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람기1 여자가 섹시하다는 것은... 칭찬? 바람기? 몇 년 전만 해도 여자가 '섹시하다'고 하면 '바람기가 있는 여자'로 경박스런 질 낮은 여인으로 손가락질감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여자에게 '섹시하다'라고 하면 칭찬이 된다. 언어문화의 변화를 실감케 하는 좋은 예가 될 것 같다. 이런 소리를 하고 다니면 왕따 당하기 안성맞춤이지만 얘기 나온 김에 몇가지 더 하고 넘어가자.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나 성에 대한 이야기는 은밀한 비밀로 감추는 것이 예의요, 정서로 통했다. 이러한 정서는 여인의 몸 관리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몸을 드러내기보다 감추는 것이 양식 있는 여인으로 인식해 왔다. 이러한 풍조는 급기야 자기 피알시대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자랑을 적당할 줄 아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에 이르기도 한다. 이제 배꼽을 내놓고 다니거나 속이 보이는 옷.. 2011. 3.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