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교과서의 역사2

학문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 셈인가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의 교과서 국정화시도는 끊질기도고 집요하다. 그러니까 1973년 국정체제로 바뀌게 된 것은 민자당 YS 정권 시절이다. 1991년 노태우의 민정당, 김영삼의 민주당, 김종필의 공화당이 3당 합당을 통하여 만든 그 민자당이 정권을 잡은 1994년 국정을 겸인정제로 버ㅏ꿀 것을 결정, 1996년부터 국정교과서를 폐지, 검인정교과서가 도입된 것이다. 그 민자당이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을 거쳐 현재의 새누리당으로 이어져오고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김영삼 정권 후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통합) 사회와 세계사, 근현대사, 국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정교과서가 폐지되고 단계적으로 검인정 교과서로 바꿔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국정교과서를 폐기를 결정하였던 그 민자당의.. 2015. 10. 25.
국영수만 잘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국정교과서 문제가 사이버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검인정교과서로 된 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겠다는 시도를 하면서 부터다. 교과서란 무엇이며 국정교과서로 바꾸면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자.  교과서란 ‘교육받을 때 쓰는 책’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수학능력고사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현실에서는 교과서는 곧 금과옥조요, 삶의 지침서다. 어떤 교과서로 배우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관이 다른 인격자로 길러낸다. 더구나 철학이나 사관이 없는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교과서란 교과서가 곧 절대 진리다.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는 ‘1종교과서인 국정교과서’와 ‘2종교과서는 검인정교과서’ 그리고 ‘자유발행제’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정교과서와 검정교과서를 병용해 사용하고 .. 2015. 9.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