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관련자료/교과서2014. 10. 21. 06:29


중고등학생들이 배우는 국사책을 보면 민초들의 삶을 찾아보기 어렵다. 국가의 정책이나 사건 중심의 기록들이 대부분이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수년 전 까지만 해도 국사 교과서에는 삶에 지쳐 저항하는 민초들의 항거를 난()이라고 기록해 놓았는가 하면 그들의 의식주나 애환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미지 출처 : 민중의 소리>

 

일제강점기시대 일제에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기록한 교과서에도 별로 달라진 게 없었다. “일본의 지배로 우리나라가 근대화됐다든지 "한국역사는 중국과 일본에 의하여 좌지우지되었다거나 은근히 일본 침략의 정당성을 고대사의 오랜 연원에서 찾는 논리가 숨어 있다. 뿐만 아니라 민족운동인 3·1운동조차도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의 영향을 받아 일어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사관 없이 배우는 역사는 지식의 암기에 불과하다.

 

내가 너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지식의 량으로 역사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까? 물론 살아가다보면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힘이 될 때가 많다. 그러나 그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상식의 문제일 뿐,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과는 거리가 멀다. 암기위주의 지식습득으로는 역사의식이 길러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역사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역사공부를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관(史觀)이다. 철학 없이 배우는 지식이 그렇듯이 사관이란 역사를 이해하는 기본이 되는 틀이다. 사관(史觀)을 어학사전에 찾아 봤더니 사물이나 어떤 작용이 드러나는 바깥모양새혹은 역사의 현상 및 발전의 법칙이나 원리를 밝혀 그것을 해석하는 체계적인 관점이라고 풀이해 놓았다.

 

역사가 아닌 한 개인의 인품도 그 사람이 살아온 내력이나 철학을 알지 못하고서는 사람됨됨이를 짐작하기 어렵다. 하물며 수백 혹은 몇천년 전의 일을 해석한다는게 어떻게 그리 쉬운 일일까? 더구나 귀족들이 기록한 역사나 사대주의자 혹은 친일 후예들이 기록한 역사를 객관적인 기록으로 볼 수 있을까?

 

<이미지 출처 : KBS>

 

역사를 기독교인이 기록하면 하느님이 보우하사..’로 불교신자가 기록하면 부처님의 보호...’로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게 됐다고 강조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일본의 은혜로 부귀영화를 누리고 천왕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 우리역사를 기록하면 객관적인 역사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역사는 기록(事實)이 아닌 사실(史實)이요, 사실(史實)보다 해석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해석은 전문가가 해야 신빙성이 있다. 그것도 고증에 의한 객관적인 자료나 많은 학자들이 오랫동안 검증을 거쳐 온 것일 때 신빙성이 있는 것이다. 중화사상(中華思想)에 찌든 사람들이 쓴 기록을 사대주의 사관이라고 한다면 천왕께서 보우하사..’로 기록한 역사는 식민사관이다. 임금중심의 역사기록을 왕조사관이라 하고 민중들의 시각에서 기록한 역사는 민중사관이라 한다. 기독교인이 쓴 역사는 기독교 사관이요 불교도가 쓴 기록은 불교사관이다.

 

정부는 국사교육을 강화한다면서 뉴라이트 학자들이 쓴 교학사교과서를 채택하지 못해 안달이다. 뉴라이트가 누군가? 뉴라이트란 영어의 신(new)+우익(right)의 합성어로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으로 내세우자'는 주장과 일본의 은혜로 우리나라가 근대화됐다는 논리를 펴는 사람들이다. 경제적인 시각에서는 영국의 대처나 미국의 레이건 행정부의 정책을 신봉하는 신자유주의자들로 시장중심의 신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세력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쓴 역사책을 다음 세대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가르치면 어떻게 되는가? 뉴라이트 학자들이 쓴 교학사교과서 채택을 거부당하자 박근혜정부는 국사를 수능 필수교과로 바꾸고 검인정인 국사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겠다고 한다. 사관은 없고 일부 편향된 사관의 학자들이 쓴 교과서로 배울 학생들은 객관적인 세계관을 가질 수도 없거나와 시대흐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맹(史盲)을 만들어 놓는다. 일제강점기에도 없었던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2세 국민들에게 사시(斜視)를 만들어 놓겠다는 것은 역사에 대한 범죄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역사왜곡 시도를 중단하고 제대로 된 역사교과서로 올바른 역사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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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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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라가 엉망으로 변하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2014.10.21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역사를 보는 관점은 각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국가가 특정 역사관을 가르치는 것은 시민들이 생각하는 힘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전체주의입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국정교과서로 역사를 가르치겠다는 발상은 박그네정권이 스스로 독재국가임을 천명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2014.10.21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드라마지만 요즘 의궤살인사건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진실을 밝히려는 세자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세자..
    이 시대에 화두를던지고 잇는것 같습니다

    2014.10.21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역사의 이해없이 그저 점수따기에 급급한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 집니다..

    2014.10.21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구구절절 옳은 말씀만 있네요. 올바른 사관만이 사회를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2014.10.21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블로그에 역사와 관련해 정말 많은 글들을 쓴 것 같은데요.
    결론은 친일청산이 이뤄지지 않는한 현 시스템을 바꾸기란 정말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해방이후 우리사회 곳곳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깊숙한 곳에 뿌리박힌 친일의 잔재를 사회적 비용을 감수하고라도
    덜어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유일한 길인 것 같습니다.

    2014.10.21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시대별로 당대에 왜곡되지 않은 역사 기록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이화선생님의 한국사 이야기 스물 몇 권과 강준만교수의 근대사 현대사산책 몇십권을 읽었는데 어느 정도 도움은 되는 듯 합니다.

    2014.10.21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나라 꼬라지 이러고도 버틸 수 있다는 게...
    선생님 잘 계시죠? ^^

    2014.10.21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년 넘게 유지되어 오던 역사교과서 검인정 체제가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 역사왜곡·오류 논란으로 만신창이 된 교학사 교과서가 학교에서 채택률 0%라는 참패를 당하자 교육부와 새누리당이 꺼낸 카드다.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고 자란다면 혼이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지난 해 710일 박근혜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시작된 역사논쟁은 멀쩡한 국사교과서를 좌편향이니 반자본적이니 하며 시비를 걸었고 논란 끝에 탄생한 게 교학사교과서다. 청소년들의 역사지식을 문제 삼더니 국사교육 강화며 수능필수로 또 교학사교과서로 까지 비화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채택에서 참패를 당하자 다시 꺼낸 카드가 국사교과서 국정카드다.

 

 

         

 

교과서제도, 어떤 방식이 있나?

 

교과서제도는 국정, 검인정, 자유발행 등 3가지 종류로 나뉜다. 국정교과서는 교육부가 직접 통일된 교과서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일괄 배포하는 방식이다. 검인정교과서는 민간이 개발해 국가 검정심사를 거쳐 학교가 채택하는 방식이며, 자유발행 교과서는 검인정 절차 없이 민간출판사가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국사 교과서는 197410월유신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국정 체제로 바뀌었다. 그 후 노무현 정부 때인 2002년부터 검인정 체제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핀란드·스웨덴·네덜란드·호주와 유럽, 그리고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자유발행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북한을 비롯한 베트남, 필리핀과 같은 장기집권을 정당화하기 위한 국가에서는 국정교과서제를 채택하고 있다. 수구세력들이 국사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겠다는 의도는 박근혜대통령의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주입시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부와 새누리당 그리고 보수세력이 바라는 국사교육은?

 

국사교육 강화니 기존교과서가 좌편향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은 누군가? 이번 교학사교과서에서 드러났듯이 이들은 역사를 민족주의 민주주의로 보는 사관에 반대한다. 친일과 친독재, 친재벌의 시각에서 역사를 해석하고 독재를 찬미하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이다. 결국 이들은 5.16은 군사반란이 아닌 혁명이요, 10월 유신이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해석하고, 역사를 정권의 홍보물로 만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다.

 

         

 

                                            

 

지난 16일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서 나온 통일은 대박이란 말 한마디로 새누리당이 비무장지대를 찾는 모습을 보면 국회가 언제부터 정권의 시녀가 됐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떨어지기 바쁘게 코미디 같은 쇼를 연출하는 모습에 3권분립이 정착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민족의 소원인 통일이 인도주의나 평화가 아니라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라니... 도대체 이 사람들 머릿속에는 돈밖에 보이는 게 없을까? 어떻게 비무장지대 방문이 분단의 고착화가 아닌 통일기원 행사가 되어야 하는가?

 

         

 

역사교육도 그렇다. 친일은 청산되어야 하고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줘야한다. 역사교육은 정권의 당파성이 아니라 학문적인 차원에서 접근해 검증된 지식이 전달되어야 한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강제로 주입하겠다는 용기(?)에 전율을 감출 수 없다.

 

박근혜정부는 어떤 역사를 가르치고 싶을까?

 

총독부시절에도 유지했던 검인정제를 아버지에 이어 딸 박근혜도 국정으로 만들고 말 것인가? 박정희는 자신의 영구집권을 위해 국사를 국정으로 바꿨다. 그 딸 박근혜도 아버지 독재자가 꿈꾸던 10월 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로, 5.16을 혁명으로 가르치기 위해 국사교과서 국정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유신시대가 그립고 백주 대낮에 광주시민을 학살한 살인정권을 두둔하는 것도 모자라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를 폄훼하는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는 시도는 중단해야 한다. 민족을 배신하고 백주대낮에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정권, 서민의 삶은 뒷전이고 외국자본과 재벌의 이익을 위해 복무한 정권... 불의와 타협하면서 살아 온 그들의 부끄러운 삶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사를 국정으로 바꾸겠다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다. 더 이상 부끄러운 역사를 정당화하겠다는 역사왜곡은 중단해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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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과서 절반 가까이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가 빠져 있다고 하더군요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데 걱정입니다
    고운 9월 되십시오

    2014.09.01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 일은 절대적으로 우리가 막아야 하는 일이죠!

    2014.09.01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가지가지 합니다. 파렴치도 이쯤되면 정말 수준급이네요 ㅠㅠ

    2014.09.01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역사를 국정교과서로 만들려는 것은 역사를 수구기득권이 통제하겠다는 발상입니다. 그럼 사립대학도 국립대학으로 만들면 되겠습니다.

    2014.09.01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역사를 왜곡하는 민족치고 흥한 나라는 없었죠..ㅠㅠ

    2014.09.01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한민국의 현대사가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결정하는 것은 그것을 이끌어왔던 친일파들의 몫이 됩니다.
    그들은 그것만 중요합니다.
    국정으로 가기 위한 과정을 박근혜 정부 내에 끝내려는 것이 목표일 것이며, 교육부로 그런 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나라 친일파가 가장 득세하는 곳이 교유계이고 교육부입니다.

    2014.09.01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교육을 어떻게든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고 이자들 혈안이 돼 있습니다.
    역사의 진실은 숨기고 왜곡한다고 해서 영원히 감춰지지 않는다는 것
    이자들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2014.09.01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역사왜곡...
    올바르게 가르치는 게 최선인데...
    참 어렵기만 한가 봅니다. 쩝~

    2014.09.01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 7. 16. 06:40


점입가경(漸入街境)이라고 있던가?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되는 것’을 뜻하게 말이다. 박근혜대통령의 인사를 보면 생각나는 말이다. 어깃장도 이런 어깃장이 없다. 잘못을 지적해주면 인정하고 시정하는 게 보통사람들의 정서다. 하물며 국가를 경영하는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잘잘못을 가려 시정을 요구하면 제대로 고칠 생각은 않고 국민과 맞장 두겠다고 오기인사를 하겠다니... 그게 국가를 경영하는 지도자의 자세인가?

 

<이미지 출처 : 한국일보>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시키겠다던 김명수는 장관이 아니라 수사대상이다. 뉴라이트 학자들이 만든 교학사 교과서를 옹호하고 반역사적, 반민족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동의를 거절하자 교육과는 관련도 없는 황우여 전새누리당 대표를 임명해 또 말썽이다. 황우여가 누군가? 그는 전두환정권 때 학림사건의 주역이다. 학림사건이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신군부세력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학생을 반국가단체 조직범으로 몰아 처벌했던 31년만에 무죄확정 판결인 난 사건이다. 악랄한 고문조작사건의 주역인 고문 이근안, 검사 안강민과 함께 전두환독재에 복역한 인물이 황우여 아닌가? .

 

법원이 무죄판결한 학림사건에 사과한마디 않은 황우여는 박근혜대통령과 이명박 전대통령과 함께 촛불을 들고 사학법개정을 반대 했던 인사다. 사학법 이사 정원의 1/4에 한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추천을 받도록 하고 개방형 이사제를 도입해 외부 이사진을 통해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학 이사회를 견제하려는 사학법을 앞장서 반대했던 인물이 교육부장관을 할 자격이 있는가?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회의록과 학교 예결산 명세서 등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해 사학의 민주화를 하자는 사학법을 앞장서 반대한 일물이 어떻게 사학민주화며 교육개혁을 할 수 있겠는가?

 

 

황우여는 교육전문가가 아니다. 서울지법 판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으로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등을 거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인연을 맺으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5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 입성한 이후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4선을 지냈던 정치인으로 박근혜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던 인물이기도 하다. 법조인이요 정치가로 살아 온 황우여가 무너진 교육을 살리고 교육개혁을 하도록 맡겨도 좋은가?

 

지금 학교는 중병에 걸려 있다. 오죽했으면 유권자들이 더 이상 학교를 박근혜정부에 맡겨 놓을 수 없다며 진보교육감을 13개 지역에서 당선시켰을까? 이는 학교를 살려야 한다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요, 박근혜 정부에 대한 경고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교육경력이라고는 15대 국회에서 교육위원장을 지냈던 게 전부인 인물을 교육의 수장이라니 국민을 상대로 전쟁이라도 하겠다는 오기 아닌가?

 

 

교육부장관이 아니라 경찰의 수사를 받아야할 인물인 김명수내정자를 추천해 청문회에 낙마했으면 국민께 사과하고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 교육부장관을 맡겨야 한다. 그런데 대통령의 시각의 한계인지 아니면 대통령이 하는 일에 반대하는 자는 용서할 수 없다며 국민들에게 엄포를 놓자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 박근혜대통령의 인사 참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잘 못한 일을 했으면 부끄러워하거나 미안해해야 하지만 박대통령의 수첩에는 그런 게 없나보다.

 

뉴라이트교과서 채택을 거부하자 국정교과서를 만들겠다고 하고 진보인사가 교육감에 대거 당선되자 교육감 임명제로 가겠다는 게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이다. 바른 말 하는 교육단체인 전교조는 법외노조를 만들고 권력의 시녀역할을 하는 교총은 비호하고 두둔하는 게 대통령의 할 일인가?

 

국민의 뜻을 거역하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겠다는 대통령의 오기로 나라는 온통 분열과 갈등으로 몸살을 않고 있다. 말로는 법과 원칙을 말하면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교육부장관으로 임명할 수 없다는 국민여론에 교육과는 거리가 먼 인사를 장관을 시키겠다는 것은 국민과 전쟁이라도 치르겠다는 오기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황우여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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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요...
    인사를 참 못한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면 요직에 있는 이들이 다 그런건지 어쩐건지....
    그래서 늘 불편한 시선으로 봐요. 조마조마하기도 하구요.

    2014.07.16 06:42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보고 가용 좋은하루되세요

    2014.07.16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감기군만쉐

    이러다가 라면 서남수 선생이 돌아오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2014.07.16 07:35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어찌 저런 인사를 버젓이 행하는 것인지... 머리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애초에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요.

    2014.07.16 08:01 [ ADDR : EDIT/ DEL : REPLY ]
  5. 티비를 켜기가 싫어집니다
    뉴스를 안보고 살면 아니될텐데
    자꾸 무관심해지고 싶어지네요. ㅠ

    2014.07.16 08:05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기와 탐욕의 인사. 얼마나 갈 지 두고봐야겠습니다.

    2014.07.16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학법 개정 반대를 위해 박그네는 그 추운 겨울 촛불을 들었습니다. 박그네가 우여를 임명한 이유입니다.

    2014.07.16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해바라기

    B는사람보는 눈이 참 어두운것 같더라구요.
    몇번의 실수에도 거듭 반복되는걸 보면 실망이 한두번이 아니지요.
    좋은 수욜 되세요.^^

    2014.07.16 08:31 [ ADDR : EDIT/ DEL : REPLY ]
  9. 박근혜 인사에서 고민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능력이건 도덕성이건 상관없이
    자기 사람이면 가리지 않고 방패막이로 쓰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지지했던 사람들도 그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닐진대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그나마 이명박이 나았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 듯 싶네요.

    2014.07.16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리나라 인재...그렇게도 없을까요? 쩝~

    2014.07.16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말 그대로 통치하겠다는 거겠지요?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말입니다.
    내가 대통령인데 니들이 왜 훈수를 두냐,
    그런 심볼까요?

    2014.07.16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특이성향의 대통령임은 알았지만..
    참 그 끈질김을 다른데 사용햇으면..ㅠㅠ

    2014.07.16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뭐 황우여씨는 본인 스스로 교육 전문가라며 떠벌리고 다니던데요. 인사를 만사라고 하니 박근혜 정부는 이미 만사가 다 글러먹은 셈이로군요.

    2014.07.16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드라마나 소설도 이런 막장은 없을껩니다..
    정말 이 나라가..임기말까지 살아있기는 할까여..ㅠㅠ

    2014.07.16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국민과 소통을 원하지 않는거죠

    2014.07.16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피통치자의 동의가 통치자의 권력의 요건이거늘.....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이란 존재할 수 없음이 민주주의의 기본인데.......

    2014.07.16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 6. 14. 06:27


박근혜 대통령의 어깃장이 도를 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이 허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뿌리깊은 적폐를 해소한다면서 식민지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뉴라이트 인사를 국무총리로 지명하는가 하면 교육부장관까지 극우성향의 인사를 내정,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대통령은 11일, ‘성소수자’를 비하하고, ‘위안부 할머님’을 욕되게 하고, 제국주의 식민지배와 전쟁참사를 정당화하는 반인권, 반민족 극우 성향의 인사인 김명수한국교원대 명예교수를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 발표했다.

 

‘밉다’고 하면 업어달란다 더니 박근혜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이 그렇다. 전국 17개시도지역에서 진보교육감후보가 당선된 것은 ‘과도한 경쟁과 차별, 열악한 교육 환경, 서로의 인권과 인격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의 결여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교육을 이대로 둘 수 없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추진해온 대입 논술 규제, 쉬운 수능 기조, 선행학습 금지법 제정에도 분명한 반대 입장에 있는 인사를 교육부장관에 임명한 것은 국민의 여망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김명수 내정자가 누군가? 그는 자율고와 특목고의 학생선발권 대폭 확대 등 수월성-경쟁교육의 확대를 강조하고 대입제도 개혁과 선행학습 금지 등과 같은 박정권 교육정책을 추종하는 인물이다.

 

 

김명수 내정자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사 교과서 저자, 한국사 학계, 학교 현장의 교사와 교수 심지어는 국사편찬위까지 심각한 좌편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한국사를 국정화하거나 정부의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교학사 교과서를 옹호하고 필요하면 이념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김명수 내정자는 전형적인 뉴라이트의 성향의 인물이다. 뉴라이트성향의 총리지명자에 이어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까지 극우적인 인물이 임명된다면 우리 사회의 앞날이 어떻게 되겠는가? 김내정자는 “교사들은 일제고사와 같은 국가 교육정책에 대해 왈가왈부해서는 안 되고, 결정한 권한도 없다. 또한 전교조는 정치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전교조의 법외노조화는 당연하다.”고 주장한바 있다.

 

교사들이 교육정책에 대해 발언할 수 없다는 그의 논리는 교사는 교육부가 ‘시키는 대로 순응하고 복종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 김내정자는 2009년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에 참여하였으며, 보수 교육·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올바른교육감)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보수교육감 만들기에 앞장섰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주장하는 꼴이다.

 

<이미지 출처 : 프레시안>

 

김명수내정자가 교육부장관이 되면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교학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현장교사들과 교원단체의 의견을 귀기울여 듣기보다는 일방적 침묵과 복종을 강요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가차 없이 탄압하는 하는 분위기가 될 것이 뻔하다. 학생인권과 교사들의 권리를 철저히 부정하고 오로지 복종만을 강요하는 인물이 교육계의 수장이 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박근혜 정권의 이번 인사는 6, 4지방 선거에 나타난 민심의 흐름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처사로 국민과의 싸움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 “일제 식민지배·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국무총리내정자에 이어 전형적인 뉴라이트성향의 극단적인 우익 편향적 인물을 교육부장관으로 내정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박근혜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문창극총리내정자와 김명수교육부 장관내정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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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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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요즘 국무총리 인사문제를 두고 국민의 여론이
    천파만파 들끓고 있지요. 좀 심사숙고 했으면 하는 바램큽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4.06.14 06:32 [ ADDR : EDIT/ DEL : REPLY ]
  2. 크...무대포로 보입니다. 요즘...쩝^^

    우리나라 인재...그렇게 없었나 싶네요.ㅎㅎ

    2014.06.14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걱정입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2014.06.14 07:42 [ ADDR : EDIT/ DEL : REPLY ]
  4. 세상이 거꾸로 가는거 같아요. 인물이 그리 없을까요?

    2014.06.14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마치 무슨 일을 놓고 상대와 싸워보자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정말 염려가 되는 군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6.14 16:31 [ ADDR : EDIT/ DEL : REPLY ]
  6. 늙은도령

    제가 일하려고 했던 곳이 전직 장관들이 즐비한 곳이었는데 끝내 거절했습니다.

    그들이 추진하는 일 중에 하나가 교육감 직선제입니다.

    나름의 포장은 잘돼 있지만, 결국은 우파적 교육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하는 시절입니다.

    교육제도 자체가 문제인데, 자꾸 주변적인 것들로 교육을 재단하고 있습니다.

    2014.06.14 18:07 [ ADDR : EDIT/ DEL : REPLY ]
  7. 늙은도령

    그나저나 티스토리는 가입하기도 힘든 곳이더군요.

    저도 가입할까 자세히 살펴봤는데 과연 옮기는 것이 맞는지 헷갈리네요.

    티스토리 가입을 위해 새 아이디도 준비했는데 마음이 식어버렸습니다.

    왠지 차별적이고 교조적 느낌이 들어서요.

    2014.06.14 18:08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요새 뉴스 보면서 어이가 없었어요. 사람이 그렇게 없나 싶기도 하고
    대체 무슨 생각인가 싶기도 하고 참 그러네요 (...)

    2014.06.14 2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교육부장관이 보수라서 불만이신거 같은데
    억울하면 선거에서 이기면 됩니다
    "억울하면 선거에서 이겨라 "- 오바마
    선거에서 졌다고 길거리로 나가서 반정부데모하고 흑색선전하고 선동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짓은 후진국 국민이나 하는 짓이요

    2014.06.14 20:51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 6. 4. 06:29


지난 대선 때 얘기다. 온 나라가 빨강색으로 도배질이다. 지지도를 정당 색깔로 득표결과를 나타낸 한반도 지도가 그랬다. 전라도 일부지역을 빼면 적색의 물결로 넘친다. 대선 때만 아니다. 총선이며 이번 6. 4 지방선거 여론조사도 온통 빨강색 물결이다. 정치를 잘하기만 한다면 지지율이 특정정당에 몰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다.

 

 

<이미지 출처 : news 1, 노동과 세계>

 

정치적성향이야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이나 가치관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수 있지만 우리나라 유권자들이 새누리당을 좋아하는 이유는 객관적인 평가라고 보기 어렵다.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한 결과라면 내가 이런 주장을 하면 욕먹을 일이지만 나는 새누리당이 싫다. 아니 싫어할 정도가 아니라 그들은 민족과 민주주의를 위해 존재해서는 안 될 정당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새누리당을 싫어하는 이유를 몇가지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 친일의 후예, 유신의 후예 군사정권의 후예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뉴라이트성향의 교학사교과서 파동에서 볼 수 있었듯이 그들은 친일세력에 뿌리를 두고 있다. 지난 16대 국회에서 친일잔재청산법을 상정 했을 때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의원 149명 중 100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17대국회에서는 친일파재산 환수법 찬성 서명자는 121명 중 겨우 6명이 서명하는 것으로 그쳤다. 지난 17대 국회에서는 친일재산 환수법이 한나라당 의원 100%가 반대했다.

 

 

황국신민을 만들기 위해 창씨개명을 강요하고 우리말과 우리역사교육을 금지시켰던 일본... 태평양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나라 젊은이를 총알받이로, 나이든 사람은 징용과 징병으로, 여성을 정신대로 끌고 가 차마 인간으로 못할 짓을 마다 않았던 일본,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통해 우리농토를 강제로 빼앗고 금융조합과 농공은행을 설립해 우리민족의 경제활동을 통제했는가 하면 회사령을 통해 민족 산업의 성장을 방해했던 게 일본이다.

 

그들이 학살한 동포는 얼마며 도적질해간 문화재는 얼마인가? 민족의 비극인 분단이며 6.25전쟁도 따지고 보면 일제 강점기의 유산이다. 민족의 철천지원수인 일본에게 은혜를 입고 지금도 그 은혜를 못 잊어 친일교과서를 만들어 다음세대들에게 가르치겠다는 사람들이 새누리당이다. 진정 그들을 지지하고 그들에게 나라를 맡겨도 좋은가?

 

 

둘째 : 부정과 부패 관피아의 몸통이기 때문이다.

 

딴나라당, 차떼기당, 병역기피당, 군면제당, 성희롱당, 당론없당, 어이없당, 막가당, 무뇌당, 암기당, 없으면 아름답당, 반민족당, 반민주당, 반통일당, 친일파당, 미국 파견당, 수구당, 양민학살당 ,지역감정당, 백성들 괴롭힌 검사당, 쿠데타후예당....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다른 이름이다. 얼마나 이름이 부끄러웠으면 당명까지 바꿨겠는가? 「‘도둑놈’을 ‘도둑님’이라고 이름을 바꾸면 도둑이 존경의 대상이 되는가?」한나라당이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꾼다는 뉴스를 듣고 하도 기가 차서 제가 블로그에 썼던 글이다.(한나라당이 당명을 바꾼 진짜 이유가 궁금하다) 군사정권, 유신정권, 학살정권이 저지른 죄악상은 두고두고 역사에 기록해 후세들에게 전해 두고두고 잊지 말아야 역사다. 부끄러운 짓을 해 놓고 이름을 바꾸고 얼마나 답답했으면 자기네들이 혐오의 대상이던 빨강색까지 로고로 채택했을까?

 

 

사실 따지고 보면 세월호의 주범은 유병언이 아니라 박근혜요, 새누리당이다. 그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저지른 악연이 학연으로 혹은 혈연으로 지연으로 동서분단까지 만들어 놓은 게 그들이 아닌가? 악의 축은 해피아나 관피아가 아니라 새누리당이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게 낫지 어떻게 저들에게 정권을 맡겨 서민들에게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는가? 오늘날 교육이 위기로, 언론이 권력의 시녀로, 종교가 사법부가 권력의 시녀가 된 것은 저들이 만든 결과라고 하지 않을 수 있는가? 새누리당은 악의 축이다. 그들이 저지른 일을 덮기 위해 우민화교육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셋째 : 재벌과 외세를 위한 정치, 줄푸세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로는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재벌을 위한 정치, 법인세 감세, 금산분리 완화, 출총제 폐지와 같은 친재벌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네상권까지 싹쓸이하는 재벌의 문어발식 확산으로 중소기업은 물론 구멍가게까지 재벌의 먹잇감으로 만든 재벌의 횡포로 서민들의 삶은 나날이 핍박해지고 양극화는 심화되어 가고 있다.

 

 

<이미지출처 : 민생 지킴이>

 

지난해 12월 기준 재산공개 변동내역에 따르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재산 평균은 166억9489만원으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24억5403만원 보다 여섯 배 이상 높은 것만 보아도 그들이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려고 하는 지 알만하지 않은가? 이들이 서민들을 위한 정치니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보편적 복지라는 시대적이 추세까지 역행하고 선별복지를 주장하는 이들에게 나라를 맡겨 행복한 세상을 기대할 수 있는가?

 

이들이 혈연이나 학연, 지연으로 그리고 국민을 마취시키는 언론과 종교로 이 땅을 오염시키고 제 2, 제 3의 세월호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이 집권하는 세상에는 그들만이 행복한 나라, 그들만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 있을 뿐이다. 이번 6. 4지방선거로 그들을 심판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4년간 아니 40년, 그 후의 모든 세월을 이들의 노예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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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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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몸에 밴 비굴함과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의식이 머리에 가득한 사람들입니다
    과연 이들에게 나라와 국민은 있을까요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들...
    좋아할 수가 없죠

    2014.06.04 0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글 많은 참고 얻고 갑니다.
    선거날 좋은 시간 되세요.^^

    2014.06.04 07:26 [ ADDR : EDIT/ DEL : REPLY ]
  3. 투표하러 가야겠습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6.04 09:04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수래공수거

    새누리당도 싫지만 야당도 잘하는게 없습니다 ㅡ.ㅡ;

    2014.06.04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런 정당이 대한민국 애국정당이라고 합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철저히 자기 뱃속만 챙기는 자들입니다.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2014.06.04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그런 편이라...
    일찌감치 투표하고 왔네요. 새정치 새정책이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
    늘 미온적으로만 불다 말아서 아쉽습니다. 건강하시죠?

    2014.06.04 13:55 [ ADDR : EDIT/ DEL : REPLY ]
  7. 친일파, 군사 정권, 부정부패..어찌 좋을 수 있겠습니까.

    2014.06.04 16:39 [ ADDR : EDIT/ DEL : REPLY ]
  8. 잘 보고가요
    공감되네요^^

    2014.06.04 1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새누리당을 싫어해도 새누리당만 찍는 영남권은 답이 없으니...

    2014.06.04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내가 참교육이야기에 댓글다는 이유...
    삐딱한 시선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블로거양반... 사람 한번 만들어 보려고 ...

    2014.06.04 22: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투표하고 왔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붉은 물결이 우세한 듯 싶어 막막하네요.

    2014.06.05 0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런 글들은 혼자 읽지말고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2014.06.07 13:0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섬진강 시인 김용택.. 엎드려서 이런 글 이런 글 쓰고 있음에 실망 크다. 이런 줄 몰랐는데..나도 같은 시대 살아 온, 교대 출신이다. 시인 친구도 있다. 김용택시인이 시로써 우리의 심금을 울려 유명해졌다면 시로써 마감하는 삶을 이어 주기 바란다. 참교육을 부르짖는 것 공감하고 이해한다. 편협한 이념의 굴레 벗어나지 못한 그대의 주장들은 시인의 모습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김용택이 설마 정치에 발 담근 시인들 부러워 하는 건 아닐테지만 세상을 균형잡힌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모습 매우 안타깝다.잔잔히 시로써 말하고 섬진강 벗어난 시각으로 바라보고 표현하기 바란다.

    2014.08.17 02:51 [ ADDR : EDIT/ DEL : REPLY ]
    • 김용택..그대가 내건 글제목이 역겨워서 댓글 달았습니다.

      2014.08.17 02:55 [ ADDR : EDIT/ DEL ]

교육정책2014. 3. 1. 07:06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던 기초연금 공약 → 소득하위 70% 노인에게만 10~20만 원을 차등지급하는 안으로 대체

▶언론자유지수 세계 57위로 7계단 하락 ▶부패지수 세계 46위로 7계단 하락

▶가계부채 1012조 원으로 가구당 빚이 5836만 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

▶장바구니 물가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2.7배나 상승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2645만 원 상승

▶군 복무기간 18개월 단축 → 중장기 과제로 유보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 → 전작권 전환 시기 재연기 제안

▶국민통합 위한 대탕평 인사 → 장차관급 인사 63명 중 영남 출신 36.5%, 호남 출신 12.7%

..................................................................................................



민주당이 박근혜정부 집권 1년을 분석한 자료 중 일부다.

 

 

부자들의 이익을 대변해 가난한 사람들의 허리띠를 더 졸라 매개 하는 대통령이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이상한 사람.... 공약(公約)을 공약(空約)으로 만들고 있는 박근혜정부에게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한국갤럽이 최근 실시한 취임 1년 여론조사에서 박근혜정부는 5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012년 대선 득표율 51.6%보다 높다.

 

박근혜정부 지지율의 이렇게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이유는 KBS·MBC 공영방송과 TV조선·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도 있다. 그렇다면 교육 분야는 어떨까?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보편적 교육권 보장 하겠다’는 게 박근혜대통령의 교육복지공약이다.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교원확대, 고교무상교육 전면추진, 초등 돌봄 교실 무상지원, 반값 등록금 등 핵심적인 교육복지공약 등은 무기한 연기되거나 사라졌다.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꿈과 끼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런 약속은 물론 대학입시간소화정책, 일반고역량강화정책, 선행학습규제법 등은 이해관계자의 힘에 밀려 미봉책으로 그치고 말았다.

 

박근혜대통령의 말잔치가 어디 교육뿐일까 만은 특히 교육 분야는 거꾸로의 전형이다. 겉으로는 꿈과 끼를 살리겠다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반대다.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면서 공교육을 특권화 시키고, 영리 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집권 초기 국제중 입학비리와 일반고 슬럼화 문제 등 특권학교의 구조적인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전면화 되었음에도 오히려 사배자 전형을 축소하고, 자사고 선발권을 강화하는 등 특권교육 정책들을 한층 강화시켰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대통령 주재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보면 국내외 자본이 외국교육기관의 설립을 자율화하고, 배당 및 과실송금 허용, 국제학교와 외고의 영어캠프 허용 등 교육 영리화 방안이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지금껏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한 편법적인 돈벌이를 방치하더니 이제는 투자활성화라는 미명아래 학교 장사를 합법적으로 보장해주고 있는 셈이다.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게 ‘법과 원칙’이다. 그러나 지난 1년간은 교육부에 의한 편법과 반칙이 횡횡했던 시기였다. 박근혜 정부는 남침북침 개념논란, 교과서 편향논란 등 한국사에 대한 이념논쟁을 불러일으키면서 역사에 대한 국가통제를 강화하려 했다. 한국사 수능을 필수화시키고, 편법과 무리수를 동원하면서 교학사 교과서 감싸기를 노골화 했고, 학교현장 채택에 실패하자 한국사 국정회귀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교육을 정치의 시녀로 만들겠다는 박근혜정부는 날이 갈수록 그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정부시책을 강요하는 교육통제는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극단적으로 드러났다. 학생폭력 학생 자살로 몸살을 앓았던 대구,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근절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고, 조직적인 매관매직으로 교육계를 혼탁하게 만든 충남, 인천교육청은 “청렴도가 포함된 교육만족도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반면, 교육만족도 높은 혁신학교 정책을 공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원, 서울, 경기, 전북, 광주는 우수교육청한 곳도 포함되지 못하는 결과를 보였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평가를 바탕으로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으로 편성된 1천 억원을 차등지급하는 편법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교육이 회생할 가능성을 하루가 다르게 앗아가고 있는 박근혜정부. 박근혜정부의 나쁜 정책이 한국의 교육현실을 더욱 참담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학교는 잘못된 입시정책으로 꽃다운 청소년들의 성적비관 자살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교육과정 파행적인 운영, 불가능에 가까운 수업 등 총체적인 교육위기에 처해있다. 거꾸로 가고 있는 박근혜정부, 백척간두에 선 교육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우선 시급하게 중단되어야 할 교육정책은 공교육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과 ‘교육 영리화 법안 추진’부터 중단해야 한다.

 

박근혜정부의 교육정책이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그의 임기가 끝나는 4년 후에는 공교육의 정상화가 아닌 회생불능상태가 되고 말 것이다. 바꾸고 고쳐야할 박근혜정부의 교육정책이 어디 한두 가지일까 만은 우선 시도교육청 평가, 대학구조조정 등 정부 시책을 강요하는 ‘학교평가정책을 중단하고, 교육자치제의 확대, 대학서열화를 폐지’해야 한다. 알바수준의 시간제 교사제도며 웃음거리가 된 입시 대책이며 일반고 대책, 선행학습 대책 등은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

 

그가 공약했던 학교교육정상화를 위해서는 대학별 논술, 구술 전형은 금지하고, 수능을 자격고사로 전환, 논술평가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회생불능의 상태에 빠진 일반고 슬럼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권학교는 폐지되어야 한다. 선행학습을 금지한다면서 학원에서 선행학습이 아닌 광고만 못하게 하는 코미디 수준도 못되는 법을 만들어 국민을 기만하는 ‘교육 쇼’는 이제 그쳐야 한다. 유아들에게 하루 8시간 공부하라는 교육부는 도대체 ‘교육의 교’자라도 아는 사람이 내놓은 정책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교학사 교과서 구하기를 위해 온갖 편법과 무리수를 동원하는 교육부를 믿고 어떻게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겠는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겠다면 교육 살리기에는 관심도 없고 권력의 눈치나 보는 서남수장관부터 퇴진시켜라. 교육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겠다는 교육감 러닝메이터제니 임명제를 꿈꾸면서 교육을 살리겠다는 것은 국민들을 우롱한 짓에 다름 아니다. 박대통령은 '몇몇 사람을 잠시 속일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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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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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약(公約)을 공약(空約)으로 만드는
    가난한 사람들의 허리띠를 더 졸라 매개 하는 대통령이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이상한..
    자꾸만 고개를 끄덕거리며 읽게 되네요
    이제는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할때인데 말입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2014.03.01 07:28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노인에게 주는 기초연금까지 약속을 이행못한다니
    너무 허망하군요. 공약이 제대로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2014.03.01 07:29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03.01 07:36 [ ADDR : EDIT/ DEL : REPLY ]
  4. 국민들 잘 살게 해달라고
    대통령 뽑아 놓는 건데,
    피 말리는 정치만 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2014.03.01 07:36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금 정부를 보면...참 답답해요.

    2014.03.01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처음부터 재정을 생각치 않은 무리한 공약이었던 것 같아요~
    3.1절 잘 보내세요~

    2014.03.01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하나 둘...공약과 다름이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쩝~~~

    2014.03.01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일단, (민주당도 대안은 아니지만..) 이런 악질 성향을 가진 새누리당이 잘 당선되는 이상은, 요원하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 가족, 친척다... 종편 뉴스만 보고, 새누리당이 좋다고 하니... 그들을 억지로 하지 말라는 것도 이상하지만, 관성으로 가는 수레바퀴를 멈출 수 없듯이, 저는 투표의 힘이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잘 못한 것도 있고, 비판 받아야 할 것도 있지만, 그분들은 철학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박근혜, 이명박 이들은 머리에 들은 철학이 없고, 이기기 위해 쓰는 건 종북,북풍,안보... 일베충이나 친일파같은 쓰레기들이 동조하는 이유를 알았으면, 교과부가 전 국민이 비판하는 친일파 교과서를 안쓰는 걸 이상하게 여기고, 채택을 바꾼 교장 강제로 사퇴시키고, 그만큼 사람들을 고달프게 만들고, 입 막고 하는게 서로 닮았기에.. 일베충, 깨스통 할배들의 이상형이겠죠.. 그리고, 그것이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기에,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겠죠.

    2014.03.01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9. 지지율이 아직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국민들은 아직도 지지율에 연연하고있습니다.
    해보고 않되면 말고' 식의 공약을 국민들은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2014.03.01 09:59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4.03.01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잠시 인사드리러 왓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2014.03.01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Deflame

    김용택 교장님. 일간워스트에도 글쓰러와주세요. 정사밭에서도 교장님 글을 보고싶네요..

    2014.03.01 22:08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니똥꼬

    참 성급하시네 임기후에 평가해도 될것을. 에효

    2014.03.04 00:05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4. 2. 26. 07:03


 

◆. 데올로기 교육의 시대를 지나오며

 

박정희 정권 시기, 나는 군복무를 마치고 교사로 첫 발령을 받았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시골 학교에서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로 시작하는 국민교육헌장을 칠판 옆에 붙여놓고서 국민소득 1천불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다하기 위한 교육을 해야 했다. 칠판 위에는 박대통령 사진과 함께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라는 ‘국기에 대한 맹세’가 걸려 있었고, 나는 평생 노동자로 살아갈 제자들에게 ‘노동이 천하다’는 것을 가르쳐야 했다.

 

 

그 당시 내가 경험한 교실 풍경은 이렇다. 미술시간이면 어김없이 북한의 남침야욕을 상징하는 마귀의 손이 남한을 움켜쥐는 모습의 포스터를 그리고 반공표어를 만들어 교실을 꾸몄다. 윤리 교과서에는 온통 가짜 김일성의 가계며 친인척을 폄훼하는 내용으로 도배질되어 있었으며, 가난에서 해방시켜준다는 명분으로 개인의 행복이 아니라 국가가 필요한 인간을 만드는 교육을 하고 있었다.

 

“오늘은 오전수업을 마치고 오후에는 가정방문을 하겠습니다. 교육청에서 공문이 내려와 이번 주 안으로 전 가정을 방문해 유신헌법에 대한 홍보를 하라는 지시가 내려와 있습니다. 나가시기 전에 반드시 회람하는 공문을 숙지하시고 홍보물을 꼭 지참하시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1972년. 교사의 정체성도 교육의 방향감각도 제대로 잡지 못하던 신임교사 시절, 그러니까 교사 발령을 받은 지 3년차 되던 해였다. 그 때 교무회의에서 교무부장이 한 말이다. 아직도 초보교사 딱지를 떼지 못하던 시절, 누구나 그랬던 것처럼 교육청이나 교장의 지시가 법이요, 그것을 어긴다는 것은 초보교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수업 단축 같은 건 아무런 문제도 아니었다. 교육과정도 교육청의 지시가 떨어지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었고 실제로 그런 일이 수없이 많았다. 퍽 하면 반공궐기대회에 학생들을 동원해야 했다.

 

<이미지 출처 : 아이엠피터>

 

그 오래 전의 이데올로기 교육이 수십 년이 지난 오늘에 반복되고 있으니, 참 놀라운 일이다.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인간을 만드는 교육. 그 반동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었다. 국사교육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만들어진 교학사 교과서가 채택률 영 퍼센트라는 비참한 결과가 나오자 다시 국정으로 가겠다고 교육부가 팔을 걷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 때 ‘전교조 교사는 6·25가 남침이 아니라 북침이라고 가르치고 있다’며 붉은 색칠을 당했던 일이 있다. 6·25를 놓고 남침설, 북침설, 유도설이 있다는 사례조차 들지 못하는 단세포적인 흑백논리가 지배하던 시절이었다. 우리나라 역사교육은 사관을 가르치지 않는다. 영웅사관, 식민사관의 범주에서 한 발짝도 더 나아가지 못한 역사교육. 현대사는 거두절미 당하고 고대사에서 근대사까지 원인, 경과, 결과를 앵무새처럼 암기해야 하는 학생들.... 해방 과정에서 역사 청산을 못한 결과가 대한민국을 흑백논리가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 정치적 교육, 국사교육의 강화

 

국사교과서는 현대사를 별로 다루지 않는다. 고대사와 중세사 그리고 근대사에 비해 현대사는 비중이 적다. 국사교과서를 필수가 아니라 선택으로 바꾸는 등 현대사를 기피했던 이유가 뭘까? 이유는 해방정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부 수립 과정에서 친일세력 청산을 못한 정부는 교육에서도 그 한계를 드러냈다. 희소가치를 배분해야 할 권력이 객관적인 입장에 서지 못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쓰인다면 그 결과는 심각하다.

 

친일세력이나 독재정권, 혹은 군사정권이 교육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거세하는 행위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다. 이승만 정권 시대 교과서가 친일인사들의 작품으로 덧칠되거나, 유신시대 유신악법을 ‘한국적 민주주의’로 포장해 정당화시킨 것은 중립적이어야 할 교사들로 하여금 위법 행위를 하도록 강요한 것이다. 교사가 권력의 의지에 따라 왜곡된 지식을 주입한다는 것은 교육이 아닌 순치다.

 

<이미지 출처 : 새날이 올거야>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역점 사업의 하나가 국사교육 강화다. 학생들이 선조들의 삶을 통해 현실을 보고 나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국사교육을 강화한다는데 누가 이의를 달 것인가? 그런데 그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국사교육을 강화한다면서 국사과목을 사회교과에서 독립시키고 수업시수를 늘리고 수학능력시험에 필수과목으로 치르게 했다. 그 정도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현재 학생들이 배우는 국사교과서가 좌현향이거나 자본의 입장을 경시하고 있다며 교학사 교과서를 만들어 놓았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내세우며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5·16 군사쿠데타를 ‘5월혁명’으로 보는 극우단체가 ‘뉴라이트’다. 이런 친일사관의 뉴라이트계 학자들이 만든 교과서가 교학사 교과서다. 교육부는 사실 오류와 편파 해석, 부적절한 표현, 글ㆍ사진 등 자료를 무단 전재하거나 사실을 왜곡한 내용이 무려 6백여 건이나 되는 교학사 교과서를 승인하고, 문제제기를 한 교과서 집필진이 낸 ‘수정명령 취소 및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까지 나서서 기각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고 했던가. 맞는 얘긴가? 일선학교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금과옥조로 믿고 있는 이 말은 원론적으로는 맞는 얘기지만, 교육 위기의 책임을 교원들에게 전가하기 위해 정부가 끊임없이 국민들을 세뇌시켜왔던 이데올로기이기도 하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가격이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때 정해지며,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가격이 오르고 적으면 가격이 내려간다는 이론이다. 이 말은 ‘다른 조건이 불변일 때’에 맞는 말이다. 만약 공급자가 상품생산을 독점해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면 이 법칙은 맞지 않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말도 마찬가지다. 국정교과서와 입시위주 교육으로 교실이 단지 지식전달의 장이 됐을 때 교원의 자질은 피교육자인 학생들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영어, 수학과 같은 도구교과는 몰라도 윤리나 국사처럼 이념이 담긴 교과서를 국정으로 한다는 것은 정권이 필요로 하는 인간을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국정교과서를 가르치는 학교의 교사는 자신의 자질과 무관하게 정권이 원하는 인간을 양성할 수밖에 없다.

 

◆. 교육의 중립성이란...?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 속에는 교육이 정권의 시녀 노릇을 한 아픈 기억들이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식민지 시대에 교육은 정치이념을 전달하는 주요 역할을 했다. 그 시대의 교육은 식민지 백성을 일본 천황의 신민, 곧 황국신민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제국주의 시대에는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역사를, 독재 시대에는 독재정권을 정당화하고 미화하는 역사를 배워야만 했다. 이승만 정권 시대에 교육받은 사람들은 이승만을 영웅이자 독립운동가로 이해했고, 미국은 천사의 나라,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나라로 배웠다. 통일은 북진통일이 유일한 방법이고, ‘반미는 매국이요, 친미는 애국’이라고 배웠다.

 

정치적 중립이 보장되지 않는 교육은 정권이 필요한 인간을 양성하게 된다. 정치란 ‘희소가치를 배분하는 행위’다. ‘누구나 선호하는 가치를 배분하는 일’이 정치라면 정치가 중립적이지 못할 때 교육은 정권의 아바타가 된다. 중립적이지 못한 교육을 받은 교사들은 민주시민으로 살아 갈 제자들에게 노예의식을, 노동자가 될 제자에게 자본가의 생각을 갖게’ 하는 역기능을 하게 된다.

 

2011년,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낸 전교조 교사를 두고 ‘교원의 정치적 중립을 위배했다’며 정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 134명을 파면·해임키로 하고 징계를 추진하고 있다. 전교조는 이에 항의, 지금도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낸 1500여명에 가까운 교사들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현재 1심에서는 전교조교사에 대해 벌금 10만원에서 50만원 까지 벌금형을 선고받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전교조>

정부는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낸 교사들을 “특정 정당에 당비를 냈거나 후원금을 낸 사실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전교조는 ‘교사는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교사이기 전에 헌법의 보호를 받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정치적인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교원의 정치적 중립이 공적인 업무수행이 아닌 교사 개인의 정치적인 성향에 따른 권리행사인가의 여부를 사법부가 판단할 수 있을까? 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만들어 정부의 시각에 맞는 역사를 가르치겠다는 정부를 두고 교사들의 개인적 성향까지 제동을 거는 것이 민주정부가 할 일인지에 대해서는 역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닐까?

 

교사는 학생들에게 “새누리당이 정권을 재창출해야 나라 살림살이가 좋아진다.” 혹은 “민주정의당이 집권하면 사회복지가 실현되고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가 된다”고 가르칠 수 있을까?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그러나 정당에 대해 가르치면서 새누리당의 정체성이나 민주정의당의 정체성을 말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은 교사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일이다.

 

교육이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일이다. 옳고 그른 일을 분별할 수 있고,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분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 그래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일깨워주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도록 안내하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다.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아는 사람, 고통을 당하는 이웃을 보면 측은지심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 교육이다.

<이미지 출처 : 교육희망>

우리 헌법 제 34조 ④항에는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교육기본법 제 6조에는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라 그 기능을 다하도록 운영되어야 하며, 정치적ㆍ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된다’고 못박고 있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한 것은 권력의 힘을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지 말라는 의미다. 그런데 실제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이를 지켜줘야 할 정부에 의해 훼손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까지 국가는 자신이 원하는 ‘국민’을 길러낼 수 있는 방향으로 국가가 주도하여 교육과정을 만들고 교과서 제도를 정비해 학교의 운영이나 교원 양성에도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왔다. 이는 무척 정치적인 행동이다.

 

교원들의 정당 후원금을 내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위배라 하고, 시국선언을 하면 좌편향이라고 한다. 교육의 중립성은 실제로 가능한 얘기일까? '교육이 목표로 하는 인간상'의 구현은 교육이 특정한 입장에 설 때 비로소 가능하다. 군국주의 교육인가, 평화주의 교육인가? 봉건주의 교육인가, 민주주의 교육인가에 따라 교육의 방향이 달라진다. 이러한 관점에서 입장의 포기를 뜻하는 중립성이란 곧 교육의 포기다.

 

진정한 의미의 교육 중립성은 권력의 지배에서 배제되었을 때 가능한 얘기다. 교육 내용의 중립성과 함께 제도상의(교육행정, 예산의 독립 등) 독립이나 교사의 중립성이 먼저 보장되어야 한다. 교육이 교사의 인격적인 활동이라고 볼 때, 교사의 가치관과 인간성이 교육의 질을 결정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교원 임용고시제 같은 교원채용제도는 교육의 내용뿐만 아니라 교사를 권력의 지배하에 두려는 권력의 의지로 볼 수밖에 없다.

 

교육부가 교과서를 국정으로 바꾸겠다고 한다. 국가가 개입해 헌법에 보장된 교육의 중립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한, 교육목적이 지향하는 인간을 길러내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권력의 의지로부터 교육의 중립성을 지켜내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교육자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가 아닐까?

 

- 이 기사는 '민들레 Vol 91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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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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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국민교육헌장과 기미독립선언문을 달달외웠던 학창시절이 생각납니다.
    교육부에서 진정한 교육을 위한 정책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14.02.26 07:12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치적 관점에서의 교육에서 벗어나
    올바르고 공정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써야겠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4.02.26 07:15 [ ADDR : EDIT/ DEL : REPLY ]
  3. 국민교육헌장 외우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그시절로 다시 회귀하려는 것 같군요

    2014.02.26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4. 흐!~ 저눔의 국민교육헌장. ㅠ.ㅠ
    저거 외우라 했는데, 전 죽어도 외우질 못했어요.
    맨날 화장실 청소하고 손바닥 얼얼하게 두드려 맞고요. ㅠ.ㅠ

    좋은 날 되십시오. 선생님!

    2014.02.26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런 생각이 들어요.
    좁은 땅에서 그만 바글거리고
    먼 나라 넓은 땅을 좀 찾아나섰으면 싶습니다.

    2014.02.26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남편은 초등학교 때 국민교육헌장을 잘 외워
    전교생이 모인 조회시간에 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았다지요.
    그게 왜 그렇게 중요했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2014.02.26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교사는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한다면서, 교육부는 철저히 정치편향입니다. 국민교육헌장, 참 많이 외웠습니다. 지금도 앞부분은 외웁니다. 40년 전에 외웠던 것인데.

    2014.02.26 09:15 [ ADDR : EDIT/ DEL : REPLY ]
  8.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어떤 의미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다루기 힘든 주제임을 고백하며
    저 또한 그런 국민교육 헌장을 달달외며 외우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호되게 벌을 받아야 했었던 때가 있었지요.

    미술 시간에는 어김없이 반공 포스터를 누가 더 붉게 잔인하게 묘사했는지에 따라 표상이 주어졌고
    웅변시간에도 우리들의 잘못과 반성은 없고 오직 북한의 잔혹성만을 실랄하게 비판해야 했었지요.

    그 뿐만이 아니라 군에서는 으례히 선거 때가 오면 중대장이 나서서 노골적으로 볼펜을 돌려가며
    나라의 군인이라면 당연히 집권당을 찍어야 한다느니 지역구에서 보내준 출마자들을 홍보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나라의 교사가 되었다는 것은 어떠한 환경이 주어져도 교사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감당하는 것이 아닐까요?
    어떠한 압력이 들어와도 정치에 휘둘리지 아니하고 내일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생명을 다해 참교육을 전하는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2.26 10:02 [ ADDR : EDIT/ DEL : REPLY ]
  9. 하도 외워..지금도 줄졸...

    참 쉽지 않은가 봅니다.

    정치와 교육....

    2014.02.26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국민교육헌장 얘기를 보니 저는 처음들어보는군요... 아무래도 90년대 중후반에 초딩시절이라 그런지....

    2014.02.26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구태의연한 모습에선 결코 미래도 보장할수없죠.
    변혁과 변화가 필요한데...

    2014.02.26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역사 왜곡하는 나라에서
    무엇을 더 요구해야 될지 막막합니다.
    화내기도 지쳐버린 요즘입니다.

    2014.02.26 1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늘도 뜻이 깊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제대로 된 근현대사를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더 이상 배울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역사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로 이렇게 저렇게 다른 모습으로 꾸며지고 바뀌는 것도 납득이 안됩니다.

    오늘도 생각할 수 있는 글들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ㅠ

    2014.02.26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교사2014. 2. 17. 06:58


 

‘선생이 학생들 공부는 안 가르치고 데모나 하다니, 세상 말세야...!’

 

전교조 교사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옳은 말이다.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 교사가 공부를 가르치는데 전념할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있겠는가? 그런데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은데 교과서만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면 그게 좋기만 한 일일까?

 

<이미미지 출처 : 교육부>

 

교육부가 교학사가 만든 교과서를 승인해 학생들에게 가르치라고 하다 실패로 끝났다. 한 페이지에 평균 2.6건의 오류가 있는 교과서... 전체로 따지면 교과서 한 권에 무려 719건이라는 오류가 발견된 교과서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라면 이런 교과서로 교사들이 열심히 가르치기만 하는 게 옳을까? 아니면 데모라도해서 옳은 교과서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게 옳을까?

 

교학사 교과서 얘기다. 도대체 교학사 교과서는 어떤 책일까? 친일파와 독재정권의 추악한 과거사를 찬양, 미화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내세우며 무장독립투쟁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깎아 내리고 일제의 만행을 은폐하고 축소하며,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을 미화하는 책... 이런 책이 교학사가 만든 교과서다. 이런 교과서를 학교가 선택했다면 교사들은 침묵하는 게 옳을까?

 

교과서의 역사를 돌아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다. 과거 학생들이 배운 교과서에는 전통사관이라는 친일학자들이 쓴 교과서였다. 5·16을 혁명으로, 10월 유신을 한국적민주주의라고 기록한 교과서였다.l 이런 책을 만들어 가르치라고 하면 저항하는 게 옳은가, 아니면 순종하는 게 옳은가?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들의 주권을 훔친 정권을 민주국가라고 가르치라는데... 광주시민을 백주에 학살한 정권을 민주정부라고 제자들에게 거짓말을 하라는 데 시키는 대로 가르치는 게 옳은가? 아니면 저항 하는 게 옳은가?

 

<이미지 출처 : 전교조>

 

옛날부터 그랬다. ‘여자가 똑똑하면 팔자가 드세다’며 남녀평등세상을 막았다. 식민지시대 일제가 조선에 학교를 세운 이유는 우리백성들을 눈뜨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들이 기르고자 했던 인간은 비판의식을 가진 민주시민이 아니라 식민지백성을 만드는 일이다. 비판능력을 제거한 인간, 순종하는 인간, 가난을 운명으로 아는 인간을 키우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교육을 시켰던 것이다.

 

4·19혁명정부를 뒤엎고 권력을 장악한 박정희정권은 어땠을까? 박정희는 자신의 영구집권을 위해 유신헌법이라는 세계역사상 유래 없는 악법을 만들어 그것을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했다. 학교에서는 교사들을 앞세워 주민계도(?)에 나서고 언론은 유신헌법의 정당성을 홍보했다. 이때 한국적 민주주의를 가르쳐야 할 교사들은 어떻게 처신하는 게 옳은가?

 

유신헌법이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악법이라고 가르쳐야 할까? 아니면 시험문제만 열심히 풀어주는게 옳은 일일까? 학생들에게 그런 건 몰라도 된다며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하는 게 옳을까? 이런 형상을 두고 박정희는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면 교사들이 너무 정치적이라고 손가락질 할까?

 

교사들이 시사교육을 하면 사람들은 ‘교사가 공부는 안 가르치고....?’라고 한다. 그렇게 강조하는 공부란 도대체 무엇인가? 시험문제 풀이...? 학급에서 몇 등을 하도록 점수를 올려주는 것....? 제자를 일류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한 준비...? 세상이 어떻게 돼도 상관없이 문제풀이만 하고 있으면... 개인별, 학급별, 학교별, 지역별로 성적을 매기고 일류대학에 입학한 학생 수로 일류고등학교, 명문 고등학교가 됐다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가?

 

지식위주의 공부가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학교는 학교가 할 일, 즉 교육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학교가 해야 할 일,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일... 그게 학교가 해야 할 교육의 본질이지만 가장 중요한 책무를 외면하기에 하는 말이다. 진짜 공부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일이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것, 옳은 건 옳다하고 틀린 건 틀렸다고 분별할 수 있도록 일깨워 주는 것,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하고, 불의를 보면 분노할 줄 알고... 잘못했으면 부끄러워하고 미안해하고, 남의 불행을 보면 불쌍해하고, 함께 아파하고... 그런 걸 알도록 하는 게 교육이다. 그게 시험문제풀이보다 소중한 게 아닌가?

 

<이미지 출처 : 전교조>

 

민주주의에 살아갈 아이들에게 주인의식, 시민의식, 민주의식, 역사의식을 가르치지 않는 교육은 올곧은 교육이 아니다. 가능성을 찾아주지 못하면서, 시비를 가리는 일에는 침묵하라면서 교육부가 승인해 준 교과서만 죽도록 암기시켜 점수 몇점 더 올려주는 게 급한 일일까? 더구나 불량교과서를 배우라는데 저항하는 학생을 불량학생이라며 징계하는 일이 옳을까?

 

학생은 공부나 해...!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르고 있는 폭력. 그게 우리나라 부모들이 착각하고 있는 자식 사랑이 아닐까?

“다 너를 위해서야!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식을 위해 사시는 우리 부모들.... 그게 정말 자식을 위하는 길이요, 사랑일까?

‘참아야 해!, 공부나 열심히 해!, 학생은 학생다워야 해!, 백점 받아야 해!, 일등 해야 해! 다른 학생들은 다 잘 견디잖아? 윽박지르고 짓밟고 무시하고... 이겨야 산다는 냉혹한 논리를 심어주는 체화시키는 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혹은 교육이라는 가면으로 어른들이 만들고 있는 현실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교육. 그런 교육을 교육자들은 잘 하고 있을까? 학교인권조례의 경우를 보자. 서울시는 학생인권조례가 교육을 방해한다면서, 법으로 고칠 수 없다고 판단이 난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나섰다. 인권교육을 하겠다고 하면 ‘인권이 밥 먹여주느냐’면 펄펄 뛰는 사람이 있다. 인권 다르고 공부가 다를까?

 

<이미지 출처 : 전교조>

 

기본이 되어 있지 못한 사람에게 지식만 많이 주입했다고 교육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소중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의 머릿속에 암기한 지식만 많이 들었다고 훌륭한 사람이 될까? 인권이란 교육 그 자체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게 교육이듯이 인권이란 사람을 인권적인 존재로 키우는 일이다.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수많은 지원청이 있다. 교육부며 시·도교육청이 있고, 장학관, 장학사, 교장, 교감...들이 학생들을 사람답게 키우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왜 교육이 이 모양일까? 왜 학교가 무너졌다고 야단들일까?

 

‘너도 열심히만 하면 의사도 되고 변호사도 되고, 판검사도 될 수 있어! 사당오락이라고 하잖아? 4시간만 자야해, 다섯 시간을 자면 떨어져, 선행학습이든 고액과외든 닥치는 대로 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이겨야 해! 과정 따위는 소용없어, 결과가 말하는 거야! 우리 때도 그랬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해, 그게 살아남는 길이야!’ 언제까지 이런 교육을 남의 일처럼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할까?

 

교학사 교과서 채택 0%라는 부끄러운 결과가 나왔다. 교학사 교과서 채택 의도를 감추지 않던 교육부는 채택거부 0%라는 결과에 부끄러워하기는커녕 ‘국정교과서 회귀안’을 들고 나왔다. “자신들의 시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내일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에게 친일 미화와 독재를 찬양하는 교과서를 가르치겠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교육부의 불편부당한 처사를 구경만 하고 있어야할 것인가?

 

 ▶  이 기사는 '맑고 향기롭게'(2014. 1)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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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생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것이
    본업인 선생님이시니,
    옳지 않은 것은 당연히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2014.02.17 07:20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친일 미화하는 책은 바껴져야 합니다.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 할 수 있는 현실이 아쉽네요.
    좋은 한주 되세요.^^

    2014.02.17 07:23 [ ADDR : EDIT/ DEL : REPLY ]
  3.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하는..
    어른들의 책임일진데...안타까워요

    2014.02.17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본문과 관계없이 한국은 '미쳐돌아가는 나라'같습니다.

    2014.02.17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학서 교과서 채택에 반대하셨던 교사분들
    불이익을 받았다는 기사도 보이더군요
    어찌 되려고 이러는지요?

    2014.02.17 08:44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나쁜 교과부입니다. 생각하는 선생님, 생각하는 학생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2014.02.17 09:06 [ ADDR : EDIT/ DEL : REPLY ]
  7. 친일미화와 독재를
    찬양하는 교과서를 가르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답니다.^^

    2014.02.17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8. 애고!~ 우리는 묘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건국초기에는 다 이런 모양입니다.
    주어진 자유에 현기증을 느끼는 자들......

    이 아침 또 많이 생각케 해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2014.02.17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살아있는 사회와 공감 할 때, 공부도 재미있어지지요^^

    2014.02.17 10:31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부모의 보상심리와 정부의 과도한 홍보 속에 학생들이 선택할 권리를 잃고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2014.02.17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4.02.17 11:42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래도 여론이란게 무섭긴 하다... 하는 걸 느꼈어요.
    처음에 채택했던 학교들도 적잖이 있었잖아요. 그러다 다들 돌아서는 분위기...
    교육만큼은 오류를 덜 범했슴 좋겠어요.

    2014.02.17 17:1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지식만이 아닌,
    이 시대를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법도 가르쳐야 진정한 교육이라고 할수 잇겠죠..

    2014.02.17 1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지식만이 교사가 가르쳐야 할 다가 아니겠지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몸소 보여주고 정의와 불의의 실체를 밝혀주는 것도 지식 이상의 교육이 아니겠습니까.

    2014.02.17 1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무엇이 진정한 교육인지 모르고 있는 우리 사회,
    교사는 그저 나랏일에는 참견하지 말고 공부나 가르치라는 우리 나라...

    그러면서도 부정한 교육에는 항거를 하지 않을 수없는 저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며
    결국 우리 사회를 향한 하나의 경고 소리는 무시되고 모두가 무심히 지나쳐 버린다면
    그들은 과연 어느 나라 교사이고 진정한 교사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2.17 20:16 [ ADDR : EDIT/ DEL : REPLY ]
  16. 주변에서 수시로 듣는 소리입니다.
    학교가 회복 불가능하게 망가진 데는 저를 포함해 학부모들도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해요.

    2014.02.17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교사도 사회의 일원이고 세상을 향해 일침을 가해야 하는 것도 맞는 것 같아요.

    2014.02.18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 1. 24. 06:58



"교과서 문제에 대해 저희들은 아주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이전에 지금 대한민국을 반으로 분열시키는 문제에 대해 양쪽 다 문제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들을 내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틀렸다고 보는 생각이 우리나라를 둘로 쪼개고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저희들이 드린 말씀이 맘에 안 드실 순 있지만, 문제의식 자체가 서로 다른 생각이 다 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서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말씀드린다."(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장윤선기자의 질문에 안철수의원의 대답이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안철수의원에 대한 기대는 유권자라면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그가 살아 온 삶이 그랬고 지난 대선과 서울시장 선거 때 당선가능성이 보이는 자리를 통 크게 양보한 그의 행보가 그랬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제 노릇 못하는 현실을 보면서 어쩌면 안철수는 구세주와 같은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는 사람도 많다.


공약을 깔아뭉개기를 밥벅듯이 하는 여당, 그런 여당의 반사이익을 누릴 법도 하건만 바닥을 헤어나지 못하는 야당. 정치는 없고 말장난으로 날밤을 세우는 정치. 이대로는 안 된다는 걱정들을 하면서도 대안이 없어 날이 갈수록 정치에 관심이 멀어지는 주권자들... 멘붕이 된 정치를 안철수의원은 살려 낼 수 있을까?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안철수의원의 행보가 수상쩍다. 지난 1일 박정희 묘역을 참배하면서 "역대 전직 대통령들은 공(功)과(過)가 같이 있어서 공은 계승하고 과는 극복해야 하는 게 우리 후손의 역할"이라는 말을 해 유권자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지난 2012년 9월 대선 때에는 박정희묘를 참배, "박 대통령 시대에 우리 산업의 근간이 마련됐다"고 한 뒤 "반면 노동자, 농민 등 너무 많은 이들의 인내와 희생이 요구됐다, 권력의 사유화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는 양비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박정희를 추앙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4. 19을 부정하고 총칼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건 명확한 쿠데타다. 집권 19년동안 그가 한 일은 일일이 재론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는다. 대미종속화된 경제며 미국중심의 세계관을 만든 가치관이며 노동탄압이며...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종신 집권을 위해 유신헌법까지 만들었던 장본인을 혁명가로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교학사교과서 문제는 더 황당하다. 오류수정이 자체 수정을 포함해 무려 2000건이 넘는 책이 교학사 교과서다. 백범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라고 하고, 안중근 의사를 교과서 색인 목록에서 제외했는가 하면 조선인 위안부가 일본군을 따라다닌 경우가 많았다고도 기술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5·16' 사료를 선별적으로 편집하기도 한 교과서를 ‘모든 것들을 내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틀렸다고 보는 생각...’ 운운한다는 게 새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의 사고방식인지 의심이 간다.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거꾸로 가르치겠다는 역사왜곡을 두고 ‘내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틀렸다고 보는 생각이 우리나라를 둘로 쪼개고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니... 그게 합리적인 판단인가? 역사왜곡은 명백한 범죄다.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겠다는 파렴치한 범죄를 양시 양비론으로 덮으려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보다 인rru적인 면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안의원이 정치를 하겠다는 이유는 ‘우리 아들·딸·손자에게 자유롭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각오와 충정’이라고 한다. 그런 세상은 어떻게 구현되는가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느 한 구석 적당히 고치고 바꿔 제대로 돌아갈 상황에 아닌 혁명적인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정치분야에서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빈민주적인 상식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사회정의가 실종되고 양극화가 심화된 현실은 정치부재가 낳은 현실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안의원이 바라는 정의와 평화란 어떤 것일까? 지금까지도 친일세력의 후예나 기득권자들에게 자유와 평화란 없지 않았다.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의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서 누리는 그들의 안하무인이 있어 안의원 같은 이가 정치를 바꿔줄 수 있을까 하고 기대에 들떠 있는 것이다.


안의원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건 야당이 분열돼 차마 정당이라고 할 수 없는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안겨 주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안의원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그렇다.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기득권자의 전유물이 된 자유와 평화 그리고 정의를 본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일, 그게 국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정의라는 사실을...


성실한 국민,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나라, 열심히 일하면 그 결과를 일한 사람이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는 사회... 그런 사회가 정직한 사회요 정의로운 사회다. 혈연이나 학연 혹은 지연과 같은 연고주의가 판을 치고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 경기 전에 승부가 결정난 게임으로 부모의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가 대물림되는 사회를 종식 시키는 일... 그것이 공정한 게임이요. 정의사회를 구현 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안의원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책 보러 가-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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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바라기

    안철수 요즘와선 흑백이 분명하지않고 가늠하기가 힘들더군요.
    양쪽에 기웃한다는건 그에게 도움이 안될거에요.
    좋은 날 되세요.^^

    2014.01.24 07:33 [ ADDR : EDIT/ DEL : REPLY ]
  3. 탁발

    안철수를 보면 민정당에 투항해 대통령 욕심을 채웠던 김영삼이 떠올릅니다.
    하나 다행인 건 미리 이렇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주니 두 번 속지는 말아야겠죠.

    2014.01.24 07:34 [ ADDR : EDIT/ DEL : REPLY ]
  4. 간철수라는 말이 있더군요
    아마 야당 표 깎아먹을겁니다.

    2014.01.24 07:43 [ ADDR : EDIT/ DEL : REPLY ]
  5. 음.....
    전 아직도 안철수씨를 좋게 보고 있습니다.
    한번 좋게 보면 어지간하면 그를 정당화시키려고 노력하지요.

    선생님 글 읽으면서도 역시 그랬습니다.


    오늘 조금 시간을 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 블로그 만져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바쁘게 카페 하나 만들었습니다.
    주소는 http://cafe.naver.com/evergreeens/ 입니다.

    선생님께 글 쓰시라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에 포스팅하신다면 글만 링크해달라고요.
    선생님 게시판도 만들어놓았습니다.

    ^.^

    좋은 날 되십시오.

    저는 오색농장에서 눈치울 때 자빠져서 엉덩이를 다쳐서 지금 빌빌 대고 있습니다.
    도무지 앉았다가 일어서기 힘들고, 누웠다가 일어나기 힘드네요.

    그래도, 오후엔 또 하나의 전설적인 인물 인터뷰 잡아 놓았습니다. ^.^

    2014.01.24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야말로 어리둥절이네요.
    설마 설마 하며 그의 행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2014.01.24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ㅇㅇ

    뭐 교학사 교과서는 오로지 민주화하여야 한다는
    불타는 신념을 가진 김용택에게 안철수가 문제가 아이니 ㅋㅋ

    2014.01.24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쨌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새정치를 하겠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보수를 보듬는다는 명목으로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지 못하면
    그것을 새정치라고 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지금껏 비판받아왔던 처신인데.....이러다가는 새정치 실험도 하기 전에 외면당할지도 모릅니다.

    2014.01.24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덕분에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알찬 오늘이 되세요~

    2014.01.24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공수래공수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좌도 우도 아우르겠다는 전략인것 같은데..
    과연 통할지.
    우선 야권과의 연대가 먼저인것 같습니다
    정말 저쪽에 어부지리를 줄 생각은 아니겠지요..

    2014.01.24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갈수록 의문입니다.

    2014.01.24 10:37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엄밀히 말한다면 안철수 의원은 보수 야당에 가깝지요.
    그 동안에 그가 보여준 모든 행보들은 누가 뭐래도 그의 공적보다는
    언론들과 시민들이 만들어준 공적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와중에 야당의 무능력한 역부족 속에 그의 출연은 도무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두리뭉실로 어부지를 얻고 있는 것이라고 보아도 결코 틀림이 없지요.

    정말로 그가 야당이며 정의를 고집한다면 먼저 나서서 주도하고 만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늘 남들이 차려놓은 밥상위에 앉아 자신이 먹겠다고 나서는 형국입니다.

    가면 갈수록 그의 이상한 행보들은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1.24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심지어 MB키즈라는 말도 있듯이 안철수 의원도 결국 새누리당과 별반 다르지 않을 듯 합니다.
    점점 더 시간이 갈수록 그가 말하는 새정치란 아마도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나봐요.
    정말 말씀처럼 제대로된 정치인들이, 정의로운 정치인들이 없는 이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014.01.24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참교육님 글 읽는 내내 마음속 머뭇거림을 느낍니다. 평소 참교육님 글을 좋아하고 또 한편 안철수님을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전 흑백을 싫어합니다. 회색이라고 볼 수 있죠. 교학사 역사 왜곡은 우익,좌익이 아닌 옳고 그름이 우선이란 생각이 듭니다. 또 한편 안철수님의 '내 생각과 틀리면 무조건 틀렸다'에도 동의합니다. 2000건이 넘게 지적된 오류에 안철수님이 다른 견해를 갖고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같은 분들이 적지 않을꺼 같은데요. 2000건의 오류가 뭔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오류건 먼저 확인해 보고 옳다 그르다를 제 스스로 먼저 판단해 보도록 할께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4.01.24 11:48 [ ADDR : EDIT/ DEL : REPLY ]
  15.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4.01.24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진짜 수상합니다.
    그러나 정권을 잡기 위한 수단이겠죠, 그래야 지금의 보수 여당이 밀어 줄 테니.....아닌가요?

    2014.01.24 13:42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4.01.24 14:50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안철수를 차선이나 차악으로 생각하는 거지요. 새누리당보다는 이성적이지 않나 해서요..
    그런데, 안철수가 역사공부는 빡세게 과외지도라도 받아야겠다 싶습니다..

    2014.01.24 16:18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좀 위태해보이기는 하더군요..
    완전믿음에서 조금은 아슬아슬...

    2014.01.24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안철수가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듯 합니다.
    야권의 유력한 대안으로써 새누리당을 견제해 정치사회적 환경이 더 타락하지 않게만 해도 성공적이지 않을까요?

    2014.01.24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글잘보고갑니다^^ !!

    2014.02.11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 출처 : 아이엠피터>

 

10년 넘게 유지되어 오던 역사교과서 검인정 체제가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 역사왜곡·오류 논란으로 만신창이 된 교학사 교과서가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에서 채택률 0%라는 참패를 당하자 교육부와 새누리당이 꺼낸 카드다.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고 자란다면 혼이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지난 해 7월 10일 박근혜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시작된 역사논쟁은 멀쩡한 국사교과서를 좌편향이니 반자본적이니 하며 시비를 걸었고 논란 끝에 탄생한 게 교학사교과서다. 청소년들의 역사지식을 문제 삼더니 국사교육강화며 수능필수로 또 교학사교과서로 까지 비화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채택에서 참패를 당하자 다시 꺼낸 카드가 국사

 교과서 국정카드다.

 

◆. 교과서제도, 어떤 방식이 있나?


교과서제도는 국정, 검인정, 자유발행 등 3종류로 나뉜다. 국정교과서는 교육부가 직접 통일된 교과서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일괄 배포하는 방식이다. 검인정교과서는 민간이 개발해 국가 검정심사를 거쳐 학교가 채택하는 방식이며, 자유발행 교과서는 검인정 절차 없이 민간출판사가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국사 교과서는 1974년 10월유신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국정 체제로 바뀌었다. 그 후 노무현 정부 때인 2002년부터 검인정 체제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핀란드·스웨덴·네덜란드·호주와 유럽, 그리고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자유발행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북한을 비롯한 베트남, 필리핀과 같은 나라나 장기집권을 정당화하기 위한 러시아와 같은 국가는 국정교과서를 채택하고 있다. 수구세력들이 국사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겠다는 의도는 박근혜대통령의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주입시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다.

 

◆. 정부와 새누리당 그리고 보수세력이 바라는 국사교육은?


 

국사교과서가 좌편향이요, 반자본적이라는 사람들은 누군가? 이번 교학사교과서 사건에서도 드러났듯이 이들은 역사를 민족주의 민주주의로 보는 사관이 아니다. 친일과 친독재, 친재벌의 시각에서 역사를 해석하고 독재를 찬미하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이다. 결국 이들은 5.16은 군사반란이 아닌 혁명이요, 10월 유신이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해석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지난 6일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서 나온 통일은 대박‘이란 말 한마디로 새누리당이 비무장지대를 찾는 등 분주하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떨어지기 바쁘게 코미디같은 쇼를 연출하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온다. 민족의 소원인 통일이 인도주의나 평화가 아니라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라니... 도대체 이 사람들 머리속에는 돈밖에 보이는 게 없을까? 어떻게 비무장지대 방문이 분단의 고착화가 아닌 통일기원 행사가 되는가?

 

역사교육도 그렇다. 친일은 청산되어야 하고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줘야한다. 역사교육은 정권의 당파성이 아니라 학문적이 차원에서 접근해 검증된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대통령의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강제로 주입하겠다는 그 무모함에 전율을 감출 수 없다.

 

◆. 박근혜는 어떤 역사를 가르치고 싶을까?

 

아버지에 이어 딸 박근혜도 국정교과서 만들고 말 것인가? 박정희는 자신의 영구집권을 위해 국사를 국정으로 바꿨다. 그 딸 박근혜도 아버지 독재자가 꿈꾸던 10월 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로, 5.16을 혁명으로 가르치고 싶은 것이다.

 

친일과 유산독재를 찬미하고 살인정권을 두둔하는 것도 모자라 애국지사를 폄하하는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는 시도는 중단해야 한다. 권력에 기생해 기득권을 누려 온 불의한 세력들의 부끄러운 삶을 정당화 하는 국정교과서 시도는 중단해야 한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보러 가기-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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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님의 글을 읽고 이해가 되지 않었던 교과서 논란 큰 이해가 되었습니다
    역사는 미화 해서는 안되는데,,,
    선생님 추위속에 늘 건강하세요

    2014.01.11 07:16 [ ADDR : EDIT/ DEL : REPLY ]
  2. 음.....

    그 나이 육십 다섯 살 먹은 아가씨가 12살 때 파란집에 입성했어요.
    거기서 공주 대접만 받으며 자랐단 말이죠.

    글구 지 아빠 죽었을 때, 그 양아들을 자처하던 양아치 전대가리는 5억인가 하는 돈을 막 주고요.
    이것들이 진짜 놀고 있어요.

    제가 예전에 공삼이 아찌 대통령될 때도 염려가 많았거든요?
    그 사람 평생 귀공자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가난과 소외를 모를 것이라고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 느낀 것만큼만 보는데요.
    정말 우리 사람 잘못 뽑았어요.

    저거 사람 안되요. 기대도 말아야 될까봐요.

    ㅠ.ㅠ

    2014.01.11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5.16과 유신은 혁명이 아니지요.
    반듯이 바로 알고 전해야 된다고 봅니다.
    주말 좋은 시간 되세요.^^

    2014.01.11 07:43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미 세상에 너무 알려진 비밀이라 성공하기 힘들겁니다.

    2014.01.11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말도 안 되는 이런 교과서와 그 내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없어져야 합니다.

    2014.01.11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두손으로 하늘을 가리고 하늘이 없다고 우기고 있는 듯 합니다

    2014.01.11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7.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쩝^^

    2014.01.11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4.01.11 13:08 [ ADDR : EDIT/ DEL : REPLY ]
  9. uriri

    참 갑갑한 현실....

    2014.01.11 14:0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자기 역사를왜곡하겠다는 정부가 세상천지에 얼마나 될까요?
    멀리서 소식만 접하는 저도 이렇게 답답한데...피부로 느끼시는 분들의 속은 오죽할까요.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2014.01.11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개구리청년

    따져봐야 반신반인을 옹호함. 그리고 부카니스탄도 국정교과서 쓴데요푸헬헬

    2014.01.11 17:4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친일파

    신라 1000년 왕국 재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

    2014.01.11 21:0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두번 당하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습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14.01.11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역사를 중요시하지 않는 나라치고..제대로된 나라는 없었죠.

    2014.01.11 23:55 [ ADDR : EDIT/ DEL : REPLY ]
  15. pni

    독재를 미화하냐면서 김일성을 우상화하고 북한 인권을 내정간섭이라 하는데 더 문제가 있다본다.

    2014.01.12 00:19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나는이

      우리가 김일성을 우상시하는 역사를 배웠나요? 무슨 개소리?......

      2014.01.12 03:37 [ ADDR : EDIT/ DEL ]
  16. 배고파요

    Q: 국정 교과서로 독재를 미화하고 싶은가?
    A: ㅇㅇ

    2014.01.12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17. 국사를 마음대로 바꾸려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기가 딱 막힙니다.

    2014.01.13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독재의 망령들이 다시 살아난 듯 서서이 정체를 드러내고 있군요^^
    국정교과서를 장악하는 것이야 말로 그들의 주 목표였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었으면 좋겠군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1.13 17:38 [ ADDR : EDIT/ DEL : REPLY ]



‘교과서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지만 변칙을 용납하지 않는 보증수표와 같은 사람’을 일컬어 그렇게 표현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교과서 같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왜냐하면 완벽해야 할 교과서가 오류와 왜곡·편파로 얼룩져 학생들이 이런 교과서로 공부해야 할 운명에 처했기 때문이다.

 

교과서 한 페이지에 평균 2.6건의 오류라니...?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한 페이지에 평균 2.6건의 오류가 있는 책을 교과서로 선정해 학생들에게 가르쳐도 좋을까? 한쪽에 평균 2.6건, 전체로 보면 한권에 오류만 무려 719건이라는 오류투성이 교과서를 학생들에게 배워도 좋다고 교육부가 승인한 것이다. 더더구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교과서 집필진이 교육부의 수정명령을 거부하며 법원에 제기한 ‘수정명령 취소 및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수정명령의 효력을 정지해야 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해 버린 것이다.

 

경기도 수원의 동우여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는 소식을 듣자 ‘▲ 백범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라고 지칭하고 안중근 의사를 교과서 색인 목록에서 제외한 점 ▲ 249쪽에 '조선인 위안부가 일본군을 따라다닌 경우가 많았다'고 쓴 점 ▲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5·16' 사료를 선별적으로 편집, 역사적 오류가 다수 발견된 점 ▲ 교과서임에도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며 학교 게시판에 학생들이 안녕하지 못하다며 대자보를 붙였다 철거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내년부터 배울 고등학교 교학사 국사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경기도는 파주 운정고, 수원 동원고·동우여고, 여주 제일고, 성남 영덕여고 등 5곳이, 경북은 성주고 한곳이, 대전·강원·충북·충남·세종은 현재 한곳도 채택하지 않았다. 전북에서는 자사고인 전주 상산고가 교학사·지학사 교과서를 함께 채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학교에서 2개의 출판사가 만든 교과서를 채택하는 웃지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가 얼마나 역사를 왜곡하고 있을까? 국사편찬위원회 검정 과정에서 교학사 교과서는 다른 검정 통과 교과서에 비해 두 배 수준인 479건의 수정ㆍ보완 권고를 받았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찾아낸 역사 왜곡·오류 400건과 학계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200건까지 합치면 교학사교과서의 역사왜곡과 오류는 무려 719건에 달한다. 사실 오류와 편파 해석, 부적절한 표현, 글ㆍ사진 등 자료를 무단 전재하거나 사실을 왜곡한 내용도 600여건이나 된다니 이런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쳐도 좋을까?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교학사교과서 채택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여론이 좋지 않자 경기도 파주 운정고등학교는 역사, 사회과 교사들이 교과협의회를 열고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 출판 한국사 교과서의 채택을 철회하고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로 다시 선정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항의와 학생들의 반발이 커지자 성남 분당영덕여고도 교과협의회를 소집, 재검토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바 있지만 교학사가 발행한 국사 교과서는 친일파와 독재정권의 추악한 과거사를 찬양, 미화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내세우며 무장독립투쟁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깎아 내리고 일제의 만행을 은폐하고 축소하며,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을 미화하고 있다.

 

이런 내용으로 채워진 교과서를 배운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고사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까? 수능의 사회탐구의 경우 한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떨어지는데 혼란을 가져 올 내용으로 채워진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치겠다는 것을 어떤 학생과 학부모들이 좋아하겠는가?

 

일제의 만행을 은폐하고 축소하며,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을 미화하는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들은 행복할까? 사관도 없이 사건의 원인, 경과, 결과만 나열한 한 교과서도 모자라 엉터리교과서를 배우라는 교육부는 어느 나라 교육부인가? 교육의 중립을 말하면서 정권의 입맛에 맞춰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라는 교육부와 법원의 역사왜곡 음모는 중단해야 한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책 보러 가기-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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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바라기

    한국의 역사를 옳바로 쓰지 못한 '한국사'란 책을 그대로 보다간
    역사관이 바뀌는 오류를 범할 수 있군요. 지금이라도 바르게 고쳐야 겠네요.
    금요일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4.01.03 08:00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이
    역사를 왜곡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비틀어진 역사는 다시 바로잡아질 수 있을까요?

    2014.01.03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역사 만큼은 정확하게 배워야 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문득 제가 배웠던 국사, 사회 교과서들은 진실을 잘 담았던 것인지도 궁금해집니다

    2014.01.03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

    2014.01.03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2014년에 맞는 첫번째 주말이 되었습니다.
    혹시 아직 새해계획을 세우지 못하셨다면 주말에 알차게 세우시고
    즐거운 한해의 첫 주말 의미있게 보내세요!

    2014.01.03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이지요. 쩝~~

    2014.01.03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리 아이들의 앞날이 걱정입니다.
    도대체 자기 아이들이라면 이렇게 할까 의심스럽습니다.
    또 모르죠. 그네들이 친일파, 독재잔당이거나 그 끄나풀 일지두요.
    정말 답답한 현실입니다.

    2014.01.03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결국 국민들의 판단 몫입니다.
    참 답답한 나라와 국민들인 게죠.

    2014.01.03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막아야 합니다.

    2014.01.03 11:4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채택하는 학교가 있을까...싶었는데
    채택하는 학교가 있긴 있더라구요.
    만약 제 아이가 저런 교과서로 역사를 가르친다는 학교에 다닌다면
    그 학교를 보낼 수 있을까 싶습니다.

    2014.01.03 13:15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 글 너무 잘 읽고 갑니다.

    2014.01.03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우리가 배우고 있는 교과서들이 엉터리로 이루어진 교과서라면...
    지금 이 나라가 정신이나 있습니까? 무엇을 배우라고 하는지...
    그것은 단지 자신들의 우월과 이념을 확립하기 위한 사상들밖에는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해버나이스 데이하세요^6

    2014.01.03 15:33 [ ADDR : EDIT/ DEL : REPLY ]
  14. 벼리

    예전에는 교과서에 나오면 모든 것이 정석인 줄 알았는데 한 페이지에 2.6건의 오류라니요.
    우리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될려고 그러는지 정말로 걱정이 되네요.
    선생님 건강하시지요? 제가 너무 오랫동안 쉬었나 봅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14.01.03 20:07 [ ADDR : EDIT/ DEL : REPLY ]
  15. 교학사를 채택한 학교를 어떻게 보내지요?..학부모님들이 정말 속이 상하겠습니다..

    2014.01.03 20:37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역사박물관에 오늘 갔는데... 가서 둘러보면서 묘한 분노가 생기더라구요.
    역사교과서 문제... 어쩌다 우리의 역사를 이리 왜곡하게 됐나 찹찹하던데요?

    2014.01.03 23:26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잘읽고갑니다

    교과서로 가르쳐야지 쓰레기로 가르치면 되나요?
    그나마 깨어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2014.01.03 23:27 [ ADDR : EDIT/ DEL : REPLY ]
  18. 그냥 엉터리 교과서라고만 하지말고
    엉터리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기술해봐라

    여러번의 tv토론에서 발리기만 하더니
    이제는 이런식으로 그냥 엉터리 하기로했나보지

    2014.01.04 07:05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내개 배웠던 역사 교과서는 과연.제대로된 교과서였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2014.01.04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려고 하고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인걸 인정하지 않고
    수백만을 정치수용소에 넣어 죽이고 굶겨죽인 북한을 편드려는
    엉터리 교과서들 퇴출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2014.01.04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21. 친일파나라

    사기꾼의 나라에서 제대로 배우겠다는 욕심을 갖다니

    학생들은 니들 부모의 바보 천치같은 손목아지 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야

    2014.01.11 21:06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3. 12. 30. 07:08


“선생님! 용서를 빕니다.

벌써 10여년이 흘렀네요, 고등학교 3학년 윤리시간.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은 왜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보실까? 어린 우리들에게 그런 부정적인 것을 가르치시려는 저의가 무엇일까? 수업은 하지 않고 왜 우리들에게 친일시인이 어쩌고 광주가 어떻고 그런 걸 왜 가르치려 하실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 후 10년이란 세월이 지나고 MBC에서 ‘어머니의 눈물’이라는 광주사태 특집을 보면서 철없던 고교 시절에 선생님이 왜 우리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죄 없는 광주시민이 죽어가는 현실이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우리들에게 그런 얘기를 했을까?’ 이제야 선생님의 속뜻을 알 것 같아 이렇게 용서를 비는 편지를 씁니다...”  

 

오래 전 제자로부터 이런 내용의 편지를 한통 받았던 일이 있다.

 

 

1969년 초등학교에 첫발령을 받아 1979년 사립여상으로 옮겨 교직생활을 할 때의 일이다. 1979년 10.26사태. 12.12사태 그리고 이듬해 5.16광주 민주화운동, 89년 전교조사태로 이 학교에서 해직되기까지 10년동안을 이 학교에서 보냈다. 수업 시작 전 나는 항상 학생들에게 현실문제를 예를 들어 시국관을 길러주곤 했다.

 

당시의 사회교사들은 사회과목을 담당했지만 사회과 교사는 국민윤리, 국사, 지리, 세계사, 정치, 경제, 사회문화, 법과 사회.... 등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무슨 과목이든 맡아야 했다. 일주일에 35시간을 맡아 수업해야 하는 교사에게 상치과목인 문서사무까지 담당해야했던 당시에는 교재연구시간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힘겨운 수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도 교학사교과서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지만 당시의 국민윤리 과목의 경우 학생들에게 가르치기는 낯 뜨거운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다. 정부의 홍보지 수준에다 북한 김일성 가계를 늘어놓고 비난하는 게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실업계의 특성상 입시준비에서 자유로웠기 때문에 자연히 살아가는 얘기며 시사문제, 성평등문제가 수업의 주제가 되기도 하고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한시간 내내 토론 수업을 할 때도 있었다.

 

그 때의 사회분위기가 또한 10.26이며 12.12와 같은 민감한 사회문제며 광주민중항쟁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어디서도 진실을 알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언론의 왜곡보도로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은 궁금증을 풀 길이 없었다. 당시의 언론은 ‘북한의 무장공비들이 광주시내에 나타나 민간인을 학살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국민들은 그렇게 믿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겁도 없었던 시절이었다, 잡혀 가면 삼청교육대로 직행할 수 있었던 시절... 교실에서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것은 무모(?)하기 짝이 없었다. 솔직히 학생들의 부모나 친인척 중에는 경찰이나 중앙정보부(현 국정원)에 근무하는 사람도 없다고 보장할 수 없었다. 당시 나는 진보적인 성향의 교인들이 다니는 교회의 모임에서 광주항쟁 비디오를 몰래 보거나 금서였던 황석영씨가 쓴 ‘죽음을 너머 시대의 어둠을 너머’라는 책을 읽고 학생들에게 전해주지 않고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가치혼란의 시대, 교사는 무엇으로 산느가?

 

우리는 지금 또다시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다. 국정원 댓글사건으로 비롯된 정국은 대통령 사퇴로 비화되는가 하면 교학사교과서 사건, 진교조 법외노조화, 철도노조파업 등 나라 곳곳이 갈등과 소요가 그치지 않고 있다. 급기야 종교인들까지 나서서 대통령 사퇴를 외치는 사태로 번지고 있지만 문제를 풀어야할 정치권은 속 시원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제 정국 마치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일촉즉발의 위기 앞에 섰다. 보다 못한 학생들이 안녕하십니까라는 대자보를 내걸자 온통 나라가 안녕신드롬에 빠져 들고 있다.

 

가치혼란의 시대 교사가 할 일은 무엇일까? “너희들은 그런거 몰라도 돼! 공부나 해!” 그렇게 해야 할까? 진실을 보지 못하도록 국민들의 눈을 감기는 언론들이 날뛰는 세상에서 교사들은 모른채 하거나 학생들의 대자보를 경찰에나 신고하는 게 교육자가 할 일일까?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대자보에 붙였다는 이유로 학교장이 경찰서에 신고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대자보를 붙인 학생이 징계를 당할 처지에 놓여있다. 시비를 가리자면 종북으로 몰리고 진실을 보도해야할 언론은 진실을 감추고 왜곡보도나 일삼고 있다.

 

입시문제를 풀이하는 학교에서 참다운 교육이 가능하기나 할까? 불의를 보고 분노하는 교사, 진실을 말하려는 용기 있는 교사가 사라지고 있다. 교과서를 암기해 문제풀이를 잘 하는 교사가 훌륭한 교사로 대접받는 현실에서 학생들은 어디서 진실을 배우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겠는가?

 

2013년도 이제 이틀을 남겨 놓고 있다. 새해는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정치인이 정치하는 나라, 교사가 교육하는 나라,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나라, 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나라가 될 수는 없을까? 상식이 통하는 세상, 가난하다는 이유로 기죽지 않고 살 수 있는 나라, 장애인들도 불편을 겪지 않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될 수는 없을까? 주권자가 주인이 되는... 그래서 국민 모두가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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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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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은 배짱있는 교사도 시민도 적은게 서글픈 것 같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13.12.30 0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새해에는 가치가 바로 선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3.12.30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런 편지 받으면 감동이겠어요~
    금년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3.12.30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애고!~
    선생님 말씀하시는 그 사건들을 모두 몸소 겪었습니다. ㅠ.ㅠ
    부마항쟁, 10.26, 12.12, 광주의거, 삼청교육대 등등.....
    그 때 저는 박박기는 군발이였습니다. ^.^

    좋은 날, 2013년의 마지막 주를 멋지게 시작하세요.

    2013.12.30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감동이 가득하겠네요~ ^^
    행복한 한 주를 보내세요~

    2013.12.30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선생님은 진짜 선생님입니다. 이런 제자들을 두었으니.

    2013.12.30 09:09 [ ADDR : EDIT/ DEL : REPLY ]
  7.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당연하고도 당연한 이야기인데 왜이리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남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는 날들 되십시오

    2013.12.30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3.12.30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9. 굄돌

    저한테도 그런 생각을 하는 제자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은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보십니까,
    라며.
    시국미사에 대해 공부시키다 보니
    정부를 비판할 수밖에 없고
    부모들이 제가 그런 수업을 한다는 걸 알면
    잘못되었다고 힐난할지도 모를 일이겠지요?

    2013.12.30 12:09 [ ADDR : EDIT/ DEL : REPLY ]
  10.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원합니다.^^

    2013.12.30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그러셨군요^^ 그토록 암울하고 어려었었던 1969년 때부터 얼마 전까지 줄곧 교직생활을...
    그것도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과 독재의 시선들도 두려웠었는데...

    사회교사로써...어떤 때는 윤리교사로서...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과목이었었군요^^
    저는 다른 과목은 부족했을 지라도 윤리나 도덕 사회 과목만큼은 언제나 모범이었지요.

    앞으로 불려나가 자주 시범을 보이기도 하였고
    불의를 보면서는 앞장서서 솔선수범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사회에 발을 딛고 어느 덧 성장하고부터는 그런 교사, 그런 교육자님들을 자주 만났으며
    오히려 대형교회 속에서 저는 자연스럽게 어쩔 수없이 그들을 지도하는 입장이 되어버렸지요.

    학교를 찾아가서 대신 강연도 하고 기부도 하면서 젊은 시절을 아름답게 보냈습니다.
    세삼스럽게 오늘 다시 김용택 교육자님을 뵈옵게 되어 반갑기 한이없습니다 그려...

    언제나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바라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시기를...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3.12.30 16:23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한해 동안 선생님께서 발행하신 교육 관련 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상을 반영하는 시사적인 글을 많이 읽었습니다.
    내년에도 건필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13.12.30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가난해도 기죽지 않고 살 수 있슴 참 좋으련만...
    현실은 왜곡된 사실을 진리인냥 여기며 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참 슬픕니다. 이젠 정치 얘긴... 꺼내지도 말아야 할 것 같던데요?

    2013.12.30 22:32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런 제자가 있었네요..정치이야기가 사람 사는 이야기인데 ㅠㅠ

    2014.01.01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곽경숙

    선생님.
    그때 참 무지했던 우리들이였기에
    이렇게 가슴아파하고 있습니다.

    2014.01.22 20:36 [ ADDR : EDIT/ DEL : REPLY ]



 

뉴리이트 학자가 쓴 교학사 교과서 살리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고 나섰다. 표절의혹까지 받고 있는 교학사 교과서를 살리기 위해 멀쩡한 교과서를 수정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월 21일 교육부가 수정권고를 요구한 8종 교과서 내용을 보면 8종 전체 수정부분이 교학사가 251건인 반면에 리베르 출판사 112건, 타 출판사는 60~80 건에 불과해 이번 교과서 수정권고 과정이 명백히 다른 7종을 물타기한 것임을 스스로 자인했다.

 

                                    <이미지 출처 : 한국사 교과서-고말뉴스>

 

교육부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교학사 교과서의 천 건 이상의 오탈자, 비문 등 기본적인 사항도 고쳐지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노무현․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누락됐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분량은 조정되지 않았다. 박정희 유신체제에 대한 미화적 기술도 개선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미래엔출판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소주제명 가운데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다니!’, ‘피로 얼룩진 5·18 민주화운동’, ‘궁지에 몰린 전두환 정부’(322~337쪽) 등이 교과서 용어로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이를 수정하지 않으면 발행을 취소하겠다며 엄폴르 놓고 있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다니’고 하는 표현은 1987년 1월 서울대생 박종철씨가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을 당하다 숨진 뒤 경찰이 사인을 숨기기 위해 거짓으로 발표한 내용으로 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얘기다.

 

             <서진-국사교과서 권력개입규탄 한국우너로교수 기자회견-오마이뉴스>

 

교육부가 교과서 7종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수정명령을 내린 이유는 친일 독재 미화 교과서, 수준미달의 오류교과서, 부도덕한 표절교과서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부실검정을 물타기 하기 위해 모든 교과서를 수정하라는 꼼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부가 국사교육을 강화하자고 할 때부터 속내는 따로 있었다. 현재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는 ‘북한을 왜곡·미화한 교과서로 좌편향되어 있어 학생들이 배우기 부적절하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 결국 속내가 드러난 것은 뉴라이트계열학자들이 만든 교학사의 교과서가 검인정을 통과해 내년부터 학생들이 배울 수 있게 한 것이다. 역사학자들의 반발이 드새자 교학사 교과서를 구하기 위해 다른 모든 교과서에 수정명령을 내린 것이다.

 

수정명령내용을 보면,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서는 식민지근대화론과 노골화된 친일파 옹호 서술의 일부를 고치도록 시늉만 내게 한 대신, 나머지 교과서들에 대해서는 북한 때리기 집중시켰다. 마치 유신의 ‘반공’ 국시처럼 교과서의 집필기준을 ‘반공’으로 삼은 듯 했다.

 

                  <사진- 왜곡도니 교과서 규탄 전국학부모 기자회견-고발뉴스>

 

민주주주의, 인권, 평화 등 미래지향적인 보편적인 가치를 버리고 독재, 반공, 대결을 강조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시대착오적인 냉전적 사고를 키워주자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이미 검정을 거친 내용을 실질적으로 변경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에는 새로운 검정 절차를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과용도서 심의회의 심의에 준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전문가협의회와 수정심의위원회라는 정체불명의 극우보수성향의 단체인 기구를 급조, 2달 정도의 부실 수정절차를 밟았다. 이들은 우리 국사에 대한 정통성을 제대로 세우기보다는 북한 때리기를 통해 체제의 우월성을 드러내려는 의도를 감추지 않았다. 결국 교육부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구해야겠다는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부실검정과 위법적 수정 절차, 국론분열, 학교혼란을 일으키는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수준을 밟고 있는 것이다.

 

짧고 부실한 수정권고와 수정명령과정은 위법이다. 금성출판사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수정명령 취소 소송에서 대법원은 지난 2월 ‘수정명령의 내용이 표현상의 잘못이나 기술적 사항 또는 객관적 오류를 바로잡는 정도를 넘어서서 이미 검정을 거친 내용을 실질적으로 변경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에는 새로운 검정 절차를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

 

<▲ "교육부는 국론분열과 학교혼란 자초하는 한국사 교과서 수정명령을 철회하라"

경남도의회 교육발전연구회를 미롯한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

 

국회 입법조사처는 검정에 준하는 절차를 거치려면 정식 검정 기간인 8개월이 필요하다고 해석한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자문위원회’를 ‘수정심의위원회’라고 간판만 바꾼 채 2달 정도의 부실 수정절차를 밟았다. 국가가 특정한 역사관을 강요하기 위해 수정명령을 내리는 것은 본질적으로 검정제도의 본질과 대법 판결의 취지를 정면에서 위반한 것이다.

 

교육부는 학교혼란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또다시 무리수를 쓰고 있다. 29일 수정명령을 내리고, 12월 2일까지 수용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하면서 12월 6일까지 최종판단을 내리겠다고 협박에 나서고 있다. 부실 검정, 부실 수정에 이어 학교에는 부실검토와 부실채택을 강요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시본 제작, 배포에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각 학교에서 올해 안에 제대로 검토, 채택, 주문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교육부는 지금이라도 부당한 수정명령을 철회하고, 교학사 교과서 발행을 중단시켜야 한다. 교육의 중립성을 말하면서 독재를 미화하고 식민지근대화론이나 노골적인 친일파를 옹호하는 교과서로 학생들에게 가르치라고 할 수 있는가? 교육부는 지난 정부시절,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와 같은 합법적인 기구를 통해 조사를 마친 부분까지 수정 명령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 교학사 출판 한국사 교과서를 구하기 위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학교를 혼란으로 몰아 갈 속 보이는 수정명령은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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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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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중요한 한국사 교과서 수정명령은 역사를 함부로 쉽게
    바꾸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참 뜻을 알아야 겠네요.
    수정 명령 저도 반대합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되세요.^^

    2013.12.04 07:25 [ ADDR : EDIT/ DEL : REPLY ]
    • 희망고문

      사실을 왜곡하려는 교육부
      과연 필요할까요?
      그자리에 앉아서 일하는 교육부 인간들다
      정말이지 구역질나네요
      역사를 함부로 왜곡하지 말자구요
      머리가 악세사리인 교육부


      리에 앉아서 일을하는 인간들
      정말이지 구역질 나네요
      수정명령

      2013.12.05 22:59 [ ADDR : EDIT/ DEL ]
  2. 역행하는 한국의 모습...정말 이 일을 어찌해야 할까요

    2013.12.04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음......
    문제가 많아요.
    그 고문했던 경찰 이근안이라는 자는 반성과 회개가 전혀없이 <목사>안수까지 받고 교회를 운영하였고요.

    현재 대권을 잡고 있는 자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참 가소롭기 그지 없군요.
    손바닥으로 가리면 하늘이 가려진답니까?

    그냥 공공도서관에만 가도 그 시기에 대한 사실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데요.
    참 우리 민족들 책 안 읽는 것이 문제예요.
    책을 안읽으니 제대로 된 지식이 없고, 그 지식이 없으니 언론과 정부의 눈가림에 속아넘어가는거죠.

    강준만교수의 '현대사 산책'만 보더라도 다 알 수 있는건데......

    좋은 하루, 좋은 수요일 되십시오.

    2013.12.04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5학년 아이가 이 말을 이해 못해서 질문을 하더군요.
    이래저래 사건이 있었는데...
    하며 설명해줬더니 노발대발..
    옛날 일로 묻혀있었는데
    덕분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네요.

    2013.12.04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진정 역사를 왜곡시켜서 얻는것이 무엇일지,,,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오기힘든 길을 가려는 교육부의 오판은 비판 받아야 합니다..

    2013.12.04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로 그 시절에는 그리 발표하였지요.
    화염병속에 지냈던 그 시절들이 떠오릅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3.12.04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7. 요즘 문제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정치부터 교육까지 하나같이 비상식적인 모습입니다.

    2013.12.04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 내용은 경찰이 발표한 내용 그대로인데 왜 수정하라는 것인지...
    상한 부분 도려낸다고 하더니 멀쩡한 것에 손을 댔더라구요.
    교과서 문제를 보면서 왜 교육이 중요한지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2013.12.04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래서 많이들 반기 들고 있는 줄로 압니다.
    저또한... 참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인데 자신들의 입지를 위해선가? 의문도 가고...
    뭐 그런 복잡다단한 심정으로 보는 중입니다.

    2013.12.04 11:5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제대로 된 교육정책 없이 어찌 이 나라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입맛에 맞도록 역사마저 왜곡하려는 세력들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참담하기만 합니다.

    2013.12.04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우리 사회에 뉴라이트 학자들의 영향력이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네요^^
    명쾌하고도 간략한 표현으로 서술한 내용인데 왜 저들은 그러한 표현마져도 두려워 하는 것일까요?

    이렇게 나가다가는 다음정권에 들어서면 또 다시 바뀝니다.
    왜 자꾸 신성한 아이들의 교육에 쓸데없는 이념문제를 꺼내느냐 이말입니다.

    정말 정의가 살아있다면 저들의 고집들은 단번에 끊어놓아야 할 것입니다.

    2013.12.04 16:08 [ ADDR : EDIT/ DEL : REPLY ]
  12. k

    일본은 영토(독도)를 위해서 역사왜곡하고
    우리나라는 당익을 위해서 역사왜곡하네

    2013.12.04 18:01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백년대계 교육을 책임지는 교과부가 이 지경이니.....
    견디기 힘드네요..

    2013.12.04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역사와 철학으로 길을 잡아가고 있습니다...교과서 왜곡사건이 이렇게 일어나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2013.12.04 22:4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추풍낙엽

    매사를 삐딱하게 보고 종북기사만 쓰는 이런 넘들 때문에 올바른 역사관 교육이 절실한데 개나소나 책쓰겟다고 덤벼드니 부실 교과서만 양산되는 것 같음..
    앞으론 과거처럼 단일 교과서 체제로 전환해야 쓸데없는 소모전을 방지할 것임...

    2013.12.05 07:33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안녕하세요. Daum view입니다.
    축하합니다. 2013년 12월 1주 view어워드 '이 주의 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며, view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view 어워드 바로가기 : http://v.daum.net/award/weekly?week=2013121
    ☞ 어워드 수상 실시간 알림을 설정하세요 : http://v.daum.net/link/47671504

    2013.12.06 14: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의 일부다. 헌법을 부인하면 종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당연히 체제전복세력이나 내란음모를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헌법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가르치자고 나선 사람들이 있으니 이를 방관하고 있어야 할까?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뉴라이트 학자들이 쓴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얘기다. 지난달 30일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심의를 통과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검정에 합격, 내년부터 일선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게 되자 학계와 시민단체 그리고 일선 학교 교사들의 승인취소 요구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민주당의 강희용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33명의 의원은 교학사가 만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검정 취소 요구와 교재 채택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발의까지 해 놓고 있는 상태다.

 

교과서란 헌법적 가치가 사회규범으로 정착돼 사회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되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지난 830, 국사편찬회의 검정 심의를 통과한 교학사 교과서는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일제의 식민지근대화, 분단에 편승한 남한 단독정부 수립, 5·16군사쿠데타와 유신체제, 그리고 이를 특정 집권세력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교과서가 학교에서 채택돼 학생들에게 가르친다고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해 진다. 시민사회단체와 일선학교 교사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표절의혹까지 받고 있는 뉴라이트계열 학자들이 만든 교학사 교과서가 왜 일선학교에서 가르치면 안되는 지 그 이유를 살펴보자.

 

첫째,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친일파를 애국지사로 되살리고, 친일자본을 민족자본으로 둔갑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제의 식민지근대화론을 수용하고 있다. 일제의 식민통치가 조선을 근대화시켰다는 관점에서 일본인 및 일본 자본의 진출과 조선인 협력자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서술한 것이다. 친일을 합리화하고 위안부와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사건, 친일인사들의 반민족 행위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둘째, 교학사 교과서는 독재자 이승만과 군사쿠테타와 유신의 주역인 박정희영웅으로 삼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는 4.19혁명, 5.18민주화 운동,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발전 과정과 그 역사적 의미를 무시함으로써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하고 있다. 이승만 박정희를 부각시킴으로써 민주주의를 축소·왜곡하고 독재를 찬양하고 있는데, 이쯤되면 역사교과서라기보다 차라리 위인전이라고 이름붙이는 것이 사실에 더 가깝겠다.

 

셋째, 교학사 교과서는 극단적인 냉전적 관점에서 선과 악의 이분법적 대결 구조로 남북한을 서술함으로써 북한과 남북관계에 대한 객관적 역사 이해가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남북한 공존 등의 미래적 전망을 길러줄 수 없는, 시종일관 적개심과 증오를 불러일으켜 학생들로 하여금 호전적이고 냉전적인 세계관을 심어주고 있다. 헌법의 평화통일 정신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민중의 소리>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교과서를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면 다른 출판사에서 만든 교과서로 공부한 학생과 정답이 다르게 나오는 웃지 못 할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이미 국사편찬위원회가 합격판정을 한 교과서를 채택을 못하게 막아야 할 책임은 당연히 대통령에게 있다.

 

대통령은 취임에 앞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약속했다.

 

헌법정신에 따라 나라를 이끌어가겠다는 약속이다. 따라서 대통령은 최고의 가치기준인 헌법에 맞도록 국정을 운영하고 법을 적용해야 할 책임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친일·독재를 미화함으로써 헌법정신을 유린부정한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 승인을 취소하도록 지시해야 한다. 이를 거부하면 국민들께 한 약속을 거짓일뿐만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직무유기다. 대통령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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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좌좀감시원

    좌좀편향적으로 써놓고 헌법정신 운운하는 이런 자가 참교육 개가 웃을 일이다

    2013.09.14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놈의

    EU!EU!EU!EU!EU!EU!EU!EU!EU!EU! ㅉㅉ

    2013.09.16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리고

    교과서논하는자들이 고대역사부터 차근차근이야기하면서 짚어내는거못봤다.

    걸핏하면 최근 근대 역사가지고 늘어지잖아? 내말틀린거있냐?

    결국정치로 이어지는거지 니들이 진정 역사 오류에 대해 생각은해봤나? 한심 ㅉㅉ

    2013.09.16 11:18 [ ADDR : EDIT/ DEL : REPLY ]
  5.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교학사 교과서'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9.16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불통

    교학사 역사교과서 등장으로 지금 좌파들이 전국봉기양상이다.
    발간취소를 요구하며 교학사 사장과 임직원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에, 건물에 불 지르겠다, 불매운동으로 회사 문 닫게 하겠다는 등 상상할 수 없는 폭력 테러협박이다. 역사교과서 발간 하나에 왜 이리 광분할까? 외국인들 눈에 대한민국이 이상한 나라 이상한 종족으로 보일까 두렵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미화하고 친일문제를 소홀히 다뤘다는 이유이나, 이는 사실과도 다르고 핵심도 아니다. 바로 대한민국을 보는 역사관이 좌파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다. 좌파가 친일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된다. 그 이유를 알면 좌파의 정체와 꼴통수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2013.09.16 21:37 [ ADDR : EDIT/ DEL : REPLY ]
    • 황미숙

      님의 아디가 왜 불통인지 알겠네요 ㅎㅎ 님같이 편협한 사고로보니 중요한 문제는놔둔체. 좌파놀이에 빠져 이리 허우적대겠지요. 지금 중요한것은 좌파놀이 할때가 아닌 잘못된 역사관으로 거짓을 거짓으로 알지 못하고 우리나라를 위해 피땀흘린 애국자들이 이름없이 사라지는것일것입니다 님의 조상이 애국활동으로 피흘려 돌아가셨다해도 친일파들의미화에 웃을수 있는지 정말보고싶네요

      2013.09.24 19:12 [ ADDR : EDIT/ DEL ]
  7. 박정철

    똑같은 교과서로 똑같은 내용을 배워서 똑같은 문제에 대해 똑같은 답을 제시하는 것이 더 웃기는 상황이 아닐까?
    관점의 차이이지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 식으로 접근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당신의 생각과 같으면 옳고, 다르면 틀렸다는 생각이 정말 웃기는 상황이다.

    6.25가 일본이 대한민국을 침략해서 일어난 전쟁이라고 답하는 학생을 키워놓은 과거 정부는 정말 잘한 짓인지도 한번 따져보길..

    2013.09.17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이가 없네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고등학생인 저도 저 글을 이해하고있는데 당신 학력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네요;;;초등학교만 나와도 저게 잘못됬다는 건 알겠네요 도데체 어떤 정신머리로 살아가시는지 모르겠지만 학교 다시다니시는건 어떠신지?
      교학사에서 역사를 왜곡했다잖아요 그건 관점에 차이가 아니라 잘 못 가르치는거지 그게 어떻게 생각하면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지?;; 친일파와 제대로 된 국민의 관점을 우리가 고려하면서 배워야하나요? 아 정말 답글달면서도 이해가 안되고 화가나네요 당신 조상이 강점기때 한 몫 하셨나? 왜 이걸 이딴식으로밖에 이해를 못하지?
      625가 일본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걔내들이 공부를 안한거지 과거 쓰인 교과서가 잘못됬건가? 집에 자식있으면 자식들 교과서나 한번 보고말하세요 거기 어디에 그딴 내용이 써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아얘 그런 말을 할 정도로 기본적인 사고도 없는 아이가 한 말을 가지고 들먹이네
      내 주변에는 정상적인 사람만 있는건가 당신같은 사람들 보면 도데체가 무슨 정신머리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궁금하고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뭐 혼자 방에서 처박혀서 사는 사람이면 시간되면 알아서 사라질꺼니까 상관이 없는데 만약에 당신 자식이 있다면 절대로 당신 생각 아이들에게 관철시키지 마세요 친일파 또 생길라;; 진짜 이런 사건이 터지고 이런 무지한 글 볼때마다 친일파들 삼족을 다 멸해버리고 싶네요 사람이 기본적인 양심이라는게 있으면 저딴 행동도하지 많을 뿐 더러 이딴 댓글도 달리지 않을텐데;;
      아 진짜 짜증나네

      2014.01.05 21:44 [ ADDR : EDIT/ DEL ]
  8. 위의 쓰레기들아

    여기 왜 장애인들이 이렇게 많죠?

    아니 이런 뭣같은 ㅡㅡ.. 나라팔아먹은 친일파를 근대화에 이바지한 애국지사로 바꿔놨는데 이게 진실이라고?
    한국사람이 자기나라 외교권 사법권 통치권을 몽땅 박탈당하고 황태자한테 왕위양위하라고 협박했는데;;
    이게 진짜 나라를 위한 애국이었다고 말하는거냐.

    관점에 따라 역사관이 다를수있음은 인정한다.
    그러나 사실왜곡은 전혀 다른 문제야 ㅡㅡ.. 어떻게 이런 간단한걸 이해못하지?

    2013.09.18 04:47 [ ADDR : EDIT/ DEL : REPLY ]
    • 애국자

      누구를 이야기 하는 것인지 차근차근 이야기좀 해보셔. 친일파 누구를 어떻게 미화했는지... 이야기에 핵심이 빠져 있네... 궁금하게...

      2014.01.07 20:22 [ ADDR : EDIT/ DEL ]
  9. 사실확인좀해

    진짜 부탁이니까.. 을사오적들이 친일행위로 얼마나 많은 재산을 축적했는지 진짜 모르는거야?

    야 솔직히 걔네 나라위했다는 소리들으려면 재산을 사회환원하거나 나라를 부흥시키기 위한데 이바지시켰어야돼;;; 근데 쟤네가 그걸 했냐? 당시 국민들이 배고파서 여기저기 찌꺼기 모아서 끼니 연명했다는 소리가 뻥이야?
    그리고 멍청한 한국은 독립후에도 친일파의 재산몰수에 실패했지 ㅠㅠ

    걔넨 철저히 자신들을 위해 친일에 가담하고 매국한거야... 그런 걔네가 어케 애국지사가 될수있어...

    2013.09.18 04:51 [ ADDR : EDIT/ DEL : REPLY ]
    • 애국자

      을사오적이 훌륭하다고 교학사에 써 있습니까? 아직 교학사 교과서를 못읽어봐서... 그럼 당연히 문제지...
      만약 그런것이 아니라면 허위사실 유포인데...

      2014.01.07 20:24 [ ADDR : EDIT/ DEL ]
  10. 친일타도

    친일은 나라 팔아먹은 역적짓이고 8족을 멸해도 할 말이 없는 더러운 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에 일본 우익 원숭이들의 견해를 반영해서 명성황후 살해한 살인범들의 변명을 올려놓는 매국 짓을 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교학사. 정말 가증스럽다. 역사앞에 죄인이 된 너희들은 언젠가 댓가를 치룰 것이다.

    2013.10.09 11:59 [ ADDR : EDIT/ DEL : REPLY ]
  11. 더러운놈들

    일본우익원숭이들의 기관지. 복수하리라. 너희들을 응징하겠다.

    2013.10.09 12:0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지랄들하네.. 남로당 박헌영 사관주입하고 있는 좌파교과서. 김대중 정권이후 가장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교과서가 갑자기 친일 교과서로 낙인찍힌 이유가 니들 종북좌파 + 전라디언들의 선동에 있었지. 9개 교과서 편찬위원회 중 1개 교학사를 빼고 다 좌파교과서로 꽉 채워진 이유가 뭘까? 그 수많았던 유능한 편찬위원들이 다 짤려나가고 99%가 종북좌파 학력 좆도 딸리는 놈들로 대체된 이유가 뭘까? 그 수많았던 공안 검찰과 국정원직원 5000명 짜르고 좌파 입맛에 맞는 멍텅구리들이 대체한 이유가 뭘까? 나라가 정상을 찾으려면 얼마나 더 피를 깍는 좌파와의 싸움을 해야할지 걱정이다.

    2013.10.20 21:19 [ ADDR : EDIT/ DEL : REPLY ]
    • 데미안

      그럼 우파 교과서에서는 친일 매국노들을 애국자로 둔갑시키는것이 잘하는 일인가요?? 상식적인 교과서? 그 상식적인 교과서인 교학사 역사교과서 수정율은 못봤나요?? 의병을 토벌?? 의병이 공비인가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의병분들께 토벌?? 독립운동가 색출?? 독립운동가분이 범인 입니까? 배웠다는 그런분들이 저런 단어를 쓰나요?? 위안부가 일본군을 따라다녔다라고 쓰는게 맞나요?? 8종 교과서에 최종수정건이 937건중에 80프로를 차지한게 교학사 교과서라는걸 모릅니까??

      2014.01.19 09:00 [ ADDR : EDIT/ DEL ]
  13. 종북은 참 편해.. 지들 불리하면 친일 팔아 먹으면 되니까..

    2014.01.04 17:12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애국자

    위 글을 보면,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선악을 분명하게 긋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 모습에 놀랍습니다.
    항상 다양성이 있어야 합니다. 민주화 운동도 그 다양성에 근건한 것 아니였던가요? 박정희 이승만을 휼륭하게 보는 이들이 아직 이나라에는 많습니다. 그리고 북한 정권은 당신들 말고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쁘게 평가하는 정권입니다. 당신들이 그렇게 게거품을 무는 이유가 납득이 안가네요. 세계는 우리를 배우려하고, 북한을 욕하는데, 당신들만 우리의 과거를 부정하고 북한편만을 들고 있네요.

    2014.01.07 20:1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세상에나...

    세상에나...
    저런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칠 생각을 하지?!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인것 같네요...
    반성 하시오~~~

    2014.01.08 00:49 [ ADDR : EDIT/ DEL : REPLY ]
  16. 기막힌

    여기댓글 정말 어이없어서 좌파 좌파 머가 좌파고 머가 빨갱이고 참 기막히네
    이제 고딩올라가는 학부로를 가진부모로써 어이없고 기막힐 따름이고 다 떠나서 정말 웃긴건
    일본은 독도가 지네땅이라고 교과서에서 가르치고 있는판에 우린 역사적사실도 미화시켜 가르치겟다는게 말이되냐는 도대체 어느나라 관점에서 가르치는건지 저위 댓글보면 근대사만가지고 말한다는데 당연한거 아닌가
    고려 신라 조선왕조 때 우리가 살았냐? 당연히 근대사는 우리부모 우리 조부 등이 겪고 지켜본일들이니
    잘못인지 아닌지를 우리가 판단할수 있는 부분이니 당연히 근대사로 이야기 할수밖에 없지

    2014.01.08 13:5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역사의 선악은 분명합니다 분명의 기준은 보편상식이라는 것이고요 교학사 교과서0프로면 보편상식이라 칭해도 되겠지요

    2014.01.11 16:55 [ ADDR : EDIT/ DEL : REPLY ]
  18. 데미안

    참 나라 꼬라지가 이게 뭔지.. 한숨만 나올뿐입니다.... 어렵게 만들어온 민주주의를 이렇게 후퇴를 시키고 있는지.
    역사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해방후.. 친일 청산을 확실히 하지않은 그 후폭풍이 이제야 밀려온다는 생각이 들고 있네요... 보수라는 울타리안에 숨어서 자신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친일 행적을 어떻게 하면 미화할수있는지 온갖 꼼수를 다쓰고... 그 곁에서 콩고물이라도 주워먹을려고 양심을 팔고... 오죽 어이가 없으면.... 뉴욕타임즈 조차도 박근혜 대통령이 친일기록 대폭 축소지시 했다고 글이 올라올정도니....

    2014.01.19 08:5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중립

    여기 글 쓰신분들은 저기 교과서들을 다 읽어보신건지 궁금합니다.
    한번 읽어보고 판단하고 싶은데 교학사 교과서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2014.01.29 22:22 [ ADDR : EDIT/ DEL : REPLY ]
  20. 박봉규

    일본 중학교 참고서에는 독도를 자기 영토 '다케시마'라 하고, 아베는 독도를 한.일간 분쟁지역이기 때문에 국제사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에 휘말리지 않고 독도는 역사적으로 우리땅이라며 모든 근거를 갖고 있는데, 교학사 교과서는 한.일간 다툼이 있는 섬이라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이는 아베의 주장과 같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2014.01.30 23:25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가객

    어떠한 내용들이 불합리하고 친일인지 조목조목 설명해야 이해할수 있지않을까요???

    2014.02.07 10:4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