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다른 말로 ‘사회화’라고도 한다. 사회화란 사람이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사회 구성원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가치, 기술, 지식, 규범 들을 학습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인간은 사회화를 통해 인간다운 품성과 자질을 획득해 나가며 사회적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 현대식 학교교육기관이 등장하기 전에는 가정이 그 기능을 감당했다.



사회화는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사람들은 교육이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전유물’일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교육이란 공교육기관 이전 엄마의 배속에서 이루어진다. 태아교육을 중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교육이란 태아단계에서 엄마의 체온을 느끼고 엄마의 정서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이다. 모유를 수유하면서 사랑과 안정감을 체득하고 좋은 것과 싫은 것과 같은 정서를 배운다. ‘흥분, 고통, 불쾌감, 불안, 분노, 웃음, 기쁨, 고통, 사랑, 즐거움, 노여움, 혐오, 두려움, 열등감...과 같은 감정, 생각...과 같은 정서가 형성되는 것이다. 흔히들 교육이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이렇게 태아단계에서 또 가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개인적인 감정인 정서는 사회적인 존재로 성장하면서 ‘관계’의 단계로 발전한다. 부모와의 관계, 형제간, 친구간, 이웃간..으로 삶의 외연이 확대되면서 차츰 공동체 생활에서 필요한 규범을 터득하게 된다. 관계의 학습은 이렇게 공동체 생활에서 필요한 생활습관이며 규칙을 정하고 지키는 훈련, 약속을 어기면 안 된다는 습관, 왜 남에게 피해는 주면 왜 안 되는지, 휴지를 버리는 것이 왜 나쁜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방법과 지혜를 스스로 터득하기도 하고 가정을 통해 학습하게 된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 엄마들은 유아원이나 어린이집부터 찾는다. 아이들의 교육은 교육전문기관에 맡겨야 한다는 선입관이 이런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 맡겨야 교육이 가능한가? 전문가들은 ‘생의 첫 몇 년간...’이 성격형성의 결정적 시기라고 한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의 저자 중앙대학교 김누리교수는 교육이란 ‘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개성을 가진 존재로 자라나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교육을 통해 ‘행복에 대한 감수성을 갖도록 하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교육은 공교육기관인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통해서만 가능할까?

정서교육은 놀이를 통해 얼마든지 가능하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고 알고 있는 부모들... 교육을 문자 학습이나 전문기관을 통해 학습된다고 믿는 부모들이 많지만 우리 선조들은 놀랍게도 세계 그 어떤 나라도 감히 흉내 내지 못한 가정교육학습법을 터득해 생활 속에서 실천했다. 오늘날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잊고 있지만 옛날 어른들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도리도리', '곤지곤지', '지암지암(잼잼)', '짝자쿵(작작궁)'과 같은 ‘단동십훈’으로 아이들을 길러 왔다.


<이미지 출처 : 브레인원드 뇌교육부모교육에서>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는 얘기는 불행한 일이다. ‘관계’의 교육은 공교육의 전용물이 아니다. 가족간의 관계는 자라면서 친구와의 관계에서 사회성을 베우게 된다, 학교에서만 사회성이 형성된다고 믿는 부모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우정과 믿음, 의리나 질서의식, 인내심, 양보와 타협...과 같은 정서를 체화하게 되는 것이다. 놀이를 통해 규칙과 질서의식을 배우고 약속의 소중함과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은 또래집단을 통해만 가능한 학습이다. 학교에서 경쟁상대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진정한 우정을 알기나 할까?

교육을 지식을 암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부모들... 100점만 받으면... 1등만 하면... 경쟁교육에 이성을 잃은 부모들... 교육은 경쟁이 전부가 아니다. 선의의 경쟁이 필요할지 몰라도 친구가 적이 되는 경쟁교육이란 인간을 우열로 나누는 야만적인 폭력이다. 김누리교수는 교육이란 ‘잘못된 억압에 저항하는 능력, 불의한 권력에 분노하는 능력, 약자의 고통에 교감하는 능력’을 길러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기른 것‘이라고 했다. 머리에는 온갖 지식으로 가득 차 있지만 이기적인 인간, 정서가 메마른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지식만 암기시키는 경쟁교육으로 지뢰밭이 되어 가는 세상에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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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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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연합니다.
    기본이지요..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20.05.11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ㅐ 그 당연하고 기본이 되는 가정교육을 무시하고 어린이 집이나 학원으로 보내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입니다,

      2020.05.11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2.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아침 시작 하세요 ~😃

    2020.05.11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밥상머리 교육이 제일 중요하다 했습니다.^^

    2020.05.11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밥상머리교육이라고 했지요. 옜날 사람들은.... 그런데 그 밥상머리교육은 상하으 ㅣ수직적인 유교문화의 잔재가 남아 있지요. 민주적인 가정교육이 아니라....ㅎ

      2020.05.11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4. 맞아요 정말 가정교육이 먼저가 되어야할듯요...

    2020.05.11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단동십훈 알아 갑니다!
    홈스쿨링이 다시 활성화 됐으면 합니다.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장치도 마련 되고요.

    2020.05.11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가정교육은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에서 자세히 가르칠 수 없는 사람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답니다.

    2020.05.11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선생님 아리아리!
    '단동십훈'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가정교육이 무엇보다 우선임을 확신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2020.05.11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리아리짱님 가정에서도 '우리집 헌법'한번 만들어 보실생각 없으세요? 가족이 함게 모여 만들어 시키는 간족의 약속을 요. 강요와 금지가 아니라 상호존중과 배려로요...^^

      2020.05.11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8.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오늘 하루 힘차게 시작 해 보세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도 오늘부터 신청 할 수 있다고 하니 신청 하시구요

    2020.05.11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너무 당연한 것인데 학습이 먼저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20.05.11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장 훌륭하 ㄴ교사는 부모인데...엄마들이 경쟁에 매몰돼 어린이 집으로 유치원으로 아이들을 보내는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2020.05.11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10. 그렇습니다 가정교육이 제 1순위가 되야 합니다

    2020.05.11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정교육 부모들이 이네 달라져야할 차례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경쟁이 아니라 사랑이라느 것을요.

      2020.05.11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11.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아직 코로나로 저는 집순이 했습니당.. T T
    오늘도 좋은정보 꽉찬 글..
    정성스러운 글 잘보고가요~ㅎㅎ

    2020.05.11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좀 숨 좀 쉬는가 했는데 다시 이태원 클럽이 사고를 쳤네요. 정말 이제 좀 그쳐야 하는데 다들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2020.05.11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12.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구독 눌렀습니다.^^ 자주 방문할게요~~~

    2020.05.11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몇 개월 동안 학교를 아이들이 가질 못하게 되어, 조금 걱정도 됩니다.
    가정에서의 교육도 중요할 테지만, 아이들이 친구들과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것도 있을텐데 말이죠.
    또 개학 연기가 그래서 반갑지 않지만, 그동안 학교에서 알지 못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저나 아이들 모두가요.

    2020.05.11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상식체온님! 이런 기회에 아이들과 가정헌법 한번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에서는 지금까지 가정에서 전근대적인 가훈이 아닌 가정에서 민주주의의 생활화를 위해 가정헌법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정헌법 검색해보시면 예쁜 헌법이 많습니다. 한번 시도해보시죠?

      2020.05.12 02:04 신고 [ ADDR : EDIT/ DEL ]
  14. 포스팅 너무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되세요.

    2020.05.11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학생2020. 5. 9. 06:56


“얘 넌 그런 거 몰라도 된다. 공부나 해라!”

어쩌다 부부가 집안 살림살이 걱정을 하다 자녀가 듣고 궁금해 하면 하는 부모가 소리다. 어려운 가정형편을 아이들 공부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배려이겠지만 부모의 이런 걱정이 교육적일까?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면 가정사는 몰라도 되는가? 부모들이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는 부분은 많고 많지만 이런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말을 배우고 좀 더 자라면 부모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를 보면 억지로 순종을 강요하기도 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질 줄 알게 하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그렇다.



가정경제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경우도 ‘너는 고부나 해!’라고 하는 것으로 부모가 해야 할 역할... 가정교육 경제를 배울 수 있는 기회,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부모의 잘못으로 놓치고 마는 것이다. ‘공부에 방해 된다’..? 학교공부만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학교가 가정의 민주주의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가? 학교에서 가정사를 논의하고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민주의식을 길러주는가?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학교를 보내는 엄마들이 자녀에게 하는 당부의 인사다. 우리부모들은 학교공부만 잘하면... 선생님 말씀만 잘 들으면.... 저절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시키는 대로... 선생님이 가르치는 내용만 잘 들으면...공부만 잘하면.... 되는가? 그래서 하나에서 열까지 부모가 가르쳐 주고 입는 옷 까지도 부모가 골라주는 걸 입어야 하는 무기력한 순종형의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 것이다.

학교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성이며 인간 됨됨이를 제대로 기를 수 있는가? ‘가만 있으라...!’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고 가르치는 것만 배우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가정교육이나 학교교육이나 이렇게 아이들을 순종하는 인간, 가르쳐 주는 것만 배워 일등만 하면 최고라는 가치를 심어 주고 있는 것이다. 교육의 기능 학교교육의 목표는 분명히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소질과 특기 가능성을 길러준다면서 똑같은 교과, 똑같은 내용, 똑같은 생각을 갖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은 의도적인 교육기관과 무의도적인 교육이 있다. 학교는 의도적의 교육기관이다. 학교는 가정의 무의도적인 교육과는 달리 교육과정(커리큘럼, curriculum)에 따라 교육한다.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선택된 교육내용과 학습활동을 체계적으로 편성·조직한 계획’인 교육과정(커리큘럼, curriculum)은 초등학교의 경우, 국어는 1주일에 몇 시간, 수학은 몇 시간 등 모든 학습내용이나 현장학습·수학여행·친구와의 토론 등 생활경험 조직을 체계화한 의도적인 교육이다.

지금까지 교육은 국가가 교육과정을 만들고 국가가 원하는 인간, 자본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해 왔다. 세계적인 음악가,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바둑에 천재적인 소질도, 경영의 귀재도 길러내지 못하는 획일적인 교육 억압과 통제, 순종형의 인간을 길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가정에서 해야할 일, 아버지의 역할, 어머니의 역할, 자녀의 역할, 남편의 역할, 아내의 역할...따위는 몰라도 돼! 그래서 이혼율이 높아지거나 고부간의 갈등 따위는 개인의 인성문제 자질문제로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학교교육의 만능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 부모들.... 학교에서 아이들이 뭘 배우는지, 그런걸 배우면 전인인간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있을까? 국가가 하는 일이니까.... 학교가 모든 것을 다 잘 해 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아이들이 획일적인 학교교육으로 선천적인 가능성을 짓밟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순종형의 인간으로 길러지면서 창의적인 가능성을 무시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까?



교실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교육은 지식교육 즉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읽기, 쓰기, 계산, 수리력, 사고력... 이런 걸 길러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따라 학기 초에 만든 시간표대로 교과서를 배우고 목표를 얼마나 도달했는지 평가하고... 그래서 중간고사며 기말고사, 모의고사, 전국단위 학력평가로 점수를 내고 개인별 성취도... 학급별, 학교별 지역별 점수로 우열을 가리고... 그게 전부다.

체육, 음악, 미술과 같은 예체능과목이 없는 게 아니다. 그런데 입시위주 교육은 그런 쪽에 소질이나 특기가 있는 학생은 기량을 길러주는 데 역부족이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국,영,수,사,과에 혼신의 노력을 하다보면 예체능교과는 아예 수능교과의 자습시간이 되기도 한다. 교육지원청에서 입만 열면 ‘교육과정 정상화’를 외치지만 일류대학 입학생 수로 서열이 매겨지는 현실에서 그런 걸 따지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하다.

형식적으로는 특별활동(C.A) 시간이나 학급회의(H.R) 시간도 있고 수련회며 소풍 같은 야외활동도 있다. 그런데 그 시간에 학생들이 인간관계나 교우관계가 교육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까? 학교생화를 해 본 사람들은 다 안다.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지식이란 실천을 통한 체화가 아니다. 관념적으로 ‘안다’는 것, 즉 인지하게 하는 것이다. 인지하는 것과 체화해 가치 내면화하는 것은 다르다. 수학능력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교에는 수학능력 과목이 중요과목이고 그 밖에 다른 과목은 기타과목이다.

이런 교육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관계나 이해심, 협동심, 정의감, 신의, 상호존중, 배려... 이런 덕목이 어떻게 길러질까? 관념적인 지식을 인지한다는 것과 불의한 것을 보면 참지 못하는 용기며 남을 배려하고 옳은 일이라면 희생을 감수해가면서까지 동참하고... 이런 가치가 체화될 수 있을까? 대학을 나온 사람인데...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인데... 그러나 학교의 공부는 관념적인 지식위주의 교육으로 ‘머리는 있어도 가슴이 없는 사람’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왜 모를까?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한다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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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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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부보다는 인성과 가정환경에 따라 훌륭한 인재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2020.05.09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여.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이나 사회적 지위기 높은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2020.05.09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2. 순종적인 것이 다 교육으로 올바른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고의 창의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요.

    2020.05.09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맹목적인 순종은 이중인격자로 만든다고 하더군요. 부모님들 중에는 말만 잘 듣는 아이들을 착한 아이라고 하잖아요

      2020.05.09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3. 공부를 잘하면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사회이긴 하죠. 의사 변호사 판사 특히 검사 등등

    2020.05.09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인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2020.05.09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있어도 평가하면 안되지요. 또 줄세우기할텐데요. 배우자 선택을 인생 순으로 줄 세우면...ㅎ 무서워요

      2020.05.09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5. 제시해 주신 만평을 보니 여러 생각이 듭니다. 공정성에 매몰된 선발 시험의 단점을 보는 것 같습니다.

    2020.05.09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인성 가정교육부터 우선시 하고
    그다음 사회에 필요한공부는 적당히
    본인성향대로 하는게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ㅎ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너무 공부공부가 심한것 같아요 ㅎㅎ

    2020.05.09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쩌면 학교교육보다 가정교육이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가정 교육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05.09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7. 살다보면...가슴 따뜻한 사람이 더 좋은 법인데...ㅠ.ㅠ

    2020.05.09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지식만 가득 찬 머리 인간에 대한 애정이나 사랑이 없이 관념적인 지식으로 가득찬 인간은 인간미가 없지요.

      2020.05.09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8. 공부와 훌륭한 사람
    서로 절대 필요충분의 관계에 있는 것들이 아니죠.

    2020.05.09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적 ㅈ위가 높거나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중에도 훌륭한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훌륭한 사람'이란 등식은 틀린 말이지요

      2020.05.09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9. 공부를 해도 깨닮음이 있는 공부를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해요!

    2020.05.09 2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훌륭한 사람의 정의가 무엇인지 부터 확실히 해야죠.
    일단 공부를 잘하면, 성적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진행단계에서 발목을 잡지 않게 됩니댜.

    2020.05.09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먼저 뭐가 훌륭한지에 대한 생각부터 해봐야 하겠지요.
    어떤 사람을 우리가 훌륭하다고 해야 할까요. 전 부모들이, 이 사회가 이 부분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05.10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나 판검사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을 훌룰한 사람으로 알고 맀더군요.

      2020.05.10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12. 언제부터 공부가 좋은학교 가기위한 점수따기로 변질된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2020.05.10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런 현실을 바꾸고 바로잡야야 할 교육부는 문제의식도 없습니다. 아이들만 불쌍합니다.

      2020.05.10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교사관련자료/학부모2017. 10. 19. 06:39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어떤 원칙과 철학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을까? 성장단계에 맞는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아이들을 기르고 있을까? ‘아이들을 키운다, 기른다, 양육한다는 것은 성장에 필요한 음식을 먹여 생물학적으로 성장을 돕는다는 뜻만이 아니다.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육체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 외에도 바람직한 인간으로 육성한다즉 교육을 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어떤 원칙이나 기준으로 양육하고 있을까?



교육(敎育)’이란 교()는 본받음·가르침·알림·훈계(訓戒학문·도덕(道德종교(宗敎) 등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고, ()은 기름·낳음·자람등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육성한다’·‘올바르게 자라남등을 의미한다. 이것은 인간이 내면적으로 지니고 있는 천성, 곧 타고난 소질과 성품을 보호, 육성하는 과정을 뜻하는 것으로 인간형성의 작용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교육은 교육자의 의도에 따라 형식적 교육(의도적 교육)과 비형식적 교육(무의도적 교육)... 등으로 구분한다. 의도적인 목적을 가지고 일정한 계획과 조직으로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을 형식적 교육이라 한다면, 딜타이(Dilthey)"인간은 자연의 학생이며, 지구는 인류의 학교"라고 말한 것과 같이, 인간의 사회생활 자체가 인간형성의 기능을 발휘하는 교육을 비형식적인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를 학교교육이라면 후자는 가정이나 사회교육이 그것이다.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잡초가 자라듯이 방치한다는 뜻이 아니다. 학자들은 가정교육을 무의도적이라고 했지만 어쩌면 그 무의도란 가정에서 생활 그 모든 것이 교육이라는 뜻으로 해석해야 옳지 않을까? 가정에서 교육이란 올바르게 자라남을 위한 사회화의 과정이요, 교육의 장이다. 사랑하고 미워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성내고... 하는 모든 정서가 그렇고, 부모와 형제자매에게 행동하는 감정과 태도가 모두 교육이요, 사회화다. 가정은 이렇게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모든 양식을 전수하는 교육의 장()인 것이다.


사회가 분업화 전문화되면서 교육은 가정이 아닌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그리고 학교가 하는 것이라고 믿는 부모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초등학교 과정을 거치지 않고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정상적인 교육이 가능할까? 가정교육도 학교의 교육과정처럼 의도적인 목적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다시 말하면 성장과정이나 단계에 맞는 원칙이나 기준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가정에서 정서적인 성장단계를 거치지 못하면 정서장애가 나타난다. 부모로부터 받아야 할 정서교육이 있고 또래집단으로부터 배워야할 교육이 따로 있다. 물론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혹은 학교에서 사회성을 체화할 수도 있지만 또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화되는 것과는 다르다.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그리고 학교나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있고, 가정이나 또래집단 그리고 친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사회성이 따로 있다. 그 중에 어떤 과정을 생략해 버리면 건강한 인간으로 성장 할 수 있을까?


<이미지 출처 : 도암 블로그에서>


요즈음 엄마들은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그리고 사설학원으로 보내기를 좋아한다. 전문가들이니까, 그들에게 맡기면 우리 아이가 더 똑똑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점이 없는게 아니다. 가정이 못해주는 교육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그런 환경에서 필요할 교육을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돈으로, 학원에만 보내면 해결된다는 생각은 옳은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엄마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옛날에는 가풍이라는 게 있었다. 가풍(家風)이란 한 집안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이나 범절. 가품(家品). `집안 풍습'이이요, 가족의 생활양식이다. 알파고시대 무슨 고루한 가풍이냐고 힐란(詰難)란할 사람들이 있겠지만 우리 집에서 자녀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기르기 위한 원칙 혹은 기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오냐오냐’, 혹은 크면 저절로 다 알아서...’란 교육이 아닌 방치다. 정서적인 교육이 필요한 아이에게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으로 내모는 과욕은 어쩌면 사랑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폭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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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가정교육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원천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10.19 0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자녀 교욱에 대해서는 항상 반성과 후회를 많이 합니다 ㅡ.ㅡ;;

    2017.10.19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다 보면 일관되고 일정한 교육 방침을 유지하기가 참 힘들더군요.
    그러다보니 자녀의 마음 속에 벽이 생기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원칙과 철학에 대한 분명한 기준이 반드시 세워져 있어야 할 것 같아요.

    2017.10.19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녀들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병들게 하는 일이 많지요.
    좋은 부모 된다는 게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7.10.20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학부모2016. 10. 22. 07:00


어머니가 사라졌습니다. 가정에서... 

그것도 한 두 가정의 어머니가 아니라 대부분의 가정에서 어머니가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 어머니가 있어야 할 자리에, 어머니가 해야 할 일을 못하고 가정을 떠나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벌기 위해 아이들이 남의 손에 맡겨 자라기 시작한 것이다. 어머니가 있어야 할 자라에 어머니가 사라진 가정은 어떤 모습일까?


어머니는 가정에서 가족에게 밥이나 해 먹이고 빨래나 하는 사람이 아니다. 아이는 저절로 자라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하늘이다. 아이는 엄마를 보면서 어머니에게 사랑을 배우면서 자란다. 그 눈빛에서 사랑을 배우고 어머니의 행동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교육이요, 사랑이다. 아이는 어머니를 통해 기쁨과 슬픔, 불안과 분노를 배우면서 자라는 것이다. 어머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하고 어머니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하다.

교육전문가에게 맡기면, 내 아이가 더 똑똑하게 자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일까? 언제부터인가 어머니가 해야 할 일을 교육전문가인 어린이집 교사에게 맡기고 유치원선생님에게 맡기고 학교 선생님에게 맡겨 키우기를 좋아했다. 틀린 생각이 아닙니다. 어머니의 역량의 한계를 느낄 때, 그 때는 이웃이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제 겨우 젖을 뗀 아이를 어머니를 분별조차 못하는 아이를 보육원 교사, 어린이집 교사 유치원교사에게 맡겨 키우면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

사람은 배워야 할 단계가 있다. 어머니 품에서 정서를 배우는 단계가 있고 또래들과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배우는 단계가 따로 있다. 초등학생이 배워야 할 교육과정이 있고 중등학생이 배워야할 교육과정이 따로 있는 것이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를 종합해 만든 생의 단계별 교육과정을 무시하고 외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원정 출산을 하고, 영재로 키운다고 전문가를 찾아다닌다. 젖먹이 아이를 보육원으로 어린이집으로 유치원으로, 유명한 학원, 족집게 교사에게 맡겨 키우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가정을 비우고 몸이 망가지도록 뛰고 또 뛰며 동분서주 하는 것이다.

어머니의 역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유명학원 강사, 족집게 강사에게 배울 수 있도록 어머니는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하고 그래서 일류대학, 의사나 판검사, 공무원을 시키는 게 부모가 해야 할 책임이요, 임무라고 신앙처럼 믿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혼신의 정성을 다해 키워놓은 아이들... 그런 어머니의 뜻대로 아이들은 자라났을까?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 사람 소중한 줄을 알고 친구를,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더불어 사는 가슴 따뜻한 사람,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났는가?

욕심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어머니들,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한없는 사랑을 간직한 어머니는 어디로 갔을까? 아이가 놀고 있으면 불안해 못견디는 어머니. 친구와 경쟁해 남에게 뒤지면 불한해 견디지 못하는 어머니, 이기기 위해 일등을 위해서라며 어떤 희생도 감수하라며 등떠밀어 학원에서 학원으로 보내는 어머니들.... 일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어머니는 사랑의 화신이었던 그런 어머니가 아니다.

가정에서 어머니를 잃은 아이들... 어머니가 사라진 가정, 그런 가정에는 어머니도 아이도 아니 가족 모두가 불행하다. 가난하지만 자족하면서 웃음을 만드는 가정, 부족하지만 부족한대로 만족할 줄 아는 마음, 욕심을 비울 때 가정에는 옛날과 같은 웃음이 있는 가정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날을 위해 이제 엄마 찾기 운동이라도 새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2년 12월 25일 <바로가기> ☞ '공부가 뭐길래 '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공부가 뭐길래?

가정교육이 무너지는 이유

2002.12.25 10:01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 어머니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전통사회에서 어머니는 숭고한 사랑의 화신이었다. 흔히들 진실한 사랑을 말하라면 어머니의 사랑에서 찾는다.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다. 

자신은 없고 남편과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참고 희생하면 끝없는 헌신을 하면서 자랑하지 아니하는 사랑의 화신은 어머니다. 이러한 사랑은 자녀가 온 몸으로 받아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그 고마움을 평생동안 간직하면서 살아왔던 것이다.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은 자식이 알고 고마움으로 깨우쳐 전승해온 것이 가족의 사랑이요 가정교육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아름다운 가족간의 관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아니 무너진 지 이미 오래다. 남보다 잘 먹이고 잘 입히는 것이 부모가 해야할 가장 큰 임무로 알고 있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영어학원이며 태권도학원, 미술학원으로 내몰아 '이겨야 한다. 지면 죽는다'는 결사적인 전투(?)에 전사로 나가 승자가 되기를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못 먹고 못 입고 자랐으니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줄 수 없다는 처절한 한이 '못다 이룬 내 꿈까지 대를 이어 한을 풀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내 자식만은 남보다 영어도 잘하고 수학도 잘하고, 웅변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는 만능 인간이 되기를 원한다. 일류대학을 나와야 하고, 남보다 잘생겨야 하고, 남보다 돈도 많아야 하고 남보다 사회적 지위가 높아야 한다. 지면 죽는다. 마치 이기는 것이 삶의 목표라도 되는 듯이 말이다.

'지는 것은 죽는 것'인 철학을 가진 부모에게 교육을 기대할 수는 없다. '공부만 잘하면 자기가 할 일 못하는 것'쯤, 집에서 제 할일 못하는 것쯤, '부모에게 버릇없이 구는 것'쯤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 그런 것들은 공부만 잘하면 다 해결되는 문제다. 부모들은 어린 자식을 안고 "커서 뭐 될래?" 물으면 "대통령" 하면 "오냐, 내 새끼, 그래야지" 하지만 "커서 우체부가 될래요" 했다가는 '싹이 안 보이는 놈'이 되고 만다. 

100점만 받으면 무조건 "오냐, 내 새끼!"다. 100점이면 가정에서 왕이 된다. 버스 안에서 총싸움 질을 해도 못 본 체 한다 '사내아이가 기죽으면 안 되기' 때문에 잘못을 덮어두어야 하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유능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는 자식의 노예가 돼도 좋다는 것이다. 마마보이는 이렇게 가정교육을 포기한 어머니가 만들고 있는 것이다.

가정교육이란 '해도 좋은 것과 해서 안될 것'을 구별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이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별하게 하는 일'이다. '자신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남도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치는 일이다.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할 줄 아는 것을 가르치는 일이 학원에서 영어 단어 한 두 개 더 아는 것보다 소중한 일이다. 약속을 잘 지키지 것이 피아노를 남보다 못치는 것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다.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 남에게 이기는 것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어머니가 할 일이다. 어머니는 자녀의 승부욕을 부추길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야 한다.

입시교육의 피해는 공교육의 파탄만이 아니다. 가정교육이 무너지고 가족간의 인간 관계까지 무너지고 있다. "요즘 아이들이 나이 많은 부모를 모시려고 합니까?" 마치 당연한 일이라도 되는 듯이 말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런 것이 아니다. 안 되는 일, 잘 못된 일을 깨우쳐주고 가르치는 것이 교육이다. 

사람은 사회화를 통해 사람이 되는 것이다. 부모를 경시하는 풍조는 시대의 흐름이 아니라 교육부재가 만든 잘못된 결과다. 경쟁교육은 가정교육까지 기대하지 않더라도 본능적으로 이루어지는 어머니의 고유한 역할까지 무너지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지면 죽는다'는 철학이 지배하는 분위기에서는 승리는 있지만 사랑도 교육도 없다.

남에게 이기는 승리는 유능한 기능인을 만드는 일이지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는 것은 아니다. 어머니들이여! 내 자녀가 가슴 따뜻한 인간미 넘치는 사람과 남보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차가운 기능인 중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하기는 학교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가르치지 않는데 어떻게 어머니가 있겠는가? 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데 어떻게 아이들이 분별력을 배울 것인가? 이제 공교육의 위기는 학교만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도 무너지고 사회도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다. 이제 부모님들은 내 자식을 '승부가 결정 난 싸움'에 내몰 것이 아니라 학교교육 살리기에 동참해야 한다. 공교육의 정상화는 우리 모두를 살리는 지상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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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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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제가 올린 영화와 관련이 있는 내용인듯 합니다
    일본 영화이지만 볼만한 영화입니다^^

    2016.10.22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의 옛 어머니상이 그리운 시대에 살고 있어요. 현대는 아이들을 무조건 최고로 키우는것이 아이를 위한 길이라면서 학원이고 유치원이고 최고로 알려진 유명한 곳으로 보내려 하지만, 정작 아이의 마음은 헤아려 보지는 않는듯 하네요. 다 어른의 욕심이 불러낸 또 하나의 현상인것 같네요

    2016.10.22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무한경쟁사회가 이기심을 극대화하고 공동체마저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모든 교육과 인성의 기본은 가정이 출발선인데, 이젠 이마저도 기대하기가 힘든 세상입니다.

    2016.10.22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엄마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다는 것을 알기도전에 엄마가 사라졌습니다. 사실 15살이 되기 전까지 부모 중 한쪽이 없는 세상을 당연하게 여겼지만 양부모가 멀쩡히 살아있는 화목한 친구의 가족을 보고 충격받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년이 될때까지 제가 일반적인 환경과 거리가 있는 악조건에서 성장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많이 가졌습니다. 다만 어른이 되고나서 한가지 확신할 수 있는것은 실제로 제가 양부모가 있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났었다면 지금처럼 전 세계 지구의 곳곳을 여행하는 취미를 삼지는 않았을거라는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아직까지도 판단이 안서네요.

    2016.10.24 0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교가 무너졌다고 난리다. 학교뿐만 아니다. 가정도 교육을 포기한 지 오래다. 맞벌이를 해야 살아가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족들이 밥상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시간조차 없어졌다. 오죽하면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자는 구호를 내건 대통령 후보까지 나왔을까. 가정교육이 사라진 아이들... 좀 더 많이 벌어 더 좋은 어린이 집, 더 좋은 유치원, 더 비싼 과외를 시키기 위해 자녀들과 대화시간까지 포기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25분 이하(26.5%), 2650분 이하(42.7%), 51100분 미만(20.2%) ... 부모와 하루 대화시간이다. 하루 50분도 자녀와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가정이 무려 70%에 가깝다. 한국교육개발원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탁을 받아 전국의 초··고 학부모 15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부모의 자녀교육 및 학교 참여 실태조사 연구' 결과다. 고등학생의 경우 2명 중 1명은 하루 평균 가족과의 대화 시간이 30분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소재 고등학생 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고교생 50.8%'가족 간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이 30분 이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10분 이내'14.2%, 10~30분이 36.6%였다. '30~60(26.4%)', '1시간 이상(22.8%)'으로 나타났다.’ 고교생 절반 가까이가 부모와 하루 30분도 대화를 채 못 나누고 있다는 것이다. 


부모 얼굴보기도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제대로된 가정교육이 가능할까? 가정교육없이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장이 가능할까?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재사회화 과정이 필요하다. 학교나 사회에서 하지 못하는 사회화 과정이 있다. 그것이 가정에서의 사회화다. 인간의 정서는 태어나면서부터 대부분 부모로부터 배우고 체화한다. 아이들이 젖을 먹는다는 것은 영양분의 보충뿐만 아니다. 엄마 체온에서 사랑을 느끼고 엄마의 눈을 쳐다보며 안정감을 갖는다.


사랑을 느끼고 좋아하고 슬퍼하고 미워하고... 하는 정서란 대부분 이렇게 엄마아빠와의 만남을 통해 형성된다,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이러한 정서란 어떤 것일까? 사전을 찾아보면 정서란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 또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기분이나 분위기. ‘흥분, 고통, 불쾌감, 불안, 분노, 웃음, 기쁨, 고통, 사랑, 즐거움, 노여움, 혐오, 두려움, 열등감...과 같은 감정, 생각, 행동이 곧 정서다. 이러한 정서는 대부분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 형성되고 길러지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유전적인 요소만 전수하는 게 아니다. 후천적으로 환경을 통해 배우기도 하고 부모의 삶에서 혹은 말과 행동에서 기쁘고 슬프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감사하고 슬퍼하고 행복해하고 불안해하고... 이런 감정, 이런 정서는 엄마 아빠의 말과 행동, 스킨쉽을 통해 느끼고 배운다. 아름답고 추하고 좋은 것과 나쁜 것...은 부모의 모습을 통해 체화되고 습득한다.


건강한 정서는 부모와의 사랑과 접촉을 통해 길러진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도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기쁠 때는 기뻐하고 슬플 때는 슬퍼 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의 정서다. 시도 때도 없이 웃고 우는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 화를 내야할 일인지 기뻐해야할 일인지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하기 어렵다. 사랑하고 미워하고 즐거워 할 줄 아는 사람이 정서가 안정된 사람이다. 이웃을 의심하고 불안감에 싸여 사는 사람이 어떻게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겠는가?


돈을 많이 벌어 과외를 많이 시키면 이런 정서가 길러질까? 유치원이나 학원에 맡기면 내 아이의 정서는 안정적이고 정상적이 될까? 아이들에게 말붙이기도 겁난다는 부모들이 있다. 2학생은 북한군도 겁낸다는 말도 한다. 불안감에 싸여 있다든지 성을 내야할 일인지 미안해해야 할 일인지 모른다면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기 어렵다. 이렇게 중요한 정서는 대부분 가정에서 배우고 길러진다는 뜻이다. 부모 얼굴 보기도 어려운 아이들이 이런 정서교육이 가능하겠는가? 불안한 정서는 나이를 먹으면 저절로 해결될까?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부모의 말과 행동이 다르면 아이들은 이중 인격자로 자란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남을 사랑할 줄 모른다고 한다. 미움 받고 자란 아이들은 적개심을 체화한다. 정서가 안정되지 못하다는 것은 학교든 직장이든 군대든 사회생활이 어렵게 된다. 부모 얼굴도 보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정서는 어디서 길러질까? 걸음마도 하기 전 남의 손에 맡겨 길러지는 아이들... 엄마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고 자라야 할 아이들이 남의 손에 맡겨져 눈치를 보며 자라면 안정적인 정서가 형성될까?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보내면 더 많이 배우고 더 똑똑해질까?


부모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고 친구들과 놀이를 통해 질서와 믿음을 배우고 배려와 타협의 민주주의를 배우면 성장해야 한다. 가정교육도 실종되고 친구조차 빼앗겨 학원에서 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정서가 길러질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영어나 수학문제 몇 개 못 풀어도 살아가는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 정서가 불안한 사람은 가정생활도 사회생활도 정상적으로 하기 어렵다. 내 아이 점수 몇 점 더 올려 더 좋은 학교 보내려다 아이들의 정서가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왜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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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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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한 정서는 부모와의 사랑과 접촉을 통해 길러진다는 말에 공감을 합니다만
    사회가 맞벌이를 해야하는 세상이니 점점 문제아들만 키우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16.03.11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들이 이제 깨어나야 합니다. 경쟁교육에 희망을 걸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결국 승패가 결정난 게임에 들러리를 서고 있습니다.

      2016.03.11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2. 솔직히 저 여론조사도 믿기 힘듭니다.
    아침일찍 학교가고, 늦게 옵니다. 앉아서 대화할 시간이 50분이 될까요? 그저 몇마디입니다.
    공부는 잘되니? 학원 공부는 어떠니?입니다. 대화 내용도 대부분 공부입니다.

    2016.03.11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무모들은 다 압니다. 하루 10분도 얘기 나누지 못한다는 것을... 아읻ㄹ과 마나는 게 아이들 공부방해한다고 생각합니다.

      2016.03.11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3. 하루 50분 대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는 쏜꼽을 정도 입니다 ㅡ.ㅡ;;;

    2016.03.11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소통이 단절된 부모자식간의 대화가 아이들을 방황하게 만듭니다. 정호가한 정보없이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2016.03.11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4. 모든 교육의 기본은 가정에서부터 출발하는 법인데, 기본이 무너지니 학교교육은 말할 것도 없고, 사회의 근간 자체가 흔들리는 느낌입니다.

    2016.03.11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시간이 되시면 감시사회를 다룬 책을 보시면 현재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지금은 안전이라는 두려움의 공포가 안전에 대한 강박관념을 창출하면서 인성조차 형성될 수 없도록 만듭니다.
    체제가, 도시가, 문명의 발전이 인간을 그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이해가 선행돼야 더욱 깊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책으로 쓸 생각입니다.
    아니면, 몇 달 안으로 출범할 저만의 일인방송을 통해 풀어낼 생각입니다.
    제가 뛰어난 사람을 만나 일인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 가지 다양한 콘텐츠를 실을 생각입니다.
    제 구상이 완성되면 참여를 부탁드릴게요.

    2016.03.11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력할을 제대로 작동하는기구나 단체가 없습니다. 모두가 비정상입니다. 병도 불치병 수준입니다.

      2016.03.11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지난 28일, 인천시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2015년도 학부모교육강사 양성과정'에 <학부모교육강사단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왔습니다. 더 이상 우리아이들을 일등지상주의에 맡겨 무너진 교육을 받게 할 수 없다고 나선 학부모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자식을 무너진 학교에만 믿고 맡겨 둘 수 없다며 팔을 걷고 나선 학부모들... 부모들이 나서서 내 아이에게 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보겠다는 인천시 학부모강사단의 결의를 보고 왔습니다.   


25명 선착순(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 학부모단체 활동가, 교육강사 중 학부모단체 또는 교육청 학부모지원사업 담당자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발된 어머니들이 소정의 과정을 연수 받은 후 수료증을 받고 '2016년 찾아가는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 교육 강사 활동'을 일선학교에 나가 하게 된다더군요.


오늘은 지난 28일 인천시교육청에서 한 <학부모교육강사단의 역할과 자세>라는 특강 교안을 올려 놓습니다. 교육용 PPT파일은 첨부자료로 올립니다. 

 


학부모교육 강사단의 역할과 자세

. 시작하면서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


도종환

 

차고 푸른 수평선을 끌고 바람과 물결의
경계를 넘어가는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
내일 학교 가는 날이라고 하면
신난다고 소리치는 볼 붉은 꼬마 아이들 바라보다
그의 눈동자에는 북해의 물방울이 날아와 고이곤 했다

폭 빠져서 놀 줄 알아야 집중력이 생긴다고 믿어
몇 시간씩 놀아도 부모가 조용히 해주고
바람과 눈 속에서 실컷 놀고 들어와야
차분한 아이가 된다고 믿는 부모들을 보며
배우고 싶은 내용을 자기들이 자유롭게 정하는데도
교실 가득한 생각의 나무를 보며
그는 피요르드처럼 희고 환하게 웃었다

아는 걸 다시 배우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걸 배우는 게 공부이며
열의의 속도는 아이마다 다르므로
배워야 할 목표도 책상마다 다르고
아이들의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학습목표를 개인별로 다시 정하는 나라
변성기가 오기 전까지는 시험도 없고
잘했어, 아주 잘했어. 아주아주 잘했어
이 세 가지 평가밖에 없는 나라

친구는 내가 싸워 이겨야 할 사람이 아니라
서로 협력해서 과제를 함께 해결해야 할 멘토이고
경쟁은 내가 어제의 나하고 하는 거라고 믿는 나라
나라에서는 뒤처지는 아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
교육이 해야 할 가장 큰일이라 믿으며
공부하는 시간은 우리 절반도 안 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보며
그는 입꼬리 한쪽이 위로 올라가곤 했다

가르치는 일은 돈으로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므로
언제든지 나랏돈으로 교육을 시켜주는 나라
청소년에 관련된 제도는 차돌멩이 같은 청소년들에게
꼭 물어보고 고치는 나라
여자아이는 활달하고 사내 녀석들은 차분하며
인격적으로 만날 줄 아는 젊은이로
길러내는 어른들 보며 그는 눈물이 핑 돌았다

학교가 작은 우주라고 믿는 부모와
머리칼에서 반짝이는 은빛이
눈에서도 반짝이는 아이들 보며
우리나라 아이들을 생각하며
마침내 그는 울었다
흐린 하늘이 그의 눈물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경계를 출렁이다가도 합의를 이루어낸 북해도
갈등이 진정된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가슴도 진눈깨비에 젖고 있었다

 

세계 학력평가에서 핀란드가 1, 한국이 2위로 결과가 발표되자 한국 교육의 한 관계자는 웃으며 핀란드 교육 관계자에게 말을 걸었다.

"하하 근소한 차이로 저희가 졌네요."

그러자 핀란드 교육 관계자는 차갑게 대답했다.

"저희가 큰 차이로 이겼습니다.
핀란드 학생들은 웃으면서 공부하지만 그쪽 학생들은 울면서 공부하지 않습니까?“


 

. 지금 대한민국 학교시계는 몇시인가?

 

최근 3년간 20만 명의 학생이 자퇴했다. 1,000명의 학생 중 17명의 학생이 자퇴하는 셈이다. 하루 평균 209명의 초··고교생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학업을 그만둔 초··고교생의 숫자는 76489명이다. 고등학생의 경우 2008년부터 학업중단자의 수가 꾸준히 늘어 2012년만 해도 무려 74,365명이 학교를 떠났다. 학령기 학생 713만명 중 4%28만명이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다는 통계다.


최근 기독교연합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학생 68.1%, 인문고생 76.4%, 실업고생 72.6%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런 학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박근혜 정부의 연간 사교육비 총액은 30126억원으로 예상됐다이대로 가면 박근혜정부 5년간 사교육비 총액이 15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 학벌이 지배하는 사회

 



 

19대 국회의원 중 서울대 출신은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가 26, 연세대가 24명을 배출했다. 이밖에 성균관대(21) 이화여대(12) 중앙대(9) 등이 뒤를 이었다. 국회의원 비율에서도 상위 10개 대학 중 지방대는 전남대 한 곳에 그쳤다.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 중에서는 296(50.5%)SKY를 나왔다. 서울대는 154명의 최고경영자를 배출해 고려대(88)와 연세대(54)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 언론사 간부도 SKY 출신이 다수를 점유했다국내 총 25개 신문과 방송, 통신사의 편집·보도국장과 부장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38(36.5%)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28(26.9%)12(11.5)로 나타났다. 주요 간부의 74.9%(78)SKY출신이었다.


1. 상급학교 진학이 교육의 목표가 된 학교

‘45!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낙방이라는 고교생을 삶이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현상. 그런데 이제 45락이 아닌 ‘43이 유행이란다.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 공부를 해야 하는...


2. 교육을 보는 두가지 관점.


. 교육은 상품이다.(우리나라, 미국, 일본)

- 자유, 경쟁, 효율, 수월성... 이라는 가치(신자유주의) -과정이 아닌 결과만 중시

- 사례 : 조중동, 한노총, 학사모, 교총....


3. 교육은 물과 공기처럼 공공재다(핀란드를 비롯한 유럽 교육선진국)

- 복지, 평등,

- 사례 :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민주노총, 참교육학부모회, 전교조....

 

. 고교 평준화 공부 잘 하는 학생-비평준화, 공부 못하는 학생-평준화...?

 

4. 지금 학교에서는...

- 지식을 암기해 암기한 지식의 량으로 서열 매기고 있다.

- 지식이 필요한 사회인가? 철학이 필요한 사회인가?

- 철학을 가르치는 않는 학교... ?


5.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人類共榮)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교육기본법 제 2)


- 학교는 이러한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활동을 하고 있을까? 학교교육을 통해 피교육자인 학생들이 자신의 존재를 발견하도록 안내하고 있는가?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일깨워주고 있는가? 인간관계를 배우고 그런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는가?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길러주고 있는가? 현재의 교육을 받은 피교육자가 자주적 생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하고 있는가?


6, 입시학원이 된 학교

- 시험문제풀이 하는 학교

- 교과서만 전달하는 교사(판서한 지식을 복사하는 교실)

- 문제풀이가 교육인가?


7.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가?

- 교육은 가정과 사회와 학교가 함께해야 한다.

- 교육이 사라진 가정, 교육 없는 학교, 부모의 역할도 지역사회의 역할도 못하고 있다.


8. 혁신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 학교장왕국 바꿔야

- 민주주의는 교문 앞에서 멈춘다.

- 교사회, 학부모회, 학생회- 법적기구가 아닌 임의기구다.

- 학교운영위원회(유일한 법적기구) 교장에 점령당하다.


9. 교사부터 바뀌어야 하교 학부모도 달라져야 한다.


10. 마을교육공동체가 교육을 바꾼다

- 학교 교육력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학교, 지자체, 교육청, 시민사회, 주민 등이 협력, 지원, 연대하는 교육공동체를 통해 학교 살리기에 나섰다.



11. 급식은 있어도 급식교육이 없는 학교

- 학교급식 바로 알기


. 학부모교육 강사단의 역할

 

전국 17개시도 가운데 13개 지역에서 진보교육감이 당선 된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제 더 이상 교육을 학교에만 맡겨놓을 수 없다는 게 진보교육감의 등장이다. 진보교육감은 학교를 살릴 수 있을까?

- 교장왕국인 학교, 민주주의 학교 만들어야

- 내 아이가 아닌 모든 아이들을 위한 역할 해야

- 교육 쇼 바로보기- 공개수업, 승진 점수따기 불식해야


- 또 다른 갑이어서는 안 된다.

사교육도 학비도 없는 나라, 공부를 하고 싶으면 누구든지 어느 나라사람에 상관없이 공부할 수 있는 나라, 성적은 있어도 석차가 없는 나라, 점수 몇 점으로 아이를 주눅 들게 만들고 시험점수로 열등감과 패배감을 키우는 학교는 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다. 꼴찌도 행복한 교실을 만들 수는 없을까?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제 학부모교육 강사단에게 그런 역할이 주어진 게 아닐까? 인천에 사는 모든 학생들, 아니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활짝 웃는 그날을 위해...



첨부 파일입니다   학부모교육강사단의 역할과 자세 (2).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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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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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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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고등학교 때까지는 잘 놀고
    운동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친구도 많이 사귀면서 지내다가
    대학 때부터 진짜 지신의 진로 제대로 찾아서
    매진하는 그런 교육환경이면 아이들이 더 가엾을 것 같습니다.
    학부모들이 나서서 이런 자리를 펼쳐주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지요.

    2015.11.02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럽의 교육선진국들이 대부분 다 그렇지요.
      고등학교까지는 충분히 자고 대학에서 공부하는...
      그런대.우리는 거꾸로예요.
      대학에만 가면 놀고...지금은 달라졌다하더군요. 대학이만가면 전공고는 관계없이 추업시험 준비니 하는.. 이상한. 나라예어.

      2015.11.02 19:25 신고 [ ADDR : EDIT/ DEL ]
  2. 얼마전 팟케스트에서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유학을 갔는데 자기가 수학을 제일 잘했다고 합니다. 대학 2학년까지 하지만 3학냔부터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니 자신은 수학이 아니라 산수를 했고, 그들은 수학을 했습니다. 대학 수학은 철학 경지에 달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계산하는 능력을 가르치고, 외국은 생각하는 수학을 가르쳤습니다.

    2015.11.02 0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도구교과인 수학까지 암기하는 나라가 우리나라예요.
      시험준비만 있고 철학을 가르치지.않는...

      2015.11.02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3. 훌륭한 강의를 하셨습니다^^
    울면서 공부하는것과 웃으면서 공부하는것..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웃으면서 공부하는 그런 나라기 되어야 되겠습니다

    2015.11.02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이든 저 같은.사람을 불러 주는게 고맙지요.
      저는 어디서 강의요청만 오면 신이 나서 달려간답니다.
      아직 선생티를 못벗어났는가 봅니다.

      2015.11.02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4. 우아~ 하나를 알려드렸더니 열을 터득하셨네요. 역시...ㅎ 팬클럽 생겼겠어요.
    블로그 글이 엄청난 자산이시군요.
    저는 멈춘것에 대해 미련이 남지 않으니 돌아가기 겁나요. 애공~^^

    2015.11.02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멘티와 맨토의 역할 교대....ㅎㅎ
      세종시에서 가는 차가 아침 7시 반... 2시반 강의 하려고 인천에 가서 혼자 영화를 한편 보고서야 시간을 맞췄다는... ㅋ

      2015.11.02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5. 색다른 시도로군요. 아무쪼록 올바른 목소리가 제대로된 곳에서 올곧게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육을 바꿀 수 있는 그날까지..

    2015.11.02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진보교육감님들의 몸부림이지요.
      수능이라는 거대한 산이가로 막혀 있지만 학교를 살리겠다는 이런 노력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답니다.

      2015.11.02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6. 공감합니다.
    결국 학부모가, 그리고 조금 더 의미를 확장시켜 보면
    깨어있는 시민들의 각성이 이 비루한 사회의 타락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사회의 미래르 위해서
    어른들이 나서야 합니다. 건강하고 상식있는 부모세대들의 분투를 기대해 봅니다.

    2015.11.02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교욱은 학교에서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야지요.
      우리 아이들 내가 지킨다는 학부모들의 의지가 혁신학교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더군요.

      2015.11.02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7. 멋지고 값진 시간이었네요. 도종환님의 서정시가 아닌 뭔가 연대하는 느낌의 시와 함께..선생님께서 서 계실 곳이 이런 곳입니다. 점점 더 많은 곳에서 깨우쳐 주십시오. 진통이 있은 후에야 생명이 태어나는게 맞네요. 우리 사회가 진통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2015.11.02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학교에 재직하던 시절에도 수업 전에 시 한 편씩 읽어주고 수업을 시작하곤 했답니다.
      정서적으로 민감한 고교 시절... 시를 읽어주면 학생들이 좋아 했지요. 울면서 읽어 주던 시...도종환 문익확 김용택 이해인... 이런 분들늬 시집이 지금도 집에 남아 있답니다.

      2015.11.02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8. 행복한 아이가 되도록...어른들이 나서야지요.
    대단하세요^^

    2015.11.02 1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제 정말 학부모들이.나서야 합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만 보내면 엄마역할이 끝났다는 생각 이제 바꿔야.합니다.

    2015.11.02 2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런 모임이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만일 제가 사는 군포에서도 이런 모임이 결성된다면 저도 강의할 생각이 있습니다.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철학, 과학, 언론학, 인문학, 문학 등까지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강의할 생각이 있습니다.

    정말 이런 모임이 많아져야 합니다.
    학부모가 움직인다면 더 큰 울림이 있을 것이기에.

    2015.11.02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늙은 도령님 같은 분이 강의를 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군포에 재능기부를 한번 하시지요? 주민자치센터에 가셔서 재능기부하시겠다고 하면 배우겠다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개강하시고 인기 강사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11.03 05:43 신고 [ ADDR : EDIT/ DEL ]
  11. 선생님처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할거리들을 던져주고싶은데. . .늘 배우고 갑니다.

    2015.11.02 2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을 살아 있는 현장의 목소리가 촣지요.
      저는 이미 우너론적인 수준만 합니다. 현장 감각이 많이 떨어졌지요.
      그래도 찾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고맙지요.

      2015.11.03 05:44 신고 [ ADDR : EDIT/ DEL ]
  12. 학부모교육강사단에 관한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2015.11.03 0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어머니들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울 아이들 지키겠다는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획대됐으면 좋겠습니다.

      2015.11.03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13. 모두가 원하는 세상이지만 그런 세상이 오길 바라네요

    2015.11.03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사관련자료/학부모2015. 10. 13. 07:00


어린이집, 유치원 그리고 학교와 학원이 가정이 못한 교육을 대신할 수 있을까? 학교교육이 무너졌다고 걱정들이다. 학교교육만 무너졌을까? 가정에서 부모들이 해야 할 교육은 포기해도 괜찮을까? 가정교육을 포기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니 가정교육은 학원가 대신해 줄 것이라고 믿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태권도학원, 영어학원.... 이렇게 학원을 많이만 보내면 가정이 하지못한 자녀교육을 할 수 있을까?



. 기본 운동 능력과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른다.

.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기른다.

. 자신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른다.

.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고 예술 경험을 즐기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른다....

3~5세 어린이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목표다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3세 누리과정은 유아의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도와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하기 위해 신체인식하기신체 조절과 기본 운동하기신체 활동에 참여하기... 와 같은 신체운동건강교육을 하고의사소통을 위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공부를 시키고사회관계훈련을 위해 나를 알고 존중하기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가족을 소중히 여기기... 예술경험을 위해 아름다움 찾아보기예술적 표현하기예술 감상하기... 


교육부에서 3~5세 어린이를 위한 누리과정 교육 목표다. 이렇게 3~5세 어린이에게 누이런 프로그램으로 공부시키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


가정교육의 포기는 인간교육의 포기다.


가정에서 교육은 교육부처럼 누리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의도적인 교육이 아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해야 할 교육이 있고 누리과정에서 전문적인 교사를 통해 달성해야 할 교육이 따로 있다. 가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첫번째 교육은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사랑이다.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한 어린이는 영양분이 모자란 식물처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지 못한다. 어린이에게 어머니란 최고의 스승이요, 100명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교사보다 낫다.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아이들이 자라는데 필요한 자양분이요, 삶의 원천이다. 자녀에게 사랑을 빼앗는 다는 것은 아이들이 자라는데 필요한 자양분을 빼앗는 죄악이다.


둘째, 가정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길러주는 샘터다. 가족이란 인간의 기본적인 사회집단으로 이익관계를 초월한 애정적인 혈연집단으로 사회화를 통하여 인격형성이 이루어지는 삶의 근원적 집단이다. 사랑과 이해, 안전을 보장하고, 수용적이고 친밀을 받아들이는 애정적 기능, 성숙한 성인으로서의 기반 형성을 위한 도덕적, 사회적, 인지적 발달과 사회화의 기능을 감당하는 집단이다. 이런 가정이 해야 할 기능을 포기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정서발달의 기회를 빼앗는 반교육적인 행위다.


셋째, 가정은 민주적인 훈련의 장이요, 실천 도장이다. 권위주의 가정, 가부장문화가 지배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민주적인 가정을 만들기 어렵다. 성역할이 그렇듯이 한 가정의 문화는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를 체화시켜주는 무언의 교육장이다. 러린이는 가정을 통하여 상대방과의 대화를 경청하는 자세에서부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결정에 따르는 민주주의 기초훈련은 배운다. 가정에서부터 민주적인 인간을 길러내지 못한다면 독선적이고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으로 자랄지도 모른다.


넷째, 절약할 줄 모르고 낭비하는 습관, 돈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가르쳐야할 일차적인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경제적인 기본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너는 그런거 몰라도 돼, 공부나 열심히 해!”라는 것은 가정경제를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를 부모가 앗아가는 것이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소속감을 갖게 하는 동시에 가족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유대감을 갖게 해 주는 교육이다.



다섯째 놀이문화는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놀이는 시간의 낭비가 아니다. 아이들은 가정에서부터 소꿉놀이로 통해 성역할을 배우고 또래들이 만나 남과 어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며 양보와 타협....을 배우고 체화한다. 교실에서 흑판에 인내심이라 적고 뜻을 설명한다고 인내심이 길러지겠는가? 아이들에게 놀이를 빼앗는다는 것은 사회화의 기회를 앗아가는 어른들의 횡포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사는 어머니다. 교육 중에서 사랑보다 귀한 교육은 없다. 부모가 가정에서 베풀어야할 사랑은 받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기 어렵다. 부모에게 양육비 몇푼을 지원해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으로 내모는 유아정책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정책이 아니다. 아이들을 부모곁으로 돌려주지 못하는 누리과정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랄 것인가? 교육 살리기의 첫걸음은 무너진 가정교육의 회복이 먼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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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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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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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그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1세에서 3세까지는 두뇌의 전부분이 폭발적인 성장을 합니다. 그 후 두뇌 발달기에 따라 만 3세부터 6세까지는 전두엽 부분의 발달이 두드러지는데, 거기에서 담당하는 부분이 예절과 관계와 종교성입니다. 이때를 그냥 넘기거나 방치한다면 그 후의 교육도 기대할 수 없지요. 그때는 가정 교육이 중요한데, 대가족이 해체되면서 집안에는 미숙한 부모들 뿐이니...... 어떤 공동체가 절실합니다. 좋은 어른들을 리더로 두는 그런 것 말이에요.

    2015.10.13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국영수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신부수업, 어머니수업 남편수업 며느리수업... 이런 교육이 필요하도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인생의 시행착오는 삶의 낭비지요.

      2015.10.13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2. 풀어야할 중요한 숙제가 많아요. 정작 풀 생각도 ..방법도 구하지 않으니..

    2015.10.13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합리성이 실종된 사회입니다.
      건강한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진보란 많은 허송세월을 보낸 후에야 가능하겠지요.

      2015.10.13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3. 제가 아이들을 키울때민 해도 유치원은 있었지만 어린이집이란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일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필요한거중의 하나지만 처음부터 운영을
    제대로 못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멀리 내다보는 제도,정책 수립이 아쉽습니다

    2015.10.13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성의 노동력 착취차원에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어머니 역할이 실종되면 당연히 가정이 무너질 수밖에 없지요.

      2015.10.13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4. "예전엔 이랬다." 라는 식의 말은 피하라 하지만 저도 젊은 부모에 속하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집에서 아버지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이 혼나면서 컸습니다. 당시엔 부모가 무섭기도하고 야속하기도 했지만 그때의 몸가짐이나 맘가짐은 서른 중반의 나이인 지금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걸 보면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더불어 아버지께서는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에 장난감 하나 제대로 못 사주시고 하기도 했지만 직접 저와 함께 장난감을 만들며 장난감의 소재, 장난감의 동작원리 (주로 움직이는 장난감을 많이 만들어 주셨지요) 등을 설명하며 함께 했던 기억이 여전히 가슴 속 깊이 남아 있습니다. 나라의 제도, 정책 등을 비판만 할 게 아니라 부모 스스로 자신의 아이의 양육과 교육에 관해서도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올바르게 키우려는 노력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릴적엔 그저 함께 놀아주는게 가장 좋을텐데..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되는 시대다 보니 참으로 이 점이 안타깝습니다.

    2015.10.13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물론 농업사회가 아니기에 전문적인 교육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가정이 해야할 교육이 따로 있는데 이제는 가정교육을 하는 가정이 별로 ㅇ벗습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인간의 정서도 무너지는데 말입니다.

      2015.10.13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5. 슬링샷이라는 책에 보면 은퇴 후
    시간이 남아도는 노인분들의 힘을 빌려
    유아원,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좋은 효과를 얻었던 예가 나와 있습니다.
    특히 교장선생님이나 교사생활을 하신 분들이
    그 일에 적합했는데, 노인분들도 아이들도
    만족도가 상당히 컸다고 합니다.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갖게 되었다고 하구요.
    우리도 그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진행시켜 보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2015.10.13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재능기부라는 게 있지요. 그런 고급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만드는 게 정치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정치가 무너졌으니 그일 을 누가 하겠습니까?

      2015.10.13 18:20 신고 [ ADDR : EDIT/ DEL ]
  6. 부디 엄마의 사랑을 온전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덧 엄마의 사랑마저 돈이 대신해주는 세상이 되어벼렸으니 말입니다.

    2015.10.13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의 착각과 자본의 이해관계 그리고 정치인의 우민화의도가 맞아 떨어진게지요. 거기다 피해자는 가해자편입니다.

      2015.10.13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7. 아이들은 부모보고 자라는 것이지요^^

    2015.10.13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즈음은 부모가 자녀의 롤모델이 될 수 없으니까 문제지요.
      올챙이 뒷다리가 나오는데 45일
      병아리가 알 깨고 나오는데 21일
      봉숭아 새싹이 돋는 데는 일주일
      삼각 김밥의 유통기한은 하루
      배추를 맛있게 절이려면 5시간 35분이 필요하고요
      계란을 삶기 위해서는 12분이 걸립니다.
      MBC라디오에서 ‘대화’라는 캠페인에 나오던 예깁니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녀가 하루 평균 대화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35초..!
      부모와 자녀의 하루평균대화시간은 35초랍니다.
      물론 평균이었지만요.

      2015.10.13 21:12 신고 [ ADDR : EDIT/ DEL ]
  8. 고학력 사회라 고등교육받은 청년이나 중년들도 일하고 돈을 벌고자 하지만 마땅한 일터가 없으니 사교육 시장에 판을 벌이는 것도 큰 원인입니다. 성악과를 나와서 동네 애들 동요대회 레슨을 하고 사학과를 나와 어린이들 현장학습을 데리고 다니고 체대를 나와 애들 뜀틀과 줄넘기를 지도하고 돈을 법니다.
    주변에서 이런 분들 점점 많아지니 질적으로도 전문적으로 보이거든요. 그러니 어머니들이 자신의 자녀도 보내서 사교육을 받고싶게 합니다
    마땅한 일터가 없어 사교육 시장이 비대해진 사회구조도 큰 원인입니다.
    학부모만 뭐라 할 게 아닙니다.

    2015.10.13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청년실업의 문제 또한 정치가 풀어야할 과제지요. 정치가 실종되만 학교는 물론 가정교육까지 무용지물이 됩니다. 자식의 성공을 위해근시안적인 경쟁교육에 매몰되는 학부모도 원인제공자의 하나겠지요.

      2015.10.14 05:40 신고 [ ADDR : EDIT/ DEL ]

교사관련자료/학부모2015. 10. 12. 07:49


사랑에 빠진 사람을 두고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고 한다. 진실을 볼 수 있는 안목, 이성을 잃었다는 뜻이다. 이성간에만 그런게 아니다. 자식을 보는 부모의 눈도 그렇다. 자기 자식은 미운 짓을 해도 예쁘고 말 하나 행동 하나가 그렇게 예쁘고 귀여울 수가 없다. 말이나 행동이 남다를 때를 보면 저 녀석이 천재가 아닌가?’하고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사랑의 눈으로 보면 못난 모양도 귀엽고 예쁘게 보이게 마련인기 보다.



예로부터 이 세상에서 가장 보기 좋은 것은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모습이고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자식 책 읽는 소리라고 했다. 노는 걸 보아도, 먹는걸 보아도, 책을 읽는 모습이며, 자는 모습...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다. 그것이 자식을 보는 부모의 마음이요, 눈이다. 어쩌다 이런 보물이 내게 왔는지...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하다. 그게 이 세상 모든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이 아니겠는가?


자식은 부모의 전부다. ‘콩깍지가 씌인 눈에 비친 아이들을 지금처럼 키우면 부모가 원하는 모습으로 자랄 수 있을까? 예쁘기만 한 아이.. 그런데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을까? 가정에서 교육은 교육과정이 없는 교육, 의도적으로 하는 교육이 아니라 무의도적인 교육이다. 태어나 자라면서 엄마나 아빠의 표정 하나라나를 보면서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정서가 체화되는 곳이 가정이다. 기쁘고 슬프고, 좋고 싫고 불안하고 행복하고... 생물학적인 기본습관이며 성역할까지 가정에서 보고 듣고 배운다.


미국에는 거지도 영어를 잘한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있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시사다. 물론 부모의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아이들은 부모의 삶을 모방하고 배워 인간의 모습으로 성숙해 가는 것이다. 사람을 원숭이가 키우면 사람이 아닌 원숭이 처럼 된다. 이비뇽동굴의 늑대소년이 그 좋은 예가 아닌가. 인간으로서 기본족적인 정서와 삶을 배우는 공간인 가정이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이 무너졌다고들 한다. 부모와 자녀가 사랑을 나누고 배우고 가르치는 장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내 자식을 행복하게 잘 키우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젖떼기가 바쁘게 보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곳에서는 가정이 못하는 교육을 대신해 줄 수 있을까? 가정에서 못하는 교육을 하자고 뒤늦게 난리다. '밥상머리 교육'을 하자, 무너진 가정교육을 을 살리자는 구호가 요란하다


실종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무얼보고 배울까? 잠을 자고 일어나는 시간, 생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사랑을 받고 만족하고 감사하고 좋은 것과 나쁜것, 옳은것과 틀린것...을 분별하는 정서는 가정에서 배운다. 이런 정서를 느끼고 배울 기회를 상실하면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 정서불안이란 공연히 나온 말이 아니다. 나무도 충분한 영양조건이 갖춰져야 충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가정이 무너지면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한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병원에서 태어나 소젖을 먹으면서 자라 걸음마도 하기 전 엄마품을 떠나 어린이 집에 맡겨 자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  


길가에 피는 이름 모르는 풀꽃들도 충분한 물과 햇볕과 공기가 없으면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하물며 사람이 부모에게 받아야 할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면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교사들에게 맡기면 가정이 못한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까? 부모보다 더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까비싼 학원비를 들여 일류대학을 나온 유능한 교사들이기 때문에 부모가 키우기보다 더 잘 키울 수 있다고 수 있다고 믿어도 좋을까? 우유가 아무리 좋아도 우유는 소가 새끼를 기르기 위해 생산한 것이다. 아무리 좋은 우유도 모유보다 좋은 수 없듯이 아이들에게 가장 선생님은 어머니다. 



부모들 중에는 돈을 많이 벌어 아이들에게 좋은 학원, 고액과외를 시키면 훌륭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더 많은 학원에 보내고 더 많은 선행학습을 시키면 부모의 역할을 다 했다고 믿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피아노 학원에, 미술학원에, 또 태권도 학원이며 무슨무슨 학원에... 이렇게 많이만 배우게 하면 부모가 원하는 그런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 그렇게 많이 과외를 시키기만하면 내 아이가 장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을 것이라고 믿어도 좋을 까? 혹 이웃집 아이들이 보내니까 우리아이도 경쟁에서 뒤질 수 없다며 덩달아 보내는 것은 아닐까?


부모들 스타일을 보면 각양각색이다. 학원에만 보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남따라 가는 부모들이 있는가 하면 남이 하니까 아이들이 놀면 불안하니까... 보내야지 하며 덩달아 보내는 학부모들도 있다. 일등만 할 수 있다면... 100점만  받아 온다면.... 그 100점이 그 등수가 사람까지 100점이요, 일등일수 있을까? 부모들 중에는 고액형, 안달형, 추수형, 눈치형, 바람잡이형.... 스타일 등 갖가지다. 이런 학원신봉자들 중에는 학원에만 보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목에 아파트 열쇠를 걸고, 학원 가방을 매고 하루에도 몇군데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한결같이 표정이 밝지 못하다.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어 잘 먹고 유명 메이크 옷을 입고 있지만 아이들의 표정이 아이들 같지가 않다. 넘치도록 사랑을 받고 밝고 맑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남의 손에 맡겨져 경쟁의 늪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엄마의 사랑, 아빠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고 자라야 할 아이들이 학원에서 학원으로 방황하고 있는 것이다. 학원에만 보내면 부모의 역할을 다했다고 믿는 부모들, 일등지상주의 부모들에게 묻고 싶다. 아이들이 지금처럼 살면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어린이 집과 유치원 그리고 학원이 부모의 역할 대신해 줄 수 있을까요?...(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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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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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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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서 우리 출판사에서 곧 <독이 되는 부모 득이 되는 부모>라는
    책이 출간될 겁니다. 일명 독칙득친인데,
    아이에게 득이 되라고 하는 일들이
    사실은 모두 독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사랑을 주는 부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펴낸 책입니다.
    아이들이 잘못되는 것은 모두 부모 탓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2015.10.12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늘은 왜 글이 없나..했습니다^^

    올바른 가치관이라는 기준이 사라진지 오래된것 같네요. 다들 자기 좋을대로 하고 사는 세상이 되었어요. 최소한 인간은 사회공동체안에서 소통하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점만 가정에서 교육시키고 본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 시작이요 끝인 질문인것 같아요.

    2015.10.12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름다운 만남을 생각합니다. 말이 통하는 분과의 대화의 시간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확인했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5.10.12 20:13 신고 [ ADDR : EDIT/ DEL ]
  3. 더 늦기전에 고리를 빨리 끊어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사회 환경하에서는 불가능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정치가 우선 제대로 굴러 가야 합니다

    2015.10.12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래서 대안을 마련하라는 정책을 요구하면 '선생이 아니들이나가르치지...' 그러더군요. 정치를 통해 풀지 못하면 학교교육도 가정교육도 불가능하지요.

      2015.10.12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4. 룰론 없겠지요.
    오늘부터 정규는 4년동안 좋아하던 피아노 학원도 그만 두고 본격적으로 논다는군요. 누구의 인내심이 더 셀까 내기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보니...
    홍익대 생활과학교실, 세종도서관 영화토론, 방과후 배드민턴, 스카이프 화상영어... 많이 남았네요.ㅎ

    2015.10.12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엄마의 흔들리지 않는 교육관... 것보다 귀한 사교육이 없습니다. 어머니보다 훌륭한 교사는 없습니다.무언의 교사.. 부모는 아이들에게 삼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침반입니다.

      2015.10.12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5. 무엇보다 한국에서는 '타인에 대한 의식' 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자신들의 주관을 이어가면 되는데 참견많은 이웃들로 인해 더욱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가장 큰 문제는 가장 좋은 성적, 스펙을 쌓아야 안정된 직장을 보장하는 한국 사회가 바뀌어야 자녀교육에 대한 가치관도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아직 어린 아이지만 '교육관' 에 대해서는 아내와 여전히 평행선을 그리고 있네요. ㅠㅜ

    2015.10.12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경쟁에 매몰되면 멀쩡한 사람이 방향감각을 잃어버리더군요, 주관과 소신 부모의 철학이 아이들의 장래를 밝혀 주지 않습니까? 그런 부모들이 차츰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5.10.12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6. 가정에서 이뤄져야 할 보살핌과 사랑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으로 곪는 사람이 되기 꼭알맞죠. 요즘 병리적 현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도 이로부터 연유된 것이라 보여요

    2015.10.12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보다 귀한 교육은 없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부모들 중에난 가정보다 학원을 사랑보더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2015.10.12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7. 옛날 흙에서 뒹굴면서 놀고나서 공부해도 할 공부는 다 했습니다.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학원 3-4개를 다녀도 공부 능력이 모자랍니다.

    2015.10.12 1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놀이가 공분데.. 요즈음 부모들은 아이들이 놀면 붕안해 하더군요. 아이들에게 놀이를 빼엇는 다는 것은 부모의 횡포요 폭력입니다.

      2015.10.12 20:22 신고 [ ADDR : EDIT/ DEL ]
  8. 경쟁사회다 보니 우리 아이도 학원 안 보내면 뒤쳐질것 생각하니 학원비로 투자를 하지요. 미국은 학원 문화라는것이 없는지라 여기선 아이들이 원하는것을 적극지원해주는 거죠.

    2015.10.13 0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13. 9. 17. 07:00


올챙이 뒷다리가 나오는데 45일

병아리가 알 깨고 나오는데 21일

봉숭아 새싹이 돋는 데는 일주일

 

삼각 김밥의 유통기한은 하루

배추를 맛있게 절이려면 5시간 35분이 필요하고요

계란을 삶기 위해서는 12분이 걸립니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녀가 하루 평균 대화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35초..!

부모와 자녀의 하루평균대화시간은 35초라고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평균시간이지만 혹시 오늘 하루 자녀에게 건넨 말이 “밥 먹어라”

“공부해라”. “학교 가야지” 등이 전부이지는 않으셨는지요?

마음을 열고 대화해 주세요. 꼭 안아주세요.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하루 35초에 불과하다는 대화부재의 현실을 꼬집고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권고하기 위해 만든 안동 MBC라디오에서 나오던 ‘대화’라는 캠페인이다.

 

대화가 사라진 가정... !

 

 

 

학생, 교사, 학부모를 일컬어 교육의 주체라고 한다. 안동 MBC라디오 캠페인문구에서 볼 수 있듯이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의 교육을 포기한 지 오래다. 아니 할 수 없도록 만든 지 오래다. 사람이 사람다워지기 위해서는 사회화 과정이 필요하다. 생물학적인 욕구충족 방법에서부터 기본적인 생활습관은 가정이라는 문화 속에서 부모로부터 보고 배워 습관화 한다.

 

해야 할 일, 하면 안되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에서 좋은 것과 나쁜 것, 기쁜 것과 슬픈 것.... 이런 정서적인 것까지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듣고 보고 배워서 내면화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가정에서 부모가 해야 할 일을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혹은 학교나 학원에서 배울 것이라고 믿고 있는 부모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자식을 낳아서 사설 학원에 보내면 교육을 시켜준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부부의 모습을 보면 닮은 사람이 많다. 처음부터 닮은 것일까? 아니면 수십년간 한께 살다보면 같은 음식, 같은 공간, 같은 생각을 나누며 살다보면 저절로 닮아진 것은 아닐까?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어려서부터 헤어져 각각 다른 곳에서 살며 일년에 한두번씩 만난다면 만나도 별로 할 말이 없다. 겨우 안부를 묻거나 형식적인 인사를 하고 나면 대화가 잘 되지 않는다. 특히 정치적인 입장의 차이라도 난다면 형제간의 사이가 서먹서먹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다고 했을까?

 

 

부모와 자녀 사이는 어떨까? 이땅에 사는 부모들은 불행하게도 재교육의 기회가 없다. 기껏 직장에서 주워들은 정보며 신문이나 방송에서 듣는 게 전부다. 국가에서 성인교육에 관심을 두지 않고 이는 것이다. 이에 반해 청소년들은 SNS를 비롯한 스마트폰으로 첨단 정보와 지식으로 중무장(?)한 자녀가 쉽게 대화가 될리 없다. 자연히 부모는 꼰대가 디고... 자식이 필요한 공납금이나 용돈을 대 주는 사람으로 전락하기 일쑤다.

 

사람이 사람다워지기 위해서는 사회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것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가정이 포기한 사회화, 유아원, 유치원, 학원에서는 가능할까? 또 학교는 그런 기능을 하고 있을까? 사회화 과정이 없는 청소년들... 감성이나 호기심만 충족하면 사회화가 끝날까? 동물적인 욕구만 충족해 감정대로 처신하면 어떤 모습의 인간이 될까?

 

무너진 가정, 무너진 학교... 방황하는 청소년... 1등 지상주의, 학벌만능주의로 가족간의 대화조차 없는 황량한 삶을 두고 삶의 질을 말할 수 있을까? 그렇게 막무가내로 출세(?)하면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을까? 그렇게 사회적 지위를 얻고 그렇게 돈을 벌면 행복할 수 있을까? 그런 가족 그 모습 그대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일까?

 

-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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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성하게 되네요..어떠날은 바쁘다는 핑게로 얼굴 한번 힐끗보고 지내는 경우도 있엇네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2013.09.17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 슬픈 현상입니다.
    35초 대화도 참대화인지 궁금해집니다.

    2013.09.17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simpro

    꼭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 같아 움찔합니다
    저는 쪼금 더 하는것 같습니다.다행히도~~
    풍성한 한가위되세요. 선생님!

    2013.09.17 09:29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 시대 자체가 갖는 문제네요. 불통.
    언제 어디서나 소통을 외치지만,
    언제가 되서야 소통하는 날이 올까요.

    2013.09.17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대화시간이 35초 뿐이라면 너무 슬퍼요.
    아이들은 말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쉴 새 없이 떠들던데
    부모가 그 말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것이잖아요.
    그러면서 무슨 공부를 잘하고,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지...

    2013.09.17 09:47 [ ADDR : EDIT/ DEL : REPLY ]
  6. 협궤

    대화단절이 심각한데 어른들은 그걸 인식하지 못하고
    청소년들끼리 외로워서 어울리다 아이를 낳아 화장실에
    빠뜨리고 베란다에 던지고...
    이게 다 어른들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현실이네요.

    2013.09.17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늘도 글 감사드리구요.
    선생님 미리 인사드립니다.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요.
    특히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구요..^^

    2013.09.17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8. 가슴이 뜨끔해지는군요. 다시 한 번 반성해봅니다 ㅠㅠ

    2013.09.17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3.09.17 11:53 [ ADDR : EDIT/ DEL : REPLY ]
  10. 35초라는 말에 너무나 슬퍼집니다.
    내일이면 이제 추석 연휴네요^^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3.09.17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구하는 데 들이는 시간만 있을뿐
    대화는 대화답게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반성합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이 의미있는 거겠지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2013.09.17 13:45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부끄럽군요^^제가 마치 그러한 대상자가 될 줄이야...

    아이들 어릴 적엔 그러지가 않았는데,
    어느 새 부모몰래 훌쩍 커버린 자식들이 이젠 대화조차도 나누기를 원치않는군요^^

    요즘 돌아가는 우리 사회형편을 바라보면서
    우리 주변에는 무너진 가정, 무너진 학교,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 실상에 대하여 논술을 하겠지만 저도 오래전에는 버려진 아이나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직접 데려다가 보호한 적이 있었지요.

    왜 우리 사회가 자꾸만 거꾸로 나가려고만 하는지, 이젠 모두가 정신을 차려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즐거운 추석명절이 돌아왔군요.
    하시는 생업과 사명위에 좋은 시간되시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도 해버나이스 데이하세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3.09.17 13:50 [ ADDR : EDIT/ DEL : REPLY ]
  13. SEDOL GLEE

    대화하기 불편한 분위기가 정말정말 싫습니다.. 다같이 노력했음 좋겠네요 너무 감정적으로 나오지 말구
    secondforzzz@gmail.com

    2013.09.17 18:1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여러가지 스스로에 대해서도 고민스럽네요...
    사회에, 국가에 요구하기에 앞서 스스로도 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ㅎ

    2013.09.17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연두애플

    저는 부모님이랑 대화를 4~5시간 정도씩 하는거 같은데 저만 이상한거였어요? 그런거였어.....

    2013.12.23 14:51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3. 6. 14. 07:00


 

1800년 1월 9일 프랑스의 생세랭이라는 마을에서 11~12세 정도로 보이는 한 소년이 발견됐다. 겉모습은 분명히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행동거지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늑대와 흡사했다. 옷은 물론 입었을 리 없고 사람이 가까이 가면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이 소년을 늑대소년이라고 불렀다.

 

이 '늑대소년'은 정부의 지원 아래 정신과 의사와 언어학자들의 손에 넘겨져 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유전인자는 사람의 것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밤이면 네 다리로 기어 다니고 늑대처럼 울부짖으며 날고기를 씹어 먹는 그를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어릴 때부터 인간 사회에서 격리된 환경에서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 인간화가 아닌 늑대화 된 사람이다.

 

인간의 사회화를 말할 때 흔히 이 일화를 예로 들곤 한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해야 할 행동이나 가치관, 도덕이나 이성이 없이 본능대로 산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일컬어 '사회적인 존재(zoon plitikon)'라고 규정했다. 사람이 사람다워진다는 것은 본능대로 살도록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사회화'를 통해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해야 한다는 얘기다.

 

사회화란 '개인이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사회나 문화에 대한 적절하고 바람직한 가치 규범을 내면화하여, 자신이 속한 사회·문화 또는 조직·집단에 알맞은 행동양식을 취할 수 있게 되는 과정'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이 사람다워질 수 있는 이 사회화란 어떤 과정을 거쳐 가능하게 되는가?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것은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 앞의 생세랭이라는 마을에서 발견한 늑대소년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은 의도적이든 무의도적이든 태어나면서부터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직도 유전에 의한 영향을 더 많이 받는지 아니면 후천적인 학습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지는 학자들간에 논쟁이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학습을 통해 사람의 행동과 가치관을 학습하게 되고 사람으로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서 인간의 사회화는 주로 부모가 전수해 왔다. 그러나 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 사회화의 기능은 전문기구인 학원이나 학교 또는 매스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인간이 갖추어야할 기본적 행동이나 습관, 가치기준은 주로 의도적인 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런데 오늘날 가정은 어떤가?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4, 5, 6학년 초등학생 4,3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초등학생의 생활 및 문화실태 분석 연구'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들이 부모와 하루 평균 대화시간은 30분 이내가 34.5%였으며 부모와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도 어머니 19.8%, 아버지 30.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심각해진다. 중·고등학생의 경우는 40.6%가 부모와 대화시간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가 단절된 가정에서 아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면서 부모와 대화도 없는 아이들은 기초적인 생활습관이나 행동양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는 부모의 과욕으로 하루 5~6개 학원을 전전하기까지 한다. 아이가 놀면 불안한 어머니. 어린이는 학원에서 피아노나 미술, 컴퓨터와 같은 지식과 기능만 익히면 인간으로서 사회화 될 수 있을까?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사회화된다. 또래집단이 인간의 사회화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가는 전술한 늑대소년의 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질서를 배운다. 타협과 양보는 말할 것도 없고 자의식이나 사회성, 협동심, 인내심,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호존중하는 마음과 질서의식은 물론 민주의식...등과 같은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품성을 사회화할 수 있는 기회다.

아이들에게 놀이의 기회를 빼앗는다는 것은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관념적인 지식교육으로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인간으로서 품성을 체화하는 기회가 바로 놀이라는 것은 수많은 학자들이 주장한 지 오래다.

 

사회화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가정은 어떤가?

 

학교교육을 일컬어 위기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가정은 어떨까? 부부가 함께 일터나 나가면서부터 가정에서의 사회화는 기대할 수조차 없게 됐다. 잠도 들 깬 아이를 들쳐 업고 어린이집에 맡긴 채 종종걸음으로 작장으로 향하는 엄마아빠들... 정서적인 안정감이나 역할수행에 대한 사회화는 가정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회화 과정이다. 그런데 가정이 실종된 아이는 무얼 보고 듣고 배울까?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과 좋은 어린이 집에서 배운다고 하더라도 부모에게서 받는 사랑이나 정서적인 안정감을 대신해 줄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 부부가 출근시간이 달라 부모의 얼굴조차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은 또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 여기다 이혼이나 혹은 사망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정서교육은 누가 채워 줄 것인가?

 

가정교육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 학교가 이를 보완해 줘야 한다. 그러나 학교까지 무너진 마당에 아이들은 방향감각을 잃고 방황할 수밖에 없다.

 

무너진 가정, 무너진 학교... 그렇다면 아이들이 자라는 사회는 어떨까? 산업사회에서 교육의 기능을 수행해야 할 가정이나 학교가 그 기능을 감당하지 못할 땐 상업주의에 내맡겨지게 된다. 게임방이며 오락실, 만화방 스마트폰 그리고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텔레비전이 교육의 기능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모든 매스미디어가 다 자본의 논리나 상업주의에 매몰돼 교육의 역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게 아니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인간이 의도적인 사회화 과정을 밟지 못한다면 결국 개인의 욕구충족에 만족하는 본능이 지배하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자본의 논리가 청소년들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취급하는 사회에서는 말이다.

 

 

사회화는 개인의 일생에서 일정기간에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사회변화나 환경이 달라지면서 재사회화나 예비사회화는 필연이다. 이러한 교육의 기능은 제도적인 차원에서 정책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마치 이민을 가기 위해서는 이민국의 문화를 미리 배워야하듯이 신랑 신부가 된다든지 며느리와 사위가 된다든지 하는 새로운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사회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애기를 출산하는 엄마가 무조건 산달을 기다려 출산하지는 않는다. 통증을 줄이기 위한 과학적인 훈련이나 준비는 기본이요, 태아교육이며 안전한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은 상식이다.

 

부모가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그 피해는 자녀들에게 돌아간다. 자녀의 성장과정에 따라 가정교육을 보다 과학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부모의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심리적 특성이나 적절한 환경조건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는 부모교육(재사회화)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텔레비전문화를 보자. 초등학교를 졸업한 주부나 대학을 졸업한 주부를 가리지 않고 텔레비전이라는 매체는 대중문화의 수용자로 쉽게 재편된다. '연속극 보는 재미로 사는 보통 사람'은 이렇게 길들여지고 가치관은 하향 평준화 되는 것이다.

 

인간은 생애를 통해 사회화된다.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삶의 주체로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면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더구나 급변하는 산업사회에서 과거 어느 시점에서 얻은 낡은 지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개인은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불행한 일이다.

 

-이비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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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공동화가 우려 되는 부분입니다..글 감사합니다^^

    2013.06.14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독불장군없는 법인데...
    우리가 잊고 있는 것 같네요.

    잘 보고갑니다.

    2013.06.14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개념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2013.06.14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오늘 부모교육 들으러 학교갑니다...
    다 아는 내용이라고 가볍게 넘길것이 아니라 새기고 또 새겨도 부모교육 내용은 실천이 참 어렵더라구요...^^

    2013.06.14 08:55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되세요^^

    2013.06.14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가정이 안정되어 있다면
    아이들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요.
    부모와 유대관계가 잘 이루어진 아이들은
    인성적으로도 문제될 게 없구요.
    학교도 변해야겠지만
    가정도 변해야 합니다.
    먼저 부모들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3.06.14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래서 아이들이 격해지나 봅니다.
    좀더 정서적으로 안정감이나 만족도 높게 제가 노력해야겠네요.
    뿌리가 단단해야 곧게 가지를 뻗고 결실을 제대로 맺겠죠?

    2013.06.14 13:48 [ ADDR : EDIT/ DEL : REPLY ]
  8. 한국사회가 선진화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여자들이 일할수있는 일자리가 없던 과거에는 여자들이 사회에 나가서 할일이 있었습니까
    집에서 애들이나 보고 밥이나 하는 존재들 아니었습니까
    지금 일하는 여성들이 집에서 밥이나하고 애나보고 살라고하면 전부 싫다고 할겁니다

    2013.06.14 15:05 [ ADDR : EDIT/ DEL : REPLY ]
  9.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래요~

    2013.06.14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바로 제 모습이 아닌가 뜨끔 합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2013.06.14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부모 바빠, 아이들 딴짓해, 학교는 개판.... 사회화 주체는 자본!! 맞네요.
    걱정입니다~

    2013.06.14 21:47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2년 3월 1일부터 초·중·고등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기재한다고 밝혔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학교폭력 행위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제2조에 따른 ‘학교 내외에서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 및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이다.

학생부에 기록된 가해학생에 학생생활기록부는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요구할 경우 입시 전형 자료로 제공되며 학생부에 기록된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졸업 후 5년간, 고등학교는 10년간 보존된다.

YTN 보도에 따르면 초중등 학생 중 연간 2만4천800명이 경찰의 학교폭력단속에 검거됐다고 한다. 연간 200여명의 학생들이 자살하고 2008년에서 2010년까지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교를 그만둔 학생은 2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을 두고 학생들만 나무랄 수 있는가?

자살한 학생을
두고 그들의 자살은 자살이 아니라 사회적 타살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가 뭔가? 날이 갈수록 연령이 낮아지고 잔인해지고 흉포해지는 학교폭력을 처벌로 해결할 수 있는가? 



폭력을 폭력으로 해결하겠다는 대책은 해결책이 아니다. 교과부는 폭력이 사회문제만 되면 대책위원회를 만들고 형사처벌 대상(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낮추고 스쿨폴리스를 확대하고 학교 폭력 전담팀을 설치한다. 가해학생을 강제 전학시키고 학부모를 소환해 시말서를 쓰고, 학교폭력 제로 만들기 기반 조성, 예방교육, 교원의 책무성 역량 강화, 안전망 구축한다.

가해자와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법 개정 등 수없이 반복해오던 대책을 반복한다. 달라진 게 있다면 남교사 비율을 늘려야 한다느니 30~40대 무술 유단자를 '배움터 지킴이'로 일선 학교에 배치해야 한다는 웃기는 대책까지 나오고 있다.


폭력의 잔인성이나 흉포화에 비추어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강화를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그런데 열이 나는 환자라고 무조건 해열제를 처방하는 게 근본적인 치유책일 수 있는가? 유능한 의사라면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분석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처방을 내놓아야 한다. 그러나 교과부의 폭력대책을 보면 한결같이 처벌 일변도다.

폭력가해학생의 행위를 학생생활기록부 기재하겠다는 방안만 해도 그렇다. 처벌을 강화하면 순간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학교폭력의 원인은 처벌이 가벼워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학교폭력은 가정환경과 사회적인 요인 그리고 학교교육의 실종 등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모순이 낳은 결과다.


학교폭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해서는 무너진 가정을 복원해야하고 학교의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해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돈벌이를 하겠다는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와 같은 퇴폐적이고 잔인한 폭력성에 대한 재점검부터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사회의 얼짱, 몸짱과 같은 퇴폐적인 문화에 대한 반성과 가치관의 재정립이 우선 점검해야 한다.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다. 폭력은 재생산된다. 배우지 않은 폭력이 양산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청소년들의 폭력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폭력의 반영이다. 교과부의 생활기록부 기재라는 대책은 폭력을 폭력으로 해결하겠다는 잔인성에 근거하고 있다. 연간 2만4천 800명의 학생들을 낙인찍어 전과자를 만들어 놓으면 그들이 갈 곳은 어딘가? 해마다 2만4천800명씩 폭력 전과자로 만들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위스쿨을 만들어 격리하고 폭력전과자라는 낙인까지 찍어 사회로부터 축출시키면 그들이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죄는 밉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다.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우리사회가 저질러놓은 사회적 모순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학교인권조례를 만들어 선도하겠다는 진보세력들의 대책을 막아보겠다는 꼼수로 가해학생을 폭력범으로 만드는 '학교생활기록부 가해 사실 기록대책'은 중단해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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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당신은

    범죄를 저질렀으면 범죄자가 되는게 맞는겁니다

    전과가 있으면 전과자가 되는게 맞는겁니다.

    당신같은 사람들은 결국 또다른 가해자일뿐입니다.

    2012.01.17 23:54 [ ADDR : EDIT/ DEL : REPLY ]
  3. 피터팬

    야 전과자 만들어야지! 당연하지! 현실을 전혀 모르는 미친 인간 같으니라고 애라 네 아들이 그렇게 한 번 당해봐라 그러고도 그런 소리 나오나! 가해학생들 부모 부르면 죄송했습니다라고 할 것 같지 되레 큰 소리쳐 애들끼리 장난칠수도 있는 거지라고 하면서! 이 가해학생 부모들이 잘못했습니다 싹싹비는 유일한 길은 특히 중학생의 경우는 네 아들 기록에 남아 결과적으로 펜대굴리는 직종 근무가 힘들어진다라고 공식적으로 협박하는거야 그래야 가해학생 부모들이 피해학생과 그 부모들에게 싹싹 빌고 그래 알겠냐 이 무식한 놈아

    2012.01.18 01:21 [ ADDR : EDIT/ DEL : REPLY ]
  4. 피터팬

    에라 네 손주가 한 번 일진한테 걸려서 얻어터지고 돈 뺏기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해자도 사회적 모순 구조의 피해자라는 헛소리가 나오나 봐라! 네 손녀딸 강간 당해도, 누가 가해자들한테 음란물 폭력물을 보고 자란 사회문제의 한 현상이라 그러면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면서 강간범이 갱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집유정도만 때리자고 하면 어쩔래 지금 저 처벌도 약한데 저 처벌마저 않겠다고 에라 인간아 나이 쳐 먹었으면 합리적으로 생각해라! 일진놈들 중 개과천선하는 놈 1%도 안 될 터인데 그 놈들 보호하자고 전국의 수십만명의 선량한 피해학생에게 그나마 도움이 되는 방법을 날려먹어! 현실파악 못하는 이상론자 같으니라고! 일진한테 괴롭힘당하는 피해학생을 두 번 죽이는 사람이 당신처럼 지나친 성선설에 입각한 이상론자라고

    2012.01.18 03:41 [ ADDR : EDIT/ DEL : REPLY ]
  5. 피터팬

    처벌이 최고의 능사다 강력한 처벌이 최고의 능사다 난 이렇게 생각하거든! 처벌이 능사가 아닌 사회 전체가 잘 노력해야한다고 떠드는데, 그 '잘'이 뭔가 당신 주둥이로 이야기 좀 해보시오! 나는 어케 처벌하면 폭력이 사라질지 아주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거들랑! 제발 체벌외에 좋은 방안을 강구해야한다는 말만 하지 말고 당신이 직접 처벌외의 좋은 방안을 내놓아 보시오! 꼭 주둥이만 살아서리

    2012.01.18 03:55 [ ADDR : EDIT/ DEL : REPLY ]
  6. 니 새끼가 당해도 이딴소리 짖어댈까?

    빡돌아서 쓴소리 해야겠소.
    그러니깐 폭력범을 전과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살인자를 전과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법죄자들을 처벌하지 말자는건가?
    이미 충분히 처벌하고 있다고?
    "그러나 학교폭력의 원인은 처벌이 가벼워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처벌이 가벼워?
    무슨 처벌이 있었는데,
    단지 아이들의 장난으로 취급하며 감추기에만 급급했던 한국의 학교와 사회에서 무슨 처벌이 있었는데?
    그딴 소리는 처벌을 하고 나서 짖어댈 소리다.
    물론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
    저자가 지적한것처럼 사회적 가정적 교육적 복합적인 해결책이 필요한걸 부정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실질적이 처벌이 없는 상황에선 처벌만이 한계가 있듯이 처벌없는 복합적인 해결책만에도 한계가 있다는것이다.

    더군다나 피해자 학생들은 저자가 짖어대는 복합적인 해결책이 효과를 볼때까지 기다릴수가 없단 말이다.

    물론 처벌을 늘리는것만이 능사라고 보지는 않는다.
    솔직히 지금의 처벌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지금의 처벌조차 재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으니깐.
    저렇게 처벌을 늘려봤자 어짜피 학교가 문제 숨기기에 급급해 처벌을 안한다면 처벌을 늘리는게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깐.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애들이 뭣도 모르는 어리석은 무뇌충들이 아니라는것이다.
    처벌을 안받는것을 알기에 더더욱이 기고만장한것이고.
    처벌을 안받기에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것이다.
    왕따와 학교폭력에 대해서 용서없이 강력한 징역형을 처하고 가혹한 민사처벌을 한다면...
    애들이 우선 왕따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달기 때문이다.
    솔직히 애들만큼 힘에 대학 눈치가 빠르거든.

    연간 2만 4천800명을 전과자로 만들겠냐고?
    필요하다면 못할것도 없지 않나?
    아니 그전에 강력한 징역형과 민사처벌을 한다면 2만 4천800명이 넘는 학교 폭력범들이 줄어든다.
    처벌이 무섭기에.

    그러니 이딴 개소리할거면 걍 아가리 닥치고 구그러져 있어. 18

    2012.01.18 04:09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형필수

      맞습니다. 정신못차리는 같습니다. 이벌래들 또 사고 치면 이 정신없는 것들이 책임을 질것인가... 입으로 하지 말고 그냥 벌래들은 박멸을 하는것이 맞습니다.. 전원 사형.... 서울시청 사거리에서 능지처참형으로,,, 일벌백계...

      2012.01.18 10:56 [ ADDR : EDIT/ DEL ]
  7. 책임 있는 사람으로 키워야 합니다.

    그래 성인 사회가 구조적으로 뒤틀어져 있고 위선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최소한 성인 사회에서도 법이 있고,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고 빨간 딱지가 내려집니다.

    그런데 왜 애들이라고 이런 것들을 다 면제받아야 하는 지 의심스럽습니다.
    학생들도 언젠가는 성인이 되지 않습니까.
    어릴 때부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도록 키워야 하는데
    지금 교육이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기존의 방식대로 유야무야시키면 지금처럼 죽는 사람 많이 나옵니다.
    커서도 사람을 엄청 괴롭힐 테구요.
    물론 가해학생에게도 기회를 주고 용서를 하고픈 마음은 압니다.
    하지만 용서는 스스로 한 일을 알고 이에 대한 대가를 기꺼이 치르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악용되기만 하는 값싼 용서가 될 뿐입니다.

    2012.01.18 09:19 [ ADDR : EDIT/ DEL : REPLY ]
  8. 죄를 지었는데 벌을 안 받으면...?

    2012.01.18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형필수

    그리니 전원 사형을 시켜 버리면 깔끔하지.. 어짜피 사회의 기생충이 될것들인데... 훗날 반드시 이 벌래들은 살인자나, 전과자가 되에 국민의 피를 빨아 먹을것이니.. 미리 사형을....

    2012.01.18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한명의 폭력가해자를 놔두면 피해자는 우후죽순처럼 생깁니다. 제 생각엔 강력한 제제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엄연한 가해자이고 방치하면 자신의 재미나 권력을위해 다른이에게 폭력과 모욕을 줘도 잘만하면 넘어가는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배울것입니다. 슬프게도 그게 사실일수도 있지만.. 어렸을때부터 이런 더러운 힘의 논리가 세상의 이치라고 배우게 해서는 안됩니다. 교과서에서 백날 떠들어봤자 소용없습니다 이런게 진짜 교육입니다

    2012.01.18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딴지

    이글을 보니 가해학생을 조장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님 학창시절에 가해학생 따까리 했어요?
    유식한 말로 스톡홀롬신드롬이라는 것이 있죠.
    상당히 착한 학생인데 친구에서 나오는 주인공처럼 옆에 빌붙어서 있는 그런 놈들이죠.
    님같은 분들이 공부는 좀해서 사회문제는 알고 친분은 있어 가해자의 논리적 보호막이 되죠.

    학창시절에 왕따를 한번 도왔다가 1년넘게 개고생한적 있어요.
    소시적에 책을 많이 읽고 위인전에 감동받아 무예도 열심히 했죠.
    대부분의 책에 적힌 성선설을 믿었죠.
    "같은 친구이고 같은 학급의 친구이지 않느냐? 넌 강자이고...."
    그 뒤에 벌어진 일은 말 안해도 알겠죠?
    맞짱!! 그런거야 자신있었죠.
    그런데요 비열한 놈들에게 삥 둘러싸여 붙었죠.
    이겼을까요?
    내가 이길만 하면 둘러싼 놈들이 뒤에서 발길질하고 응원합니다.
    그렇게 기를 죽여서 실컷 터졌죠.

    내가 그 왕따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죠.
    해결책요? 없어요.
    그당시 여선생.... 웃기지 마셈...
    그나마 남선생 수업 때 숨쉴수가 있었죠.
    왜냐고요? 동물의 왕국 못 봤어요?
    암사자와 하이에나가 같이 식사하는 장면... 숫사자를 두려한 거죠.

    나의 어둠의 터널은 경찰이 개입하고 나서 해결되었죠.
    악독한 놈들이 얼마나 많은 죄를 저질렀으면 경찰이 조사했을까요?
    처벌 받았을까요?
    미성년자가 무슨 처벌인가요?

    님 학창시절에 어설픈 따가리 짓 했던 걸로 이상한 보호논리를 세우지 마세요.
    나는 솔직히 님이 더욱더 미워요.

    2012.01.18 22:4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케르베로스

    범죄자 맞습니다. 피해자들은 인생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목숨까지 버리고 있잖은가요?
    그렇게 사회적 책임과 어른들의 잘못을 강조하는 댁의 대안은 뭡니까? 대안을 내놓으세요.
    인간적으로 말로 해서 들을 일이었으면, 이런 사안이 몇십 년이 묵도록 존속하지는 않았을 거고
    오늘날에도 큰 사회적 이슈가 안 됐겠지요. 이른바 인권쟁이들의 최대 오류가 뭐냐면
    인권의 쌍방성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한다는 점입니다. 가해자들은 전과자나 사회적 낙인을
    찍는 일을 피해줘야 할 만큼 충분하게 그 인권을 존중하면서, 그들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 대한 대책이나 응분의 보상, 가해자의 처벌에 대해서는 왜 입을 닫는 거지요?

    스스로의 행동을 통제하지 않는 아이들, 그 이유는 내적 양심과 행동에 대한 철학 부재의 탓이고
    외적인 제어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준법정신만 강조한다고 해서 법치국가가 되던가요?
    신상필벌이 따르기 때문에 법치국가 소리를 듣는다는 사실은 왜 간과하시나요?
    양심상으로 안 되면 강제적 규정으로 제어를 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고, 그래서 법이 필요악입니다.

    도대체 뭐가 참교육입니까? 이미 약육강식의 야생동물적 논리로 사는 아이들에게
    사람노릇을 하라고 입이 닳도록 빌 참인가요? 댁들의 허깨비 노릇으로 인해
    오늘도 선량한 한 아이가 평생 씻지 못 할 상처를 입고 그 트라우마를 안고 살게 된 겝니다.

    병명이 암인데 수술이 아니라 감기약을 주자는 댁 같은 부류는 교육자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2012.01.20 00:53 [ ADDR : EDIT/ DEL : REPLY ]
  13. 폴리곤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니요?
    학생들 범죄수준이 어른들 뺨치고 있습니다.
    이게 왜 그런걸까요?
    처벌이 반감을 더 키운다구요?

    아닙니다.
    학생들은 지금 울타리가 없어 방황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인식 자체를 할수가 없는 겁니다.
    경찰에서는 미성년자라고 훈방하고, 학교에서는 소문날까봐 쉬쉬하고, 뉴스에서는 그걸 대놓고 알려줍니다.
    그럼 판단력이 덜 성숙한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저런일을 하면 나쁜거다 라고 생각할까요?
    아니요.
    일탈해도,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할 법적 제도가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더 엇나가는 겁니다.
    학생들을 바로 잡아줄 기준이 필요한 세상입니다.
    학생 인권이라며 학생들이 말하는 몇가지를 보면 참 기가 찹니다.
    어른들은 되고, 우리들은 안되는 이유가 뭐냐며 따집니다.
    범죄를 저지를땐 어른 이상의 자유(일탈)을 원하고,
    그 범죄를 벌받을땐 학생 신분을 내세웁니다.

    현실을 똑바로 봅시다.
    학생들을 벌하는데 왜 저렇게 많은 수의 학생들이 가해자인지 말입니다.

    2012.01.22 19:52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ㅎㅁ

    이 시키들 전과자 맞자나 / 그럼 전과를 전과자라고 부르지말고 어쩌자고? 아무 런 나쁜 짓도 안한 무고한 사람을 한 해에 수천명씩 전과자로 만든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이 나쁜 시키야.

    2012.02.01 13:17 [ ADDR : EDIT/ DEL : REPLY ]
  15. L

    학교현장에서 가장 안타까운점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만드는 그 어떤 제도적인 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잘못을 저지른 아이를 폭력범으로 만들순 없다며 유야 무야 넘긴다면 그 아이가 이 사회의 규칙은 언제 배울 수 있는 것입니까? 학교안에서 규칙을 배우고 어기면 처벌을 받는것이 진정 그 아이를 위한 길입니다. 폭력으로 폭력을 막을 수 없다는 말엔 동의하지만 그 어떤 잘못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 우리의 교육현실도 정상은 아닙니다.

    2012.02.03 18:53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잉카

    이보슈 헛소리그만 하소 우리학교 다닐때 학교폭력이 난무하는 흔히 무법지대였소 뒷자리에 양아치 한명이 만만한애 엉청 패고 못살게 굴었는데 다른양아치가 사람패서 학교에 경찰차오고 쇠고랑차서 나가는것보고 식겁해서 애패는것 자제 하더랍니다.한마디로 전과자 만들는것은 효과만점 맞습니다

    2012.03.01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잉카

    나도 중학교때 조용한 성격이라서 괴롭힘을 당한적 있었는데 내괴롭히 넘이 하는말이 "니죽여도 처벌안받는다"였소 가해자들은 저런 막장질하는 이유는 자신이 처벌받지 않기 때문이오.좀 말이 되는 소리하시오.왜 사회나가면 폭력을 자제하는지 생각해시오.그것은 폭력 휘두르면 전과자에 민사소송 걸려서 소위 ㅈ되기 때문이요.말그대로 학교폭력을 성인수준으로 처벌하면 아무 수년이내에 학교폭력이 거의 사라질거요

    2012.03.01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잉카

    나의 솔직한 심정은 청소년 강력범죄는 성인수준으로 처벌했으면 하오.

    2012.03.01 11:34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잉카

    그리고 참교육님은 교육자 맞소.학교폭력 가해자들은 처벌은 거의 없소.오히려 당한넘이 ㅄ이지 라는 소리 듣소 실상을 알고 말하시오.내가 분명히 말하는것은 성인수준으로 처벌하면 처벌이 무서워서 200%로 자제할거요.그래도 자제못할정도면 완전히 갱생 불가능한 양아치라는 소리고 그런넘은 신경쓸필요없소

    2012.03.01 11:34 [ ADDR : EDIT/ DEL : REPLY ]
  20. 글쎄요

    분명 맞는 말이지만, 김용택씨? 맞나요 글쓰신분? 본인의 아이가 만약 이런 경우(강간, 성폭행, 성기절단수준의 집단폭행)를 당하신다면 이야기가 달라질껄요. 눈뒤집혀서 가해학생 징역 200년 때려라 이렇게 되실겁니다. 학생이라고 해서 나이의 혜택을 받을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선 안됩니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지요. 강력하게 처벌하고, 합리적으로 사회에서 격리시켜야지요. 그래야 나머지 선량한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그러라고 세금내서 국가를 만든거구요. 사법부 입법부 행정부 만들었구요. 경찰과 군인을 만든 겁니다. 가해학생은 어쩔수 없습니다 영구격리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되었을때 이들도 법을 존중하게 될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따르지 않는다면 무력을 동원해 강제로라도 따르게 만드는 것 그게 법 입니다.

    2012.10.07 14:12 [ ADDR : EDIT/ DEL : REPLY ]
  21. 대부분의 대학, 대학 및 고등학교 학생들은 스포츠 팀의 일원으로, 또는 개인 스포츠에 참여하거나, 그들의 삶에 어떤

    2013.03.17 23:48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1. 6. 27. 05:00



사람이 태어나서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혼자서 자라면 어떤 모습이 될까? 당연히 사람 짓을 할 수 없는 망나니가 되고 말 것이다. 한 인격체가 제대로 된 인간으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은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배우지 않으면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한다. 그걸 사회학에서는 ‘사회화’라고 한다. 인간으로서 사회화하면 인간이 되고 동물로서 사회화하면 동물이 되는 것이다.

학교가 무너졌다고 야단이다. 교육학을 했다는 학자님들, 평생을 교육을 한다는 교육자들,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교육 관료들... 무너진 교육을 살리겠다고 온갖 이론을 개발하고 도입하고, 시범학교, 연구학교를 만들고 법석을 떠는 연구자들... 그 많은 전문가들이 엄청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공들이는 교육, 그런 학교는 아직도 살아날 가능성을 보이기는커녕 점점 더 위기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교육이 무너지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란 간단하다. 가르치지 않는데... 배우지도 않는데 어떻게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는가? 아니 가르치기는 가르치는데 사회적인 존재인 개인을 개인적인 존재로 키우고 있는데 교육이 교육의 기능을 제대로 할 리가 없다. 가정은 어떤가?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부모와 대화시간조차 없이 새벽같이 등교해 12시가 가까워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자기 자녀와 대화조차 단절된 가정에서 어떻게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배울 수 있는가?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청소년 자녀를 둔 전국의 2,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아버지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답한 청소년은 33.5%, "어머니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말한 자녀는 11.7%(YTN)나 된다. 가정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있어야 하고 구성원들 간에 만나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상호작용이 없는 가정은 생물학적인 욕구충족의 기능 외에 교육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사회적인 존재로 자라야할 아이들이 가족간의 대화시간이며 놀이문화까지 빼앗겨 학원으로 또 학원으로 내몰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 학교나 학원에만 많이 다니면 사회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있는가? 학원이나 학교는 유능한 개인. 개인적인 능력을 길러 줄뿐 사회적인 존재로서 역할을 가르치지 않는다.

사회는 어떤가? 가정이나 학교 밖을 한 발 짝만 나가도 만화방이며 오락실, 게임방이 기다리고 있다.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버스에서, 시장에서, 관공서에서, 도서실에서... 눈에 보이는 것, 만나는 게 모두가 교육이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적인 배려를 하는 곳은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돈벌이를 하겠다는 상업주의가 시퍼렇게 기다리고 있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사회적인 존재로서 개인이 할 일을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교육이다. 그러나 오늘날 학교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역할이나 공존의 윤리를 가르치지 않고 경쟁 속에서 개인이 살아가는 길,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서바이벌 식 경쟁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천국에 못갈 사람은 모두 지옥에 가야할 사람‘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승자가 아니면 모두가 패자가 되는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식만 가르쳐 승자만이 살아남도록 가르치는 사회에서 교육의 위기는 사필귀정이다.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회화는 가정에서 맡아야 한다. 다음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측면에서 입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육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학교에서 옳은 일이 사회에서 틀리면 학교교육은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피교육자로 하여금 이중인격자로 만든다. 남편의 역할, 아내의 역할, 시부모의 역할을 모르는데 어떻게 훌륭한 아내 훌륭한 시어머니가 될 수 있겠는가? 성인교육의 필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좋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준비한 청소년기의 지식으로 평생 동안 살아가는 사회는 좋은 사회가 아니다. 비싼 가구들만 잔뜩 모아 두었다고 살기 좋은 집이 아니듯, 판단의 기준(철학)이 없는 지식만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없다. 더구나 오늘날과 같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수십년 전의 지식으로 변화에 적응하며 살기란 쉽지 않다. 목적이 없는 경쟁이 공허하듯 시험을 위해 준비한 지식은 시험이 끝나면 폐기 처분해야할 대상이다.

사회적인 존재인 인간을 개인적인 존재로 키우는 교육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학교가 가정이나 사회와 괴리된 곳으로 남아 있는 한 학교의 위기를 극복하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 격변하는 사회에서는 가정과 학교와 지역 사회와 메스 미디어가 함께 하는 교육, 교육 대상자가 어린이와 청소년만이 아니라 성인들도 교육으로 대상으로 하는 그런 교육이 필요한 때다. 교육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상업논리의 대상이 된 피해자들에게 삶의 길을 안내해주지 못하는 교육은 피교육자로 하여금 피해자가 되게 할 뿐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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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춘

    제목 그대로입니다.
    교육은 집에서도 하지요.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집에서의 교육이 더욱 중요합니다^^*

    2011.06.27 05:21 [ ADDR : EDIT/ DEL : REPLY ]
  2. 집에서는 인간 만들고 학교에서는 돈 만들지요.

    2011.06.27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회적인 존재의 인간을
    개인적인 존재로 키우는 교육....
    정말 와닿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거기 있는 것 같습니다.

    2011.06.27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국 부모의 문제점이 교육을 학교 및 다른 기관에 맡긴다는 거에요.
    가장 중요한 스승은 바로 부모님들인데 말이지요.
    그냥 돈만 주면 저절로 아이들은 뭐든지 배우게 되는 줄 아나봐요.
    정말 답답합니다.

    2011.06.27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