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8.03.16 06:50


직접세와 간접세...간접세의 비중이 전체 세금의 60%나 되는 나라는 세계에서 대한민국밖에 없다. 이런 나라에서 나도 열심히만 일하면 부자도 재벌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착각이다. ‘국가 지도자가 성장을 중시하는가 아니면 분배를 중시하는가? 가난한 다수를 중시하는가, 아니면 소수 엘리트를 중시하는가에 따라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 점점 더 심화시킬 수도 있다.

2012년 박근혜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 복지재원 방안을 설명하면서 지하경제 양성화지하경제 활성화로 말실수를 해 웃음거리가 됐던 일이 있지만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국내총생산(GDP·15586천억원) 대비 24.7%를 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전체 경제규모의 4분의 1에 달하는 1247천억규모다. 2010년 당시 GDP1137조원에 대입해 산출하면 연간 290조에 이른다. 호주 8.10%, 오스트리아 9.01%, 캐나다 9.4% 독일 7.75% 스위스 6.49%에 비하면 짐바브웨로 67.00%. 한국의 지하경제 규모는 GDP26.3%에 달해 OECD의 평균인 18.4%보다 훨씬 높은 OECD 국가 중 6번째 큰 규모다.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국세청 산하 세무서에서 근무하다가 공무원 생활에 적성에 맞지 않아 세무사가 된 사람. ‘지하경제와 죄악세’(생각비행)를 낸 정연태씨가 그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면 막혔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그의 삶도 책처럼 1500여 유저가 사용하는 어린이 집, 유치원 회계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하고,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싱어송 라이트와 SBS의 마녀성, MBC의 화려한 성, 다시 시작해... OST 드라마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SBS 생활경제 <정연태의 돈이 되는 세()태그>의 진행자로서 SBS 모닝와이드 <돈이 보이는 머니 톡>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YTN, MBC, SBS, 기타 케이블 방송과 라디오에서 음악가 세무전문가, 경제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예를 들어 보자. A씨는 공장에서 일하는 가난한 노동자다. 퇴극 후 자녁 식사를 직접 조리하기에는 너무 피곤해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라면 한 개와 통조림 그리고 포장 김치를 편의점에서 사서 저녁을 해결했다. A씨가 소비한 라면, 참치, 통조림, 포장 김치는 모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는 품목이다.

반면 B씨는 대기업 회장이어서 금전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다. 그런데 퇴근길에 갑자기 참치요리가 생각났다. 그래서 집에 상주하는 요리사를 시켜 잡은 지 얼마 안 되는 참치를 사서 요리를 해 놓으라고 지시했다. 요리사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쌀과 시장에서 산 참치, 집에서 담근 김치로 B씨의 저녁상을 차려 냈다. B씨가 소비한 쌀밥, 참치, 김치는 모두 면세다. A씨는 월급에서 받은 돈을 세금을 냈지만 B씨는 세금 한푼 내지 않았다.‘

왜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가? 세금에는 직접세와 간접세가 있다. 소득세나 자동차세, 재산세와 같이 본인이 직접 내는 세금, 즉 납세자와 담세자가 동일한 세를 '직접세'라 한다. 반면, 물건을 살 때 물건 값에 포함되어 있는 부가세나 술을 살 때 포함된 주류세, 차에 연료를 넣을 때 포함된 유류 세처럼 본인이 직접 내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세금을 부담하게 되는... 납세자와 담세자가 다른 세를 '간접세'라고 한다. 사람들은 직접세만 세금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물가에 붙어 있어 상품가격이라고 알고 있는 세금이 간접세다. 이 간접세가 전체 세금의 60%인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다.

간접세는 조세저항이 적어 가난한 나라일수록 간접세의 비중이 크다. 간접세가 크다는 것은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 똑같은 세금을 내거나 부자들이 오히려 적게 내기 때문에 이런 세금구조일수록 빈부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게 마련이다. 이런 세금구조를 두고 가난한 사람도 열심히만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면 순진하거나 아니면 바보다. 부익부, 빈익빈을 불러 오는 또 다른 이유가 지하경제문제다. ‘국가경제에서 지하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OECD 평균수준으로만 낮춘다면 매년 25~ 30조원의 세금을 더 거둘 수 있다. 이 돈을 복지에 예산으로 쓴다면...?

나는 가끔 우리나라가 통일만 된다면...’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또 조세정책만 바로 할 수 있는 지도자, 지하경제를 양성화할 수 있는 지도자만 선출한다면... 우리나라는 유럽선진국에 비교할 수 없는 복지국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뼈 빠지게 일해 동족을 죽이는 무기 구입과 국방비에 연간 431,177억원,(2018년 예산), 지하경제로 흘러 나가는 돈 290조만 줄인다면 얼마나 더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박봉에 시달리는 국민들 중, 우리경제의 체질만 제대로 바꿀 수 있다면... 쾌락만 추구하는 게걸스러운 자본주의의 탐욕을 이해한다면... 박봉에 시달리고 휴일을 반납하고 잔업에 시달리지 않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는가?

전체경제규모, 나라살림살이를 모르고 우리 집 경제 걱정만 하는 사람이 자신의 살림살이가 좋아질까? 운 좋게 양심적인 지도자를 만나면 생색내기식으로 반짝 좋아졌다가 다시 게걸스런 자본의 먹잇감이 되고 마는 서민경제.... ‘지하경제와 죄악세는 우리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대안을 죄악세에서 찾는다. ‘지하경제와 죄악세의 저자 정연태는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 죄악세가 무엇이며 비만세, 담뱃세, 주세, 성매매세, 복권세, 복권세, 죄악세아 자본이득세, 간이과세제도... 등에 대해 구체적인 통계자료와 외국의 사례 등을 제시해 나라 경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살아가면서 좋은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좋은 스승이 아니더라도 좋은 책 한권을 만난다는 것은 앞이 보이지 않은 사람에게 길 안내자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나를, 사람을, 이성을, 경제를... 몰라 낙심하고 혹은 좌절하며 방황하기도 한다. 그것도 고고한 경제학자의 고상한 이론이 아니라 삶의 안내자인 멘토를 만난다는 것은 이 보다 더 큰 행운이 없다. 온갖 암초가 내 앞길을 가로 막고 있는데 좌충우돌하며 나아간다는 것은 용맹스럽기는 하지만 지혜로운 삶이 아니다. 자본주의에서 경제를 모르고 산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 아닌가? 방황하는 이들에게 감히 지하경제와 죄악세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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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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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번 읽어야할 책이겠네요
    책갈피 메모 해 놓습니다^^

    2018.03.16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자본주의의 메카니즘을 간파하고 있어야, 코베이지 않습니다. ^^*

    2018.03.16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박근혜의 말실수가 두고두고 화제였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런데 그분은 스스로가 자신의 말을 행동으로 옮겨버렸네요. 죄악세 환영합니다.

    2018.03.16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읽고갑니다. 간접세가 적은 나라가 되어야겠네요

    2018.03.16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봤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셔요 ^^

    2018.03.16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수업시간에 5명 정도만 듣고 나머지 학생들은 다 자요.”

학교는 왜 자퇴를 했어요?”

잠자기 싫어서요

.................... 

며칠 전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다 자퇴를 했다는 학생과 상담하다 나온 얘기다.

 

<제가 제자와 함께 운영하던 보리학교 수업 장면입니다>


혹시 보리학교라고 아세요?”


낯선 전화번호로 결려 온 목소리다. “예 제가 창원에서 제자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안학교인데요?” 김용택 선생님 아니세요? ”예 맞습니다만, 어떻게 제 이름을 다 아세요?“ ”대안학교를 찾다보니 선생님 이름이 나오던데요?“


엊그제 오후에 걸려 온 전화로 통화한 내용이다. 이분은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에 자퇴를 했는데 고등학교는 졸업을 시키기는 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년 새학기에 2학년에 복학신청을 해야 하고, 복학을 하려니까 아이가 후배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게 자존심이 허락지 않아 대안학교를 찾고 있는 모양이었다.


이 학생과 아버지를 찻집에서 만났다. 첫눈에 학생은 범생이 같은 인상이다. 이런 학생이 학교를 자퇴했다기에 물었더니 나온 대답이 그렇다. 잠자는 학교가 싫어서 학교를 자퇴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현실이다. 공부를 좀 한다는 학생은 학교가 아닌 학원에서 시험준비를 하고.... 학교는 잠자는 곳이라니...

졸업장이 필요해 다니는 학교...?’라면... 학교가 필요할까?


인성교육이라도 좀 시켜 주면 좋으련만....? 학생의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다. 얼마나 답답했을까? 학교를 다녀야 할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고 알바를 하고 다니는 현실이... 아이가 저러고 있으니 너무나 안타까워 대안학교라도 보내야 하는데 찾다 내게 전화를 한 것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5학년도 전체 학업중단 학생 수는 47,070명으로 재적학생 대비 0.77%. 학교급별 학업중단 학생 수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14,555, 중학교는 9,961, 고등학교는 22,554명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별 학업중단현황'에 따르면 학업중단 고교생의 숫자는 201234934, 20133381, 201425318, 201522554, 201623741명 등으로 조사됐다.


학업중단 사유로는 '자퇴'96%, 자퇴 이유로는 학업문제와 따돌림·학교폭력 등 대인관계로 인한 '학교 부적응'52%였다. 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밝힌 학업중단 청소년의 누적 추산 인원은 28만여 명이다. 하루 평균 200명 가까운 학생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 것이다. 출생인구 중 학교에 다녀야 할 학령기에 학교에 재학하지 않고 있다. 이들 중 소재파악조차 안 되는 청소년이 무려 28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동그라미재단>


학업 중단학생 혹은 탈학교 학생으로 명명하는 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우리헌법 제 311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이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 또교육기본법 제 41항은 모든 국민은 성별 종교 신념 인종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적 조건 등을 이유로 교육에서 차별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탈학교 학생들은 이런 권리를 누리고 있을까? 실제로 학교 밖 청소년들은 교육부는 물론이고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노동부, 안전행정부 등 관련되지 않은 부처가 거의 없을 정도로 여러 부서가 지원하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못하고 실정이다.


탈학교 학생은 누구 책임일까? 잠자기 싫어 학교를 그만 뒀다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 이들을 안내해 줄 마땅한 멘토조차 찾지 못해 학부모들이 애태우는 현실을 정부는 정말 모르고 있을까? 학업을 중단하면 개인에게 책임을 지우고 위클래스나 위스쿨을 만들어 놓지만 학교가 싫은 학생들이 이런 곳에서 교육 받기를 좋아할까? 국가는 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는 정말 만들 수 없을까? 정부는 당연히 학교가 싫어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균등이라는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찾아 줄 의무가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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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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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중에 크ㅡ면 공부할수 있을때가 제일 좋을때라는걸
    알것입니다^^

    2018.01.04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정말 답답한 교육 현실이네요.

    2018.01.04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각기 특성이 다른 아이들 저마다에 일일이 맞춘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관이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2018.01.04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새해 인사를 못드린것 같아서요~~~죄송합니다..ㅜ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01.05 0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살아가면서 좋은 친구가 곁에 있다는 것은 참 좋다. 좋은 부모,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행운이요, 축복이다. 사랑을 받고 삶의 멘토가 있다는것은 지뢰밭과 같은 인생 길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가? 한달간의 방학... 그냥 학원에만 맡겨 놓은 부모는 없을까? 방학동안 자녀들이 삶의 안내자를 만나게 해 주는 것은 많은 재산을 남겨 주는 것보다 더 소중한 일이 아닐까? 이제 방학이 시작됐는데 어떻게 방학을 보낼 생각이세요? 혹 사교육시장으로 내몰아 이름만 방학인 여름을 보내게 하지는 않겠지요? 방학동안 아이들이 평생 잊지못할 감동적인 책 한권이라도 읽히고 싶지 않으세요?    

<이미지 : 세종시 국립도서관>

세종시에는 국립도서관이 있다. 정기휴일을 빼고는 늘 만원이다. 특히 올해처럼 찜통더위에는 일찍 가지 않으면 앉을 자리조차 없을 정도다. 그 많은 사람들이 수백만권의 장서 중에 어떤 책을 골라 읽을까? 황금기의 청소년들... 이들이 방학동안에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살아 가면서 인생을 안내 해 줄 멘토가 있다는 것은 여간 다행한 일이아니다. 특히 오늘날처럼 멘붕시대, 방황의 시대를 안내해 줄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이 보다 더 큰 축복이 없다. 스승이 없다고들 말 한다. 없는게 아니라 못 찾은 아닐까? 자기 눈에 안경이라고... 바로 곁에 일상적으로 만나면서 그분의 고매한 인격과 철학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책도 그렇다. 책사나 도서관에 수백만 권의 책이 있어도 그 책들 중에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모른다면... 어떻게 인생의 멘토를 만날 수 있겠는가? 학원에 맡겨 영어 단어 몇개 더 외우고 수학문제 더 잘풀어 좋은 점수받게 하기보다 부모의 손을 잡고 어떤 책이 도서관을 찾아 책과 만나게 하는 것... 좋은 책이 어떤 책인지 책을 고르는 요령이나 취대한 삶을 살다 간 선생님을 만나게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제 눈에 안경이라 했는데... 책도 자기 수준만큼 보일 수밖에 없다. 

벌써 20년도 지난 얘기다. 어쩌다 구입했는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문고판 '세계사 편력'이라는 책이 내 책꽂이에 꽂혀 있었다. 읽었던 기억조차 남아 있는 게 없다. 그것도 모르고 지내다가 1996년인가? 우연히 <세계사 편력>이라는 책을 만났다. '충격'이라는 표현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나는 이 책 한권을 만나면서 내 인생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같은 책인데 그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와 안목이 없으면 읽어도 아무런 감동을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 같은 책을 읽고 이렇게 미치다니... 나는 세계사편력을 읽으면서 자신의 무지와 편견 그리고 편협된 시각에 가슴을 쳤다. 역사교사라면서 학생들에게 편향된 교과서만 가르치다니... 역사를 쓴 사람이 어떤 사관으로 모르고 가르치라는 것만 기르쳤던 교사로서 부끄럽고 마안한 생각에 한동인힘들어 했던 일이 있다. 

그 후 나는 책에 완전히 미쳤다. 하루에 300쪽이 넘는 책 정도는 읽었다. 밥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 아이들 가르치는 수업시간을 빼고는 몇년동안을 이렇게 미친듯이 책에 빠졌다. 전교조관련으로 해직 된 후 민주주의 민족통일 경남연합상임의장을 맡았다가 김영삼정권의 3당합당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수배생활을 하던 1년 동안 책 속에 빠져 살았다. 역사와 정치경제, 철학, 종교...등 마치 몇년을 굶주린 사람처럼 책에 빠져 살았던 기억이 있다. 

<위대한 사람 네루를 만나다> 나는 네루라는 선생님을 만나 세상을 보는 눈 정치와 경제, 역사, 철학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인생관 세계관이 바뀌었다. 어떻게 사는게 바르게 사는 것인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역사나 민족, 정지나 경제가 무엇인지를 어렵풋이 알게 된다. 천사와 같은 아이들에게 교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이며 그들을 어떻게 안내해야 하는지를... 자본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아 가야할 아이들에게 이 땅의 부모들은 방학동안에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책 한권이라도 만나게 해 주면 어떨까? 아이들 손잡고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는 계획은 어떨까요?  


아래 글은 2007년 08월 08일 (바로가기▶) '위대한 사람 네루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위대한 사람 네루를 만나다


<세계사 편력>, 아버지 네루가 딸에게 보낸 편

2007.08.08

<세계사 편력>(J. 네루 지음/석탑 출판사)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10년도 훨씬 전이다. 교회 모임에서 독서 토론의 기회가 있어 <세계사 편력>이란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감명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았다.

원칙주의자(?)로 살았던 나에게는 교과서 수준의 지식이 전부였고 사물에 대한 인식 또한 평면적인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살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나에게 세계사 편력은 역사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 현실 문제에 대하여 눈을 뜨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인도의 민족 해방 지도자요, 비동맹회의의 기수인 네루는 독립 투쟁 과정에서 아홉 차례나 옥중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은 여섯 번째 투옥 기간 중에 13살 된 딸 인디라 간디에게 쓴 아버지의 편지다.

인디라 간디가 할아버지와 어머니까지도 독립 투쟁으로 감옥에 끌려가, 홀로 남아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하자 아버지 네루는 후에 인도의 여성 정치가로 등장하게 될 딸에게 위대한 정신력과 민족의식을 심어 주고 세계를 올바르게 보는 눈을 갖게 하기 위하여 편지를 쓴다.

흑백논리가 지배하는 사회는 지성이 발붙일 장소가 없다

우리는 참으로 불행한 시대를 살아 왔다. 군사 독재의 논리에 길들여진 가치관은 교과서 수준의 사회 인식에 만족해야 했고, 특히 국정 교과서 외의 지식은 허용되지 않았던 지난날을 기억하고 있다.

이것은 군사 문화가 만들어 놓은 필연적인 결과이기도 하다. 원칙만 가르치고 현실을 외면한 교육은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이라는 비난을 받게도 했지만, 세계화시대에 살면서 이제 창의적이고 열린 생각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발상의 전환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군사 문화가 지배하는 반이성적인 사회는 객관적 진실이 외면당하고, 편향된 집단 논리가 외피를 쓴, 지성이 뿌리 내릴 수 없는 사회가 된다.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독재자의 의도에 순치(馴致)되어 왔으며 권력이 허용한 지식만이 진실로 알았던 부끄러움을 이 책을 통하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 마음에 맞는 좋은 사람을 만나기 힘들 듯이, 서점에서 만나는 좋지 못한 책은 우리의 마음을 병들게 하기도 하고, 나쁜 정보나 정서 불안을 주는 경우도 있다.

모든 독서는 유익한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는 참으로 많은 책이 있다. '그 많고 많은 책 중에서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모든 독서는 다 유익한 것이 아니다

책 중에는 삶의 지혜와 풍부한 지식을 제공해 주거나 감동적인 정서를 제공하여 우리의 삶을 여유롭게 해 주는 좋은 책도 있지만, 상업주의에 물들어 성적인 충동을 일으키게 하거나 폭력을 미화 시켜 주는 좋지 못한 책들도 많다. 

독서를 통하여 얻은 관념적인 지식은 퀴즈의 정답용이나 시험대비용 정도로 필요한 것도 많다. 독자의 감각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수준의 책이나 편향된 이데올로기를 나열한 경직된 수준의 책도 있고, 세계사 편력과 같이 자신과 사회에 대한 안목을 넓혀 주고 세계관의 지평을 넓혀 주는 책도 많다.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가?

이 책은 딸에 대한 사랑과 네루의 위대한 사상과 민족에 대한 애정, 인류에 대한 사랑,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충만되어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하여 역사에서 명멸한 수많은 사상가, 시인, 철학자, 정치인, 예술가, 종교 개혁가 등등을 새로운 시각에서 만나게 된다.

우리가 흔히 좋은 책이란 위대한 사상가들이 심혈을 기울려 쓴 책이기도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독자들에게 검증을 거쳐 사랑을 받는 책을 일컫는 것이리라. 위대한 사상가 네루의 눈에 비친 세계는 편협한 세계관에 매몰된 우리들에게 신선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 책은 권력의 시각에서 민중을 보여 주기도 하고, 민중의 입장에서 권력을 조명해 보이기도 한다. 

종교를 이야기하면서 종교의 본질과 종교 개혁의 실체를 해부하기도 하고 권력과 타협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자적인 모습도 숨기지 않는다. 권력과 타협한 종교의 이데올로기는 종교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서 또 하나의 수탈자가 됨을 이 책을 통하여 읽을 수 있다.

혁명을 이야기하면서 투쟁만이 아닌 사랑과 진실, 자유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국가의 흥망성쇠를 통하여 권력의 본질과 역사 발전의 법칙성을 분석해 주기도 한다. 권력의 편에 선 반민중적인 지식인들의 실체를 폭로하고 이데올로기에 대한 명쾌한 분석으로 우리의 안목을 넓혀 준다.

우리는 과거에 신세만 지고 살아서는 안된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도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리고 이 임무는 과거의 유산보다 더욱 막중한 것이다. 그것은 과거가 이미 지나간 것으로 우리가 변경시킬 수 없는 것이지만 미래는 다가오는 것으로 어느 정도 우리의 의지대로 쟁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의 사관(史觀)과 혁명의지는 인도를 구하는 실천으로 연결되고 그의 사상은 인류의 횃불로 우리에게 비춰 주고 있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이 책이 사랑으로 씌어졌다는 사실이다.

사랑하는 딸을 만나고 싶어 하는 안타까움과 자녀의 눈을 뜨게 하려는 아버지의 간절한 사랑이 이 책의 전편에 담겨 있다. 역사는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그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네루의 그릇에 담긴 역사는 시가 되고 소설이 되고 역사가 되고 철학이 된다. 

탁월한 혁명가, 위대한 사상가의 그릇에 담긴 역사는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지혜서가 되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큰 행복이다. 특히 존경하는 스승을 만나 그분의 위대한 인품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크나 큰 행운이기도 하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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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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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서관에 첵 읽으러 가는 사람보다 공부하러 가는 사람들이
    더 많더군요
    도서관이 더 많이 있어야 됩니다

    2017.08.03 0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도서관이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도서구입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포기한 책들이 너무 많아서요.

    많은 분들이 책의 세계로 들어가고자 할 때 시작은 자신의 구미가 땡기는 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의 질을 따지지 말고 마음이 가는 것부터 읽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다음의 책에 눈이 가고, 그렇게 한 발 한 발 다른 영역이나 더욱 깊은 것들로 들어가게 됩니다.
    스스로 찾은 길은 대단히 힘이 있습니다.

    2017.08.03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2017.08.03 1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면 여기저기서 강의 요청이 온다. 교육관련 온갖 얘기를 하다 보니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서 선생님과 대화시간을 갖고 싶다는 학생들이 있다. 가까운 대전의 00여고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동아리(동아리 이름도 모름)... 학생들이 교사 그는 누구인가?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다기에 만나러 간다.


<사진출처 : 나무위키>


내가 이 요구에 선 듯 응한 것은 나의 교사생활이 모범적이었거나 본받을 만한 것이어서가 아니라 나 같은 교사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내가 교직생활을 했던 30여년과 교단에서 해직돼 전교조 상근자로서 5년간의 별난 교직생활을 했던 경험을 얘기해 주고 싶어서다. 꿈꾸던 교사, 내가 가르치고 싶었던 것들... 그런 얘기를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에게 들려주기 위해서다.


<교사 그는 누구인가>


교사 그는 누구인가? 내가 교육을 받을 때 내게 교사의 정체성’, 교사가 무얼 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안내를 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교사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다라며 안내 해주던 사람이 내 기억에 없다. 내가 학생들을 만나면 그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교사의 정체성에 대해, ‘교사 그는 누구인지...?’. 그리고 교육이란 무엇인지를...‘


사전을 찾아보면 교사(敎師)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정한 법령에 따라 자격증을 갖추고 학생에게 국가에서 지정한 과목, 종목의 교육 이수의 과정에서 이끌어주거나 도움을 주거나 설명을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 해놓았다. 친절하게도 이 사전은 과거에는 교사를 임금, 국가, 부모와 같은 위치로 간주했지만 오늘날에는 교사도 일종의 노동자로 혹은 전문 직업인’, 평생 안정된 직장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풀이 해 주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삶을 안내 해주는 멘토( Mentor)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체험한 사람이 그것도 수없는 시행차오를 경험했던 사람이 안내 해 준다면... 그런 사람이 있다면 사는게 힘들 때 찾아가 안내를 받고 살아가는데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잇지 않을까? 교사가 무얼 하는 사람인가를 물으면 교과서만 가르쳐 주는 사람이 아니라 삶을 안내 해 주는 사람이 아닐까?


나는 교직을 처음 시작할 때 교사란 교과서를 가르쳐주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 그 생각은 내 교직생활을 하는 내내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아니 그런 교직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교과서 외에 다른 것을 가르쳐 주거나 안내 해 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 어쩌다 수업시간에 잠간 삶에 대한 얘기를 할라치면 선생님 공부합시다라는 범생이들의 어김없는 지적에 꿈에서 깨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 학교의 현실이다.


실제로 학교는 교과서를 잘 가르쳐 주는 사람을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한다. ‘삶의 안내자가 되기를 허용하지 않는다. 교과서를 달달 외워 일등을 해 일류학교에 들어가도록 안내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교사라고 알고 있고 현실은 그렇다. 그런데 교과서를 열심히 암기해 원하는 직장을 얻으면 성공한 삶일까? 그런 사람을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런 삶을 산 사람들을 찾아가 어떻게 살면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느냐고 멘토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을까?


교직생활을 반 이상이나 했을 때 나는 교사란 교과서만 가르쳐 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됐다. 그것도 전교조에 가입했 탈퇴각서를 쓰지 않았다고 교단에서 쫓겨나 현실을 만나고 나서부터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에는 원론만 있고 현실이 없다. 현실과 유리(流離)된 공허한 원론은 지뢰밭이 된 현실에 첫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시행착오와 후회를 거듭할 수밖에 없는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누군지, 사는게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게 바르게 사는 것인지... 자식으로서 부모로서, 남편으로서, 아내로서...역할이나 책임이 어떤 것인지... 안내 받지 못했으니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승자가 되는 것, 이기적인 삶을 안내해 주는 교과서에는 더불어 사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나만 열심히 하면...’ 학교는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만약 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쳐 준다면.... 우리 청소년들은 방황을 줄이고 훨씬 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교사는 삶을 안내 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실천하려 했으나 현실은 나의 꿈을 용납하지 않았다.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학급문집이나 학급신문을 내는 교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 신문반, 민속반 등의 특활반을 이끄는 교사...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반 학생들에게 자율성, 창의성을 높이려 하는 교사..를 용납할 수 없다는 교육부의 지침이 내려져 용공분자로 빨갱이교사로 내 몰렸기 때문이다.


전교조 교사. 교육부는 '전교조교사 식별법'이라는 이런 지침을 내리고 색출해 교단에서 몰아냈다. 이런 교사가 교단에서 퇴출되면 교육이 살아난다고 생각했을까? 교과서만 가르쳐 줘야 하는 교실에서 교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교과서만 열심히 가르쳐 찍히지 않고 점수만 열심히 모아 교감이나 교장으로 승진하면 존경받는 교사 훌륭한 교사가 되는 길일까? 내일 만나는 동아리 학생들에게 교사의 정체성’, ‘교육이란 무엇인지..’ 진지한 토론의 시간이 되도록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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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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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2일 열린 첫 공판 이래 7년째 재판을 방청, 기록한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가  57명의 증언자의 증언을 중심으로 엮은 800여쪽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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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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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사보다는 선생님이라는 말이
    마음에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교사는 직업 같지만
    선생님은 함께 길을 가면서
    이끌어주는 친근감이 느껴져서 그런가 봅니다..^^

    2017.06.07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선생님같은 교사분들이 많아지면 이 나라가
    더욱 더 행복해질수 있을것입니다^^

    2017.06.07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삶을 가르쳐주는 사람...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 때문에 그런 선생님을 많이 뵙지 못했던 것도 현실이네요.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아니 조만간에
    전교조 합법화가 가능하겠지요?

    2017.06.07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육 개혁이 가장 힘든 일이라고 봅니다.
    공부가 깊어질수록 거의 모든 것들이 기술의 발전에 따라 규정된다는 사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학도 기술 발전에 따라 변해왔고, 예술까지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교사가 되고자 하는 분들은 기술 발전이 초래할 미래를 최소한이라도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과 동떨어진 교육이란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

    2017.06.08 0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5.10.21 06:55


똑같은 현상을 보고도 느낌이 다르다. 우리교육을 보는 사람들의 시각이 그렇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을 전혀 문제가 없고 열심히만 공부하면 좋은 대학도 가고 출세도 할 수 있는데 뭐가 문제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가 하면 학교에는 교육이 없다며 시험문제만 풀이하는 학원이 된 학교를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같은 문제를 놓고 사람에 따라 왜 이렇게 다르게 보일까?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사람을 보는 안목도 각양각색이다. 키가 크고 잘생긴 사람이 좋다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외모보다 사람 됨됨이가 중요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생긴 것은 좀 맘에 안 들어도 돈만 많으면 좋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학벌이나 화려한 스펙을 가진 사람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가문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의 바른 사람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 사람뿐만 아니라 정치며 종교며 사회며 문화를 보는 안목도 가지가지다.


세상을 보는 관점을 세계관이라고 한다. 남자는 보는 관점을 남성관, 인생을 보는 관점인 인생관, 역사를 보는 관점을 역사관, 종교를 보는 관점을 종교관.... 이런 것들을 통털어 가치관 혹은 철학이라고도 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게 들리는 사람을 일컬어 소신이 없거나 주관이 없다고 한다. 철학이 없다는 것은 이렇게 흔들리며 사는 사람이다.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게 많다. 적당한 돈도 있어야 하고 지식도 건강도 필요하다. 어려울 때 말벗이 될 친구도 필요하고 세상이 힘들 때 인생의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힘이 될까? 세상이 바뀌어도 너무 빨리 바뀐다.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로 그리고 정보화사회로, 정보화사회가 이제는 스마트사회(Smart society)로 변화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기계의 노예가 아닌 주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사람답게 사는 길은 없을까?


급변하는 세상 탓일까? 사람들 중에는 방향감각을 잃은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 잠시 뒤면 들통이 나고 말 일을 하다 망신을 당하는 사람들아 있는가 하면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뻔뻔스러운 짓을 하면서도 얼굴색도 하나 변하지 않는 철면피도 있다. 물질만능, 외모지상주의, 감각주의시대를 살면서 세태를 쫓다보면 자신은 없고 상업주의에 혹은 전자매체의 꼭두각시가 되어 사는 불쌍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치혼란의 시대, 흔들리지 않고 살 수는 없을까? 방황의 시대, 철학이 없이 산다는 것은 한평생 헛것을 쫓다 소중한 인생을 마치는 불쌍한 사람들이 있다. 내가 왜 사는 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의미 있는 일일까? 내가 살고 있는 의미가 무엇이며 왜 사는지... 심지어 자녀들을 키우는 엄마들까지 남이 하니까... 아이들이 놀면 불안하니까... 경쟁의 대열에 매몰돼 자녀들까지 고생시키는 부모들도 있다.


옛말이 거름지고 장에 간다는 말이 있다. 남이 하니까 의미 없이, 목적 없이 사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이런 세상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방향감각을 잡아주고 진로를 인도해 준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안정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련만...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세상을 방향감각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가엾은 사람인가? 혹자는 세상사가 허무하다며 종교를 찾고 혹은 감각을 쫓다 인생을 마치는 가엾은 사람도 많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살다보면 믿고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대고 싶은 사람이 있다. 삶의 안내자... 어려운 일을 만나면 맘을 털어놓고 얘기하고픈 사람 .... 이런 사람에게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을 롤모델이라고 했던가? 롤모델이 멘토라도 되어 준다다면... 힘들고 어려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밤을 세워가며 토론도 하면서 방향감각을 잡아 주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모님도 선생님도 많이 배우라고만 한다. 아는게 힘이라며 학원으로 학원으로 내몰고 있다. 시식은 전자사전이나 스마트폰에서 얼마든지 있는데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 주기보다 많이만 배우면 길이 열린다고 한다. 지금은 지식정보화 시대가 아닌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인데... 개성과 독창성이 필요한 시대인데...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바뀐지가 오래 됐는데... 지식만 암기시키는 교육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의 생각보다 내 생각이 필요한 시대인데 지식만 암기하면 살아가기 편할까?


가치혼란의 시대, 시비를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이 필요한데 아는 것만 많다고 그런 문제들이 해결될까? 유대인의 속담에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삶이 바뀌고, 삶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했다. 삶에 지친 사람들... 앞만 보고 허덕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번 쯤 자신을 뒤돌아보고 나는 방향감각도 없이, 목적도 없이 세태를 쫓는 부끄러운 삶을 사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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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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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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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치는것중의 하나가 역사교육인데
    그것을 왜곡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가치관이 비뚤어진 사람들입니다

    부끄러운줄을 모르는 사람..철면피들입니다

    2015.10.21 0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비를 가리거나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두려운게지요.
      이런 인간같잖은 놈들에게 표 찍어주는 사마돟 정신 좀 차려야 합니다

      2015.10.21 19:57 신고 [ ADDR : EDIT/ DEL ]
  2. 어제 50대 이후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만한 사람이 없어 외로워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서로 제 이익만 챙기려는 행태의 끝이 바로 이것인데,
    그래도 여전히 외로워만 할 뿐
    서로 양보하고 배려할 생각은 없는 게 아닌가 싶네요..^^

    2015.10.21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제또래 친구가 없습니다.
      나이 먹으면 뢔 사람들이 횟사닥 하는지.. 분별력이 떨어집니다. 부끄러운 졸 조차 모르고...

      2015.10.21 19:58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하..우리에겐 달콩 멘토님^^

    2015.10.21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스스로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은 정말 필요한 순간입니다.
    앞만 보며 달려가기를 강요받고 강제받는 사회에서, 뒤를 돌아보고
    같이 동행하는 사람의 존재도 느껴보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살피게 된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가 싶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절대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 평범한 진리 속에 담겨있는 의미를 성찰해야 비로소 인간다운 삶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2015.10.21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적인 존재인 인간을 개인적인 존재, 이기적인 존재로 만드는 게 교육의 목적이 됐습니다. 기막힌교육입니다.

      2015.10.21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5. 다양성과 원칙이 함께 가야 합니다. 자기 철학이 분명하면서 다른 이들 철학도 존중할 때 그 사회는 진보합니다.

    2015.10.21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에서는 철학과목이 없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자체 개발한 철학교과서가 잇지만 그것도 선택과목입니다.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교육의 포기입니다. 교육의 위기가 철학 교육의 포기에서 비롯됐다는 것은 정부가 감추고 있습니다.

      2015.10.22 05:37 신고 [ ADDR : EDIT/ DEL ]
  6. 정말로 그렇네요.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지식은 이미 도처에 널린 상태이고,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들 때문에 혼란에 몸둘 바를 모르는 현대인들인 것 같습니다. 가치관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경우 이 혼란 상황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종잡을 수 없을 텐데요. 지금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지 그 끝의 모습이 궁금해질 때가 많습니다.

    2015.10.21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망각도 망각이지만 쏟아지는 지식을 다 암기하려면 어떻게 머리가 감당하겠습니까? 주체적인 인간, 창의적인 인간, 자아 존중감을 가진 인간이 필요한 시댄데 말입니다.

      2015.10.21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7. 옳으신 말씀입니다. 어릴적 저희 어머니는 홀로 자녀들을 키우시면서 늘 어렵던 형편살이였지만 우리보다 더 못살고 힘든 이웃만 돌보시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시지 않는 모습들이 정말 싫었는데 어머니도 저도 앞만 보며 달려온 지금에서야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다른 건 몰라도 한 가지의 가치관은 있습니다. 아이에게 지식이나 여행 등을 통해 많은 걸 보여주고 가르쳐 주고 싶지만 그 보다는 부모의 삶을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부모와 교육자분들 그리고 나라의 어른들이 많다면 아이들에게는 경제적으로는 풍요롭지 못해도 함께 사는 이 세상은 그 어느곳보다 천국일겁니다. 살기좋은 나라는 여기서부터 시작하는건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2015.10.21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 그 때가 천국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리는 현재 헬조선에 살고 있습니다. 제정신을 가지고 살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2015.10.21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정치2015.04.17 06:56


"선생님, 세종시교육청에서 학생기자를 선정해 교육을 하려고 하는데 선생님이 좀 맡아 해 주실수 있겠습니까?"

학생들 교육이라는 말에 미쳐 생각해 보지도 않고 "그러지요 뭐!" 대답을 해놓고 생각하니 참 황당하다. 내가 기자교육을...?

 

 

<국립세종도서관에서... >

 

하긴 오마이뉴스 기자도 하고 지금도 블로그 기자를 하고 있으니까 기자는 기자지...? 부끄러운 얘기지만 지난 세월, 경남도민일보 논설위원, 칼럼리스트, 방송출연 원고까지.... 현재는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라는 티스토리에만 무려 2000편, 원고지 분량으로 어림 잡아도 30,000매 이상의 글을 썼으니 기자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글같잖은 글이지만 언제부터 어디서 저를 소개할 때 '교육칼럼리스트'라는 이름이 붙혀졌으니 기자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내가 글을 쓴다느 것과 가르치겠다는 것은 다르다. 더구나 기자를 해보겠다고 신청하고 꿈에 부풀어 있는 학생기자 입문생에게 자칫 잘못 안내했다가 기레기라도 만들면... 모골이 송연해진다. 그걸 막아야지. 권력의 눈치나 보고 비위를 맞추려는 그런... 그렇다면 그걸 막는 일이야 내가 할 수 있을거야. 이왕 하기로 했으니까 기자교육 강사로서 그리고 학생기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강사가 돼 보자, 그렇게 각오하고 준비한 원고다. 미리 여기 포스팅 하는 이유는 혹 훌륭한 블로거님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서다.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은 삶의 길잡이요, 멘토가 된다는 뜻이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란 평생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교직생활에서 느꼈던 경험이기도 하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기독교신자로서 성경의 예를 많이 들어 준 게 인연이 되어 지금도 교인이 된 제자들... 세상에 눈을 뜨면서 민주의식, 권리의식을 강조했던 시절에 제자들은 지금 노동운동을 하며 사는 제자도 있다. 그들이 나와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만남이란 이렇게 소중한 것인데 두려운 맘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만든 게 이 교안이다. 부끄럽지만 여기 올려 놓는다.

 

. 나는 왜 기자가 되고 싶어 하는가?

 

. 기자가 되고 싶은 이유 말하기
     기자지망생의 이상적인 기자상은...?

 

. 신문기자는 어떤 일을 하나요?


 새로운 소식을 취재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독자들이 관심이 가질 만한 일이나 사람, 그리고 유익한 정보가 되는 내용을 글로 잘 정리해서 신문을 실어 가정이나 직장으로 배달하지요.

 

독자들은 신문을 통해 만나기 힘든 사람, 가볼 수 없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신문기자는 이라크전쟁 같은 위험한 곳으로도 달려갑니다. 전쟁을 취재하는 기자는 종군 기자라고 부릅니다. 나쁜 비리를 저지른 사람을 고발하기도 하고, 남 몰래 선행을 베푸는 천사 같은 인물을 찾아내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기도 합니다.(<직업 면담-초등학교 6학년 신문기자>

 

. 좋은 기사 어떻게 쓸까?

 

1. 사실기사(6하원칙에 따라...)

 

2. 가치기사.... 오피니언 사전 - 의견, 생각, 여론, 견해, 관점, 분위기메이커(중국어 사전)

    - 판단의 기준이 있어야

 

. 판단의 기준- 철학없는 기사는 죽은 기사다

 

3. 좋은 기사 쓰기 위한 조건

 

1). 철학이란 무엇인가?

... 가치판단의 기준이요, 세계관이다.

 

2). 가치판단의 기준 - ‘기본적 가치, 보편적 가치, 사회적 가치, 개인적 가치로 분류한다.

 

기본적 가치사람들이 같이 인식하고 그럴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같은 가치를 말한다. 기본적 가치의 하위가치인 보편적 가치란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정직 근면과 같은 가치다. 사회적 가치공공의 이익을 중시하는 질서와 같은 공익 우선가치다. 개인적 가치란 개인적인 성향을 기준으로 한 기호와 취미와 같은 가치를 말한다. 상위가치 우선의 원칙에 비추어 개인적 가치보다는 사회적 가치가 보편적 가치보다는 기본적 가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 상위가치 우선의 법칙

 

3) 자유와 평등은 공존할 수 있는가?

 

분단사회 남과북, 동과서 그리고 사상과 가치관(보구-진보), 양극화... 그리고... 현실을 알아야 한다.

 

4. 기자(記者)란 무엇인가? - 신문, 잡지, 방송 따위에 실을 기사를 취재하여 쓰거나 편집하는 사람. 또는 문서의 초안을 잡는 사람.(기자와 기레기의 다른 점)

 

저널리스트요 작가인 레오 로스텐(Leo Rosten)...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Good news isn't news. Bad news is news."...?

 

더타임즈의 위컴 스티드(Wickham Steed)... "나는 처음부터 저널리즘이 단순히 뉴스를 수집하고 발행하는 것보다 더 큰 무엇임을 깨달았다... ...나는 삶의 철학을 실현하고 적용하는 방편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로 사회가 나아가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찾았는데, 언론에서 그것을 발견하였다... ...현대적 상황에서 신문을 만드는 것은 필연적으로 하나의 사업이 되어야 하지만, 신문이 계속 존재하여 발행되도록 만드는 것은 동시에 하나의 예술이며 목회이기도 하다."

 

5. 언론의 현실

 

    - 정체성을 감춘 언론(조선일보 - 일등신문?)

       공정보도의 허구성 - 계급성을 명시해야한다.(예 - 경남도민일보-약자의 힘)

 

   - 자본과 권력의 입장 대변하는 신문 - 조중동, 종편...

   

 

6. 훌륭한 기자란 - 인생관, 여성관, 경제관, 교육관, 역사관, 종교관... 세계관을 갖춰야

 

홍세화(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 '문제의식'이 있어야..

정봉주(나꼼수) - "훌륭한 기자는 ''로 그치는 게 아니다. '갈증'을 느껴야 한다. 정보는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에게만 간다." , "기자들이 쓴 기사를 보고 국민들이 행복해져야 한다.“, "?란 문제의식을 갖고 상상력을 발휘하라

 

. ‘지사형 기자가 필요한 시기다. 정의감이 없는 기자는 기자로서 자격이 없다. 우리가 사는 세상,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좀 더 정의롭고 평화가 실현되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역할에 앞장서는 기자. 불의에 항거하고, 공익과 정론을 펼치는 기자가 되라.

 

. 마치면서...

 

방황하는 삶은 부끄러운 삶이다. 삶은 자기수준만큼 산다고들 한다. 삶의 수준이란 자신의 일이다. 그러나 인관관계를 맺는다는 것. 기자와 독자가 만난다는 것은 진실을 주고 받아야 하고, 목적의식적으로 만나야 한다. 거짓을 전하거나 코끼리 구경을 한 장님이 코끼리 구경 얘기를 전한다면 그것은 죄악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왜곡하거나 부분을 보고 전체라고 하거나 내용과 형식을 구분하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기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지난 시절 그런 기레기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힘없고 가난한 민초들의 몫으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두렵고 숙연한 일이요, 그런 맘으로 글을 써야 한다. 찌질한 미사여구로 독자를 혼란시키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일이요,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다. 이해타산에서 벗어나 신념도 없는 글을 쓰겠다면 시작 전에 포기하라. 그것이 자신과 독자들 앞에 당당하고 떳떳한 삶이 아니겠는가?  

  

 - 교육: 장소-국립세종도서관 세미나실, 일시 : 2015년 4월 18일 오후 2시. 참가대상. 세종시교육청 학생기자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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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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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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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에 의거한 기사가 되어야겠지요
    그런데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달리 보일수 있기때문에
    우선은 냉철하게 중립적인 시각에서 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하면 절데 안됩니다
    크고 넓은 시각에서 봐야 되지 않을까요?

    2015.04.17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는 대학생 아이들한테 이렇게 '기자'가 되는 것을 권하지요. 제한된 시간 안에 마감을 맞추는 연습, 그리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

    2015.04.17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자라...
    한때 기자를 꿈꾸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국문학을 전공했으니까 막연하게 한번 해 볼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금같아선 진짜 함 해볼껄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기자정신이 어디론가 사라진 풍토에서 정말 멋들어지게 함 싸워 봤을 것 같은데요..
    ㅎㅎ

    2015.04.17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시겠네요... ^^

    2015.04.17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글을 쓴다는 게 참 쉽지는 않은 일 같습니다. 기자라면 더욱 그렇지요. 글로 밥벌이를 하는 일이기에 그만큼 책임감도 따를 테고, 아무튼 이 땅에 기레기가 아닌, 훌륭한 기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15.04.17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선생님 잘 계셨죠.
    기자다운 기자가 바로 선생님이죠.

    2015.04.17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기자는 사명감이 투철해야 할 것 같아요.
    칼보다 무서운 것이 펜이라는 말이 있자나요.

    저는 능력이 모자라 기자가 되리라는 생각은 꿈도 꾸지 않았기에..
    신변잡기만 쓰고 있지만,그래도 이 글을 다 읽고 나니,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2015.04.17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3.02.13 07:00


                                                          <태봉고등학교 LTI PT Day>

 

자유학기제가 이슈다. 자유학기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 공약의 하나로 공교육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올 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근혜당선인의 교육공약의 핵심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교육’이다. 이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중학교의 한 학기를 진로탐색 기회로 제공하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겠다는 게 공약의 핵심내용이다.

 

중학교 입학과 함께 아이들은 시험 공포증에 시달리는 게 우리나라 학생들의 현주소다. 입학도 하기 전에 반편성고사를 치르는가 하면 전국단위 일제고사를 실시해 학교별 교육청별, 시도별 서열을 매긴다. 기말고사 기중고사 일제고사... 등 사흘이 멀다 하지고 않는 치르는 시험에 진저리를 내는 게 학생들이다. 일등만이 실아 남는 성적 제일주의, 아이들은 하나같이 시험에 대비해 선행학습이며 학원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고 있다.

 

 

박근혜당선자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교육’을 하겠다고 한다. 국영수 점수로 줄을 세우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의 특기나 적성에 따라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이런 취지에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하고 있는 선행 학교가 있어 여기 소개하려고 한다.

 

안녕하십니까?

 

선생님을 본교 학교 밖 학교 멘토로 모시고자 합니다. 본교는 학교를 넘어선 학교, 사랑과 배움의 공동체를 학교 비전으로 하는 공립형 대안학교입니다. 본교는 학교를 넘어선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메트스쿨의 LTI 프로젝트 학습을 교육과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메트스쿨은 아이들 한 명 한명에 맞추는 개별화 맞춤 교육입니다. 아이의 관심사에 따라 학교 밖 현실 세계를 경험하는 체험학습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말하자면, ‘인턴쉽을 통한 학습’(LTI: learning through internships)의 원리인데, 학생들 각자의 관심에 따라서 길잡이 교사(advisor), 사회길잡이(mentor), 학부모가 공동으로 협의하면서 학습계획을 짜고 인턴쉽을 실행합니다.

 

학생이 선생님이 계신 작업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우고 더 나아가 도전적이고 역동적으로 배움의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도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태봉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멘토 모시기 안내 글이다.

 

태봉고등학교(교장 여태전)는 공립대안학교다. 공립에서 대안학교를 만든다니까 '그거 공립의 교육실패를 인정한 한 학교 아닙니까?' 혹은 '문제아들 모아 둔 학교가 아닙니까?' '스스로 문제아라는 낙인을 찍어 문제학교를 졸업했다는 딱지를 붙이는 게 아니가요?'...등등 말도 많았다.

 

그런데 태봉고등학교는 문제아가 오는 학교가 아니다. 경기도 혁신학교가 인구에 회자됐던 일도 있지만 혁신학교보다 한 발 앞서가는 학교라고 하면 표현이 틀릴까? 한 학급 15명, 한학년 45명, 전교생이 150명도 안되는 작은 학교다.

 

 

두발이나 복장이 자유로운 학교, 시험문제 풀이를 하지 않는 학교, 자기가 하고 싶은 동아리 활동이나 인턴쉽(LTI)을 통한 자신이 하고 싶은 직장에서 3년간 멘토에게 배우는 학생, 잘못이 있으면 스스로 벌칙을 정해 반성의 기회를 주는 자율적인학교... .가 태봉고등학교다. 기숙형으로서는 전국에서 처음 2010년 개교해 지난 1월 11일 제 1회 44명의 졸업식을 배출한 학교다.

    

자유 학기제가 박근혜당선인의 공약으로 내놓았지만 아직 밑그림조차 그려지지 않았다. 아마 많은 시행착오와 갈등 끝에 모형이 그려지겠지만 태봉고등학교에서는 이 '자유학기제'의 정신으로 운영하는 이미 3년 전인 2010년부터  인턴쉽(LTI:learning through internships)이라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여기 소개하고자 한다.

 

약칭 LTI라고도 하는 인턴쉽이란 어떤 교육인가? 태봉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꿈을 학교교육과정에 담아 그들이 멘토를 만나 그 끼를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내는 교육이다. 앞에서 멘토를 모시는 공고가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와 학생들을 연결시켜 일주일에 두번씩 그들로부터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갖는 과정이다.

 

인턴쉽은 미국의 매트스쿨에서 처음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던 성공사례로 국내에서는 하자스쿨을 비롯한 몇몇 사립대안학교에서 도입, 운영했던 일은 있지만 공립학교에서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운영한 것은 태봉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인턴쉽은 장점은 학교 밖에서 자신의 진로를 안내해 줄 멘토를 만나 3년동안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현장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극배우가 꿈인 아이, 쉐프가 되고 싶은 아이, 복지사가 싶은 아이, 미용사가 되고 싶은 아이, 시민운동가가 되고 싶은 아이, 통역사가 되고 싶은 아이, 약사, 공무원, 과학자....가 되고 싶은 아이들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멘토를 만나 찾아가 현장에서 배우는 시간은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현장학습이다.

 

<2012년 2학기 LTI 일정 운영 계획>

 

태봉고등학교는 인턴쉽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배움의 항목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1. 의사 소통 능력 : 과제 수행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소통 능력

→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외국어, 외국어, 컴퓨터와 멀티 미디어, 창의적 표현 등

 

2. 사회적 사고력 : 과제 수행 과정에서 겪거나 익혀야 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지식

→ 역사, 다양한 관점에 대한 이해, 시민의식, 협동 등

 

3. 수리적 사고력 : 과제 수행을 위해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

→ 계산, 대수, 기하, 표, 그래프, 통계, 추정, 수적 감각, 미적분학 등

 

4. 경험적 사고력 : 과제 수행을 위해 다양한 가설과 검증 과정에서 일어나는 논리적, 과학적 사고 능력

→ 아이디어를 검증할 전략 세우기, 연구, 논리 등

 

5. 자기관리 능력 : 학교 밖 학교에서 배우거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인성, 태도, 자세

→ 존중, 책임감, 지도력, 구성력, 육신의 건강, 인내, 자기 인식 등

 

이러한 계획에 따라 LTI 운영계획을 보면 일주일에 화요일고 목요일 오후 시간을 할애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표 참조)

 

2012학년도 LTI 프로젝트 학습 진행도

 

인턴쉽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보면 위와 같이 준비단계, 실행단계. 평가단계, 진행단계의 5단계로 1, 2, 3학년 전 과정에서 시행하되 일년에 한번씩 ‘LTI PT Day’를 통해 자신이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날도 갖는다. 3학년에서는 인턴쉽에 참여면서 지난시간 공부했던 결과를 논문집을 만들어 발표하기도 한다.

 

며칠 전 태봉고등학교 1회 졸업생 44명이 대학에 진학을 하거나 혹은 생태연구소와 같은 직장을 찾아 학교를 떠났다. 국영수 시험문제 풀이에 진저리가 난 학생들, 군대에서도 금지된 체벌까지 당하는 학교를 견디지 못해 찾은 대안학교, 문제아(?) 가 아니라 자신의 끼를 살릴 수 있는 태봉고등학교를 만나 인턴쉽과 같은 과정을 통해 꿈을 만들어 키워왔다.

 

지나친 규제에 어께를 펴지 못하고 살아야 했던 고등학교 시절이 아니라 두발과 복장이 자유로운 학교, 자아발견과 동기유발을 통한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었던 학교, 인턴쉽교육을 통해 자신의 앞날을 설계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 추억으로 졸업생들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박근혜 당선자가 도입하겠다는 ‘자유학기제’는 태봉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턴쉽교육과 원론적으로 다르지 않다. 중학교에서 한 학기동안 시행하겠다는 자유학기제. 이미 이와 같은 맥락에서 운영하고 태봉고등학교 인턴쉽 교육의 성공사례에서 벤치마킹해야 하지 않을까?

 

-   LTI 보고문 예시

보고서(예시)[1].hwp

 

-  멘토 안내문  

멘토안내문-2학기[1].hwp

 

- 자료 태봉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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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서가는 학교로군요.ㅎㅎ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인것 같아요.

    잘 보고가요

    2013.02.13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태봉고등학교에서 좋은 내용의 교육을 벌써 실시하고 있었네요.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 할 수 있는 분위기를 기대해 봅니다.
    좋은 수욜 되세요.^^

    2013.02.13 07:53 [ ADDR : EDIT/ DEL : REPLY ]
  3. 자유학기제가 잘 정착되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아이들은 별 기대를 하지 않더군요.

    늘 그랬어요.
    뭐 별 거 있겠어요?
    이런 식이예요.

    2013.02.13 08:03 [ ADDR : EDIT/ DEL : REPLY ]
  4. 설은 잘 쇠셨는지요.

    자유학기제는 삐뚤어진 교육제도 하에서
    수동적으로 변해버린 아이들에게
    다시금 희망과 자아발견을 안겨줄 수 있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대로 운영이 된다면요.

    2013.02.13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까 아침(7시쯤에)에 이 기사를 읽으려고 하니
    "보호된 글이니 패스워드를 입력하라는 메시지만 뜨고
    기사가 열리지 않아서 무슨일이있었나 궁금했었어요.
    어떻든 충청투데이 홈페이지에서 추천 버튼 꾸욱 눌러드립니다*^^*

    2013.02.13 08:53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3.02.13 09:37 [ ADDR : EDIT/ DEL : REPLY ]
  7. 공부에 시달려 정작 자신의 꿈을 찾을 기회를 놓치는 아이들에게
    자유학기제와 같은 제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학교 안에 자유 학기제의 정착이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저도 좋은 프로그램만 있다면 아이에게 중학교 시기에 일년쯤 학교를 쉬며,
    자신의 적성이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더라구요.

    2013.02.13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8. 태봉고등학교의 자유 학기제 시도
    참 좋아 보입니다. ^^

    2013.02.13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이들이 자유로운 생각을 펼칠 수 있게 어른들이 많이 도와줘야겠어요

    좋은 글 알아갑니다

    2013.02.13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희는 아이들을 다 키웠습니다만, 참교육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지난날의 내 교육방침이 얼마나 아이들을 힘들게 했을지 후회도 많이합니다.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공부로 성공할 확률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회의도 듭니다만 우리네 부모는 오로지 공부하라고 그것이 답이라고 아이들을 사지로 몰아부칩니다.
    제 큰아이도 부모의 무지한 교육때문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그 아이를 저는 남아공으로 무작정 어학 연수를 보냈고, 아이에게는 세상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금은 대기업에 입사해서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학졸업을 하지 않아서 사무직은 아니고 기술직으로 근무하지만, 지금은 그녀석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까지 하고 있어서 제게는 큰 기쁨입니다.

    2013.02.13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살아있는 교육이네요.. 우리 아이들이 커서 꼭 학교공부가 아닌 다른여러 방면에도 재능이있음을 알아갈수있는 그런 살아있는 교육이 필요하겠습니다.. 잘봤습니다.

    2013.02.13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가 이런 학교를 찾아가야하는지... 지금 작은애 때문에 고민스럽거든요.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그래서 산만하다고 아예 제껴 놓는 편인지라...
    이렇게 자유롭고 창의로운 분위기는 더 하게 만들잖아요.

    2013.02.13 18:45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교육경험으로는 아이가 공부를 왜 하는 지 모르니까 산만하고 재미 없어 하더군요.
      이런학교에서는 직업체험을 시키기 때문에 스스로 뭘 해야 할 지 고민하게 만들고 그런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학습에 참여하더군요.
      그런데 태봉고등학교는 경남에 거주하는 학생에게만 입학자격을 부여한답니다.

      2013.02.13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13. 아.. 이런 학교도 있군요.
    사실 모든 학교가 이러했으면 좋겠습니다.
    목적의식 없는 경쟁위주의 교육은 이젠 지양되었으면 좋겠지만, 단순히 교육계만의 문제가 아니란 것이 답답합니다..

    2013.02.14 0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살아있는 교육이네요.. 우리 아이들이 커서 꼭 학교공부가 아닌 다른여러 방면에도 재능이있음을 알아갈수있는 그런 살아있는 교육이 필요하겠습니다.. 잘봤습니다.

    2013.05.08 17:38 [ ADDR : EDIT/ DEL : REPLY ]



 

 

 

군사정권 말기였던가? ‘거꾸로’라는 말이 유행됐던 일이 있다. 책 제목도 ‘거꾸로 읽는 세계사’, ‘거꾸로 읽는 삼국지’, ‘거꾸로 경제학자들의 바로 경제학’, ‘거꾸로 사는 엄마’... 이런 책들이 있었는가 하면 거창고등학교에는 이런 '직업선택의 10계명'도 있다.

 

1.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해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피하고, 아무도 가지 않은 곳을 가라.

 

6. 장래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을 바랄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가 결사반대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라.

 

가치전도의 사회에서 내 자녀 지키기

 

과거만 그랬던게 아니다. 자본주의 시대가 열리면서 전통적인 가치는 폐기처분해야할 가치로 바뀌고 물질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사회가 도래했다. 사람됨됨이가 아니라 외모와 돈의 가치가 정신적인 가치보다 우대받는 가치전도현상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경쟁이라는 가치가 지배하는 사회, 신자유주으라는 사회는 승자만이 살아남는 이상한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거창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이 거대한 '승자독식의 집단마취현상'에 부모들은 판단의 기회조차 없이 자녀들을 무한경쟁의 대열에 몰아넣고 있다.

 

왜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에 보내야 하는지 초등학생에게 왜 학원을 5~6곳이나 보내야 하는지, 자녀의 특기나 소질을 알기나 하는지.... 남들이 하는대로 따라하면 내 자녀가 건강한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그런 계산도(?)도 없이 그냥 남이 하니까 나도 따라가는... 그런 부모는 없을까?  

 

학교는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아는 부모는 얼마나 될까? 

 

자녀들을 이런 교육을 받으면 행복한 사람,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는 얼마나 될까?

 

거창고등학교가 정말 이렇게 직업선택 교육을 했는지는 알 수 없어도 부모들이 이런 직업선택의 10계명을 알았으면 거창고등학교에 보낼까? 하긴 교훈이니 무슨 계명이니 하는 것은 장식(?)에 부과하니까 그런데 신경을 쓰는 부모가 있기나 할런지....?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부모라면, 아니 가치혼란의 시대 내 자녀를 지키겠다는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지금이라도 깊이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무한경쟁에 목적도 없이 이렇게 학대(?)해도 좋은지... 아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가치 있는 일인지를....

 

학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칠까? 디부분의 부모들은 이 심각한 명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부모들은 몇이나 될까? 공해의 시대, GMO식품을 비롯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시대에 자녀가 먹는 음식은 친환경식품이나 유기농 식품을 찾는 부모들은 늘어가지만 내 자녀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그런 지식 교육을 시키는 학교에 매몰돼 따라가는 것이 자녀의 행복을 보장해 주는 것인지.... 

 

학교는 정의를 가르치는가?

 

민주의식에 투철하고 불의를 보면 위험을 무릎쓰고 나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을까? 아니면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적당히 눈감고 타협할 줄 아는 기회주의적인 인간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을까? 아니면 그런 가치 교육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친구보다 몇개의 영어 단어, 수학문제풀이의 전문가로 키우고 있을까?  

 

 

군군주의 시대 학교는 군주가 필요로 하는 인간을 양성했겠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민주적인 인간을 양성하는 게 교육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학교는 어떤 인간을 길러내고 있을까?

 

학교에 근무하다 보면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에만 보내 놓으면 학교가 다 알아서 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학교에서 자녀들이 어떤 내용을 배우고 있는지 그런 내용을 배우면 자녀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른다. 화가를 꿈꾸는 자녀가 왜 그렇게 영어 수학시간을 많이 공부해야 하는지, 인문계열을 공부하는 게 자녀의 정서이나 진로에 도움이 되는지 자연계열이 적성에 맞는지 알지 못한다.

 

학교를 믿고 맡기는 건 좋은 일이지만.....!

 

학교가 자녀의 모든문제를 해결해 주는 곳일까? 적성검사를 하니까, 지능검사도 하고 진로상담도 해주니까? 내 자녀를 선생님께 맡겨놓으면 그것으로 끝일까? 순수했던 농경사회, 부모가 자녀진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던 시대는 그랬다. 그런데 세상이 달라졌다.

 

정부는 학교를 '교육이라는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7차교육과정의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라는 게 그렇다. 수요자는 상품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공급자는 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상품을 정당한 가격에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완전경쟁 시장이 되는 것이다.

 

현실은 어떤가? 공급자도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상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수요자 또한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거래는 백이면 백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만족을 시켜주지 못하는 불완전경쟁시장이 되기 십상이다. 오늘날 학교의 얘기다.

 

 

교육의 멘붕시대다. 3~40명의 학생을 한사람의 교사의 교사에게 맡겨도 좋을까? 교육이 상품이라면 공정한 거래를 위해서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똑같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교육과정이 어떻게 짜여 있는지, 선택과목은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 그 과목이 아이의 적성에 맞는지, 대학에 보내려면 고등학교 시절에 어떤 점수를 잘 받는 게 유리한지, 어떤 대학이 무슨 가산점을 더 주는지... 이런 정보는 부모가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

 

모든 교사는 만능 인간일까?

 

교사는 누군가? 내 아이가 국어 선생님이 담임일수도 있고 미술선생님이 담일 일 수도 있다. 모든 선생님은 상담 전문교사도 아니요, 진로전문가도 아니다. 수업도 일주일에 한 시간밖에 들어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조종례 시간에 출석이나 확인하고 건강이나 체크하는 것으로 아이의 개성이나 소질을 다 파악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상담시간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바쁜 일과에 시달리다보면 별 문제가 없는 학생은 학기초 한 두번 면담으로 끝이다.

 

그렇다고 중고등학생의 학생생활기록부를 보면 앞단계의 학생 생활을 소상하게 아는 것도 아니다. 현재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보면 그렇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혹 대안학교 경우에는 성의있게 기록해둔 생활기록부도 있지만 모든 학생의 특성이나 개성, 소질을 완벽하게 파악하는데는 역부족이다.

      

부모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경쟁만능시대 부모가 나서야 한다. 내 자식이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교과는 적성에 맞는 지... 취업에 대비한 진로상담이며 대학의 학과선택문제는 무조건 학교에 맡겨놓던 시대는 지났다. 수요자중심의 교육시대에는 이제 부모의 책임이 크다.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도록 키울 것인지...', '자녀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자녀를 필요로 하는 직장을 선택하게 할 것인지...' 를 부모가 조언하고 안내해야 할 시대가 됐다는 뜻이다. 

 

돈벌이를 잘하는 사람으로 키울 것인지, 고시준비나 공무원 시험준비나 시켜 출세(?)를 시킬 것인지, 합리적인 사람, 민주적인 사람, 정의롭고 신의가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지는 부모의 판단해야 할 몫이다.

 

살기 바쁜데 남들이 보내는 학원에 보내고 등록금을 마련해 대학까지 보내주면 부모의 할일을 다했다던 시대는 지났다. 언제 먹고살기도 바쁜데 자녀의 교육내용까지 신경 쓸 겨를이 있는가라고 해서는 안된다. 가치전도의 사회, 자녀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내일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부모의 역할에 따라서 정말 아이는 크게 변합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님께서 그것을 간과하고 있지요.
    오로지 돈만 들여서 비싼 학원, 비싼 학교만 보내면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2012.08.07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는 울 아들과 딸에게 돈은 적게 벌더라도 행복한 일을 하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지금이야 큰 녀석은 공군 조종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굳이 조종사가 아니더라도 비행기를 좋아하면 엔진니어도 좋고, 항공사에 취직해도 좋고
    누구나 멋있다고 생각하는 직업보다는 내가 행복한 직업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2012.08.07 0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무튼 학교 교육이 취업 때문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12.08.07 0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해바라기

    돈만 많이 들이면 된다는 사고 방식은 자녀를 황폐하게 만들지요.
    교육에 필요한 아주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8.07 07:18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아이들에게 그래요.
    나를 필요로 하고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라구요.ㅎ

    2012.08.07 07:23 [ ADDR : EDIT/ DEL : REPLY ]
  6. 혼도늬 시대입니다.
    부모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합니다.
    학교도 사설기관도, 무조건 맡겨서는 안되지요.

    어젠 아침부터 종일 수업이 이어져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2012.08.07 08:00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람이 사람답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도록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2012.08.07 08:14 [ ADDR : EDIT/ DEL : REPLY ]
  8. 자녀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지대하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점수만 따는 그런 자식으로 키워선 안되겠죠.

    2012.08.07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자녀진로에 대한 부분 많은 고민이 따르게 됩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012.08.07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자녀를 키우는 보모로서 마음을 다 잡아보게 하는 글이로군요..

    요즘 폭염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2.08.07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하~ 이순신이 "생즉사, 사즉생" 이라며 군사들을 독려하는게 생각나네요.
    저 십계명을 보고 공감할만한 부모들은...없겠죠? 직역하지 말고 의역을 잘 해야할텐데~

    2012.08.07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자녀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부모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겠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2.08.07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부모가 집값에 직장 문제에 살기 힘드니
    온전한 멘토 되기 힘든 사회입니다.

    2012.08.07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부모와 자식만큼 공감대형성을 하기 좋은 경우는 없는데.
    반대로 어렵기도 한게 관계인 것 같습니다.
    저도 자식이 생기게 된다면 ㅠㅠ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정보는 틈틈이 봅니다.

    2012.08.07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학교에만 의지해선 안 되지요.

    잘 보고가요

    2012.08.07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래저래 참으로 어려운 것이 아이들 교육이네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은 나이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하고, 나이에 맞는 놀이와 활동을 하게 해 주어야 하는데
    지금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공부에만 매달리는 형국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자 달린 직업에 대한 굉장한 집착을 보이기도 하고요...

    우스개 소리로 이제 "사"자 달린 직업은 절대 상위 1% 집단이 아니라 일반적인 집단이 될 거라는 이야기도 합니다만, 변호사, 판검사, 의사 등의 직업에 목매게 하는 현실도 돌아보면서 진정 행복한 삶이 무엇인가 돌아보게 해야 하는 교육이 더 중요할 겁니다.

    그리고 "사"자 달린 직업이 아니어도 경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사회도 만들어져야 하는데... 여러모로 복잡한 문제입니다.

    2012.08.08 08:3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