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관련자료/교사2014. 2. 27. 07:00


“오늘 교육청에서 장학지도가 있을 예정입니다. 선생님들은 지금 즉시 담당구역에 가셔서 청소지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작접관련이 없습니다.-출처 : 대전교육>

 

교육청에서 장학사가 오는 날은 초비상이다. 아침부터 스피커를 통해 담임선생님의 임장지도를 당부하는 소리가 요란하다. 주번선생님이나 교장선생님까지 학교 구석구석 청소상태를 확인하고 수업시간에 평소 안 하던 학습목표를 흑판에 적는 쇼(?)도 마다하지 않는다. 먼지가 뽀얗게 쌓인 자료실에 잠자든 괘도 한 가지라도 걸어놓고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물론 공개 수업을 하는 반에는 학습지도 세안을 작성해 미리 결재를 받아야 한다. 어떤 반에는 수업공개를 하는 전날부터 예행연습까지 하는 선생님도 있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1980년대 까지만 해도 교육청에서 ‘장학지도’를 오는 날에는 선생님들에게 복장까지 정장(?)을 요구한다. 잠바를 입거나 생활복을 입으면 교사답지 못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교사들의 교수용어도 평소 마음 편하게 진행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학생들에게 존댓말로 수업을 진행하는 웃지 못한 일이 벌어진다. 당연히 학교장의 강력한 주문이 있기 때문이다.

 

평상복에 편하게 입고 출근하는 선생님이 어쩌다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매고 출근 하는 날에는 학생들로부터 “선생님 오늘 장학사 오는 날입니까?” 하고 묻는 학생이 있을 정도다. 오전동안 수업이 끝나면 교장, 교감선생님과 식당에서 낮술까지 한잔 걸친 장학진은 오후 수업시자기 되면 학생들을 자습시켜놓고 전체 선생님들은 교무실에 불러 모은다. 장학지도라는 평가를 하기 위해서다. 평가래야 장학사들이 일장 훈시조의 연설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장학이란 ‘학생들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교사와 교장을 돕는...’ 게 고전적인 임무다. 그런데 당시의 장학이란 학무를 돕기는커녕 민폐(?)를 끼치는 행사요, 교사들에게 곤욕을 치르게 하는 연중 의례다. 이름은 장학이지만 장학지도는 전혀 장학적이지 못했다. 장학사 앞에서 학생들에게 비굴하게 이중적인 담임선생님의 모습을 보이는 건 또 그렇다 치고 수업시간에 자습까지 시켜놓고 평가회에 참석해야 한다.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작접관련이 없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전남함평교육지원청>

 

교육청의 장학지도는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학교는 ‘장학사’는 전문가요, 교사는 장학사가 되다만 장학사의 부하다. 교감, 교장, 장학사, 장학관이라는 계급사회가 그대로 온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학교라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대접받는 학교여야 하지만 교사보다 교감이나 교장이 또 행정관료가 된 장학사가 더 유능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대접받는다. 이런 풍토에서 유능한 교사는 교감이나 교장으로 승진하고 무능한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게 학교다.

 

7차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교실은 그야말로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수업이나 학생지도의 어려움을 견디다 못해 연금이 되는 햇수만 채우면 명예퇴직을 신청하거나 일찌감치 교감이나 교장으로 승진하기 위한 점수따기 준비를 하는 선생님들이 많다. 나이가 들어 승진을 못하면 무능한 교사(?)로 보이는 이유 때문이다.

 

교사를 보는 학부모나 일반인들의 시각도 예외는 아니다. 교사보다는 교감이나 교장이 교장보다는 장학관이나 교육장이 권위가 있고 높은 사람으로 존경 받기 때문이다. 어쩌다 줄타기 능력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승승장구 장학관에서 시군 교육장으로 승진했다가 퇴임 후 교육감과 같은 선출직으로 까지 출세(?)하는 길을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희망하는 사람들은 많고 승진의 길은 좁은 게 승진의 길이다. 아무나 원한다고 교장, 교감이 되는 게 아니다. 당연히 희소성의 원칙이 적용되기 마련이다. 우리나라 전체 유·초·중등학교 수는 18. 919개교다. 전체 35만 교원 중 교장은 한 학교 한사람뿐이니 승진의 길은 좁고도 험난(?)하다. 우리나라에서 평교사가 교장, 교감으로 승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 한 번 살펴보자. (내일 계속해서 쓰겠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학교 다닐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그때나 지금이나 어쩜 이렇도록 똑같을까요?ㅎ

    잘 보고 갑니다.^^~

    2014.02.27 07:14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그 학교의 교장선생님의 옳바른 가치관 신념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학교는 날로 도태해 지는것 같아요.
    오늘도 보람된 하루 되세요.^^

    2014.02.27 07:14 [ ADDR : EDIT/ DEL : REPLY ]
  3. 또라이교사축출하자

    촌지 거더들이는데만 열중하면서 자리지키기에 급급한 무능한 교사들이 교원평가하자면 민주화 들먹이며 반발하는 골때리는 대한민국 학교.교사들은 학교폭력 본체만체 하면서 학생 성폭행은 빈발하는게 대한민국 학교지.

    2014.02.27 07:42 [ ADDR : EDIT/ DEL : REPLY ]
  4. 멋진 장학사들이 없을까요?
    풍물놀이하면서 꾕과리 치고 북치고 들어오면서 아이들을 위해서 공연하는......

    제가 선생이었고, 교장이 되었고 그다음 장학사가 되었다면 그리 했을 것 같아요.
    하하!~ 아마 선생 초년 시절에 짤렸겠죠?

    2014.02.27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옛풍경들이 떠오릅니다
    보여주기 위한 것들..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야 할터인데 말입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2.27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6. 교사로써 학생을 가르키는 본분도 중요하지만
    교사들의 성취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도 있어야겠군요.

    2014.02.27 09:41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말이 장학사지
    어쩌다 한번 학교를 방문하는 정도로는 탁상행정일뿐이죠.

    그것도 다분히 줄을 세워 잘보이는 교사에게는 승진이 보장되고
    그렇지 않는 교사들은 평교사로서 만족을 하고 말지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2.27 12:48 [ ADDR : EDIT/ DEL : REPLY ]
  8. 다녀간답니다 ^^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2014.02.27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소신 갖고 가르치는 진짜 선생님이신 분이 더 많아요.
    평교사지만....
    승진의 길은 험난하지요. ㅎㅎ

    2014.02.27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평교사와 장학사, 교감과 교장..숫자를 보니, 정말 그렇겠는데요..다음 글을 잘 읽어 보겠습니다.

    2014.02.27 16: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승진에 영영하지않는 이땅의 모든 평교사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2014.02.28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학부모2013. 10. 11. 07:56


「부모와 자녀의 하루 평균 대화시간 35초.

혹시 오늘 하루 자녀에게 건넨 말이

“밥 먹어라”

“공부해라”

“학교 가야지” 등이 전부이지는 않으셨는지요?

마음을 열고 대화해 주세요. 꼭 안아주세요.」

 

 

안동 MBC 라디오에서 나오던 ‘대화’라는 캠페인 중 일부다. 대화가 단절된 부모와 자녀들...

 

요즈음 부모들은 자기의 자녀가 유치원이나 학교에만 보내면 교육이 된다고 믿고 있는 것 같다.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길러 주거나 민주적인 생활훈련부터 생각하는 게 아니라 태어나기 바쁘게 어린이집, 유치원, 영어학원, 피아노학원, 태권도 학원, 미술학원, 음악학원...으로 보내면 부모로서 책임이나 역할을 다 했다고 믿고 있는 부모들도 많다.

 

경쟁시대를 사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놀면 불안하다. 이웃집 아이보다 뒤지는 건 두고 볼 수 없다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00네는 기러기 아빠까지 불사한다는데.... 00네는 원정출산도 마다하지 않는다는데... 00네집 아이는 영어발음을 잘하기 위해 혓바닥 수술도 했다는데....

 

극성 엄마, 치맛바람도 마다하지 않는 엄마들... 100점만 받으면... 일등만 하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성적만 올라간다면... 영재학교에 보낼 수만 있다면, 특목고, 자사고.... 일류 대학에 가야해! 최고가 돼야 해!... 남보다 뒤지는 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엄마들....

 

경쟁보다는 협동을 배우고, 맘껏 뛰어놀면서 각자가 특성을 찾아주는 교육은 불가능한 일일까? 자녀의 개성이나 소질이나 특기 같은 건 무시하고 서울대학을 나와야 해! 의사가 돼야 해! 판검사가 돼야 해! 하면 윽박지르는 엄마들은 없을까? 열심히 노력했는데... 최선을 다했는데 그래도 따라가지 못해 마음이 아픈데... 아버지 엄마가 어린 가슴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하지는 않았을까?

 

 

극성 엄마들... 그런 엄마들일수록 자녀들이 학원이나 학교에서 무얼 배우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학생, 교사, 학부모를 일컬어 교육의 3주체라고 한다. 교육의 주체란 교육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사람을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오늘을 사는 부모들은 학부모로서 해야 할 일을 방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안동 MBC라디오 캠페인문구에서 볼 수 있듯이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의 교육을 포기한 지 오래다. 아니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은 지 오래다. 이 나라에 사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식을 낳아서 유아원, 유치원, 그리고 학원이나 학교에만 보내면 교육이 저절로 된다고 믿고 있다.

 

학교가 무너졌다고 한다. 학교가 무너졌다는 말은 ‘학교에서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시험문제를 잘 풀어 상급학교 그것도 일류학교,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게 목표가 됐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는 부모들이 교육을 하지 못하고 학교에서 교사들은 시험문제풀이를 교육이라고 착각하고, 학생들은 방향감각을 잃고 있다면 학생들은 어디서 사람답게 사는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어른들은... 교육자들은... 부모들은 왜 이런 현실을 계속 모른 채 하고 방관만 하고 있어야 할까?

 

학부모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아이들을 학교에만 보내면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 교육의 주체라면서 학교에는 학부모들이 설 공간이 없다. 아이들을 학교에 맡겨 놓고 살기 바빠 선생님들을 찾아보지 못했다는 미안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학부모들... 자녀교육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내야겠지만 그런 풍토도 분위기도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할 일이 정말 없을까?

 

지금까지 교육당국은 물론이요, 지역 교육청이나 학교는 학부모교육을 제대로 한 일이 없다. 이렇다보니 학부모들은 학기 초 학부모 총회라는 모임에 잠간 얼굴만 내밀고 오면 그게 끝이다. 구경꾼이 된 학부모, 교육위기를 보는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자신은 그런 일과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학부모가 교육의 한 주체라면서 학부모가 학교에서 할 일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운영위원회가 법제화되면서 학부모위원이나 지역위원으로 학교운영에 참가하는 학부모도 있다. 학교운영위원이 되면 학부모나 지역정서를 대표해야 하지만 여론수렴이나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이 없다. 결국 개인의 성향이나 판단에 따라 의견을 발표하고 결정하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어쩌다 담임선생님의 부탁으로 아침 등교지도 봉사활동, 학급급식지도를 하거나 혹은 청소도움이를 하는 게 전부다. 그런데 최근 학교와 교육청 연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교육공동체’에 대한 얘기다. ‘우리교육 2013년 가을호’에 소개 된 김정인 학부모는 ‘학교에 첫발 들여놓기’에서 학부모 참가기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부모는 학교에서 재정적 지원을 하는 활동에만 참여하거나 아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할당된 일을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학부모가 되면서부터 학생, 교사라는 교육주체가 아닌, 학생, 교사, 학부모가 협력하여 교육혁신을 꾀하려는 노력을 시도했다. 학교총회주체도 학교측이 내놓은 안건을 형식적인 통관의례로 끝내지 않고 ‘행복한 학교, 학부모와 함께 합시다’라는 주제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정인인 학부모처럼 학부모가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이나 역할은 허다하다. 학교도서관의 도서위원이 되어 도서관 도우미로 활동할 수도 있고, 학교급식 식자재에 대한 원산지 확인과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급식 모니터링을 할 수도 있다. 방과 후 수업의 교육 내실을 키울 수 있는 방과 후 모니터링, 교과 선정위원회, 교원평가위원회 등 학부모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학교교육관련 위원회에 참가하는 길도 있다.

 

 

교육청에서 하는 상담교육의 도우미로 혹은 교복공동구매의 추진 위원으로, 정규수업시간에 논술수업 명예교사로, 토요 방과후활동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전통놀이나 요리교실, 원예활동 등 노력하기에 따라 그 역할과 영역은 끝이 없다.

 

2013년 경기도에서는 학부모회 조례가 제정되었다.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일체화되어 학부모의견을 수렴하는 민주적인 법제화 기구가 마련 된 것이다. 학부모가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면 학교부모가 봉사자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교육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학부모회가 학년별, 학급별, 기능별로 조직되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부모의 조직적인 재능기부가 가능하게 된다. 교육부는 2010년부터 ‘학부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재정을 지원하고 지원된 제정은 사교육비 경감과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모니터링, 공교육 내실화와 자녀교육지도를 위한 학부모 연수, 내 아이만 아닌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자원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가 교육의 한 주체로서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이름뿐인 임의기구인 학부모회를 의결기구로 바꿔야 한다. 학교가 처한 교육위기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제시하고 결정할 수 있는 주체로서 학부모회. 그것은 ‘학부모회의 법제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를 위해 지역 교육청 단위에서는 조례를 만들 수도 있고 단위 학교에서는 학부모규약을 제정해 교육과정이나 학교운영에 대한 문제를 놓고 토론하고 결정할 수 있는 민주적인 학부모회로 탈바꿈해야 한다. 교육주체로서 학부모가 교육현장에 참여해 학교를 함께 가꿔가지 않는 한 위기의 학교, 무너진 교육을 살릴 수 없다. 학부모가 언제까지 교육위기를 강건너 불구경하듯 할 것인가?

 

- 이 기사는 '말고 향기롭게 201310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학부모들이 아이들 인성교육에 더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판검사, 의사들 중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경쟁구도에서는 승리했지만, 인성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이유죠. 학교와 학부모 간의 연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13.10.11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아이들 영어교육에만 치중하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도 않고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13.10.11 08:09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들 학교 경우를 보면 가끔은 아이들 뒤치닥거리하느라
    존재하는 학부모회는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2013.10.11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 모두 중요하지요
    화창한 가을날,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2013.10.11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내녀부터 학부모가 되는데 강건너 불구경만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2013.10.11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덜컹

    학부모야 뭐 촌지 뜯어내고 학생의 잘못을 떠넘길 책임의 대상으로 보는게 교사의 일반적인ㅅ시각이죠.

    2013.10.11 12:13 [ ADDR : EDIT/ DEL : REPLY ]
  7. 좀 귀찮기도 하더라구요.
    아... 담주엔 방과후 공개수업이 있던데... 안가려고 했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가서 살펴봐야겠습니다. ㅋㅋ

    2013.10.11 13:16 [ ADDR : EDIT/ DEL : REPLY ]
  8.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오늘날 우리 교육의 문제점은 부모가 절반 학교가 절반이 될 정도로 학부모들의 책임은 매우 큽니다.
    오래 전부터 나도 고민한 문제였지만 학부모들과 교사들과의 대화가 없는 교육이란
    어떠한 교육이든 부모가 안심하고 신뢰를 할 수있는 교육이 아닙니다.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기구들도 중요하지만
    한달에 한번쯤은 학교재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과의 만남을 이루어서 부모교육등을 함께 실시한다면
    교사들과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는 않을까...

    2013.10.11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같았습니다. 부모님께 들었던 말은 밥 먹어라. 일어나라 정도였던듯합니다.

    2013.10.11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부모로서 어떤 긴장감을 가져야 하는지 항시 깨우쳐 주시는 군요. 감사 합니다. 전 딸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신 하지만 학교에서의 활동 지원까지는 엄두도 못내고 삽미다. 제가 할 수 있는게 있을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새털 같은 움직임이겠지만 변화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3.10.11 22:23 [ ADDR : EDIT/ DEL : REPLY ]



 

 

☞ 인천의 한 중학교는 시험성적이 오른 학생에게 놀이동산 자유 이용권을 주고 또 다른 중학교는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한 명도 없는 ‘시험 우수반’에게 현금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 경북 포항의 한 초등학교는 '학력인증제'라는 이름으로 6학년 학생들을 세 등급으로 나누어 시험결과에 따라 상품권을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 부산의 한 중학교는 일제고사 대상인 3학년학생들이 화·수·목까지 7교시까지 강제 자율학습을 하기 위해 기타와 배드민턴과 같은 동아리 방과 후 활동을 중단했다.

 

☞ 경남의 사천지역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달부터 매주 토요일 학교에 등교하고 있다. 일제고사를 앞두고 시험문제를 풀이하고 있고, 인천의 한 초등학교는 일제고사에 대비해 희망하는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을 정규수업이 끝난 오후 3시부터 '학력향상을 위한 6학년 특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명박정부가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이하 일제고사)를 표집에서 전집으로 실시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일제고사는 현재 초등학교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현재는 고등학교 2학년)에서 실시하고 있다.

 

교원단체를 비롯한 많은 학부모들이 반대하는 일제고사는 실시 결과 성적은 공개했다. 지자체는 드러난 성적을 두고 책임자를 불러 학력향상 대책을 닦달하고 교육청은 일제고사 성적을 학교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학교가 교육과정을 무시하고 초등학교까지 고 3수험생들 교실을 방불케 된 이유다. 오는 26일 일제고사를 앞두고 위에서 예시한 사례에서 보듯 초등학생들까지 방과 후 문제풀이만 하루 대여섯시간씩 밤늦게 까지 학교에 잡혀 있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전국단위 학력고사는 오는 26일로 다섯번째다. 일제고사를 앞두고 학교가 시험공화국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 중 "자율학습 실시 전에 자율학습 동의여부는커녕 '자율학습의 결석이나 조퇴조차 자유롭게 할 수 없을 정도다. 학습부진아라는 이유로 친구들이 하교한 교실에 잡혀 문제풀이를 하는 학생들은 교육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문제풀이 기계로 만들고 있다.

 

말로는 수요자중심의 교육이라면서 거의 대부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은 안중에도 없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야간자율학습과 방과후 학교, 보충수업 등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학습에 대해 강제로 동의서를 써오게 하는 등 파행적인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 학교에 따라서는 생활기록부를 나쁘게 써 주겠다고 협박하고, 시험 범위 진도를 나가는 등 정규수업 이외 학습을 하지 않는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학교가 이지경인데 이를 감시·감독해야 할 교육청은 무얼 하고 있을까? 지난 연말 충북의 한 장학사는 이메일을 통해 문제지를 학교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하고, 어느 장학사는 교육장이 야간 학습학교를 불시 방문할 예정이니 참고하라며 협박과 위법을 자행하고 있다. 경북 교육청은 일제고사 성적 향상 유공교사에게 10만원권 상품권과 해외연수를 미끼로 성적향상을 독려하는 등 교육청이 나서서 오히려 비교육적 행위를 조장했던 일도 있다.

 

일제고사는 교육이 아니다. 교육은 없고 문제풀이만 하는 학교. 6월 일제고사가 가까워지면 학교는 교육은 뒷전이고 점수 올리기에 혈안이 돼 정규교육과정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학력을 알기 위해서라면 전수조사가 아닌 표집검사로도 충분하다. 

 

수요자중심의 교육이라면 당연히 시험에 응하지 않는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하고 대체 프로그램과 체험학습도 허용해야 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암기한 지식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력과 정보·기술을 이용하는 능력이다. 지역 간, 학교 간, 교사 간, 학생 간의 서열을 매기는 일제고사로 어떻게 21세기를 살아 갈 창의적인 인간을 길러낼 것인가? 

 

 이미지 출처 : 전교조 홈페이지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바라기

    커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쌓이게 시험결과에 삼금을 준다니.
    이런 교육 방식은 저는 절대 반대 합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6.09 06:39 [ ADDR : EDIT/ DEL : REPLY ]
  2. 상금...서열...
    아이들에게 족쇠인데 말이죠.

    잘 보고가요

    2012.06.09 0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무조건 반대.... 제가 힘만 있다면... 확~~~ 이런 기분이 드네요...ㅋ

    2012.06.09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성적 지상주의...정말 싫습니다.
    무슨 학교가 입시 학원도 아니고....

    2012.06.09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절대로 창의적인 인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제도이죠

    2012.06.09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헐..시험시험..
    이러다 정말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학습들 다 놓치고 말죠.


    모든게 성적위주로 평가되는 현실
    너무도 싫습니다.
    샘님 올만에 다녀갑니다.
    건강하시지요?

    2012.06.09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상품을 주다니. 앞날이 불보듯 뻔합니다

    2012.06.09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른들이 더 심각한 정신세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은 뻔한 세상이죠.

    2012.06.09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자기 자식들을 그렇게 가르쳐왔나보죠..
    성적오르면 게임기 사줄께..하면서요.
    이게 놀이공원에서 공연하는 동물들에게 묘기부릴때마다 생선 한토막씩
    던져주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인격을 가진 학생들을 성적을 위한 동물 취급이나 하고
    정말이지 한심한 어른들입니다.
    그래 니들 자식은 인간이 아니라 동물이다. 그러니 그렇게 길러라 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2012.06.09 14:06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예솔개

    백년지재계..교육이 미쳐가고 있다...교육은 행복을 위한것인데...돈으로 사라니...어이없다

    2012.06.09 14:07 [ ADDR : EDIT/ DEL : REPLY ]
  11. 박본좌

    사비로 그렇게 진행하는건 나쁠게 없다고 생각함
    지돈 지맘대로 쓴다는데
    다만 공금 을 가지고 그렇게 쓰는건 매우나쁨
    여러 학생들 에게 공평히 쓰여야 할 돈이 특정 학생들 에게만 집중 된다는건
    사회의 나쁜점 을 미리 학생시절 에 까지 경험 시켜줄 필요는 없을듯

    2012.06.09 17:21 [ ADDR : EDIT/ DEL : REPLY ]
  12. eee

    ㄷㄷ 초딩도 일제고사치냐??일제고사는 고딩만 치는줄 알았는디 초,중학교 일제고사 전국고사가 중요한가?? 고등학교가 좀 중요하지. 그리고 각학교에서 전교 1등들 뽑아서 전액무료로 용돈까지 줘가면서 해외여행보낸다던대 우리학교도 정해졋음

    2012.06.09 18:50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지금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센들 교수가 쓴 What Money Can't Buy.를 읽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 미국에서도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그래서는 안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2012.06.09 18:57 [ ADDR : EDIT/ DEL : REPLY ]
  14. 허울

    교사에게 실적을 강요한다는 말은 결국 학생에게 성적을 강요한다는 것과 같은 말아닙니까???

    2012.06.09 20:53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ㅁㅁ

    위에 어떤 분이 마이클 샌델 교수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쓰셨는데 센댈교수가 인용한 자료로서는 확실히 교육효과가 있는 제도입니다.

    2012.06.09 22:11 [ ADDR : EDIT/ DEL : REPLY ]
  16. realsmart

    문명의 발전은 3보 전진 2보 후퇴라는 말이 있는데
    대한민국은 3보 전진하고(IMF전까지) 10보 이상 후퇴하고 있는듯.

    2012.06.09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17. ㅇㄹㅈㄴ

    아 이 시험은 정말 말도 안되는 시험이에요. 국가수준 학력평가라니요. 국가수준이 대체 뭐가 국가 수준이란 말인지...그 국가 수준은 대체 누가 정하는 것인지...시험 자체도 이 모양이거니와 더 가관은 그 결과로 학교를 평가한다는 겁니다. 그걸로 학교를 평가하니 관리자(교장, 교감)들은 미흡 학생이 없어야 좋은 점수를 받겠죠. 미흡 학생은 또 다시 모래위에 집을 짓듯이 문제만 푸는 연습을 하고 결국에 또 기초 학력 미달에서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정말 근본적인 문제가 뭔지도 모르고 결과만 보고 평가하려는 권위적인 발상은 이 정권이 끝나야 없어지는 것인지...

    2012.06.10 01:31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ㅋㅋ

    1등으로 대학 과수석입학하더니 졸업할때 꼴찌 매달려 졸업하는 애들 많습니다..ㅋㅋㅋ그것도 몇년더 걸려서..

    2012.06.10 01:31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ㅇㅇ

    이런 경쟁교육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친구 왕따시켜 자살하게 만들죠...학교는 피해자를 지키지도 못하고 피해자 나무라고 전학강요..
    자퇴하는 학생들도 같이 늘어나는데 왕따 자살 자퇴가 게임탓인줄 아는 현 교육당국이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자퇴와 더불어 증가하는게 유학이고 기러기아빠 양산하는데 현 교육시스템이 있습니다..
    기러기아빠 예전부터 있었죠...20년전부터...그때나 지금이나 교육시스템 똑같습니다..결국 학교서 왕따문제나 일어나 학생자살하고 이런 교육을 견디지 못한 학생들은 자퇴하는 일만 발생하는데 정부는 이런 교육문제를 개혁할 생각 없고 게임탓과 자퇴를 막을려고 자퇴숙려제 만들어서 학생을 더 통제할려고 합니다..
    숙려제는 있어봤자 자퇴하는 학생 막지도 못합니다...있어도 자퇴할 학생은 계속하겠죠...
    요즘 깨어있는 부모들이 늘고있어 자녀가 자퇴하는거 막지 않습니다..그리고 유학 아니면 대안학교를 보내는데 전에 그런 부모와 자녀인 학생에게 상처줄 일이 생겼는데 대안학교때문에 모텔이 영업을 못해 공무원이 대안학교 폐쇄하라고 뉴스에 나왔죠..
    덤으로 출산율 떨어지는거 교육당국의 정책도 한몫합니다.이런 상황서 자퇴율 떨어뜨리고 출산율 올리는건 코미디죠..

    2012.06.10 05:17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1. 12. 8. 06:29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인터넷포털사이트에 ‘여교사를 놀리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을 찍은 영상’이 유포되기 바쁘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뉴스보도에 따르면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4분 25초 분량의 문제의 동영상은 2년 전 부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선생님이 학생을 혼내자 꼬박꼬박 말대꾸하며 교사를 놀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여교사가 남고생 A군을 혼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교사 : “내가 언제 쳤어”
학생 : “선생님이 저 여기 싸대기 쳤죠. 얘들아 싸대기 쳤어 그렇지?”

교사 : (복도로 나가라고 지시)
학생 : “저 틀린 말 한 적 없죠? 근데 뭘 잘못했기에 나가야 돼요?”

교사 : “한심하다”

학생 : “선생님도요”(학생들은 함께 웃고 있다)

교사 : "선생님도 처벌 받을게. 너도 벌을 받아야 돼. 나와 학생부 가자고!"

학생 : "왜요. 제가 뭘 잘못 했는데요. 제가"

교사 : (화를 참지 못하고...) "개**..." (욕을 한다)

학생 : (반 아이들은 "오∼"하며 환호성)

교사 : (환호한 다른 학생을 지적하자...)


다른 학생 : "하던 일이나 하세요"

대충 이런 내용이다.

이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네티즌과 언론의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여교사 농락 동영상 충격... 무너진 교권....’
‘여교사 농락 동영상‥'더듬이 체벌인가?'’
‘무너진 교권? 여교사 농락 동영상 충격! ’
종이신문의 뉴스들도 비슷한 논조다.
‘여교사 농락 동영상에 “체벌 부활-체벌 불가” 의견 분분’
'여교사 농락' 동영상 유포…땅에 떨어진 교권 '충격'
‘여교사 농락 동영상 충격...교실은 이미 죽었다.’
‘여교사 농락 동영상 '충격', "교권이 바닥을 쳤구나…"’
이런 논조다. 언론의 시각은 교권이 무너진 교실을 개탄하거나 "요즘 애들 진짜 무섭다", "저렇게 개념없는 학생들이 있다니 문제다"... 이런 투다.

이 동영상은 2년 전 있었던 일로 학생은 이미 졸업을 한 생태이고, 교사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 사건이다.

이 동영상은 처음 인터넷에 올라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난 기분은 착잡했다. 누구나 그런생각이 들겠지만 '어떻게 이럴수가...?'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이건 교육을 하는 교사가 아이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의 관계가 아니라 시장판에서나 볼 수 있는 쌈질 수준이다. 교육을 하는 교사의 수준이나 가르침을 받아야하는 학생의 태도가 아니다. 
 
교사에게 덤비는 학생의 태도도 그렇지만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의 태도 또한 인권이나 심리학을 공부한 사람같지 않다. 찌라시 언론의 논평같은 그런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하면 문제의 본질은 그게 아니다. 지금 학교의 교실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와 비슷한 일들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 

처녀선생님을 보고 " 선생님 가슴이 왜 절벽이예요?"

엄마뻘 되는 여선생님에게 농담 따먹기를 하자는 학생이 있는가하면 아버지뻘 되는 선생님에게
 

"쌤 Sex가 뭐예요?"   

이런 질문까지하는 겁없는 학생도 있다.
지금 수능 끝난 3학년 교실은 정말 교육하는 곳인가? 

기말고사가 끝난 교실은 차마 교육하는 곳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현상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분명히 앞에서는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시간 내내 잠을 자는 학생이 수두록하고 휴대폰을 꺼내 문자를 보내거나 거울을 꺼내 얼굴을 다듬고 있는 학생도 있다.

이런 학생 못봐주는 성질 고약한 선생님(?)이 지도라도 하겠다고 나섰다가는 문제의 동영상과 비슷한 현상이 연출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런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이런 현상이 어제 오늘의 얘긴가? 아니 갑자기 못된 학생 한 둘이 나타나 연출하는 현상인가?


동영상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찌라시 언론들의 보도 태도를 보면 조용한 교실에거 어느날 문제학생이 나타나 교권이 무너지는 장면이니 버릇없는 학생의 태도에 경악한다느니 하는 논조로 몰아가고 있다. 교실은 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런 평가가 옳게 보인다. 학생에 대한 저주 섞인 욕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인민재판이다.  

문제의 본질은 그게 아니다. 학생이 교사에게 막말을 하거나 머리채까지 잡는 현상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네티즌이나 찌라시 언론들은 난리 법석이다. 문제의 본질은 덮어두고 현상을 보고 십고 또 십는다. 문제의 본질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거나 재발을 막기 위한 처방을 내놓는 언론은 찾아보기 어렵다.

사건의 본질은 학교가 교육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과부를 비롯한 지역 교육청에서서는 전국단위 일제고사를 치른 후 어는 시도가 몇등이라며 일제고사 점수가 높은 지역이나 학교가 교육을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수치로 나타난 점수는 지식교육이요, 숫자로 나타내지 못하는 교육의 한 축은 인성교육은 따로 있다. 점수를 마치 교육의 결과로 호도하는 건 교과부나 언론들의 무지의 소치거나 고의로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인성교육이 없는 교실은 교육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지식교육 평과결과로 서열을 매기다보니 저런 학생은 언제든지 나왔고 얼마든지 나올 개연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놓고 마치 새로운 사실이라도 되는 것처럼 떠드는 언론은 상업주의로 포장되었거나 문제의 본질도 파악 못하는 한심한 언론들이다.

학교가 인성교육과 지식교육을 제대로 해 교육목적을 제대로 달성하고 있다면 그런 일은 있을 수도 없다. 물론 사소한 문제.. 예를 들면 이 동영상에서 나타나는 여교사는 학생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부족한 초보교사라는 느낌이 든다든지, 학생의 언행이 예의가 없어도 너무 없다는 것 같은 문제는 개인의 잘못도 문제지만 교육정책이나 우리사회가 함께 만들어 놓은 결과가 아닐까?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문제가 이지경이 된 원인은 무엇일까? 분명한 사실은 학생개인의 부도덕성, 교사의 무능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가정에서 기초 생활지도의 부재에서부터 사회적 환경... 다시 말하면 상업주의에 찌든 만화방, 게임방, 텔레비전이며, 영화며... 점수를 교육으로 착각하는  교육에 대한 교과부의 무지, 입시위주의 교육, 교사양성과정에서 교사의 인권에 대한 교육부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이런 ‘여교사 농락사건’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반성해야 할 당사자는 학생뿐일까?

이 사건의 원인제공을 한 사람... 학부모는 물론, 교사와 교과부 그리고 학생들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세상이 함께 저지른 사건이지 학생 개인이나 교사만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교육의 공급자인 교과부와 학교, 교사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제 2, 제 3의 ‘교사 농락사건’은 언제든지 제발할 수밖에 없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오늘

    근본적인 문제는 예전부터 대한민국 사회가 일하고 돈버는데 미쳐있기 때문입니다.
    부부 맞벌이로인해 아이들이 병들고 희망이 사라지는 겁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2만불의 나라입니다. 근데 일하고 돈 받는 수준은 8천불짜리 나라입니다.
    노동자의 소득수준과 근무시간이 개선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이런 일들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불만제로보니 아이들 유치원비가 월 평균 70만원대이던데 왜 아이들을 맡길 수 밖에 없는지는
    자명한 문제입니다. 유치원 부족하면 유치원 늘리는게 아니라 부모 한명의 소득으로도 부족하지 않은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해주면 되는것인데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있어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건지, 알아도
    일부러 그렇게 하는 건지...

    2011.12.08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가 보기에는 지금의 학교 수업 자체가 문재입니다.

    2011.12.08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견

    한국의 교육 시스템 문제. 분명 있지요. 하지만 그런 식으로의 유추라면 모든 사건 사고는 '시스템의 근본 부터 고쳐야 한다'라는 본질적이지만 '그러기 위해서 부모도 선생님도 잘 해야겠다'라는 정도의 현실성 없고 구체적이지 못한 비판에서 그칠 확률이 큽니다. 너무 포괄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죠. '잘못된 시스템'이 문제의 본질이 될 수는 있을 지언 정 '그럼 어떻게?'에는 누구도 답을 못하는 모양새가 되고마는 꼴입니다.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도 모두 동의하시다시피, 물론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누가 보아도 '정상'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경험한 한국인이라면 그 사실을 과연 모를까요. 다만, 표면적으로 들어나는 저런 '비정상적인 학생'과 교사와의 동영상으로 '시스템 문제'를 논한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 일반론에만 치우친 과장된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사건을 바라보면서 '이 사건의 근본은 사회가 병들어 있기 때문이다'라는 식으로라면 본질을 분석하여 총체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자칫 벌레 한 마리 잡으려고 집 태우는 꼴이 되기 십상입니다. 당연히 집을 태워도 벌레는 반드시 다시 생깁니다.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라는 말에는 백 번 만 번 동의하지만, 실재 지인들의 증언을 들어보더라도 저 상황은 '선생, 학생 모두 잘못'이라는 양비론과 '시스템의 문제로 저 학생이 저렇게 되었다'라는 분석까지 할 필요도 없는 '극단적으로 무례한 학생이 정상적인 선생님을 미치게 만드는 장면을 보여주는 동영상'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오히려 더 '본질'에 가까운 분석이죠.

    2011.12.08 13:40 [ ADDR : EDIT/ DEL : REPLY ]
    • 학생이나 학교가 잘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이런 경우는 비슷한 형상이 계속 나타나잖아요?
      분석해 들어가면 결국 제도의 문제이고 제도의 문제는 실정법으로 안되지요.
      예를 들면 성차별 같은 문제가 그렇지요.
      성이 상품화된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풀면 풀리기 어렵지 않을까요?
      결국 자본주의라는 제도의 한계라고 진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준비를 하는 곳이 아니라 진까 삶을 가르친다면 저런 현상은 서서히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다.
      철학을 가르치는 학교라면요...

      2011.12.08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 '이견' 님의 의견이 마음에 닿아 몇 자 적어봅니다.
      [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말입니다.]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은 그저 일부라는 거죠.
      그래서 저 동영상 하나를 보고 한국 교육계를 저울질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의 경우 친지 중에 중학교 교사가 있습니다.
      애들이 치마를 들치거나, 넘어지게 하거나,의자에 불을 지른 경우도 있었답니다. 그저 은퇴하기만을 학수 고대한다죠. 그 사건 하나로 독일 교육을 대변하기
      어려운 것처럼, 저 동영상도 교사의 자질이 좀 없어보이는 것 같이 느껴질 뿐이고, 어이가 없다 정도입니다.
      집에서 아이들이 부모에게 형제자매들에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에도 우린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우리 사회의 단면이죠.

      2011.12.09 00:11 [ ADDR : EDIT/ DEL ]
  5. 물론 반성해야할 당사자는 학생뿐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돌출행동이라기보다는 사회구조적인 문제이니 더 손대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노력의 기미도 보이지 않아 더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교단에 서는 저로써는 선생님 학생 그리고 학생들 모두에게 실망과 안타까운 마음을 접을 수 없습니다.

    2011.12.08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읽으면서 내내 너무 공감하게 됩니다.
    정말이지 이런 언론의 태도야말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해결의 단초도 제공하지 못하는 비겁한 처사입니다.
    정말 한국교육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
    교사와 학생의 싸움을 부추기는 이런 보도행태보다,
    (최소한 여기에 추가하여)
    교사를 교사답게 내버려두지 않는,
    얄팍한 상술에 놀아나는 교육현실을 짚어낼 수 있어야 하겠지요.
    정말 '김연아'같이 개인의 노력과 재능에만 교육을 맡겨두는 이 나라의 미래가 참 불안합니다...

    2011.12.08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실비단안개

    선생님과 좀 다른 시각일 수 있는데요, 가정의 붕괴가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미 오래전에 핵가족이 되었기에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생활을 요즘 아이들은 경험하지 못하기에 가끔 오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귀찮은 존재로 여길 수 있는데, 예전처럼 대가족이 함께 생활한다면 인성은 어느 정도 길러진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주택은 있어도 가정이 없다시피 한데요, 가정이란 온 식구가 정을 나누는 곳입니다.
    아빠는 하루종일 일 해야 하며, 엄마들 또한 비슷한 현실이며, 가정이 아닌 좀 더 넓은 아파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정을 붙일 곳이 없습니다.
    좀 불편하더라도 적당한 크기에 만족하며 자녀들과 이마 맞대고 밥을 먹는다면 아이들은 보다 아이답게 자랄 것입니다.
    (어른들은)공부해서 남 주나 하며 아이들을 새벽부터 내쫒아 늦은 밤에 돌아 오게 합니다.
    식구들이 언제 함께 밥을 먹었는지 알 수도 없는 게 현실입니다.
    어느 순간 피해자도 될 수 있고 가해자도 될 수 있는 우리는, 모두 시대가 낳은 기형아들입니다.

    2011.12.08 14:58 [ ADDR : EDIT/ DEL : REPLY ]
    • 시대가 낳은 기형아...!
      그렇군요.
      참 공감이 가는 표현입니다.
      그것도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은....
      모두가 희생자가 되는 교육... 그 교육으로 무너지는 아이들. 교사, 학부모... 그래서 우리교육을 우민화교육이라고 하더군요.

      2011.12.08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8. 삼일오

    부모는 애 한 둘만 낳아 제자식 귀한줄만 알지 돈만 쳐 발라서 사회에 불량품을 내 놓고 있다.
    사실 보무노릇 할 근본이 안된 철부지 부모도 많다.

    가정과 사회는 경쟁력 능력 키우기 사육만 있을 뿐 교육은 없다.

    정권은 한심한 노욕에 쩔은 철부지 늙은이들 권력 놀이에 이권 나눠 먹기에 나라도 팔아 먹을 기세고,사회는 먹고 살기 과잉경쟁에 바쁘니 삶의 질은 후진국 왜 사는지 고민이 없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이러다 진짜 북한 보다 더 빨리 망하고 만다.

    2011.12.08 15:08 [ ADDR : EDIT/ DEL : REPLY ]
  9. aaa

    교사가 아니라 여교사의 문제다.국방의무회피자가 학생을 가르치는게 얼마나 웃긴일이냐?남학생들도 그사실을 알고 우습게 보는거지.이게 바로 자연도태라는거다.ㅋㅋㅋ

    2011.12.08 15:3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 학생 같은 사람이 또 어른이 되고, 그 어른이 된 아이도 우리와 같이 독같은 말을 하게 될 겁니다.
    마치 자신은 아니 었다는 듯이. 과거는 지나가 버리면 지워 버릴 수 있습니다.
    선생 이든 학생 이든 현재 어떻게 자신이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2011.12.08 15:5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참교육님 말씀처럼 가정,학교,국가가 모두 생각하고 노력해야할 부분이군요 ㅠㅠ

    2011.12.08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하모니

    참교육님의 시스템적 접근론 때문에 애꿎은 만화방 피씨방 티비가 사건의 주범으로 몰리는군요. 학벌탓 자본탓 사회탓하믄 당사자들은 편하죠. 책임이 없다는 소리니깐!! 교사의 무능력에 기인한 이번사건에 대해 참교육님은 면제부를 툭 던져주는 글을 쓰셨습니다.

    2011.12.08 17:4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음...

    입주위주의 공교육을 개선하고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의 마인드도 바뀌고 사회전체가 바뀌어야하는 총체적인 시스템 변화도 필요 하겠지만 그건 굳이 저런 영상이 퍼지지 않았어도 당연히 진행되어야 것들 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체벌이 당연시 되고 훨씬 교권이란것이 강한 시절에도 저런 상황은 벌어졌었기 때문입니다..다만 스마트폰이 없고 인터넷이 없어서 이슈화 되지 못햇을 뿐이죠..일단 상황상황마다 개별적인 특성을 파악해야할 필요가 있고 거기에 맞게 사후대처를 해야하는 것이 맞다라고 봅니다..화재예방 교육을 하고 발생햇을때 어떻게 대처하고 대피하는지 모의 훈련도 하는 마당에 그보다 더 자주발생할수 밖에 없는 교실에서의 저런 상황에도 당연히 대처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일반적인 학생들의 심리를 잘 알고 일반적으로 벌어질수 있는 교실에서의 상황을 몇가지 유형화 해서 메뉴얼화 하고 대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수 있겠죠..그리고 상담교사의 역할과 활용도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겠고 교사들은 자신이 학생보다 상급자라는 생각이 아니라 학생은 자신과 동급자라는 생각이 필요하고 다만 훨씬 어리고 많은 또래들과 같이 있기 때문에 훨씬 쉽게 상처받을수 있고 훨씬 쉽게 영웅심에 휩싸일수 있다라는 것을 알아야 할거라고 봅니다..본문의 상황도 그 학생이 단순히 개념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영웅심에 휩싸여서 발생한 부분도 있기 때문이죠...

    2011.12.08 20:16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핵심을 꿰뚫는 분석이십니다!

    2011.12.08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가슴아픈 현실이예요.
    우리나라의 교육은 너무 총체적인 위기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2011.12.09 08:2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상상

    정말 우리의 교육이 걱정이된다.
    당근만 있고 채찍이 없는 우리의 교육 정말 답답하고
    서글퍼진다

    2011.12.09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인성교육과 지식교육
    이 내용을 배우고 갑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2011.12.09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18. 보시려나 모르겠지만

    위에 '이견'님 글은, 어떤 문제의 원인을 너무 크고 넓게 보고서 진단을 내리면, "우리 모두의 책임~"...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달라질 게 아무 것도 없단 말씀 같네요.
    다수에게, 대중들에게 책임을 묻게 되면, 책임감이 나눠지는 효과(?)로 인해 자신에겐 별반 큰 책임이 없는 것처럼 대중이 느낀다잖습니까? 히틀러시대의 독일국민처럼 말이죠. 자신은 하고 싶지 않지만, 모두가 참여하기에, 위에서 시키기에 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식의 생각을 개개인은 가질 수 있을 거란 지적이 아닌가 싶단 겁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주장하는 바가 정곡을 찌르는 개인책임과 함께 사회시스템을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 지를.. 그런 얘기가 반드시 나와줘야 옳은 지적과 사회를 바르게 고쳐나갈 원동력이 생긴다는 거랍니다.

    그러고보니, 선생님 글에 이런 류의 댓글이 유독 많이 달려서 많이 읽어봤었던 거 같은 데... ^^
    암튼, 시스템도 시스템입니다만, 기타 다른 부분도 좀.. 현장에서 바로바로 실행할 수 있는 부분도 반드시 지적돼야할 듯 싶습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거 같네요!

    2011.12.09 13:37 [ ADDR : EDIT/ DEL : REPLY ]
  19. 방탕

    가정에서 아버지라는 것이 계집 끼고 술쳐먹고 허구헌날 난봉질인데

    아들이라는 것이 제대로 풀리겠는가?

    풀리다면 그게 기적이지.

    2011.12.17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20. ㅁㅈㅇ

    선생이 만능은 아닙니다
    한국의 선생들은 학생의 교육뿐아니라 지도도 도맡아서 해야하죠
    다른어느나라도 담임선생혼자서 일들을 다 하지 않습니다
    담임이나 교과목선생이하는일이 따로있고 학교의 위계질서를 지키는 선생이 따로있습니다
    이문제는 이성을 잃은 선생도 문제지만 대처를 미흡하게 하거나 윗권력층의 명령대로만 교육체계를 개판으로만들어버린 교육청과 교육부에 있죠
    세상어느나라도 선생의 교권이 이렇게 무너진 곳이 없고 학생이 저렇게 막나가도 제대로 대처못하는 선생도 없습니다 .학생인권이 있다면 선생의 교권도 같이 따라 줘야하는데 현재 한국의 교육문화는 학생인권만 보호 하고있죠 이놈의 나라수장뜻때문에요

    2012.03.04 16:30 [ ADDR : EDIT/ DEL : REPLY ]
  21. 공자왈왈

    우습네요 ㅡㅡ풉

    2014.02.05 19:5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