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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입구 정이품 소나무입니다.
나이가 많아 지팡이를 짚고 섰습니다.
입구에 야생화 박물관에 핀 할미꽃입니다.
환경오염으로 흔하디 흔한 할미꽃도 희귀한 식물이 됐습니다.
'머리가 허연 할미꽃'이라는 노래가사처럼 할미꽃은 허리만 꼬부라진 게 아니라 꽃이 지고 나면 허연 머이 또한 할미꽃임을 금방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벌써 연꽃이 핀걸 보니 여름의 문턱에 들어섰는가 봅니다.
같은 연산홍인데 공기가 좋은 곳에서 자란 꽃은 색깔이 더 고왔습니다.
민들래도 그렇고...
모란도 도시에 핀 꽃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화려한 옷을 입고....
괴목들은 연륜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기형을 뽑내고 있었습니다.
해탈로 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중생이 일주문에 들어서기 전 해탈의 참뜻을 깨닫게라도 된다면 하는 기도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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