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R.데카르트1 점수가 인성보다 소중하다는 교육, 황당하다 ‘살아가면서 혹시 자기 주변에 특별한 이해관계도 없이 미운사람이 있나요?” 수업에 들어가 학생들에게 잠도 깨울 겸 생뚱맞은 질문을 했더니 상당수의 학생들이 그런 사람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굴까?” 라고 다시 물었다. “자기 자신이요” 상당수의 학생들이 자기가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심리학자들의 설명을 빌리면 특별한 이해관계도 없이 ‘괜히 미운 사람’이란 ‘자기 자신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 즉 자신의 약점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 자신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자기 자신이라는 답은 옳지 않다. 소크라테스는 ‘네 자신을 알라’고 설파했지만 세상에서 진정 ‘나’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 2012. 4.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