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무현과 거짓말1 정치인들은 왜 부끄러움을 모를까? 철면피라는 말이 있다. 철면피란 ‘두꺼운 무쇠로 된 얼굴 가죽’이란 뜻으로 ‘염치가 없고 은혜를 모르는 뻔뻔스러운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이다. 왕광원(王光遠)이라는 사람은 학문과 재능이 있어 진사(進士)급제까지 했다. 그러나 그는 출세욕이 대단하여 권세있는 사람들이나 찾아다니며 아첨을 했다. 남이 보든 안 보든 굽시거려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였다.한 번은 술취한 상대가 채찍을 들고, "자네를 때리겠는데 그래도 좋은가?" 하니, "공의 채찍이라면 달게 받겠소이다."하며 등을 내밀었다. 주정꾼은 정말로 왕광을 때렸으나 성내지 않고 여전히 굽실거렸다. 같이 있던 친구가, "자네는 수치를 모르는가?여러 사람이 있는데서 그런 봉변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으니 그게 무슨 꼴인가?"하고 말했으나 광원은 예사.. 2015. 4.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