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2016.11.01 06:48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요..? 건강..? ..? 사랑.? 명예.? 지위...? 물론 살아가다보면 이런게 모두 필요하겠지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다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없으면 살아가는데 정말 불편한 게 있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 시비를 가릴 줄 아는 안목, 선택의 기준이 바로 그것입니다. 살다보면 문구점에 가서 볼펜 하나를 선택하는 경우도 그렇고 신문을 구독하는 일에서부터 배우자 선택이나 투표를 할 때 대표자를 선택할 때도 그렇습니다. 살아가는데 판단의 기준이 없으면 후회하거나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선택을 할 때는 수선 이해관계의 문제인가? 아니면 사실(fact)문제인가, 가치문제인가? 여부부터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해관계의 문제는 판단이 어려울 게 없습니다.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찾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사실문제나 가치문제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사실문제의 경우에는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 어떻게.... 이렇게 6하원칙에 비추어 있는 그대로를 확인만 하면 분별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가치문제는 복잡하지요. 사람의 따라 가치관의 차이가 다르니까 당연히 판단의 기준이 다를 수밖에 없겠지요.

가치란 무엇인가

우선 가치에 대해 알아 봅시다. 가치란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여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좋은 것, 값어치 · 유용(有用) · 값을 의미하는 말로 인간의 욕구나 관심을 충족시키는 것, 총족시키는 성질, 충족시킨다고 생각되는 것이나 성질을 일컬어 가치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가치란 사람들의 기호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이 꽃은 빨갛다." "이 사람은 도둑질을 한 범인이다."는 사실 판단(事實判斷)이요, "이 꽃은 아름답다." "이 사람이 도둑질을 범한 것은 나쁘다."는 가치 판단입니다. 가치 판단이란 어느 것이 어떤 목적에 유용한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일 그것 자체에 관한 것과는 구별됩니다. 다음 문자를 보고 사실문제와 가치문제를 구별해 봅시다.

익힘문제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집에서 나섰습니다. 학교가는 길은 늘 즐겁습니다. 오늘은 체육시간에 축구를 하는 날입니다. 나는 축구를 좋아합니다. 나는 축구를 촣아합니다.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 시간이 제일 좋습니다. 

가치판단의 기준

얽히고설킨 가치문제를 판단하는 기준은 기본적 가치(인간의 존엄성...), 보편적 가치(정직...), 사회적 가치(공익...), 개인적 가치(기호...)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어떤 가치가 우선적인가치인가는 이 기준에서 따라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같은 시공을 초월한 가치는 정직이나 진실과 같은 가치보다 우선적인 가치입니다. 사회적 공익을 위한 가치는 개인이 선호하는 가치보다 우선적인 가치라는 얘기지요. 이렇게 상위가치우선의 법칙을 이해한다면 사회갈등을 줄이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살 수 있습니다.

익힘문제 : 다음문제를 함께 토론해 봅시다.

1. 학생인권(두발 자유화, 교복 자율화)는 왜 허용하지 않는가?

2. 사형제 유지와 폐지 어느 쪽이 옳은가?

3. 남녀평등과 남존 여비 어떤 가치가 옳은가?

4. 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좋은 후보자 선택하기 - 어떤 후보자가 좋은 후보자인가?

선거 때가 되면 후보자들은 서로 자기가 가장 훌륭한 후보라며 선택해줄 것을 원합니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그리고 도지사나 시장 후보들 중에는 자신이 가장 적격자라며 선택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떤 후보가 좋은 후보인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흔히 사람들은 후보자와 안면이 있다거나 경력이나 학력, 혹은 외모나 스팩, 학연, 혈연을 선택의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자신과 고향이나 성씨가 같다는 이유로 혹은 같은 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선택하기도 합니다. 텔레비전에 얼굴을 자주 비친 사람 혹은 외모나 스팩을 보고 선택하는 사람도 없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해관계를 대신 해 줄 사람을 자기에게 손해를 끼칠 사람을 선택한다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당정치에서 좋은 선량을 선택하는 방법은 첫째, 어떤 어떤 정당의 후보인가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정당의 정체성은 부자들을 위한 정당도 있고 약자를 보호하겠다는 정당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즈음같이 가치혼란의 시대에는 정강이 부자편이면서도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거짓홍보를 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이런 경우 현명한 유권자라면 그 정당이 과거에 한 한 일을 살펴 보는게 중요하겠지요. 물론 후보자도 만찬가지지만요.


익힘 문제 : 어떤 정치인이 인기가 좋은가? - 이명박대통령과 우루과이 무히카대통령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신문을 선택할 경우 - 좋은 신문이란 어떤 신문인가? 

어떤 신문이 좋은 신문인가? 서가에서 책 한권을 고르더라도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신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는 공정한 보도 객관적인 보도... 운운 하지만 따지고 보면 정부 편을 들어주는 신문도 있고 재벌편에서 기사를 쓰는 신문도 있습니다. 가치판단의 기준이 없이 불편부당한 신문은 없습니다. 강자의 편, 약자의 편에서 쓰는 신문이 따로 있는데 어떻게 불편부당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문화일보와 같은 재벌이 만든 신문입니다. 경남도민일보나 한겨레신문은 독자가 주식을 사서 만든 독자주주신문입니다. 신문이 누가 만드느냐에 따 주인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재벌의 광고를 받아 운영하는 신문은 재벌의 이익에 반하는 기사를 쓰기 어렵습니다. 세상을 계급적인 관점에서 보지 못하면 노예가 주인의 머리를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친구를 만날 것인가? 어떤 책을 선택할 것인가? 어떤 학교, 어떤 종교, 어떤 배우자를 만날 것인가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질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어쩌면 선택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에서 가난한 사람이 가해자를 선택해 더욱 가난해 지는 경우를 우리는 여러차례 경험했습니다. 정부부재, 재사회화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사회에서 어떤 신문을 보고 어떤 방송을 듣는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치관의 문제는 곧 그 사람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한 것입니다. 

  

[마음 나누기, 키우기, 다듬기] 생각을 키우는 지혜교육


‘[마음 나누기, 키우기, 다듬기] 지혜교육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희망 하시는 부모님은 자녀와 함께 참여 하세요... 희망자 연락처 : - 010-6878-0440

언제 : 매주 화요일 19 : 00~ 20 : 30

장소 : 세종시 7단지 래미안 아파트 지하 카페

강사 : 전 용마고, 마산여고, 합포고 ... 사회과 교사,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공동대표()

수강료 : 받지 않습니다.

학습 사례 보기(내 몸 , 내 맘 지키기 http://chamstory.tistory.com/2530)

(이 교육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3월 교육과정(나를 찾아가는 철학여행)

 

1: 지식과 지혜는 다르다(학습계획 세우기, 자기소개, 인사 나누기)

2: 우주 속, 세계 속, 대한민국, 세종시, 그리고 나

3: 나는 누구인가? (자아관)

3: 어떻게 살 것인가?(인생관)

4: 사람이란 무엇인가(인간관)

 

4월 교육과정(나를 찾아가는 철학여행)

 

1: 나를 찾아가는 역사여행 우리집, 우리고장의 역사 찾기,

2: 사회란 무엇인가? (가정사회, 학교사회, 지역사회, 국가, 세계)

3: 역사공부 왜 하지..?(사관)

4: 나는 나의 주인이다- 손바닥헌법읽기

 

5월 교육과정(세상을 보는 마음 키우기)

 

1: 인권이란 무엇인가? - 헌법에 보장된 내 권리 찾기

2: 현상과 본질은 다르다(세계관)

3: 내 몸 내가 지키기 식품첨가물과 건강

4: 현상과 본질은 다르다(사실문제와 가치문제)

 

6월 교육과정(세상을 보는 눈, 마음 키우기)

 

1: 세상을 보는 눈 가치판단이 문제다

2: 우리가 사는 세상 톱아보기(현상과 본질)

3: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가?(롤 모델 찾기)

4: 행복이란 무엇인가?(행복관)

 

7월 교육과정(세상을 보는 눈, 마음 키우기)

1: 착한 자본이 있을까?(자본주의의 본질 알기)

2: 15초에 1300만원! 광고란 무엇인가?

 

9월 교육과정(세상을 보는 눈, 마음 키우기)

 

1: 상업주의 문화에 마취당한 사람들...

2: 문화란 무엇인가?

3: 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인가?

4: 경제란 무엇인가?

 

10월 교육과정(종교를 보는 눈)

 

1: 학교는 왜 종교교육 안하지...?(종교관)

2: 종교는 구원인가?(종교가 만든 역사)

3: 무속신앙과 구복신앙

3: 기독교와 불교

4: 이슬람교와 유교, 도교, 천도교

 

11월 교육과정(자본주의에서 행복찾기)

 

1: 언론은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

2: 자본에 예속된 언론

3: 정치란 무엇인가? - 정당, 정강 그리고

4: 남녀평등이 실현된 사회인가?

 

12월 교육과정(자본주의에서 행복찾기)

 

1: 내가 보는 세상, 신문이 보여주는 세상

2: 도덕, 학칙, 규칙, 조례, , 헌법... 그리고 양심

  

대한민국호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헌법도 주권자도 사라졌습니다. 이나라 대통령은 따로 있었습니다. 헌법을 읽어 도둑맞은 주권을 되찾읍시다.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참여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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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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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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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판단을 넘 결과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과정도 판단의 기준에 포함시켜야 하는데 말입니다
    정성적인 부분도 판단의 기준에 들어갔으면 합니다

    2016.11.01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과정은 무시하고... 구구단을 우리나랓럼 가르치는 나라는 없을 겁니다. 수학을 외우게 하는...

      2016.11.02 05:39 신고 [ ADDR : EDIT/ DEL ]
  2. 가치관의 문제는 곧 그 사람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는 글에 공감합니다.^^
    주어진 삶을 올바른 판단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2016.11.01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박근혜처럼 옷잘 입는 사람(민중의 피를 빼먹는...)이나 외모가 아니라... 사람을 분별할 수 있는 눈이라도 길러줘야 하는데...

      2016.11.02 05: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런 교육이 사실은 학교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말입니다.
    학교가 지식 나부랭이나 가르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 지식조차 시험을 치를 때 말고는 무용지물인 게
    참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16.11.01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교육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하고 있는 교육이지요. 돈내고 학교에서 자본에 마취당하는 교육 시비를 가리지 못하게 하는 교육... 분통터집니다.

      2016.11.02 05:37 신고 [ ADDR : EDIT/ DEL ]
  4. 철학에 반드시 정치철학이 들어가야 합니다.
    정치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잇기 때문이며, 자신의 권리를 지키려면 정치를 알야야 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교육도 이제는 더욱 혁신돼야 합니다.
    정치철학을 가르치는 것은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2016.11.01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에서 시비를 분별할 수 있는 교육만 한다면...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입니다.
      새누리양아치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게 민중이 깨어나는것 아니겠습니까?

      2016.11.02 05:35 신고 [ ADDR : EDIT/ DEL ]
  5. 요즘 헬조선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쓰는거같아요

    2016.11.01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얼마전에 서울 거주 미국인들끼리 만난 자리에서 나온 화제가 있는데
    '한국인들은 신문에 있는 내용을 전부 믿는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은 이미 신문의 내용을 의심부터 하기 시작한지 반세기 이상 지났거든요.
    그만큼 다각적으로 민중 계몽이 잘 된것이겠죠...
    물론 미국인들도 현재 트럼프와 힐러리 중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이라 이게 다 무슨소용인가 라고 자학하기는 하지만,
    무당의 지배를 받아온 한국보다는 사정이 나은것 같습니다;;;

    2016.11.01 2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문의 정체성만 밝힌디면.... 우리는 보수든 진보든 부자편들어 주는 신문이든 약바배려 신문이든 다 공정보도하고 한답니다. 거짓말하는 신문.... 현직 대통령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미국이 참 신선해 보입니다.

      2016.11.02 05:27 신고 [ ADDR : EDIT/ DEL ]
  7.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데...
    그걸 다 믿는 사람들이 많지요.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안타까울때 많지요.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6.11.02 0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