 그러니 내아이만 놀릴수가 없어서 이기도 하겠지요~`

    2012.07.17 09:46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해맑게 웃으며 진흙속에 있는 모습이 귀엽고 이쁘네요..
    무거운 가방메고 가는 뒷모습이 안쓰러웠는데 말이지요..
    너무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화요일 힘나는 날 보내세요 ^^

    2012.07.17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러게요.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까요.
    초등학교 하면 아주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2년 후면 딸아이도 초등학교 입학하네요.
    이런 경쟁사회에 정말 넣고 싶지않은데...

    2012.07.17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희는 방과후와 공교육 영어체험센터에서 공부하는데,
    경제적 부담도 없고, 아이들이 좋아해서 스스로 다녀주니
    넘 감사하네요..

    2012.07.17 12:31 [ ADDR : EDIT/ DEL : REPLY ]
  15. 방학되도 아이들은 학원에 가야 하는 현실.... ㅠㅠ

    2012.07.17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달팽이

    어쩔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불안감때문에 사교육에 매달리는 학부모들을 보면 새디스트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의 자발성이 결여된 강제 학습노동을 보며 불안감을 달랠테니까요.

    2012.07.17 14:0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이들은 노는게 공부 입니다. ㅎㅎ

    2012.07.17 1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옛날 애들 노는거 - 땅따먹기, 줄넘기, 술래잡기, 공기놀이 등등...
    요즘 애들 노는거 - 던파, 메이플스토리 등 온라인 게임 위주, 여학생들은 모르겠음...

    아이들이 노는법도 따로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90년대 말, PC 게임이 주목 받으면서 "온라인 게임이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는 어느 전문가의 의견이 실렸지만, 지금처럼 온라인 게임을 즐겨하는 어린이들에게서 사회성이 있는 애들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다들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해결하자는 의견이 모이지 않는한 미래의 애들은 방학 자체가 없고, 자신의 삶 자체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2.07.17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방학은 무엇보다 재충전을 할수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고, 돼지꿈 꾸세요^^

    2012.07.18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돌도사

    주말과 방학엔 애들도 좀 쉬고 한창 자라는 시기의 어린이들 답게 산과 들을 쏘다니며 새까맣게 타도록 자연과 더불어 뛰어놀아야 한다. 그래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더불어 사는 창의적인 인물들로 자라날 것이다.
    요즘 교육 환경은 어른들의 이기심과 조급증으로 애들을 망가뜨리고 있다. 나중엔 부모도 몰라보는 경제경쟁동물들만 나라를 가득 메울 것 같다. 이런 나라가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

    2012.07.18 02:25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5.02.25 20:08 [ ADDR : EDIT/ DEL : REPLY ]



 

 

 

어린이는 건전하게 태어나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한다.

어린이는 고른 영양을 섭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어린이는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제공받아야 한다. ...

 

1957년 2월에 발표한 어린이 헌장이다.

 

청소년은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 주거, 의료, 교육 등을 보장받아 정신적 신체적으로 균형있게 성장할 권리를 가진다.

청소년은 출신, 성별, 종교, 학력, 연령, 지역 등의 차이와 신체적, 정신적 장애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

 

또 청소년 헌장에는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권리와 바르게 선도·보호할 것을 1990년 국무회의의 의결로 확정, 공포했다.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고른 영양을 섭취하고 살아야 하는데 현실은 어떤가?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교실에 잡혀 운동부족으로 비만과 성인병에 고통 받고 있는 게 청소년들의 현실이다.

 

 

 

가정에서는 어떨까? 태어나기 바쁘게 유아원, 어린이 집, 유치원에 맡겨 자라는 아이들, 자라면서 부모의 사랑과 보호보다 학원에서 학원으로 전전긍긍하며 성장한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이 자라는 아이들....

 

생활만 그런게 아니다. 겉으로는 깨끗하고 보기 좋은 아이들의 생활공간에 환경 호르몬이며... 

아이들의 반찬이나  간식으로 먹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류, 혹은 라면 종류들은 얼마나 안전이 보장되는 식품일까?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야 유기농이며 친환경 농산물을 먹이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농약이며 방부제며 식품첨가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먹거리들이 무방비상태로 노출돼 있다.

 

아이들이 귀여워 사 준 장난감에까지 발암물질이 발견돼 아이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이 어린이용품 및 전기제품 782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구 등 어린이용품 17개와 조명기기 16개에 대해서 리콜조치 한다고 밝혔다.

 

- 어린이 용품(교환, 환불 등)

조치계획

대상품목

업체명

모델명

조사결과

제품사진

비고

리콜권고

(17)

완구

(12)

햇살토이닷컴

비엠세븐

가소제 검출

진토이

파워전동오토바이

가소제 검출 및 제동장치 없음

(주)성업상사

원피스

가소제 검출

Dream C&C

앵그리버드 봉제인형

(PVC빨판)

가소제 검출

미카(주)

MK01

가소제 검출

탑프로모션

앵그리버드

피규어세트

가소제, 납․크롬 검출

아이들세상

뽀로로 체어

바륨검출

토이토비실업

앵그리버드 자석 스케치

위해자석 포함

(주)사나디

코퍼레이션

KB4808

바륨검출

(주)자석나라

한글,숫자, 알파벳종합세트

위해자석 포함

성광교역

파워레인져

가소제 검출

대호종합상사

STDH-MAT-RC

가소제 검출

조치계획

대상품목

업체명

모델명

조사결과

제품사진

비고

유모차(1)

아프리카코리아(주)

SORARIA

후방전도

보행기(1)

(주)한스이엔지

HNW-303

가소제 검출

인라인롤러

스케이트(1)

킹카스포츠

DL-ST

(CHAMP)

프레임파손

이륜자전거

(1)

(주)알톤스포츠

SAHARA

납 검출

어린이용

장신구(1)

엘루고

헬로키티액세서리

가소제 검출

 

기술표준원은 어린이가 사용하는 시중유통제품의 안전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완구・보행기・비비탄총 등 어린이용품 16종 498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거나 안전성이 결여된 것을 확인하였다. 리콜대상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인형・장난감 로봇 등 완구류, 뒤로 넘어질수 있는 유모차, 프레임이 파손된 인라인스케이트 등이다.

 

 - 전기용품 수거 등

조치계획

대상품목

업체명

모델명

조사결과

제품사진

비고

리콜권고

(16)

안정기 내장형 LED램프(1)

Zhong Shan Jinsung elec. Co., LTd.(진성전자)

JS-LED1W12-P38(PAR30)

절연내역 부적합

형광등기구(4)

NS. Ind...ltd.

NS-T514

충전부 노출

K.M.(한주물산(주))

KMPL236D

미인증 안정기 사용

주)예도전기

YE-L362

미인증 안정기 사용

Zhong Shan Jinsung elec. Co., LTd.(진성전자)

CHJS-EF2362

미인증 안정기 사용

백열등기구(2)

한아테크㈜

GDJ-M-001

보호덮개(플라스틱) 표면온도 초과

삼주조명

SJ-1002

절연내력 부적합

전기 스탠드(3)

밝은누리

BI-3000

절연내력 부적합

Zhongshan Dearlight Lighting & Electric Appliance Co.,Ltd

(㈜램프다우연)

WY-1206

외함(금속) 표면온도 초과

㈜아리스인버터

ARS-8200

절연내력 부적합

      

조치계획

대상품목

업체명

모델명

조사결과

제품사진

비고

형광등용 안정기(5)

(주)태흥기전

TH-2362S

이상상태 부적합

(주)태흥기전

TH-2361S

이상상태 부적합

(주)두원전자

HIJ2552

이상상태 부적합

(주)두원전자

DW2361P

이상상태 부적합

(주)두원전자

HIJ2262

이상상태 부적합

LED조명기구용 컨버터(1)

쌍사산업(주)

SIGMA H-50

이상상태 부적합

 

햇살토이닷컴의 비엠세븐에서는 가소제 검출됐고 진토이사의 파워전동오토바이에서는 가소제는 물론 제동장치도 없음이 확인됐다. 또 (주)성업상사의 원피스Dream C&C의 앵그리버드 봉제인형(PVC빨판)과 미카(주)의 MK01도 각각 가소제가 검출됐다.

 

가소제란 PVC에 사용하여 제품의 유연성과 작업성을 높여주는 물질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간이나 신장에 암을 유발하고 다른 장기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가소제가 포한된 PVC재질의 유아용 완구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또는 제품회수 등의 안전조치를 취한바 있다.

 

 

 

뿐만 아니라 탑프로모션사의 피규어세트나 아이들 세상사의 뽀로로 체어, 토이토비실업의 앵그리버드 자석 스케치 등에는 가소제를 포함한 납과 크롬, 바륨, 위해자석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밖에도 (주)사나디 코퍼레이션, (주)자석나라, 성광교역 등 17개사 제품을 인증취소하고 교환이나 환불하도록 조치했다. 그밖의 안정기 내장형 LED램프(1), 형광등기구(4), 백열등기구(2) 등 조명기기 16개에 제품에 대해서 리콜조치 했다. 덕일조명의 매니아1등에 대해서는 안정기 케이스 온도 기준치 초과로 인증을 취소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납(Lead)은 체내에 축적된 납의 일부는 체외로 배설되나 인체내의 납은 두통, 시력장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어린이들에게는 특히 신경독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인지 능력저하, 학습 장애, 행동발달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크롬두통, 시력장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어린이들에게는 특히 신경독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인지 능력저하, 학습 장애, 행동발달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륨은 곳성이 강하여 횡문근 , 심근, 평활근을 자극하며 혈중 칼륨을 억압하여 근육약화를 유발한다.

 

-  인증취소

 

조치계획

대상품목

업체명

모델명

조사결과

제품사진

비고

인증

취소

(1)

형광등기구(1)

덕일조명

매니아1등

안정기 케이스 온도 기준치 초과

 

이러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기술표준원은 또 화재와 감전의 위험성이 있는 전기스탠드, 형광등 기구 등 조명기기 16개 제품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만 보내면 부모의 책임을 다 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자는대로  해주고 원하는 대로 먹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을 다 한 것이 아니다. 아이들의 장난감이며 먹거리에 얼마나 위험한 물질이 들어 있는가를 살펴 자녀를 보호해야 한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환경오염이나 상업주의로부터 자녀를 지키는 길이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때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조사결과 리콜 등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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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어린이 용품에 위험한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는걸 알았네요.
    빠른시일네에 시정이 요구되네요. 자세한 내용 잘 알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2.05.19 07:51 [ ADDR : EDIT/ DEL : REPLY ]
    • 제품안전 포털시스템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유망 직종 및 모든 자격증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제공 받을수 있습니다..

      유망 자격증을 종류별로 무료 자료 신청가능하다고 하네요..

      신청 해보세요 -> http://license119.com/newki

      2012.06.26 22:11 [ ADDR : EDIT/ DEL ]
  2. 다들 돈에 눈먼 어른들이 저지른 범죄들입니다.

    2012.05.19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번에 에스더 유아 자전거를 샀는데 다시 한번 꼼꼼하게 봐야겠습니다.
    정말 안전한 장난감만 사주고 싶은데.. ㅠㅠ

    2012.05.19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장난감도 정말 조심해야되는군요....하여튼...
    안 위험한게 없어요./...;;

    2012.05.19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무척 놀라운 사실인데요. 아이 둔 부모들에게 강독 권해야겠어요.

    2012.05.19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요즘 건강히 살려면 정말 따져봐야할게 너무 많은것 같아요..

    2012.05.19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돈만 벌려고 하면 이런 건 안중에 고려없지요. 그런데 뭐가 중요하겠어요. 아이들이 이상해지든, 안좋게 되든 내 밥그릇만 잘 챙기면 되는데...
    제가 어렸을 때도 뉴스에서 봤고, 계속 봐왔고, 또 봐왔던 건데,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한다는 마인드,철학이 없이 장난감을 계속 만든다면 앞으로 이런 뉴스는 제가 살아가면서 수십 수백번 더 눈으로 보고 들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2012.05.19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8. 장난감 발암물질 생각보다 심하군요.

    2012.05.19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글로피스

    우리나라의 복지관련 정부 부처 에서는 어린이에서 노인들까지
    전국민들을 대상으로한 건강 또는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티브이 매체등을 통ㅎ여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꾸준한 노력이 절대로 필요 합니다.

    2012.05.19 20:42 [ ADDR : EDIT/ DEL : REPLY ]



 

 

 

  혼자 점심을 먹거나 굶는 어린이 : 31.1 %

공부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 : 44.7 %

 

토요일 보낸 장소 : 1위 집(82.3%) > 2위 공원(39.1%) > 3위 학교(19.6%)

토요일 한 일 : 1위 TV시청(53.1%) > 2위 컴퓨터 사용(44.7%) > 3위 운동(25.3%)

토요일 하고 싶은 일 : 1위 컴퓨터 사용(43.3%) > 2위 여행(39.6%) > 3위 TV시청(26.7%)

 

부모님과 함께 토요일 계획을 세워본 어린이 : 31.7 %

주변에 참여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 24.4 %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등 사회교육시설이 충분하다 : 31.2 %

(학교를 쉬어서) 생활이 즐거워 졌다 : 69.6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산하기구인 참교육연구소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된 후, 어린이들의 토요일 생활실태와 토요 휴무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한 서문조사 결과다.

 

조사결과 10명 중 7명의 어린이는 단순히 학교를 가지 않아서 생활이 즐거워 졌다고 느끼고 있는 반면, 10명 중 3명의 어린이가 혼자서 점심을 먹거나 굶는다고 응답했고,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집에서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나 체험학습 등을 하고 싶지만 실제로 부모님과 함께 계획을 세워본 어린이는 10명 중 3명 정도에 불과했다. 또한 주5일수업제가 시행되었지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는 44.7%에 그쳤다.

 

 

 

 

“학습의 장이 학교에서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되고 창의적 체험활동 등 현장 체험학습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교과부의 장담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수능을 준비하는 고교생뿐만 아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태어나서 기저귀를 찬 때부터 어린이집에서 자란다. 좀 더 자라면 영어학원이며 피아노학원, 미술학원을 전전하며 쉴틈이 없다. 유치원이나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 학교에 입학한 후부터는 최소한 서너개, 많게는 대여섯개 학원을 전전하며 어른들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낸다. 준비 없이 시행된 주 5일제 시행 후 나홀로 어린이는 괴롭고 힘들다.

 

부모들은 하나같이 말들 한다 “다 너희들 잘되라고 하는 일이다”라고.... 아이들 혼자 두고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의 마음인들 오죽할까? 이런 부모의 마음을 잘 알아 부모의 뜻대로 잘 참고 이해하고 견디는 학생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많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모든 날을 희생하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사랑(?)이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탈선의 길을 걷게 하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자살 충동을 겪었고, 7명은 학교생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9~24세)의 8.8%가 지난 1년간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청소년의 37.4%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초·중·고교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1.7%라는 통계다.

 

 

① 어린이는 건전하게 태어나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한다.

② 어린이는 고른 영양을 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③ 어린이는 좋은 교육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한다.

④ 어린이는 빛나는 우리 문화를 이어받아 새롭게 창조하고 널리 펴 나가는 힘을 길러야 한다.

 

⑤ 어린이는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제공받아야 한다.

⑥ 어린이는 예절과 질서를 지키며, 한겨레로서 서로 돕고 스스로를 이기며 책임을 다하는 민주 시민으로서 자라야 한다.

 

⑦ 어린이는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태도를 길러야 한다.

⑧ 어린이는 해로운 사회 환경과 위험으로부터 먼저 보호되어야 한다.

 

⑨ 어린이는 학대를 받거나 버림을 당해서는 안 되고, 나쁜 일과 힘겨운 노동에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

⑩ 몸이나 마음에 장애를 가진 어린이는 필요한 교육과 치료를 받아야 하고, 빗나간 어린

이는 선도되어야 한다.

 

⑪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이다. 나라의 앞날을 짊어질 한국인으로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 자라야 한다.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이다.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은 '어린이날의 참뜻을 바탕으로 하여,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니고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사람으로 존중되며,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함을 길잡이로 삼는다.’고 선언하고 있다.

 

어린이 날 헌장이 선언한 내용처럼 이 땅의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누리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을까?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에 시달리는 이 땅의 어린이가 언제쯤이면 선언이나 이벤트가 아닌 진실한 사랑을 받으며 살 수 있을까? 부모의 욕심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 받으면서...!

 

*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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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형식적인 말보다는 진정한 사랑이 절실하다고
    저도 믿습니다.

    2012.05.05 07:06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 어릴 적에는 수많은 행사가 없어도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 때가 훨씬 더 어린이날 다웠습니다

    2012.05.05 07:29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늘 같은날 정말 한 번 더 생각해보아야 할 일들입니다.

    2012.05.05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린이날이기에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해야겠다는맘이드네요.

    잘 보고가요

    2012.05.05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은 어린이날이 어린이날 같지 않은 것 같아요. 오늘 하루라도 모든 것에서 해방되어서 활짝 웃을 수 있는 어린이들이였으면 합니다.

    2012.05.05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2.05.05 08:44 [ ADDR : EDIT/ DEL : REPLY ]
  7. 평생 어린이를 위해 사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2012.05.05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권규민

    처해진 현실.부모들의 욕심과 이기심이 우리 아이들의 정서를 피폐해지게 하는건 아닌지...
    맘껏 뛰어 놀면서 꿈을 펼칠수 있는 날이 빨리 올수 있었으면 합니다

    2012.05.05 22:25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 출처 :다음 검색에서>

1월 26일 드디어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된다.

곽노현 교육감이 벌금형을 받고 업무에 복귀하자말자 서울시의회에 요구한 재의요구를 철회하고 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한다. 시민들이 발의한 서울시학생인권조례에는 '교내 집회 허용, 두발ㆍ복장 자율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서울시학생인권조례는 공포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는 3월부터 서울 지역 초·중·고교에서 인권조례가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서울시교육감의 인권조례공포에 대해 교과부 장관은 직무이행 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형사 고발까지 불사하는 등 시행과 저지를 둘로싼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조례를 공포하는 즉시 이의 무효ㆍ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동시에 조례의 효력이나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대법원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미지 출처 : CTS뉴스에서>

인간의 존엄은 인류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보편적 가치요, 사회 민주화의 규범적 기준이기도 하다. 그러나 학생이라는 이유로 태어나면서부터 존중받아야할 기본적인 인권마저 저당 잡히고 살아온 게 우리나라 학생들이다. 그런 학생들에게 인권을 허용하자는 서울시 교육감을 학생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과부장관이 고발하겠단다.

학생도 학생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격체요,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받는 인간이다.  학생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보편적 가치요 권리이기도 한 인권을 통제해야한다는 규범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제1조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에게 형제의 정신으로 대하여야 한다.

제2조 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그 밖의 견해, 민족적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기타의 지위 등에 따른 어떠한 종류의 구별도 없이, 이 선언에 제시된 모든 권리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1948. 12. 10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 선언)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헌법 제 10조)

 

어린이는 나라와 겨레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사람이므로 그들의 몸과 마음을 귀히 여겨 옳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힘써야 한다.
어린이는 인간으로서 존중해야 하며 사회의 한사람으로서 옳바로 키워야 한다.
어린이는 튼튼하게 낳아 가정과 사회에서 참된 애정으로 교육해야 한다.

어린이에게는 마음껏 놀고 공부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어린이는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악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어린이 헌장)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생명권, 인격권, 자기결정권을 기본으로 보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 헌장은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
청소년은 인격체로서 존중을 받을 권리와 시민으로서 미래를 열어갈 권리를 가진다.
청소년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여 활동하는 삶의 주체로서 자율과 참여와 기회를 누린다.
청소년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며 정의로운 공동체의 성원으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간다.
가정, 학교, 사회, 그리고 국가는 위의 정신에 따라 청소년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한다.(청소년헌장)


인권이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요, 민주주의란 ‘기본적 인권, 자유권, 평등권, 다수결의 원리’를 기본으로 유지되는 사회다.



도대체 학생인권조례에 무엇이 담겨 있기에 교과부장관이 결사적(?)으로 반대할까?

학생인권조례 제 1장 제 1조(목적)에는 '학생의 인권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한다'

제2장에서는 10개의 절에 걸처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폭력 및 위험으로부터의 자유, 교육에 관한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 자치 및 참여의 권리, 복지에 관한 권리, 징계 등 절차에서의 권리, 권리침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소수자 학생의 권리 보장 등이 담겨 있다. 

제5조(차별받지 않을 권리)   ① 항의 '임신 혹은 동성애를 조장한다'  는 내용과 제16조(양심․종교의 자유) 에 '일부 종교사학에서 특정 종교를 강요할수 없도록하여 학생의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기독교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사회에서 보편적 가치이며 세계인권선언을 비롯한 대한민국헌법, 어린이 헌장, 청소년헌장이 보장하고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학생인권조례는 오히려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인
인권을 부정하고 민주주의이념을 반대하는 사람이 교육의 수장인 나라에 어떻게 민주주의 교육이 가능하겠는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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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주 법치국가라면...

    당연히 헌법, 법률에 기반한 사회가 만들어져야 하고, 교육현장도 마찬가지로 돌아가야 하는 데,
    왜 교육현장서 헌법, 법률, 민주주의 사상등에 기반한 교육을 한다는데 이리들 딴지를 거는 거겠습니가?
    당연, 이 나라, 이 사회를 막장으로 이끌겠단 심보를 가지고 있단 의미가 아니겠냐는~

    하긴, 요새들어 애들한테 군대식 체험을 많이 시키고 그러는 모양이고, 언론(?)에선 연일 군사, 국방, 북한관련 뉴스들을 반드시 한 꼭지씩 내보내던데...
    이것만 봐도 저것들 의도가 보이지요 뭐~

    2012.01.27 00:52 [ ADDR : EDIT/ DEL : REPLY ]
  3. 음냐

    한국인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들을보면..

    부시맨들에게 콜라병 쥐어준 격이죠..

    줘도 뭔지 모르니 써먹지도 못하고...

    2012.01.27 01:32 [ ADDR : EDIT/ DEL : REPLY ]
  4. ㄷㄷㄷ

    난 반대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여기오니까 딴세상이네...

    다른건 몰라도 체벌금지는 탁상 공론일뿐,,,

    2012.01.27 01:56 [ ADDR : EDIT/ DEL : REPLY ]
  5.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1.27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법정대리인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이유를 살펴봐도 도움이 될 듯 싶기도 하네요.../

    사실 생리적으로 미숙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 현재의 완숙되었다하는 어른들에 의하여서 보호되어져야

    한다..,라는 것에는 일말의 편견과 부정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만...

    2012.01.27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냥 지나가다

    참내 답답한게 여기서 말하는 보호와 통제라는게 억압과 강제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참 웃긴게
    무슨 군사독제시절이나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방법처럼 통제한다는거라고 생각하는건지 ....
    기본적인 아이들의 안전과 안정된 학업을 위해서 일부 통제할건 통제하고 강제할건 강제적으로 하자는건데
    무슨 스파르타식 교육을 하겠다는 것으로 잘못들 생각하고들 있는거 같아서 답답하기만 하네
    아이들을 학교에 가두어놓고 때려가면서 통제하고 강제적으로 주입식 교육을 하자는게 아니고
    마치 교통법규처럼 어기거나 무시되어서는 안되는 기본적인것들을 반드시 스스로 지킬수 있도록 일부 부분적으로 통제가 필요하다는거지 말귀들을 참 못알아들으시고 무슨 지금 세상에 ....
    내가 볼때 요즘 교육의 문제는 다른 것보다도 인성과같은 꼭 사람이 갖추어야할 덕목들을 가르치지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보는데 정작 중요한건 다루지 않고 엉뚱한 인권은 무슨....

    2012.01.27 18:34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냥 지나가다

    지금 말하는것들이 학생들의 인권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거였다면 지금까지 부모들은 자기 자식들.조카들.어린 동생들 인권을 인정하지 않았다는것밖에 더 되나.....

    2012.01.27 18:42 [ ADDR : EDIT/ DEL : REPLY ]
  9. 짧은생각

    인권조례에 나온 주요내용이 당연히 보장되어야될것들이라고는 생각되지만
    저걸 지키지 않거나 악용하는 경우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도
    제대로 생각해봤는지가 문제죠;;

    2012.01.27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10. 뭐 교사분들의 인권은 이야기도 안나오니 좀 그렇긴하네요.

    2012.01.28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하얀바다

      교사들의 인권을 찾고 싶다면.
      그 나름대로 고민을 해서 만들어 내세요.
      학생 인권과 교사 인권이 대립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문제가 있는 학생은 문제 학생에 맞게 대응을 하는 것이지.
      인권 조례와 무슨 하등의 상관이 있나요.
      학생으로서 가져야할 최소한의 방어조건 어느 누구나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뜻하는 게 인권조례 입니다.
      그렇다면 교사 인권을 위해 학생 인권을 차별해야 한다는 발상은 설마 아니시겠죠?

      2012.01.28 18:57 [ ADDR : EDIT/ DEL ]
    • 아니 학생들의 인권은 중요하긴 합니다

      다만 이렇게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이야기들은 나와도

      교사분들의 인권은 어떻게 보호가 되는지의 이야기들이 안나와서 그런거죠.

      이미 이러한 인권이야기전부터

      부모들의 과격한 아이들 감싸기

      교사들에게 손찌검하는건 여러번 나왔지요뭐

      물론 그렇다고 100프로 전체 교사들이 피해자라는건 아니지만요

      (일부 교사들의 몰지각한 행동도 나오죠)

      다만 학생들의 인권을 이제 보호 할 발판이 나왔으니

      최소 교사들의 인권이야기도 슬슬 나와야 할때가 아닌가하는거죠

      진정한 문제는 이러한것들이 아니라

      교육방식

      사라진 밥상머리 교육

      부모들의 과도한 이기주의 등등이 있겠죠

      ---------
      뭐 해외서 두발복장 자유화는 된곳도 있고 안된곳있지만

      딱히 인권 문제로 치부하진 않았고
      체벌금지야 이미 외국에선 반대의 목소리 찬성의 목소리도 있었고 등등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거죠뭐

      딱히 이거다 저거다 하기엔 몇가지 의견이 있는거죠뭐

      2012.01.28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 아차 본문서 교사들의 인권이 언급안됬다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는거라

      혹시나 제가 잘못되게 전달했다라면 죄송합니다

      2012.01.28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11. abc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학생으로 보지 말고 한 인격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김지수님이 한 얘기죠.

    학생인권,
    이게 왜 논란이 되고 시끄러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청소년보호법때문이다?
    그럼 청소년보호법을 얘기하세요.

    학교폭력이 심해질거다?
    조례가 시행된 일본보다 우리나라 학교폭력이 3배 높습니다.

    통제가 쉽지않다?
    아이들을 통제의 대상으로만 보는 편협한 시각을 버리세요.
    창의력과 꿈, 비판 의식이 거세된 기 죽은 아이들 보면 뿌듯하십니까?
    OECD국가중 청소년자살률 1위 정도로는 만족 못하나요?

    인권을 경험하는 세대가 막 출발하려는 순간
    축하는 못 해줄 망정 저주는 하지맙시다.

    인권에서 인권을 배우고 폭력에서 폭력을 배우는법입니다.

    2012.01.28 16:5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안타깝습니다..

    여기 글쓰신 많은 분들은 마치 인권조례를 찬성하는건 무조건 옳고 반대하는건 틀리다는 식의 논리를 펴고 계시네요 그중에 교권을 잡고 계신분은 몇이나 되시는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는 보셨는지.. 또 이런말 하면 교사 능력 탓이다 이렇게 말씀하시겠죠.. 곽 교육감이 학생 인권 존중해야 한다고 외치면서부터 교육이 망가진건 사실입니다. 아이들도 알아요 선생이 못때린다는거 내가 개겨도 선생은 어떻게 못한다는거 아이들도 안단말입니다. 그러니까 조금 무섭게하는 남자 선생님앞에선 무서워하는척하고 여자교사들은 무시하거나 하지요,, 학생 인권죠례가 없을때는 학생들이 개처럼 취급받았었나요?
    인권조례를 찬성하실 수도 있지만 그만큼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전교조 교사분들 제외하고 인권조례를 찬성하는 선생님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안타깝습니다..

    2012.01.28 17:57 [ ADDR : EDIT/ DEL : REPLY ]
    • 하얀바다

      지금 이 인권조례가 뭘 뜻하는 지 진정 의미를 모르고 있네요.
      교권 침해와 이 인권조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아이들의 방어권 개념 입니다.
      교권 침해와 관련해서는 따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실 내에 CCTV 를 설치하고 그러한 학생이 발생 시 그 학생의 부모를 불러다가 그 CCTV 보여주고 처리할 것을 고민하는 것이 급선무 인데.
      무슨 교권 침해와 이 인권조례가 무슨 상관 인가요?
      진짜 교사 맞나요?
      안타까운건 그 발상 입니다.
      아이들의 방어권을 생각해 주자는 걸.
      왜 교권 침해로 걸고 넘어지려는 지 납득하기 어려운 발상이네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인권조례는 아이들 스스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엉뚱한 확대해석은 자제를 하셨으면 합니다.

      2012.01.28 18:55 [ ADDR : EDIT/ DEL ]
  13. 두발, 복장 자유화,
    휴대전화,
    종교 자유 등
    당연히 이뤄져야 하는 것들인데
    왜 반대를 할까 안타깝네요.

    2012.01.28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리나라 학생들에겐 아직 시기상조 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권리가 주어지는 만큼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으니...

    인권조례가 모두에게 환영을 받으려면,
    교사의 지시에 불응하는 행위는 가차없이 퇴학을 시킬 수 있다거나 수업분위기를 흐리는 학생도 가차없이 퇴학을 시킬 수 있다거나 휴대폰은 수업중 사용할 수 없다거나 급우를 괴롭히는 학생도 가차없이 퇴학 시킬 수 있다거나 하는 등의 또 다른 강력한 제제수단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학생들의 인권이 보장 받을 수 있겠죠.

    2012.01.29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감합니다

      뭐 딱히 맞는 비유는 아니지만

      당근과 채찍이 필요하겠죠

      학생들의 자유/인권이 보장되었지만

      이를 어기거나 악용시엔 철퇴를 때리는..

      2012.01.29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15. 일다

    학생인권조례가 자칫 일진과같은 폭력학생들의 방패막이가 되지 않기위한
    추가보강조치같은게 있어야되는데 곽교육감과 학생인권을 추진하는측이 이 부분에대한
    명확한 언급과 조치를 말하지 않고있는게 우려스럽네요.....

    한사람으로 인해 여러사람이 피해를 본다면
    그것도 교육은 아니잖습니까.....

    학생인권조례에 문제가 있는부분을 지적하고 개선을 바라는 교사들을 마치 학생인권조례를 방해하는 악의축인양 몰아가는 분위기....
    학생인권을 추진하는 쪽과 일선교육현장과의 꽉막힌 소통의 부재가 정말 걱정됩니다......

    2012.01.29 18:30 [ ADDR : EDIT/ DEL : REPLY ]
  16. 걍살지요

    걍 교사말고 부모님이 가르치는 게나을듯
    이렇게 교권침해 인권침해 이런말은 안나올듯...
    전 학생이지만 중립임 왜냐면 대안학교니까 ㅋㅋ

    2012.01.29 20:03 [ ADDR : EDIT/ DEL : REPLY ]
  17. 걍살지요

    근데 뭐 인권을지키면 솔직히 공부안하는사람이 많아질듯...
    공부를 못하면 취업을 못한다느니 그런얘기말이 안됨
    경제적으로 공부못하는 사람이많아지면 기업에서 사람이업으니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채용합니다 근데 월급받는게 조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드리는말은 그나마좋은조건일 사람일때 그사람이 돈많이 가게되있음
    그니까 위기의식을 느낀학생들이 스스로공부함 근데 공부하는 건아이들자유요 돈받는건 아이들 자유요
    안그럼?

    2012.01.29 20:11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강일숙

    교육을 받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겪어 봤을법한 학교현장의 공포들이 모두의 가슴속에 트라우마로 남아 있기 때문일거예요.결사 반대하는 국민들이나 결사 찬성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것을 기억하고 있을것입니다.문제는 지금 교육이 아이들을 위한것이 아니고 사회를 위한것도 그 누구를 위한것도 아닌, 고삐풀린 망아지 교육,노를 놓친 나룻배 신세가 되버린 교육,고장난 나침반을 들고 목적지를 찾아가라고 하는 교육입니다.우리나라교육, 메스로 수술 하려면 섬뜩해지는 교육 아닙니까? 교육감도 장관도 수박겉만 핡다가 넘기게 될겁니다.아무도 이분들 욕 하면 안돼죠 .만약 대입 수능 폐지하고 학생들 배우고 싶은 학문 선택해서 열번이고 백번이고 시험볼 수 있게 해주는 교육감,장관 나온다면 그는 대한민국을 살리는' 영웅'이라 불리게 될것입니다.

    2012.02.18 23:5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침이면

    학생 인권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한 부작용이 있으면 미리 검토하고 또한 다른 한 축인 선생님의 권위와 질서유지권한이 무시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2012.03.18 05:59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사람도 인권조례안 안읽어본 사람이네......도대체 인권조례 읽어보고 글쓰는 사람을 보질 못하겠네....참.....

    2012.05.10 0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enough

    충분히 존중받고 있지 않나요? 선생은 이제 학생이 꿇으라면 꿇고, 학생이 때리면 맞고 , 경찰부르면 끌려가고..학생 부모님까지 폭력에...존중과 그에 따른 억압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존중한답시고 개판이면 누가 찬성하겠나요> 미국 학생조례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2012.05.23 17:52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아파트가 밀집된 00구 00동에 위치한 0000초등학교...

아침 9시 무렵 아파트 베란다에서 학교 정문을 바라보면 방학인데도 많은 아이들이 쉼 없이 학교로 향하고 있다. 무슨 일일까?
그것은 방학 중에도 방과 후 교실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 가는 것이다.

바로 방학이 없는 학교!

현재 60여개의 교과관련 및 특기적성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학 중에도 즐겁고 신나는 방과후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학생의 선택권을 최대로 보장하고 탄력적인 시간 운영으로 8월 8일 현재 방과후 참여 학생이 1,031명으로 84.3%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 교육지원청의 어느 초등학교의 방과 후 학교 선전 광고다.
‘방학이 없는 학교를 보셨나요?’라는 이 선전광고는 ‘즐겁고 신나는 방학 없는 학교 비결’이라며 자랑삼아 홈페이지에 올려 놓았다.

겨울방학이 시작된 지도 벌써 열흘이 더 지났다.
방학이 되면 "게임도 싫건 하고, 잠도 좀 푹 자야지... 못 보던 TV 재방까지 보고 싶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이런 꿈을 꿀 수 있을까? 가족과 함께 모처럼 오붓한 외식도 한 번 하고, 친척집도 찾아보고, 읽고싶던 책도 좀 읽어 보고,  못해 본 여행도 좀 하고....

이런 꿈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방학을 시작한 지 벌써 열흘이 훌쩍 지났지만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을 개미 쳇바퀴 돌듯이 오가고 있다.



방학(放學)이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는 방학(放學)이란 ‘학교에서 학기나 학년이 끝난 뒤 또는 더위나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여름이나 겨울에 수업을 일정 기간 동안 쉬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방학이 됐지만 아이들은 학교 다닐 때보다 더 바쁘다. 이럴 바에 방학을 왜 했을까? 

아침 9시에 학원으로 가서 오후 6시에 끝난다, 중·고등부얘기가 아니다. 초등부도 그렇다. 고등학생이 되면 말이 방학이지 방학은 없어진지 오래다.



학교폭력문제로 나라가 시끄럽다. 왕따가 어떻고 자살이 어떻고 신문이 조용할 날이 없다. 방학은 했지만 쉬는 날이 없는 학생들... 아이들에게 마음의 짐을 지우는 어른들... ‘지면 죽는다. 이겨야 한다’며 등 떠미는 어른들의 강요는 폭력이 아닐까?
학원으로 학교로.... 방학도 없이 결사적(?)으로 공부하는 이유가 뭘까? 궁금한 게 있다. 정말 초등학교 학생들이 방학까지 반납하고 공부하면 행복한 미래가 보장될까? 훌륭한 사람이 될까? 선진국에서는 아이들이 이렇게 내몰지 않아도 행복하게 산다는데, 왜 우리나라는 아이들의 방학까지 뺏아야 할까? 


"어린이에게는 마음껏 놀고 공부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어린이는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