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9.16 종교는 주술(呪術)인가, 기복(祈福)인가? (11)
  2. 2011.01.23 가장 자유로운 사람은 정신 이상자...? (21)
정치/정치2014.09.16 06:28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다 길에서 강도를 만난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게 되자 버리고 가버렸다. 강도를 만나 죽어가는 사람이 길에 누워있는 사람 곁을 세 사람이 지나간다.

 

가장 먼저 이 길을 지나간 사람은 제사장이다. 제사장은 죽어가는 사람을 보자 모른 체하고 피해 지나갔다.

두 번째 이 길을 지나간 사람은 레위인이었다. 그도 제사장처럼 피해 지나가 버렸다.

 

세 번째 이 길을 지나가던 사마리아 사람은 그를 보고 불쌍하게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려갔다.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두 데나리온을 주면서 이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많이 들면 내가 돌아올 때 갚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천지창조 블로그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본 얘기다. 이 이야기는 어떤 율법교사가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 시험하기 위해 한 질문에서 나오는 얘기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해 두었느냐?”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네 대답이 옳다 가서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예수와 율법교사의 대화 내용이다. 율법교사는 예수께 다시 묻는다.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이 때 예수께서 대답한 내용이 앞에서 예를 든 그 유명한 강도 만난 사람이다.

 

이해를 돕기 위의 강도만난 사람을 본 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자. 강도를 만나 거의 죽게 된 사람을 본 첫 번째 사람과 두 번째 사람은 제사장과 레위인이다. 요즈음 말로하면 성직자요 지식인이다. 당시 제사장과 레위인은 최고의 지도자요, 지식인이요, 기득권층이다. 사랑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다. 이러한 제사장은 버려두면 죽고 말 강도만난 사람을 두고 가버렸다.

 

세 번째 강도만난 사람을 본 사람은 사마리아인이다. 유대인들은 평소 사마리아인을 마치 문둥병환자를 대하듯 했다. 유대인에게 참혹한 냉대를 받으면서 살아 온 사람들이 사마리아인들이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예루살렘 성전에조차 들어가지 못하게 학대하던 원수지간이다. 제사장도 레위인도 모른 체하고 버리고 간 강도만난 사람을 구해 준 이는 평소 학대받고 살아 온 사마리아인이다. 강도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라고 가르치는 종교,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기독교를 일컬어 사랑의 종교라고 한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는 게 기독교의 가르침이요, ‘원수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 예수는 그런 사랑을 실천한 분이다. 자신을 미워하고 저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뿐인 목숨까지 내놓는 사랑.... 그래서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기독교는 어떤가? 물론 고통받는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 곁에서 그들에게 힘이 도어주고 사랑을 실천하는 문규헌, 문정현신부, 이태석신부...같은 분도 없지는 않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는 갑이 된지 오래다. 성서의 공유사상과는 거리가 멀다. 자본주의정신, 철저하게 세상과 짝하며 그들의 편에서 세상의 열락에 빠져 이 세상에서 쾌락을 누리며 사는 게 축복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기독교가 타락한 것은 전적으로 양의 탈을 쓴 성직자들 때문이다. 말세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양들을 미혹한다는 성서의 예언대로 예수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며 미혹하고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예수님이 가르친 강도만난 사랑을 실천하는 사마리아인은 찾아보기 어렵다. 골방에서 주여, 주여...’ 하며 겉으로는 거룩한 체하고 실천 없는 공허한 기도로 날밤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천국과 지옥과 헌금을 강요하면서... 오늘 날 강도만난 사람을 외면하는 제사장과 레위인이 된 성직자는 하나같이 가짜다. 예수님이 가장 싫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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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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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교는 religion입니다. 어원은 rely on 의존하다이죠. 삶에서 자신이 의존하는 것, 그것이 종교이죠. 그들에게 종교는 권력과 금전이겠죠.

    2014.09.16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철저한 종교개혁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2014.09.16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양의 탈을 쓴 성직자라는 말에 뜨끔합니다. 저도 별 다르지 않습니다.

    2014.09.16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모두들 자기자신만 들여다보고 있으니
    종교 또한 자기 위주로 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9.16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기독교의 기본 가르침은 홍익인간 사상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분으로부터 받은 달란트,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써야 한다.
    즉 공익을 위해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갈수록 말 뿐인 경우들이 많아지네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부터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2014.09.16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기독교를 왜 개독교라 부르는지 목사들은 반성하기를 바랍니다.

    2014.09.16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종교도 기득권을 가진자들의 설레발이 심한드,ㅅ 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4.09.16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분명 전부는 아닐 텐데, 일부 목회자들의 일탈이 가끔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는군요. 그럴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 말입니다

    2014.09.16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새날님 말씀처럼 분명 전부는 아닐진데...
    마음의 안식 찾을 수 있는 진정한 믿음이길 바라는 맘이죠

    2014.09.16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같이 일하는 동료 중에 신학대를 다니면서 파트로 출근하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장래 꿈이 목사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 친구 지각에 무단결근에...업무 중에도 전혀 동료들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주의에...
    그래서 언젠가 기독교인 동료들에게 물었습니다. 저래도 목사 될 수 있냐고.
    근데 답이? 평소 행실과 성직자의 자질은 별개의 문제라더군요. 목사는 하느님의 말씀을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로 평가한다면서요.
    정말 어이없고 그야말로 멘붕 직전이었습니다.
    요즘 한국교회가 딱 이 수준인가 싶더군요.

    2014.09.16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기독교가 루터와 칼뱅에 의해 가장 폭력적인 종교로 바뀌었습니다.
    종교와 정치가 만나면 사회에는 피바람이 부는데 기독교가 정치와 손잡게 된 것이 루터와 칼뱅 때문입니다.
    천주교의 타락을 비판하며 태어난 기독교가 그 출발부터 잘못된 것이지요.
    예수가 말한 사랑은 지금은 없습니다.
    종교가 인간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시대가 다시 도래했습니다.

    2014.09.17 0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1.01.23 09:03



인류의 역사는 '자유의 쟁취과정' 이었다고 했던가? 김재준 목사는 자유, 정의, 질서 중 제일 소중한 것이 자유라고 했다. 자유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피를 흘리거나 감옥에서 죽어갔다.

자유란 무엇인가?

철학자 야스피스는 ' 모든 사람중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은 정신 이상자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무런 논리를 갖지 않기 떄문이다 ' 라고 했다. 일제의 암흑시대 총칼 앞에서 만세를 부르면  '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 고 절규하던 사람들에게 너희들이 자유를 원하거던 정신 이상자가 되라고 할 수 있을까?

자유란 자구대로 ' 나의 의지대로 방해받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일까?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든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행위란 있을 수 없으며 완전하고 고립된 인간도 없다. 요즈음 청소년들의 행동을 보면 자유를 너머 방종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본다. 자유는 ' 어떤 개인이 원하는 어떠한 일이라도 행하는 것' 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런 자유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

                                                              <사진자료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샤르트르는 ' 자유는 선택의 자율설' 이라고 정의하고 ' 한 인간의 욕망을 갖게 되어 자신과 자아를 위해서 선택하는 곳에서 자유가 실현된다' 고 했다. 철학자 칸트는 ' 강제없이 자립적으로 사건을 일으키는 능력 ' 이 자유라고 했고 ' 아니오  라고 말 할 수 있는 능력 ' 이라고 정의했다.

신약성서에서는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고 했다. 사람이 안다는 것은 힘일 뿐만 아니라 곧 자유이기도 하다. 자유를 누린다는 것은 앎이며 무지는 곧 속박이기도 하다. 앎의 정도가 자유의 정도를 결정 짓는다.

자유스럽다는 것은 어떤 장애를 극복하는 것을 전제로 하며 장애가 많을수록 자유를 더 갈구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철학자는 자유는 삼페인으로 축하받는 어떤 상이나 표창장 같은 것이 아니라 이와 정반대로 '자유는 짐이며 혼자 달려야 하는 힘든 경주' 라고 말햇다. 

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이인모 같은 노인은 6.25 전쟁때 종군기자로 참가했다가 빨치산이 된 후 체포되어 34년간을 0.8평 의 독방에서 살았다. 그 후 남북의 화해무드에 따라 아내와 딸이 사는 이북으로 돌아갔다. 이런 삶을 살았던 이인모 노인에게서 자유란 무엇일까? 육체적 억압이나 구속만이 속박이 아니다. 자신의 사상을 진술하고 표현하는 자유가 통제되어 있는 사회는 자유가 허용되는 민주주의 사회라 할 수 없다.

고려대 강민길 교수는 ' 자유의 폭이 확대' 되는 정도가 민주화의 발전 척도 라고 했다 . 우리나라는 해방 후 정부수립 당시부터 언론, 출판, 집회, 결사, 거주이전,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까지 보장한다고 헌법에 기록되어 있었으니 수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달라고 외치다가 혹은 거리에서 혹은 감옥에서 죽은 사람도 많다.

현재 내가 누리는 작은 자유도 결코 뜻 없이 주어진 것이 아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피와 땀의 대가임을 알아야 한다. ' 우리는 역사에 빚진 사람들이다 ' 그런 의미에서 선조들의 희생의 대가를 누리고 있다. 이분들에게 진 빚을 갚는 길은 우리의 노력으로 자유의 폭을 확대하여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 주는 것이 아닐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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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유의 값진의미를 새겨듣고 갑니다...
    기분좋아지는 주말 보내십시요~~!^^

    2011.01.23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렵게 모숨바쳐 지켜온 자유를
      만인이 함께 누리지 못하고
      소수의 힘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된 듯해 마음이 편지 못하답니다.

      2011.01.23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2. 886462

    어쩜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가장 자유로운 사람은 정신이상자?

    좋은 말씀 감사히 읽고 갑니다.~

    2011.01.23 14:12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상에서 가장 자유를 많이 향유하는 사람은 거지다.
      거지에게 주어진 자유,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진 자유란
      있으나마나 한 자유다.

      어떤 사람은 자유의 가치를
      이렇게 표현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2011.01.23 20:56 신고 [ ADDR : EDIT/ DEL ]
  3. 옛날 동네에 거지 한사람이 있었는데...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끔 정신이 돌아오면 그분 완전 천재였습니다.
    아버님이랑 이야기 하시는거 보면 한문이며 철학 역사 정말 너무 머리가 좋아서 정신병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맞는듯 했는데...
    문득 그분이 생각나네요~~

    2011.01.23 14:52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유와 평등을 놓고
      어떤 것이 우선이냐에 따라

      자본주의냐 사회주의냐 라는 논쟁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가치가 우선적인 가치냐고...?

      2011.01.23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4. 통제로 유지되는 사회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당장은 질서가 유지된다지만..

    특히나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유를 억압하고 탄압하는
    특정단체들이 있죠...

    자유의 의미를 도대체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건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2011.01.23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맞습니다. 선생님, 결코 자유가 방종으로 흘러서는 안되고 참다운 자유가 소중하게 보호되고 누려져야 한다고 깊은 공감을 합니다.

    2011.01.23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유란 그것이 주어져도
      향유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나 성당에 가서 하느님의 종이 되어
      스스로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 말입니다.

      하느님은 최대한의 자유를 줬지만
      인간의 죄의식에 사로잡혀
      온갖 짐을 스스로 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어진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가 봅니다.

      2011.01.23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6. 우리는 시대를 잘 타고나 선조들이 피흘리며 구가했던 자유를
    한꺼번에 누리고 있네요.
    잊고 있었던 것을 다시 일깨워주셨습니다^^
    앎이라는 것은 힘이고 자유, 지식과 자유가 그렇게 연결이 되네요.

    여행사를 하다보면,
    요즘은 정말 자기가 원하는 것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하려 하고,
    요구하는 방종스런 사람들이 참 많아진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테두리 밖에 나와 있는 동안,
    그 속에 있지 않았던 탓인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이전엔 타인 무시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줄 경우에는
    자기만의 편함. 안락을 요구하는 인간들은 주변에서 질책했던 문화였는데.

    늘 심지있으신 글에서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조금 여유롭게 다녀갑니다.^^

    2011.01.23 16:42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포함한
      풍요가 스스로 다가온 것처럼
      아는 사람도 없지 않습니다.

      돈을 지불하면 반대급부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보는
      자본주의 시각의 젊은이들이 그렇더군요.

      2011.01.23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7.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기에
    힘든경주라는 표현이 맞는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회나 성당에 나가는 사람들이
    주어지는 자유를 향유 못한다는 답글은
    인정치 못하겠군요.

    죄의 유혹에 빠지지않기 위해 노력하는것이지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2011.01.23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죄의식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을 예를 든 거랍니다.

      제가 퇴임 하기전 학생들 중에는
      광신에 가까운 교회에 다니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날마다 새벽기도를 나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은 새벽기도를 못나갔는데 며칠 후 친 시험성적이 좋지 않았답니다.
      학생의 해석은 하나님이 벌을 줘 성적이 떨어졌다는 거예요.
      화장실에 가다가 넘어져도 자신이 죄를 지어 벌을 받았다고 생각하고요.

      이 학생에게 얘기했지요.
      하느님은 그렇게 쫀쫀한 분이 아니란다.
      사람의 아버지보다 더 마음이 넓고 사랑이 넘친는 분이란다.
      그래도 내말을 믿지 않더군요.
      이럴 땐 하느님이 준 자유를 향유 못하는 건 아닐런지요?

      2011.01.23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 선생님 말뜻은 알겠습니다.
      그러나 윗분 답글을 읽어보면
      교회나 성당에 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는 말씀 같이 느껴집니다.
      거기에서는요...ㅎㅎㅎ

      2011.01.24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8. 맞습니다. 우리에게는
    자유를 위해 희생된 선조들에게 진 빚이 있지요.
    그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인데 쉽지 않아요.

    그런데 자신도 모르게 그런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무식한 짓이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그런 사람들도 많아서요.

    2011.01.24 0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사의식이라고 하더군요.
      자본주의가 체질화된 사람들은
      그런 생각 안하면서 살더군요.

      내가 능력이 있어 돈 주고 반대급부를 받는데
      네가 뭐냐?

      이런 투지요.

      참 생각의 차이라는게...?

      2011.01.25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9. 사회와 교육이 변하지 않는 한 한 인간이 자유로운 정신을 가지고 살 수 있기란 정말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자녀교육부터가 변해야지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에요. 한때는 그 `자유`라는 것이 과연 한국의 문화와 맞는 것인가 깊이 고민했보았던 적도 있었어요. 서구사회의 문화에서 말하는 그 자유가 유교뮨화의 뿌리가 깊은 한국의 사회에서 가능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였죠...지금은...또 다시 생각이 복잡해 졌어요.^^ 새로운 정돈을 찾아가기 위해 다시 섞었더니 제가 요즘 많이 복잡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2011.01.24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말씀 중에 흑백논리에 대해선 빨갱이 덧칠도 문제지만, 그 반대도 역시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입맛에 안 맞으면 불문곡직 반통일주의자라느니 친미주의자라느니 수구꼴통이라느니 조선일보스럽다느니 한나라당스럽다느니 그러거든요. 찬 난감할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도 겨례의 통합을 막는악폐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어찌 보면 겨례 하나되기를 강조하면서 거꾸로 겨례 갈라치기를 하는 경우도 허다한 것이죠. 진보도 스스로에 대한 깊은 반성과 성찰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엉뚱하게 말씀 중 한 부분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2011.01.24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기도 하겠군요.
      참 사람들의 생각이란...?
      그런데 빨갱이 반대논리는
      빨갱이들이 당한 수모에 비한다면야...

      세상이 바뀌기는 정말 바뀌어야겠습니다

      2011.01.25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11.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2012.05.08 18:3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를 속이고 있군요.

    2012.05.10 23:1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