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라디오 선을 목에 휘감은 채 끌려 다니면서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어야 했고, 물로 고문당하고, 단소로 맞아가며 친구들의 온갖 심부름과 숙제를 대신해야했다.’

‘수업시간에는 공부하지 말고, 시험문제 다 찍고, 돈벌라 하고, 물로 고문하고, 모욕을 하고, 단소로 때리고, 우리가족을 욕하고, 문제집을 공부 못하도록 다 가져가고, 학교에서도 몰래 때리고, 온갖 심부름과 숙제를 시키는 등 그런 짓을 했어요.’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자살한 학생의 유서의 일부다. 어쩌다 학교가 이 지경이 됐을까? 이런 자살이나 왕따 기사에 접하면 어떤 사람들은 ‘점수가 나쁘다고 자살한다면 우리나라에서 살아남을 학생이 몇 명이나 되겠어?“ 이렇게 자살한 연약한 의지를 탓하거나 ”폭력을 하는 가해자를 잡아 영원히 감옥에서 내놓지 말아야 한다’며 흥분하는 사람이 있다. 오늘은 학생 자살이나 왕따문제를 통해 교육문제를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너무나 상식적인 얘기. 우리나라 사람들치고 교육문제에 관한 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정작 근본적인 문제, 교육이 무엇인지를 물어 보면 예상 외로 정답을 말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혹 교육을 시험점수로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까요? 실제로 100점을 받아오면 ‘우리 아들최고...’라며 칭찬해 주시는 부모들이 많지요. 100점이란 학교교육이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뜻일까요?

난이도라는 게 있습니다. 교과담당선생님이 자신이 가르치는 교과목의 점수가 평균 3~40점이 나오면 창피를 당하니까 평균점수를 7~80점 수준이 나오도록 조정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 이렇게 어려운 수준을 조절하는 난이도를 고려한 점수가 교육목표를 달성한 수치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출제자가 학생들의 인지도를 파악하기 위해 나타낸 수치 즉 평가 점수를 사회학에서는 ‘개념의 조작적정의’라고 한답니다. 개념 즉 ‘공부를 썩 잘 한다’를 ‘100’이라는 수자로 혹은 ‘보통이다’라는 표현을 ‘50’ 이렇게 나타내는 걸 ‘개념의 조작적 정의’라고 하지요.



옛날에는 교과점수는 ‘수우미양가..’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만 100점, 95점, 87점.. 이렇게 점수급간을 1점 단위로 차등화시켜 수자로 나타낼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100이라는 수치와 99라는 수치가 담고 있는 의미, 1등이라는 의미와 2등이라는 의미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요? 교육이란 지적인 측면 정의적인 측면 그리고 체력적인 측면 등 여러 영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치로 환산된 점수라는 건 지식교과일 때만 가능합니다. ‘인내심이 많다. 교우관계가 좋다.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다...’ 이런 행동발달의 평가는 어떻게 할까요?

인성의 발달을 수치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인내심이 90점, 사회성이 87점, 책임감이 85점... 이렇게... 옛날에는 행동발달을 ‘가나다’로 평가해 성적표나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가를 하기 어려우니까 학생의 교과 성적이 좋으면 ‘가가가...’로 교과점수가 나쁘면 ‘다다다...’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평가조차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그걸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직 100점이냐, 90점이냐, 1등이냐, 2등이냐? 그것만이 관심의 대상입니다.


‘점수가 나쁘면 인성도 나쁘다?’ 정말 그럴까요? 아마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그 반대라고 하는 학생들이 더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그런 행동발달이라는 평가는 관심의 대상도 아니었기에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만 성적만능주의는 점수를 교육, 혹은 인성을 포함한 교육의 결과라고 단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원숭이나 늑대가 사람을 키우면 사람이 될까요? 원숭이가 될까요? 실제로 프랑스의 아비뇽동굴에서 발견된 늑대소년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전혀 사람의 행동을 하지 않는 늑대였습니다. 잃어버린 아이가 늑대 젖을 먹고 사람이 아닌 늑대화된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것을 사회학에서는 ‘사회화’라고 합니다.

사회화는 어디서 이루어지는가?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교육, 즉 사회화는 어디서 이루어질까요? 물론 가정과 학교와 그리고 사회에서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사회화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에서 정말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물론 학교에서는 의도적인 교육 즉 커리큘럼을 통해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교육을 하는 곳이요, 가정과 사회는 의도적인 교육기관이 아니라 무의도적인 교육을 하는 곳이라고 보는 게 옳습니다.


오늘날 가정에서 교육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물론 경제력이 있고 부모의 교육관에 따라 양질의 가정교육이 가능한 가정도 없지 않습니다. 그런데 학교와 학원 그리고 새벽같이 학교에 가 밤늦게라야 돌아오는 가정에서 교육이 가능하다고 믿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교육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만 다니면 사람다운 사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게지요. 100점만 받으면 인성도 좋아지고 출세(?)도 하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학교교육은 교육법이나 학교교육목표를 달성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상급학교진학을 위한 점수따기 경쟁장이 된 지 오래입니다. 교육이 없는 학교! 그런 학교에 학교폭력이며 왕따가 나오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더불어 사는법을 가르쳐 주지 않고 상대방이 무너져야 내가 살아남는 승자제일주의 교육현장에 어떻게 건강한 아이들이 자랄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사회는 어떨까요? 오늘날 우리사회는 교육이 아니라 건강한 아이들을 황폐화시키는 장이 된 지 오랩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학교 앞 문방구나 만화방을 한번 보십시오. PC방이며 공공기관 그 어디에 내일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을 배려하고 안내하는 그런 교육의 장이 마련해 둔 곳이 있습니까? 교육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을 찾아 볼 수 있습니까? 돈만 벌 수 있다면 아이들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상업주의의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이 기사는 충남도청인터넷신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76141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나 돌아갈래!~ 를 외치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과거로 돌아가고픈
    오늘날의 교육현장입니다,,

    2012.01.10 07:26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옳은 말씀입니다. 학교주변을 보면 교육적인 환경이
    못되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전국어디에나 마찮가지 이더라구요.
    글 새겨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여세요.^^

    2012.01.10 07:32 [ ADDR : EDIT/ DEL : REPLY ]
  4. 꽃집아가씨

    점점 심해지는 학교폭력 정말 지겹습니다.에휴...

    2012.01.10 07:36 [ ADDR : EDIT/ DEL : REPLY ]
  5. 학교 폭력이 제발 없어지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3월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울 아들을 위해서라도..

    2012.01.10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강춘

    학교폭력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30년전 그 때의 일본이 학교에서의 성폭력보다 학새들간의폭력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이런 폭력도 유행처럼 일본의 뒤를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성폭력보다 무서운 학교폭력.
    우리 모두 다가 이 문제로 고민해야할 것 같습니다.

    2012.01.10 08:27 [ ADDR : EDIT/ DEL : REPLY ]
  7. 하모니

    이런식으로 피상적인 문제나열과 무조건 한국 사회가 나쁜것이다 라는 뻔한 해법은.. 이젠 지겹지 않나요?
    미국- 일본 - 유럽에서도 학교폭력, 왕따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국가를 막론하고 학생 폭력이 발생하는 근본원인과 그 중 한국만의 특징적인 문제점을 고찰해준다면 좋겠습니다.

    2012.01.10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 미국에서 살고 있고

      학교폭력, 왕따는 이곳서도 큰 문제 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논의 되고 있지만, 이런 문제가 중학교 과정에서 특히 심각한 것보면 성장 과정이지 싶읍니다. 어느 정도의 왕따를 통해서 사회 생활을 배우는 것이 아닐까요? 미국의 특정적인 문제는 심하게 왕따 당한 학생이 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리는 경우고, 그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모든 중,교등학교에는 경찰이 배치되 있읍니다. 제 아이들에 따르면 학교에 배치된 경찰은 학생들하고 제법 익숙한 관계인 듯 싶읍니다. 그래도 학교 총격 사건이 있는 것보면 100% 방지는 못하는거지요. 왕따 당한 한국 학생들은 자진을 하고, 그 통계 숫자가 CNN을 통해 보도 될 정도니 어쩜 한국의 특정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읍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다시 대학을 다닌 지인 이야기 입니다. 미국 대학에 다니면서 자기도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설혹 딴 과목은 부진해도 잘하는 과목에 만족하면서 자신감을 키우기 시작했읍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시절에 왕따 당했던 이야기를 털어 놓터군요. 조용히 들어주고 이젠 밝아진 모습에 "고맙다" 말해주었읍니다. (처음 만났을 때 참 어두운 학생이라고 생각했읍니다) 왕따 당한 사실을 부모님께는 말씀 드리지 안았다는군요. 어느 정도의 왕따를 통해서 (기해자, 피해자는 물론 그런 행위를 망목하는 학생 모두) 사회생활을 배운다면 차라리... 선량한 왕따를 가르침이 어떨까요? "더불어 사는 법"으로 말이죠. 왕따의 행위가 성장통이라면 대화를 통한 아픔 나눔이 자진으로 해결하려는 아픔표현을 막아주지 안을까요? 휘두르는 학교 폭력은 축구공으로 표현 할 수 있을텐데...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잘 자라 주었읍니다. 밝은 표정으로 조잘거리는 학교 이야기는 저녁 식탁의 큰 반찬입니다.

      2012.01.10 19:53 [ ADDR : EDIT/ DEL ]
    • 하모니

      왕따가 필요악이고 어떤때는 성장통으로 이해해도 된다는 의미인가요?

      2012.01.10 23:14 [ ADDR : EDIT/ DEL ]
    • 아니지요

      왕따 행위는 인간관계를 배워가는 성장 과정의 한 모습일 수도 있고, 성장통의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 듯이 왕따의 여파도 다르다는 뜻으로 윗글 적었읍니다. 왕따나 학교폭력을 옹호하는 것도 비탄하는 것도 아닙니다. 폭력(왕따)을 하는 학생이나 폭력(왕따)을 받는 학생 모두를 선생님, 부모는 물론 그 학생들이 속한 사회인 모두가 따뜻하게 감싸주고 지켜봐 줘야하지안나 하는 의도에서 답글 드렸읍니다. "... 나쁜것이다 라는 뻔한 해법은.. 이젠 지겹지 않나요? ... 근본 원인과...고찰해준다면..."에 동의하면서 답글 드렸읍니다. 특히 미국을 운하셨기에 이곳 상황을 적었읍니다. 나이만 같을뿐 성장 속도는 다양한 학생들이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인간관계를 배우고 유지하면서 왕따가 형성되지 싶읍니다. 작은 왕따 행위는 비일비제하고 말씀드린 지인의 경우처럼 대부분 학생들은 성숙한다 믿읍니다. 단지 일부 행위가 정도를 넘고 일부 학생들이 미숙한 결단을 냄으로써 사회적으로 문제화되지 싶읍니다. 보복이 두려워서 자진을 택했다는 마지막 글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만,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의탁할 수있는 부모(선생님)의 부재가 더 가슴 아픈 일입니다. 교육문화 개선도 중요하고 인성교육도 중요하지만, 왕따 가해학생, 피해학생, 또 그를 지켜보는 동급생 모두는 지금의 미성숙한 아픔을 표현하고있고, 어른의 관심과 사랑을 찾는 몸부림이 아닐까요? 이유없이 다리가 아프다는 아들한테 진통제 먹였읍니다. 아프다는 다리는 붓기가 없었고 멍도 없었기에 나름대로 성장통이려니 진단했읍니다. 언제 아팟나싶게 다음 날 뛰어 나가던 아들을 보면서... 신체 통증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아픔도 나눠주기를 바랄뿐입니다.

      2012.01.12 05:24 [ ADDR : EDIT/ DEL ]
  8. 참교육님이 하고싶은 얘기를 요약해서 상,중,하로 펴내시는건가요?
    오늘은 맛배기만 보고 갑니다~ ^^

    2012.01.10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성적만 중시하고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지 않는
    학교에서 나타날수 있는 문제겠지요~ㅜㅜ

    2012.01.10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학교 폭력을 없애는 방법,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교육목표 자체를 인간교육으로 설정. 대학서열화와 줄세우기 바로잡기. 공동체의식 회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12.01.10 09:2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학교 다닐 때 왕따당하는 친구를 봤습니다.
    많이 안타까운 일이지요..

    이웃블로거 노지님께서 항상 언급하셨던 부분이 인성교육이
    우선이라는 부분인데 학교와 부모교육의 가장 기본은 인성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공부를 돈과 성적에 결부시키는 우리나라 교육문화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 같습니다.

    2012.01.10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 근본 대책을 강구해야하는데, 항상 땜빵만 하고 있으니 해결될 턱이 없지요..한심한 세상...흠

    2012.01.10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13. 폭력적인 아이의 부모만 보고 그럴얘가 아니다라는둥...
    학교 폭력을 방관 방치하는 편견있는 교사들을 본적있어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불안한적이 있었어요.

    2012.01.10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다음정부때는 개선된 제도가 많이 나왔으면 좋겟어요^^

    2012.01.10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빠리불어

    정말 답이 없는 듯 ㅡㅡ;;;
    아 한숨이야

    2012.01.10 17:18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학교 폭력 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랍니다.

    2012.01.10 2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글로피스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현상인 승자독식의 현실이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목표
    지향적인 교육을 만들어내며 그로인한 괴물들을
    사회에 배출시켜 혼란을 야기 시킵니다. 동네 구멍가게까지
    침투하여 독식하는 재벌들의 행태를 방관하는 현실.
    다시한번 심각하게 재고해야할 사안 입니다.

    2012.01.10 21:12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곪고 곪은 것이 이제야 터지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됐는지를 딱 끄집어 말 할 수는 없지만, 교육의 근본을 다시 한번 되돌아 봐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교권이 무너지고, 학교 폭력이 방치된다면,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갈지 앞이 캄캄해 져요..

    2012.01.11 0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러브레터§

    참으로 어이없는 현실이고 또한 울분이 터질일입니다
    그러한 현실속에서도 진정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조차도 하지 않은채 모든것을 학생들의 책임으로 돌리며
    학교내에서 더욱 왕따 학생과 피해자인 아이들이 고통받는게 현실입니다.
    선생들은 교권이 무너져 내렸다는 이유아닌 이유로 작은 잘못에도 아이들을
    배척시키려드는것 또한 현실이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잘못되어진 것인지 알려고도 알고싶어하지도 않습니다당장에 벌어진 일들을 수수방관하며 아이들을 내칠 생각먼저 하려드는 현교육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야할지 ...
    막막하기만 하네요. 부모들 또한 문제이지요.가정에서부터 아이들의 잘못된 정신세계를 일깨워주며 긍정의 훈육을 하여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조금씩이라도 바로 잡아간다면 누군가를 원망하기 이전에 스스로가 반듯해지지 않을까하는 아쉬움도 생기네요. 어른들먼저 바로서야합니다.씁쓸하네요

    2012.01.13 08:18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그냥 온라인 게임 그래픽의 모든에 대한 처리로 비디오 카드 (종종 GPU로 지칭), 모든 게임 장비 하나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중간과 낮은 결론 것들 - - 동영상 카드와 어려움의 사람들은 게임 컴퓨터 시스템의 다른 요소보다 오래된 빨리 판명하는 경향이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한번 더 업그레이 드하는 시간이다 당신이 그것에 앞서 지역 숨쉬는 부여로 보통, 당신은 귀하의 게이밍 장비를 업그레이 드하거나 구성하면 상당한 중지 비디오 카드를 받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2.04.12 02:20 [ ADDR : EDIT/ DEL : REPLY ]
  21. 내가 진실로 귀하의 웹사이트의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즐기는 중이예요. 그것은 나를 여기 와서 더 자주 방문하는 것이 더 즐거울하게 보이는 매우 쉽습니다. 당신의 테마를 만드는 디자이너를 고용 했어? 훌륭해요!

    2012.04.27 09:29 [ ADDR : EDIT/ DEL : REPLY ]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이구동성으로 어렵다고 울상이다. 수능이 끝나기 바쁘게 ‘변별력이 어쩌고... 난이도가 어쩌고...’ 하는 언론 보도를 보면 전문가가 아니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왜 수능을 어렵게 출제했을까? 출제위원장인 서울대 안태인 교수는 “수리 영역이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되었고, 영어와 제 2외국어의 경우에 특목고 학생들이 높은 성적대에 몰리게 될 것을 감안하여 출제하였다”고 한다. 헷갈리기는 마찬가지다. 수능을 어렵게 출제한 이유가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니 그렇다면 고등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위해서가 아니라 학원에서 고액과외를 받은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출제했다는 말인가?

교육부의 3불 정책 폐지론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가운데, 지난 22일 참교육학부모회는 2008년 대학입시안을 방관하는 교육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질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 : 전교조

정부에서는 입만 열면 ‘학교 살리기니... 공교육정상화’라더니 그렇다면 공교육 살리기에 앞장서야할 정부가 ‘사교육 살리기’를 하고 있다는 말인가? 수능을 어렵게 출제하겠다는 방침은 서울대학이 지난 13일 ‘2010학년도부터 정시모집 2단계 선발에서 면접·구술고사를 없애는 대신 수능 20%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후 서울의 대부분 대학이 앞 다퉈 수능반영비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고려대학은 수능뿐만 아니라 사실상 고교 등급제로 학생을 선발했지만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수능을 얼마나 어렵게 출제했을까? 사설입시기관들이 분석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보면 수리 ‘가’형의 1등급 구분점수는 지난해에 비해 20점가량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수리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수험생이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는 얘기다. 결국 대학입시에서 각 대학이 수학능력고사를 어렵게 출제한 이유는 공교육이야 무너지든 말든, 특목고 학생들을 경쟁적으로 더 많이 유치하겠다는 의도다. 더더구나 이해 못할 일은 이를 지도감독 해야 할 정부는 강건너 불구경하듯 뒷짐만 지고 있는 것이다.

일류대학 졸업장이 취업은 물론 사람의 가치까지를 좌우하는 현실에서 수능을 어렵게 출제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당연히 고등학교는 수학능력고사를 대비해 문제풀이식 입시교육으로 변질될 게 뻔하다. 학교교육만으로 일류대학 진학이 어렵다고 판단한 부모들은 당연히 고액과외를 찾게 되고 학생들은 경쟁적으로 학원으로 학원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다. 공교육을 살려야할 정부가 앞장서서 ‘내신은 학교에서, 수능은 학원에서’에서 준비하라고 권장하고 있는 셈이다.

일제고사 부활, 영어몰입교육, 영어 수업 시수 확대, 국제중학교 도입도 모자라 이제는 5개 영역에 1등급을 받은 수백 명의 학생들을 위해 수능까지 어렵게 출제하고 있다. 수학능력고사를 자격고사로 그래서 대학서열화를 완화시키는 것이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길이라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안다. ‘학교 교육 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 가난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겠다.’던 이명박 대통령은 대국민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특정 대학과 사교육 시장에 특혜를 주는 어려운 수능과 고교등급제를 도입해 고액과외를 받는 학생들이 우수대학을 선점할 수 있도록 배려해서는 안 된다. 온 나라를 입시 학원화하고, 아이들은 살인적인 입시 경쟁 교육에 내모는 입시정책은 중단해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비밀댓글입니다

    2010.11.17 21:36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입견이라고 하나요?
      점수를 100점 혹은 500점 만점으로 하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점수를 평어로 기록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대학을 평준화해 일류대학을 없애고....
      사람의 운명까지 서열매기는 못된 입시제도만 고치면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고 하늘이 하늘로 보이고 산이 산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100점과 99점!
      어떻게 다를까요?
      창의성은 없고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서열매기는 입시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적은 글이랍니다.

      2010.11.17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일제고사 부활, 영어몰입교육, 영어 수업 시수 확대, 국제중학교 도입으로 대학서열화를 강화하던 이명박정부가 이번에는 수학능력고사를 어렵게 출제해 대학입시 결정권을 사교육 시장에게 줬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사설입시기관들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수리 '가'형의 1등급 구분점수는 지난해에 비해 20점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은 1등급 구분점수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수리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수험생이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할 전망이다.

     <수능 거부하고 교육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 중인 허그루(고3)군 사진: 청소년신문 바이러스)

출제위원장인 서울대 안태인 교수는 "수리 영역이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되었고, 영어와 제2외국어의 경우 특목고 학생들이 높은 성적 대에 몰리게 될 것을 감안하여 출제하였다"고 밝혔다. 결국, 대학입시에서 수학능력고사가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도록 출제했다는 것이고, 특목고 학생들을 고려하여 출제하였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교육과정에 따라 성실하게 수업을 받은 학생이 아니라 학원에서 고액과외를 받은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변별력을 높였다는 것은 공교육정상화보다는, 일부 상위권 대학의 요구와 대학입시에 대한 사교육 의존도를 높인 것이다.

대학입시 자율화가 특정 대학을 위한 자율화일 수는 없다. 수능을 어렵게 출제한 것은 사교육 의존도를 높여 공교육이 설 곳을 잃게 한다. 수능 5개 영역에 걸쳐 1등급을 받는 학생 수백 명을 위해 변별력을 높인 것은 대학서열화를 강화하는 조치며 '내신은 학교에서, 수능은 학원에서' 준비하라는 뜻이다. 학교를 살리도록 공교육을 정상화하려면 수능 의존도를 높일 게 아니라 내신반영 비중을 높이는 게 순리다. 수학능력고사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 학교교육이 수학능력고사 대비 문제풀이 식 수업으로 변질할 수밖에 없다.

학교교육이 '교과 단위'로 시행되는데 수학능력고사는 '영역'으로 출제한 의도 또한 일부 상위권 대학의 요구와 대학입시에 대한 사교육 의존도를 높이는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온 나라를 입시 학원화하고, 수험생들을 살인적인 입시경쟁에 내모는 어려운 수능과 고교 등급제 도입은 중단해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브리

    ㅣ지랄한다. 수능은 막판에만 잘 하면 되 ㅄ

    내신 강화하면 3년 내내 수능 본단 압박이다 시발년아

    수능 사교육? 몇 천 들여 과외 처부어도 효과 하나도 없다

    수능이 사고력 시험인데 뭔 개솔인지 학력고산줄 아나 시발새끼가

    대가리에 든 게 없으니 생각의 깊이가 그 따구지 ㅄ

    2012.12.11 01:4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