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8.01.03 06:30


<1987>... 엊그제 같은데 벌써 31년이란 세월이 지난 옛날 얘기다. 그 시대를 살던 우리는 모두가 데모꾼이었고 옷에는 최루탄 냄새로 찌들어 있었다. <1987> 1987년 그 때 나는 마산여상에 근무하면서 현직쇼사였다.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데모꾼이 되어 거의 매일같이 마산 어시장에서, 창동 불종거리로, 혹은 경남대학 앞에서 최루탄을 마시며 시위를 하다 밤 12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나는 당시 수업시간에 겁도 없이 학생들에게 광주비디오 얘기며 황석영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을 소개하기도 하고 김준태시인의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양성우의 낙화, 문익환의 난 뒤로 물러설 자리가 없어요....와 같은 시를 읽어 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마창고협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독서모임을 하기도 하고 밤이 되면 시위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나는 성은교회라는 대한감리교회에 다니며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속회라는 성서 공부시간에 참석했다. 속회 회원들은 잡히면 영장 없이 구속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항쟁에 대한 비디오를 보면서 영화의 장면과 같은 전두환의 학살 현장을 지켜보면 발을 동동 굴렀다. 이 비디오를 본 사람이라면 데모꾼이 아니더라도 <1987>의 주인공처럼 시위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예수쟁이는 예수 냄새가 나야 한다며 삶의 현장에서 각자가 십자가를 지는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실천에 옮기기로 결의했다.


전두환의 호헌발표와 박종철군의 죽음은 필자가 사는 마산뿐만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시위가 그칠 날이 없었다. 특히 대학이 있는 곳이면 그곳은 곧 해방구였다. 당시 대학의 총학생회는 민주주의의 산실이요, 터놓고 경찰이 침범 못하는 안전지대였다. 게시판이나 빈공간에는 어김없이 민그림이며 대형 걸게 그림이 걸리고 저녁이면 교문 앞에서 경찰과 맞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정도였다.



<1987>은 폭력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장면이 계속된다. 남영동은 김근태의장의 고문당한 곳으로 공포의 상징이었지만 데모현장에는 영화의 한 장면같은 폭력이 남무했다. 당시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은 설마 저렇게 까지...라며 믿으려 하지 않겠지만 나는 그들이 저지르는 폭력을 내눈으로 똑똑히 목격했다. 한번은 시위대와 함께 창원경찰서에 잡혀가 학생들과 시멘트 바닥에 밤을 새우면서 그들이 얼마나 잔인한 짓을 하는지, 경찰서 유치장의 인권유린 현장을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권력에 눈이 어두워 백주에 수많은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과 노태우 그리고 박종철군을 고문하던 고문기술자 이근안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전두환은 13대 국회의 증언대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을 '자위권 발동'이라고 했다. 그는 1995년에 구속·기소되어 1심에서 내란죄 및 반란죄 수괴 혐의로 사형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19971222일에 사면·복권돼 현재도 국가 원로로 대접받으며 회고록까지 출간하며 살고 있다. 전사모(전두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있고, 전두환 모교인 대구공고에는 모교를 빛낸 동문으로 그의 고향 합천에는 전두환의 호를 딴 일해공원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1987> 주인공 중의 한사람 이근안은 1970년 경찰에 발을 들인 후 대공분야에서 16차례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1986년에는 옥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순경에서 경감 승진까지 특진으로만 올라간 고문기술자 이근안은 20여년간 수배·투옥을 반복하다 2008년 대한예수교 장로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정식 목사가 된다. 그 후 2012년 지난 행적이 들통 나면서 목사직에서 면직되었다. 며칠 전 이근안은 오마이뉴스 기자와 대담에서 아내가 미용실을 경영하는 돈으로 생활한다며 당뇨와 합병증, 고혈압에 심부전증까지 앓고 있다는 보도를 보았다.


고문기술자, 살인마는 전두환, 노태우 이근안... 몇몇이 아니다. 그들과 함께 박종철을 죽이고 이한열에게 직격탄을 쏜 경찰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알지 못한다. 짐작컨대 유신의 후예, 광주학살에 함께한 자들,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들고 선량한 시민의 인권을 짓밟은 자들이 지금도 가족의 고통과 병원생활을 하고 있는 피해자를 비웃으며 법의 보호를 받으며 잘 살고 있지 않을까?



영화는 <1987>으로 끝났지만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온몸으로 싸웠던 사람들은 아직도 가난과 고통으로 종북세력으로 손가락질 받으며 살고 있다. 예를 들면 전교조의가 그렇다. 전교조가 권력의 미움을 받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10월유신과 광주항쟁 그리고 속이구선언(6·29선언의 다른 이름  6.hwp의 진실을 밝혀 역사를 바로 가르치겠다는 전교조는 늘 독재 권력의 미운오리새끼였다. 촛불정부가 출범한 후 달라지고 있지만 이 땅의 민주주의는 기회주의자나 방관자가 만든 게 아니다.


정의사회는 가능할까? 언제쯤이면 역사의 구비마다 등장하는 악마들의 가면을 벗겨 정의의 편에 선 사람들이 대접하는 세상이 될까? ‘노동자가 존중 받는 세상, 반칙과 특권 없는 원칙과 정의가 바로 서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는 언제쯤 가능할까? 아직도 이 땅에는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 억울하게 빨갱이 누명을 쓰고 죽어 간 수많은 사람들은 사면·복권과 원상회복을 받지 못하고 있다. <1987> 다음에는 폭력정권이 만든 미운 오리새끼 전교조의 법외노조와 종북 가면을 벗길 수 있는 후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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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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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이근안을 직접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ㅡ.ㅡ;;

    2018.01.03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 세대의 이야기로군요
    잘 보고가요

    2018.01.03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벌써 30년 전이네요.
    시간이 이처럼 빠릅니다. 그 시간에 부끄럽지 않은 세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018.01.03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한열 열사 장례식날 신촌 고가도로 위로 행진하면서 평소 만날 수 없었던 고등학교 친구들을 대거 만났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2018.01.03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우리들은 불행한 시대를 온 몸으로 살았죠

    2018.01.03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0.11.24 21:55



유치원에서부터  학교와 집을 개미 쳇바퀴 돌듯 살아온 생활. 그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삶이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도 친구나 가족에 대한 생각이나 역사에 대한 정체성까지 망각하고 살아가는 청소년기.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내가 장래 이상적인 사람으로는 되고 싶은 형은 어떤 사람일까?

돈 많은 사람? 힘 있는 사람? 권력을 소유한 사람?... 청소년기 내내 경쟁에 내몰려 지내다 보면 정작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러한 고민은커녕 ‘일등이 최고’라는 생각 밖에는 다른 생각을 할 여유도 없이 살아 가고 있는 게 우리나라 청소년들이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최고의 권력의 자리에 앉아 남의 부러움을 독차지하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성실하게 살아가다 믿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끝내 노숙자가 되어 죽지 못해 하루하루를 사
는 사람도 있다.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자기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불태우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의 것을 도둑질하거나 순간의 분노를 참
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고 영어 몸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도시에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주식투자며 부동산 투기를 하며 수십 채의 집을 가지고 그것도 모자라 끊임없이 부를 축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음과 경쟁의 도시생활이 싫어 지리산 기슭에 토담집을 짓고 칩거해 은둔의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 내세를 위해 신을 믿고 그 신에 의지해 ‘풀의 이슬과 같은 인
생'을 사는 사람도 있고 인생은 허무한 것이니 ‘될대로 돼라‘며 허무주의에 빠져 하루하루를 즐기며 사는 사람도 있다. 같은 종교를 믿어도 어떤 이는 오늘을 더 보람 있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봉사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산속에 들어가 기도로 세월을 보내는 이도 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 있게 사는 길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길일까? 물론 가치관에 따라 사람들은 천차만별의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겠지만 원칙이나 기준이 없이 산다는 것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시류에 따라 흔들리며 살 수밖에 없다. 몇년
전 양성우 시인이 이명박대통령당선자와 함께 일할 것이라는 기사를 보고 너무 놀라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던 일이 있다. 암울한 시절. ‘겨울공화국’ 등으로 대학생들의 우상과 같은 존재였던 양성우시인. 그도 끝내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훼절(毁節)의 길을 가겠다는 변절의 변을 보고 허탈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돈이나 권력 앞에 양심도 의리도 신의도 팽개치는 사회. 아니 권력이나 돈 앞에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자기부정 앞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 양성우시인이 
한나라당에서 일하는 게 왜 문제가 되는가는 한나라당이 어떤 정당인가, 어떤 사람들을 위한 정당인가를 아는 사람이라며 차마 출세를 위해 그런 길을 걸을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제주도 전역에 휘발유를 뿌리고 거기에 불을 놓아 30만 도민을 한꺼번에 태워 없애야 한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던 사람. 무고한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정권을 도둑질한 전두환, 노태우가 바로 한나라당의 몸통이다. 아니 민족을 배신한 대가로 부귀영화를 누리던 배신자의 후신이 오늘날 한나라당인 것이다. 


바르게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가족이나 이웃이나 민족 앞에 떳떳하게 사는 것이다. 학살자의 무리가 된다는 것. 배신자와 한 무리가 된다는 것. 가난하지만 부끄럽지 않게 산다는 것과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비굴하게 사는 것 중 어떤 삶이 사람답게 사는 길인가? 남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고서 얻는 행복은 진정 사람답게 사는 길일까? 비록 가난하지만 양심을 지키며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사람
이 아름다운 삶이 사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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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09.02.11 21:04



여보게 우리들의 논과 밭이 눈을 뜨면서

뜨겁게 뜨겁게 숨쉬는 것을 보았는가

여보게 우리들의 논과 밭이 가라앉으며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부르면서

불끈불끈 주먹을 쥐고

으드득으드득 이빨을 갈고 헛웃음을

껄껄껄 웃어대거나 웃다가 새하얗게

까무러쳐서 누군가의 발 밑에 까무러쳐서

한꺼번에 한꺼번에 죽어가는 것을

보았는가

총과 칼로 사납게 윽박지르고

논과 밭에 자라나는 우리들의 뜻을

군화발로 지근지근 짓밟아대고

밟아대며 조상들을 비웃어대는

지금은 겨울인가

한밤중인가

논과 밭이 얼어붙는 겨울 한때를

여보게 우리들은 우리들을

무엇으로 달래야 하는가

양성우의 겨울 공화국이다.

나는 지난 13일 경향신문에서 「김지하가 하면 민주화고 내가 하면 정치냐」라는 글을 읽고 내 눈을 의심했다. 어둡던 지난 시절 나는 양성우 시 ‘겨울 공화국’을 유난히 좋아했다. 그의 시는 단순히 문자의 나열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던져주는 메시지였기 때문이다. 최루탄 가스로 뒤범벅이 된 골목에서 겨울공화화국을 주억거리면서 눈물범벅이 돼 헤매면서도 우리는 양성우가 있어 웃을 수 있었다.

그렇지, 양성우가 처음이 아니지. 노동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이재오 김문수가 그렇고 90년대 초반 김지하가 조선일보에 ‘죽음의 굿판을 거둬치워라’는 칼럼을 기고해 하늘이 무너지는 배신감에 떨었던 일도 있었지. 술취한 사람이 ‘내가 술취했다’고 하지 않듯이 변절자도 배신자도 할 말은 있다. “한국경제가 발전하려면 문화로 한단계 도약해야 하고... 이명박정부를 통해 ‘한국문화의 르네상스를 기대해 봄직하지 않느냐?’는 양성우의 강변이 모습이 지난 겨울공화국을 살아 온 그의 삶과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아 더더욱 씁쓸하다.

식민지시대도 아니고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만으로 변절로 몰아가는 것은 지나치게 편협한 사고라고 힐난(詰難)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런 변명을 해서는 안 된다. 한나라당은 4.19혁명에 의해 부정당한 자유당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아니 식민지 시대 민족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던 민족 반역도의 후신이다. 뒤로는 국민의 권리를 도둑질한 5.16쿠데타와 광주시민을 도륙한 전두환 노태우가 만든 민주정의당(1981)의 후신이다.

권력이나 돈 앞에서 양심도 신의도 버릴 수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배신자도 할 말이 없는 게 아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고.... 그런데 그렇게 변절해 호랑이를 잡았다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 수많은 배신자 중에서 양성우도 같은 말로 자기 합리화를 시킨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정당성뿐만 아니라 차떼기정당, 시장논리로 부자들 편에 서겠다는 한나라당에 발을 들여놓겠다는 것은 아무래도 궁색한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양성우는 자신의 시 ‘길 아닌 길’에서 적은 것처럼 ‘나는 거친 운명에 셀 수도 없이 떠밀리고 상처 입었기 때문에... 끝도 시작도 없이 내가 가는 길 아닌 길을... 깎아지른 벼랑 위'의 길을 스스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하여 얻은 부귀와 명예가 얼마나 그를 행복하게 할지 몰라도. 길 아닌 길을 가는 양성우시인이 하나 놓친게 있다. 그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 가슴에 실망을 안기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제 2, 제  3읠 양성우를 확대 재생산한다는 사실을.....

양성우시인의 기자회견(2008. 2. 13) 「김지하가 하면 민주화고 내가 하면 정치냐」기사원문
http://news.empas.com/show.tsp/20080213n12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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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향지

    우리시대는 민주주의인가 과거의 집착인가 내가 내 의견을 얘기하기가 겁난다 이글을 쓰신 분이 너무 편협한 사고를 가진 것이 아닌가싶다 얘전의 당의 구성원과 그 의도와 현 당원과 그 의도를 비교해보았는가 노무현 전대통령시절 그분의 교육정책이 마음에 들어 그 분에게 기대를 많이 걸었었는데...사회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득세한 것같다 그리고 미국 소파동이 있을때 이 사회가 민주주의인가 의심스러웠다 일부 미국 소에대해 촛불시위로 거세를 몰고 갈때 그것에 대해 반대의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어떤 연애인은 방송중지를 당했다 누구나 자기의사를 표현하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할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아이들도 그렇게 교육해야하며 또한 상대방의 선택에 대해 존중할 줄아는 아이로 교육해야 이번 국회의원들의 국제적 수치스런 사건들이 생겨나지않을것이다 이부분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선생님을 평소에 존경하던터라 이 글을 남깁니다

    2009.02.14 04:26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우선 제 블로그 방문을 환영합니다.
      그런데 너무 광범위한 문제제기를 해 여기서 모든 질문에 답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우선 윤향지님은 제 가치관과 차이가 많은 것 같네요. 저는 민주주의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생각과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정의부터 다르면 관점이 달라질 수밖에 없겠지요.

      '예를 들면 사회주의는 나쁘다'
      그런 선입견을 가지면 얘기가 진전이 되지 않거든요.
      저는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는 인간의 욕망과 힘의 논리. 체제문제 때문에 객관적으로 알려주지 않을 뿐이지요.
      기회 있으면 다른 쪽에서 토론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회의원의 수치스러은....'얘기는
      원인제공자를 생각치 않고 결과만 보면 오판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향지님께 불리한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있으면 끝까자 참고 지켜 보시겠습니까?
      자력구제는 옳지 않습니다만 약자의 편에서 약자의 권익을 지키겠다는 행위를 폭력으로 몰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개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정당방위라는 것도 있지 않습니까?
      토론의 기회가 있기를 바라면서.....

      2009.02.16 07:0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