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8.11.06 07:42


신문이나 방송이 진실만을 보도 한다고 믿고 살았던 시절이 있다. 필자만 그런게 아니다. 사람들 중에는 신문에 났던데...” “방송에서 들은 얘긴데...” 하면 사실로 믿는 경향이 있다. 정말 신문이나 방송은 진실만 보도할까? 세상은 자기 수준만큼 보인다고 했다. 기자들이 비춰 주는 세상의 창’... 언론은 기자의 시각. 언론사의 사시에 따라 비춰진다는 것은 세월이 한참 지난 후에야 알게 됐다.


신문사의 사시(社是)를 보면 대부분이 진실, 공정, 정의. 그러나 알고 보면 진보적인 색깔의 신문도 있고 가짜뉴스나 다름없는 수구 보수언론도 있다. 재벌이 발행하는 신문도 있고 종교단체가 발행하는 신문도 있다. ‘같은 주제의 다른 기사신문사의 사시(社是)에 따라 주제는 같지만 내용은 정반대의 기사를 우리는 자주 본다. 재벌이 발행 하는 신문이 소비자 입장의 입장에서 기사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기사는 보수언론이든 진보 언론이든 진실을 보도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다른 기사나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신문사의 기사는 같은 주제의 다른 기사를 쓸 수밖에 없다. 재벌의 광고비로 운영하는 언론사가 광고주인 재벌의 비리를 진실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정의라는 사시(社是)로 기사를 쓸 수 있을까? 광고주의 지원을 받아 만드는 뉴스가 어떻게 재벌을 비판하는 내용을 가감 없이 보도할 수 있겠는가?

115일자 한겨레신문의 가짜뉴스 공범의 고백을 보면 가짜뉴스가 얼마나 우리사회를 병들게 하고 어지렵혀 왔는지를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2013721일 현대차 비정규직 희망버스. <한국경제>쇠파이프 든 2500, 펜스 뜯고 강제진입이라는 기사를 썼다. 쇠파이프는 한 개도 없었다. 새누리당은 쇠파이프를 동원해 무법천지의 폭력을 행사했다고 비난했다.> 새파이프가 없는 새파이프 기사를 만들어 내는 언론....

가짜뉴스는 최근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기루가 아니다. 백제 무왕이 지은 서동요는 선화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그가 거짓 정보를 노래로 만든 가짜뉴스였다. 1923년 관동대지진이 났을 때 일본 내무성이 조선인에 대해 악의적으로 허위 정보를 퍼뜨려 2358명의 조선인들이 처참하게 학살당하게 만들었다. 해방정국에서 소련은 신탁통치주장, 소련의 구실은 38선 분할 점령, 미국은 즉시 독립 주장이라는 동아일보 오보 사건은 한반도의 역사를 바꿔 놓지 않았는가?

국정원의 댓글사건만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아니다. ‘조중동매니 종편은 그들의 대문에 걸린 진실, 공정, 정의부터 가짜라는 것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재벌의 아바타가 된 언론은 권력과 유착해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고 구독료를 내고 보는 시청자들은 가짜뉴스를 진실로 믿고 그들의 이데올로기에 길들여진다. 광고를 위해 스타를 만들고 스타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재벌들로 노동자들과 소비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가난해지고 양극화의 희생자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매국노는 애국자를 찬미하지 않는다. 기독교가 발행하는 신문이 불교를 옹호하는 기사를 쓸 리 있겠는가? 탈세와 정경유착으로 부자가 된 재벌들은 그들의 경영전략을 경제정의에 맞춰 경영하지 않는다. 그들은 언론사의 광고를 통해 이윤을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을 유혹해 그들의 세상을 만들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들을 선량으로 뽑아 부자들을 위한 법을 만들고 순진한 사람들은 신문하나도 자신의 계급에 맞는 신문을 고르지 못해 재벌이 만든 방송 채널을 즐겨 찾아 그들이 만든 언론으로 길들여져 가고 있다.

학교가 학생들에게 시비를 가리고 판단능력이 있는 소비자로 길러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박근혜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의 시대를 미화하기 위해국사교과서 국정화를 시도했다. 재벌이 만든 언론사들이 만들어 내는 가짜뉴스에 길들여진 언론소비자들은 재벌의 시각에서 세상을 산다. 재벌이 만든 유전자변형 농산물, 식품첨가물 투성이 음식으로 병들어 가고 있는 소비자들... 재벌이 만든 스마트폰으로 세상사에 관심 끊고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재벌이 만든 불량식품을 먹고 젊어 애써 번 재산을 병원비로 날리고 고통스러운 노후를 살아가는 사람들... 가짜뉴스에 재벌이 만들어 가는 세상에는 누가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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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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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짜 뉴스 생산자는 정말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2018.11.06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최근에 가짜 뉴스가 더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언론의 자유 장막 뒤에 숨은 범죄자나 다름 없습니다.

    2018.11.06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대로 알고...
    속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가요

    2018.11.06 2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지금도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지요. 우리는 그것을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봅니다.

    2018.11.06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짜 뉴스를 분별하고 걸러내는 능력이 필요한 때인거 같습니다.
    해당 뉴스를 퍼뜨린 기자나 언론사는 엄벌로 다스려야 합니다.

    2018.11.08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7.01.07 07:00


박근혜내란공범당’, ‘다시새누리합칠당’, ‘자괴감이든당’, ‘그네보다낫당’, ‘바꿔도똑같당’, ‘이제안속는당’, ‘숭구리당당 숭당당’, ‘납골당’, ‘무승민당’, ‘안변한당’, ‘숟가락얹었당’, ‘따듯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당...’

개혁보수신당SNS에 올린 당명공모에 네티즌들이 지어 준 이름이다. 이들이 개혁보수신당의 진짜 이름을 지어주십시오라는 공모에 네티즌들이 지어 준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삭제해 버리자 네티즌들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수구의 본색을 드러냈다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개혁보수라더니...? 당명이 자기네들이 원하는 이름이 아니라고 장난으로 알고 삭제했다니...? 그렇다면 이들은 과거 그들의 몸체인 박정희가 지은 '민주공화당이니 전두환의 민주정의당이라는 당명을 보고 참아야 했던 국민들의 마음은 어떻했을까 라고 생각해 본 일이 있을까? 유신정권이 공화제라니..? 광주시민을 총칼로 죽인 사람들이 민주니 정의라는 이름을 도용했던 그 후안무치한 짓거리들을....?

원내대표 주호영, 창당준비위원장 : 정병국, 주호영, 정책위의장 : 이종구, 인재영입팀장 : 김성태, 정강정책·당헌당규팀장 : 권성동, 김세연, 전략기획팀장 : 김영우, 당무구성팀장 : 홍문표, 공보팀장 : 황영철, 디지털정당추진팀장 : 이학재, 정책연구팀장 : 이종구, 법률지원팀장 : 김재경, 집행팀장 : 정양석, 대변인 : 장제원....

새누리당에서 지난 해 1227일 탈당한 29명의 국회의원들의 명단이다. 이들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따뜻한 보수, 깨끗한 보수'라는 이름으로 개혁보수신당을 출범시켰다. 따뜻한 보수...? 깨끗한 보수라니...? 이들이 엊그제까지 한 짓이 무엇인가? 놀랍게도 그들은 개성공단을 일방적으로 폐쇄해 통일을 길을 막았는가 하면 국민의 뜻을 묻지도 않고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해 중국과의 관계가 살얼음판을 만든 장본인들이다.

주권자인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며 최순실의 뜻을 쫒아 삼성을 비롯한 악덕 재벌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았는가? 재벌을 위한 재벌에 의한 재벌의 정치를 하느라고 청년일자리를 만든다고 이름도 거창하게 ‘4대노동개혁법을 만들어 노동자를 벼랑으로 몰지 않았는가? 악덕재벌을 위해 의료며 교육, 철도, 가스, ...에 이르기까지 민영화로 몰고 가지 않았는가?

전시작전권을 무기연기하고 일본에게 10억엔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에 못질을 하지 않았는가? 한일군사비밀정보협정이라는 제 2의 을사늑약을 맺어 주권을 포기한 게 당신들 아니었는가? 304명의 아이들이 죽어가는데 대통령의 7시간을 감추고 덮기에 급급한 사람들이 누구였는가? 이런 반민주, 반민족적인 정치를 친박만들한 한 짓인가?  

최순실게이트가 들통이 나자 자신들이 한 짓을 하늘이 알고 있는데 내가 언제....’ 하면서 새옷으로 바꿔 입고 창당이라니.. 단 한마디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당당하게 뛰쳐나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민생 우선·정책 중심 정당"이라며 "제왕적 권력구조를 바꿔 국민주권이 실현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니...? 그런 짓을 해놓고 창당선언문에 이렇게 남의 예기처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실소를 하다가도 그 잔인함에 소름이 돋는다.



"정경유착과 불공정 거래는 시장경제의 활력과 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정경유착과 불공정 거래는 시장경제의 활력과 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를 바탕으로 국가발전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한다", "부와 지위의 대물림 없이 노력한 만큼 성공할 수 있는 사회, 일과 휴식의 균형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겠다"...?

참으로 후안무치한 사람들이다. “개혁보수신당은 진정한 보수의 구심점이 되고, 질서 있고 안정된 개혁을 위해 희망의 닻을 올린다"...? ‘국민에게 희망을..? 이 사람들이 국민에게 희망을 준 일이 있는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고...? 학생들이 배울 역사교과서는 국정으로 바꿔 이승만을 국부로 8.15일을 정부수립일이 아닌 건국절로 바꾸자고 했던 사람들이 누군가?

말로는 온갖 미사어구로 포장질을 하면서 엊그제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 사회 통합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새롭게 깃발을 든다"면서 자기네들과 "결별을 선언한 새누리당 내 친박(친박근혜) 패권세력은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망각했고, 그 결과 국민의 신뢰를 일었다"면서 "국민의 절박한 외침과 진실은 외면한 채 대통령의 불통정치에 의해 저질러진 사상 최악의 '헌법 유린'과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을 비호하며 후안무치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최순실일당의 비리를 알고서도 묵인한 떡검을 앞세우고 찌라시언론을 동원해 변절한 지식인 철새정치인들과 비판세력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비판적인 정부요인을 비롯한 대학교수와 문인들까지 사찰한게 누군가?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이 총동원해 불법선거를 저질러 놓고 친박이 아니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가? 수치를 모르면 그들이 아무리 화려한 경력과 스펙으로 포장을 해도 금수와 다를바 무엇인가? 회개부터 하라 국민의 주권을 도둑질한 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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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보신당이 딱 어울립니다 ㅋ

    2017.01.07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미디어2016.10.28 06:41


일제강점기를 살지 않았던 사람이 그 당시를 살던 민중들의 참담한 삶을 이해할 수 있을까? 유신정권시절의 공포분위기에서 숨죽이며 살았던 사람이 아니면 유신시대의 그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멀쩡하게 지내던 분이 사라지기도 하고 건강한 사람이 몇 주일째 보이지 않다가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 나타나기도 했다. 사라졌다 돌아 온 그 사람은 수십년 더 늙은 환자가 되어 공포심에 싸여 두리번거리며 사람을 만나기를 두려워하던 하던 모습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박정희.., 하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유신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은 혁명공약이나 새마을운동을 떠올리기도 하고 10월유신이나 중앙정보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혹자는 가난한 대한민국을 경제적으로 안정시킨 위대한 인물로 생각하는 사람도 없지 않을 것이다. 물론 부분적으로 그런 측면도 없지 않다고 치자. 그러나 그가 저지른 씻을 수 없는 큰 죄악은 뭐니뭐니해도 통일을 가로 막은 죄, 중앙정보부를 만들어 민주주의를 파괴한 죄는 그의 모든 공을 덮고도 남는다.

대전 CGV에서 자백이라는 영화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보고 왔다. 돌아오면서 아니 돌아와 며칠을 두고 지워지지 않은 공포심과 분노. 억울하게 간첩이 되어 처형을 당하거나 평생을 감옥에서 혹은 고문의 후유증으로 병신으로 되어 살아가야 했던 사람이나 가족들은 어떤 기분일까? 그런 생각이 내내 지워지지 않았다. 그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더 무겁다. 빨갱이, 간첩하면 마귀로 치부되던 시절, 억울하게 간첩이 된 가족들의 삶은 어땠을까? 

그 어둠의 시절이 박정희정권 하나로 끝났으면 그래도 다행이겠지만 박정희가 죽고 반세가가 가까워 오지만 그가 만든 중앙정보부는 이름만 국정원으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간첩을 만들고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고 댓글 알바부대를 운영하는 등 민주주의 파괴의 선봉에 서 있다.

4.10혁명으로 획득한 민주주의를 파괴한 사람. 그래서 18년간 나라를 병영화시키고 종신집권을 위해 유신헌법을 만들고 철권통치를 해 온 장본인. 그의 유신교육으로 마취된 유권자들은 그 딸까지 대통령으로 만들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박정희가 한 일이라고 모든게 잘못한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그가 만든 중앙정보부 하나만으로도 그런 그의 공적을 모두를 덮고도 나는다.

모든 독재자들이 다 그렇듯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이 필요하다. 이승만이 빨갱이라는 이름의 적이, 박정희의 북괴의 간첩이 있어야 유지됐던 정권이다. 6.25가되면 반공글짓기, 포스트 표어 만들기, 반공웅변대회며 북괴의 도발을 빙자해 반공궐기대회를 통해 국민들을 겁주고 협박했다. 물론 학교는 교련시간을 만들어 학교를 병영화하고 여학생까지 재식훈련을 시키고 교련대회를 통해 학교에 군사문화를 보급했다.

MBC 해직 언론인인 <뉴스타파> 최승호(54) PD의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이 지난 1013일 개봉해 각 지역에서 상영 중이다. 이 영화는 최승호 PD가 지난 3년간 탐사보도 전문 인터넷독립언론인 뉴스타파에서 일하며 국정원의 간첩조작 사건을 끈질기게 추적해 내놓은 작품이다. 특히 지난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난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에 대한 간첩조작 사건과 1974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조작 사건을 중심으로 만들어 진 영화다.

PD는 이 작품을 찍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태국 등 4개국을 넘나들었다. 또 조작 사건의 핵심에 있었던 전. 현직 검사들과 국정원 직원들을 비롯해 굵직한 간첩사건에 개입한 김기춘 전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도 거침없이 카메라를 들이댔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5분간 검은 화면으로 이름만 다른 같은 내용의 사건들이 100여명의 명단이 올라간다.

독재자들은 독쟁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분단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간첩을 조작질하고 동족을 적으로 만들어 적개심을 불어넣고 공포심을 조장한다. 굶주리는 나라를 상대로 도발운운하며 공포심을 갖게 해 독재정권이 필요성을 강조한다. 약점을 가진 정권이 필요한 군수마피아들을 이를 빌미로 고가의 군사무기 판매대상국으로 만들고... 2005년 임채정 당시 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내놓은 남한 사회가 지불하는 분단 비용을 연간 최소 206,940억 원으로 계산했다. 이명박시절,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내놓은 MB 정부의 통일비용을 380~2,500조 원으로 계산했다.

북한의 점진적 개방을 통한 통일비용 380, 급변사태로 인한 통일비용 2,500조라는 계산이다. 현재 남한에서 지출되는 군사비만 연간 30조원을 지출하고 있다, 물론 북한도 국내총생산의 3분의 1을 군사비로 쓴다고 하니 남북한 인민들의 고통이 어느 정도일지 상상하고도 남는다. 왜 문익환 목사가 모든 통일은 선이다라고 했는지 알만하지 않은가? 1950년대부터 2016년까지 60년째 이어진 공안당국의 간첩조작 사건들(자막)을 보며 나는 끝이 난 영화관에서 일어서지를 못하고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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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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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포정치로 몰고 가는 사람들의
    검은 속내가 드러나는 순간이네요.
    조작질만 멈추어도 여느사라들은
    훨씬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권력이란 끊임없는 조작질인가 봅니다. ㅠㅠ

    2016.10.28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예전같으면 요즘 같은 이때 또 한건 터뜨렸을지도 모를일입니다
    자백이 10민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다큐 영화의 값진 승리라 할수 있네요^^

    2016.10.28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의 암우한 시대의 한 면이네요. 지금도 이런일들이 벌어진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생각해요

    2016.10.28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국정원은 그 출발부터 잘못됐습니다.
    박정희의 폐해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정말 박정희 이 자부터 철저하게 무너뜨려야 합니다.

    2016.10.28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자백이라는 영화는 꼭봐야하는 영화군요

    2016.10.28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6.10.24 06:43


평생 처음 가본 곳, 낯선 곳에 버스나 기차에 내려 쩔쩔 맸던 경험이 있다. 방향감각도 없고 내가 서 있는 이 곳이 어디쯤인지조차 알 수 없는 그런 막막했던 경험을... 옛날 얘기다. 요즈음은 스마트 폰에 길찾기 앱 하나만 깔려 있으면 목적지에 무슨 차를 타고, 그 차가 언제 오는지, 목적지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다 알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도 이런 길찾기 앱이 하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길지도 않은 인생 여정을 사는 사람들은 마치 평생 처음 가본 도시에 혼자 차에서 내팽개친 것 같은 황당한 현실을 만날 때가 있다. 사방을 둘러봐도 시멘트로 도배질한 아파트 숲 같은 인생길... 정신없이 오가는 차들의 소음에 찌들려 사는 사람들... 표정도 없이 쫓기듯이 사는 도시인들의 모습에는 사는게 그렇게 즐겁지 않아 보인다.

내가 와 있는 이 도시의 특산물이 무엇이고 인구가 얼마며 이 도시의 역사를 훤히 알고 있어도 목적지를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모른다면 그런 지식이 얼마나 유용할까? 그래서 필요한 게 학교교육 아닌가? 지식은 넘치도록 배웠지만 정작 필요한 목적지를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안내 해 주지 못하는 교육. 머릿속에는 수많은 수학 공식이 들어 있고 화학의 분자식과 역사와 경제, 지리에 대한 넘치는 지식이 있어도 사람들은 인생을 길찾기 앱이 없이 방황하고 있다.

어릴 때 살던 고향에 몇십년 만에 찾아 가 차에서 내려 그 달라진 모습에 놀랐던 일이 있다. 버스에 내린 곳에서 사방을 둘러봐도 낯익은 것이라고는 눈닦고 봐도 없다. 그러나 현재 내가 서 있는 이곳의 동네 이름만 알면 금방 감이 잡힌다. 철학이 그렇다. 내가 누군지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게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를 안다면 아무리 낯설고 외로운 인생길이라도 방황하지 않고 찾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안경을 쓰고 볼 것인가?

영화 자백이 화제다. 이 영화를 보고 온 사람들 중에는 놓치지 말고 꼭 보라고 권한다. 개봉을 기다리다 세종시에서 대전역사거리근처에 있는 CGV에 이 영화를 보러 갔다. 시작 시간이 됐는데 앉아 있는 사람이 열 명도 채 안 된다. 왜 그럴까? 똑같은 영환데 어떤 사람은 꼭 봐야 한다는 사람이 있는가 어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외면당한다. 다른 상영관에는 사람들로 넘쳐 나는데 자백을 보러 온 사람은 이렇게 적은 이유가 무엇일까?

검은 안경을 끼고 보면 세상이 검게, 파란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파랗게 보인다. 어떤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볼 것인가? 세상을 보는 안경 중에 가장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안경은 연관과 변화라는 안경이다. ‘세계는 인지할 수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는... 그리고 세상의 모든 현상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그런 안경 말이다. 그 변화는 법칙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연관되어 끊임없이 규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 말이다.

나와 다른 사람, 나와 역사, 가난한 사람들, 고통받는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 불치의 병으로 고생 하는 산람들... 환경오염이며 유전자변형 먹거리, 학교폭력, 묻지마 범죄, 경제위기... 그런 것과 나는 무관한 사람이라고... 나 혼자만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만 있다면... 자백에 나오는 고문당한 사람들, 억울하게 간첩이 된 사람들, 그리고 고문 후유증으로 평생 불구자가 되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운이 나쁘거나 부모를 잘못만나 그렇게 된 것이라고...

자백은 박정희가 만든 중앙정보부(현 국정원)가 저지른 간첩 조작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43년만에 무죄가 확정된 동백림간첩단 사건”, 한생운동단체를 간첩으로 만든 민청학련 사건”, 유신반대운동을 벌인 사람을 간첩으로 조작한 인혁당 사건”.... 등등 중앙정보부(국정원)에 의해 조작됐던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간첩조작사건이 이 영화에서 몇몇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 자신이나 가족이 당한 고통이 어떤 것인가를 해직기자 최승호 PD의 끈질긴 직업정신으로 만들어 낸 영화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말인가?"

사람들의 시각은 각양각색이다. 연관과 변화라는 관점에서 세상을 보면 국정원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간첩으로 엮인 사람은 운이 나빠서지.... 나만 괜찮으면 내 부모, 내 가족만 무탈하다면 그런데 신경 쓸게 뭐 있느냐고 외면한다.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그로 인해 자살한 학생을 보면 그런 흔한 일(?)에 관심도 갖지 않는다. 세월호도 그랬다. 부정과 부패 그것도 국가가 개입된 폭력을 외면하고 남의 일로 치부하던 사람이 자식이 당하니까 분노하며 억울해 하고 있다. 성주군민들이 밀양시민이... 

눈이 나쁜 사람이 안경 없이 산다는 것은 참 불편하다. 그런데 그 안경, 남의 안경으로 보여주는 세상으로 본 세상을 사는 사람들... 그 안경이 진실만을 보여줄까? 기레기들 눈에.. 또 이해관계로 얽매고 가치관이 다른 기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진실이라고 착각하고 믿는 사람들... 그래서 나만 아니라면...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어, 불의를 보고 분노 하는 사람들이 있어 국정원은 아직도 건재하고 김재춘 같은 사람, 원세훈 같은 사람들이 떳떳하게 누리며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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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갑니다.힘찬 한주 되십시오~~!!

    2016.10.24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자백과 더불어 "그물"도 한번 기회되시면 보시기 바랍니다

    2016.10.24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너돌량님도 자백영화 오렸던데...ㅎㅎ

    리뷰로 대신하고 갑니다.

    2016.10.24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남의 이야기로 보는 시감들의 시각이 이런 영화를 백안시하지요, 저는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고 일어설 수가 없었답니다.

      2016.10.25 06:28 신고 [ ADDR : EDIT/ DEL ]
  4. 자백이라는 영화가 고발형식의 다큐군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2016.10.24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눈 먼 자들의 세상입니다.
    눈은 보고 싶은 것만, 뇌는 마음드는 것만 해석합니다.
    타락이 극단에 이르렀습니다.

    2016.10.24 2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박근혜가 개헌을 하겠다는 군요. 그럴리야 없겠지만 새누리가 재집권 한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2016.10.25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6.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학창시절 교과서보다는 조금 더 의미있는 것들에 대해 갈망하던 저에게 의미있는 글이었습니다.
    참고로 요즘 뉴스를 통해 느끼는점인데... 자기 혼자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누군가에게 지시를 받아서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누군가가 입으라고 하는 옷을 입고 외교를 하는 푸른집의 어떠한 여자에 관한 이야기로 첨절되어있는 것을 봅니다.
    저는 최소한 스스로 뭔가를 해나가는 인생을 살고있어서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2016.10.26 0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04.20 06:58


지금 우리사회의 가장 아픈 곳이 세월호 문제다. 304명이 억울하게 죽어간 참사를 2년이 지나도록 진상조사는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 왜 무엇 때문에 진실을 밝히기를 두려워할까이재명성남시장 주장하는 세월호 실소유주가 국정원이기 때문일까? 이 제 지친 유가족관 국민들은 진실을 못 밝히는 게 아니라 정부가 덮고 감추려하고 있다는 감을 지울 수 없다. 오죽하면 감추려는 자가 범인이다는 말까지 나올까?


▲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추모 집회 세월호 참사 2주기 - 오마이뉴스


또 한 가지가 있다. 텔레비전을 켜면 노동법을 개정해야 청년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골든타임을 놓쳐서 안 된다고 선전한다. 기차를 타도 침대에서 곧 숨이 넘어갈 듯한 청년을 등장시켜 놓고 노동개혁이 이 청년을 살릴 수가 있다며 골든타임을 놓치면 죽는다는 영상을 반복해서 내 보내고 있다.


세월호 문제는 희생자 가족뿐만 아니라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열일을 제켜놓고 진상조사부터 하기를 바란다. 수학여행을 간다고 밤잠을 설치며 떠난 아이가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수장이 됐는데 그들이 왜 죽어가야 했는지 그 얼울함부터 풀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가해자의 경우에는 사실이 드러날까 노심초사할 것이다 의도적인 가해가 아니라도 사실의 전모가 밝혀지는 날에는 그들이 당할 불이익을 생각하면 왜 불안하지 않겠는가?


노동법개정도 그렇다.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 법안이 통과되는 날에는 임금은 줄어들고 노동시간은 늘어나게 된다. 시간외 수당을 주지 않아도 탄력적 근로시간제 기간이 획대돼 실실질임금(시간외수당)이 대폭 삭감된다. 정부가 주장하는 싱럽급여나 출퇴근재해보상제도로 노동자의 생활이 보장괼 것이라는 주장은 거짓말이다. 실업급여 지급기간이 연장되면 저임금노동자의 실업급여가 깎이고 실업급여 문턱은 높아진다. 그밖에도 연봉제가 도입되면 개인평가에 따라 임금삭감과 합법적인 해고로 무한경쟁과 수익성평가로 공공성까지 약화된다.



이런 법안이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린다며 국민들의 세금으로 TV광고까지 해야할까정부가 가해자가 아니라면 304명의 억울한 죽음을 불러온 원인규명부터 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이라면 주인이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데 정부가 뒷짐 지고 구경꾼이 됐다는 것은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노동법개정도 그렇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200여개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민중총궐기대회가 서울역광장에서 열려 노동법개악을 반대하고 있지만 진실을 외면하고 권력의 마름역할을 하겠다는 찌라시언론은 노동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4.13총선결과 세상이 바뀌게 됐다. 여대 야소가 여소야대로 바뀐 것이다. 무엇이 달라질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18, 20대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 개정과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폐기를 위해 첫 번째 공조로 이런 악법을 폐기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그 뜨겁던 지난여름 세월호 유가족들은 목숨을 건 단식을 하고, 안산에서 진도 팽목항까지 도보행진을 하기도 하고 3보일배로 진상규명을 촉구했지만 불통대통령은 남의 나라 얘기처럼 외면했다. 주권행사를 제대로 하면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박근혜대통령의 3년여 정치는 말 그대로 악몽이었다.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아야 하고 잘못은 시정되어야 한다리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박근혜정부는 나쁜 짓을 한 사람일수록 크게 등용하고 논문표절이며 병역기피, 부동산 투기..등 온갖 술수로 처세를 한 사람들에게 중책을 맡겨 사회정의는 실종되고 나라의 주인위에 군림해 왔다. 정치가 무너지고 언론이 권력의 마름이 되겠다는 나라에 희망이 있는가?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 인격파탄자가 출세하는 나라에 어떻게 교육이 가능하며 사회정의와 민주주의는 어디서 찾을 수 있겠는가?


경제는 둘째문제 치고라도 헌법에 명시한 4.19를 부정한 5. 16쿠데타를 혁명으로 만들고 8.15를 건국절로 만들겠다는 것은 반민족적인 정치쿠데타다. 내일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왜곡된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가르치고, 개성공단을 폐쇄해 통일의 길을 가로막았다. 열심히 일하는 국민이 대접받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지는 못할망정 자본의 이익을 위해 노동법을 개악하는 정부를 어떻게 국민들이 믿고 따를 것인가? 남은 2, 정부와 새누리당은 왜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거두었는지 냉철하게 반성해 남은 임기동안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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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임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5년동안 반성을 않고 지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평생 굴레가 되어 편안한 삶의 영위가 힘들것입니다

    2016.04.20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리 속이고 감춰도 역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민족에 대역죄를 지었습니다. 이병박 박근혜 두 대통령이 나라를 마쳐놓았습니다.

      2016.04.20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2.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은 반드시 세월호 특별법 개정해 진실을 파헤쳐야 합니다.
    노동악법 역시 뜯어 고쳐 노동자 보호해야 합니다.

    2016.04.20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과서도 국정제로 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에게 거짓역사를 가르치겠다는 것은 민족과 역사에 대한 범죄입니다.

      2016.04.20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래도 조금씩 변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총선도 그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구요.
    역사는 크게 보면 진보하는 것이 맞습니다.
    야당이 조금만 더 정신을 차리면 훨씬 수월할텐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2016.04.20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 말입니다. 야당같지 않은 야당에 실망해 정치허무주의에 빠진 시민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2016.04.20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4. 정작 주인은 여기 있는데, 마치 자기가 주인인 양 푸른 기와 집에서 행세하시는 분이 한 분 있군요. 민심이 드러났는 데도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계신 것 같습니다.

    2016.04.20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객이 전도된 현실... 솔직히 말해 새누리는 정당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범죄집단 마피아 조직 같습니다. 자본의 마름이 된....

      2016.04.20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5. 다녀갑니다..전 울릉도 여행중이라 좀 바쁩니다..ㅎㅎ즐건 오후 되십시오~~^^

    2016.04.20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박근헤는 탄핵 이외에 방법이 없는 자입니다.
    도대체 제멋대로만 합니다.
    그의 주변에서 경제에 대해 왜곡된 것을 집중적으로 주입하기 때문에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미친 소리나 하는 것입니다.
    모르면 다양한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자신의 실력이 드러날까봐 그것도 못하는 모양입니다.

    2016.04.20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대책없는 여자입니다. 수구 찌리시들조차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골보기도 싫은 인간입니다.

      2016.04.20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7. 국정교과서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희망이 생겨 기쁩니다.

    2016.04.20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박근혜 속이 끓을겁니다.
      국민들이 지기 수준보다 민주의식이 높다는걸 저만 모르고 있습니다. 사악한 사람입니다.

      2016.04.21 03:51 신고 [ ADDR : EDIT/ DEL ]
  8. 바르게 되살리는 일에 전념해야하는데...

    잘 보고갑니다.

    2016.04.21 0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03.10 06:56


텔레비전 켜기가 겁이 난다. 당장 전쟁이라도 일어날 것처럼 난리다. 불안하기 짝이 없다. 전원을 켜기 바쁘게 북한의 전투적인 장면과 미사일발사, 그리고 사이버 테러 얘기다. 한두 장면이 아니다. KBS의 경우는 적게는 10분에서 많게는 무려 20분 이상까지 북한의 도발과 사이버 테러 얘기뿐이다. 속된 말로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라는데 이제는 지겨워 채널을 돌려버리기 일쑤다.



선거 때가 가까우면 나타나는 공중파의 병이다. 요즈음에는 공영방송이라는 KBS가 종편보다 더 심하다. 조용하던 나라가 선거철만 되면 북한의 미사일이 어쩌고 사이버 테러가 어쩌고 하는 방송이 단골 메뉴가 된다. 조용하던 나라가 선거가 다가오면 지금 당장 서울이나 도심 한복판에서 테러가 터질 것처럼 방정을 떨더니 테러방지법을 기어코 통과시킨 것도 모자라 이제는 또 사이버 테러 타령이다. 국민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 일련의 일들이 오는 4·13총선과 대선에 대비하기 위한 선거용이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사이버테러란 국가정보원 산하에 국가사이버안전센터를 설치해 공공·민간부문 사이버테러 관련 업무를 총괄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민간부문에는 통신사, 인터넷포털, 쇼핑몰 등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모두 포함된다. 사이버테러의 범주 또한 모호해서 사소한 바이러스 유포나 해킹사고만 발생해도 국정원이 조사에 나설 수 있다. 38일자 경향신문 사설의 지적한 사이버테러 골자다. 이런 내용을 담은 법이 통과되면 국민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가? 방송이나 신문이 난린데 왜 사람들은 테러방지법이나 사이버테러방지법이 대국민용, 혹은 선거용이라고 쑥덕거릴까? 


며칠 전 내 폰에 낯선 전화번호가 들어 와 있었다. 궁금해서 전화를 했더니 서울의 모경찰서 사이버 수사대란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페이스 북에 단 댓글 때문에 고소가 들어와 출석요구서를 발송해야 하는데 주소가 어디냐는 것이다. 생각해 보니 정의당 정진후의원이 페북에 악플 때문에 지겹다는 글을 보고 돈받고 하는 알바들이니 신경쓰지 말라는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났다. 진보단체들의 시위 때마다 약국의 감초처럼 나타나 행패를 부리거나 가스통을 들고 협박하는 부대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나의 댓글로 보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발했다는 것이다.


역겨운 생각이 들어 퍼부었다. "대한민국 경찰이 그렇게 할 일이 없느냐? 당신네들은 일베들이 안 보이느냐? 일베들이나 다름없는 찌라시들은 안 보이느냐? 그들이 국민을 속이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있는데 내 댓글이 명예훼손이라고... 실명도 없는 댓글부대의 명예는 누구의 어떤 명예인가? 돈받은 것 때문에...? 지금 당장 인터넷을 검색해 봐라. 그들이 구체적으로 돈을 받았다는 게 사이버 공간에 얼마든지 떠 있는데 명예훼손을 했다고... 일베들, 찌라시들... 그들은 어떤 명예훼손을 하고 있는지 조사해 봤느냐...!"



댓글 하나로 실명도 없는 알바들의 명예를 지켜주는 것이 사이버 수사대의 할 일인가? 그렇게 내 주소를 알고 싶으면 당신네들이 찾아봐라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걸로 끝이다.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이 사람들이 정말 명예훼손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부를 비판하고 과격한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기 위해서가 아닐까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이버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지도 않았는데 경찰이 이런 짓을 하는데 사이버방지법이 통과되면 국정원에 불려 가 물고문이라도 당할 것인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든다.


지금 수구언론들은 난리다. 국방부 PC도 뚫렸다!(38일자 KBS), , 전방위적 외고 안보 인사 스마트폰 '해킹'(38일 뉴스데스크), (속보) 김정은 "핵탄, 표준화 실현됐다", , 외교안보라인 수십 명 통화내역·문자 빼갔다....’ 하루가 다르게 이런 방송이나 신문의 가사들이 전파를 타거나 종이신문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어떻게 같은 날 비슷한 주제로 이렇게 대서특필을 할 수 있을까? 하나같이 빅브라더의 지시라도 받아 쓴 기사같이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성시키기 위해 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내용들이다. 이런 글이나 방송을 보면 폭력이란 외부 세력이 아니라 국민들을 불안케 하는 권력이나 찌라시 언론들이 저지르는 행위가 진짜 폭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왜 선거 때만 되면 테러니 사이버 테러가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가? 사이버 테러법이 없는 지금도 필자 같은 힘없는 늙은이들의 댓글까지 조사해 수사하게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데, 여기다 사이버테러법까지 통과되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을까? 우리 헌법은 국민들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하고 통신의 비밀을 보장받는다고 했다. 헌법이 무시당하고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국정원의 감시망에 눈치를 보며 불안에 떨어야 하는게 민주주의 국가인가? 이런 나라의 주인은 국민인가? 국정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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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 나라 병영화입니다. 병영국가로 만들려고 합니다. 통제국가입니다.

    2016.03.10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점점 사실로 다가 오고 있군요
    유신으로의 회귀입니다

    2016.03.10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떡본김에 제사지내는 격입니다.
    이 참에 아주 민주주의와 인권의 뿌리를 뽑을 생각인가 봅니다.
    진절머리가 납니다.

    2016.03.10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하여간 눈만 뜨면 국민 위협하느라 혈안이 되어 있군요. 우리 국민을 눈뜬 봉사로 아는 모양입니다. 문제는 여전히 이런 전략이 먹힌다는 데에 있죠 ㅠㅠ

    2016.03.10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솔직히 보수건 진보건 하는꼬라지보면 누구하나 지지하기가 쪽팔립니다....
    보수는 이번 태러법 통과로 없는정도 지워졌지만 진보가 올라간다해도 바꿀지 의심스럽고 무엇보다 바꿀힘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 눈물질질짜며서 동정심유발하는 진보의원보고 눈살이 찌뿌려졌습니다...
    대채 국민은 무슨당을 지지해야할까요
    무소속....?

    2016.03.10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버지가 항상 우리나라는 수꼴보수세력인 60대위로 다 죽어야지 정치가산다고 강경파적인 면을 자주보여주시는데....
      서로 단점을 보완하며 납득과 합의로 정치할수는 없는갈까요 우리나라는....

      2016.03.10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 여당은 논할 가치도 없지만 솔직히 야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탄압으로 막다른 골목에 몰려있긴 하지만 진보 또한 반성할 게 전혀 없는 게 아니고요.

      2016.03.10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 진보고 보수거 다 죽으면 안돼지요. 그런데 이런 시국을 만든 진짜 범인(?)이 누군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2016.03.10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 권력이란 그렇게 단순하거나 순수하지만은 이닌것 같습니다. 부자간에 세습되는 왕권을 놓고 형제간의 죽고 죽이는 살벌한 모습이 그렇고 지금도 정적을 토사구팽시키는 권력의 모습을 보면... 순진한 사람의 수준으로는 해석이 어렵더군요. 지금 우리정치는 진보와 보수가 아니라 정의와 불의와의 대립인 것 같습니다.

      2016.03.10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6. 늘 있는 일이니...
    35%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다른 분들이 이에 속지 말고 투표일만 생각하면 됩니다.

    2016.03.10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정원이 있고 박근혜 짝사랑하는환자가 있고 조중동이 있고 종편이 있고.... 생각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2016.03.10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정치2016.03.09 06:55


국정원 직원이 37만명이라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그것도 보통사람이 아닌 현직국회의원이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에서 나온 얘기다. 국회 내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대해 국회 밖에서 책임지지 않는 면책특권이 있다고는 하지만 더불어 민주당의 전순옥 의원과 임수경의원이 근거 없이 한 말이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 육해공군 수를 모두 합하면 68만명 수준이다. 정보수집을 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지 몰라도 현역군인의 절반이 넘는 수로 정보를 수집해야 나라가 유지되는가? 우리나라 전체 국민이 5152만여명인데 국정원 요원 한 사람이 139명의 국민을 감시하고 있다면 죄진 게 없는 사람이라도 어디서 나를 감시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없다.


도대체 국정원 직원이 정말 37만명이라면 이들에게 지급되는 월급이 얼마나 될까? 대기업 평균 연봉이 60204천원으로 지급한다고 모면 이들에게 지급되는 인건비만 무려 22조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힘겨루기 하던 테러방지법이 기어코 통과됐다. 필리버스턴가 국회의원 데몬가 하는 이 법이 사상 유래 없는 악법이라며 밤을 세워 토론하더니 기어코 야당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찬성 156, 반대 1명으로 통과되고 말았다.


"북한의 후방테러와 국제 테러단체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테러방지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의 안보 위기상황이 심각한데.....북한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도발이나 사이버 테러를 언제든지 감행할 우려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테러방지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다.


대통령의 말처럼 이 법이 정말 시급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테러방지법이 아니어도 10년째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테러대책회의가 있고, 국정원 산하 테러정보통합센터도 있다.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는 통합방위법이 있으며, ‘공중등협박목적자금금지법’ 등으로 UN, 미국, EU 등에서 요청한 개인과 단체의 자금을 세밀하게 추적할 수도 있다.


도대체 대통령을 비롯한 여당의원들이 그렇게 걱정하는 테러란 무엇인가? 참여연대가 정의한 테러 행위권한행사 방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함등과 같이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 자의적인 집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 사람을 살해, 상해, 신체의 위험을 발생하게 하는 등의 행위의 경우, 공무집행방해, 공무집행방해치상 등과 구분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공무원에 대한 공무집행방해 행위의 상당부분이 테러로 규정될 수 있다.


테러 방지법이 나와 무슨 상관있기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그럴까? 테러방지법의 가장 무서운 독소조항으로 꼽히고 있는 부분이 테러위험인물이다. 일단 국정원장이 테러위험인물이라고 찍으면 그 사람은 이유 없이 위험인물이 된다. 영장도 필요 없다. ‘당신이 오늘 만난 사람 중 수상한 사람이 있으니 조사해봐야 한다고 끌고 가면 끝이다. 위험인물이란 테러 예비음모, 선전, 선동을 하였거나 하고 있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자이기 때문이다.


보다 더 무서운 것은 집회시위조차도 테러라고 규정한다면 무력진압도 가능하다. 테러방지법은 다른 법률에 우선적용하기 때문에 집시법이나 기타 기본권보호관련법이 있어도 테러 방지법이 우선이다. 금융거래, 통신이용정보뿐만 아니다. 민감정보라는 것이 있다. 국정원장이 판단하면 개인의 사상과 신변, 노동조합, 정당의 가입, 탈퇴, 정치적 견해, 건강, 성생활 등에 관한 정보가 그것이다. 그 외에도 정보주체의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개인정보까지도 국정원이 낱낱이 수집할 수 있다.



이 정도 가 아니다. 테러 방지법은 테러선동 선전물 긴급삭제권 요청권이 있어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테러행위로 규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익명으로 표현된 글이나 그림이라도 삭제할 수 있어 표현의 자유까지도 침해될 수 있다. 테러 방지법 제 17수괴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 테러를 기획 또는 지휘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은 자는 무기 또는 7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어 민중 총궐기 같은 집회를 테러로 규정할 경우 집회를 주도한 사람은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


테러방지법을 통과된 후 국내 텔레그램 이용자는 지난 340만명을 돌파해 하루 만에 8만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텔레그램으로 망명(?)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테러방지법이 통과된 후 텔레그램으로 갈아타는 사람은 일반인뿐만 아니다. 현직경찰, 검찰, 사정기관 관계자, 고위 공무원들까지 대거 텔레그램으로 이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텔레그램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텔레그램의 모든 메시지는 암호화되어 있어 주고받은 사람만 볼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메시지 내용이 삭제된 뒤에도 서버에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서버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국내 수사기관이 수사 대상으로 삼기도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헌법은 통신의 비밀을 사생활의 비밀과 별도로 특별히 보장하고 있다. 헌법 제18조에는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 또 헌법 제17조는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고 했는데... 만약 '37만명의 국정원 직원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을 감시하고 있다면 이런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일까? 테러방지법이 헌법위에 군림하는 나라는 민주국가가 아니다. 대통령이 헌법위에 군림하고 국정원이 주인행세를 하는 나라가 어떻게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나라인가? 헌법대로 하라. 그것이 국민이 주인되는 길이요,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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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엊그제까지만 해도 경제위기라고 했던 박그네, 이젠 경제가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신뢰할 말이 없습니다. 테러방지법인 국민감시법인 이유입니다.

    2016.03.09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박근혜 말을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믿지 않습니다. 거짓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2016.03.09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2. 37만명 이란 이야기는 과장일듯 합니다
    그만큼 국정원이란 조직이 인원,에산등이 베일에 쌓여 있는
    신기루같은 조직입니다
    이젠 사이버 테러법까지 관철 시키려 광분 하는군요

    2016.03.09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새누리나 국정원에서 적극적으로 변명 안 하는 걸 보면 사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국정원은 이제 빅브라더가 됐습니다.

      2016.03.09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3. 진짜 악법중에 악법인데 이걸 통과시키네요..나쁜놈들...
    그나저나 37만명...저들이 선거운동한다 생각해 보십시요..끔찍합니다...ㅜㅜㅜ

    2016.03.09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군요.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고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될 게 뻔한 데, 이 노릇을 어찌할까요. 북한과의 냉전이 지속되는 한 살얼음판 같은 국내 상황도 계속될 것 같아요.

    2016.03.09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테러방지법도 모자라 또 사이버 테러방지법을 만들자고 야단입니다. 이성을 잃었습니다, 선거용이라는 걸 다 아는데...

      2016.03.09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5. 사이버테러법까지 추진하려고 하는데 말 다했죠.
    아주 쇠뿔도 단김에 빼란다고 총선 앞두고 챙길 건 다 챙기려는 심뽀인가 봅니다.
    받은대로 돌려줘야 합니다.

    2016.03.09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예 노동개악법깢 더해서 의료민영화나 철도 민영화도 같이 밀어붙이면 되겟네요.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옵니다.

      2016.03.09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6. 테러방지법은 님이나 저 같은 사람이 더욱 영향력을 지니게 되면 타켓으로 삼겠다는 분명한 협박입니다.
    자생적 테러가 발생했던 노르웨이도, 최근에 테러를 당한 프랑스도 테러방지법을 부결했습니다.
    국민은 속도 또 속고 있습니다.
    총선에서 승리해 모든 것을 뒤집어야 합니다.
    지금은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2016.03.10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피해자가 가해자편인 환장한 짝사랑을 어쩌겠습니까? 쥐나라 고양이들은 죽기 살기로 고양이지도자만 뽑습니다.

      2016.03.10 05:28 신고 [ ADDR : EDIT/ DEL ]
  7. 걱정스럽네요.ㅠ.ㅠ

    2016.03.10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6.02.24 06:58


우리역사이래 두 번째 그러니까 47년만에 뜬금없이 국회에 등장한 필리버스터... 국민들은 갑자기 등장한 이 난데 없는 모습에 호기심과 궁금증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우리네 정서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필리버스터란 무엇일까? 필리버스터란 의회에서 다수당이 수적 우세로 법안이나 정책을 통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소수당이 표결을 방해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이다. 1854년 미국 상원에서 캔자스, 네브래스카 주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을 막기 위해 반대파 의원들이 의사진행을 방해하면서부터 정치적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등장한 게 피릴버스터다.



국회법 601항에 따르면 '위원은 위원회에서 동일의제에 대하여 회수 및 시간 등에 제한 없이 발언할 수 있다.'는 조항이 우여곡절 끝에 여야의 합의로 국회의장 직권상정 권한을 제한하고 국회선진화법이라는 이름으로 필리버스터를 다시 도입하기로 해 국회의원들이 합법적인 시위가 국회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법 제1항에 따른 법안이 제출된 때에는 해당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 놓았다. 이 경우 국회법 제106조의2 3항에 시간의 제한은 없어 필리버스터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필리버스터 역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주당 국회의원이던 1964421일 임시국회 때 자유민주당의 김준연 의원의 체포동의안 통과를 막기 위해 무려 5시간 19분 동안 쉬지 않고 발언한 이후 43년만에 이번이 두 번째다.


43년 만에 다시 불러 온 테러방지법이 무엇이기에 박대통령의 개성공단 폐쇄로 국내외 정세가 살얼음판이 된 이 시점에 등장한 것일까? 테러 방지법이란 지난 2015128, 박근혜 대통령이 파리테러 이후 "우리나라가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런 기본적인 법 체계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 전 세계가 안다. IS도 알아버렸다"면서 "이런 데도 천하태평으로 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을 수가 있겠나." 라고 말하면서 부터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한 테러방지법의 핵심내용은 국정원의 권한 강화. 이름이 테러방지법이라지만 알고 보면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 '국가 대테러활동과 피해보전기본법' 3개 법안이다. 이 법들과 함께 기존 법률 여기저기를 수정한다는 내용까지 담겨있다. 예를 들면 테러란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그걸 방해할 목적으로 사람의 신체를 상해하거나 감금하는 등의 행위라고 정의해 놓고 있어 정부의 어떤 정책 집행에 반대하여 시위를 해서 경찰과 마찰이 생겼을 경우를 집회와 시위조차 테러로 규정할 수 있다는 독소조항이다.


뿐만 아니라 테러대책기구가 대책회의와 상임위원회만으로도 모자라 테러통합대응센터를 두고 위원장이 국정원장이 되고 국정원장은 테러단체의 구성원 또는 테러기도 및 지원자로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에 대하여 출입국·금융거래 및 통신이용 등 관련 정보를 수집·조사할 수 있다고 못박아 긴급을 요할 경우는 전화 등으로 약식 설명하고 서면으로 통보할 수 있다는 조항은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이 야당의 반대 이유다.


그밖에도 법 22(테러특공대운영)는 국방부장관·국민안전처장관·경찰청장은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테러진압을 위한 대테러특공대를 지정하거나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테러를 선전·선동하는 글 또는 그림, 상징적 표현물,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폭발물 등 위험물 제조법 등이 인터넷이나 방송·신문, 게시판 등을 통해 유포될 경우 관계기관의 장에게 긴급 삭제 또는 중단, 감독 등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하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



테러방지법이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은 대책회의 의장은 경찰만으로 국가시설을 보호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군병력 혹은 향토예비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24조 군병력들의 지원)거나 형법 등 국내법에 죄로 규정된 행위가 제2조의 테러에 해당하는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나 무기금고 이외의 형인 때에는 가장 중한 죄에 정한 장기 또는 다액에 그 2분의 1까지 가중할 수 있다는 36(가중 처벌)에 이르면 유신의 망령이 어른거린다.


우리는 국가보안법에서 볼 수 있었듯이 국가의 안정이라는 명분으로 양심적인 수많은 국민들의 입을 막고 심지어 간첩까지 조작하는 선례를 경험했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테러를 방지한다는 이유로 국정원장에게 국가가 국민을 시찰할 수 있는 권한을 허용한다는 것은 국민들의 사생활 침해는 물론 공권력 남용으로 인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들의 기본권까지 침해할 소지를 안고 있는 것이다. 소수의 야당이 다수당의 횡포를 막기 위한 마지막 카드인 이 필리버스터가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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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존 있는 법으로도 충분히 대응,대처가 가능하거늘,,,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일단은 필리버스터가 성공해서 이번 회기 법안 통과를 막아야 합니다

    2016.02.24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버지가 간 길을 따라고 있습니다. 유신을 부활시키겠다는 게지요. 한 술 더 떠서 전쟁까지 불사하겠답니다.

      2016.02.24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2. 우왕좌왕해서 만들 일이 아니죠.

    2016.02.24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한국의 정치는 모아니면 도입니다
    한쪽이 흑이라 하면 다른쪽은 백이라고 주장합니다.
    어떤일이던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만 서로 부각시켜 쌈박질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3당이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2016.02.24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그래도 안철수가 그러더군요. 여당도 잘못하고 야당도 잘못했다고... 그런데 정작 자기는 뭘했을까요? 양시양비론... 그 중간에서 어부지리나 노리는...

      2016.02.25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4. 우왕자왕하는 정치의 모습같아요ㅠ.ㅠ

    2016.02.24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구경꾼이 돼서는 안돼요. 우리가 구경꾼이 될 동안 우리 후손들의 삶의 공간은 점점 좁아진답니다.

      2016.02.25 06:52 신고 [ ADDR : EDIT/ DEL ]
  5. 제 블로그에서도 언급했는데 이게 미디어법이랑 똑같은 거라,
    일단 통과되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 전에 막아야 해요. 야당은 이것 막는데 정치생명 걸어야 합니다.
    이런 와중에 안철수 이 간자는 정신나간 헛소리나 해대고 있네요, 참, 저런 것이 어떻게 정치를 한다는 건지...
    새누리보다 더 밉습니다, 저치는...

    2016.02.24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어제 바람언덕님의 글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 저는 소화 못시킨 글이라는 것을....

      2016.02.25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번 총선 선거 조작과 다음 대통령 선거 조작을 위한 사전 정비 작업의 하나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 대통령 선거에 국정원의 개입에 의한 부정선거의혹이 많음에도 말단 국정원 직원들의 죽음으로 끝이 났는데..
    심각한 국민의 생존권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 들여야할 사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6.02.24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또다시 국가의 폭력에 의한 피해자들이 양산될 지도 모를 이 법을 찬성하는 사람들을 어찌 깨닫게 해야할 지 답답하고 억울하고 서글퍼요

    2016.02.24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신헌법 치하에도 아무런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을 때도 이제 테러방지법이 시행돼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랍들이 있습니다.
      아무 상관이 없는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손에 그들의 숨통을 서서히 죽이고 있는게지요. 쥐나라에 고양이르 대통령을 뽑아서...

      2016.02.25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8. 참 어려운 얘기인데,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게 문제네요. 가뜩이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는 상황에서 이번 법안이 위험하게 와닿는 건 너무도 당연합니다. 아무쪼록 야당은 힘에 부치겠지만 좀 더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6.02.24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2의 유신시대가 열리겟지요. 민초들이 허기를 채우기 위해 정신을 팔고 있는 동안 그들은 민초들의 피를 숨통을 조이는....

      2016.02.25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9. 오늘 링크걸었습니다 잘 보고 가요

    2016.02.24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총선 때까지 별놈의 일들이 다 벌어질 것입니다.
    오바마도 트럼프의 광풍에 어떻게든 대처해햐 하니 한국도 그것에 휩쓸리는 것 같습니다.

    2016.02.24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통치술에는 피통치자를 가난하게 만드러야 한다는 글을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 사람들은 권력의 하는 짓이 안 보이잖아요? 한눈 팔 여유가 없으니까요. 그런 현상이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2016.02.25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11. 선거철이 다가오고 하니 이런 법안이 등장하고 하나봅니다. 민주주의의 도퇴가 되어 가는 상황에서 이런 법안이 크게 작용할지 악용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인것 같네요.

    2016.02.25 0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피통치자를 어리석게 만들어야 통치자의 뜻대로 정치를 할 수 있겠지요. 한눈 팔지 못하게...

      2016.02.25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12. 이것은 그저 박근혜가 말도 안 되는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이죠.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2016.02.25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런 법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이 슬플 따름입니다...
    김광진 의원의 말처럼, 있는 법과 있는 규정부터 잘 지켜야 할 텐데요.
    대통령이라는 사람부터 법을 안 지키니 나라가 점점...
    그래도 좋은 정치인들이 남아있어서 다행입니다.

    2016.02.25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5.10.18 07:25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전시중인 극사실주의 특별전 '숨쉬다'를 보고 나오다 본 이응노 미술전시관...  다시 와서 봐야겠다고 생각하다. 보고 엊그제 찾아 갔다. 미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내가 이응노 화백의 전시장을 찾은 이유는 솔직히 말해 선생님의 천재적인 작품보다도 1967년 나라를 떠들석하게 했던 '동베를린 한국 동포·유학생 간첩단 조작사건'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1967년 78중앙정보부(현 국정원·이하 중정)는 동백림을 거점으로 한 북괴 대남적화공작단 사건의 전모와 그에 대한 수사상황을 발표했다김형욱 당시 중정부장이 직접 기자들 앞에 나와 발표한 그 사건의 내용은 경천 동지할 내용이었다. 중정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윤이상·이응로, 학계의 황성모·임석진, 6.3 학생운동 주역인 김중태·현승일 등을 포함, 교수·예술인·의사·공무원 등 194명이 북한대사관을 왕래하면서 이적활동을 했고, 일부는 입북하여 노동당 입당과 국내에 잠입하여 간첩활동을 했다고 내용이었다. 


세상을 놀라게 했던 이 사건은 1967년 12월 3일 선고 공판에서 관련자 중 2명은 사형, 1명은 무기징역, 34명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으나, 1970년 대법원 최종심에서는 간첩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는 민정이약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일본 자본을 끌어들여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려는 굴욕적인 한일회담이 국민적 지지로 확산되자 이를  막기 위한 조작한 사건이었음이 재판결과로 밝혀지게 된다.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에게 무엇이 기억나느냐고 물으면 열심히 사진 찍고 관광지 구경이 전부다. 수학이면 이름 그대로 수학을 하고 와야할텐데 인솔하는 교사들은 그런 의도는 처음부터 없었다. 4. 3항쟁이 빠진 제주도 여행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특히 역사굥부를하는 학생들에게...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제주도는 수학여행코스 선호 1위다


고암이응노화백의 미술전시관도 혹시나 그 분이 겪엇던 아픔이며 그런 역사적인 교훈을 만나볼 수 있을까 했지만 역사지우기는 이응노미술관에도 나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박정희가 저지른 악행은 4.19혁명을 뒤집은 쿠데타뿐이 아니다. 그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오늘날 국정원의 전신인 악명높은 중앙정보부를 만들어 비판세력을 제거하고 간첩사건을 조작해 공포정치를 해 왔다. 처음 학교에 발령을 받고 세상 물정을 모르던 나는 대한민국를 전복을 하려는 간첩단의 체포와 재판과정을 지켜 보면서 그것이 사실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정부가 중학<역사>와 고교<한국사>의 교과서를 국정제로 바꾸겠다고 칼을 빼들었다. 정부는 현행 검인정교과서인 교과서를 국정제로 가꾸겠다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을 고시했다. 박근혜대통령이 왜 역사교과서국정으로 바꾸겠다고 하는지는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고 한에 차 있는 독재자의 딸 박근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아버지의 친일과 유신을 정당화하겠다는 생각이지만 그가 역사를 덮는다고 역사가 바뀌어 질까? 박정희나 이응노화백이나 윤이상을 간첩으로 만들어졌지만 역사를 그들을 무죄석방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이 온다고 했던가? 한국 화단의 거목이기도 한 이응노화백은 1904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한 이 지역의 자랑이다. 그는 전통적인 한국화에서 출발하였으나 한국화의 전통적인 기법에 서양화 기법을 접목하여 작품 활동을 하다가 1958년 파리로 건너가 한국화의 전통에 기반을 두면서도 대상의 사실적인 재현에서 벗어나 추상화의 경지까지 예술세계를 확장시켰다. 


그의 작품활동은 먹이나 물감 이외에 천이나 한지 등의 재료들을 캔버스에 붙여 만든 콜라주나 태피스트리 등 여러 가지 재료로 활용하여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유럽 화단에서 인정을 받기도 했다. 박정희정권의 동백림사건과 같은 간첩조작사건에 연루돼 고통을 당하면서도 그렇게 소원하던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끝내 1989년 파리에서 타계한다.   




'통일이 왜 안될까?' 

저는 가끔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분단이 필요한 사람들... 분단체제를 이용해 무기를 팔아먹고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국가보안법이라는 게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국가 보안법 때문에 숨쉬기도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물론 있으나 마나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간첩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그 간첩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이용해 먹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박정희는 그런 사람이다. 정도에 어긋나는 짓을 해 권력을 탈취했으니 바른 말 하는 사람들 입에 재갈을 물릴 필요 있었기 때문이다. 진실을 감추려고 엉터리 교과서를 만들고... 박근혜와 친일세력들... 그리고 유신후예들과 전두환에게 은혜를 입은 세력들은 그 당시의 부귀영화를 못잊어 친일 교과서, 국정교과서를 만들고 싶은 것이다.




"너희가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치리라"

성서에 나오는 얘기다. 불의를 보고  침묵하는것은 중립이 아니라 공범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고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어 본인은 물론 그 가족이 겪은 고통을 생각하면 그런 역사를 반복할 수 있는가? 교과서 국정화는 간첩조작의 다른 이름이다. 교과서 국정화발푱에 왜 학생들까지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학자며 교육자, 예술가까지 변절시키고 멀쩡한 국민을 누명씌워 옥살이를 시키는 불행한 역사는 반복해서는 안된다. 무지하다는 이유로, 힘이, 돈이, 권력이 없다는 이유로 국민으로서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를 박탈당하는 나라는 민주주의도 공화국도 아니다. 




불행한 시대를 살다간 천재 이응노 화백의 작품세계를 보면서 그가 얼마나 조국을 사랑하고 통일을 간절히 원했던 사람인가를 생각한다. 어디 고암 이응노화뱍뿐이겠는가? 불행한 시대 이 땅의 양심적인 지식인들이 당한 고통은 그칠 줄 모르고 반동적인 역사는 반복되고 있지만 그분이 남긴 소중한 작품은 후세 사람들에게 더 없이 귀한 재산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다. 


화려한 전시관을 만들고 그분의 작품에 감동하는 것만이 그분을 기리는 일일까? 이응노화백은 작품을 통해 그가 바라는 세계, 궁극적인 이상의 세계를 표현하려고 했다. 그 세계가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가끔 말 잘하는 정치인들을 환호하고 글 잘쓰는 문인들에게 열광한다. 그러나 그들이 배신하고 변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얇팍한 재주로 영혼없는 가면에 기만당한 느낌을 어쩌랴. 




예술의 세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아무리 화려한 색깔로 덧칠을 해도 그 속에 담긴 철학이 없다면 그런 작품을 오래가지 못한다. 작가가 꿈꾸는 예술의 세계, 그 고결한 이상의 세계는 작가의 철학을 볼 수 있는 관람객의 안목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 아닐까? 고암이응노화백의 작품세계를 보면서 다시는 이 땅에 박정희와 같은 독재자들에게 천재적인 예술가가 불행을 겪는 일이 없기를 마음 속으로 기원 하며 미술관을 나왔다. 




대전시립미술관

1. 관람시간

 - 3월~10월 : 10시 ~ 19시

 - 11월~2월 : 10시 ~ 18시

2. 입장료 : 500원

3. 휴관일 : 명절일, 매주 월요일

4. 홈페이지 : http://dmma.metro.dae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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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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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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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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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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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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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사는..옳고 좋은것만 보여주지 않지요. 아니 가려주지 않고 가감없이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시대가 너무 혼란하고 사회가 잔인해지고 질서가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은 지금. 종교계.학계.정계.예술계..모두가 한소리를 내어야합니다.

    2015.10.18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나를 찾는 과정이요, 내가 살아가기 위한 안내를 받기 위해 필요한 공부지요. 그런데 한가지 길만 가르쳐 주면 학생들이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어제 뉴스를 보닌 대학교수 102명이 국정제 찬성 성명을 냈더군요. 이런 용기는 어디서 나왔는지...

      2015.10.18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2. 동백림 사건...
    유명한 사건이지요. 박정희와 정권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
    죄없는 사람들은 다치고 상처입고, 심지어 목숨까지 잃었는데, 가해자들은 여전히 떵떵거리고 있는 이 기막힌 현실...
    대한민국은 지옥입니다. 헬조선이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이런 것이겠죠.
    ㅠㅠ

    2015.10.18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개판이라고 해야하나요? 헬조선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이대로 가면 나라가 어느 한군데라도 멀쩡할 수 없습니다.

      2015.10.18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3. 웃프게도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박근혜와 여당이 하는 짓이 북한과의 이질감을 좁히기 위한거라고. . . 우상화를 통한 독재합리화. 남과 북 둘 다 서로를 필요로 하다보니 그렇게 통일을 앞당길 거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2015.10.18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 분단상황이 봉이 되는 마피아들이 건재하는 한 통일은 어려울 것입니다. 남한의 수구세력이나 북한의 지배세력도 그렇고... 불쌍한 민초들입니다. 거기다 진실을 볼 수 있는 안목조차 없으니...

      2015.10.19 05:11 신고 [ ADDR : EDIT/ DEL ]
  4. 상당히 의미있는 데다 시의적절한 관람이었네요. 박정희 명예회복을 위한 박근혜의 무리수를 어떤 식으로든 막아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인권의 소중함을 이응노 화백이 연루됐던 사건 등을 통해 새삼 확인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신시절이 좋았다며 박근혜를 밀어주는 얼빠진 사람들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2015.10.18 2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권이 바뀌면 청소한번 해야하지 않을까요?
      권력의 눈치나 보고 떡고물을 얻어먹는 사이비 지식인들에서부터 찌라시며 내시들까지...

      2015.10.19 05:18 신고 [ ADDR : EDIT/ DEL ]
  5. 정권에 따라 예술이 명암이 엇갈려서는 안 됩니다
    에술행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보장되어야 하는데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지금도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5.10.19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01.08 06:56


 

▲ 박창신 신부(오른쪽)가 문규현 신부와 함께 지난 22일 ‘불법 부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군산 수송동성당에 입장하고 있다.(한겨레신문)

 

나라 어느 한 구석도 조용한 곳이 없다.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불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미사’를 시작으로 불법선거를 규탄하고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정부 부처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증거가 속속 드러나자 천주교에 이어 개신교와 불교 그리고 정치적인 입장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던 원불교까지 대선무효와 박근혜대통령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대선 때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때문이다.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올리거나 퍼나른 트윗글이 무려 2천 91만건에 이르고 국방부와 국가보훈처 그리고 안전행정부까지 대선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자 시민단체를 비롯한 종교계가 나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러한 목소리는 광주지역의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천도교 등 5대 종단이 동참하고 서울 조계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승려들이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개입 관련자 처벌과 박근혜 정부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종교단체의 시국선언과 대통령의 사과요구를 두고 보수적인 종교지도자들은 “북한을 옹호 하는듯한 시국미사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사회를 어지럽히는 망령된 행위로 엄히 규탄’ 받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종교 지도자를 비롯한 종교인들의 정치참여,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일까? 혹자는 ‘정교분리의 원칙’을 거론하고 혹자는 내세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왜 ‘세상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느냐며 사제복을 뒤집어 쓴 종북세력‘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어떤 이들은 "정의구현이라는 이름 아래 종교를 이용한 간첩활동"이니 "신부탈을 쓴 좌익 쓰레기" 운운하며 노골적인 비방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구약성서 사무엘서에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온다.

 

'어떤 성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한사람은 부자였고 한사람은 가난하였습니다.

부자에게는 양도 소도 많았지만 가난한 이에게는 품삯으로 얻어 기르는 암컷 새끼 양 한 마리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이 새끼 양을 제 자식들과 함께 키우며 한밥그릇에서 같이 먹이고 잘 때는 친딸이나 다를 바 없이 품에 안고 잤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부잣집에 손님이 하나 찾아왔습니다.

 

주인은 손님을 대접하는데 자기의 소나 양을 잡기가 아까워서 그 가난한 집의 새끼 양을 빼앗아 대접을 했습니다.'

 

나단이라는 선지자가 다윗왕에게 와서 이런 이야기를 했을 때 듣고 있던 다윗왕이 괘심한 생각이 들어 "저런 죽일 놈!, 세상에 그럴 수가 있느냐? 그런 인정머리 없는 짓을 한 놈을 그냥 둘 수 없다, 그 양 한 마리를 네 배로 갚게 하리라." 듣고 있던 나단이 "임금님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나단선지자가 지적한 부자란 바로 다윗왕이다. 다윗은 자기 부하의 아내였던 밧세바를 범하여 임신하자 전쟁터에 나가있는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불러들여 밧세바와 동침하게 하여 자신의 죄를 덮으려고 했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자 우리야를 사지로 밀어 넣고 끝내 죽게 만든다.

 

 

다윗의 범죄를, 그것도 왕의 앞에서 새끼양을 빼앗은 파렴치한으로 비유해 지적한 나단의 용기는 무엇을 말하는가? 나단이라는 사람은 왜 절대권력자인 군주 앞에서 목숨을 걸고 바른 말을 했을까? 권력을 정당하게 행사하지 못하면 그것은 곧 폭력이다. 폭력을 보고 침묵하거나 분노하지 않는 사회는 정의가 무너진 사회다.

 

                                                  <이미지 출처 : 금강뉴스>

 

신라 진평왕 때 원광법사는 세속 5계를, 고구려 때 당태종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일어 선 이는 승병이다. 고려 숙종 때 승려들로 조직된 항마군이며 몽골 장수 살리타이를 물리친 이는 다름 아닌 승병출신의 김윤휴다. 승병장 서산대사 휴정과 사명대사 유정이 그렇고 기허대사 영규스님 또한 나라의 위기에 처했을 때 경전을 덮고 일어서지 않았는가?

 

속세를 떠나 수도를 하는 승려나 내세를 준비하는 기독교 사제들도 똑같은 국적을 가진 국민이다. 외적의 침략으로 나라가 존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나 독재권력의 횡포로 민초들이 숨막혀할 때 종고 지도자들은 모른 채 하지 않았던 자랑스런 과거를 우리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피흘려 지킨 민주주의가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민주주의를 수호해야할 국가 기관이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국민들의 주권회복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국가기관의 정치개입에 대한 저항은 시민단체와 학계, 종교계에 이어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등 세계 곳곳에서 박근혜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거리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국정원과 안전행정부 그리고 국방부와 국가보훈처까지 나서서 국민의 주권을 유린하고 있는데 종교인들은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과거 우리선조들이 그랬듯이 종교인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가장 먼저 일어나 나라를 지켰다. 중생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주권이 유린되고 있는데, 불의를 보고 분노하지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종교는 종교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 것일까?

 

 

                                     <이미지 출처 : 민중의 소리>

 

고려대 학생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는 대자보 하나가 ‘안녕하십니까’ 신드롬이 되어 전국으로 번져가고 있다. 대자보 신드롬이 대학에서 중고등학교로 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로까지 번져나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자보 현상은 우리사회가 사회양극화를 비롯한 이념간의 갈등, 학벌사회의 모순 등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는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정의가 실종되고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게 선이라는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에 누가 행복할까? 안녕하지 못한 시민, 안녕하지 못한 학생들... 안녕하지 못한 학부모와 직장인들... 국민들이 행복하지 못하다는데 문제를 풀어야할 정치는 깊은 수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불의를 보고 침묵하거나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 일은 종교인들이 할 일이 아니다. 민주주의가 실종되고 권력이 남용되면 피해는 결국 병든자와 소외된자, 힘없고 가난한 자의 몫이다. 다윗과 같은 폭력을 저지르는 독재권력이 나타난다면 종교지도자는 어떻게 처신하는 게 옳을까? 불의를 보고 침묵하는 것은 중립이 아니라 가해자를 돕는 것이라고 했다.

 

종교인 들이 바라는 이상세계는 힘 있는자나 없는자, 가난한 자나 부자, 남자나 여자, 어린이나 어른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세상이다.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세상, 불의가 발붙일 수 없는 세상... 그런 평등한 세상을 만들자는 게 종교가 지향하는 세계요 중생들이 원하는 세상이 아닌가?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고 성서는 가르치고 있다. 이웃이 핍박당하고 있는데, 배고파하는데, 편하게 잠잘 곳도 없는데... 불의한 권력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데, 입으로는 사랑과 자비를 말하면서 모른 채 하는 종교는 종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믿어도 좋을까?

 

예수님이나 부처님이 오실 세계는 우주공간 밖의 어떤 세계가 아닌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사바세계다. 박근혜정부는 국민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대통령에 당선 됐다. 경제정의를 실천하고 복지사회를 건설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박근혜후보가 약속했던 공약이요, 우리 국민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희망이다. 우리사회는 지금 그 꿈이 실현되고 있는가?

 

▶ 이 기사는 '맑고 향기롭게' 2014. 1월 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책 보러 가-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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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 해야된다는 생각입니다.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수요일되세요

    2014.01.08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종교인들이 나서야할만큼 현실이 엄중하고 절박하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2014.01.08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구약성서 사무엘얘기를 새겨 보게 되네요.

    종교인의 정치참여 요즘 저 생각은 긍정적으로 바꿔 가고 있네요.

    좋은 날 되세요.^^

    2014.01.08 07:30 [ ADDR : EDIT/ DEL : REPLY ]
  4. 종교가 무슨 청치에 참견하냐고 하는 이들이 많지요.
    그런데 진리와 정의를 외쳐야 하는 게 종교 아닌가요?

    2014.01.08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금의 현실이 종교인들까지 발벗고 나서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2014.01.08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6. 말씀처럼 어느 나라 한 곳 조용한 곳이 없는데
    뉴스는 왜 이리 평화로운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014.01.08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종교인도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2014.01.08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8. 꿀꿀이

    박창현 문규현 이분들은 시위를 하려고 종교인이 되었잖아요.
    종교인 신분은 시위를 위한 수단일뿐이죠..

    2014.01.08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9. 벼리

    전에 목사님 설교로 여러번 들은적이 있는 구절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나단이라는 분 같은 참종교인이 많아야 정치도 사회도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4.01.08 09:5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구약 성서에 나오는 나단 선지자는 참으로 정의로운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다윗왕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그의 부하를 전쟁통으로 보내어 죽게하자
    나단 선지자는 비록 다윗이 나라의 왕이라도 죽음을 무릅쓰고 담대하게 그에게 나아가
    회개할 것을 촉구하였고 나라를 위하여 눈물로 희생한 정의로운 종교자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이 나라에서는 그런 용감한종교지도자도 선지자도 없습니다.
    과연 깨어있는 의식인들은 얼마나 있습니까?
    왜 이 나라에서 노벨 평화상이나 문학상이 나오지 않는 지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1.08 13:43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나단이라는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교황이 잔인한 자본주의를 비판한 것도 그렇고, 요즘은 카톨릭이 고맙습니다..

    2014.01.08 16:55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4.01.08 20:32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나라살리기에는 지역,계층,나이,직업에 관게없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2014.01.09 0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4.01.18 15:29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11.29 07:00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했던가?

이 말은 ‘가장 자기를 위해 주는 듯이 하면서도 속으로는 해 하려는 사람이 가장 밉다는 말의 비유다.

 

                                          <이미지 추러 : 오마이뉴스>

 

착각은 자유라고 했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다. 박근혜대통령의 입만 쳐다보고 사는 새누리당이나 종북척결을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다. 자기네들이 가장 백성을 사랑하고 경제를 살리고 애국적이며 민주주의라고 착각하는 게 그들이다. 이 사람들은 자기네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봐주지 못한다. 내생각과 다르면 적대시하고 종북 딱지를 붙이기 바쁘다.

 

"앞으로 저와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근혜대통령이 박창신신부가 한 시국미사 발언을 놓고 충성경쟁이기관이다.

 

"박 신부의 발언은 사제(司祭)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본을 망각한 언동으로 북한의 논리를 대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고한 주민에게까지 포격을 가하여 생명을 빼앗은 반인륜적인 북한의 도발을 옹호하는 것으로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정홍원국무총리)

 

"그 사람들의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스럽다"(이정현 홍보수석)

 

"사제복 뒤에 숨어서 대한민국 정부를 끌어내리려는 반국가적 행위를 벌인 것은 비겁한 짓이다"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들의 뜻도 무시하고, 국민들의 선택으로 뽑힌 국가 원수를 폄훼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언행이다"(윤상현원내수석부대표)

 

자유청년연합을 비롯한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때를 만났다는 듯,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을 시국미사와 관련해 박창신 전주교구 원로신부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미지 추러 : 오마이뉴스>

 

검찰은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박 신부의 강론 중 발언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손발이 척척 맞는다. 조중동을 비롯한 종편들은 신바람이 나 기고만장이다.

 

박창신신부가 무슨 말을 했기에 이런 집중포화를 당할까?

지난 11월 22일 오후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는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창신 원로신부는 ‘정당성을 잃은 권력은 봉사하지 않고, 정당치 않은 부유함과 잘못된 재물은 서민을 공격한다. 재임시 국가기관에서 대선에 개입하도록 해 준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구속 수사해야 하며, 그것을 이용한 박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게 핵심이다.

 

그런데 박창신신부는 남북문제가 결색된 현실을 말하면 "NLL,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훈령을 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이예요."

 

이 말이다. 이말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두둔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말의 핵심은 두고 말꼬리를 잡고 죽기 아니면 살기로 악다구니를 하는 꼴을 보면 어이가 없다. 도대체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수준이 언제부터 이 지경이 됐을까?     

 

논리도 분별도 없이 충성경쟁을 하고 비위를 맞추는 꼴을 보면 역겹다.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까? 국가기관이 나서서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을 옹호하기 말끝마다 종북이다. 충분히 국민여론에 부쳐 걸러질 수 있는 문제다. 그런데 청와대며 여당, 관변단체 수구언론까지 총공세다. 밀리면 본색이 드러날까봐 죽기살기다. 

 

 

종북놀이에 재미를 붙인 탓일까?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날까 사사건건 종북타령이다. 얼마나 뒤가 꾸리고 부끄러웠으면 종북을 입에 달고 산다. 자신들의 잘이 드러나는 게 얼마나 겁이 났으면 종편으로 간 손석희까지 내치려고 수순을 밟고 있다. .

 

궁금한 게 있다. 새누리당은 왜 야당의 특검 제안을 기를 쓰고 반대할까? 꾸린 게 없으면 당당하게 특검을 받아야 한다. 특검을 거부하겠다는 것은 스스로 권력기관을 동원해 표 도둑질을 했다는 자인 하는 게 아닌가? 말로는 수사 중인 사안을 특검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지만 검찰총장·수사팀장을 쫓아내고, 법무장관이 선거법 적용을 막은 사실을 천하가 다 아는데 그런 수사 결과를 믿을 국민이 누굴까?

 

국정원-보훈처-국방부로 연결되는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 개입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데도 박근혜는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생때를 쓰고 있다. 정말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떳떳하게 특검을 수용해 한점 남김없이 수사해 국민들의 의혹을 풀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감추고 덮으려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비롯한 종교단체의 주장처럼 물러나야 한다. 국민의 권리를 훔친 사람이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 것인가?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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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 강의 요청으로 예약해놓고 갑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2013.11.28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하루 속히 바른 사회가 구현 되었으면 합니다.
    인천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2013.11.29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3. 옳은 지적이십니다.
    충성경쟁이 참으로 가관입니다.
    신하의 도리는 무조건적인 복종아니라
    군주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는데 있다는 걸 모르네요.
    이런 정부는 그 뿌리가 약해 오래가지 못 합니다.

    선생님..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 졌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뜻깊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11.29 07:12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상하게 그 아줌마는 자기 잘못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더군요.
    그냥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지나가려는듯......

    우리 국민도 옛날 같지 않아서 쉽게 잊어주지 않는데......

    2013.11.29 07:27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