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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는 이야기

윤 대통령 부부의 무속 사랑과 박근혜의 샤머니즘

by 참교육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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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105차 경선 때 손바닥에 임금 왕() 자가 적혀 있을 때만 해도 장난같이 웃고 지나갔다. 그 후 멀쩡한 청와대를 두고 무속인 충고로 1조원이 넘는 예산을 들어 용산 집무실로 옮겼다는 설이 뉴스로 퍼져 설마 했었다. 그런데 지난 919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때 윤대통령 부부보다 늦게 도착한 다른 정상들은 참배를 했지만 윤 대통령 부부가 조문을 못한 것은 천공의 조언이 있었다는 설이 제기돼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사진출처 : 시사일보>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했던가? 지난 달 이태원 참사로 사상자가 300명이 넘자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 애도 기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20104월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426일 오전 한 차례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분향소 한 번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2014429일 한 차례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자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 한번 조문으로 끝이었다. 하지만 윤대통령은 국가 애도기간 내내 다섯번이나 찾았는가하면 '조문 리본에도 글씨가 없는 것으로하고 '참사'가 아닌 '사망자'로 한 것도 무속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 

<이태원 매일 조문도 천공스승의 지시?>

조문이란 아무리 슬픈 일이라도 분향소에 한 번 가는 것이 예의다. 좋게 해석하면 대통령이 참사를 당한 분들의 아픔에 함께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생각 하다가도 손바닥 임금왕자, 청와대 이전, 엘리자베스 2세 조문 그리고 이번 이태원 참사까지 이례적인 돌출행동을 보면 믿어지지 않은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배후에 주술과 지난 SNS에는 이러한 참배가 윤석열대통령의 멘토 천공스승의 지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의 이례적인 참배는 일반적인 참배 예절과는 격에 맞지 않은 일이었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의 예의이고 도리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지만, 대통령이 국가적인 불행한 일을 당하면 화환을 보내거나 국무총리를 대신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 애도 기간 5일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찾은 이례적인 행동을 보는 국민들은 '매일 조문'을 하는 것에 "사진 찍으러 가나" "보여주기식 대응인가"라는 일각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건희여사의 무속 중독>

내가 청와대 가면 전부 감옥에 넣어 버릴 것” “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 점을 좀 볼 줄 아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청와대 간다” “내가 OOO(검사장)하고 연락을 자주 하니 제보할 것이 있으면 내가 대신 전달해주겠다” “좌파들은 돈도 안 주고 성을 착취하니까 미투가 터진다” “우리 남편은 내가 다 챙겨줘야지 뭐라도 할 수 있는 바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전화 통화내용을 다루는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나온 얘기다.

김건희씨가 봉화마을에 갔을 때 동행했던 샌들녀에서부터 그의 주변에는 도사법사들이 많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내 경선토론회에 손바닥에 ()’자를 새긴 채 나타날 때부터 비과학적인 샤머니즘에 국민들은 박근혜 정권의 오방색최순실씨를 떠올리게 했다. 그의 부인 김건희씨는 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 점을 좀 볼 줄 아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청와대 간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런 행동은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의 무속인 사랑과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이 SNS에 오르내렸다.

김건희씨의 무속인 중독은 그의 대학졸업 논문 주제에서도 드러난다. 김건희씨의 논문 주제는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 적용을 중심으로이다. 이 논문은 말 그대로 아바타를 활용한 궁합·운세 프로그램의 개발 방안과 이론적 배경을 다룬 내용이 담겨 있다.

김씨는 해당 논문에서 궁합이 서로 잘 맞는 경우로 대머리 남자는 주걱턱을 가진 여자’ ‘눈동자에 힘이 넘치는 남자는 콧망울이 두툼한 여자나 입술이 두꺼운 여자' ‘입이 작은 남자는 입이 큰 여자와 각각 궁합이 좋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담겨 있다. 심지어 낮 궁합(Daily matching)과 밤 궁합(Night matching)’에 따라 남녀간에 적합한 이성을 찾아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다루는 등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황당한 '연구결과'까지 담고 있어, 이처럼 질 낮은 수준이 박사학위 논문으로 평가받을 만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재학 시절 쓴 논문과 박사학위 논문'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를 비롯하여 '온라인 운세 콘텐츠의 이용자들의 이용 만족과 불만족에 따른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구', '애니타를 이용한 Wibro용 콘텐츠 개발에 관한 연구'가 그것이다. 이 가운데 두번째 논문은 영문 제목에서 '회원 유지''member Yuji'로 적어 웃음거리가 됐던 논문이다. 그의 논문 4편 가운데 3편이 이렇게 운세와 사주 관련 내용이다.

<윤대통령 부부 주변의 도사’ ‘법사...>

김건희씨가 부부의 연을 맺는 일부터 그렇다. 김씨는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소속 이아무개 기자와 6개월에 걸친 통화에서 무정스님이 등장한다. ‘건진법사로 불리는 서 아무개씨며 윤석열 멘토로 불리는 천공스승’, 오래 전 부인 김건희 씨에게 윤 전 총장을 소개해줬다는 무정스님’, '혜우스님'에 이르기 까지... 이들이 윤대통령의 주변에 서성거린다는 소문은 박근혜-최순실이 오방색으로 나라를 분칠했던 샤머니즘 통치를 떠올리게 한다. 국가를 경영하는 대통령 주변에 이런 해괴한 도사니 법사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국민의 불행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드러난 이런 저런 이례적인 사례가 그렇지 아니한가?

 

“헌법은 나라의 진정한 주인인 평범한 시민이 알아야 하며, 헌법의 주인은 평범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시민들이라는 마음으로 쓴 책... 임병택 시흥시장이 쓴 책입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딱딱한 헌법책을 읽으며 가슴이 뜨거워 짐을 느끼는 책.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임병택 시장의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 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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