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온통 미투, 위드 미로 술렁이고 있다. 하루같이 쏟아지는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사건을 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평등사회를 지향하는 민주주의 국가인지 의심이 들 지경이다. 이제 미투운동은 단순히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발생하는 개인의 도덕적 일탈이 아니라 예술계, 법조계, 학교, 교육계, 종교계, 언론계... 등 예외가 없을 정도다. 며칠전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비서관 폭력사건은 나라를 온통 맨붕으로 몰아넣고 있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 성추행 성폭력에 관한한 대한민국은 후진국 아닌 야만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렵게 됐다.

학교폭력을 개인의 인성이나 도덕성 일탈문제로 진단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그럴까? 가정에서 폭력을 당하면서 자란 아이들...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이나 폭력만화나 폭력게임을 보며 자란 아이들... 살상도구인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면서 자란 아이들에게 인권의식이 있을까?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남의 인권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기대할 수 없다. 운이 나빠 걸리면 범법자가 되는 분위기에서 학교폭력이 사라질 수 있겠는가?

성희롱이나 성추행, 성폭력 문제도 마찬가지다.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남성우월주의 문화가 지배하는 세상에 남자들은 성추행을 범죄라고 인식하지 못한다. 여성의 고통을 배려할리 없다. 남자이기 때문에 직장에서 일상적으로 여성을 상대로 성을 화두로 즐기고 여성은 그런 피해는 당연히 감수하는 게 타고 난 운명으로 알고 살아왔다. 여성들이 이런 문화를 거부하면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별종 취급당한다.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가 폭로하면서 시작된 미투 운동은 이제 예술계, 법조계, 교육계, 학계, 언론계, 종교계...를 막론하고 종횡무진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교육계의 제자 성추행이며 노벨수상자의 물망에 오르던 고은시인, 연극예의 대부 이윤택으로 번진 성추행은 며칠 전 대통령후보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력 보도로 나라를 온통 멘붕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칠 줄 모르고 터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 미...를 보면 이 세상에서 미투운동으로부터 자유로운 남자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어쩌다 우리사회가 이 지경이 됐을까? 문제의 원원(淵源)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언론의 보도태도를 보면 미투에 표적이 된 사람들은 개인적인 도덕성 결여로 몰아가고 있지만 문제의 원인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미투운동의 뿌리는 전통적인 유교사회의 남존여비의 문화에서 찾아야 한다. ‘어려서는 부모, 결혼 후에는 남편 그리고 늙어서는 아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삼종지도(三從之道)의 문화가 최근까지도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의 가치관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가치관은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면서는 자본에 의해 성이 상품화 된다. 미쓰 코리아 선발대회니 넷 미인을 통해 여성은 인격이 아닌 외모로 서열 매기고 이런 문화를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나 연극 소설...과 같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고착화 시킨다. 더구나 이익이 되는 게 선()이라는 상업주의는 시시때때로 유행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얼굴의 생김새, 피부색깔, , 몸무게, 가슴둘레로 여자를 표준화된 상품으로 만들어 왔다.

자동차나 술을 선전하는데 반나체의 여성이 등장하고 영화의 드라마의 주인공은 그런 표준의 미인(?)이 선망의 대상이 되도록 만든다. 결국은 대학에 입학하면 가장 먼저하고 싶은게 얼굴을 뜯어 고치는 성형이라는 고교 졸업생들의 희망사항이 될 정도다. 초등학생들까지 화장을 하지 않으면 왕따를 당하는 문화는 누가 만든 것일까? 돈을 벌면 가장 먼저 성형수술부터 하고 싶다는 외모지상주의는 결국 자본의 이익을 위해 여성을 상품화하고 돈벌이 대상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이 지경에 이르면 자본이나 언론의 참회운동이라도 시작될 법도 하련마는 그런 기대를 하는 사람이 어리석은가?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 그리고 청소년 다문화가족의 건강 가정사업을 위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여성가족부가 있고 비정부기구 민간단체에는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시대, 메갈리아...’ 등 수많은 단체가 있다. 그런데 이 많은 단체들이 지금까지 노력한 여성권익과 지위향상은 어디로 갔을까? 이런 활동에도 불구하고 왜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은 그치지 않고 있는가?

그것은 남존여비라는 전통적 가치관과 성의 상품화라는 자본주의의 한계와 맞닿아 있다. 여기다 문제의 언론의 한계며 교육의 외면., 보수적인 여성관...등 수구적인 가치관이 여성을 남자의 종속적인 존재, 운명적인 존재로 만들어 놓았다. 미투운동은 이제 한 개인이 당하는 고통을 넘어 여자도 사람으로 대접받기 위한 의식혁명으로 번지고 있다. 엄벌주의로는 성희롱도 성추행, 성폭력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 문제의 해법은 인권의식 교육에서부터 풀어나가야 한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피해자로 살아야 하는 세상에 어떻게 민주주의 사회, 평등사회가 가능하겠는가?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주문하러 가기 ==>> 손바닥헌법책 주문서.mht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포스팅 잘 읽고 가네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8.03.09 0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한국 남자들 반성해야 합니다

    2018.03.09 0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회문화적 구습에 지배를 받고 있으니, 아직 이 모양입니다.

    2018.03.09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7.08.29 06:29


집행기구와 견제기구가 제 역할을 못하면 단체든 국가든 성장하기 어렵다. 어려운 시대를 견디며 살아왔기 때문일까? 특히 시민단체들은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경향도 없지 않다. 비판의 기능을 감당해야할 국회가 그 기능을 못하고 언론이 권력의 편에 서고, 검찰이나 사법부가 권력의 시녀가 된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라고 보기 어렵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눈에 가시가 되는 시민단체는 돈으로 혹은 당근으로 길들이면 제 기능을 감당하지 못하고 좌절하거나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미지 출처 : 전국 강시강사노조... 지난 해 3월 강사노조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면담>

겁주기, 길들이기 또는 지원금으로 차등분배하고 지도부를 변절시켜 자기편으로 만드는 수법은 독재 권력이 써먹던 오랜 관행이다. 그러나 이 보다 더 무서운게 있다. 개량국면에서 시민단체가 비판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이는 새로운 부패를 낳거나 권력의 독주를 막을 길이 없다. 독재세력과 오랫동안 투쟁해 온 시민단체들은 민주정부가 들어서면 또 다른 위기를 맞게 된다. 무사안일 아니면 우리 편이기 때문에 용서하고 못 본체 한다면 시민단체는 존재 이유가 있을까?

세종시의 경우를 보자. 시장과 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원이 더불어 민주당이다. 이번 방과후 학교조례를 발의해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박영송의원과 교육위원회의장은 더불어 민주당이다. 물론 최교진교육감은 전교조 출신 진보교육감이다. 여기다 지역구 국회의원까지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의원이다. 수구 세력들이야 잃어버린 권력을 향해 독설을 퍼붓겠지만 이들은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지금까지 못했던 산적한 문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 나가고 있다.

이명박과 박근혜정권시절 주권을 유린당해 온 국민들, 특히 시민단체들은 지난 총선과 기초자치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을 적극 지지했다. 솔직히 말하면 시민단체나 진보적인 인사들은 지난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을 당선시킨 일등 공신이다. 이들은 지방의회에 진출하기도 하고 정무직으로 참여 하기도 했다. 당연히 이들이 당선자와 함께 정책을 생산하거나 공감하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 진보성향의 지지자들도 애로사항이 있으면 찾아가 상담하고 조언하는 밀월관계를 유지해 왔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런 모습이 계속됐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걱정이 되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집행기구인 시장이나 교육감과 견제기구역할을 하는 시민단체가 밀월관계를 유지하면 좋기만 할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불거져 나왔다. 시장이나 교육감의 인간적인 한계 때문일까? 아니면 차기를 득표를 위한 의도된 계산일까? 지난해 322, 최교진교육감은 방과후학교 강사노조 강사와 공감데이트에서 방과후학교를 공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질 높은 방과후 수업을 하기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이 갖고 있는 많은 이야기에 공감하고 필요하면서 방과후 과정 관련 조례를 만드는 일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후 방과후 조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 공포됐다.

불의를 보고 침묵하는 것은 중립자가 아니다. 뒤늦게 시민단체들이 대책기구를 꾸리고 조례폐지를 위한 법적 대응을 마련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 다행스럽다. 결과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세종시 초등 몇몇 선생님들이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있었으면 방과후 학교 조례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불법을 합법화시킨 최초의 조례로 타 지역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에 하나 인간관계가 시민단체의 기능을 마비시킨다면 세종시 역사의 부끄러운 선례를 만들지 않았을까? 세종시가 행복도시로서 모든 시민들이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시민단체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제가 쓴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북큐브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교육을 꿈꾸다'  

☞. 전자책 (eBOOK)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북큐브

2011년 8월 22일 열린 첫 공판 이래 7년째 재판을 방청, 기록한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가  57명의 증언자의 증언을 중심으로 엮은 800여쪽의 기록입니다.   '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구매 -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클릭하시면 구매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비판을 두려워 하다 결국은 감옥을 갓네요

    2017.08.29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동시대인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금과옥조로 여기는 정의도 결국 그로부터 출발하는 것일테니까요.

    2017.08.29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박영송 세종시의원이 방과후 학교 조례를 발의해 통과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가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이다. 교육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방과후 학교가 사교육을 학교에 들여와 학교를 학원으로 만들어 놓은 원인제공자라는 것을 다 안다. 그런 엉터리 법안을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도 아닌 더불어 민주당의원이 만들었다니...


최근 방과후 학교 사태를 보면서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구나그런 생각을 했다. 세종시는 이춘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요, 최교진교육감 또한 전교조 출신 진보교육감이다. 둘 중 하나가 정당소속이 다른 시도와는 달리 손발이 맞아 지역의 일을 비교적 어려움 없이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사실이 그랬다.

세종시에는 신생도시다 보니 다른 지역에 오래전부터 있던 시민단체가 거의 없었다. 세종시가 탄생할 즈음에는 전교조 세종지회와 참여연대라는 단체가 거의 전부였다. 이를 보다 못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교육시민회의라는 관변단체(관이 주도해 만들었으니 관변단체 맞다)를 만들고 뒤를 이어 참교육학부모회니 환경운동연합과 같은 단체들이 줄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시민단체 행사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두 사람이 있었다.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이다. 두 분은 전교조와 참여연대 참학이나 환경운동연합과 같은 단체가 지향하는 가치와 상충하는 일이 없으니 찾아와 격려하고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회원들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이를 보면서 나는 늘 마음속으로 걱정을 했다. ‘이건 아닌데...’ 이러다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질 수도 있는데...‘

집행과 비판단체가 밀착하면 견제나 비판을 제대로 하기 쉽지 않다는 것은 상식이다. 시장이나 교육감은 시정과 교육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람이요, 시민단체는 시민의 편에서 시장이나 교육감이 하는 일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단체다. 그런데 시장과 교육감이 흉허물 없이 지내는 사이가 되면 시정이나 교육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돌아가게 될까? 제대로 된 비판을 할 수 있을까?



물론 지금까지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어 비교적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들 편에서 또 교사나 학부모들 편에서 아픈 곳을 쓰다듬어 주고 애로사항이 있으면 항상 열려있는 시, 열려 있는 교육청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면서도 나는 혼자서 혹은 시민단체 대표들에게 그런 얘기를 하곤 했다. ‘시장과 교육감이 시민단체와 저렇게 친해도 되나?’ 물론 시민단체가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인간관계 때문에 적당히 눈감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지 않았지만 혹시...’ 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었다.

결국 터질게 터졌다. 방과후 학교가 그렇다. 박영송의원이 방과후 학교를 발의해 통과시킨 것은 지난 627일이었다. 다른 시도 같았으면 여론수렴과정에서부터 난리(?)가 났을 것이다. 그런데 세종시교육감이 조례를 공포한지 두달이 가까워 오는데도 전교조 세종지부 초등위원회 몇몇 선생님들만 동분서주하다가 며칠 전, 겨우 전교조 세종지부가 특위를 꾸렸다는 소식이다. 여기까지 오는데도 우여곡절도 많았다.

참여연대나 환경운동연합과 같은 단체는 직접 자기 단체의 일이 아니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전교조나 참교육학부모회와 같은 단체는 민감한 사안이라서 통과되기 전부터 시끌시끌해야(?) 정상이다. 그런데 그 누구도 문제제기 조차 하지 않았다. 전교조세종지부 소속 초등 몇몇 선생님들만 몸이 달아 동분서주 했지만 아무도 귀기우려 주지 않았다. 두 달이 지나는 동안 초등선생님 몇몇만 방영송의원을 찾아 항의 방문하고 전교조세종지부장을 만나 따지고 토론하고... 교육감을 만나 항의할 준비를 하고...


"방과후학교 조례가 일선 학교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방과후학교 강사 모두에게 유익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영송의원이 조례가 통과된 후 기자들에게 한 소감이다. 그가 정말 몰라서 이런 조례를 발의했을까? 그가 한 일이 우리교육을 얼마나 황폐시키게 될 것이라는 것을 정말 모르고 했을까? 전술했다시피 방과후 학교는 공교육파괴의 주범이다. 수강료가 싸고 학교에서 하니까... 거기다 돌봄까지... 당연히 학부모와 강사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 방과후 학교가 미쳐 감당하지 못한 학생들의 예체능부분의 특기를 살리는데 기여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맞벌이 부부들의 어려움을 들어준 역할까지 폄훼하고 싶지는 않다.

방과후 학교 도입 목적이 ‘사교육비 경감과 사회 양극화 해소, 그리고 교육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 부분적으로 맞다. 그런데 방과후 학교를 조금만 관심 있게 들여다보면 방과후 학교가 교과중심으로 공교육파괴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학생들을 아침부터 부모가 퇴근시간까지 잡아 놓고 있는 감옥 아닌 감옥이라는 사실을 부모들은 알고 있을까?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붙잡아 놓고 뭘 가르치라고 하는 것부터가 폭력이다. 그냥 뛰어 놀수 있도록 안전만 관리해주면 된다. 충분히 놀수 있도록 해주는 것. 그게 큰 교육이다. 그런데 왜 그 어린 것들을 왜 교실에 가둬놓느냐고요? 야외에 데리고 나간다고..? ‘마땅히 아이를 맡겨 놓을 곳이 없다? 그 일을 왜 학교가 해야 하느냐고요? 다른 지자체에는 마을교육공동체니 로컬에듀와 같은 사업으로 지자체가 맡고 있는데... 헌법 제 31조는 국가가 해야 할 의무라고 하지 않았는가?

박영송의원이 방과후 학교 조례를 제정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사실이기를 바란다. 전국에서 최초로 민주당소속 시장, 진보교육감이 한 업적(?)치고는 최악의 업적인 방가후 학교 조례는 폐기하는 게 맞다. 상위법에도 없는 조례를 만들어 공교육을 더욱 황폐화시키겠다는 망신스러운 방과후학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두고 어떻게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것인가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제가 쓴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북큐브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교육을 꿈꾸다'  

☞. 전자책 (eBOOK)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북큐브

2011년 8월 22일 열린 첫 공판 이래 7년째 재판을 방청, 기록한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가  57명의 증언자의 증언을 중심으로 엮은 800여쪽의 기록입니다.   '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구매 -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클릭하시면 구매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후회할일을 왜 했을까요?
    조례를 만들고 통과하기전 충분한 의견과 검토를 해야 합니다

    2017.08.25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걱정들 많이 했습니다.
      이제 대충 정리가 된 모양입니다. 폐지를 위한 소송 절차만 남았습니다.

      2017.08.25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2. 방학에도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입니다.
    ㅠ.ㅠ

    2017.08.25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에 대한 폭력입니다. 지자체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안전지도만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을교육공동체나 로컬 에듀가 답입니다.

      2017.08.25 18:44 신고 [ ADDR : EDIT/ DEL ]
  3. 모든 햑생이 해야 합니까?
    원하는 학생만 한다면 결국 부자들은 다 빠져나가겠네요?
    부모의 직장생활을 위해 학생을 담보로 한 제도인 것 같네요.

    2017.08.25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치가 원칙을 버리고 재벌이나 표를 의식한다면 바른 정책은 불가능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학원을 학교에 갖다 앉혀 놓은 이런 정책은 유치수준을 넘어 황당합니다. 지자체가 맡아야지요. 돌봄이니 마을교육공동체가... 그런데 상위법에도 없는 조례를 만든 세종시가 답답해서 쓴 글입니다.

      2017.08.26 04:43 신고 [ ADDR : EDIT/ DEL ]
  4. 교육감이 방과후학교 강사들과의 자리에서 방과후학교를 공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했다니 어이상실입니다. 아무리 이런저런 단체들을 만나야하는 상황이라도 그렇지 그런 상식밖의 언행을 하다니 정말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꼭 폐기시켜야합니다.

    2017.08.27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가 막히네요. 몰라서가 아닐텐데... 내일 항의 방문 후 입장이 나오겠지요. 기달 ㅕ보겠습니다.

      2017.08.28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교원단체/전교조2017.07.05 06:36


몇 년 전 전교조조합원 연수에 선배조합원으로서 전교조의 역사와 신규조합원의 교육을 부탁받고 참여 했던 일이 있다.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신규조합원들에게 물었다. “전교조와 교총이 어떻게 다르지요?” 이 질문에 누구하나 전교조와 교총이 다른점에 대해 자신 있게 대답하는 조합원이 없었다. 범생이들만 교사가 됐으니 국영수는 놀랄만큼 실력이 있어도 자신들의 권익을 지켜줄 단체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다. 그 때만 해도 교사들이 첫 발령을 받으면 교장선생님이 교총회원으로 가입을 권했고 당연이 교총회원이 되는 것일 줄 알고 가입해 회원이 되어 회비를 납부하곤 했다.


교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단체는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교총(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이다. 그밖에도 교총에서 분리되어 나온 한국교원노동조합과 뉴라이트 운동가들이 지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유교원조합대한민국교원조합...등이 있다. 대표적인 교원 단체인 교총은 정부의 대변인 같은 임의단체요, 전교조는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보장받는 노동조합이다(지금은 박근혜정부에 의해 노조 아님을 통보받은 불법단체다). 전교조와 교총은 설립의 역사부터가 다르다. 전교조는 노동조합 관련 법에 의해 설립되었지만, 교총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조직인 임의단체다. 전교조는 평교사들만 가입할 수 있지만 교장교감을 비롯해 교육전문직과 대학교수까지 가입 할 수 있다. 이 두 단체가 걸어 온 역사를 보면 그 정체성을 더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교총은 1947년 미군정을 보좌하였던 오천석이 주도가 되어 창설된 '조선교육연합회'에 뿌리를 두고 해방 직후 진보적이고 민족적인 교사들이 스스로 조직했던 조선교육협회에 대항하기 위하여 미군정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단체다.

전교조는 무너진 교육 성적 때문에 학생들이 자살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1989교사들의 지위 향상과 신분 보장 등 노동 조건 개선을 주장하며 민족, 민주, 인간화교육을 표방하고 노동조합간판을 걸었지만 1600여명의 교사들이 해직을 당하면서 고난의 행군을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전교조가 합법화되기 했지만 박근혜정부는 해직교사를 조합원으로 둔다는 이유로 노조아님을 통보받아 지금은 다시 법외노조가 된 단체다. 정부의 탄압에 맞서 악법반대투쟁을 하다 수구세력들의 공격으로 지금은 조합원 5만에 불과한 초라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민족, 민주, 인간화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나는 전교조 조합원이다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다.

우리나라에는 단체들이 많기도 하다. 관변단체에서부터 시민단체, 노동조합...이 있지만 이들이 어떤 샹향의 단체인지 확실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어버이연합, 재향군인회, 고엽제전우회... 인권운동사랑방,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운동연합, 문화연대,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노총, 금속노조, 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화물연대, 한국노총, 예술인 소셜 유니온, 청년유니온, 알바노조, 국제운수노련, 국제 노동 기구(ILO), 국제 노동조합 연맹(ITUC).... 무슨 단체들일까? 는 관변단체, 는 시민단체, 는 노동조합이다.

관변단체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 자유총연맹이라는 단체부터 보자. 자유총연맹은 1989년 한국반공연맹을 개편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옹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반공주의 이념운동 NGO 단체다. 대중들에겐 흔히 극우단체, 각종 비리 의혹으로 물든 관변단체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라는 단체는 전두환과 함께 시작된다. 전두환의 신군부 세력이 초헌법기구인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를 통해 출범시킨 사회정화위원회의 후신이다. 사회정화위원회는 5공화국 체제를 안정시키는 전위기구로서, 기성 정치인 검거를 비롯해 5천여 공직자 퇴출, 38천여명(80년 말) 삼청교육대 입소, 57천여명 사회악 일소 특별조처 검거 등 횡포와 비리로 악명을 떨쳤던 조직이다.

시민단체는 어떨까? 시민단체(市民團體)는 불특정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전국적으로 약2만여 개로 추정된다. 대부분 봉사나 구호활동을 펼치는 비정부기구(Non-Government Organization, NGO)이며, 3천여 개는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거나 정치 정책을 주장하는 정치적 성향의 NGO로 분류된다. 이들은 경제, 노동, 인권, 환경, 교육, 소비자, 여성, 평화 등 다양한 사회 영역에 걸쳐 활동하고 있으며, 영향력과 신뢰의 측면에서 국민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시민단체는 경제 실천 연합회, 참여 연대, 환경 운동 연합, 교육희망네트워크,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한국 민족 에술인 총연합 녹색연합, 여성 민우회, 언론 개혁 시민 연대, 한국 소비자 연맹, 민족 화해 자주 통일 협의회, 인권 운동 사랑방... 2만여개의 시민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관변단체는 정부의 필요에 의해 조직되어 시민이 낸 세금을 보조받아 관주도로 움직이는 단체인데 반해 시민단체는 민간인의 자발적 의사에 의해 회원들의 자비로 사회변혁을 위해 참여하는 비정부기구(NGO). 관변단체는 새마을운동중앙회(새마을), 한국자유총연맹(자총),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바살협)와 같이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으로 공익적 사업비를 받아 운영되고 이다. 이에 반해 시민단체는 시민들이 자신들의 이익 향상, 생활 향상 등 공공선을 위해 단결하여 운동을 일으키거나 사회의 상층부 등에 호소함으로써 사회를 움직일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이다. 시민단체는 경제, 노동, 인권, 종교, 환경, 교육, 소비자, 여성, 평화, 정보화 등의 사회 영역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계속)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제가 쓴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북큐브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교육을 꿈꾸다'  

☞. 전자책 (eBOOK)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북큐브

 

2011년 8월 22일 열린 첫 공판 이래 7년째 재판을 방청, 기록한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가  57명의 증언자의 증언을 중심으로 엮은 800여쪽의 기록입니다.

  '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구매 -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클릭하시면 구매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부의 필요에 의해 조직된
    관변단체가 늘 위험하긴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확실하게 구분을 해서 설명을 해주셔서
    잘 알고 갑니다..^^

    2017.07.05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 한번도 단체에 가입되어본적이 있는데
    참 무슨 단체가 그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그런 단체들이 있고 운영되어 오는지..

    2017.07.05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관변단체에 대한 의구심이 지난 정부 때 다 드러났지요.
    관제데모를 일삼던 자들의 못된 습성이 고스란히 전이된 사회적 암덩이들입니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라도 저런 단체들은 발존색원 해야 합니다.
    돈줄을 끊어야 합니다.

    2017.07.05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전교조는 합법화가 이뤄져야 할 테고, 권력의 하수인격인 관변단체들은 철퇴를 맞아야 합니다

    2017.07.05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관변단체들... 자유당 때부터 게속된 적폐!!!
    민주주의의 적!!!

    2017.07.05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2017.07.05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유용한 정보 잘 읽고 갑니다.^^
    블로그에 볼거리들이 정말 많네요. 자주 방문드리겠습니다.

    2017.07.06 0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잘 알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7.07.06 0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07.22 06:54


어머 그 민낯으로 연애는 어림없을걸’, ‘화장해서 연애할래 맨얼굴로 솔로될래’.

니 얼굴에 잠이 오니?’‘니 얼굴이면 공부 레알 열심히 해야 해라고 적힌 거울과 노트.

'10분 더 공부하면 남편 직업 바뀐다‘‘ '10분 더 공부하면 아내 얼굴 바뀐다.'는 스티커.

학생들이 장난삼아 친구들끼리 한 말이 아니다. 노트와 거울, 수첩 등 문구류를 판매하는 전문업체 8’이 상품에 넣은 스티커터나 그림에 적힌 글이다.


<이미지 출처 :아시아경제>


살다보면 못볼 것도 보고 험한 일도 만난다. 또 자신이 믿고 알고 있는 가치를 말로 사람들에게 전해야할 때가 있고 속앓이를 해야 할 때도 있다. 지난번 교육부 나향욱이라는 사람은 민중을 개돼지라고 했다가 지금은 파면이라는 중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장사꾼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여자 아이 얼굴을 그려놓고 화장해서 연애할래 맨얼굴로 솔로될래라는 말은 여성의 외모를 차별하고 외모지상주를 부추기고 있다. 심지어 얼굴이 예쁘면 공부 안해도 돼요, 화장해서 연애할래, 맨얼굴로 쏠로 됄래 라는 문구까지 들어 있다.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까지 부추기는

내가 잘난건 아빠탓, 내가 예쁜건 엄마탓이라는 문구까지 들어 있다.

이 글이 적힌 문구류를 사는 어린이는 7살에서 12살 정도의 초등학생들이다. 아무리 돈벌이 급했기로 이 어린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수 있는 이런 말로 돈벌이를 해야 했을까? 보다 못한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이 업체의 상품을 제한해 달라고 진정서를 내고 불매운동에 들어 갔다.

아무리 돈벌이가 급하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시선을 끌어 돈을 벌겠다는 상업주의의 민낯을 보는 것 같다. 소비자를 개돼지 취급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논리다. 아무리 돈이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세상이요, 과정이 무시되고 결과로 승패를 가리는 막가파 세상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까지해서 돈을 벌어야할까? 자본의 탐욕이 이제 그 한계를 넘고 있다. 돈이 되는 거라면...어린학생들에게 학벌지상주의, 학력지상주의를 부추기고 못생긴 여자를 비하 멸시하는 말을 해 상처를 줘야할까? 돈이 되는 것이라면 인체에 유해하거나 발암물질이 들어 있건 말건, 이런 독성물질을 첨가해 국민건강을 한계상황으로 몰아가도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투다.

너 왜 화장 안 해, 같이 못 놀겠다.”, “요즈음 화장 안한 학생이 어디 있어?”

몇 년 전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끼리 주고받는 말이라며 언론에 회자됐던 일이 있다. 지금도 인터넷상에는 초등학생 화장법이나 초딩화장품 추천 같은 게시물이 버젓이 올라와 있다. 초등학교 여학생의 절반가량이 화장을 하고 다니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한 사회의 문화란 그 사회사상(社會事象)의 반영(反映)이다. 어른들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이 문화라는 이름으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흰색은 고운 색이고 검은 색은 추한 색이라는 고정관념도 사회문화의 반영이다.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선호하고 고정관념으로 굳어진 가치의 결과다. 세계 각국의 미인들을 보자. 과거 동양의 미인은 숱이 많고 칠흑같이 검은 머리가 필수조건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길을 걷다보면 서양인처럼 노랗게 물을 들인 여성을 어렵지 않게 만난기도 한다. 젊은 남자 중에도 서양인처럼 물들이고 다니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띤다. 외모에 대한 가치기준이 달라진 것이다.

머리카락뿐만 아니다. 팔등신이 미인이라는 관념도 그렇게 오래 전 얘기가 아니다. 피부 색은 고르게 하얀 피부인지, 입술의 색깔, 윤기, 곱고 균형 있는 허리와 하체선이 이어져야... 하고 얼굴, 쌍꺼풀과 큰 눈, 끝이 약간 올라간 듯한 눈썹, 길고 풍성한 속눈썹, 유방의 바른 크기, 위치 와 선, 체격에 비하여 긴 팔... 이 하체는 곧은 등과 허리의 선, 처지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히프의 크기, 선과 모양, 벌어지지 않고 가지런한 허벅지, 곧고 탄력성 있는 다리의 선... 이런 기준에 맞아야 미인이라는 것은 누가 만든 것일까?

사람을.. 여성의 외모를 특정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 맞는 사람을 골라 서열매기고 차별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 인권에 대한 모독이다. 어떤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을 가지고 있건 말건 외모만 잘 생기면.... 이런 외모지상주의는 상업주의, 성차별은 자본주의문화가 낳은 폭력이다. 병원에 가도 치료할 수 없는 이 자본주의의 잔인한병든 문화가 어린이 세계에까지 침투하고 있다. 돈벌이를 위해 어린 학생들에게 까지 외모지상주의와 성차별을 부추기는 상업주의 문화는 근절 되어야 한다.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추진위원이 되어 주십시오.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한 권에 500원 후원으로 최고의 선물을 할 수 있어요!!"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를 

구매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바로가기  , yes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에쁘다는 기준이 바뀌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언제나 개선될지...
    이건 전적으로 매스미디어 문제입니다

    2016.07.22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상업주의에 물든 현실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누가 이런 것을 부추기는 건지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잘못된 생각을 하면
    바로잡아주어야 할 어른들이 벌이고 있는 짓이니, 그저 부끄러울 뿐입니다.ㅠㅠ

    2016.07.22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으로 문제가 되는 것들이지요.
    이런 차별적 성상품화는 퇴출돼야 합니다.

    헌데 요즘의 10대는 저희와 사고체계 자체가 다릅니다.
    화장하는 문제는 많은 시각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본질적인 것을 중요시했지만 디지털 영상세대는 본질이라는 것 자체를 다르게 봅니다.

    이 간격이 가장 넘기 힘듭니다.
    저도 10대 조카들이 있는데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다른 세대라는 것을 배웁니다.

    2016.07.23 0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로,
    진짜로 중요한걸 모르기 때문에 외모지상주의같은 저급 문화가 발달했다고 봅니다.
    아님, 누군가 그런 것에만 매달리도록 그런 저급 문화를 퍼뜨렸을 수도 있고...

    2016.07.23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대원국제 중학교에 가면 별명이 ‘1억원’인 학생 있다. 편입학하면서 학교에 1억을 내고 들어왔다고 자랑스럽게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면서 붙여진 별명이다. 자녀를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대원국제중에 입학시킨 한 학부모는 “매월 50만원씩 정기적으로 총 500만원을 담임교사에게 상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국제중학교 하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귀족학교’...? ‘부자 자녀들만 다니는 학교’...? ‘공납금이 1500만원 정도하는 학교’...?

 

지난 2008년, 서울에서는 국제중학교 설립을 둘러싸고 단식투쟁까지 이어지는 등 극심한 논란이 빚어졌다. “국제중학교는 일부 특권층을 위한 귀족학교로 전락할 것"이라는 반대 여론이 70%를 넘어서기도 했다.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탄생한 국제중학교,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서울시교육청가 발표한 영훈·대원 국제중학교 감사 결과를 보면 비리 백화점을 연상케한다.

 

‘입학전형서류심사 자료와 인적사항 봉인조치 미이행(영훈, 대원)

 

2011~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자료 무단폐기(영훈, 대원)

 

2013학년도 입학지원자 성적조작(영훈)

 

특별전형 탈락자의 일반전형자격 자격부당부여(대원)

 

초중등교육법상 징계종류가 아닌 전학권고(전출조치)를 징계수단으로 부당사용(영훈)

 

방과후수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벌점 및 교내봉사처분(영훈)

 

명예퇴직수당 1억900여만원 부당수령(영훈)

 

재정결함 지원금(인건비) 3억3800만원 부당수력(영훈)

 

이사장이 학교장의 인감도장을 직접보관하면서 학교회계부당관여(영훈)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학생 1인당 20만원씩받아 수업도 안한 교원에게 강사료지급(영훈)

 

20건(36억 3000만원)의 공사를 특정업체와 부당 수의계약(영훈)

 

사회적 배려대상자 장학금지원계획 미이행(영훈, 대원)

 

교육을 하는 학교가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 감사결과가 발표되자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20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청 감사 결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들 학교에 대한 관선이사 파견과 국제중학교 승인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드러난 감사 결과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편입이나 내신 관리를 대가로 공공연히 돈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훈국제중학교나 대원 대원국제중학교는 ‘글로벌 인재 육성, 장기 해외 거주 학생의 교육연계성 강화, 조기유학 폐단 해결’을 위해 설립된 학교다.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방법으로 인성·지성·진로교육이 함께 열매 맺는 명품중등교육의 새장을 열겠다’는게 이 학교 교장의 교육철학이다. ‘미래한국을 이끄는 품격 높은 큰사람, 세계사 창조의 주역이 되고 싶은 사람을 키우겠다’면서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의무교육기간이 중학교 학생에게 연간 교육비가 1,000만원~1,490만원인 비싼 수업료를 내야 다닐 수 있는 학교가 국제중학교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청심국제중, 부산국제중, 대원국제중, 영훈국제중 등 4개 국제중학교가 있다. 이들 국제중학교는 국어와 국사 등 일부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을 영어로 강의 하며 일반 중학교와 달리 학교별 입학절차를 거쳐 선발 한다. SKY입학 학생 수로 일류고등학교가 가려지듯 국제중학교는 설립목적과는 다르게 외고나 특수목적고 입학을 위한 통로가 된 지 오래다.

 

대원국제중의 경우 올해 신입생 71.3%가 사립초등학교나 강남3구 출신이다. 별명이 ‘일억’이라는 학생이 말해주듯 대원국제중은 지난 3년간 106명을 편입학 시키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골품제사회도 아닌 민주주의 국가에서 특권층 학교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시민의 혈세로 사학 재단이 부담해야 할 사배자 학생 학비를 선심 쓰듯 내주고 있어도 좋은가? 비리 백화점, 특수목적고 입학통로가 된 국제중학교는 폐지해 일반학교로 전환해야한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돌아갈 지원금까지 빼돌려 부유층 자녀들에게 지원금을 받고도 모자라 온갖 부정을 저지르는 국제중학교를 언제까지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인가?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이들은 그런 식의 입학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슬픈 우리의 현실입니다.

    2013.05.22 08:44 [ ADDR : EDIT/ DEL : REPLY ]
  2. 과히 좋아보이진 않는데...
    그렇게 별명이 지어지기전까지 아이들의 반응과 받아들임은 어땠을지....

    2013.05.22 08:57 [ ADDR : EDIT/ DEL : REPLY ]
  3. 더이상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이기를 포기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더 큰문제는 그 학생이 성인이되었을때 어떨지...

    2013.05.22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학교 이름을 바꿔야 겠어요.
    대원 국제 중등 학원으로요...
    이전도면 비싼 학원이지, 어찌 학교라 할수 있을까요?

    2013.05.22 09:20 [ ADDR : EDIT/ DEL : REPLY ]
  5. 멋진 부모네요^^
    1억 ,, 참 좋습니다^^

    2013.05.22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6. 서민들과 거리가 너무 멀어도 머네요. 쩝~~

    2013.05.22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참으로 현실감없는 뉴스기사입니다. ㅎㅎ 국제 학원으로 바꿔야 겠다는 윗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2013.05.22 10:48 [ ADDR : EDIT/ DEL : REPLY ]
  8. 서민들에게는 깊은 좌절과 절망을 안겨주는 뉴스였습니다.
    특권층에게만 문을 열어두는 것도 모자라 비리까지.
    과연 국제중의 존재 이유가 있는지 되묻고 싶네요.

    2013.05.22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 1억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2013.05.22 14:5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일억 내고 들어와놓고선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자랑을 하는 시대가 되었군....

    저런데 목매는 거 자체가 사회의 서열구조와 보이지 않는 신분제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짐. 저들이 학교 졸업하고 사회를 위한 일을 할까? 자신이 얻는 지위가 경쟁과 투자를 통해 성취한 신분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지....

    2013.05.22 17:4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제가 학교 다닐 때 '리라' 국민학교가 있었는데, 서민들은 먹고 사는 거에 급급했어도
    부잣집 아이들은 모자에, 교복에, 책가방에, 스쿨 버스를 타고 다녔지요.
    그래도 부자들은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바로 이런 생각을 유럽 사람들도 하는 모양입니다. 어느 유럽 사립 학교는 월 2,000~ 5,000 유로가 돼도
    서민들은 분괴하거나 비판하지 않습니다. 갈 사람은 가고, 못 갈 사람은 못 가고 정도로 이해합니다.
    이유는 그들 부자와 나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뭐 귀족이 존재하는 유럽이니......
    아무튼, 독일어로는 판에 박힌 "어쩔 수 없어!"로 답하지요.

    대신 한국은 분괴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훨씬 더 정의로운 나라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그 부자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철면피한 부자들을 깨닫게 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국제 학교나 과학 교를 다닌, 혹은 졸업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반 교육의 단점을 꼬집으며,
    그런 특별 학교라도 갈 수 있었던 점을 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일반 교사들은 더욱 학생을 위한 교육에 힘 써서, 그런 학교 안 다녀도 되는 풍조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2013.05.22 21:23 [ ADDR : EDIT/ DEL : REPLY ]
  12. ㄴㅇㄷ

    인간은 소외되고 개들이 판치는 세상이네요!!

    2013.05.23 10:11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05.08 07:00


 

 

 

‘김용택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저희 코레일을 이용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마산역 대합실에서 나오고 있는 이은상 작시인 “내 고향 남쪽바다” 노래와 관련하여 마산역을 통해 소중한 의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레일에서는 문화와 음악이 흐르는 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합실 및 승강장에서 기다리시는 고객들을 위해 음악 방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객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한 가지 노래만이 계속 반복해서 나온다는 말씀에 마산역에 통보하여 조치하였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찾아주시는 역사에 특정 음악을 지속적으로 방송하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여,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노래 선곡에 대해 수정 하도록 하였습니다.

 

마산역을 이용하시면서 관심과 애정 어린 의견 보내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마산역은 오로지 문학적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작하였을 뿐 마산지역 시민들의 민주화 정신 왜곡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봄 날씨에 옷차림이 얇아졌는데 기온차이가 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회신부서 지역본부 > 부산경남본부 > 영업처 회신담당 조진옥’

 

며칠 전 마산에 갔다가 역사(驛舍) 대합실에서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반복해서 들어야 했던 ‘가고파’노래 방송 시정 건의에 대한 답신이다.

 

마산은 지금 한창 이은상의 시비건립문제로 마산시가 홍역을 치르고 있는데 공공기관이 마산역이 특정단체의 입장을 시위조로 음악을 내보내는 것은 편파적이라는 생각 때문에 역장을 찾아 시정건의를 했던 것이다.

 

                                                ‘가고파 노래 방송 중지 요청 건의서’

 

‘지난 달에 마산에 왔을 때도 그랬고 오늘 또 마산역에 도착하자말자 가고파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마산은 지금 이은상시비 건립문제로 심각한 갈등과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줄 압니다. 그런데 공공기관인 마산역은 왜 시비건립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이은상의 가고파 노래만 반복해서 보내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다른 노래와 함께 보내는 게 아니라 가고파 한곡만 계속해서 보내는게 옳은 일인지요?

 

앞으로 논쟁이 끝날 때까지 가고파 노래 방송을 중단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2013년  5월  2일  민원인 김 용 택

 

                                                                                마산역 부역장 서 정 길(인) 

 

 

 

 

건의서를 제출한지 3일만인 5월 5일 이-메일로 답신이 왔다.

 

‘김용택 님이 평가하여 주신 만족도는 철도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며

일부 고객님을 선정하여 소정의 사은품을 드리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마산은 지금도 이은상의 시비(詩碑)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지난 2월, 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역앞에 가고파시비를 세우면서부터다.

 

 

시민단체에서는 역전에 세운 이은상의 시비는 '친일과 독재에 부역한 기회주의자인 이은상은 마산의 3.15정신에 역행하는 부끄러운 일'이라면 철거를 요구했고 시비를 세운 '가고파를 사랑하는 문인단체 회원'들은 '이은상은 ‘마산과 조국을 사랑한 이은상은 친일을 하지 않았다’며 시비건립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어떻게 정착하는가?

 

마산역의 '가고파 노래 방송'

어떻게 생각하면 자잘하고 보잘 것은 없는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 이 노래가 역대합실에 방송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수천, 수만명의 승객들이 지나가면서 들었을텐데 그 누구도 문제제기를 한 일이 없었던 모양이다.

 

노래를 들은 사람 중에는 가고파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노래는 좋지만 이은상이라는 인물 때문에 거부반응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잠간 시간을 내 시정을 요구할 수도 있었겠지만 귀찮아서 너도 나도 지나치는 바람에 마산역의 횡포(?)는 계속되고 있었던 것이다.

 

민주주의는 삶의 현장에서 가꾸고 다듬어야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다. 물론 시비건립에 반대해 현수막을 걸거나 시위에 참여해 자신의 의사표현을 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현실을 시정하겠다는 작은 실천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 아닐까? 고객의 시정건의에 잘못을 인정하고 재빨리 시정 약속을 한 코레일측의 처사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잘 하셨네요^^
    좋은날 ,,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05.08 07:10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시정을 했다니 다행입니다.
    언제나 정의롭게 사실려고 하시는 참교육님
    어버이날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013.05.08 07:16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객들이 머무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주구장창 같은 노래를 틀어놨던가 봅니다.
    더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면 더 좋을 텐데 말입니다.

    2013.05.08 07:48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2013.05.08 08:46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은상이란 인물이 궁금하네요.
    여튼 건설적인 의미로 하셨던 일들이 이렇게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게 되어 다행입니다. ^^

    2013.05.08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깨어있는 시민의 힘, 몸소 보여 주시는군요.
    대단하세요. 배움이 큽니다.
    마산역장도 대단하네요. 뭘 바라길래 저렇게 빤하게 눈에 보이는 행동을 하는지...

    2013.05.08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7. 지난번에 민원을 넣으셨다는 이야기를 읽고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까... 내심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민원이 받아들여졌네요.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불합리한 것에 참지 않고 소리 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3.05.08 12:49 [ ADDR : EDIT/ DEL : REPLY ]
  8. 수고 많으셨네요...
    지금 현재 진정으로 필요한것이 무었이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역시는 바뀔수있다는 전제하에...

    2013.05.08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

    마산역 자주 다니면서도 전 정말 예사로 듣고 다녔는데요.
    깔끔하게 해결보셨네요. ^^

    2013.05.08 13:39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래도 시정을 했다니...다행이네요....

    2013.05.08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좋은일 하셨습니다.

    2013.05.08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시정을 해주니 다행이군요.ㅎㅎ
    보람있으시겠어요

    2013.05.08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수고하셨습니다. 다행히 시정을 얻어내셨군요.

    2013.05.08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멋지십니다. 이 표현으로 될런지 모르겠네요.
    새삼 세상은 참여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는 진리를 배웁니다.
    흔쾌히 수용해준 마산역 또한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요.

    2013.05.08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그곳을 가 본 적이 없어 몰랐는데...
    시정조치를 취하겠다는 결정만으로도 크지요.

    2013.05.08 21:21 [ ADDR : EDIT/ DEL : REPLY ]
  16. 희망연대

    선생님의 실천이 저희를 더욱 힘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들어 부쩍 심해진 역사왜곡에 일침을 가하는 용기있는
    행동 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3.05.10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역시 실천하시는 분이라 틀린것 같습니다. ㅎ

    2013.06.07 11:20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 출 처 :  구글 검색에서>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교에는 민주주의가 없다. 학생들의 자치기구인 학생회가 있지만 이름뿐인 임의기구다. 그동안 중·고등학교 학생회를 법제화하고 학생회에서 학생생활규정 개정시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제출했지만 빈번히 부결 당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를 비롯한 교육시민단체들은 ‘학생의 자치활동을 보장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훈련하기 위한 공간으로 민주적 학생회의 법제화를 요구했지만 이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는 실패했다. 학생회의 법제화는 사립학교연합회를 비롯한 사학단체와 보수적인 언론들은 학생회를 법제화하면 ‘학교가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이라기보다 교내 세력이 대결하는 혼란의 장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교사회와 학부모회를 비롯한 학생회의 법제화는 지난 시절 대통령의 공약사업이기도 했다.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 그 구성원인 학생이 그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구가 구성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지금까지도 초․중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자치활동 기구인 학생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의무는 있어도 권리가 없는 유명무실한 학생회로서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실천도장으로서 구실은 물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학생회의 법제화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학생회가 ‘법적 권한을 앞세워 학교장에게 학교운영과 관련된 유. 무형의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지만 이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위험 한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지 출처 : 대자보에서>

 

민주사회란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 사회다. 학생회가 법제화된다고 해서 학생들의 요구가 결정권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 학교에는 구성원의 의사를 반영하는 교사회도 있고 심의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도 있다. 이러한 의사결정 기구가 구성원의 주장을 대화와 타협이라는 토론 과정을 거쳐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의결되고 집행된다.

 

학생회가 법제화되면 교내세력간의 대결의 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세력들은 그들의 부정과 비리리가 학생들 앞에 드러날 것이 두렵기 때문이 아닐까? 선거연령도 19세로 낮아졌는데 학생들의 의사를 결정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학교가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배우는 장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초등학생까지 스스로 대표를 선출하는 시대에 자신의 약점을 가리기 위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어떻게 교육을 하겠다는 것인가? 이제 학생회회뿐만 아니라 교사회와 학부모회도 학교의 민주화를 위해 당연히 법제화되어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좋은 생각이십니다.
    법제화하여 아이들이 일찍부터 민주주의를 배우고
    토론을 통한 의견수렴이 왜 필요한 것인지도 배우고요.

    2013.01.09 07:18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릴 때부터 민주주의를 몸으로 배워야 하는 데 어른들을 그것을 싫어합니다.

    2013.01.09 09:12 [ ADDR : EDIT/ DEL : REPLY ]
  3. 도도리표

    참교육님은 인민재판 참 좋아하시는듯...

    2013.01.09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
    알찬 하루가 되세요~

    2013.01.09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반장선거에서부터 잘못 돼 있으니
    선거전이 그렇게 흐려진거겠지요? 어렸을적부터 본 것들이 있으니....

    2013.01.09 13:16 [ ADDR : EDIT/ DEL : REPLY ]
  6. 학교 의결 기구의 법제화...정말 필요한 방법 같습니다.
    민주주의도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그에 따른 책임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뭐든지 권리가 주어지면 그만큼의 책임도 따르는 것 아니겠어요?
    요즘은 누구나 권리는 누리려하면서 책임은 가볍게 생각하니...

    2013.01.09 15:06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생각이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1.09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고등학교 다닐 적, 학생회에서 학칙 문제로 회의를 했던 적이 있어요.
    당시 학칙 상 머리 길이의 제한 사실상 없었는데(귀밑 20 cm 였지요),
    학생회에서 귀밑 4-5 cm로 제한하자는 내용을 의결하고 바로 학칙으로 시행된 적이 있었어요.

    오히려 학생들이 나서서 머리 길이 규제를 하는 기현상이 나타난 학교를 다녔던 지라...^^;;;
    학교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곳이라면 자율적으로 학칙을 정하고 이에 맞추어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학생회 법제화는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2013.01.09 17:54 [ ADDR : EDIT/ DEL : REPLY ]





언론 사건보도 당사자에겐 상처...청소년 보호대책 근본적인 재검토 있어야


모든 사건보도는 선인가? 신문이 사건보도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런 사건 사례를 통해 다시는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경고의 뜻이 담겨 있는게 아닐까? 그렇다면 모든 사건보도가 선이라는 통념은 허구다. 학교폭력을 비롯한 사건 기사란 독자들에게 단순히 관심꺼리일지 몰라도 당사자들에게는 심각한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 탤런트의 사생활이 공개되어 당사자가 곤욕을 치르는 경우나 학교폭력을 무분별하게 과장 보도해 피해자가 이중의 고통을 겪는 경우가 그렇다.

지난해 12월 24일 의령군 대의면의 청소년쉼터에서 일어 난 사건의 경우도 비슷한 사례다. 이 시설에서 같이 생활하던 10대 청소년이 또래 청소년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사건에 대한 언론의 보도로 아이들이 갈 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청소년의 범죄란 그 정도에 따라 1호에서 10의 처분을 받는다.


처분의 대상이 되는 보호감호는 1980년 국가보위입법회의에서 제정한 사회보호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제도로서 죄를 범한 자로서 재범의 위험성이 있고 특수한 교육·개선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에 대하여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보호함을 목적으로 하는 일종의 보안처분이다.

경남도민일보는 지난 1월 9일자 ‘무용지물’ 청소년보호시설서 10대 또래 성추행·폭행’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의령군의 청소년쉼터에서 일어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후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이 기사가 언론에 보도된 후 가해자는 보호처분변경신청으로 소년원에 수감, 위탁교육을 받고 있으며 피해자는 귀가조치, 자운영청소년 쉼터는 현재 아이들이 떠나고 없는 빈 시설이 됐다.

스님이 운영하던 쉼터에서조차 쫓겨난  아이들....


이들이 돌아간 가정은 정서적으로 안정을 누리고 쉴만한 공간일까? 비행청소년이 귀가한 가정은 말이 가정이지 경제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 한부모 가정이거나 정서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분위기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돌아가도 따뜻하게 반겨줄 사람이 없는 아이들은 제2, 제 3의 비행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이들이 생활하던 자운영청소년보호센터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아니다. 국립마산병원 내 가향지비회(법) 환자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관해사 자운스님(65)이 사비를 들여 만든 시설이다. 자운스님은 지난 2011. 2월, 의령군 대의면 다사리 16번지 머릿재 휴게소를 매입, 개보수해 자운영청소년센터라는 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자운스님의 뜻을 소중히 생각한 창원지법소년부의 협조로 보호감호대상청소년을 수용, 지금까지 검정고시준비를 시키는 등 사회적응훈련을 해오던 시설이다.

                                                     <위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경남은 연간 탈학교 청소년들이 4000명이 넘는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 그들을 교육적으로 인도하고 반겨줄 곳은 그렇게 흔치않다. 결국 나쁜 친구들의 꾐에 빠져 비행을 저지르다 보호감호처분을 받고 다시 소년원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 사건이 보도된 후 자운영청소년센터에 수용돼 있던 8명의 청소년 중 가해자를 제외한 나머지 청소년들은 현재 귀가 조치된 상태다. 그러나 이들의 귀가는 결코 안정을 찾은 생활을 보장해 주는 곳이 아니라 언제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임시거소에 불과할 뿐이다.

개인의 자선이나 시민단체의 선행에 맡기는 청소년 보호대책, 재검토해야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언제까지 개인의 자비심이나 시민단체의 자선사업에 맡겨둘 것인가? 그들을 반겨주지 않는 차가운 가정. 언론에서조차 버림받은 이들이 갈 곳은 어디일까? 죄를 지은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이들을 바르게 이끌어 줘야할 곳이 없는 현실에서 약자의 힘이 되기를 원하는 경남도민일보에서조차 이들의 아픔을 감싸주지 못하다면 이들의 갈 곳이 어디일까?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없이 개인의 자선이나 시민단체의 선행에 맡기는 청소년 보호대책은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다.(김용택 경남도민일보 독자권익위원) 

이 기사는 경남도민일보(2012.02.07) 여론·칼럼(옴부즈맨 칼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1005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말 이율배반적이지요.
    이들을 받아줄 가정도 장치도 되어 있지 않으니...

    2012.02.10 07:18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제 저녁..
    호루라기라는 TV프로를 보며
    술취한 아버지에게 매맞는 아이를 보면서..
    저 아이가 자라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쉼터는
    따뜻한 가정이 최우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012.02.10 07:19 [ ADDR : EDIT/ DEL : REPLY ]
  4. 무엇이 아이를 위한 행동이란 말입니까...
    자신의 관점에서만 항상 생각하고, 아이들은 그저 부수적인 결과로만 생각하니 이렇게 문제가 되지요.
    그렇게 더욱 아이들을 겉돌게만 해버리는 이 모습. 참으로 답답합니다.

    2012.02.10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해바라기

    따듯하게 받아줄 안식처가 없으니 비행청소년들이 재범을하게 되는 군요.
    해결대책이 시급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2.10 08:06 [ ADDR : EDIT/ DEL : REPLY ]
  6. 문제아나 아픔을 겪은 아이들이 돌아갈 자리와
    그들을 변화시켜줄 시스템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2012.02.10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휴 안타깝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내용들 잘알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2.10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회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대책을 강구해야될것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안됐습니다.ㅜㅜ

    2012.02.10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9. 따뜻하게 보살펴 줄 수 있는 곳이 생겨야 하는데 말이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2.02.10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잘못한 아이들을 다그치고 때린다고 해결되지 않듯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봐요.
    그것이 무엇인지는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거 같습니다.
    평온한 하루 되세요

    2012.02.10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이율배반적이지요.
    이들을 받아줄 가정도 장치도 되어 있지 않으니...

    2012.02.10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12. 문제아들이라고해서 사회에서 포기하고 방치할수는 없지요. 어떻게든 끌어안고 가야할텐데
    그러다보니 그들이 문제를 일으켰을때 처벌이 약해지고, 피해자가 또 피해를 보는 일들이
    벌어지구요.. 지역마다 대안학교를 세워서 퇴학당하거나 자퇴한 아이들에게 다시한번
    교육을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2.02.10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우리 아이들을 다 범죄자 취급하고, 쓰레기취급하는 듯 합니다. 자기들을 얼마나 거룩하고 의로운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2012.02.10 11:41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하모니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의 1차적 책임은 학교에 있습니다. 교사들이 책임을 안지니 학교를 떠나 저런 쉼터로 가는 거지요. 사회와 정부를 탓하기 전에 교사의 뼈져린 반성을 기대해 봅니다.

    2012.02.10 15:17 [ ADDR : EDIT/ DEL : REPLY ]
  15. 블로그 너무 잘 관리하시니 부럽습니다. ^^
    행복한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2.02.10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걱정입니다

    결국, 저런 애들이 오갈곳 없어지고 살기 힘든게 다~ 사회탓이라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 나라에 범죄율이 더욱 올라갈텐데 말이죠... ㅠ.ㅠ

    2012.02.10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청소년에대한 정책 정말 제고해볼 필요가있어요
    학교폭력이니 가출이니 진짜 사회적으로 문제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새로운 근본적 해결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한데 말이죠...

    2012.02.10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모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모두의 시각의 개선이 필요하고..

    모두가 조금만 더 따뜻하게 학생들을 감싸 안아 주었다면.. 괜찮지 않았을 까 생각해봅니다.

    밤이 늦었네요.. 고운 밤되시고.. 항상 교육의 발전에 힘쓰시면서 열정을 아끼지 않는 모습..

    참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2012.02.10 23:13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이번에는 대충 넘어가지 않길.
    오래 걸려도 좋으니 청소년 입장에서의 제대로 된 제도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2012.02.10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3.07.30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21. 대전청소년자립생활관(042-533-0081)으로 오세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스스로 규칙을 준수해 주시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기간만큼 따뜻하게 지낼 수가 있습니다. 어서 오세

    2013.07.30 09:40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 출처 : SBS 동영상에서>

2011년 12월 19일 오후 6시 39분,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안 통과.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에 이어 3번째다. 아니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안은 9만7000여 명의 주민이 직접 발의해 만든 최초의 주민조례다. 이날 통과된 인권조례는 내년 3월부터 서울의 모든 초ㆍ중ㆍ고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도 학생이기 전에 인간이다

학생인권조례를 안을 제안한 시민단체들이야 통과됐으니까 당연히 찬성, 지지하겠지만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면 ‘학생들을 반정부 시위현장으로 내몰아 좌파혁명의 도구로 이용, 교실이 난장판이 될 것’이라며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도대체 학생인권조례에 무슨 내용이 담겨 있기에 극단적으로 찬반이 엇갈리는 것일까?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된 한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이 학교교육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명시하고 있다. (제1조-목적)


핵심적인 내용은 ‘학생은 성별, 종교,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지역, 출신국가, 출신민족, 언어, 장애, 용모 등 신체조건,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또는 가족상황, 인종, 경제적 지위, 피부색,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병력, 징계, 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제2장 학생의 인권, 제6조-차별받지 않을 권리)’

교육을 순치라고 아는 사람들은 인권의식이 없다

청소년도 학생이기 이전에 존엄과 가치를 가진 한사람의 인격체다. 학생들이 인간으로서 기본권을 존중하고 차별받지 않고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학교가 왜 난장판이 된다고 방정일까?


인권조례에는 ‘학생은 체벌, 따돌림, 집단 괴롭힘, 성폭력 등 모든 물리적 및 언어적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제7조-주민이 직접 발의해 만든 최초의 주민조례), 다문화가정 학생, 외국인 학생, 예체능 학생, 학습곤란을 겪는 학생 등의 학습권을 보장까지 명시하고 있다.

보수단체들이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면 무엇이 두렵다는 것일까?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단체의 주장을 보자. 

“학생인권조례안은 학생들에게 집회의 자유도 주자고 한다”, 사랑의 매’까지 금지시킨다면 선생님들의 정당한 훈육수단마저 빼앗겨 교권추락을 몰고 올 수 있다.  ‘아이들의 두발ㆍ복장의 자율화는 서민층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위화감 조성 및 학생들의 일탈을 부추기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동성애와 임신출산까지 허용한다’는 것은 성에 대한 정체성이 확고하게 자리 잡지 못한 아이들을 가르치고 바로 잡기보다 오히려 반인륜ㆍ패륜 행위까지 조장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제정을 반대하는 보수적인 학부모단체들은 ‘학생인권조례로 체벌이 전면 금지되어 교사-학생간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정치활동 참여 권리’까지 포함시킬 경우 가뜩이나 혼란스런 교육현장은 더욱 어지러운 난장판이 되고 말 것’이라며  일간지 광고까지 내고 있다.


조례에서도 밝혔지만 “학생의 인권”이라 함은 「헌법」 및 법률에서 보장하거나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등 대한민국이 가입․비준한 국제인권조약 및 국제관습법에서 인정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 중 학생에게 적용될 수 있는 모든 권리다. 교육이란 미성숙한 인격체가 성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존엄과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혹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거나 가치내면화가 아닌 순치를 교육이라고 강변해서는 안 된다. 두발복장의 자유가 학교를 난장판이 된다면 현재 대안학교는 왜 난장판이 되지 않는가?

‘교사가 오히려 학생들에게 매를 맞는 교육현장에 교내집회와 두발복장 자유, 정치참여 등을 허용하면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 학부모의 훈육권이 침해당해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진보단체들의 주민 발의안은 학교와 교사가 학생지도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혼란을 조장하는 망국적 조례안이며, 마치 문성근의 백민민란처럼 어린 학생들을 직접 반정부 시위현장으로 내몰아 좌파혁명의 도구로 이용하겠다는 의도’라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9월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된 경기도에는 왜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희롱의 대상이 되지 않고 좌파들이 판을 치는 난장판이 되지 않는가? 인권이 없는 학교에는 교육도 없다.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학교에 무엇을 배우겠다는 말인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사랑하기에

    교육현장에 있어봤습니다. 이렇게 되어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훈육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말로 이야기해도 듣고 벌점이야기하면 겁먹는 착한 아이들이 학교다니기 힘들어집니다.

    소위 불량학생들이 착한 애들괴롭혀도 권위를 상실한 선생님들이 무엇을 해줄 수 있습니까?

    학생일때는 이게 좋아보일수도 있죠. 학생인권존중 얼마나 좋게 보입니까? 그런데 학교졸업하고 권위가 무너진 학교를 보면 나중에 자신의 아이 학교 보내기 두려워집니다.

    학생의인권을 존중한다는 것은 체벌을금지해서 오고 출산, 성적지향 이런것에서 오는 것이아니라 선생님들의 권위를 세워주고 학생들의인권을 존중하는 것 두부분이 균형을 맞출때 오는 것입니다.

    대안없는 이런 정책! 빨리 없어졌으면 합니다.

    2011.12.22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3. ㅊㅊ

    인권 조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제도적 보완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교사가 담당하는 학급 인원수를 줄이던지 아니면 외부 상담인력을 학교에 투입시켜
    학생들에게 맞는 인성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봐요.
    예를 들어 학교사회복지사는 여러가지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잘 알고 있고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다리가 되어 줄 수도 있죠.. 청소년 상담사들도 현장에서 아이들과 동등한 시선으로 일하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봐요
    또 다른 방안으로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합리적인 체벌 규칙을 정해서 어기지 않는 방안으로 유도를 하는 것같이 교사와 아이들이 동등한 시선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별도로 마련된다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처럼 아이를 별도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문화가 확립되고 제도가 마련되면 좋으련만...
    우리나라는 제도를 먼저 마련하고 문화보고 따라오라는 식이니....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011.12.22 11:47 [ ADDR : EDIT/ DEL : REPLY ]
  4. 153

    인권선언한 학생들의 수업행태가..가관이 아니예요..
    저것들이 사람이 아니라..짐승..야수..기성세대들의 안좋은 면만 싹 빼다 모아논 기형인간들 같아요..
    민주주의는 준비되어있는 인격자들에게 필요하지
    아직 지랄발광하는 세대에 전적인 민주주의권한을 주는 것은..
    선생님들을 너무 힘들게해요..
    교육현장에서 직접 한달만 지도해보세요..
    인간환멸..그 자체입니다...

    2011.12.22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이

      아이들이 하루아침에 짐승 야수가 되는 건 아닌 것처럼 짐승 야수를 하루아침에 인간만드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옳고 가야할 길이라면 또 참된 교육자라면 십년,이십년이 걸려도 교육자가 해야될 일 아닐까요? 참고로 저도 중등교사입니다만 내가 힘들다고해서 우리 후손에게 똑같은 사회를 물려주기는 부끄럽습니다.

      2011.12.24 01:00 [ ADDR : EDIT/ DEL ]
    • 이해하는데요

      선생님이신것 같네요. 전 그래도 학교에서 나름 성실히 공부한다고 여겨지는 학생입니다. 물론, 학교에서 선생님들을 곤란하게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아이들 존재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한들 교육자의 길을 걷기로 다짐하신 분이 학생을 상대로 이런 상스러운 말을 사용해도 되는 것입니까? 이것이 교육자로써 학생을 대하는 선생님의 태도이고 본심입니까? 그렇다면 그런 선생님께 인성교육과 도덕, 윤리를 배우고 지식을 얻는 학생들이 불쌍하기 짝이 없군요. 그것은 참된 교육이 아닐태니까요.

      2012.06.12 23:52 [ ADDR : EDIT/ DEL ]
  5. 무항심

    교육이란 개념을 지식과 기술의 습득으로만 한정해 인지하는 자들의 한계이지요. 학생이라는 지위 혹은 사회적 집단을 피교육생으로만 인식하는 지적장애아 집단이고요. 인간이란 게 무슨 뜻이닞, 인권이란 게 무언 지에 대해 단 일 분조차 고민해 본 적이 없는 자들이고요. 인권을 기껏 동성애나 혼외 임신, 집단 성교와 동의어로 인식하는 등외 등급 인생들입니다.

    2011.12.23 16:58 [ ADDR : EDIT/ DEL : REPLY ]
    • 인권이 뭔지..

      진짜 문제는 인권이 뭔지 모르는 사람에게 인권을 교육하라고 하니 못하겠다는 거 아닐까요? 현재 우라 교육은 학생인권을 볼모로 딱 잡아놓고 아이들을 통제하는 꼬라진데 인권을 주라고 하니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모르는 교육자들이 많다는 거죠. 진정한 의미의 인권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교권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권리가 소중하단걸 아는 인간은 타인을 존중하지요. 학생들이 진정으로 인간대접을 받으면 교사를 존중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과연 그런 참된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자가 이땅에 얼마나 있을까요? 학생인권을 존중하지 못하는 교육자가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때려서 아이들을 협박하느 시대는 지났는데 아직 옛날의 향수에 빠져 발전하지않으려는 이 사회 및 교육계를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2011.12.24 00:55 [ ADDR : EDIT/ DEL ]
  6. 김원래

    학생이되기전, 태아때부터 갖는것은 인격이다. 그런데 사랑의매? 그걸로 바로 훈육이될까 진정 학교내부에서는 기성세대들에게 물려받은 욕설이 학생들사이에서 난무하는데 언어폭력을 교육받는지 순수한 교육을받는지 모르겠다 기성세대들이 어떠하게 심한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을 당하였는진 몰라도 그것을 완화해주는게 어른아닌가 인권조례안이 통과되면 교권ㅎㅎ 이 무너진다는 잡소리는 주관적으로봤을때는 얼토당토 되지도않는소리다 그러면 교육열 세계 1위의 핀란드 국가에선 이미 다망해야하지않나? 조례안이 통과되면 그에따라 교사가 학생에게 지금과 다른 식으로 가르치는법을 연구해야하지않나? 오히려 조례안이통과되면 나쁘다는식으로 생각하지말고 긍정적인 면으로도 바라보자

    2011.12.31 01:23 [ ADDR : EDIT/ DEL : REPLY ]
  7. 나무님

    좋은글 잘 봣습니다~ 토론회 준비하는데 참고자료로 썻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2.01.02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8. 개똥지바귀

    마치 문성근의 백민민란처럼 어린 학생들을 직접 반정부 시위현장으로 내몰아 좌파혁명의 도구로 이용하겠다는 의도’라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9월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된 경기도에는 왜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희롱의 대상이 되지 않고 좌파들이 판을 치는 난장판이 되지 않는가? 인권이 없는 학교에는 교육도 없다.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학교에 무엇을 배우겠다는 말인가?

    경기도는 무수히 많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희롱하는 거 뒤에서 침뱉고, 창문 열고 욕하고 보이는 곳에 락카칠해서 욕하고 아이들이 인권을 맞을 준비가 덜 되었는데 그럴 어디서 해야 하지요?? 교권 다 무너졌어요 탁상머리 앉아서 있으니까 다 안보이지요 현장의 선생님들은 뉴스에 교사와 관계되는 글만 보아요 가슴이 철렁 내려 안자요 또 교사 욕하는구나 해서...현장의 선생님들은아이들의 인권은 있고 선생님의 인권은 없어서 인궈이 뭔지 모릅니다

    2012.01.06 22:40 [ ADDR : EDIT/ DEL : REPLY ]
  9. 걱정1인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학생의 권리만을 명시에 놓은 인권조례에서 그 행동에 따른 책임은 명시는 안 하고 있네요. 인권조례를 한다면 권리와 책임을 동시에 알도록 해야 되지 않나요? 아직 정신이 미 성숙한 학생들이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교내집회와 정치참여는 도대체 왜 인권조례에 왜 넣은 건지도 이해가 안 갑니다. 이것도 학생들이 누려야 할 권리라고 보시는 겁니까? 물론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은 올바른 것입니다. 앞으로 유권자가 되어야 할 학생들의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기 떄문에 말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성보다도 감성이 앞서는 (어른들도 이런 분들 많지만..) 아이들이 정치 참여를 하게 된다면 기성정당이 이용할 터.. 아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자를 좋은 말로 써놓은 것 밖에 볼수 없는 조례인것 같습니다.

    2012.01.09 07:55 [ ADDR : EDIT/ DEL : REPLY ]
    • 청소년들에게도 선거권을 주는 일부 외국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아이들이 앞으로 유권자가 될 것이기에 정치참여를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참여의 자유에 관한 조항은 실제로 정치참여를 해서 학생이 퇴학당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인권조례는 진보단체가 먼저 생각해낸 게 아니라 청소년 단체에서 먼저 만들어낸 것입니다.

      2012.01.28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10. 학생인권의꼼수



    전교조가 가장 욕먹어야할게 뭔지아십니까.....바로 책임입니다. 학생인권조례 말은 좋습니다.....

    일단 저도 체벌에대해선 금지입니다. 물론 학생들이 다 천사이고 학교도 자율적으로 돌아가고하면 누가좋겠습니까. 저도 좋업한마당에 성인입장에서 아주좋아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을보세요. 교실은 교사가없는곳에서 폭력으로 물들고 학생간에 폭력이난무하고 계급이존재하고있습니다.
    근데 가해자는 처벌을 받지않습니다. 그래요. 체벌 때리라는말이아닙니다. 어떻게든 그 가해자를 막을방도가있어야합니다.근데 지금보세요. 학생인권조례에 가해자처벌이있습니까?
    지난 서울시에서일어난 집단성폭행사건....그냥폭행도아니고 한여자아이를 아주 여러명이서 괴롭히다못해 떄리고 결국 성폭행까지했습니다. 돌아가며...근데 어떻게되었죠? 교육청에서 10일등교정지만 시켰습니다
    10일등교정지시키고 10일후 아무일없다는듯 다시 등교시켰죠 ㅎㅎㅎ 인권대단하십니다.아주
    그럼 그 여자아이는 어떻게되었을까요. 아마도 오히려 피해자가 병원에서치료받거나 딴학교로 몰래숨어갔겠죠. 이게 지금 현실인데 왜 전교조는
    학생인권조례만 만들고 학생책임조례를 만들까요? 전 이거에 완전반대입니다. 학생인권조례가 과연 가해자양아치들에게 더 유리할까요. 피해자에게 유리할까요. 오히려 지금은 폭력교사는 알아서 학생의 제보로 다 발견됩니다. 그러나 급우간의 폭력은 거의제보가 안되지요? 왜? 보복이두려우니까.....현실입장에서 누가 선생을 무서워합니까. 오히려 일진을 무서워하죠. 그런데도 전교조는 학생인권조례만들고 오히려 교사와 학생간의 갈등만부추기고있습니다. 학교도 어느정도의 룰이 필요합니다. 통제가필요하다구요. 물론 당연히 자율을존중한상태에서 제한이지만...작금의 현실을보세요. 길거리지나가는 중딩고딩여학생들의 미니스커트같은 치마......이거 선생이 이제 말리지도 부모가 말리지도못합니다. 교육청에서 아예 합법적으로 괜찮다는 지시처럼 내려놨으니까요......부모님들은 중딩고딩여자애들이 술집여자같이 허벅지를 팬티가보일랑말랑내놓고 등교하교하는게좋나요? 전 절대아니라생각합니다. 아닌건 아닙니다. 통제할것과 놔줄것은 엄격히 정해놔야합니다.
    무조건 아이편에서 학생편에서 자율만맡길순없습니다.
    학생이 알아서 할거라면
    이미 전국에 피씨방은 다 망했어야합니다. 지금 피씨방만가보십시오. 중딩..심지어 초딩들도 욕으로 도배된곳이 그것이며 지금 아주 상당수가 인터넷중독으로 부모와의갈등이 심각지경에이른경우도있습니다.
    전교조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내놓을떄 동시에 학생책임조례도 내놓았다면 문제는 이지경이되지않았을겁니다.
    하루빨리 인권조례뿐아니라 학생책임조례도 같이내놓으십시오.
    이젠 소지품에 담배를 마음껏갖고다닌다고하더군요. 이게 말이됩니까.
    통제를 줄일지언정..........소지품을 검사도못하게하면........학교꼴이 제대로 돌아갈까요.
    그럴거면 학교를 그냥 예비군처럼 편하게 만드십시오. 그러면될겁니다.
    어느곳이나 제한된 룰과 통제를 따라야합니다.
    아무리 검사를해도 흡연자가 나온다하더라도 그렇다고 이젠 대놓고 묵시적으로
    소지품에 담배나 가져오지말아야할것을 동의시키는것도 정말 나중에 문제를 만들게될것입니다.

    2012.01.16 04:00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요? 요점이 뭐죠? 학생인권조례의 무엇 때문에 가해자들이 겨우 등교정지 10일 정도의 처분만 받았나요? 조례안 다시 읽어보고 오라고 하고싶네요.
      설마 체벌 금지때문에 가해 학생들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인권조례가 가해 학생에게 유리하다고요? 그런 내용 없어요. 학교폭력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야 하는 건 맞지만 학생인권조례가 학교폭력을 조장하는 건 아니란 요점 좀 기억해두시죠.

      2012.01.28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11. 10년도 전에 유일하게 우리학교가 두발 자유, 체벌금지였어요.
    그때 생각해도 너무 대단한 생각이다 ! 라고 생각했던게 생각나요..
    그냥 그건 자연스러운거에요..
    애들이 이상해 지지 않아요......
    아이들이 훨씬 좋아해요.......
    그 작은거 하나에도 굉장히 감동하고 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애들좀 괴롭히지 마세요
    오히려 우리학교에선 다른 학교에서 있었던
    학교 폭력, 선생님 때리는 사건 없었어요...

    2012.01.21 21:27 [ ADDR : EDIT/ DEL : REPLY ]
  12. 문제는 문제

    보아하니, 실제 현장에서 선생님으로 있어보지 않으신 분들이 인권과 '질 높은 교육'을 통해 해결하라고 요구하는군요. 무조건 체벌은 하지 말라는 미국식 교육을 맹신하는 듯 합니다.

    미국식이 다 좋은 것은 아니란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동양식이 다 옳은 것도 아니지만 말이지요. 모든 동물은 당근과 체찍이 필요한 겁니다. 단지, 개체에 따라 당근이 더 효율적이거나 체직이 효율적인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 걸 선택하는 것이 바로 '사육사'죠. 바로 선생님 입니다.
    선생님들에겐 그걸 선택할 권한이 주어져야 해요. 왜냐구요? '선 생 님' 이니까요.

    선생님이란 존재에게 그 정도의 신뢰도 주기 싫은 피해의식이 강하다면 그냥 학교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봐요. 왜냐면, 또 다른 부모들은 '당근과 체직을 병행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선생님을 믿고, 또한 그 정도의 모순과 부조리는 세상밖에 더 많기 때문에 조금씩 경험하는 것도 다 교육입니다. 세상은 완벽하지 않거든요.

    2012.01.25 16:48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이면 무조건 따르고 믿어라?

      이말씀이신건가요?
      선생님이 선생님 다워야죠
      사랑하기에님처럼, 예전에 교사였던분인데도 동성애가 나쁘다라는 편협한 생각을 가진교사도 존재하고, 저의학교에 사회선생님도 틈만나면 곽노현욕하고 동성애자 나쁘다 그러거든요ㅋ 이런 선생님들도 적지않은마당에 무조건 믿어라? 이건 좀 말이안되요

      2012.01.26 18:42 [ ADDR : EDIT/ DEL ]
  13. 문제는 문제

    더불어. 모든 자유에는 책임도 따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인권조례에는 전혀 책임에 대한 언급이 없죠.

    지금 가해자들에 대한 교육방법도 언급이 없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도 전혀 없어요. 피해자에 대한 구제책도 없어요. 그냥 ' 나 몰라 너희들이 알아서 해 '라고 말했던 그 교사와 다를바 없지요.

    이것은 책임회피에 불과해요.

    ' 난 너희들에게 자유를 주었다. 결과는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 - 끝.

    이것은 지도자가 할 말이 아니지요.

    그럼 차라리 성인이냐 아니냐는 구분조차도 없애고, 학교를 다니던 말던 그것도 자유스럽게 놔두시지요.

    존중과 방임은 다른 겁니다.


    진짜 비겁자가 누굴까요? 전 개독교인들이 반대하는 이유에는 찬성하지 않아요.

    단지, 잘못을 한 자에 대한 패널티 없는 '자유, 방임'은 반드시 더 큰 부작용을 가져온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간단히 묻죠 '싸이코패스인 학부모와 학생은 어찌 감당하실 겁니까?'

    싸이코패스는 '범죄심리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교육과 교도 상담으로 더욱 교묘해지고 악랄해지며 재발률이 2배로 높아진다. 따라서 일반범죄자와 달리 격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라고 합니다.

    이런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자유, 방임'을 주면 될 것 같습니까? 답변 바래요.

    2012.01.25 16:56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구제책이 없으면 인권보장 하지 말아야 할까요?...인권보장도 없이 무슨 가해자의 처벌을 논하고 피해자의 구제책을 논합니까...인권은 기본이예요 기본..기본이 되고 다음걸 논하던가 해야지..첫단추를 잠그자고 애기하는데 다음 단추를 안잠갔으니 첫단추도 잠그면 안된다?..
      싸이코패스인 학부모와 학생은 어찌 감당하냐구요?
      그게 이번 인권조례하고 무슨 관계입니까...그걸 감당하고 싶으면 다른 해결책을 생각하세요...범죄자 잡으라고 있는 수사기관보고 님은 지금 모든 국민을 범죄자 취급하라는 애길 하는 겁니다...간단히 역으로 묻습니다..싸이코패스인 학부모와 학생 때문에 일반적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권은 무시당해야 합니까?

      2012.01.29 03:09 [ ADDR : EDIT/ DEL ]
  14. 문제는 문제

    체벌없는 선진국을 예로 드시는 분들의 모순점을 알려드리죠.

    그 선진국도 처음엔 그러지 않았지요. 사회가 이미 안정권에 들고, 상식과 법치가 어느 정도 이뤄진 뒤에야 겨우 가능했던 것이고 차차 안착된 것입니다.

    설마 그 옛날 문명이 없던 미개족에게도 '인권조례'를 시행하면 잘 되리라 생각하시는 분 없겠지요?

    모든 정책은 때와 장소에 따라 성패가 달라집니다. 남이 잘 되었으니 우리에게도 잘 될 것이다??? 착각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과도기입니다. 못배운 부모세대가 40,50대를 키워냈으나 자녀양육방법을 못가르쳤고, 그 세대가 낳은 10대들은 자기만 아는 무서운 세대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40,50대는 양육방법을 모릅니다.

    이런 대한민국과 선진국 부모들이 같은 줄 압니까? 학생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부모들입니다.

    부모들이 '교육이란 무엇이며, 아이의 인권이 왜 중요한지, 남의 자녀가 왜 중요한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학교학생에게 방임만 시키면 저절로 될 것 같습니까?

    착한 아이들과 정상적인 부모들만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은 불보듯 뻔합니다.

    2012.01.25 17:0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면 선진국 이야기는 안하죠.
      인권이란 건 당연한 겁니다. 저는 학생인권조례 내용 보면서 당연한 거라고만 생각했는데요. 님은 생각이 좀 다르신가보네요?
      잘못을 한 자에게 벌을 안준다고요? 학생인권조례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죠? 설마 체벌 금지 조항을 이야기하시는 건 아니죠?
      체벌 금지 조항이요. 당연하지 않나요?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님은 맞으면 정신차리는 부류의 인간이신가 보네요. 전 맞으면 오히려 짜증이 나거든요. 체벌 당해봐서 아는데, 몇명이 잘못했다고 주는 단체기합 있잖아요? 그걸 받으면, 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선생님이 열받아서 애들 고생시키나보다, 하고 생각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잘못했을 때 받은 체벌도 몸으로 때우고 말지, 라는 생각만 했고요.
      제가 꼴통인건가요? 실제로 맞은 애들 대부분이 '아, 씨. 저 꼰대가 왜 때리는 거야.' 이런 생각만 했거든요. 그러면 이 나라 학생들은 전부 꼴통인가 보네요?
      그렇게 역효과만 날 바에야 차라리 다른 대안을 생각하고 말죠. 애들이 맞으면 정신차린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뭔지 참 궁금해요.
      자유에는 책임이 뒤따른다고 하셨죠?
      그래요. 집회의 자유, 종교의 자유, 성 지향성의 자유, 모두 책임이 뒤따라야겠네요. 학생인권조례에 언급된 자유는 겨우 저 정도거든요.
      학생인권조례가 남을 괴롭혀도 된다는 자유를 언제 보장했다고 그러세요.
      그리고 인권도 모르는 부모와 인권도 모르는 학생 이야기를 하다니, 누가 보면 학교 선생님들은 인권이 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줄 알겠네. ㅋㅋㅋㅋㅋㅋ
      그걸 가르쳐나가려고 하는 게 학생인권조례입니다.

      2012.01.28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 음....

      "지금 우리나라는 과도기입니다. 못배운 부모세대가 40,50대를 키워냈으나 자녀양육방법을 못가르쳤고, 그 세대가 낳은 10대들은 자기만 아는 무서운 세대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40,50대는 양육방법을 모릅니다."

      모른다구요?..자 그말을 받아들인다고 합시다.모르면 그걸로 끝나나요..모르면 배워야죠..모르면 알아가야죠...인권조례를 통해서 교육이 무엇인지 인권이 무엇인지 인권이 왜 중요한지 알아야죠.

      "착한 아이들과 정상적인 부모들만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은 불보듯 뻔합니다."
      역으로 묻습니다..언제까지 착한 아이들과 정상적인 부모들만 피해를 보는 상황을 묵과하실겁니까..인권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애초에 그들을 보호할수도 없습니다..

      2012.01.29 03:14 [ ADDR : EDIT/ DEL ]
  15. 권용석

    뭐가 그리 두렵나요? 학생인권조례 시행되면 애들한테 맞을 거 같아요? 애들이 막 난동 부릴 거 같아요? 아무대서나 담배피고 섹스하고 그럴 거 같아요? 당신들이 가진 그 두려움의 근원이 뭔지 똑바로 보세요. 당신들은 애초에 아이들을 두려워만 하고 있어요. 공포에 질린 사람들의 특징은 항상 폭력에 젖어있어서 다른 방법은 생각도 못하죠. 아이들이 왜 폭력적인지 아세요? 당신 같은 겁에 질린 어른들이 폭력으로 길들였기 때문이죠. 당신들의 유일한 수단이었던 폭력을 제재하니 참 암담하죠? 이제 발등에 불 떨어졌으니 그 멍청한 머리 좀 굴려서 다른 방법 좀 생각 해봐요. 제발.
    그리고 아이들 책임감을 운운하는 멍청이들이 있는데, 그거 교육의 문제죠. 책임감도 없으니 자유도 없다는 논리는 처음부터 아이들을 인간 취급을 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죠. 정신 좀 차리세요. 제발

    2012.01.26 09:1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럴거같아요~

      지금도 선생이 애들한테 맞고 흉기로 위협받는데...담배뺐었다고 교감선생님 때린 중학생도 있고...초등학생, 중학생들이 한 여자아이를 집단 성폭행하고, 동성끼리 성추행하고..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제재할것인지 그 똑똑한 머리로 방법좀 알려줘봐요..ㅋㅋㅋ말로 잘 타일르면 들을꺼라는 그 멍청한 대답 말고...이 친구들 어짜피 다 등교 정지 10일이면 뭐든게 다끝나고 강제 전학도 못보내요~말로 들을 인간들이면 짐승같은 짓 안하죠~ㅋㅋㅋ자~똑똑한 머리로 방법좀...

      2012.01.26 16:48 [ ADDR : EDIT/ DEL ]
    • 알려주죠.

      그럴거같아요~//그걸 몰라서 묻나요..인권을 보장하세요..그게 바로 첫걸음이니까...인권을 보장하고 인권에 대해서 제대로 교육하면 그게 바로 예방인거에요....벌어진 다음에 수습하는건 늦어요..인권보장은 벌어지는 거 자체를 방지하는 거예요..알겠어요?..처벌하고 싶으면 처벌하세요..인권조례있다고 해서 처벌하는 거 만들지 못하는거 아니니까..그리고 인권보장이 처벌하는걸 아예 못하게 하는 것도 아니니까...
      생각해 봐요..범죄자의 인권도 중요하다고 애기하는 것이 범죄자는 처벌하지 말자라는 의미인가요?..아니잖아요...만약 님이 그 둘을 같은 거라고 본다면 더이상 애기가 안통하겠지만...

      2012.01.29 03:20 [ ADDR : EDIT/ DEL ]
  16. 누구에게유리할까?

    자~! 이 인권조례가 지금까지 일어난 청소년 범죄자들에게 유리할지....피해자에게 유리할지...

    당장 우리는 집단괴롭힘, 집단 성폭행 등을 자행한 가해자들을 처벌하고 전학시킬만한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일부는 구속 수감되었지만...
    대전의 지적장애인성폭행사건결과에서 알 수 있죠...결과는 사실상 무죄...다른 사건에서도 가해자부모가 피해자부모를 협박하고, 전학을 권유했으나 거부하여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학교에서 다시 생활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했구요~

    학생의 인원 좋습니다. 하지만 조례를 공포한 후 일어날 수 있는 일에대한 대책을 학교측에서 마련하라고 한다면 마련할 수 있을까요? 학생, 학부모, 사회단체들 등살에 못이겨 만들지도 못하고 끙끙 앓고있겠죠....

    학생인권조례는 진짜 학교에서 공부하고 즐겁게 생활하려는 성실한 다수의 학생을 위해 만들어져야합니다. 지금 교실에서는 소수의 쓰레기 학생들때문에 다수의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예를들어 집회의 자유가 허용된다...수업받기싫은 몇명이 다수의 학생들을 협박하여 집회를 신청하고 집회를 엽니다. 집회신청은 그중에 조용하고 착한 학생에게 하라고 시키고~그러면 집회가 허용되고 수업은 안하고 옹기종기 모여 피켓들고 있겠죠? 쓰레기학생은 어디 짱박혀서 잠을 자거나, 담넘어 피방이나 당구장을 가거나...뭐 두발 복장도 자율이니까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구분도 안갈꺼고...대낮에 피방이나 당구장와도 누가 뭐라고하겠어요..ㅋㅋ다수의 착한학생들이 반발하고 안하면 된다라는 어이없는 생각은 마시길...그러면 지금까지의 왕따, 집단괴롭힘, 집단성추행 등의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을테니까...

    2012.01.26 17:08 [ ADDR : EDIT/ DEL : REPLY ]
    • 애들을 조직폭력배로 보시네.
      집회의 자유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 창의적이시네요. 정말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선의의 피해자요? 제가 바로 학교폭력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경미한 따돌림이나 괴롭힘 같은 걸 몇번 받았죠. 반 애들이 합심하고 괴롭힌 게 아니라 저와 사이 안좋은 녀석 몇명이 괴롭힌 거였어요.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학교폭력이었습니다.
      네일건으로 쏘아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미래를 위해 그냥 참았으니 제가 지금 이렇게 한가하게 댓글이나 달 형편이 된 거겠죠?
      그건 학생인권조례는 물론 다른 어떤 대안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을 거라 봅니다. 님은 무슨 대안 있으세요?
      옛날처럼 애들 죽어라 패고 다시 한 교실에 집어넣으면 만사형통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학교폭력에 대한 대안? 물론 필요합니다. 그런데 학교폭력에 대한 걸 학생인권조례가 사실상 조장하고 방치했다는 식으로 보시는 건 참 거슬리네요. ㅋㅋㅋㅋㅋ
      학생인권조례 당연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누가 생각하는 것처럼 진보단체가 인기영합하려고 만든 것도 아니고 청소년 단체에서 먼저 만든 다음, 제정시키려고 노력해서 겨우 이자리까지 온 겁니다. 그 노력을 짓밟으려고 하지 마세요. 님처럼 뭣도 모르는 방관자이며 무임승차자같은 사람들에겐 뭐라고 몇마디 지껄일 자격도 없으니까.

      2012.01.28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 ......

      "학생인권조례는 진짜 학교에서 공부하고 즐겁게 생활하려는 성실한 다수의 학생을 위해 만들어져야합니다. 지금 교실에서는 소수의 쓰레기 학생들때문에 다수의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학생인권조례는 "어떤" 학생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아니예요..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거예요..평범하던 특별하던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을 위해서....인권이란게 원래 모든 인간들의 권리인것이지 어떤 특정한 인간들의 권리가 아니예요...
      학생인권조례가 모든 학교 문제를 해결할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도 그렇게 생각안하니까..혼자 오바하지마세요..학생인권조례후에는 학교문제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기 힘들거라고요?..맞아요 아마 힘들고 어려울 거예요...선생 몇명이서 뚝딱 학교규칙 같은거 만들지 못할거예요..학생 말도 듣고 학부모 말도 들어야 할테니까..그렇게 하라고 인권조례 만든거니까..학교는 교장만으 것도 아니고 선생님만의 것도 아니거든요....

      2012.01.29 03:30 [ ADDR : EDIT/ DEL ]
  17. 글 잘 읽었는데 인권조례의 기본적인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네요?
    누구들은 소수학생이라고 생각할 지 몰라도 인권 침해받는 애들 굉장히 많습니다. 지방 고등학교만 봐도 강제 야자에 체벌까지 시행하고 있거든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라 없어도 될 인권조례를 만든 겁니다. 모르면 그냥 입 다물고 계세요.
    그리고 뉴스에 나오는 깡패들이 이 나라 학생의 전부일 것 같죠? 아니거든요? 그런 애들이 소수니까 뉴스에 나오죠. 이 나라 학생 대부분이 그런 깡패들이면 기삿거리나 되었겠어요?
    물론 학교폭력에 대한 대안은 필요하죠. 그런데 학생인권조례가 학교폭력을 조장한다고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코미디 프로그램에나 나가서 열심히 자기 의견을 피력하세요.
    글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써졌는데 고1이던 2010년 중후반부터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알아본 사람이라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너무 강하거든요. 글만 보면 다 교육 전문가에 학교폭력 피해자라니까.

    2012.01.28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제 고2

    안녕하세요 서울시교육청 관할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이제 고2올라가는 학생입니다
    뭐 물론 중학생들은 모를수도 있지만, 고등학생이 되면 일단 제 또래들 과 저 모두 선생님들께서 두발에 대한 억압을 하는 이유도 알게 되고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두발이 짧지 못하면 조금 더 외모에 신경쓰게 되고, 학업에 있어서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뭐 이런거죠. 선생님들도 저희 걱정하시니깐 그러는 것도 알고요...

    그런데 이것만 말하고 싶습니다. 두발에 대한 제지는 분명 두발에 대한 자유보다 더 학업에 걸림돌이 됩니다.
    두발에 억압을 가하면 공부하는 입장에서 정말 짜증납니다.
    이게 막 집중이안되요. 막 공부하다가 머리 만지면 공부하기 싫고 막 짜증이나..
    또 두발을 검사하는 날이 다가오기 10일 전부터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이번엔 머리 얼마나잘라야하나,,,, 어떻게 잘라야되지.. 어떻게해야 안걸리지.. 등등 여러모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학업에도 않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제가 말하는 것이 설득력없기는 하지만, 아무튼 두발 제지가 두발 자유보다 더 학업에 임하는데 좋지 못하다는 것은 저는 물론 저희 친구들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교사분들 글 읽어보았는데요....
    학생이 당연히 선생님들보다 정신적인 성숙이 덜이루어진것은 확실합니다.
    선생님들은 학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학생이 선생을 공손하게 대하지 않나 생각하지 않으시고..(물론 극히 일부입니다)
    중학교때도 느낀것이지만, 불량한 학생이나 선량한 학생이나 정말 좋고 존경할만한 선생님께는 애정을 가지고 마음의 문을 엽니다. 정말 진심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이번엔 선생님들께서 한번 학생들을 믿고 자율에 맡겨보시는 것이 어떤가 싶습니다.
    두발에 대한 자유를 허락하시면 학생들께서 조금은 선생님들을 이해하고 다가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급한 언어선택 죄송합니다..

    2012.02.22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19. 게시물 제가 볼 것이라는 삼일 . 이 블로그를 다시 읽어 이 사이트를 읽을 자주 !

    2012.03.21 02:41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니 도대체 글쓴 사람이나 댓글 단 사람들 조례 전문 잘 읽어보기나 했나요?
    어처구니가 없네.......저런 쓰레기 조례를 만든 놈들 교육에 문외한이요 이나라 교육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들입니다.

    2012.04.27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대부분의 대학, 대학 및 고등학교 학생들은 스포츠 팀의 일원으로, 또는 개인 스포츠에 참여하거나, 그들의 삶에 어떤

    2013.03.17 23:50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8.20 04:55



  <아래 모든 이미지 출처 : 다음검색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개정교육과정을 개정 고시한 내용이 이명박 정부의 개발주의, 자본 편향 논리의 이데올로기로 얼룩져 있다며 시민사회단체와 전교조가 반발하고 있다. 교육과정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야단일까? 2008년 금성출판사가 만든 교과서가 수구언론의 몰매를 맞고 사라졌던 사건을 예를 들어 교육과정이 왜 중요한 지 살펴보자.

“금성출판사에서 발행한 근현대사 교과서와 북한 역사교과서들을 비교·분석한 결과 금성출판사 교과서가 북한 교과서를 베꼈다”
“국민적 열망과 여러 정치세력들의 반대 속에 1948년 5월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세우기 위한 총선거가 실시됐다…친일파 처벌은 거의 이뤄지지 못했으며 민족정신에 토대를 둔 새로운 나라의 출발은 수포로 돌아갔다…”

한나라당 정두언의원이 교육과학기술위 국정감사를 위해 배포한 보도 자료에서 금성출판사를 비판한 글 중 일부다.


정두언의원은 “좌파세력들에 의해 만들어진 역사교과서의 편향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폐해와 해악은 나라의 존망까지 위협할 정도이기 때문에 연내에 교과서 개정 절차를 밟아 당장 내년 역사교과서부터 새로운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

정두언 의원이 금성풀판사가 발행한 교과서를 비판한 이유는 금성출판사의 사관이 자신의 사관과 다르다는 이유 때문이다. 도대체 사관이 무엇이기에 현대사 교과서 문제가 ‘나라의 존망까지 위협할 정도’라며 길길이 뛰는 것일까?

과거에 일어났던 모든 사건은 역사가 되는가? 역사는 지나간 일(事件)을 모아둔 게 아니다. 지나가 일 중에서 후세 사람들이 알아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事實도 있고 별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쓰레기 같은 事實도 있다. 여기서 가치로운 事實이란 학자의 견해나 기준, 해석이 담겨 있기 마련이다. 모든 事實이 史實이 아닌 바에야 그걸 구별하기 위해 필요한 게 역사관(歷史觀)이라고도 하는 사관(史觀)이다.

‘역사가가 과거의 사실을 볼 때 역사가 자신의 고유의 입장, 과거의 사실 가운데서 어떤 사실을 선택할 때의 기준, 그것을 해석할 때의 해석 원리, 그 사실에 어떤 가치를 부여하는 가치관 등, 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을 역사관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네이버 백과사전)

사실(事實)과 사실(史實)도 구별할 줄 모르는 학생들이 역사학자의 사관의 도움 없이는 어떤  事實이 중요한지 그게 史實이 되는지 구별하기 어렵다. 그래서 전문가의 눈으로 역사를 해석한 게 사관(史觀)이다. 그런데 사관이란 순수한 객관적 진실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서술한 학자의 가치관이나 이데올로기가 담겨 있어 어떤 사관에 따라 집필했는가에 따라 2세들의 역사관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친일세력들이 역사교과서를 만들면 어떤 모습의 교과서가 나올까? 불교신자나 기독교인들이 현대사를 집필하면 어떤 모습일까? 유신세력들이 현대사를 집필하면 어떤 교과서가 될까? 뉴라이트 계열들이 만든 현대사는 어떤 모습일까?

뉴라이트계 사람들이 쓴 현대사가 어떤 모습일지 가상해보자. 뉴라이트계열의 학자는 <유관순>열사를 ‘체제를 부정한 불순분자’로 <김좌진>장군은 ‘체제를 부정한 악질 테러분자’로 <일제 강점기의 종군위안부>는 ‘자발적인 경제단체, 성매매업자’로 기술할 것이다.

불교나 기독교 신자는 부처님이나 하느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가 부흥 발전한다는 결정론적 세계관으로 기술할 것이고, 유신세력의 잔당인 학자들은 10월 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로 기술할 것이다.

경성제국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장, 학술원 회장, 진단학회 이사장, 민족문화추진회 이사장, 국방부 전사편찬위원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문교부 장관 등을 역임한 이병도와 같은 실증주의(이완용의 후손으로 식민지사관의 학자) 사학자들은 역사를 어떻게 기술할까? 해방 후 우리나라 역사는 ‘일선동조론, 타율성론, 정체성론‘에 입각한 식민사관에 에 의한 역사를 기록했고 그 기준에 따라 만든 교과서를 학생들이 지금까지 배워 온 것이다.


실증주의로 위장한 식민사관학자들은 ‘한민족은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에 지배당해 왔고 스스로 자립할 능력이 없는 정체된 민족으로서 일본의 한국 병합을 정당하다’는 사관을 가진 학파다. '일한동조론'(日韓同祖論), '동조동근론'(同祖同根論)을 바탕을 둔 사학자들이 만든 교과서로 배운 학생들은 역사를 어떻게 이해할까? 이들은 일본 제국 쇼와 천황의 한국 식민 지배가 한국의 산업화와 근대화에 기여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금과옥조로 믿고 있어 학생들일본 제국 쇼와 천황에게 일본의 시각에서 세상을 보게 만든다.

사관(史觀)을 무시하고 지엽적인 역사적 지식(事實)만 암기하는 역사공부는 멀쩡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공부다. 노예들의 머릿속에 끊임없이 양방의 사고(思考)를 하도록 만들면 누가 이익이 되는 가? 노동자들의 머릿속에 자본가의 생각(價値觀)을 갖도록 하면 노동자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해방 후 실증주의 사학자들은 식민사관에 의한 역사적인 지식을 암기시켜 역사의식을 마비시켜왔다. 그들은 노동자들에게 영웅사관이나 식민사관의 역사를 암기시켜 현실감각을 마비시키고 친일세력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존경받는 풍토를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

정두언을 비롯한 수구세력들은 왜 금성사가 만든 현대사 교과서를 못마땅해 하는가? 기득권 세력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들은 노동자들이 똑똑해져 김진숙위원처럼 노동자의식과 역사의식, 권리의식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나타나는 걸 가장 두려워한다. 전교조를 비롯한 시민단체나 양심적인 학자들을 친북세력으로 매도하는 이유가 그렇다. 자신의 과거가 부끄러운 세력들은 학생들이 객관적인 역사의식을 가지고 비판적인 안목과 민주시민의식을 갖춘다면 자신들의 설 공간이 없어지는 게 두려운 것이다.

 


역사교과서만 문제가 아니다. 2009교육과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교과부를 보면 이성을 잃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교과부는 단 4개월 만에 초ㆍ중등 12년간의 교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초·중학교 9년간의 교과서 개발을 6개월 만에 끝내려 하고 있다. 게다가 사회과 교육과정 개발진의 경우, 초등 지리 교육과정 개발에 교수 1명, 초등 일반사회 1명, 중학교 지리 1명, 중학교 일반사회 1명, 고교 경제 1명 식으로 각 영역별 1명씩으로 구성, 사실상 정상적인 교과 교육과정을 만들어 냈다. 그게 가능한 일인가?

수학과의 경우 공청회 일정을 학교 공문이나 홈페이지에 공지도 하지 않고, 교과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 몇 명만으로 도둑 공청회를 하였고, 역사과의 경우는 6월 29일 공지를 하고서 바로 다음날인 6월 30일 역사과 공청회를 열었다. 사회과의 경우는 초·중·고 12년간의 일반사회, 지리 영역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전문계 교과까지를 포함한 내용을 한꺼번에 몰아서 진행하기도 했다.

역사과에서는 현대사 비중을 축소하여, 역사학계의 반발을 샀고, 도덕과에서는 개념상 어불성설인 ‘녹색성장’ 교육을 강제하고, 다문화ㆍ세계시민교육 대신에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동안 통일 교육을 했던 고 1 도덕 교과까지 폐지하였다. 사회과에서는 ‘자본 중시, 노동 천시’의 편향성을 강화하여 친자본적인 정권의 속셈을 노골화하고. 비판적 시각을 기르는 고1 사회 교과는 폐지하고 말았다.

20대 80사회, 부모의 사회·경제력이 자식들에게 대물림되는 현실에서 자본가와 기득권 세력 친일분자들의 시각을 정당화시키는 이데올로기 교육을 많이 주입한다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어차피 수능이라는 과정에서 교과서가 요구하는 정답을 말하지 않으면 이단자 취급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지만 그런 교육으로 망가지는 아이들을 방치하고 침묵하는 게 양심적인 교사들이 할 일일까?

기득권 세력의 이데올로기가 담긴 교과서를 열심히만 가르치면 훌륭한 교사인가? 이런 현실을 두고 수구언론이나 기득권 세력들은 ‘교사는 공부나 열심히 가르치라’고 한다. 왜곡된 역사를 배워 평생을 노동자로 살아야할 제자들 머릿속에 자본가의 시각을 갖도록 만드는 게 올바른 교육일까? 이명박 정부의 개발주의, 자본 편향 논리를 정당화시켜 시장지상주의 가치관을 갖도록 만드는 교육은 삶을 황폐화 시키는 교육이다. 정두언 의원을 비롯한 뉴라이트 계열의 학자들이 방정을 떠는 이유를 알만하지 않은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사관의 한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대대로 승자의 기록으로 채워진 역사는 아이들이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줄 수가 없다는 점이죠. ^^;;

    2011.08.20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을 말하기에 부끄러울 정도로 지금 대한민국 역사가 비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역사학자들이 만들어놓은 거짓 역사관이 학계의 정설로 계속 남아있는 한 우리도
    일본과 다름없다는 내면적 깨달음을 얻게 될 것 같습니다.

    2011.08.20 0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나라 역사가 바로 서야 된다고 생각합ㄴ디ㅏ.
    저렇게까지 하고싶을까요?

    2011.08.20 07:20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 마디로 교과서를 죽여버렸지요

    2011.08.20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5. 역사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서는 법이지요.
    매국노 친일파 세력이 아직도 역사를 유린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납니다.

    2011.08.20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역사는 사실을 기록해야 하는데..
    지난 날 우리의 역사교육에 의해..
    많은 학생들이 남침을 북침으로 알고 있으니..
    도대체 이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2011.08.20 08:46 [ ADDR : EDIT/ DEL : REPLY ]
  7. 한국 역사 교육 너무 걱정됩니다.

    2011.08.20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제가 학교때 배운 국사도 사실만 나열한것이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를 바랍니다.

    2011.08.20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9.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이나라의 기득권층들은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뭐든지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2011.08.20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조작되고 날조되고...
    진짜로 방정입니다.

    2011.08.20 09:40 [ ADDR : EDIT/ DEL : REPLY ]
  11. 바보교육을 받고 자랐다는 사실이...
    역사를 구구단 처럼 외우고 자랐으니까요, 연표 전체를 다 외우면서...
    이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역사를 역사로서 인식하는 교육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2011.08.20 11:06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김구부분에서 식겁했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ㅡㅡ;;;;

    2011.08.20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세상 거지처럼 되가는군요..ㅡㅡ;;
    이런 교과서로 애들이 배운다고 생각하니 끔찍하기까지 합니다.

    2011.08.20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랑이 보입니다.
    행복하세요

    2011.08.20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우리 역사가 바로서야지 지나가 고구려역사를
    도적질 못하고 일본의 야욕도 꺽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1.08.21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역사교육이 정말 중요한 데 말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단순히 암기과목으로만 생각하니
    사관을 엉뚱한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기도 하는 거지요.
    참 끔찍하네요.

    2011.08.21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참 씁쓸하고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이런 교과서로 모든 학생들이 배우고 공부한다니..ㅠㅠ

    2011.08.21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가짜가 진짜로 변하고, 진짜는 버려지고 왜곡되고 폄훼되고 있지요,

    2011.08.21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