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2021. 2. 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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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에

 

- 조 지 훈 -

모든 것이 뒤바뀌어 질서(秩序)를 잃을지라도

성진(星辰)의 행운(運行)만은 변하지 않는 법도(法度)를 지니나니

또 삼백예순날이 다 가고 사람 사는 땅 위에

새해 새아침이 열려오누나

 

처음도 없고 끝도 없는

이 영겁(永劫)의 둘레를

뉘라서 짐짓 한 토막 짤라

새해 첫날이라 이름지었던가

 

뜻두고 이루지 못하는 한()

태초(太初) 이래(以來)로 있었나부다

다시 한 번 의욕(意慾)을 불태워

스스로를 채찍질하라고

그 불퇴전(不退轉)의 결의(決意)를 위하여

새아침은 오는가

 

낡은 것과 새것을 의()와 불의(不義)

삶과 죽음을ㅡ

그것만을 생각하다가 또 삼백예순날은 가리라

굽이치는 산맥(山脈) 위에 보라빛 하늘이 열리듯이

출렁이는 파도(波濤) 위에

이글이글 태양(太陽)이 솟듯이

그렇게 열리라 또 그렇게 솟으라

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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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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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가 그리운 날에..
    함께 하고 갑니다.ㅎㅎ

    2021.02.14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있어도 방해하는 세력이 있어도 역사는 발전하고 진보하는 것 같습니다.

    2021.02.14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의미있는 시 한편 읽습니다^^

    2021.02.14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무시무종의 세상이라고 생각하면 살아가는 방식도 달라질 거 같아요

    2021.02.14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