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6.09.12 06:54


벌써 열 차례도 넘는다.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거나 핵실험을 할 때마다 듣는 소리. 대통령이 주재하는 긴급대책회의며 국가안전보장회인가 NSC를 열고... ‘강력한 제재 결정이라는 소리. 미국과 공조 어쩌고 일본과 어쩌고 하는 그 똑같은 소리... 녹음기를 틀어놓은 것 같은... 그러나 결과는 없고 김정은의 파안대소 모습이 비웃듯이 화면에 오버랩 된다. 북한 국방예산의 44배를 쓰면서, 세계 최강의 군사대국인 미국이라는 나라와 일본과의 공조도 모자라 유엔의 결의안으로 겁을 줘도 아무런 효과도 없는 그 긴급대책회의다.

북한은 핵실험만 벌써 다섯 차례 째다. 세계 6위의 군사강국인 대한민국. 연간 국방예산 40조원을 쓰면서 미국과 일본까지 한목소리로 규탄해도 효과 없는 긴급회의는 왜 그렇게 하는가? 북한은 핵이 아니라 미사일발사를 해도 도발이라며 국민 협박용으로 써 먹는 정부다. 핵실험을 할 때마다 종편이며 공중파는 하루 종일 북한의 핵실험 얘기며 김정일의 호전성 방송만 한다. 국민들은 언제까지 똑같은 얘기를 계속 들어야 할까?

첫째, 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둘째, 통일은 서로 상대방을 반대하는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 방법으로 실현해야 한다.

셋째사상과 이념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우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 대단결을 도모하여야 한다.

1972. 비록 남한의 유신헌법, 북한의 사회주의헌법을 발표해 독재체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7.4남북공동성명은 24년간 동토가 된 한반도에 평화의 몸짓을 한 최초의 남북한 합의문이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1,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올해 8·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문화·체육·보건·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이른 시일 안에 당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주석간의 6.15남북공동선언 합의문이다. 비록 김정일의 죽음으로 김정일의 서울방문은 무산됐지만 이 합의문이후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남북간의 왕래와 같은 통일의 기대를 하게 됐다. 이러한 남북간의 화훼와 신뢰 분위기는 노무현대통령의 10.4선언으로 개성공단이 개설되고 남북한 국민들의 통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었다.

6.15남북공동합의문과 10.4선언 후 남북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비무장지대에서 남북한간의 비방방송도 사라지고 2008년 북한은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제2단계 조치>(10.3 합의)에서 명기한 핵 신고서를 6자회담 의장국 중국에 제출했으며 627일에는 영변 핵시설 불능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냉각탑 폭파 행사를 CNN과 문화방송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

화해와 신뢰의 조심스러운 걸음마는 이명박, 박근혜의 집권으로 또다시 한반도는 6.15선언 이전으로 모습으로 돌아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철천지원수 사이로 돌변하게 된다. 남한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하고 북한은 핵심을 재개한다. 남한이 북한의 도발을 막겠다고 사드 배치를 발표하자 북은 5차핵실험을 단행. 한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박근혜대통령은 취임에 앞서 주권자인 국민 앞에 이런 선서를 하고 집무를 시작했다. 남북간의 신뢰프로세스를 신념으로... 지금 박근혜정부는 신뢰프로세스를 쌓아 통일의 길을 열고 있는가? 어이없게도 박근혜대통령의 신뢰프로세스는 6.15공동선언이나 10.4선엄의 연장선상의 통일의 길이 아니라 북한의 무력도발을 용인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함으로써 평화를 지키고, 나아가 북한이 신뢰형성의 길로 나오게 함으로써 평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대북긴장정책이다.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통제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맨들어(만들어) 놔 놓고, "나 국방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을) 달고 꺼드럭거리고(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얘기입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20061221,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한 말이다. 노무현정부는 이듬해인 20072월 한미 양국은 국방장관 회담에서 2012417일자로 전작권을 한국에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전작권 전환 시기를 2015121일로 연기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 때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의 차질 없는 준비'를 공약했지만 20137, "우리 정부가 전작권 전환 재연기를 제안, 전작권 전환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합의한 전작권은 무기연기 됐다.

전쟁이 터지면 5천만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미군지휘관에게 맡기겠다는 부끄러운 나라. “손들고 항복하면 도와줄게!” 박근혜의 대북정책은 겉으로는 신뢰프로세스지만 따지고 보면 이렇다. 무장해제하고 나오면 도와주겠단다. 세계 최강의 군사강국인 미국과 연간 국방예산이 북한보다 44배나 많은 세계 6위의 군사대국인 남한이 코앞에 버티고 있는데 그런 박대통령의 주장을 듣고 김정은이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하고 투항해 올까?

납북간에 우선 필요한 건 신뢰의 회복이다. 그 다음은 6.15공동합의서와 10. 14선언을 서로 지키며 신뢰를 쌓는 일이다. 네가 먼저 항복해 오면... 하는 말은 무력대결로 힘겨루기를 하자는 말이다. “우리는 미국도 있고 일본도 있다. 까불지 말고 항복하라.”는 말은 북한이 듣기로는 항복요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초등학생이 들어도 뻔한 '말로만 통일'은 이제 지겹다. 우리는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북한과 비교가 안 된다. 힘이 센 쪽이 먼저 도량을 베풀고 먼저 손을 내미는게 협상의 예의 아닌가? 이제 새누리당 지도부에서는 공공연히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공멸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평화의 길을 두고 왜 대립과 갈등, 공멸의 전쟁을 원하는가?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4조는 이렇게 무력대결이 아닌 평화통일을 명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을 어길 것인가? 헌법대로 하라! 우리는 하나다. 통일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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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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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긴장상태를 오히려 즐기고 이용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진정한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2016.09.12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짜고치는 고스톱이란 생각입니다...
    힘찬 한주 되십시오~~^^

    2016.09.12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북한이 내부로부터 붕괴하면 우리까지 피해를 입습니다.
    오바마는 대선 승리 때문에 더욱 광분하는 것인데, 이런 방식으로 북한에게 항복을 받아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중국도 동북삼성의 경제를 포기할 수 없으니 북핵을 제제하더라도 민간무역은 건들지 않을 것입니다.
    사드로 중국의 도움을 받기도 힘들어졌고요.

    2016.09.12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강대국의 멋잇감 군수마피아들의 멋잇감이 된지 오랩니다. 박근혜는 미국에게 큰 약점이 잡혀 있는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시키면 시키는대로 왜 하겠습니까? 힘없는 국민들만 불쌍합니다.

      2016.09.12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정치2016.08.22 06:41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필요하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다

"사드 배치 역시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권적 조치였다", "국민의 생명이 달려있는 이런 문제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만약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방법이 있다면 대안을 제시해 달라"

박근혜대통령이 제 71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 말이다.

<이미지 출처 : 민중의 소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뜨거운 사랑과 결단에 국민들이 감복해야 할텐데 왜 그의 애국충정(?)에 시큰둥할까? 아니 이해가 안 될까? 박근혜대통령은 이날 경축사를 들어보면 사드 배치야 말로 8천만 우리 민족의 자유와 인권을 누리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나는 대한민국을 이렇게 사랑하는데 국민들은 왜 이해해 주지 못하는지 답답하다고도 했다. 정말 그럴까? 국민들이 이해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이 판단을 잘못하고 있는 것일까?

사드 배치 외에는 대안이 없다정말 그럴까?

박대통령은 사드배치가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고 민족이 살길이라고 했다. 정말 사드배치가 최선의 대안일까? 전쟁의 반대는 평화다. 이 정도는 초등학생들이라도 다 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왜 평화로 가는 길을 두고 전쟁준비를 해야 하는지...? 사드라는 무기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무기가 아닌가? 그걸로 북한의 핵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데 대통령은 왜 억지를 부릴까?

우리는 지난 김대중, 노무현정권시절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6.15공동선언으로 통일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을 우리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런데 이명박박근혜정권이 들어서면서 미국과 함께 평화가 아니라 전쟁준비로 북한을 자극하고 금강산 관광길을 막고 개성공단까지 폐새해 버리고 말았다. 한미방위조약이 그렇게 철석같은데 북한이 정말 먼저 공격이라도 할 수 있다고 믿는가?

남북한은 서로 적이 아니다남한지역에 살았고 북한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38선으로 허리가 동강나 동족간에 서로 죽이고 죽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치렀다. 휴전 63년이 지났지만 불가침조약도 평화협정도 맺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남과 북은 왕복은커녕 언어와 생활양식까지 이질감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지구상 분단국가는 유일하게 대한민국뿐이다. 어느 나라가 부모와 자식이 총부리를 맞대고 서로 죽이겠다고 무기를 만들고 있는가? 자주국방을 외친게 언젠데 아직도 외세에 의존하야 하는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

대한민국 헌법전문에 명시한 '평화적 통일의 사명'이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주권자인 국민 앞에 이런 선서를 하고 집무를 시작한다. 박근혜대통령도 이렇게 국민 앞에 약속하고 청와대의 주인공이 됐다. 전쟁이 아니라 평화적인 통일을 하겠다고 약속한 대통령이다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을 하겠다면서 왜 정전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자는데 반대하는가? 왜 자주, 민족,통일, 번영의 평화를 위한 6. 16공동선언을 외면하는가? 박근혜대통령은 헌법위에 군림한 초헌법적인 존재가 아니다.

<이미지 출쳐 한국농정신문>

통일 문제의 자주적 해결양측 통일방안의 공통성 인정이산가족 문제의 조속한 해결경제협력 등을 비롯한 교류 활성화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한 실무회담 개최 및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방문...’

6·15공동선언의 핵심내용이다남북이 전쟁이 아닌 평화적이고 자주적인 방법으로 통일을 해보자는 약속이다. 박근혜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박대통령은 자주민족통일과 번영 그리고 동족상잔과 전쟁 중 어떤 길을 택하고 싶은가? 전쟁은 죽음이요, 평화는 민족번영과 통일의 길이다왜 평화를 두고 동족상잔의 전쟁을 추구하는가그것은 전쟁을 통해 돈을 벌겠다는 무기상들의 농간이요 전쟁마피아들이 피를 부르는 소리다. 사드의 대안은 한반도 평화협정이요 6.15공동선언을 설실히 이행하는 길이다. 박대통령은 국민 앞에 약속한 헌법을 수호 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선서를 이행하라. 그것이 분단국가 대통령의 책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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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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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통령이 앞장서서..
    국가를 점점 안보위기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참 답답하고 속이 터집니다..

    멋진 한주 되시구요~~

    2016.08.22 0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일각이 여삼춥니다.
      이면박과 박근혜가 나라를 완전히 뒤집어 놨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는 덮어두고서라도 주권조차 내놓았습니다.

      2016.08.22 19:09 신고 [ ADDR : EDIT/ DEL ]
  2. 김제동보다 못한 인간들이 정치한다고..쯪쯔..

    2016.08.22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김제동씨...?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ㄱ가했는데 김제동씨 정말 대단하신 분이예요. 그냥 사람들 웃기느 수준의 코미디가 아닌 사회운동가더군요.

      2016.08.22 19:08 신고 [ ADDR : EDIT/ DEL ]
  3. 뭐가 문제인지를 알면서도....귀를 막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타까움입니다.ㅠ.ㅠ

    2016.08.22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박근혜가 미국에 약점이 단단히 잡힌 모양입니다. 이명박도 반대한 사드배치까지 들어 주는 걸 보면...

      2016.08.22 19:10 신고 [ ADDR : EDIT/ DEL ]
  4. 정치는 오기로 하는 것이 아닌데
    일단 한번 나온 말은 접을 줄을 모르네요. ㅠㅠ

    2016.08.22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박근혜가 막바지에 몰렸습니다.
    사드와 우병우, 세월호참사를 합치면 탄핵이나 퇴진을 피할 수 없습니다.

    2016.08.22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병우를 보면 알지요. 그가 서 있는 곳이 어떤 곳인지를... 이나라가 어떤 나란데... 참으로 분통터집니다.

      2016.08.22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의 일부다. 헌법을 부인하면 종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당연히 체제전복세력이나 내란음모를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헌법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가르치자고 나선 사람들이 있으니 이를 방관하고 있어야 할까?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뉴라이트 학자들이 쓴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얘기다. 지난달 30일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심의를 통과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검정에 합격, 내년부터 일선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게 되자 학계와 시민단체 그리고 일선 학교 교사들의 승인취소 요구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민주당의 강희용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33명의 의원은 교학사가 만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검정 취소 요구와 교재 채택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발의까지 해 놓고 있는 상태다.

 

교과서란 헌법적 가치가 사회규범으로 정착돼 사회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되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지난 830, 국사편찬회의 검정 심의를 통과한 교학사 교과서는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일제의 식민지근대화, 분단에 편승한 남한 단독정부 수립, 5·16군사쿠데타와 유신체제, 그리고 이를 특정 집권세력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교과서가 학교에서 채택돼 학생들에게 가르친다고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해 진다. 시민사회단체와 일선학교 교사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표절의혹까지 받고 있는 뉴라이트계열 학자들이 만든 교학사 교과서가 왜 일선학교에서 가르치면 안되는 지 그 이유를 살펴보자.

 

첫째,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친일파를 애국지사로 되살리고, 친일자본을 민족자본으로 둔갑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제의 식민지근대화론을 수용하고 있다. 일제의 식민통치가 조선을 근대화시켰다는 관점에서 일본인 및 일본 자본의 진출과 조선인 협력자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서술한 것이다. 친일을 합리화하고 위안부와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사건, 친일인사들의 반민족 행위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둘째, 교학사 교과서는 독재자 이승만과 군사쿠테타와 유신의 주역인 박정희영웅으로 삼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는 4.19혁명, 5.18민주화 운동,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발전 과정과 그 역사적 의미를 무시함으로써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하고 있다. 이승만 박정희를 부각시킴으로써 민주주의를 축소·왜곡하고 독재를 찬양하고 있는데, 이쯤되면 역사교과서라기보다 차라리 위인전이라고 이름붙이는 것이 사실에 더 가깝겠다.

 

셋째, 교학사 교과서는 극단적인 냉전적 관점에서 선과 악의 이분법적 대결 구조로 남북한을 서술함으로써 북한과 남북관계에 대한 객관적 역사 이해가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남북한 공존 등의 미래적 전망을 길러줄 수 없는, 시종일관 적개심과 증오를 불러일으켜 학생들로 하여금 호전적이고 냉전적인 세계관을 심어주고 있다. 헌법의 평화통일 정신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민중의 소리>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교과서를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면 다른 출판사에서 만든 교과서로 공부한 학생과 정답이 다르게 나오는 웃지 못 할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이미 국사편찬위원회가 합격판정을 한 교과서를 채택을 못하게 막아야 할 책임은 당연히 대통령에게 있다.

 

대통령은 취임에 앞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약속했다.

 

헌법정신에 따라 나라를 이끌어가겠다는 약속이다. 따라서 대통령은 최고의 가치기준인 헌법에 맞도록 국정을 운영하고 법을 적용해야 할 책임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친일·독재를 미화함으로써 헌법정신을 유린부정한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 승인을 취소하도록 지시해야 한다. 이를 거부하면 국민들께 한 약속을 거짓일뿐만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직무유기다. 대통령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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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좌좀감시원

    좌좀편향적으로 써놓고 헌법정신 운운하는 이런 자가 참교육 개가 웃을 일이다

    2013.09.14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놈의

    EU!EU!EU!EU!EU!EU!EU!EU!EU!EU! ㅉㅉ

    2013.09.16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리고

    교과서논하는자들이 고대역사부터 차근차근이야기하면서 짚어내는거못봤다.

    걸핏하면 최근 근대 역사가지고 늘어지잖아? 내말틀린거있냐?

    결국정치로 이어지는거지 니들이 진정 역사 오류에 대해 생각은해봤나? 한심 ㅉㅉ

    2013.09.16 11:18 [ ADDR : EDIT/ DEL : REPLY ]
  5.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교학사 교과서'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9.16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불통

    교학사 역사교과서 등장으로 지금 좌파들이 전국봉기양상이다.
    발간취소를 요구하며 교학사 사장과 임직원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에, 건물에 불 지르겠다, 불매운동으로 회사 문 닫게 하겠다는 등 상상할 수 없는 폭력 테러협박이다. 역사교과서 발간 하나에 왜 이리 광분할까? 외국인들 눈에 대한민국이 이상한 나라 이상한 종족으로 보일까 두렵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미화하고 친일문제를 소홀히 다뤘다는 이유이나, 이는 사실과도 다르고 핵심도 아니다. 바로 대한민국을 보는 역사관이 좌파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다. 좌파가 친일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된다. 그 이유를 알면 좌파의 정체와 꼴통수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2013.09.16 21:37 [ ADDR : EDIT/ DEL : REPLY ]
    • 황미숙

      님의 아디가 왜 불통인지 알겠네요 ㅎㅎ 님같이 편협한 사고로보니 중요한 문제는놔둔체. 좌파놀이에 빠져 이리 허우적대겠지요. 지금 중요한것은 좌파놀이 할때가 아닌 잘못된 역사관으로 거짓을 거짓으로 알지 못하고 우리나라를 위해 피땀흘린 애국자들이 이름없이 사라지는것일것입니다 님의 조상이 애국활동으로 피흘려 돌아가셨다해도 친일파들의미화에 웃을수 있는지 정말보고싶네요

      2013.09.24 19:12 [ ADDR : EDIT/ DEL ]
  7. 박정철

    똑같은 교과서로 똑같은 내용을 배워서 똑같은 문제에 대해 똑같은 답을 제시하는 것이 더 웃기는 상황이 아닐까?
    관점의 차이이지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 식으로 접근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당신의 생각과 같으면 옳고, 다르면 틀렸다는 생각이 정말 웃기는 상황이다.

    6.25가 일본이 대한민국을 침략해서 일어난 전쟁이라고 답하는 학생을 키워놓은 과거 정부는 정말 잘한 짓인지도 한번 따져보길..

    2013.09.17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이가 없네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고등학생인 저도 저 글을 이해하고있는데 당신 학력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네요;;;초등학교만 나와도 저게 잘못됬다는 건 알겠네요 도데체 어떤 정신머리로 살아가시는지 모르겠지만 학교 다시다니시는건 어떠신지?
      교학사에서 역사를 왜곡했다잖아요 그건 관점에 차이가 아니라 잘 못 가르치는거지 그게 어떻게 생각하면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지?;; 친일파와 제대로 된 국민의 관점을 우리가 고려하면서 배워야하나요? 아 정말 답글달면서도 이해가 안되고 화가나네요 당신 조상이 강점기때 한 몫 하셨나? 왜 이걸 이딴식으로밖에 이해를 못하지?
      625가 일본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걔내들이 공부를 안한거지 과거 쓰인 교과서가 잘못됬건가? 집에 자식있으면 자식들 교과서나 한번 보고말하세요 거기 어디에 그딴 내용이 써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아얘 그런 말을 할 정도로 기본적인 사고도 없는 아이가 한 말을 가지고 들먹이네
      내 주변에는 정상적인 사람만 있는건가 당신같은 사람들 보면 도데체가 무슨 정신머리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궁금하고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뭐 혼자 방에서 처박혀서 사는 사람이면 시간되면 알아서 사라질꺼니까 상관이 없는데 만약에 당신 자식이 있다면 절대로 당신 생각 아이들에게 관철시키지 마세요 친일파 또 생길라;; 진짜 이런 사건이 터지고 이런 무지한 글 볼때마다 친일파들 삼족을 다 멸해버리고 싶네요 사람이 기본적인 양심이라는게 있으면 저딴 행동도하지 많을 뿐 더러 이딴 댓글도 달리지 않을텐데;;
      아 진짜 짜증나네

      2014.01.05 21:44 [ ADDR : EDIT/ DEL ]
  8. 위의 쓰레기들아

    여기 왜 장애인들이 이렇게 많죠?

    아니 이런 뭣같은 ㅡㅡ.. 나라팔아먹은 친일파를 근대화에 이바지한 애국지사로 바꿔놨는데 이게 진실이라고?
    한국사람이 자기나라 외교권 사법권 통치권을 몽땅 박탈당하고 황태자한테 왕위양위하라고 협박했는데;;
    이게 진짜 나라를 위한 애국이었다고 말하는거냐.

    관점에 따라 역사관이 다를수있음은 인정한다.
    그러나 사실왜곡은 전혀 다른 문제야 ㅡㅡ.. 어떻게 이런 간단한걸 이해못하지?

    2013.09.18 04:47 [ ADDR : EDIT/ DEL : REPLY ]
    • 애국자

      누구를 이야기 하는 것인지 차근차근 이야기좀 해보셔. 친일파 누구를 어떻게 미화했는지... 이야기에 핵심이 빠져 있네... 궁금하게...

      2014.01.07 20:22 [ ADDR : EDIT/ DEL ]
  9. 사실확인좀해

    진짜 부탁이니까.. 을사오적들이 친일행위로 얼마나 많은 재산을 축적했는지 진짜 모르는거야?

    야 솔직히 걔네 나라위했다는 소리들으려면 재산을 사회환원하거나 나라를 부흥시키기 위한데 이바지시켰어야돼;;; 근데 쟤네가 그걸 했냐? 당시 국민들이 배고파서 여기저기 찌꺼기 모아서 끼니 연명했다는 소리가 뻥이야?
    그리고 멍청한 한국은 독립후에도 친일파의 재산몰수에 실패했지 ㅠㅠ

    걔넨 철저히 자신들을 위해 친일에 가담하고 매국한거야... 그런 걔네가 어케 애국지사가 될수있어...

    2013.09.18 04:51 [ ADDR : EDIT/ DEL : REPLY ]
    • 애국자

      을사오적이 훌륭하다고 교학사에 써 있습니까? 아직 교학사 교과서를 못읽어봐서... 그럼 당연히 문제지...
      만약 그런것이 아니라면 허위사실 유포인데...

      2014.01.07 20:24 [ ADDR : EDIT/ DEL ]
  10. 친일타도

    친일은 나라 팔아먹은 역적짓이고 8족을 멸해도 할 말이 없는 더러운 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에 일본 우익 원숭이들의 견해를 반영해서 명성황후 살해한 살인범들의 변명을 올려놓는 매국 짓을 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교학사. 정말 가증스럽다. 역사앞에 죄인이 된 너희들은 언젠가 댓가를 치룰 것이다.

    2013.10.09 11:59 [ ADDR : EDIT/ DEL : REPLY ]
  11. 더러운놈들

    일본우익원숭이들의 기관지. 복수하리라. 너희들을 응징하겠다.

    2013.10.09 12:0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지랄들하네.. 남로당 박헌영 사관주입하고 있는 좌파교과서. 김대중 정권이후 가장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교과서가 갑자기 친일 교과서로 낙인찍힌 이유가 니들 종북좌파 + 전라디언들의 선동에 있었지. 9개 교과서 편찬위원회 중 1개 교학사를 빼고 다 좌파교과서로 꽉 채워진 이유가 뭘까? 그 수많았던 유능한 편찬위원들이 다 짤려나가고 99%가 종북좌파 학력 좆도 딸리는 놈들로 대체된 이유가 뭘까? 그 수많았던 공안 검찰과 국정원직원 5000명 짜르고 좌파 입맛에 맞는 멍텅구리들이 대체한 이유가 뭘까? 나라가 정상을 찾으려면 얼마나 더 피를 깍는 좌파와의 싸움을 해야할지 걱정이다.

    2013.10.20 21:19 [ ADDR : EDIT/ DEL : REPLY ]
    • 데미안

      그럼 우파 교과서에서는 친일 매국노들을 애국자로 둔갑시키는것이 잘하는 일인가요?? 상식적인 교과서? 그 상식적인 교과서인 교학사 역사교과서 수정율은 못봤나요?? 의병을 토벌?? 의병이 공비인가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의병분들께 토벌?? 독립운동가 색출?? 독립운동가분이 범인 입니까? 배웠다는 그런분들이 저런 단어를 쓰나요?? 위안부가 일본군을 따라다녔다라고 쓰는게 맞나요?? 8종 교과서에 최종수정건이 937건중에 80프로를 차지한게 교학사 교과서라는걸 모릅니까??

      2014.01.19 09:00 [ ADDR : EDIT/ DEL ]
  13. 종북은 참 편해.. 지들 불리하면 친일 팔아 먹으면 되니까..

    2014.01.04 17:12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애국자

    위 글을 보면,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선악을 분명하게 긋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 모습에 놀랍습니다.
    항상 다양성이 있어야 합니다. 민주화 운동도 그 다양성에 근건한 것 아니였던가요? 박정희 이승만을 휼륭하게 보는 이들이 아직 이나라에는 많습니다. 그리고 북한 정권은 당신들 말고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쁘게 평가하는 정권입니다. 당신들이 그렇게 게거품을 무는 이유가 납득이 안가네요. 세계는 우리를 배우려하고, 북한을 욕하는데, 당신들만 우리의 과거를 부정하고 북한편만을 들고 있네요.

    2014.01.07 20:1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세상에나...

    세상에나...
    저런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칠 생각을 하지?!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인것 같네요...
    반성 하시오~~~

    2014.01.08 00:49 [ ADDR : EDIT/ DEL : REPLY ]
  16. 기막힌

    여기댓글 정말 어이없어서 좌파 좌파 머가 좌파고 머가 빨갱이고 참 기막히네
    이제 고딩올라가는 학부로를 가진부모로써 어이없고 기막힐 따름이고 다 떠나서 정말 웃긴건
    일본은 독도가 지네땅이라고 교과서에서 가르치고 있는판에 우린 역사적사실도 미화시켜 가르치겟다는게 말이되냐는 도대체 어느나라 관점에서 가르치는건지 저위 댓글보면 근대사만가지고 말한다는데 당연한거 아닌가
    고려 신라 조선왕조 때 우리가 살았냐? 당연히 근대사는 우리부모 우리 조부 등이 겪고 지켜본일들이니
    잘못인지 아닌지를 우리가 판단할수 있는 부분이니 당연히 근대사로 이야기 할수밖에 없지

    2014.01.08 13:5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역사의 선악은 분명합니다 분명의 기준은 보편상식이라는 것이고요 교학사 교과서0프로면 보편상식이라 칭해도 되겠지요

    2014.01.11 16:55 [ ADDR : EDIT/ DEL : REPLY ]
  18. 데미안

    참 나라 꼬라지가 이게 뭔지.. 한숨만 나올뿐입니다.... 어렵게 만들어온 민주주의를 이렇게 후퇴를 시키고 있는지.
    역사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해방후.. 친일 청산을 확실히 하지않은 그 후폭풍이 이제야 밀려온다는 생각이 들고 있네요... 보수라는 울타리안에 숨어서 자신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친일 행적을 어떻게 하면 미화할수있는지 온갖 꼼수를 다쓰고... 그 곁에서 콩고물이라도 주워먹을려고 양심을 팔고... 오죽 어이가 없으면.... 뉴욕타임즈 조차도 박근혜 대통령이 친일기록 대폭 축소지시 했다고 글이 올라올정도니....

    2014.01.19 08:5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중립

    여기 글 쓰신분들은 저기 교과서들을 다 읽어보신건지 궁금합니다.
    한번 읽어보고 판단하고 싶은데 교학사 교과서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2014.01.29 22:22 [ ADDR : EDIT/ DEL : REPLY ]
  20. 박봉규

    일본 중학교 참고서에는 독도를 자기 영토 '다케시마'라 하고, 아베는 독도를 한.일간 분쟁지역이기 때문에 국제사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에 휘말리지 않고 독도는 역사적으로 우리땅이라며 모든 근거를 갖고 있는데, 교학사 교과서는 한.일간 다툼이 있는 섬이라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이는 아베의 주장과 같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2014.01.30 23:25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가객

    어떠한 내용들이 불합리하고 친일인지 조목조목 설명해야 이해할수 있지않을까요???

    2014.02.07 10:44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9.02 07:00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아버지를 두둔해 ‘5·16을 혁명’이라고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박근혜는 ‘5·16은 혁명’이라는 말해서는 안 된다. 반공교육이나 유신시대 교육의 희생자인 개인이 그런 말을 했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이 ‘5·16은 혁명’이라고 믿고 있다면 이런 사람은 대통령으로서 실격자다.

 

역사를 농락한 것도 모자라 역사를 왜곡하다니...

 

역사의식이란 오늘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가 존재하는 것은 선조들의 피땀 흘린 노력의 결과라는 ‘부채의식’이다. 내가 잘나서 똑똑해서, 나의 노력으로 내가 이만큼 행복하게 산다고 생각하는 것은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다. 우리가 노인을 공경하고 선조들의 고난을 기억하는 것은 그들의 수고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자양분이기 때문이다.

 

홍사덕 박근혜선거대책위원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신을 한 게 아니라 수출 100억 달러를 넘기기 위해 한 것"이라는 10월유신 찬양발언을 해 말썽이다. 홍사덕이 10월유신이 어떤 것인지 몰라서 그런 말을 했을까?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 서울대학을 졸업한 국회의원까지 지낸 사람이 유신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런 말을 했을 리는 없다.

 

 

10월유신이란 무엇일까?

유신헌법의 시대를 살지도 않았고 현대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은 사람들은 유신시대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실감도 나지 않는다.

 

헌법학자들은 1972년의 제7차 개정헌법인 일명 ‘유신헌법’은 우리 헌정사에서 ‘최악의 헌법’이며 전 세계에 걸쳐 그리고 인류의 헌법사에 있어서 이처럼 헌법이라는 이름으로 한 개인이 자신의 권력을 이토록 거침없이 추구한 사례는 달리 없을 것이다.”라고 혹평한다.

 

유신헌법이 등장하게 된 시대적인 배경

 

박정희 대통령은 1971년의 제7대 대통령선거에서 야당 후보인 김대중에게 근소한 표차로 3선에 당선되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그해 8월의 국회의원 선거결과 여당인 민주공화당의 의석수는 대폭 감소하고 야당인 신민당의 의석수는 대폭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위기의식을 느낀 박정희는 북한 남침 위협 등을 이유로 동년 11월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 12월에는 초헌법적인 국가긴급권의 발동을 내용으로 하는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했다.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는 한편으로는 7·4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남북대화의 적극적인 전개와 급변하는 주변정세에 대처한다는 이유로 헌법 일부조항의 효력을 정지시키고 전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10·17 비상조치’를 단행하였다. 국회가 해산되고, 정당 활동을 비롯한 정치활동을 금지시킨 이 조치는 비상국무회의가 국회의 권한을 수행하도록 했고,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헌법개정안을 공고해 이를 국민투표에 붙이도록 했다.

 

이 ‘10·17 비상조치’에 근거해 1972년 10월 26일 비상국무회의에서 헌법개정안에 대한 축조심의를 마치고 10월 27일에 개정헌법안을 의결․공고, 국민투표에 붙여져 91.9%의 투표율에 91.5%라는 찬성률로 확정된 게 유신헌법이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대한민국헌법 제69조)

 

‘헌법을 준수한다’는 대통령이 스스로 헌법을 파괴했으니 5·16에 이어 또 한번의 쿠데타가 유신헌법인 셈이다.

 

유신헌법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유신헌법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개인의 자유권적 기본권을 축소해 놓았다. 구속적부심사제 조항을 삭제하고 자백의 증거능력 제한 규정을 폐지하는가 하면 신체의 자유 보장이 축소되었고,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에 대한 허가나 검열을 금지한다는 헌법상의 명문규정도 삭제하였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본권인 노동3권의 주체와 범위가 대폭 제한했는가 하면 기본권 제한 시에도 그 기본권의 본질적 내용은 침해할 수 없다는 조항이 삭제되었다.

 

 

개인의 권리축소만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의 중임제한규정을 삭제하고 대통령을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선출하도록 해 영구집권의 길을 터놓았다. 대통령이 국회를 해산할 수 있는 권한과 국회의 동의를 요하지 않는 막강한 긴급조치권을 가질 수 있게 하고 국회의원정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유정회 국회의원에 대한 추천권을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초헌법적인 권한을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유신헌법을 일컬어 ‘대통령 혼자서 입법, 사법, 행정을 맘대로 할 수 있는 법’이라고 하는 이유는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정안은 국민투표로 확정하게 하고, 국회의원 재적과반수가 발의한 헌법개정안은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확정할 수 있게 해 놓았기 때문이 아닐까? 박정희는 국회의 회기를 단축시키고 국회의 국정감사권을 폐지했는가 하면 대법원장뿐만 아니라 모든 판사들을 대통령이 임명, 보직하거나 파면할 수 있게 했다.

 

유신헌법 구석구석이 반민주적인 독소조항 투성이지만 그 증에서도 ‘이 헌법에 의한 지방의회는 조국통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구성하지 아니 한다’(부칙 제10조)는 조항은 민주주의를 영구히 말살하려 했던 의도가 숨어 있다.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말살하려했던 무리들... 이런 헌법을 만들어 종신대통령을 꿈꾸던 박정희와 유신을 찬양하는 이들은 민주주의 공적(公敵)이다. 5.16을 혁명이라며 유신을  찬양하는 무리들에게 어떻게 나라를 맡길 것인가? 

 

 - 첨부파일 : 

유신헌법 전문.hwp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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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유신헌법 당시 나라를 떠들석하게 했지요.
    다시한번 상기하게 됩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2012.09.02 07:09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이엠피터

    유신헌법을 지금 헌법이 무어라 규정했는지 왜 5.16을 헌법에서 삭제했는지
    그들이 알기나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2012.09.02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황당한 인간들이죠
    시대를 관통했으면서도 왜곡하기 일쑤니까 말입니다.

    2012.09.02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시간이 지날수록
    왜 박근혜여서는 안되는 이유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는 형국입니다.

    2012.09.02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유신잔당은 또 다시 정권을 잡으려고 합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2012.09.02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6. 혁명이 뭔지 쿠데타가 뭔지 개념정리가 안된 사람들이 새누리당에 다 모여있는것 같습니다.
    5.16을 혁명이라고 하는 사람이나, 맞다고 동조하는 사람이나... 성공한 쿠데타였기에 역사를
    돌이킬수는 없지만 교훈삼아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반성하고, 사죄하고, 미래릉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야하는게 박근혜 입장으로 당연한거 아닙니까? 어떻게 아직도
    쿠데타를 미화하고, 구국의 결단이라느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느니, 최선이었다느니 이런
    역사인식을 보여줄수 있는지...

    2012.09.02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주르디

    유신과 5.16을 '필요했던 역사적 사건'으로 각색하는 저들...
    흉악범이 범행을 저지르고도 '필요해서 한 행동이니 죄가 안된다'고
    우기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2012.09.02 10:15 [ ADDR : EDIT/ DEL : REPLY ]
  8. 일본 우익들이 하는걸 보면 한국 우익들과 별 다르지 않다는걸 알게되죠. 거울을 마주한것 처럼 똑같아요...

    2012.09.02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h8454

    만약 유신이 경제를 위한 것이라면 또다시 재현 될 우려가 있다. 지금 우리 모두 더좋은 경제를 원하니까!

    2012.09.02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유신에 대해서 잘보고 갑니다. 사죄와 반성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2012.09.02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글 쓰시면 제목 직접 정하세요? 센스가 넘치네요~

    2012.09.02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늘 종편에선 ‘대통령의 그날’이라는 제목으로 박정희 찬양을 하더군요.
    대선을 위한 방송이라는 티를 확 내면서요.
    문제는 어르신들 중에는 여전히 역대 대통령 중 ‘박정희가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죠.
    참 안타깝습니다.

    2012.09.02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이야기
    너무너무 잘 읽어보고 갑니다~

    2012.09.02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주말도 좋은날 되시기 바래요!

    2012.09.02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강진

    우리가 유신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군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2012.09.02 21:43 [ ADDR : EDIT/ DEL : REPLY ]
  16. 강진

    내용을 보니 박근혜와 그의 추종자들이 대통령이 되고 권력을 잡게되면 정말로 큰일이 나겠군요.
    모두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런 독재세력에게 권력을 빼앗기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겠어요.

    2012.09.02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 꿈꾸는자

      국민들이 바보인가요?
      나 또한 대통령의편이지만 똑바로 정직히 잘하길바라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단 우리나나처럼 북과 대치되고있는 상황에
      북을 추종하지 않으신다면 일단 이석기와 이정희 같은 사람부터 추려내는데 힘을 모아야하지 않을까요?

      2013.11.15 01:16 [ ADDR : EDIT/ DEL ]
  17. 주말이 흘러 가네요~

    내일부터 한주간도 즐겁게 보내세요~

    2012.09.02 2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솔바람

    혁명과 유신의 뜻도 모르고, 부정만 하면서 참교육 한다고??
    이나라 국민성과 현 정치 상황을 보아라...그리고 참교육 실천 해 주세요.

    5.16혁명과 유신은 불행한 사건임에는 틀림 없다...
    그러나 이나라 국민성과 현 정치 상황 보아라!!!
    필요 불가피한 선택 이었고, 모두 대 성공이었단다...

    박정희의 결단 없었다면 태국과 같은 나라로
    $3000 국민 소득에 미래가 없는 최 후진국에서
    현재까지도 허덕이고 있을 것이다..

    물론 죽기 살기로 체제 반대하고, 민주화라는 미명으로
    목숨 던지며 달려 들었던 인사들의 피해는 있었지만...
    모두들 우리 국민과 국가위한 영웅 들 아니겠나???

    좀 냉절하게 생각하고, 평가 할 수있는 성숙한 국민이 아니라면,
    강력한 정부만이 이나라 이국민을 다스리고, 발전 시킬 수 있단다.

    2014.01.15 13:2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