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2학년 안전교과신설 및 수업시수 증가, ··고 교과서 한자 병기, ··고 소프트웨어 교육 도입, 3·1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적 정통성 관련 내용 축소, 역사 교과서 근·현대사 축소, 역사 교과서 국정화...‘

 

 

<이미지 출처 : 교육희망>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겠다는 교육과정 개정 핵심 내용이다. 평균 1년에 한번씩 바꾸는 교육과정. 그래서 우리교육은 얼마나 좋아졌을까?

 

'세계 최고의 수업일수와 수업시수, 학습 내용의 과다와 고난이도, 편중된 영·수 수업시수, 전국의 학생을 줄 세우고 경쟁을 내면화시키는 상대평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기형적인 입시경쟁체제와 극심한 사교육, 학습흥미도 OECD 최하위...'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스트레스를 주는 영어 학습 과열, 중학교 학교별 교과 집중이수제로 인한 전·출입생 중복·미이수와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과목 이수 초래, 고교 문·이과 편식을 넘어 과목 간, 편식 심화로 인문사회·과학기술·문화예술 소양의 고른 함양 실패, 특목고·자사고 등 특권학교로 인한 고교 서열체제 고착, 대학 서열화 심화... '

 

부끄러운 우리 교육의 현주소다. 만지기만 하면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는 디오니소스의 손처럼 교육부의 손만 대면 교육이 망가지고 부서진다. 21일부터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성교육도 그렇다. 올해 543,661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혈세를 투입해 시작하는 인성교육은 어떤가? 인성교육이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人性)을 갖춘 국민을 육성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불순한(?) 의도까지 따지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사회의 인성부재가 어디 학교 교육만의 잘못 때문인가?

 

신문의 사회면이 보면 온통 폭력에 사기꾼, 절도, 성폭력 ... 등 범법자가 판을 치고 있다. 543,661억원(2015년 인성교육예산)을 투자해 학교가 인성교육만 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되어 모든 국민이 도덕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인성교육뿐만 아니다.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5 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르면 초··고 사회 과목 등에서 2018년 초 3~4, ·고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초··고 전체 학년에서 정주영·이병철 회장 등 기업가 생애 교육 및 기업가 정신 교육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미지 출처 : 교육희망>

 

 

장차 노동자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노동법이나 근로기준법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지는 않고 자본가의 논리를 주입시키겠다는 것이 교육을 중립성을 지키는 길인가? 노동자에게 자본가의 머리를 갖도록 만들겠다는 자본의 논리를 주입시키면 행복한 국민이 될 수 있을까? 교육의 중립성을 말하면서 정권의 시각, 자본의 이데올로기를 담아 어떤 인간을 양성하고 싶은가? 교육부의 논리대로라면 교육은 상품이다. 상품이란 수요자의 권리가 존중되어야 하는데 왜 그 상품에 자본의 논리를 담겠다는 것인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한다면서 국가가 필요한 인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간을 기르겠다는 연유가 무엇인가?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상호존중과 배려, 대화와 소통의 시대다. 편협한 애국주의 논리인 국수주의 가치관을 주입해 어떻게 민주적인 인간을 양성할 수 있겠는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대립과 반목 무한경쟁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평등, 상호존중...의 가치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편향적인 정권의 시각이나 국수주의 가치관을 가진 인간을 양성에 어떻게 평등세상에 살아갈 수 있겠는가?

 

우리는 지난시절, 한국적민주주의니 독인의 나치즘(Nazism), 이탈리아의 파시즘(Fascism)의 해악을 뼈저리게 경험했다. 애국을 가장한 국수주의는 청산해야할 가치관이다. 세계화의 시대를 살아갈 제자들에게 친일독재를 옹호하는 국정교과서를 만들고 애국주의를 고취시키겠다는 이데올로기는 청산해야 한다. 정부가 교육을 살리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20007차교육과정 시행 후 14차례나 교육과정을 바꿀 이유가 무엇인가? 교육의 중립성을 말하기 전, 정권의 입맛, 자본의 입맛대로 피교육자를 길들일 생각부터 거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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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3개월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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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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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성 교육 예산이 54조라니 실로 어마 어마합니다
    전체 교육 예산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2015.07.21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이들에게 노동자 권리를 가르치는 순간, 수구세력은 난리가 날 것입니다. 아이들을 빨갱이로 키운다고.
    자본논리를 가르치는 것은 무엇일까요?

    2015.07.21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제 교육만 접수하면 모든 영역이 그들의 입맛대로 되는 것일 테니, 어떡하든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려 혈안이 되어 있는 모양새로군요. 저들의 뜻대로 된다면 대한민국은 정말 희망이 없습니다

    2015.07.21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학부모들끼리는 아이들 전학은 거의 금기시 되는 분위기에요.
    특히 3학년부터는 더더욱... 그래서 1-2학년 때 자리 잡고 3학년 올라가야 하고, 전학하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응하기도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 전학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어쩔 수 없이 눌러앉아 있는 경우도 많고...

    내용은 또 어찌나 어려운지요. 아이들 발달과정은 다 무시하고 만든 것 같습니다. ㅠㅠ
    그러니 사교육을 조장하는 교과과정이라고 하죠...

    2015.07.24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5.03.01 07:00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 황지우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일제히 일어나 애국가를 경청한다 삼천리 화려 강산의 을숙도에서 일정한 군(群)을 이루며 갈대 숲을 이륙하는 흰 새떼들이 자기들끼리 끼룩거리면서 자기들끼리 낄낄대면서 일렬 이열 삼렬 횡대로 자기들의 세상을 이 세상에서 떼어 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간다 우리도 우리들끼리 낄낄대면서 깔쭉대면서 우리의 대열을 이루며 한 세상 떼어 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갔으면 하는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로 각각 자기 자리에 앉는다 주저앉는다

 

때 아닌 '태극기 사랑' 바람이 불고 있다. 박근혜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핵심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애국가에도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사랑하세' 이런 가사가 있지 않느냐"며 "즐거우나 괴로우나 나라 사랑해야 한다"는 말을 하면서 부터다.

 

 "최근에 돌풍을 일으키는 영화에도 보니까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애국가가 퍼지니까 경례를 하더라"

"그렇게 해야 나라라는 소중한 공동체가 건전하게 어떤 역경 속에서도 발전해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

 

나라를 사랑하자는 대통령이 이 말이 왜 네티즌들의 인구에 회자되고 있을까? 박대통령이 영화 국제시장을 인용해 나라사랑을 강조한 말에서 70년대 새마을운동의 그림자를 본다. 박대통령의 이 말한마디로 1999년 규제완화 차원에서 폐지된 민간 건물에 국기 게양대 설치를 의무화하고 주택 신증축 때 국기꽂이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아파트 각 동 출입구에 태극기를 걸 수 있도록 하고 관리 비용을 아파트 관리비에서 지출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은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게양한 뒤 인증샷을 찍어 학교에 제출하고 일기와 소감문 등을 발표한다. 유치원생도 국기 교육을 받고, 각 교실에 태극기가 걸려 있는지 등도 점검된다. 국기 게양·강하식도 실시된다... 

 

대통령의 애국가 발언 후 행정안전부의 나라사랑 계획이다. 이런 계획대로 온 나라에 태극기 물결치는 사회가 되민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이 될까?   

 

유신 독재시절, 교련시간에는 여학생들까지 총검술에 재식훈련, 화생방 훈련까지.... 학교별 교련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군사문화를 보급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통행금지, 두발단속도 모자라 학교까지 병영화하면 애국심이 살아날까? 태극기게양교육으로 국수주의 교육을 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상에 번득이는 유신의 그림자가 보인다. 숨막히던 유신시대를 살았던 나의 과민한 반응 때문일까? 

 

학교가 길러내야 할 인간상은 시대착오적인 국수주의 인간이 아니다. 학교가 길러내야할 인간은 자주적인 능력을 갖춘 민주시민이다. 민주시민이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태도,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삶의 태도와 주인 의식, 관용의 정신,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간이다. 이런 사람들은 최소한 합리적 사고대화와 토론 과정의 중시’, ‘관용정신’, ‘양보와 타협’, ‘다수결에 의한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다. 

 

각자의 자유와 권리를 누리면서 의무를 다하고, 공공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책임 있게 활동하는 사람’... 이런 사람을 어떻게 유신교육의 잔재인 애국이라는 형식과 관념으로 길러낼 수 있겠는가? 어린 학생들까지 금요일마다 군대식 ‘국기 하강식’에 동원되고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과을 위해 몸고  마음을 바치는.... 국기에 대한 맹세를 암기해 고취하려 했던 게 진정한 애국심일까?

 

그런 인간을 길러놓으면 삶의 질이 향상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을까? 진정한 나라사랑이란 나라를 국기의 물결로 덮어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자신의 삶에 보람과 긍지를 누리는 민주시민일 때 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정보화시대, 세계화시대, 한 여름밤의 꿈에서 깨어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 그것이 애국심 강조보다 더 시급한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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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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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심이 매우 안 좋다는 것을 실감한 모양입니다.
    이제는 뭐든 닥치는 대로 해보자는 심산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박근헤는 레임덕에 빠졌기에 새누리당의 집권만 막으면 될 것 같습니다.

    2015.03.01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러나는 나라사랑이어야 하는데...

    잘 보고갑니다.

    2015.03.01 0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 정부는 정말 뭐든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진행하고 있으니,
    정말 그 속을 알 수 없는 정부입니다. 의뭉스럽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2015.03.01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수구는 말로만 애국입니다. 그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적이 있나요. 일제강점기 때는 친일, 후에는 반공으로 자신들 뱃속을 채웠습니다.

    2015.03.01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3.08.07 07:00


정치권에서 ‘한국사 수능필수화 논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한국사 교육 강화는 지난 6월, 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6ㆍ25전쟁이 '69%의 청소년들이 북침'이라는 응답이 나온 후부터다. 박근혜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교육현장에서 진실이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에도 “역사 과목은 (학력)평가 기준에 넣어 어떻게 해서든지 (성적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밝히면서부터 여야와 교육현장까지 논쟁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교원단체인 교총(교원단체총연합회)은 한국사의 수능 필수화 찬성 입장을 표명한데 이어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는 반대 뜻을 밝혀 교원단체와 현직 교사들 간 갈등도 첨예화되고 있다.

 

교총이야 본래부터 정부 정책의 거수기 노릇을 해왔으니까 그렇다 치고 전교조가 한국사수능필수를 반대하는 이유가 뭘까? 전교조는 박근혜정부가 “정부가 꿈과 끼를 살리자면서 입시 위주로 한국사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모든 교과를 정상화하는 방향과 근본적인 원인제공자인 수능개편과 함께 가지 않으면 역사 수업을 지식교육 일변도로 왜곡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보수적인 언론은 청소년들의 역사인식수준이 ‘3·1절’이 ‘삼점일절’이라고 알고 있다느니, ‘광복절’이 언제 일어났는지, ‘현충일인 6월 6일’이 무슨 날인지, 조기게양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이 몇 %느니 하며 청소년들의 걱정(?)하고 있다. 하기는 고등학생들 중에는 기초수학이나 독해능력조차 없는 학생이 한 둘이 아니다. 학습능력이 뒤진 학생을 두고 전체학생들의 역사인식을 문제 삼아 국사교육을 강화하자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까?

 

 

박근혜정부가 강화하겠다는 역사교육은...?

 

박근혜정부기 출범하면서 역사교육강화론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뉴라이트계열 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교과서 포럼은 현재의 역사교과서가 자학사관, 친북좌파사관, 폐쇄적인 감정적 민족주의, 수정주의 역사관을 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대안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검인정교과서로 인정받기까지에 이르렀다.

 

사관도 없이 역사적인 지식을 암기한 량으로 서열을 매기는 교육은 자칫 폐쇄적인 자문화중심주의나 국수주의에 빠질 수도 있다. 학생들이 역사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사관부터 이해해야 한다. 친일사관인지 민중사관인지 영웅사관인지도 모르고 교과서를 천편일률적으로 외워 시험을 치고 나면 끝나는 역사교육강화는 피교육자로 하여금 역사가 지겹게 느껴지게 할 뿐이다.

 

역사교육 강화가 걱정되는 이유

 

우리나라 한국사교과서를 보면 공부를 시작함과 동시에 질리게 만들어 놓았다. 나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선조들의 삶이나 향토사가 아니라 고대사 중심, 사건과 연대순으로 나열해 암기를 많이 하는 게 역사교육의 목적이라도 되는 것처럼 구성해 놓았다. 선사시대 석기이름에서 무덤의 형태, 시대별 관직 이름이며 조세제도 토지제도, 종교까지 달달 외워야 하는 국사가 재미있을 리 없다. 거기다 기중, 기말, 전국단위 학력고사, 수능고사로 이어지는 시험문제풀이로 한국사는 지겨운 공부가 되고 만다.

 

역사지식을 많이 암기하는 게 역사인식수준을 높인다...?

 

고대사에서 현대사까지 역사지식을 남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역사공부를 제대로 한 사람일까? KBS의 ‘골든 벨을 울려라’처럼 역사지식은 사람이름이나 정치제도, 조세나 토지제도 팝타나 건축양식에 이르기까지 달달 이우는 학생이 우수한 학생일까? 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사실을 많이 암기한 학생이 좋은 점수를 받아 일류대학 진학이 유리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공부할 량을 늘리거나 수능과목이 필수과목으로 바뀐다고 역사인식수준이 높아지는 게 아니다. 사실(史實)이 자신의 삶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되지 못한다면 그런 사실(史實)을 외워 어디다 쓸 것인가?

 

역사공부를 하는 목적부터 알아야 한다.

 

역사공부를 왜 할까? 다른 학문도 그렇지만 애써 배운 지식이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다면 그런 지식이란 남과 겨루는 과시용이 될 뿐이다. 세계사는 대충 배우고 한국사만 달달 외운다든지 사재주의문화나 자문화중심주의에 빠지게 하는 역사교육은 병든 교육이다.

 

역사공부란 과거의 사실을 통해 오늘의 나를 찾는 작업이다. 나의 정체성이며 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이정표를 찾기 위해서다. 더구나 세계사 속에서 우리역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한국사만 강화한다면 편협한 국수주의로 빠지고 말 것이다.

 

사관도 없이 역사의식도 높이지 못하는 역사교육 강화로는 역사인식수준을 높이기 어렵다. 정부가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할 의지가 있다면 암기가 아닌 토론중심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부터 바꿔야 한다. 역사교육에 대한 국가통제나 대학서열화에 들러리로 만드는 현행 수능제도를 바꾸지 않는 한 한국사교육 강화니 수능필수는 수험생들만 괴롭힐 뿐이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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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08.07 07:36 [ ADDR : EDIT/ DEL : REPLY ]
  2. 맞아요. 목적이 왜곡되면 아무것도 소용없지요. 오히려 부작용이 걱정됩니다

    2013.08.07 07:42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역사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역사를 어떻게 강화하여 교육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들더라구요.

    2013.08.07 07:53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3.08.07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주입식 교육의 부작용이야 말할 것도 없죠. 역사도 꼭 주입식 교육을 해야만 하는 것인지 우려스럽습니다.

    2013.08.07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보수세력이 주장하는 수능필수 논리는 어거지입니다. 그냥 숫자 외우기에 불과하지요.
    하지만 같은 수능필수라고 해도, 점수를 평가하는 방법을 달리하면 됩니다. 이것이 진보세력이 내놓아야 할 논리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한국사 논란에서도 진보개혁세력은 보수세력 필수 프레임에 빠져버렸다는 것입니다.

    2013.08.07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7. 역사를 바로잡으려고 하면
    그의 주변부터 바로잡아야 하는데
    그건 빼고겠지요?

    2013.08.07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8. 수능 아니면...관심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3.08.07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단순암기과목 하나 늘려 애들 고생만 시키는 셈이고, 사교육 업체 배만 불리는 꼴 아닌가 모르겠어요

    2013.08.07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고등학교때 가장 싫었던 게 국사 였어요.
    죄다 암기잖아요. 이해를 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안되는 과목이었습니다.
    사교육을 와해시키는 정책이 나왔음 좋겠어요.

    2013.08.07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리나라 교육 공교육이 살아야합니다.
    사교육을 잡아줘야 살림살이도 나아지고 세상이 바로 서지요.

    2013.08.07 11:50 [ ADDR : EDIT/ DEL : REPLY ]
  12. 태은

    저는 고등학교때 가장 재미있었던 게 국사 였어요.다만 시험성적은 그다지 좋진않았죠. 왜일까요 출제되는 시험문제가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풀기보단 단순암기위주로 출제했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이해를 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안되는 과목이라는분들 그건 너무 시험성적에 연연했기 때문이라면 그게 시험문제 출제방식때문이라고 생각 함 해보심은... 이제 나이가 50중반을 향해가다보니(국사라는 교과서 세대로서) 년대별 세세한 인물, 역사적사건등은 희미해져가지만 그래도 역사의 흐름은 아직 남아있지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역사 아니 우리의 국사를 필수가 아니 선택으로 만든겁니까? 답답하네요 그러면서 드라마는 고증과 팩트에 바탕을 두지않은 소설같은, 그것도 퓨전이라는 허울을 써야만 되는 그런 드라마가 판을 치는 현실속에 우리 청소년들이 노출되어 있고
    그러다 보니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 역사적 사실을 통해 알려주는이도 알려고 하지도 않는 우리의 현실을 어찌해야하나요?

    2013.08.07 18:5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애들이 무조건 암기 하는 거..얼마나 싫어라 하는데요...걱정입니다..

    2013.08.08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14. LAMP

    그렇다면 현재의 입시정책과 학교교육의 파행(입시위주의 교과)속에서 우리 나라의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 대안을 이야기 하셔야지요. 역사공부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로 나갈 방향을 바로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는데 역사의 사실조차도 공부하지 않는데 어떻게 합니까?
    이곳에 올린 글들을 보니 좌파 진보가 분명하네요. 무조건 비판을 위한 비판은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사실 전혀 건설적이지 않은 말에 불과합니다. 역사교육을 강화해야한다는 것을 수능에 부담을 지운다는 이유로 하지 말라는 말인가요? 그럼 수능도 없애야지요? 역사를 잊어버린 민족은 망합니다.

    2013.08.18 02:30 [ ADDR : EDIT/ DEL : REPLY ]



 

 

계사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제 블로를 찾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가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교육이 기회균등이라고 보는 가치가 아니라 상품으로 보는 대통령이 당선된 임기가 시작하는 첫해입니다. 교육이 국민의 기본권인 교육의 기회균등이 아니라 경쟁과 효율이라는 승자지상주의의 시대가 앞으로 5년 간 더 계속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제 나름의 교육 살리기 대안을 몇회에 걸처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학벌사회를 두고 공교육 어림도 없다'는 주제의 글입니다. 의 교육살리기 대안이 척박한 이 땅의 교육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전국 법원장 28명 중 24명, 대법관 14명 중 12명 서울대 출신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서울대 출신이 3명중 1명. - 서울대 87명(29.1%) 고려대 24명

 

(8%), 연세대 19명(6.4%),- 18대 국회원 당선자 절반이 SKY 출신

 

행정부 1~3급 고위 공무원 1303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25.1%(317명), 고려대 8.4%(106명), 연세대 7.4%(94명)-(2006년 중앙인사위원회자료)

 

최근 3년간 치러진 행정고시 합격자의 70%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소위 SKY대학 출신

 

 대한민국 100대기업 CEO 중 43%가 서울대 출신

 

광역단체 16곳 중 10곳이 SKY 출신

 

‘SKY’ 출신이 전체 로스쿨 입학생의 49%를 차지

 

위 자료를 보면 우리사회의 학벌이 얼마나 심각한 지 금방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SKY가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지만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 2세 교육에 진력을 다하는 곳이기도 하다. 민족주의가 지나쳐 국수주의가 되면 문제가 되듯이 서울대학 출신이 벌을 형성해 ‘우리가 남이가?’라는 문화, 학벌을 만든다면 그 피해는 우리사회 전체 구성원들에게 돌아간다.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애향심이 나쁠 리 없다. 그러나 애향심이 지역이기주의로 흐를 때,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병폐가 된다. 학벌이나 연고주의가 우리사회의 발전을 가로 막는 이유다. 18대 국회원 당선자 절반이 SKY 출신인데 반해 미국에서는 하버드대 출신이 상ㆍ하원 의원의 2.3%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모든 명문대 출신은 다 훌륭한가?

고려대 출신 이명박은 정치인으로서 존경받는 인물인가?

서울대출신 김영삼대통령은 퇴임 후 대통령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는가? 서울대 출신 김영삼 대통령과 고교학력이 전부인 노무현대통령 중 누가 정치를 더 잘 했다고 평가 받을까? 아니 임기가 끝난 후 누가 국민들로부터 더 존경을 받고 있는가?

 

서울대학을 나온 이건희의 장남 이재용은 경영면에서 재계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인물인가? 서울대학을 나온 중앙일보 회장인 홍석현은 언론인으로서 공정보도를 하는 모범적인 신문을 만들고 있는가? 보다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학벌사회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자녀에게 대물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자는 게 아니다. SKY 출신이 학문이나 사회발전에 기여한 결과를 폄훼(貶毁)하자는 말은 더더구나 아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종교계까지 SKY 출신이 아니면 아무리 고매한 인격과 출중한 학문적인 소양을 갖춰도 소외받고 불이익을 당하는 현실이기에 하는 말이다.

 

 

학벌의 피해는 얼마나 심각한가?

오늘날 학교가 무너진 근본원인이 학벌에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학벌사회는 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학벌주의가 입시경쟁을 낳고, 입시경쟁이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방해한다. 따지고 보면 고질적인 사교육의 병폐도, 심각한 학교폭력도 학벌이 만든 결과다. 인격이 아니라 SKY졸업장으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화하는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학벌이 만들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벌사회의 주범 대학서열화를 바꿀 수는 없을까? 지금까지 수많은 학자들이 학벌타파를 위해 대학서열구조를 해체시켜야한다고 주장해 왔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점수(스팩까지 포함해)별로 00점은 00대학, 00점은 00대학씩으로 서열화된 현실을 두고 학교 살리기니 사교육비 줄이기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학벌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서울대 출신은 사람까지 일등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선량들의 출사표나 신입사원 채용 때 기록하는 출신학교 표기는 금지해야 마땅하다. 이와 함께 학벌에 따른 임금구조의 개편 등 법적 제도적인 장치를 통한 학벌타파를 위한 범국민적인 노력을 함께 하지 않는다면 철옹성이 된 학벌사회의 벽을 넘을 수 없다. 사람의 가치를 출신학교 졸업장으로 평가받는 사회에서 어떻게 민주사회며 평등사회가 가능하겠는가?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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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해 아침입니다.
    원인을 찾아 고치려 하고 않고
    말로만 떠드는 사람들이 교육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외침이 곧 바꿀 것이라고 믿습니다.
    새해에 건강이 늘 선생님과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2013.01.01 07:13 [ ADDR : EDIT/ DEL : REPLY ]
  2.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3.01.01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simpro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선생님 올 해도 건강하시고 글로써 권력을 꼭 이겨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01.01 08:17 [ ADDR : EDIT/ DEL : REPLY ]
  4. 해바라기

    새해 첫날 참 교육님 복많이 받으셔요.
    올 한해도 정의로운 글 많이 보길 원합니다.
    즐거운 첫날 되셔요.^*^

    2013.01.01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3.01.01 09:25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3.01.01 10:00 [ ADDR : EDIT/ DEL : REPLY ]
  7. 선생님 올해 건강하세요. 좋은 글 많이 많이 부탁합니다. 대학 서열화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희망없습니다

    2013.01.01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학연, 지연, 혈연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이기에 더 큰 문제인 듯...

    새해....건강과 행복 기원드립니다.^^

    2013.01.01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선생님~~
    건강하시구요 ~~

    2013.01.01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새해에는 늘 건강하세요.

    2013.01.01 11:20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매우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
    모쪼록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2013.01.01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학벌이란

    비교적 평등한 나라로 알려진 프랑스같은 경우는 그랑제꼴 출신들이 엘리트 요직은 다차지하는 계급구조가 고착된 사회라네요...그랑제꼴 들어가려는 경쟁이나 사교육도 치열함이 스카이 저리가라죠..헌데 그런건 상류층한정이고 일반 사람들은 그다지 출세나 신분상승에 집착하지 않는다는군요.. 우리같은 경우 거의 온나라 사람들이 신분상승에 매달리니 오늘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네요... 왜 일까요? 수직적인 한국사회에서 어느정도 정점에 있지 않으면 자기 주장이나 존재가 너무나 경시된다고 생각해서 그럴까요? 서양은 일단 사람가치가 존중되고 배경은 보잘것없어도 자기 콘텐츠가 훌륭하면 반영될 가능성이 한국보다 높으니까 출세나 배경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2013.01.01 14:4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늘

    국민의식수준과 나라의 경제규모 차이가 많이나고
    잘 버는 사람과 못 버는 사람의 차이가 많이나는데서오는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지금처럼 간다면 국민수준은 올라가지않을 것이고
    투명한 사회와 복지체계 못 만든다면 심한 소득불균형은 더 심화 되겠죠.

    2013.01.01 15:36 [ ADDR : EDIT/ DEL : REPLY ]
  14. 관전평

    블로거는 어느 학교 출신인지 모르나 수많은 사람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등등 순서를 정해놓고
    거기에 들어 갈려고 애를 쓴다.
    그많은 사람을 정신병자취급한다는 말이되는데
    블로거 당신이 그렇게 그많은 사람의 우위에 있을만큼 명석한 두뇌를 가졌으며
    도덕적으로 앞섰으며 지혜로운 사람이란것인가!

    정말 오만하기 짝이 없는 발상이다.
    감히 그많은 사람을 완전히 깔아 뭉갤만큼 전지전능한가 말이다.

    고로, 당신은 그주장이 전혀 현실적이지도 않고 다음 죽어서 하늘나라에나 가서 실현할 수 있는
    헛소리에 불과하다는것이다.

    2013.01.01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ㅁㄴㅇ

    노무현은 사시합격했는데
    학벌을 뛰어넘는 스펙임
    그 당시 상고나왔으면 대학갔으면 적어도 지방국립대는 갔죠
    이명박이도 상고출신임

    2013.01.01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 ㅁㄴㅇ

      그냥 노무현 학벌도 좋다는 얘기입니다.
      그 당시 대학진학율도 얼마 안됬구요
      상고졸이면 학벌 좋은겁니다.

      2013.01.01 19:00 [ ADDR : EDIT/ DEL ]
  16. 학벌 그 자체는 문제가 아니겠지요. 노력의 결과로만 본다면 열공한 사람은 대우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다만 출발선이 같아야 공정한 거죠. 결국 문제는 부의 양극화와 대물림인듯 합니다.

    2013.01.02 22:4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서울대 출신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안일해지는 사람들, 근거없는 우월의식..
    공부만 잘해도 유리한 고지에 오르다보니 부족해지는 사회성과 남에 대한 배려..(물론 일부입니다)
    그런 분들이 자각을 좀 해야 하는데, 아마도 빠른 시일 내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ㅠ

    2013.01.04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보늬

    이미 오래전에 쓰인글이지만 매우 공감가는 글입니다.
    솔직히 그 동안 근본적인 이유는 외면하고 현장에만 개혁 주문하는 사람들 정말 답답했습니다.
    쓸대없는 고학벌과 수많은 자격증 요구는 대한민국 이란 사회가 말그대로 상류층들이 최대한 이득을 독식하고 중하위계층의 반발을 막기위해, 이렇게 철저한 계층구조화 현실을 망각하게 하는 한방주의를 심어서 학벌주의 사회가 형성이 되고 복지와 분배를 외치면 포퓰리즘으로 몰리는 시장만능주의 사회의 대한민국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3.07.22 12:5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