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9.04.15 06:23


“이젠 시장이 모든 것을 장악했습니다. 시장에서 이윤이 발생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깁니다. 40주년 기념사업을 계기로 모인 사람들끼리 시장 밖에서 뭔가를 만들어보자는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 시장 메커니즘을 통하지 않고도 대중과 공유할 수 있는 예술문화, 시장 밖 예술이란 화두를 얘기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월 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데뷔 40돌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정태춘씨가 한 말이다. 정태춘씨... 그는 <시인의 마을> <떠나가는 배>, <탁발승의 새벽노래>, <아,대한민국...>...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기도 했던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요, 문화운동가,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돈을 벌기로 했으면 누구 못지않게 부를 축적해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 썩은 문화를 개선해보겠다고 전교조 탄압을 막기 위해 앞장서기도 하고 사회정의실현에 나섰다가 독재정부로부터 미운살이 박히기도 했던 사람이다.

정태춘씨의 이런 인터뷰를 들으면 자본의 노예가 된 문화에 몸담고 사는 사람들의 기분은 어떨까? 썩은 자본주의 문화를 보급하는 첨병이 되어 스타라는 간판을 달고 사는 사람들, 돈만 벌기만 하면... 내 알바 아니라고 외면하고 살까? 아니면 타고난 능력 내가 땀흘려 얻은 인기로 돈을 버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자랑스럽다고 생각할까? 정태춘씨 박은옥부부는 가수이기보다 썩은 문화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고 <무진 새 노래>, <송아지 송아지 누렁송아지>, <고향집 가세>...등으로 문화권력, 독재권에 저항했지만 빈번히 검열에 걸려 가위질을 당하면서 좌절을 맛본다.

‘시장에 장악된 예술...? “이제 시장 밖 예술 이야기할 때”라면서 한 말이다. 이들이 말하는 시장이란 어떤 것일까? 그들이 꿈꾸는 “시장 밖 예술”이 가능하기나 할까? 예술가들이 들으면 화를 낼지 모르지만 오늘날 영화나 드라마 음악 미술,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예술의 세계는 그야말로 난장판에 가깝다. 돈벌이가 되는 일이라면 못할 짓이 없다.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미화하고 성을 상품화하는데 앞장서 폭력 세상을 만들고 있다. 자본의 필요에 의해 길러낸 스타나 혹은 타고 난 재능으로 사랑을 받는 스타들은 본인의 의도와는 고나계없이 자연스럽게 자본주의 문화에 예속돼 수밖에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스타가 가야할 길은 어딘인가? 폭력을 미화하고 성을 상품화한 드라마와 변질한 스포츠에 인기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전파를 타면서 자본의 피에로가 되기를 불사한다. 아니 스스로 자본의 입맛에 맞는 길을 선택해 병든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유명스타가 되기만 하면, 문화권력자가 되어 힘없는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딸과 같은 어린 연예인들을 성의 노리개로 삼다 들키면 뻔뻔스럽게도 변명으로 일관하는 추태를 연출하고 있다. 문화계의 갑질 문화, 장자연사건은 우연이 아니다. 자본주의의 태생적인 한계, 병든 문화는 개선될 수 있을까?

미투운동으로 세상이 시끄럽지만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다. ▲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전담기구 설치’, ▲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술가의 지위 및 권리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 ‘성희롱 성폭력 행위자에 대한 공적지원 배제를 위한 법령 등 정비’, ▲ ‘성희롱 등의 예방조치가 포함된 표준계약서 마련 및 보조금 지원 시 의무화’라는 대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놓은 문화계 성희롱, 성폭력 대책이다. 이 정도대책으로 문화계의 고질이 된 성희롱 성폭력이 근절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성차별, 성추행, 성폭력...은 개인의 도덕성 타락으로 제단해서는 안 된다. 성을 상품화해 돈벌이를 하겠다는 자본의 음모가 만든 결과를 개인의 도덕성이나 타락으로 몰아가는 것은 자본의 또 다른 음모다. 물론 개인에게 책임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알지 못하고 욕망에 눈이 어두운 예술가들은 자본의 야망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시장밖에서 예술을 꿈꾸는 정태춘 박은옥의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자본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고 홀로서기를 꿈꾸는 그들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자본에 예속된 문화, 타락한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차기 당선을 꿈꾸는 정치인들, 자본의 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권력은 부패한 자본과 손잡기를 거부하지 않는다. 자본이 만드는 세상, 시장에 장악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정태춘 박은옥이 꿈꾸는 세상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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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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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태춘,박은옥 그분들의 생각에 깊이공감합니다.

    2019.04.15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웃고 떠드는 게 일상이 돼버린 세상이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있어
    그나마 우리 사회가 힘겹지만 굴러가는 게 아닐까 싶네요.

    2019.04.15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과연 자본의 영향에서 자유로은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세상은 변했네요.

    2019.04.15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8.12.13 06:20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소속 24살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홀로 해선 안 될 석탄을 옮기는 업무를 감당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하루였다. 알파고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데 사람들은 왜 하루가 다르게 사는 게 힘들어지기만 하는 것일까?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는데 수많은 환경전문가들은 왜 먹거리조차 안심하고 먹을 수 없는 현실에 무력하기만 하는 것일까?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자랑하면서 왜 양극화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기만 할까? 수많은 교육학자들 왜 이 사람들은 무너진 교육에 무력하기만 할까? 언론에 종사하는 수많은 학자들, 경제이론가, 화려한 이공계 학자들은 신자유주의에 왜 무력하기만 할까?

학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거짓과 위선으로 만들어진 가면이 없으면 한발자국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빙충이들이다. 그들이 논문에 써내고 강의실에서 뱉어내는 말들은 아무 곳에서도 써먹을 수 없는 그들만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그들은 언제나 끼리끼리 만나서 자리를 나누고, 적당히 등록금과 세금을 연구비나 학술 보조비 따위로 나누어 먹으며 히히덕거리지만 돌아서기가 무섭게 서로를 물고 뜯고 비방하는 저열한 인간들이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의 저자 김경일교수의 독설이다. 사르트르는 지식인이란 자신과 무관한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왜 지식인들이 이런 혹독한 비판을 당해야 하는가? 대학에서 교수들의 강의를 들어 보면 대부분의 교수들은 학자들의 이론을 소개할 뿐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아니라 학자들이 연구한 학설이나 이론에 대한 설명이다. 아담스미스를 말하고 케인즈의 이론을... 소크라테스나 히포크라테스를 가르치면서 현실의 문제 세상을 바꿀 대안은 왜 내놓지 못할까?

한갈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한갈이는 유신헌법을 주도적으로 만든 한태연, 갈봉군, 이후락의 성을 따서 한갈이라고 한다. 유신헌법 하면 박정희를 생각하지만 유신헌법을 만든 사람은 박정희 혼자가 아니다. 한태연, 갈봉군, 이후락이라는 얘기다. 분명한 사실은 박정희가 아니라 박정희를 독재자로 만든 학자들 한태연, 갈봉근, 이후락, 김기춘과 같은 사람들이다.

헌법학자가 유신헌법을 만들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4대강사업도 마찬가지다. 4대강사업은 이명박대통령 혼자의 작품이 아니다. 이명박이 4대강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박재광, 박석순, 박창근, 허재영교수, 박재현, 윤세의, 윤병만, 신현석교수...가 있었기에 가능한 얘기다. ‘북한이 금강산에 있는 댐을 무너뜨리면 서울 여의도 63빌딩 중간까지 물이 차올라 서울이 모두 침수된다고 사기 쳐 3995억원의 혈세로 평화의 댐을 만든 자는 전두환 혼자서 만든 작품인가?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7년간 대통령 노릇을 할 수 있도록 도운 자는 남덕우와 김상협과 같은 학자들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전두환정권이 유지될 수 있었을까? 노태우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 정원식, 현승종도 학자출신이다. 살인자에게 헌법을 파괴하고 주권자를 노예로 만든 헌법 파괴자에게 면죄부를 준 학자들. 역사는 그들을 어떻게 평가할까? 자신이 배운 지식을 민주주의를 파괴한 유신독재와 살인자들에게 영혼을 판 지식인은 전직 총리와 장관을 지냈다는 이유로 훈장을 받고 명문가문으로 대접받지 않은가?



한국형 녹색 뉴딜을 내세워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고 사기친 학자들은 정권이 바뀌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그들이 저지른 죄과를 정당하게 평가받았는가? 오히려 유신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고 요직을 맡았다는 스펙으로 국회로 혹은 대를 이어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지 않은가? 유신헌법을 만든 영혼을 판 학자들, 4대강 사업으로 환경을 파괴시킨 사이비 학자들, 평화의 댐 이론을 제공한 희대의 사기꾼들은 죄값을 치렀는가? 정계와 학계를 오가며 이비어천가, 박비어천가를 부르던 지식인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문화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미화하고 성을 상품화한 좀비들은 아직도 문화권력으로 자리잡고 있지 않은가? 권력에 혹은 재벌의 마름 역할을 하던 사이비 학자들은 지금도 평등보다 자유를 복지보다 경쟁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재벌 찬미가를 부르고 있지 않은가?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 내린 학생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소속 24살 비정규직 노동자도 참을성이 없어 혹은 운이 나빠 조심성이 없어 죽어간 개인의 잘못인가? 독재자의 딸 박근혜를 앞세워 국정을 파탄시키며 뒤에서 온갖 실리를 챙기고 단물을 빨아 먹은 사이비 학자들, 부역자들은 총선을 준비하고 혹은 차기 대권을 노리며 표정관리에 여념이 없다. 그들이 나라의 주인 노릇을 하는 한 대한민국의 주인은 노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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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평화의 댐..생각만 해도 억울하네요.
    저도 성금 많이 냈습니다.

    2018.12.13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황당합니다.
    그리 하고도 강단에 다시 서는 걸 보면요.
    우리는 왜 이리도 청산이 어려운 지 모르겠습니다.

    2018.12.13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곰곰이 생각해보면 학자들의 지식이라는 게 자신의 이론보다는 다른 학자들의 이론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또 한 명의 안타까운 죽음이네요. IMF체제가 낳은 비극이 언제쯤 종식될지 암울합니다.

    2018.12.13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들이 주인이 되지 못하도록...
    똑똑한 유권자가 되어야합니다.

    2018.12.14 0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7.08.24 06:27


한강을 넓고 깊고 또 맑게 만드신 이여

이나라 역사의 흐름도 그렇게만 하신 이여

이 겨레의 영원한 찬양을 두고두고 받으소서.

 

새맑은 나라의 새로운 햇빛처럼

님은 온갖 불의와 혼란의 어둠을 씻고

참된 자유와 평화의 번영을 마련하셨나니

 

잘 사는 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물가부터 바로 잡으시어

1986년을 흑자원년으로 만드셨나니...

 

<이미지 이 풍진 세상에>

여기까지 읽으면 구역질이 나는 시. 이 시가 바로 1987년 전두환의 56회 생일 날 자신보다 16살이나 적은 광주학살의 원흉 전두환의 56회 생일날 서정주가 바친 헌시다. 최근 상영중인 택시운전자에서 전두환이 광주시민을 학살하는 장면을 보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서정주는 살인자 전두환에게만 꼬리를 친게 아니다.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미당 서정주는 그의 타고난 재주를 왜놈의 앞잡이 노릇을 한 것도 모자라 유신을 지지하고 월남전 파병을 찬양하는 시를 써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의 행적은 차마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추악한 반민족행위로 얼룩저 있다.

일제 강점기 전쟁동원령이 선포되지 조선 학생들에게 어머니여, 저 용맹스런 함성은 저 곳이리/푸른 혈조가 끊임없이 내려와/커다란 목소리, 나를 부른다/아아, 기쁘도다 기쁘도다/희생 제물은 내가 아니면 달리 없으리... 라는 학도지원병 출정을 독려하는 헌시를 비롯해 헤아릴 수 없는 친일 작품을 썼던 인물이 서정주다. 그밖에도 <화사집(花蛇集)>, 귀촉도, 자화상(自畵像), 화사(花蛇), 귀촉도(歸蜀道), 질마재 신화...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대는 우리의 오장(伍長) 우리의 자랑/ 그대는 조선 경기도 개성 사람/ 인씨(印氏)의 둘째 아들 스물한 살 먹은 사내/ 마쓰이 히데오!... 그의 대표적인 친일 시 <오장(伍長) 마쓰이 송가(頌歌)>'자살 특공대(옥쇄)'를 전쟁중 사망한 조선청년의 죽음을 숭고한 애국행위로 미화, 찬양하고 일본과 조선을 일체화시켜 일본군에의 입대를 장려하려는 의도로 쓴다. 해방 후 줄곳 교과서에 담긴 그의 시를 배우는 학생들은 그의 찬란한 시상에 감탄과 존경해 마지 않았다.

2000년 그가 죽자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고 시문학관을 건립해 미당문학제를 열어 그의 작품을 흠모하는 사람들은 서정주가 친일은 하늘의 뜻에 따랐다는 인간임을 알기나 할까? 살림터 출판사가 진실과 거짓, 인물한국사(하성환)’라는 신간을 내놓았다. 인물한국사는 서정주 뿐만 아니라. 인물 한국사에는 이또히로부미를 추모한 이인직, 조선의 페스탈로찌라는 이만규, 20억에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 ‘견마의 충성을 바친 박정희, 관제 조선일보를 만든 송병준...의 삶과 인생을 파헤쳐 놓았다.

민족을 팔아먹은 서정주 같은자가 해방 조국에서 정죄를 받기는커녕 역대독재정권에 유착, 학살자를 찬양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정부 수립 후 문교부 초대 예술과장, 동국대 교수, 한국문인학회 이사장, 동아일보에서 사회부장, 문화부장..을 지내며 '친일은 하늘뜻에 따랐다'며 그의 작품 '자화상'에서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며 애국자들을 비웃으며 살았다.

민족을 배신한 자들, 나라를 팔아 먹은 자들 독립운동하던 애국자를 잡아 고문하고 학살하던 자들... 해방된 나라에서 이들이 대를 이어 부귀영화를 누리는 현실을 방관해도 좋은가? 문재인 대통령은 8.15 추념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분 한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은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고 했다문재인정부 출범 후 군함도, 택시 운전사, 공범자들...과 같은 영화가 나오고 대통령이 독립운동가와 후손에 대한 평가를 다시하겠다는 것은 늦기는 하지만 다행스런 일이다. 역사청산은 지금도 늦지 않다. 독립운동, 민주화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현실을 두고 어떻게 정의를 말하고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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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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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2일 열린 첫 공판 이래 7년째 재판을 방청, 기록한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가  57명의 증언자의 증언을 중심으로 엮은 800여쪽의 기록입니다.   '천안함 7년, 의문의 기록구매 -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클릭하시면 구매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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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친일 후손들이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정부를 상대로 재산반환소송도 거리낌없이 하고..
    반드시 단죄해야 합니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잘 살게 해주지는 못할망정 배를 곯는 일은 없어져야 합니다

    2017.08.24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서정주 선생님은 제 대학교 은사였어요.
    그 분에 대해서는 참 아프네요. 참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안타까운 현실이예요. ㅠㅠ

    2017.08.24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군요 서정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더러운 그릇에 담김녀 먹지 못하듯 시가 아무리 좋아도 작가의 인간됨됨이가 안되면.. 폐기 처분해야겠지요. 청산해야 합니다 서정주가 심은 문화권력...

      2017.08.24 19:53 신고 [ ADDR : EDIT/ DEL ]
  3. 친일 문학인들이 많죠, 미당은 물론, 모윤숙이라는 여자 자기 제자들을 죽음의 일본전에 참여를 제촉하는 시를 남겼다죠. 알량한 글 솜씨로

    2017.08.24 1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비극입니다. 민족을 팔아먹고 독립운동가를 잡아 고문하고 학살하고 변절자와 국민들을 학살한 자가 떵떵거리는 세상...청산해야 합니다.

      2017.08.24 19:5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