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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고2

방향감각을 잃은 사회 누가 행복할까? 일본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메리카(The United States of America)를 ‘米國’이라고 쓰고 우리나라는 ‘美國’이라고 쓴다. 일본에서 미국을 미국(米國)이라고 쓰는 이유는 일본이 America를 음만 따와 부를 때 '아미리가(亞米利加)'였는데 이를 줄여서 미국(米國)이라고 부르는데서 연유한 것이다. 우리는 미국을 아름다울 '미(美)'자를 붙여 부르는데, 해방 후 미국이 우리를 많이 도와주었기에 고마워서 아름다울 미(美)자를 붙였다고 하는 설이 있으나 사실은 아니다. 미국이 ‘米國’이 된 것은 America의 한자로 적은 '미리견(美利堅)'을 줄인 말에다 '나라 국(國)'자를 붙인 것이다. 각설하고 대한민국의 지배세력들은 미국이 롤 모델이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영어와 미국식 가치관으.. 2022. 2. 10.
1%를 위한 귀족학교 폐지해야 한다 저는 10년 전인 2018년 10월 6일 경남도민일보 사설을 통해 “1%를 위한 자율형 사립고는 안 된다”(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는 글을 썼던 일이 있다. 이명박대통령이 ‘영어 몰입교육,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전국일제고사’로 시작한 교육정책에 대한 반박글이다. 지역신문의 논설위원의 글이 무슨 영향력이 있었겠는 가만은 그 후 10년이 지난 지금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진보교육감 후보들은 ‘외국어고(외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걸고 당선됐다. 1%를 위한 외고, 자사고가 왜 이렇게 비판의 타깃이 됐을까?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학부모가 한 해 동안 부담금하는 경비가 2589만원이다. 4년제 대학 평균등록금(669만원)의 약 2배다. 김.. 2018.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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