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9.10.18 05:46


맹자는 사람에게는 “타인의 불행을 아파하고((惻隱之心), 부끄럽게 여기고 수치스럽게 여기는 마음((羞惡之心)과 타인에게 양보하는 마음((辭讓之心), 그리고 선악시비를 가리는 판별((是非之心)하는 마음(情)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했다. 사람에게 이러한 사단칠정(四端七情)이 없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떤 모습이 될까? 아마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동물의 세계와 같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양심이란 ‘타고난 옳고 그름에 대한 내적인 인식이나 감각’을 일컫는 말이다.



사회에서 구성원 간에 분쟁이 발생하거나 이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생겨난게 도덕이나 관습과 같은 규범(規範)이다. 그러나 이러한 규범은 강제력이 약해 사회정의를 실현하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등장한 게 강제력을 가진 규칙이니 조례, 법, 헌법과 같은 사회적 규범이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 규범은 더불어 사는 구성원이 함께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강제력을 가져야 공동선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구성원들이 자기가 소속된 공동체에서 규범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있다면 정의로운 공동체가 실현할 수 있을까?

사회화 기관인 가정과 학교는 이러한 규범을 전수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세대들에게 체화시켜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가정이나 학교가 사회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우리사회는 이성이나 밥치가 아닌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고 말 것이다. 상업주의가 만드는 세상, 자본에 예속된 사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까지 돈이 되는 일이라면... 그래서 게임이며 드라마며 심지어 장난감까지 총이나 칼이... 베틀 로얄과 같은 영화를 보면서 자란 청소년들은 선악에 대한 개념이 희박해 진다. 사회적 규범은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올바를 가치관을 갖게 하는 안내서 역할을 해야겠지만 사회화 기관은 그런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중·고등학교 입학식에는 학생 대표가 학교장 앞에 나가 선서를 한다. ‘나는 교칙을 준수하고...’로 시작하는 선서는 선서를 하는 학생대표조차 읽어본 일이 없는... 선생님이 써 주신 원고를 읽는 쇼를 연출하고 있다. 사회구성원이 공동체생활을 원망하게 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지켜야할 기본적인 규범이 있다. 그것이 양심이든 도덕이든 법이든... 그런데 이해관계나 가치관이 얽히고설킨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양심이나 도덕으로는 공동체가 평화로울 수 없다.

그래서 법을 만들었지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강제력이 잇는 규범 즉 조례나 법, 헌법과 같은 물리적 강제력으로 해법을 찾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중고교 학생들의 입학식 선서처럼 사회적 규범을 평생 한 번도 읽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이 옭고 그름의 근거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당연히 헌법이라는 법의 법이 존재하지만 국민 대부분이 평생 살아가면서 헌법을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다면 선서를 읽어보지 않은 학생처럼 방황할 수밖에 없다.

국가가 국민들에게 헌법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선한 정부라면 당연히 내일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법의 법인 헌법을 읽고 실천하도록 안내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정부는 교육을 통해 가르친 헌법교육은 국민의 권리의 종류와 의무 대통령이나 국회의 하는 일...을 암기시켰을 뿐 국민들이 가진 행복추구권이나 국가가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할 의무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다. 주권자인 국민에게 주인의식, 민주의식을 갖도록 안내하지 않은 것은 주권자의 권리행사를 제대로 못하도록 우민화시킨 것이다.(계속)


..................................................

 

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회원가입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손바닥헌법책을 구입하실 분 여기를 클릭하세요 - 한 권에 500원으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국민에게 주권을 가르치지 않는 것 같으네요.ㅠ.ㅠ

    2019.10.18 0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일주에 1시간이라도 가르쳐야 합니다.

    2019.10.18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실 주위에도
    주권자로서 권리에 대해 너무 무지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저도 거의 같은 수준이고요.
    학교에서 헌법, 노동조합(노동자의 권리)에 관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9.10.18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육과정은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과목은 문과의 영역이고 선택과목으로 잘 채택되지 않는 법과정치라는 과목 안에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고1에는 문과와 이과 통합적으로 수강하는 공통사회과목이 존재하지만, 심도있게 다룰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2019.10.18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회에 나가면 계산기가 생활 필수품인데 .....
    초등학교에서 구구단 외워가며 머리 터지게 사칙연산 배우는 시간에 차라리 아이들 손에 계산기 쥐어 주고
    규범이나 도덕, 헌법을 배우는 것이 훨씬 '전인 교육'의 한 방법일 수 있겠어요.

    2019.10.18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181115일 오전 시부터 실시한 2019년 수학능력고사는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594924명이 응시해 오전840분에 시작, 오후 5~540분에 끝났다. 해마다 전국 고 수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그리고 재수생이 치르는 시험,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 이 시험은 정말 이름처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가? 이런 시험을 계속하면 알파고 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창의력이 있는 인간, 경쟁력 있는 인간을 길러낼 수 있는가? 공정하고 합목적적인 시험인가?



이름만 바뀌어 왔을 뿐, 24년간 이어져 온 수학능력고사, 수능을 치르는 날이 되면 관공서뿐 아니라 일부 민간 기업들도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춰지고, 11초 차이로 수억 달러가 오가는 금융시장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영어듣기 시간에는 비행기 이착륙도 금지되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수능일은 교육부는 물론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까지 거의 모든 부처가 총동원된다. 심지어 일반 기업과 전국은행연합회까지 동참한다. 수험생들의 지각이나 수험표 분실 등,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처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만 명의 경찰과 소방 인력이 대거 투입되기도 한다.

<수학능력고사의 역사>

해방 직후(1945~53)의 대입제도는 정부 관여 없이 대학별로 자율적인 단독시험을 치렀다. 1954년에는 대학정원의 140%국가연합고사로 선발한 뒤 본고사를 치렀으나, ‘연합고사+본고사의 시험형태가 이중부담이라는 이유로 1955~61년 다시 본고사제로 바꿨다. 1962~63년에는 대학입학 자격고사’, 1964~68년 다시 대학별 단독고사, 1968년에는 예비고사제가 도입되어, 예비고사 커트라인을 통과한 사람에 한해 본고사를 치를 자격이 주어졌으며, 이 제도는 1980‘730 교육개혁으로 본고사가 폐지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1981년에는 선발고사인 학력고사’ 1994년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고, 14년 만에 부활된 본고사는 학교교육 황폐화를 이유로 1996년에 폐지되었다.

<점수뿐만 아니라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 매기는 시험>

이름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의 여부를 가린다면서 따지고 보면 교육은 뒷전이고 시험 점수로 학생들을 쇠고기 등급 매기듯 일등급에서 9등급까지 내신등급제로 나눠 진학을 위한 문제풀이 전문가를 만드는 학교.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학문탐구보다 상급학교진학 준비나 고시, 공무원시험 준비나 시키는 학교. 입학만 하면 성적에 관련 없이 졸업을 하고, 일류대학 졸업했다는 이유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평생을 두고두고 울궈먹는 학벌사회는 인간의 삶을 옥죄는 현대판 카스트제도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 앞에서는 대학입시 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소속 회원과 대학입시거부를 선언한 청년,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촛불청소년이권법제정연대 회원들이 수십명이 멈춰서자,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자라는 2018 대학입시거부선언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었지만 전국민의 시선이 수능을 치르는 현장으로 몰리는 바람에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초라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들은 왜 수능일 아침 이런 시위를 벌이고 있을까

이 나라 정치인들, 지식인들, 교육자들, 수능을 치른 선배들...에게 묻고 싶다. 수능은 정말 헌법과 교육기본법 그리고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목적에 합당한 결과를 평가하는 시험인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만 하면 원하는 대학,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시험인가? 혹 학교교육과정대로 열심히 공부한 학생보다 학원에서 고액과외를 받은 학생이 유리한 시험은 아닌가? 부모의 사회 경제적인 지위가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친 시험은 아닌가? 공정하고 합목적적인가?

입시를 거부하고 외롭게 광화문사거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청소년 몇몇 외에는 모두가 이런 시험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공정한 정의로운 평가라고 믿고 계속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하는가? 이대로 가면 알파고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창의로운 인간을 길러내는데 부족함이 없는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모두가 똑같은 능력과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는가? 공장에서 생산한 똑같은 제품처럼 태어나는가? 사람은 선천적으로 수학을 잘하지만 예체능에는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학생도 있고 예체능은 잘하지만 국영수는 특별히 잘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유적전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은 교육학자들도 인정하고 있지 않은가? 선택과목이라는 게 있긴 하지만 그런 분류로는 인간의 소질과 능력을 정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또 수요자중심의 선택에 부족함이 없는 평가라고 할 수 있는가?



백번 양보해 학교공부에 대한 학습의 결과에 대한 최선의 평가라고 치자. 그렇다면 12년의 교육을 단 하루의 각 교과목의 몇십문항의 평가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길 수 있는가? 실수로 자기인생을 맡겨도 좋은 시험인가? 수험생의 고통 가족의 고통을 만족시켜 주는 시험인가? 수천명의 SKY입합자격,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시험으로 50여만명이 실망과 좌절과 열등감을 갖도록 갈라놓는 것이 인간적인가? 헌법이 바라는 세상을 만드는 시험인가? 교육기본법이 길러내겠다는 교육의 목적에 합당한가? 해마다 거국적인 행사로 치르는 이 수학능력고사로 실패감과 좌절감 그리고 운명론자로 키우는 시험으로 어떻게 정의로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

학자들, 교육자들, 양심이 있는 사람들은 대답하라, 수능 시험을 치르는 날 아침 광화문사거리 앞에서는 대학입시 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소속 회원과 대학입시거부를 선언한 청년,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촛불청소년이권법제정연대 회원들이 수십명이 멈춰서자,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자저들의 외로운 투쟁이 눈길 한번 줄 가치조차 없는 것인가? 교육자들이여, 언론인들이여, 학자들이여 대답하라! 언제까지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가치까지를 서열매기는 이 잔인한 시험을 계속할 것인지를... 대한민국헌법을 보라! 헌법 전문과 본문 130조 그리고 부칙6조까지 낱낱이 살펴봐도 모든 인간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했지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괴로워하고 좌절하고 무시당하고 불이익을 당해도 좋다는 조항이 있는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 한 권에 500원입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YES 24  알라딘,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를꿈꾸다 - ☞. 전자책 (eBOOK) 구매하러 가기... 예스24, 알라딘, 북큐브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살림터가 펴낸 30년 현장교사의 교직사회의 통절한 반성과 제안 - 학교를 말한다 - 

구매하러 가기 -  YES 24,  G마켓,  COOL BOOKS


생각비행 출판사가 낸 '  - 공자 이게 인()이다' - 논어를 통해 인간의 도리를 말하다

구매하러가기 - YES 24,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공감합니다.
    다른 방법이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18.11.18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논술때문에...또 아이들이 스트레스입니다.
    ㅠ,ㅠ

    2018.11.18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논술이라는 말 자체가 웃깁니다
      철학이면 철학이지 논술은 뭡니까? 낱말을 주합해 말장난 시키고 싶은건 아닐까요?

      2018.11.18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3. 다양한 방식의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 텐데, 지나치게 일방통행을 강요하네요. 물론 수능도 그 가운데 하나일 테고요.

    2018.11.18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8.10.09 06:28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다. 민주주의란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며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하는 제도이다. 우리는 이런 정치체제 아래 재화의 사적 소유권을 사회 구성원의 양도 불가능한 기본권으로 인정하는 사회 구성체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민주주의에서 살고 있으면서 자신이 나라의 주인임을 모르고 산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마찬가지로 자본주의에서 살면서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 없이 산다는 것도 그렇다. 시장경제체제,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로서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산다는 것은 자본의 노예가 되거나, 수탈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겨울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유린을 보다 못해 1700만 국민들이 나서서 그를 탄핵하고 나라의 주인임을 확인한 바 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들이 당연히 누리며 살아야 할 소비자 주권은 얼마나 누리며 살고 있는가?

여성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성평등이 여성의 발언권이 높아지거나 여성 지도자가 차지하는 수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본주의에서 소비자 주권도 마찬가지다. 상품시장에서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가 좋아 지는 것을 소비자주권이 신장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소비자 주권이란 서비스 향상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공정한 거래를 하기 위해 선택권, 안전권, 심의권, 사후 봉사권, 고충 처리 등과 같은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다.

자본의 본질은 무엇인가? 자본은 윤리적이지도 도덕적이지도 못하다. 자본은 만지면 황금으로 변하는 마이다스 임금님의 손처럼 그 손이 닫기만 하면 부패하고 타락한다. 자본의 속성이 이익이 선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욕망이 자본 앞에 자유롭지 못함을 증면하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이 된 자본은 이렇게 정격유착으로 혹은 문화라는 이름으로 개인을 타락시키거나 부도덕한 사회를 만들기도 한다.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에는 자본가의 논리, 자본의 이데올로기에 초연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자본의 본질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른다. 자본과 권력은 하나다. 아니 한통속이다. 언론의 경우를 보자 자본에 잠식당한 언론을 일컬어 자본에 예속되어 있다고 한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고 외에도 언론은 자본의 시각 자본의 논리에 충실히 복무하고 있다. 자본의 논리는 상품만 지배하는 게 아니다. 미녀가 필요한 이유도 인기스타가 필요한 이유도 자본의 광고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자본이 만드는 세상은 소비자들은 행복한가? 자본은 인간의 양심을... 인격을 파탄시키고 정치와 사회를 썩힐 뿐만 아니라 종교까지 타락시킨다.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인간의 생명조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게 자본이다. 가습기 살균제나 라돈 침대가 그렇고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살상무기를 생산하고, 돈이 되는 것이라면 핵무기 생산도 마다하지 않는다. 마시는 물, 숨 쉬는 공기까지 오염시키는 자본은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데이비드 이스턴은 정치란 가치의 권위적 배분(authoritative allocation of values)"이라고 했다. 자본이 편이 된 정치, 자본이 만드는 가치는 인간의 행복하게 하는가? 민주주의라는 정치차제에서 자본은 주권자의 권리는 보장 하는가? 교육에 침투한 자본주의는 자본의 논리를 정당화하고 자본의 시각에서 세상을 보게 의식화한다. 착하기만 한 사람, 정직하기만 한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은 자본 중심의 세계관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니 황제노역이 왜 등장했을까?

철학 없는 교육은 자본주의 논리를 정당화 한다. 연관과 변화의 관점에서 탐구하지 못하는 학문이란 인간을 지식을 암기시키는 기계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철학 없는 지식, 양심 없는 학문에 예속된 권력이 만들어 가는 세상은 인간중심의 세상이 아니다. 삼성장학생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기득권을 지켜주고 있지 않은가? 자본은 신상품으로만 승부를 가리지 않는다. 끊임없이 유행을 만들고 스타를 길러 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들은 샌드위치맨은 길러내 세상을 휘젓고 다니며 자본의 이익에 복무케 하고 있다. 자본은 내가 먹고 입고 잠자는 모는 상품, 아니 정치경제 사회문화 심지어 종교에 까지 침투해 자본에 예속된 세상을 만든다. 이런 세상에서 소비자들은 소비자 주권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 한 권에 500원입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를꿈꾸다 - ☞. 전자책 (eBOOK) 구매하러 가기... 예스24, 알라딘, 북큐브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생각비행 출판사가 낸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자본주의사회를 숭배하는
    그 폐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돈도 좋지만 돈만 좋아하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될 텐데 말입니다.

    추석연휴도 잘 보내셨는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2018.09.27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2018.09.27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국민 주권시대라고 외치고 공약하던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부와 마찬가지로 귀를 틀어막고 소통 단절의 불통에 가까운 행보를 연일 지속하고 있네요

    2018.09.27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돈이 전부가 아닌 세상이지요.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2018.09.28 0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8.09.11 06:24


"가난에 찌들어 눈빛도 바랬고

온 얼굴 가득 주름살 오글쪼글

지하철 공짜로 타는 것 말고는

늙어서 받은 것 아무것도 없네...”

지난겨울 JTBC 손석희 아나운서가 소개한 앵커브리핑의 김광규 시인이 쓴 '쪽방 할머니' 중 한 구절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새벽 7. 노인들이 500원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은 선 행렬과 함께 부끄러워 얼굴을 가린 노인들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망설여지지 않으셨어요? 여기 나오시는 게.” 기자의 질문에 망설여졌어. 다급하니까. 한 푼이라도 모아서... 밥 못 먹으니까 하다못해 두부 한 모라도 사서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밀린 전기료와 수도세. 손주의 먹거리를 챙기기 위해 노년의 자존심은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가 된 노인들입니다. 교회가 나눠주는 연명 줄의 500원짜리 삶의 풍경들.... 짤짤이 순례길에 나서 이 노인들이 정말 부끄러워해야 할까요?

500원짜리 동전을 얻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노인들의 새벽의 행렬을 일컬어 사람들은 짤짤이 순례길이라고 합니다. 불과 일 년 전 일이니까? 올해는 촛불정부가 들어서고 복지예산도 늘린다니까 이런 짤짤이 순례길이 사라질까요? ‘노인 천 명 중 16명은 백세인생을 살게 됐다는 통계는 짤짤이 인생을 사는 이 노인들에게는 축복일까요 아니면 고통일까요? 한국 노년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9.6% 전체 노인의 절반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낮 최고기온은 30~37도를 오르내리는 지난 폭염에 지난 5년간(2013~2017) 65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40%(2588)가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12~17시 사이에 발생했다. 50세 이상이 전체의 56.4%(3669),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중 50세 이상은 75.9%(41)로 나타나 중장년층에 집중됐다...’는 기사를 경쟁적으로 보도하면서 폭염예방수칙을 폼 나게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노인빈곤이니 세 모녀 자살사건을 말하면 요즈음 같은 세상에...’하며 믿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라면 하나면 허기를 면할 수 있는데...’ 그런 뜻이겠지요. 이런 분들에게 라면 가격을 물어 보면 얼마인지 알고 있을까요? 가난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들... 그들의 부모들은 능력이 있어 자식들을 곱게만 길렀으니 절대빈곤이 무엇인지 배고픔의 고통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노인의 빈곤은 노일들이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이들은 6,25전쟁을 겪은 세대들이요,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라는 새마을 노래를 부르며 혹은 공돌이 공순이가 되어, 혹은 독일광부나 간호사로, 월남전에 참전해 죽음보다 무서운 가난을 벗어나려고 자원해 벌어 온 돈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들 공부 시킨다고 우골탑이 된 대학에 보내느라 늙어 얼굴 가득 주름살 오글쪼글..’하게 된 사람들이 짤짤이 순례 길에 줄을 선 노인들이 아닌가요?



농사일밖에 배운 것이 없어 땅을 파서 자식 먹여 키우느라 거북등이 된 손이며 허리를 펴지 못하고 꼬부랑 할머니기 된 것이 아닐까요? 남 해코지 한번 해 본 일이 없는... 양심의 가책 되는 일을 하면 하늘이 두려워 착하게만 살아 온 이 땅의 노인들에게 FTA가 뭔가로 땀 흘려 농사를 지어놓으면 농비조차 건지지 못하고 제값 받게 해달라고 평생 처음 머리에 띠를 두르고 거리에 나갔다가 경찰곤봉에 맞고 짓밟히며 최루탄 세례를 받아야했던 게 이 땅의 노인들입니다.

정직하게 열심히 일하다 늙어 가난한 게 부끄러운 일인가요 자식 공부시키느라 무식꾼이 된 게 부끄러운 일인가요? 늙으면 주름살이 찾아오고 병들고 귀도 눈도 어두워지고 허리가 굽는 현상은 자연의 섭리입니다. 나라를 팔아먹은 자들. 국민의 권리를 도둑질한 역적이나 역적에 부역질한 인간들은 늙어 폼 나게 고급 승용차에 자식 출세시켜 대접받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사는 사람은 대접받고 사는데... 탈세에 땅 투기에 불의한 권력에 때로는 재벌의 이익을 위해 양심을 저당 잡히고 살아 얻은 부귀영화가 자랑스러울까요? 아니면 비록 가난하지만 부끄럽지 않게 살다 늙어 짤짤이 순례길에 줄을 선 이 노인들이 부끄러울까요? 대한민국 국민은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정부는 이들에게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줄 의무가 있습니다. 누가 더 부끄러워해야 할까요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한 권에 500원입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를꿈꾸다 - ☞. 전자책 (eBOOK) 구매하러 가기... 예스24, 알라딘, 북큐브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생각비행 출판사가 낸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누구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일수 있습니다

    2018.09.11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예전에 노숙자들에게 사랑의 밥 이런거 많이들 하시던데 지금도 많은 단체에서 식사를 제공하는지 모르겠네요

    2018.09.11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잘 사는 것 아닐까요?ㅠ.ㅠ

    2018.09.12 0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8.03.13 06:25


-"*부전, 사정량" 딴거말고 "이것"해야..

- 관계전 "한알" 내여자 미쳐~

-성기능 높이는 비결 중 최고는 "이것" 장착!

-오빠 "성기반지" 끼면 대물 변경쇠로 변신! 알지?

-남성 음경에 "끼워" 강해지는 남 제품이 인기!

-변경쇠 매일 여친 떡실신 비결! "이것" 끼웠어

-대물남 "반지낀 파워섹*에 여친 홍콩 보내!

페이스북친구가 더러운 광고를 보다 못해 SNS에 고발한 광고문구다. 이런 광고로 돈벌이를 하는 언론사는 사랑하는 자기 자녀가 보고 있어도 이런 광고를 버젓이 올려놓을까? 그것도 이 광고는 #미투 운동 차원에서 어떤 목사의 성폭행 사건을 고발하는 기사 바로 아래에 있다. 이런 광고를 올린 언론사는 특정 언론사 하나가 아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긴 인터넷 언론사의 광고는 차마 눈뜨고 보기 민망하다.



자본주의가 만드는 세상... 언론사들은 꼭 이렇게 돈벌이를 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을까? 그것도 #미투 운동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기사 아래다 이런 광고를 붙이면서 아무런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했을까? 인터넷 전원을 넣기 바쁘게 튀어 나오는 광고들... 거의 나체에 가까운 여성들의 사진과 노골적인 성행위를 묘사한 역겨운 사진들을 순진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고 있다는 사실을 언론사들은 모르고 있을까?

사람들은 흔히 선과 악의 양면성을 가진 사람을 일컬어 야누스에 비견하기도 한다. 언론사의 광고를 보면 전쟁과 평화, 천사와 악마의 탈을 쓴 야누스상이 떠오른다. 형식적으로는 청소년보호정책이니 고충처리규정을 두고 청소년들이 언론의 과대광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기준까지 만들어 놓고 있다. 또 편집규약에는 상업적, 선정적, 사행심을 조장하는 소재는 다루지 않겠다.’든지 윤리강령에 언론인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폭력, 음란, 약물사용의 장면을 미화하거나 지나치게 상세하게 보도하지 않는다.’는 조항도 있다.

최근 나라를 온통 발칵 뒤집어 놓은 #미투 운동은 개인의 도덕성 부족 때문에만 나타나는 현상일까?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똑같은 현실사회에 살면서 자기절재와 이성적인 판단으로 건강하게 살고 있다. 그런데 이런 광고를 보며 자라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른이 됐을 때도 똑같은 도덕성을 요구할 수 있을까? 노벨문학상 대상에 오르내리던 시인이 어느 날 갑자기 괴물이 되고 대통령이 되겠다던 사람이 자기 참모를 성폭행해 국민들을 멘붕으로 몰아넣는 현실을 보면서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예술 분야 성폭력 실태 시범조사에서 예술계에 종사하는 여성 중 41.9%가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보도다. 응답자의 42.6%가 언어적 성희롱을 겪고, 성추행이 27.5%, 시각적 성희롱 25.6%, 성폭행 미수 4.0%, 성폭행 2.0%...를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예술계 학계, 교육계, 언론계 법조계... 등 사회 어는 분야에도 예외가 없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되기까지 정부는 왜 방치하고 있었을까? 예술계뿐일까?

#미투 운동을 지켜보는 언론의 시각은 어떤가? 전술한 광고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언론은 이런 현실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물론 모든 언론사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쪽에서는 사회정의를 말하고 한쪽에서는 낯 뜨거운 광고비를 받고 성을 상품화해 잇속을 챙겨 온게 언론 아닌가?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오늘날 성도덕의 타락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석고대죄부터 해야 할 일이다.<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하루가 다르게 나타나는 #미투 운동의 핵폭탄... 약자에 대한 강자의 폭행, 돈이면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는 비뚤어 진 사고방식... 오늘날 미투 운동은 남성들의 폭력을 견디지 못해 한계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절규다. 언제까지 이런 현실을 분노하고 개탄만 하고 있어야 할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배우는 교과서부터 분석해야 한다. 형식적인 성교육도 이제 현실에 맞게 재구성하고 광고교육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온통 쓰레기통이 된 인터넷 언론도 대수술이 필요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괴물 대통령이 나올지 말라는 법도 없지 않은가?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주문하러 가기 ==>> 손바닥헌법책 주문서.mht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언론들이 더 심한것 같습니다
    정말 개선되어야 합니다

    2018.03.13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에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자본의 민낯이겠죠...

    2018.03.13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미투 운동의 파동이 아주 크게 퍼져 나가고 있네요. 언론인도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 들었네요.

    2018.03.13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끔은 정말 어이없을 때가 많습니다. 너무 심해요.

    2018.03.13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형식적인 성교육도 이제 현실에 맞게
    교육하길 바라고, 광고 문제도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8.03.13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자본주의라는 괴물은 이렇듯 늘 자극을 먹고 사는 것 같습니다.

    2018.03.13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너뮈 노골적이고 자극적일때가 많지요ㅜ.ㅜ

    2018.03.14 0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미디어2016.02.05 07:00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이 있다. 위키 낱말 사전을 찾아보니 다른 사람을 못 살게 굴거나 어려움에 빠뜨리고 나서 마치 선심을 쓰며 도와주는 체하는 교활하게 사기치는 사람의 태도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풀이 해 놓았다. 우리나라 정치나 언론을 보고 하는 말같다.



최근 언론사들의 보도 태도를 보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말로는 진실보도니 불편부당, 공정보도 운운하면서 그들에게는 언론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양심도 윤리도 찾아보기 어렵다. 부끄러움은커녕 뻔뻔하기 짝이 없다. 내부자에 등장하는 유력 신문사의 논설 주간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오죽하면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의 저자 김경일교수는 기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진실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그게 청국장처럼 냄새가 풀풀 나는 현장을 보면서도 아무런 감정 없이 채팅하듯 기사를 뱉어내는 고급 룸펜들이다.”라고 썼을까? 병아리 기자를 붙잡고 욕하자는 게 아니다. 언론의 보이지 않는 손, 자본이 있고 그들의 비위를 맞추는 해바라기 편집데스크가 있기에 공정보도를 가장한 찌라시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안방의 주인공이 된 막장 드라마를 보자. 시비를 가리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내지 않은 교육의 덕분(?)으로 막장드라마를 보는 재미로 산다는 주부부대를 단골손님으로 천편일률적인 출생의 비밀, 고부갈등, 삼각관계, 숨겨놓은 아들....이 단골 메뉴로 등장하고 불륜과 패륜, 강간, 청부살인과 같은 반사회적, 비교육적 비윤리적인 요소들로 채워놓고 미성년자 시청 불가라는 교활함과 뻔뻔함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먹방은 또 어떤가? 먹고 또 먹고 개글스럽게 먹자판을 만드는 방송. 더 맛있는 집, 더 많은 소비를 부추기는.... 방송 3사는 물론 종편까지 가세해 끈질기게 이어가는 육고기 잔치를 벌이는 이들에게는 국민의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육식중심의 식습관이 건강을 얼마나 파괴하는지, 지구촌의 환경을 얼마나 황폐화시키는지, 식량부족으로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이 얼마나 굶어 죽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다.


자본의 입맛을 맞추는 언론.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 언론. 자본에게 이익이 된다면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 일이라면... 드라마로 마취시키고 얼짱이며 몸짱 같은 외모지상주의를 마취시키고, 인간의 존엄성이니 평등이라는 가치는 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성을 상품화하고 힘의 논리를 정당화하고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요,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로 승자를 가리는... 가치관을 심어 놓는 일에 앞장선다.


언젠가 교회에서 운동권 목사님(?)의 설교에서 이런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자신은 지금까지 경찰 사위를 보지 않는다.’는 신념을 지켜 왔지만 앞으로는 언론인을 사위로 맞지 말라는 유언을 하고 죽겠다고 했다. 아마 광주민중항쟁이 진행되고 있을 때 군인들이 시민을 학살하는 현실을 보고 북괴의 무장 간첩단이 침투해 용감한 국군들이 토벌 중이라는 뻔뻔스런 거짓말을 하던 언론인에 대한 기억 때문이었으리라.


언론인이 저지른 죄는 이 정도가 아니다. 그들은 원칙도 기준도 철학도 없이 때로는 자본의 비위를 맞추고 때로는 알아서 권력의 비위를 맞춘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가장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라는 위선을 과시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고 독재권력을 지켜주기 위해 동족을 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때로는 자본을 위해, 군수마피아를 위해, 때로는 살인정권을 위해, 때로는 학원 마피아를 위해 시청자들의 눈을 감기고... 국민들에게 주권을 포기하라고 윽박지른다.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우리는 지금 우리 역사상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먹거리나 입을 옷이 없어서가 아니다. 억겁의 세월을 지켜온 민족문화도, 양심도, 도덕도, 윤리도, 정의도, 다 무너지고 있기에 하는 말이다. 최소한 의 인간이기를 포기한 무리들이 양심세력을 악의 측으로 만들고 막가파 세상을 만들고 있기에 하는 말이다. 합리적인 사고나 비판의식이 무너진 사회,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한탕주의, 감각주의, 쾌락주의, 연고주의...가 판을 치는 힘의 논리가 민주주의를 집어 삼키고 있는 것이다.


찌라시들이 만드는 세상, 양아치들, 마피아들, 위선자, 배신자, 사이비학자들...이 만드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양심도 도덕도 윤리도 팔아먹는 자들이 누군가? 통일이나 평등을 말하면 종북세력이 되고, 양심을 말하면 국가보안법 위반이란다. 권력의 하수인이 되어 아부하는 자들이 유명인사로 대접 받고 배신자들이 날뛰는 세상이 됐다.


교사는 교실에서 교과서나 가르치고 장사꾼은 시장에서 돈이나 벌라고 한다. 농민이 정치를 말하고 시민이 민주주의를 말하면 반민주세력이요, 월권이란다. 조상대대로 살아 온 내 땅을 지키겠다는 시골사람조차 폭력범으로 만들고, 기득권 세력들의 눈 밖에 나면 정당조차 이적단체로 해산당하는 나라다. 강대국의 이전투구장이 되는 나라를 걸 차마 없어 시위를 하면 반국가사법이 되고, 우리농산물을 지키겠다는 농부들조차 경찰의 물대포에 죽어가고 있다. 정의가 실종된 나라에서 민주주의는 누굴 위해 존재하며 언론이 존재해야할 이유가 무엇인가?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두 번 째 책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


교보문고 바로가기  , yes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기자가 만드는 뉴스를 본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기레기들이 만드는 쓰레기만 보고 있습니다.

    2016.02.05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겨레신문이 창간된 후 기사를 읽으면서 느꼈던 강동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런 감동을 다시 맞 볼 수 있을지....

      2016.02.05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2. 내부자-감독판을 보면 언론사 편집 회의 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데스크들이 문제입니다

    2016.02.05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내무자를 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화가 아닌 현실과 어떻게 그렇게 똑 같은 지... 예술의 진가가 무엇인지를 절실히 느겼습니다.

      2016.02.05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3.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ㅜ/ㅜ

    2016.02.05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똑 같은 사실을 보고도 느낌이 다르지요. 같은 TV를 보면서도 느끼지 못하느 사람들이 있고요.

      2016.02.05 18:11 신고 [ ADDR : EDIT/ DEL ]
  4. 언론은 오로지 권력에 빌붙은 채 대중들의 눈과 귀를 가리려고만 하고 있네요. 언론이 찌라시가 되고 언론인은 기레기가 되는 참 역겨운 세상입니다

    2016.02.05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길들여져 있어 알아서 깁니다. 조중동을 비롯한 찌라시오 ㅏ종편 공중파 3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2016.02.05 18:12 신고 [ ADDR : EDIT/ DEL ]
  5.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ㅠㅠㅠ

    행복한 연휴 되세요.

    2016.02.05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돈은 넘쳐나고, 진실은 손만 뻗으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데 상위 1%와 그들의 지배에 협조하는 체제의 간수들 때문에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네요.
    혼맥으로 얽히고, 이권으로 다시 얽히고, 그렇게 그들만의 리그는 우주를 벗어날 판입니다.

    2016.02.05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언제쯤 민초둘이 마취에서 풀려날 수 있을지.... 쥐나라 뱍성들은 왜 고양이 대통령을 뽑을까... 이런 동영상이라도 좀 봤으면 좋으련만...

      2016.02.05 20:51 신고 [ ADDR : EDIT/ DEL ]
  7. 모두가 현실을 비판하게 만들기 보다는
    자극적인 것으로 말초신경을 즐겁게 하는데
    안달이 나 있는 것 같습니다.

    2016.02.05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복되고 풍성한 연휴 보내세요.
    연휴 내내 행복하시기를...

    2016.02.06 0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참고로 한국 스포츠 찌라시를 보면 절대로 역도, 핸드볼, 수영, 하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심지어 농구와 축구 골프까지도 뒷전입니다. 오로지 프로야구만 보라고 세뇌하고 있습니다. 정치도 아니고 단순히 취미의 세계에서 이런 굴절된 사고회로를 가진 집단이 과연 정치 사회부분에서 공정성을 생각이나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016.02.08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2.03.31 07:00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Basic)

교사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 있는 수업을 설계하며(Easy)

학생은 특기를 개발하여 모두가 스타가 되도록 노력하고(Star)

학교는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교육을 실현하여(Tomorrow)

‘세계로 웅비하는 Best 충주교육’이 되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증진하고 있습니다. '

 

 

 

우연히 충주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갔다가 교육장의 인사말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개그맨도 아니고 교육자라는 사람이 그것도 학생들이 보고 있는데 이런 인사말을 버젓이 홈페이지 ‘교육장 인사말’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충청북도 교육지원청 송광헌교육장이 홈페이지에 적어둔 인사말을 두고 하는 말이다. 며칠 전 충주시내 6학년 학부모로부터 충주시교육이 얼마나 황당한가를 들었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학교현장은 반대로 가고 있는데 교육장이라는 사람이 이런 글을 어떻게 인사말이라고 올려뒀을까?

 

아침 8시 40분 등교하자말자 국가수준학력고사 대비 요점정리집으로 공부를 시작한다. 정규 수업시간인 6교시가 끝나면 하교를 해야 하지만 방과 후 학교시간조차 2학기로 미루고 7교시에 또 국가수준학력고사 대비 공부를 해야 한다. 

정규교과시간도 연간 계획에 따라 진도가 나가는 게 아니라 1학기 전에 국영수 진도를 모두 나가야한다. 1학기 안에 진도를 다 나가야 하는 이유도 국가수준 학력평가에 대비한 편법이다. 

특정 학교 얘기가 아니다. 충주시내 모든 초등학교기 이렇다. 기초학력이 뒤떨어졌다는 이유로 ‘부진아’라는 낙인이 찍히면 7교시 후에 또 남아 지도를 받아야 한다.

 

 

얼마나 지겹고 부끄러웠으면 일과 중 집으로 도망쳤다가 어머니 손에 잡혀 끌려 온 학생.... 화장실에 간다며 들어가 엉엉 소리 내어 우는 모습을 본 학생들이 있었다니.... 어린 아이의 가습에 대못을 받는 이런 현실을 두고 '학생 눈높이며 특기를 살리는 교육'이라고 강변할 수 있는가?

도덕, 실과라는 교과는 물론 특별활동이며 재량활동시간까지 하지 못하고 전국단위학력고사에 대비해 국영수 교과서 진도부터 나가야 하는 학교.  이런 학교의 현실을 충주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은 알기나 할까?  물론 가까운 청주시내에서는 주 5일제도 포기하고 토요일에 학생은 물론 교사들까지 등교하라는 학교도 있기도 하지만.... 

 

이런 학교가 ‘교육과정운영에 충실’한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다’면서 ‘특기를 개발한다’면서 문제풀이를 위해 초등학생을 7교시까지 교실에 감금하듯이 잡아 둘 수 있는가?

 

이런 학교가 ‘미래로 나가는 학교’는 문제풀이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인가? 말이 좋아 ‘Best’다. 인사말에 적힌 ‘Best’란 교육장이란 사람이 말뜻을 모르는가? 아니면 알고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기만하기 위함인가?

 

 

교육자는 최소한 양심이나 도덕성을 갖추어야 한다. 충주시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장은 그의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제자들에게 사표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만인이 버젓이 보라는 홈페이지에다 말은 청산유수로 해놓고 학교는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생지옥(?)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인가?

 

충주시 교육지원청의 송광헌 교육장은 홈페이지의 글을 삭제하든가 아니면 학교현장을 방문해 실정을 파악해 자신의 내놓은 ‘세계의 중심, 충주교육’이라는 슬로건처럼 바꿔야 한다. 교육법이며 교육과정을 어기는 학교현장을 버젓이 놔두고 어떻게 ‘확고한 교육철학을 확립하고 지역과 국가, 더 나아가 세계가 요구하는 인재양성...’ 운운하는가?

 

그런 위대한 인간 양성 이전에 주 5일제 수업까지 반납하고 학생들을 등교시켜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학교나 찾아 교육과정 정상화를 하도록 시정조치부터 먼저 해야 한다. 학교가 싫어 화장실에 숨어 우는 어린학생의 눈물조차 닦아주지 못하면서 ‘Best’니 세계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이 어떻게 가능한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바라기

    오죽하면 화장실에서 울었을까요. 말은 번지르하면서
    학생들을 더 힘들게 하네요. 교육방안이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좋은 하루 여세요.^^

    2012.03.31 07:16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단 이 양반 뿐이겠습니까.
    소위 오피니언 리더라는 사람들의 말따로 행동따로는
    우리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침묵이 금이라는 격언을 지키며 살아야 할 사람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창문 새로 들어오는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지는 봄날 아침입니다.
    멋진 주말 시작하십시오.

    2012.03.31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03.31 08:26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로피스

    언제나 표리가 부동하지 않은 세상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2012.03.31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5. 꼭 우리 가카를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닮아도 많이 닮았네요

    2012.03.31 09:29 [ ADDR : EDIT/ DEL : REPLY ]
  6. 세상이 요지경은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 요지경이 참세상으로 바뀔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

    2012.03.31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현실과는 너무나 이질감있는 교육장의 인삿말이군요,
    적어도 이런 일이 있다는것을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12.03.31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너무 크군요.
    아이들이 많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2012.03.31 1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자영

    대한민국의 학교 6학년들은 모두 국가수준성취도평가를 봅니다. 꼭 1학기가 끝나기 전에 진도가 나갈 필요가 없어요. 시험 범위는 4,5,6학년 일부이니까. 저렇게 교육과정을 무시하고 공부하는 학교는 정말 특별한거죠.
    다들 그냥 기본교육과정 따르고 다양한 체험활동하고 실과를 비롯한 예체능 교과 성실히 하면서 공부가르칩니다.
    너무 전달하신 부모님이 오버한 것 같구요. 또 브로그 운영자도 단지 충주시 전체 학교 사정을 확인도 안 하면서
    비평하신 것 같군요. 한번 학교 방문해서 확인하세요. 이런 잘못된 글이 자칫 학교교육상황을 모르는 부모님께 큰 걱정을 안겨드립니다. 교육자라는 분이 참...

    2012.03.31 18:2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윗선과 아랫선의 행동이 맞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데요, 그 말이 딱 맞는 상황인 것 같아요..
    탁상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2012.03.31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른들 욕심에 우리 아이들만 골병이 드는 것이죠. 에그그~~

    2012.04.01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2.03 07:00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학년이 바뀌고 교과담당 선생님들은 첫 시간수업에 들어가면 무슨 얘기들을 할까? 주로 자기소개와 수업방침 또는 앞으로 수업계획... 이런 얘기들로 한 시간을 보낸다. 앞으로 한해동안 함께 공부해야할 학생들에게 자신의 살아 온 길이나 좌우명, 혹은 자신의 살아 온 길... 이런 얘기들로 한 시간을 보낸다.

내가 재직시절 첫 수업에 들어가면 반드시 해줬던 얘기가 있다. 먼저 나의 이름과 간단한 소개, 그리고 교과목의 특성과 공부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그런 후 흑판에 크게 이렇게 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긴장해 있던 아이들이 갑자기 왁자해지면서 온갖 얘기들이 다 나온다.

‘돈입니다’
'사랑입니다'
‘건강입니다’
‘가족입니다’
‘권력입니다’
.................
..................

“다 필요하지요. 그런데 정작 필요한 것을 말하지 않았군요.” 이렇게 말한 후 흑판에 쓴다.

‘나’

갑자기 아이들은 뜻밖이라는 듯 ‘우~’하는 소리와 함께 ‘맞아요’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소중하다는 것은 조건이 붙어서는 안되지요.
그냥 ‘나’이기 때문에 소중한 거랍니다.

 


내가 공부를 잘하니까 소중한 게 아니고, 내가 잘생겼기 때문에 소중한 게 아니고, 내가 키가 크니까... 내가 아들이기 때문에, 딸이기 때문에... 그런 이유가 아니라 그냥 나 자신이니까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라는 겁니다.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은 양심과 돈을 바꾸는 사람도 있고, 건강을 위해 자신을 팽개쳐버리는 사람도 있고, 돈이 되는 일이라면 친구와의 신의며 의리도 헌신짝처럼 버는 사람도 있답니다.

얼짱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몸짱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명품을 입었기 때무이 아닙니다. 나는 태어나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내가 못생겼거나 잘생겼거나 건강하거나 불구자거나 가난한 집에 태어났거나 부잣집에서 태어났거나 나의 아버지, 어머니가 사회적 지위가 높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나 자신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입니다.

얼마만큼 소중하냐고요? 지고(至高)의 가치... ‘더할 수 없이’ 귀하고 소중한 거지요.


‘지금까지 자신을 한 번 뒤돌아 봅시다. 나는 이렇게 이 세상에서 더 없이 소중한 나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다듬고 지켜왔는지...?’



“여러분들은 자신이 세상에서 소중하다고 여기고 그렇게 지켜왔나요?”
다들 자신이 없나봅니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다. 그런 생각을 한시도 잊지 말고 살아야합니다.”

“자 그럼 함께 따라해 봅시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제다.”
“나는 이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다”
“성적보다, 돈보다, 세상의 지위보다, 명예보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제다”

"이제 여러분과 나는 약속하는 겁니다. 약속했습니다,"

돈이며 권력이며 명예며... 이 모든 게 살아가는데 다 소중하고 필요하지만 내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요. 그렇게 소중한 나를 귀하게 대접할 줄 알아야 하는데 자신을 홀대하고 스스로 없인 여기고, 열등의식에 빠지거나 해저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내 부모도 내 형제도 나의 친구도, 내 나라도 소중하게 생각할 줄 모릅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가 비록 못 배우고 못나서도, 내 나라가 비록 남의 나라의 지배를 받아 분단되어 있지만 내 나라 내 역사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입니다.

나는 첫 수업시간에 이런 얘기로 한 시간을 다 보내곤 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자신이지요.. ^.^

    2012.02.03 08:40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상에 가장 소중한것은 바로 <나>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이글을 가져가고 싶습니다..
    혜량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12.02.03 09:05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남도 그만큼 소중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기분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래요~

    2012.02.03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 저도 약속할래요 ㅋ
    좀더 나스스로에서 잘해줘야겠네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

    2012.02.03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자존심과 자존감은 엄연히 다를지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지요. 자신을 존중할 줄 알면 다른 사람도 존중할 수 있습니다

    2012.02.03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7. 돈이라는 답이 재미있군요^^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말씀이 되었을 겁니다

    2012.02.03 10:45 [ ADDR : EDIT/ DEL : REPLY ]
  8. 제가 마치 그 교실에 앉아 선생님 수업을 듣는 것처럼
    짜릿한 감동입니다.
    학생들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는 이런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2012.02.03 1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나자신을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2012.02.03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
    저또한 가르침에 감동받고 갑니다

    2012.02.03 13:43 [ ADDR : EDIT/ DEL : REPLY ]
  11. 멋진 선생님이셨군요..:-)

    2012.02.03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딸" 을 잘못 쓰셧어요

    2012.02.03 17:4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참교육님 참 좋은 글입니다.
    모든 교육자가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최근 고민이 많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점 송구스럽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2.02.03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내가 가장 소중한데 그렇게 소중한 나를 해치는 놈한테 당해서 괴로운 나보다
    나를 해친 놈들이 사람되야 한다고 편들어 주는 너같은 놈들이 나를 더 괴롭게 하는구나....
    죽으면 누가 더 죄가 많을까?

    2012.02.03 23:5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 비록 참다운 스승을 만나지 못했지만 대신에 영화에서 만났습니다.
    완득이에서 김윤석이 연기한 선생님이야말로 참스승 아닐까요?

    2012.02.03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글로 나눔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2.04 0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군요.

    2012.02.04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천운

    이렇게 좋은글을 아 그렇군요. 나자신이 제일 중요하지요. 잘읽고갑니다.

    2012.02.06 15:4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지현현지

    세상의 중심이고, 시작점 이겠지요,
    나를 귀히 여기지 않고, 너와 그들의 귀함을 알수 없고,
    나를 사랑함이 없이, 너와 그들을 사랑할수 없겠지요.
    좋은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 참교육 님~.

    2012.02.08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2.02.09 11:44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옳으신 말씀 공감하고 갑니다^^

    2012.02.28 18:14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2.01 07:00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지식인은 흔해도 양심적인 지식인은 찾기 어려운 사회. 양심적인 지식인은 있어도 정의로운 지식인은 찾기 어려운 사회,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지식인은 더더욱 찾아보기 어려운 사회가 한국사회다. 경찰이나 검찰이 있으나 약자의 권익을 보호해 주지 못하고 사법부조차 정의를 외면하는 사회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막가파 사회다. 

‘부러진 화살’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느낀 생각이다.

2011년 OECD교육지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25세부터 34세까지 인구 중에서 대학졸업이상 인구비율(고등교육 이수율)이 63%(약 456만 명)다. 

이 연령계층의 OECD국가들의 평균 고등교육 이수율이 37%로 대학교육비부담이 거의 없는 핀란드가 39%, 스웨덴 42%에 비교하면 우리나라 교육수준은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섧을 정도의 수준이다.

대학졸업장이 있어야 살아남는 사회구조 때문일까? 이 정도 지식인들이 사는 사회라면 당연히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합리적이고 비판이 허용되는 사회, 정의와 법, 그리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 근접해야 하지 않을까?



현실은 어떤가?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직 대통령이 법의 보호를 받고, 주권을 도둑질한 쿠데타의 딸이 대권후보의 유망주로 건재하고 있다. 시비를 가리는 사람, 비판적인 사람은 문제아로 찍혀 직장에서 살아남기조차 어렵다. 학연, 혈연, 지연과 같은 ‘연고주의’는 청산은커녕 우리사회에서 더더욱 견고하게 뿌리내리고 있다.

바른 말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승진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평생동안  ‘문제아’로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하는 사회, 그 꼬리표가 신형 연좌제가 되어 왕따당하면서 살아야 하는 풍토에서는 양심적인 지식인이 설 곳이란 없다.

어쩌다 우리사회가 이지경이 됐을까?

공부깨나 하는 사람들은 SKY를 나와 판검사나 의사, 언론인이 되고 재벌회사, 고급공무원으로 취업해 기득권 세력으로 편입된다. 살아남기 위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하고  사람의 인격을 생김새나 입은 옷, 사는 집, 타고 다니는 승용차 얼짱, 몸짱 순으로 서열화 하고 있다.


나라를 사랑한 것이 죄가 되어 천덕꾸러기가 되고, 자자손손 빨갱이 딱지를 붙이고 살아야 하는 사회가 대한민국이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사회가 아니라 지배와 복종의 관계가 되는 사회, 부자와 가난한 사람, 공무원과 시민이 더불어 살아야 하는 사회가 아니라 서민은 출세를 하다 못한 ‘낙오자’로 무시당하면서 살아야 하는 사회가 됐다.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가 사람의 가치를 결정한느 사회. 공과 사가 구별되지 않는 사회는 지위가 곧 계급이다. 가난하다는 것이 죄가 되는 사회에서는 자식이나 거족에게조차 무시당하면서 살아야 하는 비애를 부자들이 알기나 할까?
사람이 사회적 지위나 돈, 추택의 크기. 명품 옷과 생김새로 서열화되는 것도 모자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이런 식으로 지역까지 서열화된 사회에 살고 있다. 아니 그런 사회가 대물림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옳은 건 옳다하고 틀린 건 틀렸다’고 말하면 불순분자가 되고, 가난하다는 게 죄가 되는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아니다. 약자가 살아남기 위해 비굴해야 하고 눈치를 봐야하고 타협해야 한다. 타협을 잘하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유명한 사람이 되어 존경받는 사회는 살만한 가치가 있는 사회인가?



시합 전에 승자가 결정된 경쟁으로 서열을 합리화해 놓고 연고주의가 능력이 되어 패거리를 만들고 공범자가 되어 양심조차 포기해야 살아남는다는 것을 배우면서 살아야 하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다.

힘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비판적인 지식인, 합리적인 사람, 이성적인 사람이 살아남을 공간이 있을까? 막가파사회에서 죄를 세탁해주는 종교가 있고, 양심을 파는 지식인들, 사이비 언론인들이 있어 그들은 날이 갈수록 더더욱 살기 좋은 사회가 아닐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복종하는 기계 만드는 한국의 교육. 희망 없는 교육

    2012.02.01 07:39 [ ADDR : EDIT/ DEL : REPLY ]
  3. 언젠가는 이게 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2012.02.01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십시요...

    2012.02.01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고 싫은 것만 남았지 옳고 그른 것은 없어져 버린 사회가 되었죠

    부러진 것은 화살이 아니라 양심인 것 같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2.02.01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영낭자

    이 영화 꼭 한번 보려고 맘 먹었답니다.
    어제는 100분 토론 주제로도 나오더라구요.

    2012.02.01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7. 글로피스

    모두다 같은 부류는 아닐것이고 말씀중에는 도매금으로
    처리되는 사람들도 있을것 입니다. 그러나 좀 격하게 표현 한다면
    정치를 하는 분들은 정말 국민들속으로 들어가 서민의 애환을 알고
    함께하고 어루만져야 하는분들 이어야 하는데
    어찌 뫃았는지는 모르지만 공무원질을 몇십년하면 모두 도둑놈들이
    되는지 툭하면 몇십억 입니다.
    이런것들이 정치를 하면서 무슨 서민물가를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정상배가 국민들위에 언제나 군림하고 있는 현실에 분개 합니다.

    2012.02.01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8. 권위의식 타파! 어떤 분이 임기내내 솔선수범해서 보여줬고, 또 강조하던 분야지요.
    결국 말짱 도로묵으로 돌아가 버렸지만...

    2012.02.01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즘 이 영화 화두더군요~
    한번 봐야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2012.02.01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요즘 같은 세상에 과연 진정한 정의가 존재하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2012.02.01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11. 늘 지식인만 난무할 뿐
    지성인의 존재는 허약해 보입니다.

    2012.02.01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이번 주말에 보러가려합니다..

    법은 약한사람 편에 서줘야하는데.. 이런 영화로 인해서..조금씩 바뀌어 가겠죠..?

    2월의 시작입니다.. 2월에도 행복가득 웃음가득한 달 되시길 바랍니다. ^^~*

    2012.02.01 13:57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하모니

    부러진 화살을 두고 네티즌의 주장을 들어보면 사법부의 재판결과를 완전히 뒤엎어야 할 듯.. 기존 상해, 살인죄 판결한 것중에 혈흔조사가 없이 판결내린건 전부 자해, 자살로 봐야함. 기존 판결문 다 뒤짚어 엎어야 함.

    2012.02.01 14:19 [ ADDR : EDIT/ DEL : REPLY ]
  14. 부러진화살이 사실에 얼마나 접근했느냐를 가지고 따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진중권씨. 하지만 부러진화살은 사법부를 비롯한 우리사회 기득권 세력 자체가 대다수 사람들에게 '부러진화살'임을 드러냈습니다.

    2012.02.01 15:37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사실관계는 왜곡하지 말구요...영화가 사실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라고 말한거예요..근데 그사람들이 영화에서 나온 이런 저런것을 말하기에 그런것들인 실제는 이렇다라고 말한거구요....

      2012.02.01 21:24 [ ADDR : EDIT/ DEL ]
  15. 영화가 말하는 것은 사법부만이 아니고
    우리 전케 국민들에게 정의는 무엇인가 ?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제 리뷰도 트랙백 걸로 갑니다.
    과연 사법부와 교수,의사만 비닌을 받아야 할만 큼
    단순한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직하면 손해를 보는 사회가 된 근본 원인을 생각해 봅니다.

    2012.02.01 16:3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서로에게 상식적인 것이 옳은 것이 아니고,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만이 옳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잘 읽고 갑니다..

    2012.02.01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같은의견

    굉장히 개인적으로 와닿는 글입니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썩은걸까요 교육, 사회, 문화, 정치 썩지 않은게 없습니다.

    2012.02.01 17:32 [ ADDR : EDIT/ DEL : REPLY ]
  18. 꼭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한국 지식인의 현주소를 신랄하게 보여준것 같군요
    돌아보고 반성해야될것입니다,

    2012.02.01 18:29 [ ADDR : EDIT/ DEL : REPLY ]
  19. 대한송유관공사 인사과장의 직장내성희롱 살인사건에서 살인자의 위증을 밝혔으며
    대한송유관공사 직원이 거짓허위 진술한 것에 대해 위증과 법무팀지배인과
    노사협력팀장의 사자명예훼손을 밝혀 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찰,검찰,법원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영화 도가니,부러진 화살을 보시면
    짐작이 되시리라 것 입니다.

    양승태대법원장이 영화는 영화일뿐이라고 했지만 제가 겪은 사건으로만 봐도 현실은 훨씬 더 심각합니다.
    최후의 보루라고 하는 법원에서 억울함을 가중시키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물망초5 블로그에 관심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2.02.01 19:29 [ ADDR : EDIT/ DEL : REPLY ]
  20. 다양성

    영화를 보고 난 뒤, 사건 변호사분의 사이트에서 당시 속기록을 다운로드 받아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영화평을 올리기도 했는데, 평은 각자의 몫이겠지요.

    영화가 실화란 사실이 가슴 아프네요.

    2012.02.01 23:35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영화 빨리 감상하고 느껴보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2012.02.18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