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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목표5

학생들에게 민주주의부터 가르쳐야합니다 교과서를 열심히 가르쳐 일류(?)학교에 진학을 많이 시켜주는 교사가 ‘능력 있는 교사’, ‘훌륭한 교사’로 인정받고 존경받는 학교문화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게 별로 없다. 무엇이 급변하는 시대에 학교를 변화의 사각지대에 가두어 두고 있는가? ‘하복 블라우스 안에는 무늬가 없는 흰색 속옷을 갖춰 입는다’ ‘무늬 없는 흰색 속옷을 제외하고는 벌점을 부과한다’ ‘여름에는 흰색 양말을, 겨울에는 검정 스타킹에 검정 양말만 허용’하고.... 지난해 문장길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이 서울시 여중·여고 129곳의 학칙을 전수조사했더니 시내 여중 44개교 중 9개교(20.5%), 여고 85개교 중 22개교(25.9%), 총 31개교에서 아직도 속옷의 착용 여부와 색상, 무늬, 비침 정도를 규정하.. 2022. 7. 9.
사교육중독에 걸린 엄마들... 누구 책임인가? ‘한국 학부모의 98%가 아이들에게 사교육 시킨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지난해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 전국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학부모는 전체 학부모의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로는 ‘남보다 앞서게 하기 위해서’(24.6%)와 ‘남들이 하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해서’(23.3%) 사교육을 시킨다는 학부모가 가장 많으며 그밖에 '자녀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위해(19.5%)', '경쟁 위주의 교육에 대한 불만(19.2%)', '외국어 학습을 위해(18.8%)', '보다 우수한 교육을 위해(16.2%)' 등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초중고 교육 내실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과제로 ‘학벌 위주.. 2020. 1. 21.
훌륭한 사람, 공부만 잘하면 되는가? “공부를 왜 하지? 학교는 왜 다니지?”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면 백이면 백 하나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요...”라고 대답한다. “훌륭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라고 다시 물어 보면 ‘대통령, 국회의원 혹은 의사나 판검사, 대학교수...’ 들이다. 틀린 말이 아니다. 어쩌면 이런 사람들 중에 불의와 싸우며 정의의 편에 서서 눈물겨운 싸움을 해 준 덕분에 이 나라가 이 정도의 자유와 민주를 누리고 사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아이들 대답은 그게 아니다. 아이들은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돈이 많으면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하긴 부모들이 그런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고 자기 자녀들에게 귀가 아프도록 말했으니 왜 그런 사람이 훌륭하게 보이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모두 훌륭한 일을 하는 .. 2016. 4. 27.
인권조례 시행되면 정말 교권이 무너질까? “내가 왜 이 위에 섰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이 위에 선 이유는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려는거야.이 위에 서면 세상이 무척 다른 각도에서 보이지.믿기지 않는다면 너희들도 한 번 해봐. 어서 어서.어떤 사실을 안다고 생각할 때 그것을 다른 각도에서 봐야 해.틀리고 바보같은 시도일지라도 시도를 해봐야 해."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의 주인공 키딩선생이 교실에 들어가 책상위에 서서 학생들에게 한 말이다. 키팅선생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수준에서 세상을 만나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한계를 극복하도록 이렇게 가르친다.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가 주는 감동을 오랫동안 잊지 못했을 것이다. 일류대학이 공부의 목적이라는 고정관념에 얽매여 .. 2015. 9. 22.
시험문제만 풀이하는 학교, 우민화교육 아닌가? "여러분의 학교엔 진정 배움이 있습니까.“ 진주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다운 학생이 학교를 향한 저항이다. "경쟁만 남은 배움 없는 학교에 있을 수 없다"며 학교를 뛰쳐나와 학교 앞에서 20여일동안이나 1인 시위를 하던 김다운양.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꼭두각시가 아니다”, "자식의 재능은 무시한 채 1등만을 강요하는 부모님께, 1등만을 강요하게 만들고 제대로 된 교육은 실시하지 않는 국가에게, 주입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사고를 굳히면서 창의적 인재 운운하는 학교와 국가의 모순을 고발한다."고 썼다.  김다운양 페이스 북에서>  김다운 학생의 고발을 교사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을 양육하는 이땅의 부모들, 내일의 주인공이 될 2세들.. 201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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