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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2

38회 스승의 날, 스승의 날이 반갑지 않은 선생님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우러러 볼수록 높아만지네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주신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아~아~ 고마워라 스승의사랑~아~아~ 보답하리 스승의은혜~ 오늘은 38회째 맞는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날’은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교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1982년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스승의 날은 충청남도의 강경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적십자를 중심으로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를 위문하는 운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됐다. 1965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 주도 아래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바꾸기도 하고 1973년 정부의 사회정화 방침에 따라 모든 사은행사는 중단되기도 하고, 박정희정권에서는 ‘국민교육헌장 선포 기념일(12월 5일)’에 통합되기도 했다. 그후 198.. 2019. 5. 15.
교사! 그는 누구인가? 우리가 나중에 선생님이 되며는 -도종환- 우리가 나중에 선생님이 되며는 이 땅의 가장 순박한 아이들 곁으로 갑시다. 나룻배 타고 강 건너며 강물 위에 반짝이는 아침 햇살 만지며 오는 아이 등교길에 들꽃 여러 송이 꺽어와 교탁에 꽂는 아이 논둑밭둑 땀으로 적시고 풀잎냄새 풍기며 일하는 아이 과일냄새 흙냄새가 단내로 몸에 배어 달려 오는 그런 아이들 곁으로 갑시다. 우리가 나중에 선생님이 되며는 파도를 가르며 이땅의 가장 궁벽진 섬으로 갑시다. 어젯밤 갱도에 아버지를 묻고 검은 눈물자국 아직 지워지지 않은 아이들 곁 지게마다 가득가득 빈곤을 지고 한평생 땅을 파다 얼굴빛 흙빛이 된 아버지 둔 아이들 곁으로 갑시다. 그들이 삼킨 눈물 그들이 귀에 못박히도록 들은 신음소리 곁으로 갑시다. 우리가 나중에 선생님이.. 201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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