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der'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3.07 규정위반으로 제 글이 차단당했습니다 (13)
  2. 2008.12.10 Sex와 Gender 혼돈하지 마세요 (7)
교육정책/성교육2021. 3. 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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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썼던 제 글이 티스토리가 규정위반이라면 막아놨네요. 아마 충남 서천 비인중학교에 근무하던 김인규교사는 자기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올린 임신한 자기 부부의 나체 사진을 올리고 민중언론 참세상의 “클리토리스는 인권”, 금기를 넘는 여성 PD“라는 글에서 클리토리스 사진을 올렸다는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김인규선생님의 홈페이지와 민중언론 참세상에는 이 사진이 그대로 있는데 제 불로그에 누가 음란물이라고 고발했는지 모르지만 클린센터는 전체 내용을 보지도 않고 고발이 들어왔다며 일방적으로 닫았습니다. 이의신청을 했습니다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막혀 있어야 하고 또 잘못된 판단이라고 하더라도 그 피해는 블로거가 책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법원에서 전체가 음란물이 아니라는 판단까지 한 사진이 음란물이라니....

 

<독일의 성교육과 우리나라 성교육>

 

우리나라에는 교육부가 만든 성교육자료가 있습니다. 말이 성교육이지 성을 gender가 아닌 sex로 알고 있는 보수적인 사람들이 만든 성교육 자료입니다. 여성단체나 시민단체들로 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이 성교육표준자료에는 "여자는 무드에 약하고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 "남자는 '성기 자극과 눈에 보이는 성적 자극'에 반응"하고 여자는 "심신 상태나 친밀감환경 등에 따라 반응한다

 

(생식기의 관리는남성은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말고 여성은 함부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초등 14차시), ‘생식기를 깨끗하게 하지 않는다면정자와 난자가 아파요’(초등중 15차시), ‘미혼 남녀의 배우자 선택 요건에서 여성은 외모를남성은 경제력을 높여야 한다고 서술해 놓고 있습니다. 중학교 성교육 표준안에는 왜 남자의 성기는 볼록하고여자의 성기는 오목한 모양인 것일까요? A. 남자의 경우 정자를 잘 만드려면 온도가 낮아야 하니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이 좋고 여자의 경우는 아기를 안전하게 키워야 하니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는 성차별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반해 독인은 * 옌스와 칼로는 친구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그들은 함께 놀면서 끌어안기를 좋아하는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 수지가 층계에서 놀 때 지나가던 이웃 아저씨가 종종 수지의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려고 해요. 아저씨의 이런 행동이 싫다면 수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페어디난드는 친척들이 모이는 파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파티에만 가면 삼촌은 그와 둘이만 있으려 하고 고추를 만지려고 해요. 그리고는 삼촌은 페어디난드에게 말합니다.

 

“이건 우리끼리의 비밀이야.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면 안 돼!” * 두 청소년이 하굣길에 에곤을 길모퉁이로 끌고 갔습니다. 그들은 에곤의 바지를 끌어 내리고 여기저기 더듬었어요. 그리고는 “너 만일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맞을 줄 알아!”라고 말했어요. * 헬가는 샤워를 할 때마다 아빠가 이상한 느낌으로 사타구니를 만진다고 어머니에게 이야기 했어요. 그런데 엄마가 믿으려고 하지 않을 때 헬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이런 내용을 숙제를 내주기도 합니다.

 

 

언론의 단골손님 성추행, 성폭행.... 충청남도지사, 부산시장, 서울시장이 성추행문제로 중도에서 하차하고 하루가 다르게 언론을 장식하는 성범죄, 성추행은... 우연일까요? 'n번방사건이 터지자 문재인대통령까지 나서서 "교육부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감수성 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지만교육부는 성교육 체계 자체는 손댈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에 한 중학교 도덕교사는 성 윤리 수업의 일환으로 프랑스 단편영화 '억압당하는 다수'라는 영화를 수업시간에 보여줬다는 이유로 작권정지를 당해 검찰의 불기소처분 처리됐지만 광주시교육청에서는 공무원 품위 유지위반 등에 대한 징계 가능 여부를 논의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안에 교단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전 세계에서 1300만명 이상이 보았다는 세계적인 수작 <억압받는 다수>를 수업 교재로 삼으면 성비위범으로 몰리는 현실에서 왜 'n번방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겠습니까? 성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고 들키면 개인의 도덕성문제로 책임을 묻는 성교육... 언제까지 이대로 가야할까요? 

 

지난 해 11월에 썼던 '우리나라 성교육과 독일의 성교육을 비교해 보니...라는 주제의 글입니다. 클릭하시면 보입니다. 

 

 

우리나라 성교육과 독일의 성교육을 비교해 보니...

‘야동’이나 ‘야설’ 그리고 ‘자위’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 성폭력을 예방하려면 단둘이 여행가면 안 된다. ‘여자는 무드에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 피임을 가르치면서 고작 체외

chamstory.tistory.com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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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걱...누가 신고를 했나 보군요.
    의의신청..받아들여지길 바래 봅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21.03.08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의 신청후 한달 지나면 원상 복귀 될것입니다
    그런데 예전보다는 까다러워졌더군요 ㅡ.ㅡ

    2021.03.08 0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군요 이의 신청 하고 좀 더 기다려 보는게 유일한 방법이겠네요

    2021.03.08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런 일이 있었군요.

    날이 포근한 봄날입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2021.03.08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예전에 성관련 전시물을 포스팅했더니 음란물로 차단했더군요
    한정된 곳에서 보는 것과 대중이 보는것은 다른가 봅니다.. ^^

    2021.03.08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러셨군요 성 교육은 정말로 꼭 필요한 것인데요~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제 블로그도 와주셔서~ 좋은 이웃이 되어주셔요~
    감사합니다.

    2021.03.08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피임약을 남자가 먹으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게 맞습니다. 여자가 다 뒤집어쓸 수 없지요. 우리나라 성교육은 한참 멀었지요.

    2021.03.08 2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제가 어제 올렸던 독일 사우나 혼탕 문화와도 묘하게 연결되는 부분이 있네요. 몸을 감추어야하는 뭔가로 보지않는...

    2021.03.09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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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들만큼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는 열성적인 노력을 하는 나라가 있을까? 그 덕분에 짦은 세월동안 그 결실 또한 괄목할 만하다. 그 노력의 결과인지는 몰라도 이만큼 여권이 신장되고 여성들의 권리가 급격하게 변화된 나라도 많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필종부’니 ‘삼종지도’니 하며 숨죽이며 살아왔던 남존여비의 사회에서 여성들이 여권신장을 주장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여성들의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사회는 양성평등이 실현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제네바 소재 세계경제포럼 (WEF)이 발표한 ‘2008 세계 성격차 보고서’에 한국이 세계 1백 30개국 가운데 남녀평등이 108위로 꼴찌를 겨우 면했다는 이유 때문만이 아니다. 민주사회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민주의식여부가 성패를 좌우하듯, 양성평등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평등의식 없이는 불가능하다. 헌법 몇 조에 무슨 내용으로 평등이 보장되어 있는가의 여부가 아니다. 여성이 가정에서 발언권이 강해졌다거나 사회진출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졌다는 것으로 양성평등이 이루어졌는가의 여부를 가리는 잣대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초기 여성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랬다. 남장을 하거나 머리모양이나 혹은 말씨가 남자처럼... 청바지에 의복이며 신발도 남자처럼 하고 다니는 게 평등이라고 착각한 때도 없지 않았다. 얌전하고 순종적이고 다소곳한 그런 전통적인 여성상이 아니라 감정을 숨기지 않고 남자들과 어울려 술도 마시고 객기를 부리며 낭만을 말하며 자유를 맘껏 구가 하는 것... 그래서 속박에서 벗어나는 걸 평등으로 이해한 사람도 많았다.

‘이혼이 여성에게 수치스런 전과가 아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 여성도 맞바람이라도 피울 수 있는 것... 아이 딸린 여성이 재혼해도 흉허물이 되지 않는 것... 그래서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을 평등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 좀 더 진보적인 시각으로 양성평등을 남녀라는 것을 ‘차별’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는 것, ‘같은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진정한 양성평등이란 과연 그런 것일까?

‘성’이 왜곡된 사회(상품화된 사회)에서는 ‘성’하면 젠더(Gender)가 아닌 섹스(Sex)를 연상하게 된다. 그러나 성이란 sxual, 혹은 sxy가 아니라 ‘사회적인 의미의 성인 젠더((Gender)’로 이해하는 게 맞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다수 국가가 주장하는 젠더는 남녀차별적인 섹스보다 대등한 남녀간의 관계를 내포하는... 그래서 평등에 있어서도 ‘모든 사회적인 동등함을 실현시켜야 한다’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 솔직히 말해 사회양극화가 엄존하고 성이 상품화된 사회에서 양성평등이란 극소수의 사람에게나 향유될 수 있을 뿐 모든 여성이 누릴 수 있는 권리로 보장 받지 못한다.

양성평등이란 여성이 여성다울 때, 남성이 남성다울 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그렇다면 진정한 양성평등이란 누가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여성 스스로가 쟁취해 나가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게 옳다. 물론 제도적인 평등을 보장하지 못하고 성매매가 허용되는 사회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평등의식’이다. 자신의 능력과 인격으로 자립할 자신이 없는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남성에 대한 의존성, 수동성, 자기 비하의 태도라고 할 수 있는 신데렐라 콤플렉스[Cinderella complex]를 선망하는 여성들이 사는 사회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이란 설 곳이 없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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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솔직히 말해 사회양극화가 엄존하고 성이 상품화된 사회에서 양성평등이란 극소수의 사람에게나 향유될 수 있을 뿐 모든 .

    2011.12.23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2.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1.02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3. 당신은 팹, 훌륭한 문서입니다

    2012.01.07 03:56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2012.04.04 00:14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디?

    2012.04.06 05:15 [ ADDR : EDIT/ DEL : REPLY ]
  6. 얼마?

    2012.05.08 22:24 [ ADDR : EDIT/ DEL : REPLY ]
  7. 죄송합니다.

    2012.05.11 04:1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