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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2

한반도 전쟁 남의 나라 얘기처럼 하는 사람들 "현 상황 대화 불가..북, 재기불능 만들 힘 있다""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드 임시배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그에 대한 방어능력을 최대한 높여나가지 않을 수 없다" 사드의 잔여발사대 4대를 추가 배치할 것을 지시하고 난 후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수위를 넘고 있다. 후보시절 사드를 반대한다던 발언이나 독일 방문 때 발표한 ‘신 베르린 선언’과는 딴판이다. 마치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막말을 닮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쏟아내는 말 폭탄과 이에 장단이라도 맞추듯 수위를 높여가는 문재인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노라면 이러다 정말 핵전쟁이라도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감출.. 2017. 10. 2.
야만적인 암기학습, 그 실체가 궁금하다 “엄마, 인터넷 실명제가 위헌이라던데 그게 무슨 뜻이야?”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 와 엄마에게 느닷없이 이런 질문을 한다면 뭐라고 답할까? “야, 임마! 넌 그런거 아직 몰라도 돼,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나 열심히 해!” 이렇게 윽박지르고 말 것인가? 아니면 “야 나도 잘 모르겠다. 아빠 오시면 물러 봐!” 이렇게 책임을 회피하고 말 것인가? PC가 무엇인지, 인터넷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이라면 실명제가 위헌이라는 걸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궁금증이 많은 학생에게 간단하게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가르쳐 주는 방법은 없을까? “그건 말이야... 인터넷 실명제가 위헌이라는 말은 ‘익명성 때문에 유언비어와 괴담으로 쓰레기통이 된 인터넷을 본인이라는 것을...” 어쩌구 하면 .. 2012. 8. 27.
방송노조 파업, 소비자 주권 지킬 수 있을까? 방송 3사 왜 공동 파업...? '낙하산 사장퇴출, 해직 언론인복직, 공정방송 사수!' 3월 8일 3개 방송사 노동조합이 공동파업에 들어가면서 발표한 파업 이유다. 어떻게 3개 방송사의 노동조합이 파업이유가 똑같을까? 공정성과 신뢰성, 창의성과 전문가 정신을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핵심가치를 세우겠다는 MBC, 사회 환경 감시 및 비판, 민족문화를 창달하겠다는 KBS, 살아있는 뉴스, 깨어있는 방송을 하겠다는 YTN…, 과연 이들이 자사의 사시나 철학에 맞는 공정한 방송, 신뢰받을 방송을 실천해 왔을까? 권언유착, 유신찬양, 친재벌, 친독재... 부그러운 언론의 역사 우리나라 언론은 권언유착과 유신찬양, 친재벌의 친독재의 씻을 수 없는 과오로 점철되어 왔다. 5·16쿠데타를 혁명으로, 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 2012. 3. 15.
새해 첫날, 북한문제로 아내와 다툰 이야기 김정일이 서거한 후 KBS의 보도 태도를 보면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잘 죽었다’는 정도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좀 더 흉악한 인간인가를 홍보할 수 있을까? 더 악마와 같은 존재로 보이게 할 수 있을까?’그런 보도 태도다. 마치 ‘여기가 평양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며칠동안 하루 종일 김정일에 대한 보도뿐이었다. “3대 세습이 뭐야? 세계에서도 저런 나라가 어디 있어? 백성들을 굶어 죽는데 어떻게 김정일 혼자만 저렇게 호화생활을 할 수가 있어?” 뉴스를 보고 있던 아내가 하는 말이다. “잘 모르면서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 하지 마시오” “모르긴 뭘 몰라요? 며칠 전 KBS ‘긴급입수 김정일, 숨겨진 과거’를 보니 백성들은 굶어 죽어 가는데 코냑 값만 1년에 65만~80만 달러를 쓰고.. 2012. 1. 5.
교과서를 바꾼다고 매국노가 애국자 되나? 우리나라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아니다. 나라를 사랑했다는 이유로 자자손손 가난과 탄압의 대상이 되고, 열심히 일 하는 사람이 가난해 지는 참으로 이상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시비를 가리자면 좌빨이니 친북이며 매도당하고 승진이고 출세도 포기해야 하는 나라. 교육과정 정상화를 입버릇처럼 를 말하면서 교과부가 앞장서서 교육과정을 파괴하는 나라.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어느 것 하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런 모순의 근원이 박정희정권이 만든 것이라면 틀린 말일까? 교육과정은 두고 교과서 지침만 바꾸는 교과부의 꼼수 언론도 그렇다. KBS가 박정희를 백선엽·이승만 다큐 등을 통해 미화하고 보수단체들은 친일·독재자의 동상을 건립하는 등 거짓 영웅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려.. 2011. 11. 21.
조중동의 종편습격, 미디어계에 무슨 일이...? ‘사람을 때렸지만 폭행은 아니다’ ‘당선은 됐지만 대통령은 아니다’ 헌법재판소의 종편 사랑 괴변입니다. 2009년 7월 22일, 한나라당이 신문과 방송 겸영을 허용한 미디어관련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헌법재판소는 “절차는 위법했으나 통과된 법은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조선(CSTV)·중앙(jTBC)·동아(채널A)일보와 매일경제(MBS) 등 4개사를 종합편성체널(이하 종편)로 선정, 오는 12월 1일 일제히 개국하게 된다. 방송계의 4대강이라고 일컬어지는 종편이란 무엇인가? 종편은 기존의 케이블·위성방송·IPTV와 달리 뉴스보도를 비롯해 시사교양, 드라마, 예능, 스포츠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들을 골고루 내보내는 채널을 뜻한다. KBS, MBC, SBS 등의 주파수를 이용하는 .. 2011. 11. 16.
KBS 이승만 특집방송, 다음은 최남선, 이완용 차례? KBS가 친일파 백선엽 미화에 이여 이승만 특집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연속 강행하기로 해 시민단체와 독립운동 유족들의 반발하고 있다. KBS가 강행할 이승만 특집은 1, 2, 3부로 나눠 ‘1부 개화와 독립’은 고종 폐위 사건과 그의 ‘외교독립운동’, ‘2부 건국과 분단’은 남한단독정부 수립과 반민특위 해체, ‘3부 6·25와 4·19’은 그의 전후복구 업적과 부정선거 논란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이승만만큼 극과 극의 상반된 평가를 받는 인물도 흔치 않을 것이다. 이화여대 총장을 지냈던 김활란은 이승만을 가리켜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그리고 에이브러햄 링컨을 다 합친 인물’이라고 평가했는가하면 제헌국회의원을 지낸 허정은 이승만을 ‘대한민국의 국부, 아시아.. 2011. 9. 26.
이승만이 애국자면 4·19 영령들은 역적인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 ·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의 일부다. 4·19민주이념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한민국 백성이 아니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국민의 방송’이니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KBS가 3·1운동을 부정하고 친일파를 미화하는가 하면 독립군을 토벌하던 사람을 영웅으로 만들고 4·19 이념을 부정하는 방송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KBS는 만주지역의 독립군을 토벌하던 일제의 특수부대 백선엽을 미화하는 내용의 방송도 모자라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라며 영웅으로 만.. 2011. 9. 5.
엽기적인 외모지상주의, 언제까지...? 요즘 드라마 때문에 미혼여성들이 세상이 너무 베리서요 신문 취재요청 부탁 드림니다. 요즘여자들은 왜 깔끔한 직업 가진잘생긴 남자한데 갈려고 할까요 기술있는남자 공사장에 일단버는 남자 공장에 일하는 남자 한데 안갈려고 하네요. 저도 거창에 최고에 관공서에 현장직 일하다가 그만 두어습니다. 당해습니다 저도 깔금한 직업 아닌 현장직에서 일하다면서 ㅠㅜㅠ한마디로 노가닥 한다고 제여자가 저들 감시하면서 배신하고 미국으로 도망 갔습니다. 이해심을 너무 없어서 문제사 좀 심해서요 그여자분이 신문 취재요청하고 올려 주세요 억울 합니다. 저지금 고시생 입니다 억울해서 성공하려구요 뉴스에 제보까지 해주세요 문제는 농촌총각들도 더 불쌍하게 보임니다.노총총각들도 장각못가서 힘들어 하는거 저도 봤습니다. 억울 합니다. 억울해서.. 2011. 3. 25.
KBS TV 뉴스인사이드에 출연합니다 KBS 1TV 뉴스인사이드에 출연합니다 방송일자 : 2011년 1월 19일 1월 13일 녹화를 끝냈습니다. 편집 후 19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아래내용은 방송을 위해 준비한 안입니다. 실제방송 내용은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 기획의도 - 한 주 동안의 뉴스를 정리하는 한편 단편적인 보도가 아닌 뉴스의 이면을 알리는 심층보도를 목적으로 합니다. @"뉴스 인물" -이슈 속 인물을 만나 사건의 배경과 진실을 듣습니다. @“뉴스 현장” -지역 현안과 관련한 화제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심층 취재합니다. @“뉴스 분석” - 한 주 동안의 이슈와 쟁점을 정리하고 뉴스의 이면을 알려드립니다. . 방송일시 ....매주 수요일 저녁 7:30 ~ 8:20 (50분) KBS 1TV .. 제작진 제작 : 김현.. 2011. 1. 14.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가슴 따뜻한 사람이 좋다 학교의 명예 높이기, 경쟁을 유도해 불필요한 암기학습을 시킨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KBS ‘도전, 고든 벨’은 갈수록 인기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학교에서 암기식 교육도 모자라서 이제는 방송국까지 나서서 대한민국 모든 학교를 암기학습장으로 끌고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영웅(?)의 선전여부를 놓고 학생은 물론 선생님들도 손에 땀을 쥐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어떤 교장선생님은 '골든 벨을 울리면 두발 자유화를 시켜주겠다'는 기발한 시혜성(?) 약속을 하기도 한다. 교육과정에 무슨 시간을 활용했는 지 또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비교육적인 과정이 있었는지 여부는 덮어두자.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유도하는 '고등학생으로서 과연 필요한 지식'이며 골든 벨을 .. 2010. 11. 26.
누가 더 잘 가르치느냐고? ‘학교 공부만으로도 충분히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믿음을 찾아보기 힘든 현실, 무엇이 학부모와 학생들로 하여금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키우게 된 것일까’ 2009년 3월 20일 방송한 추적 60분 대한민국 스타강사들 - "이래서 사교육이다"에서 나오는 진행자 맨트 중 일부다. 이 정도가 아니다. ‘정년이 보장된 교직을 박차고 '마음껏' 가르치기 위해 학원행을 결심하는 또 다른 교사들- 우수 교사 이탈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로 돌아간다. 위기에 처한 공교육 현장을 살리기 위한 해법은 과연 무엇인가?’ 이 방송을 청취한 교사라면 ‘교육’의 가나다도 알지 못하는 ‘무지몽매’한 기획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KBS가 이명박정부 출범 후 공정성을 잃고 권력의 시녀가 됐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 2009.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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