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헌법교육2021. 7. 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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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나 규제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동물의 세계를 보면 법이니 규칙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다. 법이 없으면 자연의 섭리,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이 된다. 자연의 섭리란 이성이 지배하는 세계가 아닌 약육강식의 세계다. 사람이 모여 사는 사회는 강한자와 약한자가 함께 살자고 규칙이니, 조례, 법, 헌법을 만들어 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규범이 없다면 동물의 세계처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강자들의 세상이 될 것이다.

 

<<2017. 6월 20일 2~6시 국회의원회관 제 9간담회의실에서 있었던 '헌법교육강화를 위한 토론회>

 

‘법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법의 제재를 가하지 않아도 양심에 따라 선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일 게다. 옛날 농업사회에는 법이 없어도 불편 없이 살았다. 그런데 오늘날의 사회는 ‘눈뜨고 코베어가는 세상’이다.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에는 온갖 규제를 다 해놓아도 법망을 피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힘이 있는 사람은 힘으로 돈이 있는 사람은 돈으로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은 지위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이 된 지 오래다.

 

인간을 사회적 존재라고 한다. 사회의 구성원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절제(節制)하며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 기준이나 원칙, 법이며 헌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준을 우리는 ‘사회적 규범’이라고 한다. 사회적 규범이란 구성원들이 평화적으로 생활해 나가기 위해서는 만든 규칙이요, 도덕, 관습, 법률이요, 헌법이다. 운동선수가 규칙을 모르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을까? 운전을 하는 사람이 교통법규를 모르고 운전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국민이 헌법을 모르고 살 수 있을까?

 

우리나라 국호를 한국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한민국’의 줄임말이 한국이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름이 길기로 말하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나 카리브 해의 북단에 있는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라는 나라도 있다. 그들이 나라 이름이 길다고 줄여서 부르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우리나라 헌법 제 1조는 대한민국이 국호요, 민주주의 국가. 공화주의 국가라고 헌법 1조에 명시하고 있다. 헌법 전문과 제2조 제1항, 제3조, 제4조, 제 5조 제1항, 제27조 제2항, 제60조 제2항, 제119조 제1항에서 우리나라 이름이 대한민국임을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자기 나라 이름을 제대로 몰라도 될까?

 

헌법이란 ‘국가의 기본 법칙으로서,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국가의 정치 조직 구성과 정치 작용 원칙을 세우며 시민과 국가의 관계를 규정하거나 형성하는 최고의 규범’이다. 헌법을 만든 이유는 나라의 주인인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고 국가가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대통령이 필요하고 국회와 법원을 만들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2016년 창립한 '우리헌법일긱국민운동'이 전국을 다니며 한법교육을 하고 있다>

내 주머니에 돈이 있다는 걸 모르면 아무리 배가 고파도 굶주릴 수밖에 없다. 헌법도 마찬가지다. 노동자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고용주는 노동자를 인격자로서가 아니라 노예로 취급할 수도 있다. 내가 나라의 주인인 주권자라는 것과 주권자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를 모른다면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가 존재할 이유가 있을까? 과거 권위주의정부, 친자본정부에서는 자라서 노동자가 될 학생들에게 단결권·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과 같은 노동3권을 가르치려 하지 않다.

 

헌법이란 나라의 주인인 모든 주권자들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규범 중 최고의 규범이다(헌법 제 10조). 이와 함께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국가가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헌법 제 34조) 지난 해 ▲학교교육과정에 학교민주시민교육 과목 편성‧운영 ▲학교민주시민교육위원회 설치 ▲학교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4년 단위 수립‧시행 등을 담은 ‘학교민주시민교육법안’ 통과됐다. 전국 17개 시·도지자체와 시·도교육청에는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과’와 ‘평생교육과’를 두고 있다. 민주시민을 길러내기 위해 헌법에 국가가 평생교육의 의무가 있다(헌법 제 31조)고 명시하고 있지만 학교는 물론 헌법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교육청이나 지자체를 본 일이 없다.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헌법을 가르치지 않고, 주권의식이며 시민의식이 제대로 길러지는가? 법 중의 법인 헌법도 가르치지 않고 학문 중의 학문인 철학을 가르치지 않고 어떻게 알파고시대, 4차산업사회를 살아갈 시민을 길러낼 수 있는가? 대한민국 교육부는 <"사람중심 미래교육"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과 공존이 살아 숨 쉬는 교육, 학생 성장이 중심이 되는 교육, 생애주기 전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개인의 소질과 적성이 존중받는 교육>을 하겠다고 한다. 교육부장관에게 묻고 싶다. 헌법도 철학도 가르치지 않고 그런 교육이 가능하기나 하기나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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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적으로 동의히고 공감하는 바입니다

    2021.07.15 0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의 헌법
    잘 배우고 실천해야겠지요..
    안다고 법꾸라지가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2021.07.15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렇지요. 법적 권리를 알게 될 때 우리가 어떤 부당함을 받고 있는지 알 수가 있네요.

    2021.07.15 2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학교에서는 헌법을 권리보다 의무 조항 몇가지만 가르치는 것으로 그칩니다. 평생교육의 의무도 무시하고요.

      2021.07.16 05:47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역사2020. 11. 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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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이름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이다. 현행헌법 전문에도 그렇게 명시하고 있지만 1919년 상해임시정부가 제정한 임시헌법에도 우리나라 이름을 분명히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우리나라 이름을 대한민국이나 대한이라고 하지 않고 한국이라고 할까? 대한민국을 줄여서 말하면 대한이지 한국이라고 하지 않는다. 안중근의사도 자신을 한국인(韓國人)이라 하지 않고 대한인(大韓人)이라고 했으며, 자유당 정부는 우리나라와 일본 규슈 사이에 있는 해협의 명칭을 한국해협이라 하지 않고 대한해협이라고 하였다.



6·25 동란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국군 용사들에게 우리는 대한(大韓)의 용사라는 찬사를 보냈다. 대한민국(大韓民國)은 박정희 공화당 정권 이전까지는 한국(韓國)이라는 호칭은 사용되지 않았으며, 한국(韓國)이라는 호칭으로 바뀌게 된 것은 박정희대통령 시절부터이다. 건국 초기부터 5·16 이전까지 우리는 일본의 꼭두각시는 아니었다. 대한민국(大韓民國) 혹은 줄여서 대한(大韓)이라는 호칭이 한국(韓國)이라는 호칭으로 바뀐 것은 공화당 정권이 일본과 수교를 하면서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사용한 것이 효시이며, 한국인(韓國人), 한국어(韓國語), 국민(國民)이라는 일본말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 시기이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고 부르지 않고 한국(韓國)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을 대한인(大韓人)이라 부르지 않고 한국인(韓國人)라고 부른다. 또한 우리말을 대한어(大韓語)라고 하지 않고 한국어(韓國語)라고 하고 있다. 한국(韓國), 한국인(韓國人), 한국어(韓國語), 국민(國民) 등과 같은 언어는 모두 일본에서 사용하는 일본말이다.


<왜색언어로 오염된 우리 언어의 실태>

해방 75, 우리는 나도 모르게 오염된 일본어에 길들어져 있다. 무의식중에(무심코) 사용하는 너무도 친숙한 한자어나 관용구들 중 꽤 많은 표현들이 '일본식 우리말'이다. 핵가족, 경색, 교과서, 국경, 반도, 수당, 달인, 간판, 대결, 시합 등이 일본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전형적인 일본식 조어인 '교과서'는 모든 학생들이 학습하며 배우는 교육의 근본을 만들어내는 기본서로서 '교본'이란 용어가 더욱 어법에 맞고 타당하므로 바꾸어야 하며 특히, 반도(半島)라는 단어는 섬나라인 일본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조어로 '섬이지 못하고, 절반만 섬인 지역'이라는 뜻을 지닌...우리 민족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모욕적인 용어이므로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


또 일본식 관용구에는 순풍에 돛을 달다, 귀에 못이 박이다, 마음을 주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다, 애교가 넘치다, 낙인이 찍히다, 욕심에 눈이 어두워지다, 종지부를 찍다, 콧대를 꺾다, 귀를 의심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귀가 멀다, 흥분의 도가니, 눈이 높다, 패색이 짙다, 엉덩이가 무겁다, 얼굴이 두껍다, 기가 막히다. 등도 있다. 이 글을 읽으며 분노하는 분들 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이런 말을 쓰고 있지는 않았을까? 일본말이니까 지금 당장 생활 속에 사용되는 일본식 표현을 모조리 찾아 말살시키자는 것은 아니다.


이는 언어의 사회적 습성상 불가능한 일이다. 다만, 말과 글을 일제에 강제로 빼앗겼던 뼈아픈 역사적 잊지 않고 정책적인 차원에서 극복해 나가야 한다. 언어란 나라 국민들의 의식이나 가치관과 관련이 있다. 우선 어떤 단어와 관용구 등이 '일본식 표현'들인지를 관련 연구단체 등에서는 국민에게 확실하게 알려 주어야 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도'와 같은 모욕적이고 악의적인 표현들은 순수한 우리말로 바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니 해방 75년 우리나라 역대 정부 중 빼앗긴 우리말을 찾기 위해 노력한 정부가 있었는가?



<생활 속 식민지 잔재 언제까지 덮어둘 것인가?>

우리의 생활 언어 중에는 아직도 일본말이 덕지덕지 남아 있는가 하면 학술-출판-문화-과학-기술 같은 모든 분야에서도 일본말이 그대로 쓰이고 있는 것은 이제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음식 이름 중에는 일본말이 그대로 쓰고 있는데도 어린이들까지 그것을 모르고 쓰고 있으며, 도구(道具) 이름들 중에도 일본말이 그대로 쓰이고 있어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 일본 사람도 아닌 우리가 '영자-화자-춘자'와 같은 일본식 이름이며 그것이 일본식 이름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이들이 있다.


일제가 남겨 놓은 일본식 땅이름이며 버스 안내판이나 도로 표지판 심지어 행정 관서의 이름이나 시설물 이름에 버젓이 달고 있는가 하면 지리 용어나 건축 용어가 일제 때 만들어진 그대로 쓰이고 있는 것도 예사로 볼 수 있다. 해마다 한글날이 가까워오면 나라에서는 우리말을 바르게 잡는다고 한바탕 떠들곤 하지만, 얼마 지나면 언제 그랬더냐 싶게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만다. 보여주기식, 일화성 행사로 우리 생확 속 깊숙이 박힌 왜색문화를 청산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얼이 담긴 아름다운 우리만을 되찾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노력이 시작돼야 하지 않을까?

 


어제 냈던 문제 정답입니다.  어제 낸 문제 정답입니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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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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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제 식민지 잔재가 사라지기도 전에
    이미 우리나라는 영어권에 묻혀사는 것 같아요
    일본어를 쓰면 죽일놈이고
    영어를 쓰면 유식해 보이는가 봅니다

    2020.11.03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선생님 아리아리!
    일제 강점기의 치욕이 다시 되살아 납니다.
    저 일본인의 망언을 보니까요!
    대한민국 우리국민들 정신차리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2020.11.03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식민지잔재 특이 ㅇ왜색언어 청산이 정책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져야겠지요? 그런데 정부는 그럴 의지가 없나 봅니다

      2020.11.03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3. 대한민국을 대한민국이라 하지 못하는 현실, 안타깝습니다.

    2020.11.03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섬인이 마지막으로 했다는 그말이 틀렸기를 바랍니다. 아직 100년이 안 됐으니 머지않아 그 사람이 한말이 사실이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2020.11.03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현 몰랐던 부분을 배우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한국이란 말보다 대한이라는 말을 쓰려고 노력해야 겠어요

    2020.11.03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포스팅 잘 보구 공감 누르고 갑니당~♥

    2020.11.03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대한민국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언론이 좀 선도해야 합니다.

    2020.11.04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5. 5.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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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이름은 한국인가? 대한민국인가? 내가 이런 질문을 하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느냐고 핀잔을 할 사람들이 있겠지만 자기가 사는 나라 이름이 한국인지 대한민국인지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정치인이나 언론인들 중에도 이를 혼돈해 헷갈리게 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사랑나눔 공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 1항이다. 1항에도 대한민국의 주권...으로, 제2항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기술해 놓고 있어 헌법 그 어디에고 한국이라는 이름은 없다. 헌법이 명시하고 있는 나라 이름, 대한민국을 두고 한국이라는 이름이 어디서 나왔을까? 대한민국의 약자가 한국이라고...? 세상에 고유명사인 국호를 줄여서 말하는 나라도 있는가? 그렇게 불편하다면 개헌을 해서 나라 이름을 바꾸든지 해야지 어떻게 멀쩡한 나라 이름을 두고 엉뚱하게 나라 이름을 바꾸는가?  

 

상식이 안 통하는 얘기는 나라 이름뿐만 아니다. 박근혜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더욱 굳건히 지켜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인가, 아니면 자유민주주의인가? 우리 헌법 그 어디를 찾아봐도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국가라고 명시한 조항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헌법 전문과 제 4조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라고 했을 뿐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국가라고 기술한 말을 찾아 볼 수 없다.

 

헌법에도 없는 자유민주주의는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 수구세력들이 즐겨사용하는 자유민주주의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결합된 정치원리 및 정부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는 반공주의와 신자유주의의 영향을 받은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민주주의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자유''Liberal'이 아닌 'Free'로 받아들여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는 세력들도 그런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는 1972년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헌법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박정희가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냉전 완화라는 세계 정세가 지배적인 분위기에서 반공주의라는 소극적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권위주의 체제를 유지하려는 고민의 산물로 분석하는 견해가 있다. 그런데 왜 유신시절 반공논리와 결부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유신시대도 아닌 지금와서 외치는 것일까?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수구세력 그리고 뉴라이트계학자들이 주장하는 자유민주주의란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결합된 정치원리 및 정부 형태'로 '자유주의적 민주주의'로 표현하는 옳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2010년대 들어 역사교과서를 개정하면서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수정해 논란이 됐던 일이 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라고 고집하는 이유는 반공주의를 내세우는 국가주의체제였던 과거 유신시대를 되살리고 싶은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다. 

 

뉴라이트 계열의 학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자유민주주의라는 개념은 국민의 기본권 중 자유라는 가치와 평등이라는 가치 중 자유를 더 소중한 가치를 보는 입장이 담겨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에는 평등이라는 말만 꺼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게 종북 논리다. 민주주의 기본가치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어야 하지만  수구세력들은 한결같이 평등이라는 가치보다 자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고집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자들이 착각하는 게 있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말을 모든 사람들이 다 믿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지는 몰라도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분명한 사실은 그들이 말하는 자유는 'Free'가 아니라 'Liberal'이라는 것이다. 겉으로는 자유니 민주를 강조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가 실현 되는 국가를 만들겠다는 듯 호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들이 주장하는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이 없는 자본과 기득권의 자유를 누리는 나라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를 경제적인 자본주의개념과 혼돈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를 자본주의와 같은 뜻으로 해석하는 수준으로는 민주주의도 헌법이 구현하는 자본주의체제도 수호할 수도 없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가 뉴라이트 역사학의 핵심이다. 역사를 거꾸로 돌리겠다는 반공주의 이념이나 뉴라이트 시각으로 어떻게 민주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것인가? 자유민주주의가 우리 헌법의 최고원리라고 주장하려면 헌법부터 바꿔야 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은 자유민주공화국이다로 바꾸기 전에는 자유민주주의를 말하지 말라. 그것이 법질서 존중이요, 헌법을 수호하는 길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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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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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끔은 우리 나라가 정말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 생각해본적도 많긴해여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긴 하죠

    2015.05.27 0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민주주의입니다. 저들 본심은 민주공화국도 싫을 것입니다. 인민보다 국민을 더 좋아합니다.

    2015.05.27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2015.05.27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승만 이후 기득권에 편입한 친일파들이 만들어 낸 사라져야 할 유물입니다.
    이 나라는 역사가 친일파들에 의해 송두리째 새로 쓰여졌기 때문에 이 모양 이꼴인 겝니다.
    박근혜와 김무성을 위시로 한 새누리 매국노들이 나대는 것도 결국 그 영향이 큽니다.
    민주정부가 하루빨리 들어서 분리수거 해야 합니다. 그게 이 나라가 사는 유일한 길입니다.

    2015.05.27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하하. 원칙을 정해놓고 우리만큼 유연성을 가진 민족도 드물겁니다. 온통 예외 천지이니까요. ^.^

    2015.05.27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말 장난으로 국민을 호도하려는 모략이 역겹습니다

    2015.05.27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당연시 되는 나라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2015.05.27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자유민주주의는 자유시장 자본주의와 연동돼 신자유주의 통치술이 됩니다.
    진정한 자유주의는 진보에 가까운데 그것을 쓸 수 없으니 자유민주주의라고 개명한 것입니다.
    미국의 보수들이 주장하는 개념입니다.
    민주주의에는 평등을 강조하는 것과 자유를 강조하는 것으로 크게 나뉘기 때문에 보수들의 주장하는 자유민주주의는 우파 전체주의에 가깝습니다.

    2015.05.27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참 어려운 민주주의인가 봅니다. 쩝^^

    2015.05.27 2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