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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는 이야기

'건강 걱정부터 하라'는 충고를 받고...

by 참교육 2019.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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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를 아겨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설 잘 쇠셨는지요? 

'교육블로그'라면서 정치며 경제, 사회, 문화를 가리지 않고 남의 영역까지 침범하며 글을 써 왔습니다. 그것도 일주일 하루를 빼고 3년간을... 약 한달 전 경고장이 날아 왔습니다. '불안정성 협심증'...! 



약 두어달 전 쯤 자전거를 타거나 좀 빨리 걸으면 가슴 통증이 오곤했습니다. 10여년 전,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고 한참동안 약을 먹었기 때문에 그 증세가 다시 나타난 줄 알고 내과에가서 증세를 이야기 했더니 알마겔을 진단해 주면서 병원에가서 내시경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약을 먹고 있으면서도 증세가 좋지 않아서 내시경을 해야지... 하면서도 일에 쫓겨 차일피일하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통증을 느끼고 위장 내시경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위가 아니면 심장이다!' 이런 생각에 정신이 퍼뜩들어 종합병원에 갔더니 ''불안정성 협심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응급실에서 스텐트 시술을 받게 된 것입니다. 


시술 받은지 한달이 가까워 옵니다. 저를 사랑하는 동지들에게 간절한 충고를 받았습니다. "건강해야 일도 하지 않느냐?" 그런충고를 무시하고 한달 간 버티어 온 것입니다. 특히 1989년 전교조 창립맴버였던 '해직교사원상회복' 단체 동지들의 간절한 충고를 뿌리칠 수도 없었지만 이러다 쓰러질 수도 있겠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충고를 받아들여야 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아침 4시경에 일어 나 3시간 정도 블로그 글쓰기, 지난 1월부터 시작한 3시간 알바, 그리고 한달에 두번씩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국민운동 운영위원회 참석... 그리고 가끔 원고청탁을 받기도 하고 강의를 다니기도 하고.... 이런 일들이 제 나이에는 부담스럽고 힘에 부칠 때가 됐습니다. 특히 서울에 여의도 사무실에서 회의는 저녁 7시부터 시작 회의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이 12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건강해야 일도 하고... 무시하려고 했는데 지난 3년간 아침시간 글쓰기는 사실상 힘에 부치기도 하지만 희소성에 성의없는 글처럼 보여 독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1천여명의 단골독자들에게 더 이상 인내심을 강요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앞으로는 매주 월, 수, 금요일 3일만 쓰려고 합니다. 양해해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편달 부탁드립니다...꾸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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