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7.10.02 06:31


"현 상황 대화 불가.., 재기불능 만들 힘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드 임시배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그에 대한 방어능력을 최대한 높여나가지 않을 수 없다"

사드의 잔여발사대 4대를 추가 배치할 것을 지시하고 난 후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수위를 넘고 있다. 후보시절 사드를 반대한다던 발언이나 독일 방문 때 발표한 신 베르린 선언과는 딴판이다. 마치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막말을 닮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사진출처 : CHANNEL A>

트럼프와 김정은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쏟아내는 말 폭탄과 이에 장단이라도 맞추듯 수위를 높여가는 문재인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노라면 이러다 정말 핵전쟁이라도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아차 하는 순간에 핵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전쟁이니 남침이라는 말이 우리국민들에게는 실감이 나지 않는 모양이다.

전쟁영화나 게임을 너무 많이 본 탓일까? 언론은 마치 남의 나라 얘기처럼 보도 하고 있고 이런 뉴스를 보고 있는 국민들도 하나같이 예사다. 정말 전쟁은 남의 나라 얘길까? ‘김정은 참수작전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김정은만 달랑 죽이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한반도는 평화모드로 바뀔까? 트럼프 말대로 북한 완전파괴시나리오는 북한만 폐허가 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남한은 멀쩡할까?

상상도 하기 싫은 얘기지만 북한과 남한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북이 공격받으면 북한만 폐허가 되고 마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공격을 받은 북한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는 남한의 공격으로 이어지고 그것은 곧 남북전쟁이요, 세계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북이 가지고 있는 미사일 몇 개가 남한으로 날아온다면 우리나라에 건설된 25기의 핵발전소는 안전하라는 보장이 없다. 이 중 하나만 공격당해도 핵 공격을 당한 것과 무엇이 다른가?

나라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당연히 모든 언론이 나서서 무기로 평화를 만들 수 있느냐며 한반도에서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비판과 견제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당연히 문재인 지지자들도 나서서 전쟁만은 막아야 된다고 한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언론의 보도 태도를 보면 마치 남의 나라 얘기하듯 한다. 무슨 무기의 위력이 어떻고 죽음의 백조라는 비행기가 비무장지대를 넘어 갔는데 북한이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게 이상하다는 등 마치 전쟁이라도 일어나기를 바라는 투다.

야당도 마찬가지다.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철우의원을 비롯한 북핵위기대응 특사단이 남한의 핵무장을 위해 미국에 전술해 배치를 구걸하러 갔다가 망신을 당하고 돌아왔다. 새정치를 한다던 국민의 당은 햇볕정책과 전술핵 배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나라는 지금 바람 앞에 촛불같은 위기 상황인데 언론이며 야당이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논조요, 지지자들조차 대통령을 믿고 무조건 기다려 보자는 투다.

80%까지 치솟던 문재인대통령의 지지율이 93주차 들어서면서 65.6%로 하락했다. 지지율이 하락 하는 이유는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과 인사 추천의 난맥이 불러 온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촛불혁명이 기대하던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는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을까? 개혁이란 지지율이 가장 높은 초기에 하지 못하면 실패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역대정권의 지지율도 초기 고공행진을 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했던 점에 비추어 문재인대통령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문재인정부는 성공해야 한다. 그것이 이명박 박근혜정부가 저질러 놓은 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길이다. 그런데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게 아니다. 우리 편이니까, 내가 지지하는 대통령이니까 믿고 기다려보자. 비판도 하지 않고 믿고 기다리기면 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까?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 주마가편이라는 말이 있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처한 현실이 너무나 절박하기 때문이다.

어느곳 하나 멀쩡한 분야가 없는 나라. 지금 문재인정부가 개혁해야 할 분야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김관진 전국방부장관의 수조원대 FX사업 비리에서 보듯 국방개혁을 비롯한 검찰개혁, KBS, MBC 파업에서 보듯 찌라시가 된 언론개혁은 할 수 있을까? 가정파탄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교육비문제며 교육은 없고 시험문제풀이의 경쟁장이 된 교육문제는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가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힘도, 합의를 이끌어 낼 힘도 없다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야 한다.” 문재인대통령이 국무회의서 한 말이다. 적폐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대미종속관계를 어디 하루 아침에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이 있을 때 그런 약점을 극복하고 성공한 촛불정부로 역사에 남을 수도 있다. 그것은 이 땅에 민주주의와 평화를 정착시킬 때만 가능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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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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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럼프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전쟁도 불사할것입니다
    그러나 이땅에 전쟁이 다시 일어나는것만은 절대 막아야 합니다

    오늘 임시 공휴일..10월 희망차게 보내십시오^^

    2017.10.02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쟁나면 다 도망갈 자들입니다.
    전쟁 운운하는 자들 나라를 팔아 먹는 자들입니다,
    국민 안위와 생명은 관심 조차 없는 자들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10.02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적폐세력들이 문재인정부를 본격 흔드네요. 말씀처럼 지지율 높은 초기에 모두 잡아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2017.10.02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조금이라도 바뀌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2017.10.02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적폐세력들이 신이 났겠어요 ..ㅜㅜ 암튼 이거 정말 잘해야 하는데 이러다 전쟁이 나면 어떡하죠?

    2017.10.02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남북한의 화합과 평화통일은 커녕 남북한 간 갈등을 더 좋아하는 악질 찌라시이자 코리안 베를루스코니 조중동, 친일매국 군사독재 후예 자유당, 식민사관으로 국민의 건강한 역사관을 망치는 뉴라이트, 북한 김씨왕조 못지않게 세습을 추구하는 독점재벌들....이 있는 한 평화통일도 민주주의도 없습니다.

    2019.09.07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엄마, 인터넷 실명제가 위헌이라던데 그게 무슨 뜻이야?”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 와 엄마에게 느닷없이 이런 질문을 한다면 뭐라고 답할까?

“야, 임마! 넌 그런거 아직 몰라도 돼,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나 열심히 해!”

 

이렇게 윽박지르고 말 것인가? 아니면 “야 나도 잘 모르겠다. 아빠 오시면 물러 봐!” 이렇게 책임을 회피하고 말 것인가?

 

PC가 무엇인지, 인터넷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이라면 실명제가 위헌이라는 걸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궁금증이 많은 학생에게 간단하게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가르쳐 주는 방법은 없을까?

 

“그건 말이야... 인터넷 실명제가 위헌이라는 말은 ‘익명성 때문에 유언비어와 괴담으로 쓰레기통이 된 인터넷을 본인이라는 것을...” 어쩌구 하면 질문을 한 아이가 “아 인터넷 실명제는 그런 거였구나!”하고 만족해할까?

 

‘2×1=2, 2×2=4, 2×3=6...’

지금 나이가 4~50대가 된 사람이라면 초등학교 2~3학년 때 외우던 구구단이 기억 날 것이다. 기억력이 좋은 학생들은 잘 외워서 선생님에게 칭찬을 듣기도 했겠지만 기억력이 뒤떨어진 아이들은 그걸 외우지 못해 방과 후에 남아서 공부를 하거나 벌 청소를 하기도 했던 기억을 말이다.

 

 

그런데 따져 보면 정말 웃기는 얘기다. ‘2’라는 숫자가 왜 ‘2’라고 써야 하는지 ‘×’라는 기호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아이에게 ‘2곱하기 1’이 왜 ‘1’라고 적는지 알 리 없다. ‘2×1=1, 2×2=4’를 암기하는 것은 단순이 기억이라는 방법을 이용한 인지학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더더욱 황당한 것은 이런 암기를 공부라고 생각하고 많이 잘 외우는 학생이 우수한 학생이 되는 야만적인 학습이 수십년동안 계속돼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수학은 잘하는 데 사회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있다. 답답해서 “선생님 얘는 어찌된 게 사회과목을 수학보다 더 어려워합니다.”라고 질문이라도 하면 “개념을 이해 못해서 그렇습니다. 개념을 이해하는 게 사회공부를 잘 하는 지름길입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대답해 준다.

 

‘개념...? 도대체 개념이라는 게 뭐야! 복잡하게 그냥 외우면 될 것이지...’

맞는 말이다. 우리는 수십년 동안 수학도 영어도 사회교과도 그냥 외우면 되는 공부로 알고 있었다. 전자사전 한 권이면 수백권의 지식을 검색해 볼 수 있는 세상인데... 아직도 ‘KBS 도전 골든 벨’같은 프로그램은 암기를 잘하는 학생이 영웅으로 대접받고 미국어학연수 4주간, 해외 배낭여행 연수비 전액과 대학입학등록금 전액지원이라는 부상이 주어지는 인기프로그램으로 방영되고 있을 정도니...

 

질문을 받은 학생의 어머니가 궁금해 국어사전을 찾아 봤더니 개념이란 ‘하나의 사물을 나타내는 여러 관념 속에서 공통적이고 일반적인 요소를 추출하고 종합하여 얻은 관념, 어떤 사물에 대한 일반적인 뜻이나 내용’이라고 설명해 뒀다. 이건 또 무슨 뜻이야? 우리시대 공부하던 것처럼 그냥 외우면 될텐데 복잡하게 ‘관념’은 또 뭐며 ‘일반적인 요소를 추출한다’는 것은 무슨 뜻이야?

 

 

사람이 혼자서 살면 문화니 도덕이니 질서...와 같은 것들이 필요할 리가 없다. 더불어 살다보니 소통이 필요해 말이나 글이 생겨나고 좀 더 편해지기 위해 점점 더 복잡한 문화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자연적인 것이 아닌 인위적인 것, 예를 들면 ‘사람은 왼쪽으로, 차는 오른 쪽’과 같은 질서는 자연 질서에는 없는 것이다. 문화의 한 장르인 숫자나 문자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고 서로 알고 지키도록 한 약속이요, 질서요 문화에 불과하다.

 

자연적인 것은 직관이나 감각을 통해 인지할 수 있지만 인위적인 것, 다시 말하면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기 위해 약속한 기호나 문자는 과정을 생략하면 알 수가 없다. 사회가 수학보다 어렵다는 이유가 그렇다.

 

‘인터넷 실명제가 위헌이다’라는 명제로 돌아가자. 이 말을 곰곰이 따져보면 모두가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명사와 문자와 문화로 조합돼 있다. PC를 본 일도 인터넷을 한 번도 해 본 일이 없는 아이라면 ‘인터넷 실명제는 위헌’이라는 뜻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필요한 유치한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나라교육이 아직도 이 수치스런 암기교육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아이는 초등학교 때는 우등생이었는데 중학생이 되고부터 성적이 떨어져 속상하다’는 학부모들... 암기한 지식은 지식의 외연이 확대되고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한 단계가 되면 기억력만으로 경쟁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2×1=2은 왜 2이 되는지,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도 모르면서 왜 남의 인격을 존중해야하는지 알 리 없다. 수학문제까지 달달 외워야 일류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이런 유치한 교육을 벗어던지고 교육다운 교육을 할 때도 되지 않았는가?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섹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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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인위적인 암기 학습 때문에 늘 애를 먹었지요.
    인터넷 실명제 위헌, 이 말이 저도 어렵네요.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2012.08.27 06:38 [ ADDR : EDIT/ DEL : REPLY ]
    • ku kuㅏ

      진리는 하나다.
      부모가 서울대나 연세대 나왔으면 그 애들은 공부머리가 있어서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돌이면 그 애들은 돌머리 유전되었다는 것이다.

      축구 천재하면 밥줘가 떠오른다. 밥줘가 축구 안하고 공부했으면 삽질고대 갔을까?
      택도 없는 소리다.
      모나코 이민자 자격취득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군면제 할정도로 머리 좋지만, 공부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부모가 돌머리 유전시켜놓고 애들 공부 잘하라는 것은 애들 학대하는 것이다.
      몸 약한 애들보고 축구선수 하라는 것과 같다.
      부모가 난장이 똥자루인데 애들이 커서 농구선수 되겠는가? 같은 이치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2012.08.27 08:19 [ ADDR : EDIT/ DEL ]
  2. 주입식...암기식이 늘 문제이지요.

    잘 보고가요

    2012.08.27 0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은 사람들 마다 차이점이 있지요.
    예술가들과 과학자들의 관점이 서로 다른...심리학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2012.08.27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맞아요. 정작 중요한 것은....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2012.08.27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항상 생각했습니다. 왜 사회과목을 암기과목이라고 하는지.

    2012.08.27 08:07 [ ADDR : EDIT/ DEL : REPLY ]
  6. 구사용

    2x1은 2입니다.
    개체 2개가 1번만 반복 되었으니 2입니다.

    2012.08.27 08:09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암기가 좀 약합니다. 선생님,,,

    2012.08.27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뭐든 이해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달달 외우려고만 하니 지식의 깊이도 얕고
    실력도 그때그때 임기응변식이구요.

    2012.08.27 08:33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초등학교때 구구단 못외워서 혼난 적이 한두번이 아녀요.
    워낙 숫자와 기호에 약한지라 수학과목이 가장 싫었답니다.
    공식을 달달 외우니 원리는 모른채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나요.
    기분좋은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2012.08.27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참 암기학습땜에 어릴때 고통이 많았습니다.
    고쳐야할 부분이죠

    2012.08.27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광진

    2X1=1 이라고 하시는데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2개가 1번 있으면 2개, 아닙니까?

    2012.08.27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영어학원에서는 단어 하루에 200개씩 외어야 한답니다.
    그래도 결국 영어벙어리...암기교육..정말 최악이죠.

    2012.08.27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서라샘

    2X1=1 이아니고 2입니다. 글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읽는 내내 걸려서리...

    2012.08.27 10:10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기본적인 암기는 필요하지만 모든 걸 암기 위주로만 해선 안 되겠죠.
    요즘 초등학교에서 하는 '독서퀴즈'도 마찬가지에요.
    독서퀴즈를 위해 학생들에게 책의 내용을 외우게 만들어버리니...

    2012.08.27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무조건 외어 하면서 나오는 깜지는 공부를 질리게 하는 원인인 것 같아요.

    2012.08.27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오늘하루도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12.08.27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잘보고 갑니다~ 이런건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군요~!

    2012.08.27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기본적으로 학습에는 암기가 필수적이긴 합니다.
    문제는 그런 암기 이면에 있는 사고 논리들을 싸그리 무시하는 우리 교육 현실이 더 문제인 듯 합니다.
    무조건 외우면 되는 학습은 초등학교 때는 통하는데, 나이가 들어찰수록 도저히 안 되죠.
    그만큼 지식의 양도 많고, 암기만 해서는 그 학습량을 다 소화하지 못하는 두뇌의 한계도 있을 겁니다.
    결국 많은 것들을 접하고 스스로 깨우치는 훈련을 해야 하는데, 학원을 뱅뱅 도는 아이들에게 그런 걸 기대하기란 무리겠죠.

    좋은 글 계속하여 감사합니다.

    2012.08.27 19:1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사범대생

    선생님 이야기 여러모로 공감하는게 많았는데 이번엔 예가 좋지 않은거 같네요
    수학에서 곱셈은 암기가 필요한 영역인거 같거든요
    물론 처음엔 이해가 필요한 영역이고 실제로 가르칠때 덧셈의 연장선상에서 이해시키며 교육하려 노력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라면 가정에서 필요이상으로 빠른 시기에 무작정 암기시키려 한다는 것이겠죠
    저만해도 초등학교 입학전에 구구단을 외웠단 친구가 몇있으니 이건 잘못된게 맞습니다
    하지만 구구단을 외우는건 다음 공부를 위해서 중요한것으로 압니다
    인간의 사고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인간의 작동기억은 제한되어있어서 자동화된 영역이 크게해줘야 새로운 내용을 수월하게 받아들이죠
    곱셈에 사고력을 쓰고있다간 머리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곱셈 개념에 대한 이해가 되고나면 암기를 통해 자동화시켜야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개념문제는 새로 글을 쓰셨기에 거기에 댓글 달겠습니다

    2012.09.01 09:19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3.15 07:00


 

방송 3사 왜 공동 파업...?


'낙하산 사장퇴출, 해직 언론인복직, 공정방송 사수!'

3월 8일 3개 방송사 노동조합이 공동파업에 들어가면서 발표한 파업 이유다. 어떻게 3개 방송사의 노동조합이 파업이유가 똑같을까?

공정성과 신뢰성, 창의성과 전문가 정신을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핵심가치를 세우겠다는 MBC, 사회 환경 감시 및 비판, 민족문화를 창달하겠다는 KBS, 살아있는 뉴스, 깨어있는 방송을 하겠다는 YTN…, 과연 이들이 자사의 사시나 철학에 맞는 공정한 방송, 신뢰받을 방송을 실천해 왔을까?



권언유착, 유신찬양, 친재벌, 친독재... 부그러운 언론의 역사


우리나라 언론은 권언유착과 유신찬양, 친재벌의 친독재의 씻을 수 없는 과오로 점철되어 왔다. 5·16쿠데타를 혁명으로, 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로, 광주민중항쟁을 북괴의 난동으로 보도하고 '땡전 뉴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던 공중파 방송국이다. 약자의 목소리에는 침묵하고 권력자의 비리나 재벌의 횡포에 눈감은 부끄러운 역사다.

신문은 또 어떤가? 정의옹호(正義擁護)와 문화건설(文化建設)을 한다는 조선일보는 어떻고 '민족주의' '민주주의' '문화주의'를 표방한 동아일보는 그들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가? "사회정의에 입각한 보도와 정론 환기,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기로서 언론의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중앙일보는 그들의 사시(社是)를 실천하고 있다고 믿을 수 있는가?

사시(社是) 따로, 정권의 나팔 수 마다않았던 언론


민주적이고 투명한 정부라면 굳이 언론에 감출 것도 국민들 앞에서 부끄러워해야 할 것도 없어야겠지만 감출 것이 많은 이명박정부는 낙하산 인사로 언론사를 장악,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강요해 왔다. 이번 방송 3사의 파업은 조합원들의 임금이나 근로시간, 복지나 근로조건개선이 아니다. 방송 3사가 권력의 시녀가 되기를 거부하고 공정방송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4·11총선을 앞두고 방송 3사 노조가 파업한 것은 시기적으로 의미가 크다. 이명박 정부는 언론을 장악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지금은 SNS시대다. 공중파를 넘어 트위터나 페이스북, 뉴스타파, 나꼼수와 같은 매체가 공중파 빅뱅시대를 선도하기 때문이다. 사실이 이런데도 MB정권은 낙하산 인사로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 이에 한 술 더 떠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언론과 종편방송은 권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선거 때마다 친정권, 친여당 편들기를 마다치 않고 있다.


편파왜곡 보도로 여당선거 운동? 지역감정 조장까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조중동 방송은 '박정희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박근혜 띄우기'를 하는가 하면 '격전지역' 총선 판세 보도를 하면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텃밭"이라는 표현을 남발하고 있다. 대권 유력 주자들에 대한 일일 여론조사 결과를 뉴스 첫 머리에 다루며 경마식 보도를 일삼고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조선일보는 공영방송 파업사태를 "민주당과의 합작(품)"이라며 야당의 선거 전략이라 호도하고 있다.

MBC파업 46일째다. 지난 8일부터는 KBS, YTN도 이명박 정부의 언론탄압과 낙하산 인사에 반발, 공정방송을 쟁취하겠다는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요구조건에 차이는 있겠지만 국민일보나 CBS와 한국일보. 서울신문도 심상치 않다. 정작 부끄러운 과거를 속죄하고 독자들에게 무릎 꿇어야 할 조중동은 왜 침묵할까?

비판과 감시의 기능을 해야 할 언론이 권력의 편에서 편향보도를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존립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방송노조의 파업이 권언유착과 유신찬양, 친재벌의 친독재의 오명을 씻고 진실을 말하는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이 기사는 경남도민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3987

- 위의 이미지들은 다음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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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 파업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 언론사들의 파업인데 정부는 별로 신경도 안 쓰고
    그래 너희는 짖어라 수준으로 나옵니다. 이번 파업은 정말 끝까지 관철시켜야 합니다.

    2012.03.15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글로피스

    진정한 기자정신이 살아있는 언론으로 거듭 나려면
    강자에는 강하고 약자에는 엎드리는 진정한 민중의
    파수꾼이 되어 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합니다.

    2012.03.15 07:46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바로잡아야 할 문제들이네요. 꼭 관철되었으면 합니다.
    꼭 알아야될 글 잘 보고 갑니다.^^

    2012.03.15 07:56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파업하는 분들에게 힘을 더해 드립니다.
    화이팅~~

    2012.03.15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시청자들의 불편이 말이 아닙니다.
    이왕 하는 거면 좋은 쪽으로 얻어 내는 것이 많았으면 좋겠을 뿐입니다.

    2012.03.15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2012.03.15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7. 얼른 결론이 났음 하네요.
    좋은 쪽으로...ㅎㅎ

    잘 보고가요

    2012.03.15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언론이 권력과 자본의 사유물이 되어버렸다는 것이 비극입니다

    2012.03.15 08:27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작 부끄러워야 할 조중동 기자들은 이미 양심과 영혼을 잃은 사익언론사 사주의 노예들일 뿐입니다.

    2012.03.15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대학시절 언론을 '세상을 보는 창'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우리 언론은 창에 그들이 원하는 그림을 붙여놓고
    마치 세상이 그런 것마냥 왜곡을 일삼고 있죠.
    이번 방송노조파업을 통해...언론 본연의 책무를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2.03.15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언제까지 할까요. 지겨워 죽겠습니다. 피해보는건 시청자인데...

    2012.03.15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방송사들의 환골탈대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공동파업이 큰 영향력이 있는데, 큰 이슈로까지 발전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진정한 펜의 힘, 민주주의를 위한 펜의힘을 기대해봅니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12.03.15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명박은 나라 경영을 마치 현대건설 경영 정도로 보았나 봅니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
    국가의 공영방송도과 신문도 회사의 사보 정도로 인식한 것 아닐까요?

    2012.03.15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진숙 기자님 아니 김재철사장의 홍보국장님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저렇게 될 수가 있을까요.

    2012.03.15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2012.03.15 13:45 [ ADDR : EDIT/ DEL : REPLY ]
  16. 걱정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2.03.15 14:30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번 방송 파업은 최대의 파업인데, 진흙탕싸움의 끝은 언제인가;;;

    2012.03.15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파업 반드시 승리해야죠 !

    2012.03.15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무것도 친구에게 개인 편지의 형태로, 종이에 명확하고 간결하게 자신의 생각을 작성하는 필요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절대적으로 실망하지 않습니다 또는, 대학 응용 프로그램에 필요한 목적의 진술, 작업 성능의 전문가 합류를 사랑 고등학교 강사 나 대학 교수 코스 등급에 대한, 그리고 그렇게 할 수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에 필요한 관리자 또는 에세이, 연구 논문, 또는 논문에 필요합니다.

    2012.12.05 01:23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1.05 06:30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김정일이 서거한 후 KBS의 보도 태도를 보면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잘 죽었다’는 정도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좀 더 흉악한 인간인가를 홍보할 수 있을까? 더 악마와 같은 존재로 보이게 할 수 있을까?’그런 보도 태도다. 마치 ‘여기가 평양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며칠동안 하루 종일 김정일에 대한 보도뿐이었다.

“3대 세습이 뭐야? 세계에서도 저런 나라가 어디 있어? 백성들을 굶어 죽는데 어떻게 김정일 혼자만 저렇게 호화생활을 할 수가 있어?”

뉴스를 보고 있던 아내가 하는 말이다.

“잘 모르면서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 하지 마시오”

“모르긴 뭘 몰라요? 며칠 전 KBS ‘긴급입수 김정일, 숨겨진 과거’를 보니 백성들은 굶어 죽어 가는데 코냑 값만 1년에 65만~80만 달러를 쓰고 세계 각국에 여러 채의 별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그게 잘하는 일이오?”

“글쎄요. 세습이 잘하는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으나 북한 나름의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고 봐주면 안 될까? 그리고 북한사람들이 굶어 죽는다는 얘기나 코냑 값이 몇만 달러라는 게 사실이겠어요? 설마 그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북한을 적으로 생각하는 시각에서 보면 사실보다 더 부풀려 보도할 수 있지 않겠어요?”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김정일 성토로 목청을 높이던 아내다. KBS 특집방송을 보고 화가 잔뜩 나 있었던 모양이다.

“KBS보도를 보니 김정일은 자신의 70번째 생일파티에 1천만 달러(약 110억원)를 투입해 호화잔치를 했다는데... 그런데 북한 사람들 옷 입고 다니는걸 봐요! 우리나라 60년대 사람들이 입던 옷 같잖아요?”

“허 ~ 그러면 북한 사람이 굶어 죽는 걸 보고 있는 게 인도주의란 말이요? 옷이란 자본주의 시각에서 보면 사람의 가치나 신분을 나타내는 기준이 되기도 하지만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의복을 우리처럼 그런 기준에서 보는 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

“당신은 북한에 가면 환영 받을테니 북한으로 가시오!”


이쯤 되면 대화 끝이다. 더 이상 계속하면 싸움이 될 것 같아 입을 다물고 말았다. 
북한 얘기가 나오기만 하면 아내와 나는 적대관계가 된다. 아내는 북한을 성토하고 나는 변명해주는... 그래서 결론은 “당신은 북한에 가서 살아라”다.

아내만의 시각이 아니다. 조중동이나 찌라시 방송을 들으면 북한의 적이요, 그쪽을 조금만 좋게 말하면 빨갱이요 상종 못할 종북주의자가 된다. 하긴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으니 북한을 좋게 표현하거나 북한관련 책을 보면 ‘이적찬양고무죄’로 처벌의 대상이 되니 입 다물고 살 수밖에 없다.

내가 좋아하는 블로그 중에 나꼼수를 좋아한다는 블로거가 있다. 그분은 자신블로그에서 주진우 기자가 ‘김정일 서거’라는 말을 썼다고 ‘’실망했다‘고 기사를 썼다. 우리 속담에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꿈치가 계란 같다고 구박한다."고 했던가? 조중동을 접하고 반공교육을 받은 세대들은 북한이 잘 되면 배가 아프거나 좋은 점을 두고 못 본다. 동족이 적이 되고 지질이도 못살고 굶어 죽는 모습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지.... 그래놓고 통일을 하자는 얘긴 왜 할까? 


나는 성격상 궁금한 게 있으면 참지 못한다. 누구나 비슷한 경험을 했겠지만 나도 처음 성경을 읽고 참으로 신비한 경험을 했다. 예수님이라는 분. 그분이 사람인지 신인지 궁금해서 견딜 수 없었다. 성경을 몇번씩이나 읽다가 의문이 풀리지 않아 결국은 서양사, 서양 철학사, 종교사, 민중신학, 해방신학까지 읽고서야 겨우 감을 잡았다. 결국 ‘예수는 없다’, ‘만들어진 신’이라는 비판적인 책까지 섭렵(?)하고서야 예수님이 어떤 존재인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북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고등학교에서 특히 유신시절 국민윤리를 가르치면서 북한에 좋은 점이라고는 없는 그래서 증오하고 적대감을 갖도록 하는 책이 맘에 안 들어 진짜 북한은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했다. 나는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고등학교에서 윤리, 세계사, 역사, 지리, 정치, 일반사회, 사회문화... 를 가르치다 보니 세계 사상사니 종교사니 유물론이며 마르크스 철학까지 기웃거려야 했다.

통일이나 북한문제도 마찬가지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북한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적으로 가르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북한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일제시대부터 분단과정이며 6·25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부루스커밍스를 읽고 송건호, 강만길, 마찌니 평전, 프랑스 파뇽과 루이저린저를 읽었다. 역사를 가르치는데 이데올로기조차 이해하지 못 하고서는 사실(事實)과 사실(史實)도 구별할 줄 모르는 제자들을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특히 사상에 대한 문제, 사회주의니 공산주의가 어떻게 태어났으며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개념을 윤리 교과서처럼 가르칠 수 없었다.

 


나의 독서욕은 금서도 가리지 않았다. 대학교수연구실에 가면 버젓이 꽂혀 있는 책, 현대 조선사며 북한의 역사책을 왜 고등학교 교사는 읽으면 안 되는가? 북한의 주사철학이며 마르크스 철학에 빠지기도 하고 북한의 역사(고대사에서 현대사에 이르기까지)며 유물론까지 정신없이 읽었다. 그 후 기회가 있어 평양과 개성 백두산까지 갔다 올 수 있었지만 북한에 대한 궁금증은 완전히 가지지 않았다. 내가 고민하고 읽고 느끼고 경험한 일들을 종합해 보면 나름대로의 사회주의나 북한이 어떤 나라라는 걸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런 나는 왜 아내에게 종북주의자요, 북한에 가서 살라는 얘기를 들어야 하는가? 

양심의 자유는 허용되는 나라에 사상의 자유가 없다. 형법이 있는데 왜 국가보안법이 필요한가?  분단의 현실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걸 말해도 안 되고 말할 수도 없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말하면 ‘수상한 사람, 빨갱이, 종북주의자, 좌빨이 된다. 나는 이글을 써 블로그에 올려지는 순간 수많은 알바들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 한 집에서 수십년을 함께 살아 온 아내도 내말을 믿어주려 하지 않는데 누구를 욕할 수 있겠는가?

나꼼수를 좋아하다 주진우기자에게 ‘김정일 서거’라는 말을 듣고 실망했다는 글에 댓글을 달았다가 호된 꾸중(?)을 들었다. ‘서울 안 가본 사람이 이긴다’고 했던가? 최소한 이성이나 논리가 아니라 마취된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사회는 북한뿐만 아니라 남한도 마찬가지다. 그 틀을 깨고 통일로 성큼 다가 갈 날은 언제쯤일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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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런 일이 계셨군요..?
    저도 아내분과 비슷한 생각이지만 좀 덜한 편에 속하겠네요.^^
    참교육님과 아내분의 대화를 보니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핏대를
    세우고 언성부터 높아지는 좌파와 우파, 경상도와 전라도의 대화가
    어렴풋 스칩니다.
    서로 다른 원리핵심을 놓고 서로 일치점을 찾기란 쉽지가 않지요.^^

    2012.01.05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01.05 11:17 [ ADDR : EDIT/ DEL : REPLY ]
  4. 국가보안법 없어지면 많이 좋아질 듯 합니다~
    현재 우리사회는 북에 대한 정보가 없지요.
    이건 언론은 물론이고 정보기관까지 헛발질 중이니 ㅜㅜ
    우리가 판단할 꺼리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2012.01.05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고등학교 교사는 현대 조선사나 북한 역사책을 읽으면 안되는군요. 웃기는 지침이군요.

    2012.01.05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답답이

    여기 완전 빨갱이 소굴이군 으 ....

    2012.01.05 12:41 [ ADDR : EDIT/ DEL : REPLY ]
  7. 주진우 기자 서거 발언 빼주세요

    완전 팬인데,,,저는 그래도 실망하지 않습니다...주진우기자님이 저랑 생각이나 입장이 100% 같을수는 없기에..

    근데 흑백논리가 만연한 한국에서, 굳이 주진우 기자님까지 걸고 넘어지셔야 겠습니까?

    아직도 박정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도자는 용서 못합니다..같은 이유에서 북한 정부를 아주 싫어합니다..

    2012.01.05 14:21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모니

    “글쎄요. 박정희 독재가 잘하는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으나 남한 나름의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고 봐주면 안 될까? 그리고 남한사람들이 인권침해 당했다는 얘기나 부정축재한게 몇만 달러라는 게 사실이겠어요? 설마 그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남한을 적으로 생각하는 시각에서 보면 사실보다 더 부풀려 보도할 수 있지 않겠어요?” ==> 꼴통보수의 생각입니다. 참교육님의 북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2012.01.05 16:02 [ ADDR : EDIT/ DEL : REPLY ]
  9. 빠리불어

    민감한 주제네여 ㅡㅡ;;

    행복한 목요일 되세여 ^^*

    2012.01.05 18:36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직도 존재하는 '빨갱이'라는 말이 이젠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북한을 더이상 적의 존재가 아닌 힘을 합쳐 협력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좀더 표용력있는 외교정책이 이루어졌음 좋겠습니다

    2012.01.05 18:52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강춘

    어부인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ㅎㅎㅎ
    북한만 좋게 이해하실게 아니라 현 우리나라 상황도 많이 이해하세요.
    특히 중국어선 문제에 대해선 피해당사자가 우리인데도 왜 그렇게들 조용히 있는지...
    집안이 좀 시끄럽겠습니다.
    우리 집 풍경은 내외가 한 목소리랍니다
    그런데도 아침마다 시끄럽습니다 ^^*

    2012.01.06 08:07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2.01.06 13:1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안녕하세요

    아내분이 현명하네요. 당신은 북한을 두둔하면 평화주의자 또는 민족주의자로 보이겠지만 악질 친일파만큼 악독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북한사람들이 당신의 목을 베고 내장을 갈라내 보복할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2012.01.28 17:57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남미진

    예수라는 신도 당시 민중의 상황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줄 누군가를 만들어 낸 존재라고 믿을거 같네요.
    님 이야말로 자신이 읽은 책들 속에 진리를 발견해 낸듯 지적 오만이 가득한 분이군요. 진리는 수많은 책과 똑똑한 사람들의 머리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단순하고 쉬운 거라는 것을 모르시는군요.
    새파랗게 젊은 애가 무슨 국가의 수장입니까.그것으로 북한의 모든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까? 부인님 말씀처럼 북한으로 가세요......

    2012.02.13 07:2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두원

    ?
    교육자세요 ?

    모든사람의 현편을 이해하시면 모든삶은 악하지 않고, 모든 것이 이해가되지요, 근데 그로 인해 피해 받는 사람들은 생각해보셨어요 ?

    교육자세요 ?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2012.02.21 23:02 [ ADDR : EDIT/ DEL : REPLY ]
  16. 박주종

    교육자이신것같은데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친게 아닌가합니다.
    제 개인생각으로는 사모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는 님의 사고는 혼란을 부추킬 우려가 높으므로 정치적인발언들은 학생한테는 안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2012.02.27 14:40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2.03.04 06:28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잘못해서 기껏 글쓴게 비밀댓글이 되어버렸네요.
    암튼간에....님같은 인간들 북으로 진짜 가버리셨음 좋겠습니다.
    세상에...현 남북의 갈등을 이데올로기 때문이라고 파악하다니.... 글쓴 거 보면 상당한 고등교육을 받았고 남을 교육하는 위치에 있는 것 같은데 이걸 또라이라 해야 하는지 시대착오적이라고 해야하는건지 감이 안오네...

    2012.03.04 06:34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나는 내 사촌하여 본 웹 사이트를 제안했다. 이 게시물이 다른 누구도 내 문제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고 그를 의해 제작되어 있는지 모르겠어요. 당신은 굉장해! 감사합니다!

    2012.04.12 02:18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사실 여기서 제공되는 모든 멋진 포인트에 대해 귀하에게 감사의 말씀을하기 위해 작은 발언을 구축 싶었어요. 나의 시간을 집중 인터넷 검색은 이제 친구와 학급 친구들과 공유하고 합리적인 조언으로 인정되었습니다. 난 우리 독자의 대부분이 실제로 통찰력 아이디어 매우 많은 멋진 사람들과 함께 환상적인 사회에서 살기 위해 꼭 행운임을 선언 'D. 당신의 웹 페이지를 발견하기 매우 행복하고 여기에 독서 좀 더 즐거운 시간을 기대합니다. 많은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2.04.27 09:29 [ ADDR : EDIT/ DEL : REPLY ]
  21. 힘내셔요~

    허허허 참교육님의 교육관과 가치관을 높게 삽니다. 북한으로 가버려라?이런 말도안되는논리들을 펴는사람들이 한심하네요. 언제쯤이나 진정한사상의자유가올까요. 선생님 힘내세요!! 바른이성을가지신분들이 의외로 많이있답니다.저희부부도 잘싸우지만 정치적노선은같네요ㅋ 주변사람들보면 지금의현실을 매우걱정하는 애국자들입니다.진정한....^^

    2013.12.25 16:52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우리나라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아니다. 나라를 사랑했다는 이유로 자자손손 가난과 탄압의 대상이 되고, 열심히 일 하는 사람이 가난해 지는 참으로 이상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시비를 가리자면 좌빨이니 친북이며 매도당하고 승진이고 출세도 포기해야 하는 나라. 교육과정 정상화를 입버릇처럼 를 말하면서 교과부가 앞장서서 교육과정을 파괴하는 나라.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어느 것 하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런 모순의 근원이 박정희정권이 만든 것이라면 틀린 말일까?

교육과정은 두고 교과서 지침만 바꾸는 교과부의 꼼수

언론도 그렇다. KBS가 박정희를 백선엽·이승만 다큐 등을 통해 미화하고 보수단체들은 친일·독재자의 동상을 건립하는 등 거짓 영웅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려는 듯, 교과부는 2013년부터 중학교 역사교과서에서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바꾸고 독재와 민주화 관련 주요 내용들이 모두 삭제한다고 했다가 관련단체의 반대에 부딪히자 집필원칙을 ‘4·3항쟁, 4·19혁명, 5·16군사정변,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 등과 친일 청산 과정을 충실히 기술해야 한다’고 입장을 바꿨다고 한다.


4·19가 혁명이면 이승만은 독재자요, 이승만이 영웅이면 4·19는 쿠데타다

4·19가 혁명이 되려면 이승만은 독재자가 되어야 하고, 이승만이 영웅이 되려면 4·19는 쿠데타가 되어야 한다. 5·16도 마찬가지다. 5·16이 쿠데타가 되려면 박정희는 역적이 되어야 하고 박정희가 영웅이 되려면 5·16은 혁명이 되어야 한다. 더더구나 웃기는 얘기는 개정 교육과정은 ‘민주주의’ 대신 ‘자유민주주의’를 쓰도록 하고, 이승만·박정희 독재에 대한 기술을 삭제하도록 해놓고 교과서 집필기준만 바꾸겠다는 것은 속이 보이는 꼼수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교과서를 바꾼다고 매국노가 애국자 될 수 있을까? 이명박 정부는 백성들을 바보로 아는지 금방 탄로 날 거짓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있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촛불집회가 있을 때 반성하다던 대통령,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당선을 위해 자기 입으로 말한 BBK조차 부인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을 환경을 살린다고 거짓말을 하고, 작은정부가 시장경제를 지향하면서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거짓말을 해왔다. 마지막에는 한미 FTA가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박정희가 경제를 살린건 인정하자고...? 그게 정말일까?

그의 거짓말은 초등학생들까지 웃음거리로 조롱받고 있다. 이명박정부는 역사적으로 검증된 사실, 헌법전문에 버젓이 명시하고 있는 ‘4·19 이념’ 조차 부정하고 민주주의도 마치 자유 민주주의밖에 없는 것처럼 속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박정희가 경제를 살린 건 사실이 아닌가?’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박정희가 정말 경제를 살린 위인일까? 박정희시절에는 연평균 8.5%경제성장과 국민총생산이 4.5배로 커졌으며 1인당 국민소득이 87달러에서 791달러로 무려 거의 10배로 늘었고 수출도 4천만 달러에서 210억달러로 늘었다고 한다. 

그런 박정희시절에 소비자 물가는 연평균 16.5%,(74년 24.3%, 75년 25.7%, 79년 18.3%)였다는 건 알고 있을까? 18년간 수출이 연간 638억불에 수입 871억불로 무역적자 233억불이었다. 이게 박정희 경제건설 신화의 진실이다. 박정희 정권시절, 도시 임금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 농민의 50%(670만명)가 농촌을 떠나게 도시 근로자가 됐다. 도시의 산업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 농촌을 황폐화시킨 주범은 또 누군가? 농민이 잘 살았다면 농민들이 왜 농촌을 떠났겠는가? 박정희는 수출을 위해 저임금이 필요했고 저임금을 유지하기 위해 저곡가정책을 편 게 아닌가?

 


박정희의 경제정책... 도시빈민, 산업재해, 노동노동탄압... 그건 어쩌고...? 

박정희시대 부동산 정책은 또 어떠했을까? 63년 기준으로 강남의 부동산은 학동이 20배, 압구정이 25배, 신사동이 50배 올랐다. 이런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다고 해도 좋을까? 도시빈민은 어떻게 형성됐을까? 농촌을 떠난 근로자들이 도시의 산동네 판자촌을 형성하고 살았는데 이들이 도시빈민층이 된 게 아닌가? 뿐만 아니라 박정희시절 근로자들의 산업재해와 노동시간이 세계에서 가장 길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오죽하면 전태일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지키라고 외치며 분신까지 했을까?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하기만 하면 빨갱이로 몰리고 17세 이하 여성 노동자 1만여명이 최저 임금도 안되는 저임금을 받으며 하루 16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던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경제가 좋아진 것은 한일협정으로 일본으로부터 받은 돈(무상 3억달러, 차관 2억달러)과 베트남 전쟁 특수로 10억달러(한국군 5만명이 5년동안 받은 수당 1억 3000만달러) 이상 들어오면서 경제건설이 가능했던 게 아닌가?


정경유착, 재벌과 권력의 공생관계, 통화증발, 빈부격차, 지역간 격차, 농촌의 황폐화, 동서 지역감정, 부동산 투기...사치와 허영, 부패 공화국... 누구 책임인가?

오늘날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의 토대는 박정희가 닦아 놓았다. 독재권력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보겠다며 재벌과 불법공생관계를 형성한 정경유착이며, 통화증발과 관치금융에 의해 인위적으로 돈을 풀어 특정기업에 지원함으로서 빈부격차를 만들어 놓았다. 재벌을 집중 지원해 경제성장을 이룬다는 정책을 펴다보니 일반 중소기업의 자생능력을 잃고 재벌과 중소기업은 종속관계를 만들고, 도시는 비대하고 농촌은 피폐해지는 지역간 격차까지 만들어 놓았다. 동서간 지역감정이며, 성장제일주의로, 부동산 투기로 돈 벌어 흥청망청 쓰고 해외에 나가 낭비하고 사치품을 사들이고... 사치와 허영을 부추긴 게 박정희 정권 아닌가?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를 잡아죽이던 일본군 정보장교 박정희(오카모도 미노루)의 딸이 대통령이 되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독재권력을 장기간 유지하려다 보니 입법부 기능을 축소하고 사법부를 마비시킨 장본인은 박정희다. 관치경제사회로 만들고 재벌과 권력층이 경제를 독식하는 바람에 개발독재, 부패공화국을 만들었다.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반공윤리도 무장시키고 동족을 적으로 만들어 통일을 물건너 가게 것도 모자라 유신헌법을 만들어 영구집권을 꿈꾸던 게 박정희 아닌가? 일제시대 독립군을 잡아 죽이던 정보장교가 영웅이면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은 역적이 아닌가?



그런 사람의 딸이 차기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 언론들은 하나같이 이미 기정사실화하고  그 뒤에 줄을 서서 한자리 하겠다고 서로 줄 서기 바쁘다. 독립군을 잡아 죽이던 일본군 정보장교, 독재자의 딸 박근혜가 대한 민궁에서 한 일이 무엇인가? 골품제도 카스트제 사회도 아닌 민주사회에서 독재자의 후광으로 대통령이 되는 것이 당연한가? 박정희를 영웅으로 만들겠다는 사람은 차기의 유력한 대권 후보자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꼼수 아닌가? 독재자를 영웅으로 만들어 출세하겠다는 인간들이 득세하는 세상에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가? 이승만 박정희를 찬양하고 교과서를 왜곡하는 짓거리를 하는 자들은 제 2의 쿠데타 세력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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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으로 웃긴 놈들이지요.

    2011.11.21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러고 보니 저분 여기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네요^^
    오죽이나 돈이 궁했으면....
    그런 사람을 욕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궁핍을 악용하는 그 인간들을 저주해야죠.
    오늘도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2011.11.21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런내용인지 잘 몰랐네요
    피터님 말씀이 맞는듯해요 걸레는 걸레일뿐 수건이나 행주가 절대
    될수 없다는거..

    2011.11.21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상한 음모를 꾸미고 있군요...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거라보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옷..따습게 입고 다니시구요...
    건강한 한주 되십시요~~!

    2011.11.21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말도안될 일이지요.
    과연 박근혜씨가 내년대선에서 이길수 있을까요?
    전 그럴일이 없을꺼 같네요.
    아니면 이민갈려구요. ^^

    2011.11.21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제가 가장 답답하고 속상한게
    왜 박정희의 딸이 정치를 하고 있냐는것입니다.
    대선에 출마까지 한다고요? 이게 말이 되는겁니까?ㅜㅜ

    2011.11.21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8. 결코 회생되지 않을 것 같던 이 나라가 30년만에 경제대국을
    이룬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일정한 수순을 밟지 않고
    짧은 시간에 성장하다보니 사회 곳곳에서 부조리와 부작용이
    봇물처럼 쏟아지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교육정책 제대로 좀
    바뀌었음 좋겠습니다. 기분좋은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011.11.21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애국심만으로 정치하면 잘될까요.
    전 국민등따시고 배부르게 하는 분이 정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할비가 애국자라서 그아들손자손녀가 정치하고 떵떵거리며 사는거 원치않아요. 애국심만으로 중무장한 무능한애국자보단 능력있는 분이 해야.
    허구허날 애국만하신분들이 무슨정치를

    2011.11.21 14:4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올바른 판단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잘 보고가요

    2011.11.21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절대로 애국자가 될 수 없습니다.

    2011.11.21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김강석

    나같은 촌놈도 이런 사실에 분노하는데 참으로 기가막힐 노릇이다.

    2011.11.21 19:39 [ ADDR : EDIT/ DEL : REPLY ]
    • 박정희 신드롬이 개지려면
      아직 한 세기는 더 지나야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한느 사람들 보십시오,

      2011.11.21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13. 개정 교과서 내용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요..
    친일 행적에 대한 것과 독립운동에 대한 부분들도 문제가 있던데요..
    박정희도 그 당시 언론 사상 등을 통제한 결과로 인해 영웅화되었죠.
    그 당시 상황을 알게 되면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다는 소리는 못하죠.

    2011.11.21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몰랐던 사실들이 많이 있었네요..저도 경제성장부분은 인정했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저녁되세요...^^

    2011.11.21 21:02 [ ADDR : EDIT/ DEL : REPLY ]
  15. 세계사도 구라죠, 구라~

    우리가 익히 알듯이, 역사란 건 승리의 역사요, 의도된 자들이 기술한.. 소설역사!!!

    지난 우리의 역사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세계사또한 그런 맥락에서 되짚어.. 되씹어보자면,
    명백히.. 뭔가 정확힌 알 수 없지만 그런데도 숨은 의도가 명백히 읽히며 그 뒤에 도사린 꼼수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할 거란 것!

    이를테면,
    이미 수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걸로 압니다만,
    한국전쟁이라 일컬어지는 6.25동란만 봐도 알 수가 있을 것!
    이 조그만 한반도 땅떵이에 병사수적으로나 영역으로나 수십, 수백배의 차이가 나는 세계 2차대전보다도 더 많은 폭탄이 사용되었단 걸 보자면, 이게 정녕 이데올로기전쟁이었다기보단, 2차대전 때 만들어진 군수물자를 소비코자.. 말하자면, 경제를 살리고자(ㅡㅡ^) 일부러 이 땅에 미리 숨어논(?) 이승만 같은 간첩들을 동원하여 만들어낸.. 그런 전쟁이 명백하다 보인단 것!

    더 나아가보면, 과연 그 당시 소련이랑 미쿡이 진짜로 한반도서 전쟁을 하고 싶어했었는지(진짜 서로 적으로 간주한 건 맞았는지.. 의문!) 설혹, 전쟁을 하고 싶었다하더라도 뭘 위해 전쟁을 치루고자 획책했겟는지 어느 정도 윤곽이.. 위에서도 지적했다시피 경제살리기 차원에서의 전쟁도모였음이 분명해 보인다는 것!

    한발짝 더 나아가, 세계2차대전을 보더라도,
    과연 이게 역사적 흐름에 따라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전쟁인지.. 솔직히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는 것!
    더군다나, 그 당시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전쟁을 일으킨 독일과 일본을 보자면, 서로 공통된 막장 행위들을 일삼았던 게 드러나고 있는데, 양쪽에서 똑같이 생체실험을 했던 거 하며, 똑같이 대규모학살을 자행했던 거 하며.. 그 지역을 단일국가 또는, 단일정치체제로 통일(?)하려던 전쟁이었단 게 명백히 드러난다는 것!

    더군다나, 그 당시를 보자면, 석유는 거의 독점적 지위를 가진 회사들이 전세계 석유시장을 좌지우지 해왔었는데, 과연 독일과 일본은 어디서 그 많은 군수물자.. 기름을 조달할 수 있었겠냐는 것!
    거기다가, 이미 아는 분들은 죄다 아는 사실로서, (독일을 예로들면,) 항공유인가 뭔가를.. 아니, 어떤 첨가제였나.. 암튼, 그게 없으면 전쟁을 수행키 어려웠다고 알려져있는데, 그걸 독일에 판매한 회사가 바로.. 미쿡석유회사였음이 이미 알려져있단 사실을 봐서라도 이 전쟁은... 이 전쟁은 결코 자연스러운 역사의 흐름이 아녔단 게 명백해 보인다는 것!

    ...

    그니까, 이것들이 위와 같은 것들를 통해 역사는 충분히 조작가능하다고 여기고 저리 덤비는 거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보이는데 말이죠...
    그게 아니라면, 당최 이 모든 것에 대해 이해불가에다 이야기전개가 불가능하다 여김!


    암튼, 역사조작과 함께 이번 FTA는 반드시 막아야합니다.
    이 흐름은 마치 세계2차대전 이전 상황과 거의 비슷하게 흐르고 있다 느껴지는데...
    암튼, 이를 막지 못한다면...
    또다시 이 한반도에서 전쟁의 포화가 시작되고 말거란.. 그런 생각이 드니까 말입니다!

    그러니 제발..
    다들, 이 매트릭스 세상에서 어서 깨어나야 함!
    그게 제일 시급한 일로 여겨지네요~

    2011.11.21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하긴...

    전교조가 아무리 설처도 학생들 스스로 좌빨선생 몰아내자고 수업 녹음하는거 보면 교과서를 바꾼다고 매국노가 애국자 되는것 같지는 않음 ㅋ

    2011.11.21 23:19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쥐빨

      수업내용을 녹음한 학생이 바로 너희 수구꼴통 자식이었다던데..
      뭔 놈의 학생들 스스로냐?
      ㅋㅋㅋ

      2011.11.22 00:20 [ ADDR : EDIT/ DEL ]
  17. 이현신

    구구절절 전부다 옳은 말씀이네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상식, 정의, 진리, 원칙이 통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지금의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뽑은 것만 봐도 알 수가 있지요. 아직 대한민국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배만 불러보이면 뭐합니까? 안이 썩어서 구린내와 폐수가 진동을 하는 데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미 언론은 장악돼버렸는데 인터넷까지 제동을 걸면 정말 이 나라는 답이 없습니다.

    2011.11.22 01:50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꽃

      좋은말씀잘보고 애들은 얼마되지 않은 월급에 애들 교육비에 생활에지장많아 어째든지 교육정책은 제대로 좀 빠뀌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대동아 전쟁같은것은 없으야겠고 625전쟁같은 전쟁도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군사정견도 없어지겠지요

      2011.11.22 07:05 [ ADDR : EDIT/ DEL ]
  18. 송아지

    몸바처 나라사랑한 자손은 가난해야하고 기회주의자 매국노들 자손은 호의호식하고 분통터질 일들이 작금에 현실인데 자숙할줄 모르는 그후손은 몰매를 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애비 등에업고 행세하려 한다면 국민이 심판 해야합니다 국민이 깨여 있어야 하는데!!!!!!!!!!!!!!!!!!!!!!

    2011.11.22 18:10 [ ADDR : EDIT/ DEL : REPLY ]
  19. ㄷㄷ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정말 요즘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화가 나는데
    다음 정권에서는 이런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2011.11.23 00:49 [ ADDR : EDIT/ DEL : REPLY ]
  20. 바람에 엉키지 않는 명품 태극기 무료로 드립니다.

    2011.11.24 08:31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ㅠㅠ

    잘보고 갑니다. 저 친일파 놈들이 활개치는 데는 국민들의 멍청함도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저놈들도 싫지만, 국민이라는 게 유형체라면 싸대기 한대 때려 정신차리게 하고 싶습니다.

    이번 총선,대선 때도 멍청한 짓을 하는지 지켜보렵니다.

    2011.12.07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11.16 06:24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사람을 때렸지만 폭행은 아니다’
‘당선은 됐지만 대통령은 아니다’  헌법재판소의 종편 사랑 괴변입니다.

2009년 7월 22일, 한나라당이 신문과 방송 겸영을 허용한 미디어관련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헌법재판소는 “절차는 위법했으나 통과된 법은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조선(CSTV)·중앙(jTBC)·동아(채널A)일보와 매일경제(MBS) 등 4개사를 종합편성체널(이하 종편)로 선정, 오는 12월 1일 일제히 개국하게 된다.

방송계의 4대강이라고 일컬어지는 종편이란 무엇인가? 종편은 기존의 케이블·위성방송·IPTV와 달리 뉴스보도를 비롯해 시사교양, 드라마, 예능, 스포츠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들을 골고루 내보내는 채널을 뜻한다.


KBS, MBC, SBS 등의 주파수를 이용하는 지상파방송과의 차이는 케이블·위성방송·IPTV과 같이 유료방송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의 유료방송 가입자는 전체 1,900만 가구의 85%를 넘어선 상태로 절대다수다. 지역별 방송을 하는 지상파방송과 달리 종편은 전국단일방송이 되는 셈이다.

종편은 처음부터 특혜로 시작됐다. 24시간 방송, 중간광고 허용, 국내프로그램 편성비율 축소, 지상파보다 약한 방송심의기준 등 다양한 특혜가 주어졌다. 뿐만 아니라 현재  TV홈쇼핑이 차지하고 있는 황금채널 15,16,17,18번으로 송출할 수 있는 특혜까지 받게 됐다.


종편 특혜 중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방송광고 직거래’를 들 수 있다. 지금껏 지상파방송들은 공영 방송광고판매대행사(미디어렙)인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를 통해 광고영업을 해왔다. 코바코가 일정정도 보도·제작과 광고를 분리해 방송과 광고의 부적절한 유착을 막아온 ‘안전판’ 역할을 해온 셈이다.

코바코는 연계판매제도(수도권 지상파 프로그램과 지역과 중소, 종교방송 프로그램을 연계해서 광고를 판매하는 제도)를 통해 방송의 다양성을 보장해왔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2008년 11월, 코바코의 지상파 방송광고 독점판매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방송광고 영업을 대행해주는 새로운 공·민영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을 규정할 미디어렙법안이 만들어져야 하지만 국회 안에서 한나라당의 반대로 벌써 3년째 표류중이다.


미디어랩법안의 방치는 방송뿐만 아니라 언론계를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다. 개국을 앞둔 종편채널(광고주인)들이 권력의 지원을 받고 기업들을 상대로 광고 직접 영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KT는 CSTV(조선), JTBC(중앙), 매일방송(매경)에 각각 20억, 체널 A(동아)에 23억 9130만원 총 83억 9천만원을 출자 혹은 지분인수 했다.

지난 국감에서는 의약품 광고로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제약사들이 종편에 무더기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녹십자, 일동제약, 유한양행 등 제약사 매출 상위 40대 기업 중 11개사가 이미 228억원을 종편(조·중·동·매 방송)과 보도전문채널에 투자했다고 한다.


종편의 광고시장 독점은 어떤 후유증을 불러 올까? 보수·족벌·재벌신문 역할도 모자라 권력의 목소리까지 대변하게 될 조중동의 종편 장악은 미디어계 핵폭풍이다. 재벌 기업이 들어오면 재래시장이 살아남지 못하듯 조중동의 종편 진입은 자생력이 부족한 지역언론은 물론 여론의 다양성과 공정성’을 파괴할 것이라는 게 언론계의 한 목소리다. 종편의 방송계를 장악은 소수·약자·지역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권력의 반대 여론을 짓밟고, 언론시장을 황폐화시키게 될 것이라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말이다.


방송의 공공성, 공익성, 다양성을 포기하고 비판의 기능까지 마비시키겠다는 종편의 특혜는 언론민주화의 암적 존재다. 한나라당과 MB정권의 종편 사랑에 목을 매는 이유는 뭘까? 미디어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른 것도 모자라 다음 대선에서 재집권의 유리한 언론환경 조성을 위한 정치적인 포석 아닌가?

미디어랩법까지 유보한 상황에서 종편 채널에 황금 체널을 배정하고 광고영업의 자율까지 보장하는 특혜는 MB정권의 퇴임 후까지 보장받기 위한 안전장치라는 비판을 MB정권은 어떻게 부정할 것인가?

 - 이 기사는 경남도민일보 '옴부즈 맨 칼럼'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838)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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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훼손된 가치들은 과연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언론은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2011.11.16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3. 언론이 참으로.. 요즘에는 조금 기가막힌일이 많은거같아요
    조중동.. 이분들은 언제쯤이면 기분좋은 기사를 쓸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2011.11.16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동열

    선동열은 뭘믿고 ML오퍼 뻥친걸까

    80년대 메이저리그 직행 오퍼 받은 아시아 선수가 딱 1명!
    발견된 메이저리그 직행 오퍼 받은 외국인 선수도 딱 1명! (80년대)

    그 시절 외국인 선수들은 전부 싱글A부터 시작했고
    미국 대표팀에서 주전들만 더블A, 그 중에서도 극소수만 트리플A

    도대체 선동열은 무슨 이유로 ML 오퍼 받았다고 뻥을 쳤을까?

    외신 증거 => http://gminhee.egloos.com/2038345


    .

    2011.11.16 08:09 [ ADDR : EDIT/ DEL : REPLY ]
  5. 분명한 사실 하나 조중동은 종편으로 망하는 길을 재촉할 것입니다.

    2011.11.16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6. 음 무섭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1.11.16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중심을 못잡고 있는 요즘의 지상파 방송들..
    정신을 차릴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11.16 08:49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퇴임후 후환이 두려운가 봅니다.
    저렇게라도 해서 막으려는것이겠지요.
    국민들 그만 기만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2011.11.16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9. 병원에 있는사이 김병만도 종편으로 건너갔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시청자들의 의식으로 시청률로 화답해주는 길밖에는 없는 것같습니다...
    정권교체후에 고삐풀린 망아지들을 제대로 단도리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2011.11.16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해당 채널 삭제할꺼에요.
    내년 대선이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2011.11.16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게 왜 무서운지 아직은 실감 못할겁니다.... 이탈리아 총리의 언론장악 보세요....

    조중동의 종편은 결국 아전인수처럼 .... 모든 뉴스들을 본인들 입맛대로 해석하고.. 재편하고

    배열하여 송출하게 될겁니다...


    이러한 사실은 현재의 일간지들의 행태에서도 확인할수 있는 현상이니까요....

    현대는 광고미디어 마케팅 의식주 정치경제 모든분야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종편에 천천히 익숙해져가는 우리내 의식은 되돌리기 힘들것입니다....

    이탈리아 루스코니...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살아도 재차 당선되서 십수년간 집권하는거 보세요...


    그게 무서운거지요.....

    2011.11.16 11:12 [ ADDR : EDIT/ DEL : REPLY ]
  12. 미디어의 힘...무섭죠..
    잘보고 갑니다..

    2011.11.16 11:5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는 사람들이야 종편을 안본다고 하지만 알지못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걱정이죠
    방송은 엄청나게 돈이 드니 시청률등이 낮아 망하게 되면 오히려 조중동의 몰락을
    가속화시킬수도 있겠지만 잘못하면 그들을 비롯한 수구세력의 힘을 키우게 되겠죠

    2011.11.16 21:50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근데;;

    좌빨매체야 밥상찾아줘도 못먹는 떨거지들 아닌가>? 이러쿵 저러쿵 말많지만 결국 지들이 못먹으니 배알이 처 꼴린다는 의미같은데;;

    2011.11.17 01:2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참나...
    나라가 어찌되려고 이러는걸까요...

    2011.11.17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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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7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21. 시간을 내주셔서 웹사이트 화제

    2012.02.04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9.26 06:19


                                    <이미지출처: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KBS가 친일파 백선엽 미화에 이여 이승만 특집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연속 강행하기로 해 시민단체와 독립운동 유족들의 반발하고 있다. KBS가 강행할 이승만 특집은 1, 2, 3부로 나눠 ‘1부 개화와 독립’은 고종 폐위 사건과 그의 ‘외교독립운동’, ‘2부 건국과 분단’은 남한단독정부 수립과 반민특위 해체, ‘3부 6·25와 4·19’은 그의 전후복구 업적과 부정선거 논란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이승만만큼 극과 극의 상반된 평가를 받는 인물도 흔치 않을 것이다.

이화여대 총장을 지냈던 김활란은 이승만을 가리켜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그리고 에이브러햄 링컨을 다 합친 인물’이라고 평가했는가하면
제헌국회의원을 지낸 허정은 이승만을 ‘대한민국의 국부, 아시아의 지도자, 20세기의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6·25전쟁 중 주한 미군사령관을 지낸 밴 플리트는  ‘한국의 조지 워싱턴으로 자기 체중만큼의 다이아몬드에 해당하는 가치를 지닌 인물’이라고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독립운동가 장준하선생은 ‘이승만은 희대의 협잡꾼이요 정치적 악한’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언론인 송건호선생은 ‘독립운동도 제가 대통령을 해먹으려고 또 건국도 제가 대통령 해먹으려고 했던 인물’이라고 혹평한다. 공산권 정부와 언론에서는 ‘이승만은 권력욕에 눈먼 미국의 앞잡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영미의 진보적인 언론은 그를 가리켜 ‘무책임하고 잔인한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개인적인 평가를 차치하고라도 이승만은 건국과정에서 친일파를 등용해 친일잔재청산을 무산시킨역사의 오점을 남긴 인물이다.
해방정국에서 정치 경제는 물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미국에 예속시켜놓은 인물이라는 평가도 피할 길이 없다.
친일잔재청산통한 무고한 시민을 학살하고 정적인 김구선생을 비롯한 여운형, 조봉암 등을 제거하는 잔인한 짓도 서슴지 않았다.
국민방위군 사건, 거창양민학살사건 등 수많은 양민학살을 자행했던 인물이 이승만이다.

그는 장기집권을 위해 사사오입개헌과 3·15부정선거를 획책하다 4·19혁명으로 하와이로 쫓겨난 독재자다.

친일파와 이승만을 찬양하는 세력들은 누군가? 이명박정부와 조중동, 자유총연맹과 뉴라이트, KBS가 그들이다.
그들이 친일파 백선엽을 미화하고 독재자 이승만을 찬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시점에서 여러 가지 핑계와 이유를 대며 이승만 방송을 강행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은 자신들이 의도한 대로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만들려는 프로그램의 일환임을 드러낸 것”이며 “이승만을 띄워야 박정희와 5·16 미화가 가능하고, 그래야 보수세력 집권 터를 닦을 수 있기 때문”
이라는 정동익 사월혁명회 상임의장의 발언은 저들의 속내를 여과없이 폭로했다.


KBS가 친일파와 독재자를 찬양하는 방송은 이명박정부와 코드를 함께하는 조중동과 자유총연맹 그리고 뉴라이트계열의 이해관계와 무관하지 않다. 그들은 친일파라는 자신들의 어두운 과거를 세탁하고 그들의 과거를 정당화하겠다는 재집권의 속셈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노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초·중·고교 역사 교과서조치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고치는가하면 종합편성 채널을 수구세력과 조중동에 몰아주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명박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종합편성채널권을 조중동에 몰아준 이유가 뭘까? 4·19 혁명과 6월 민주항쟁을 평가 절하해 내일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교과서를 통한 편향된 이념을 주입하고 언론을 장악해 시민들의 비판의식을 마비시키겠다는 재집권 시나리오가 아닌가? 이들은 친일세력을 애국자로, 독재자를 건국의 아버지로 둔갑시켜 5.16쿠데타조차 미화함으로써 수구 기득권 세력이 재집권할 길을 닦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들의 시청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 권력의 나팔수가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KBS 김인규사장은 지금이라도 친일파 백선엽 찬양방송을 사죄하고 28일부터 방송하기로 한 이승만 특집 찬양방송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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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1.09.26 07:14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늘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울 신랑이 정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 신랑이 제 아이디로 들어와 가끔 둘러보고 간답니다.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만큼이나 공과가 뚜렷한 대통령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공과마저...보는 사람에 따라서 모두 공이 되기도 하고 과도 되기도 하네요.

    2011.09.26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있지도 않은 광우병 괴담으로
    온 국민을 공포로 몰아간 피디수첩보다야 그나마..

    2011.09.26 07:24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승만 특집 방송 결사반대입니다.
    다양한 평판이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기회주의적이었나를 보여주는것이겠지요.
    드러난 친일파들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됩니다.

    2011.09.26 07:49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랬으면 좋겠는데 kbs가 그럴까요? 그게 더 걱정입니다.

    2011.09.26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말도 안되는 짓거리...에휴...

    2011.09.26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KBS가 미친 것 같아요.
    일본 태생 대통령이 나타나더니 나라의 정기가 무너지네요.
    친일파 세상이 된 것 같아요

    2011.09.26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이들에게 더 열심히 과거청산이 왜 중요한 일인지
    가르쳐야겠습니다.
    이젠 완전히 제 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2011.09.26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이승만을 "무책임하고 잔인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한국사 서적을 읽어본 사람들 입에서는 "* 발"이라는 욕지기도 일어납니다..
    그런 사람을 어떻게 건국의 대통령이라고 칭할 수 있는지...
    전 그 동상 세우는 것 보고도 기함했습니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의식을 심어줘도 제대로 굴러갈지 말지도
    모르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왜곡된 역사를 배워야 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

    2011.09.26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권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뉴라이트가 세를 점점 공고히 다질것 같습니다.
    특히나 뉴라이트가 중점을 두고 있는 교육에서 더 힘을 발휘할것 같아
    겁까지 납니다...
    어쨌든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 죄를 따지는 차원이 아니라, 잘못된 역사의 반복을 차단하는 의미에서
    이번 5년과 뉴라이트에 대한 단죄가 꼭 이루어져야 할것 같습니다.

    2011.09.26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민주주의의 자유민주주의로 대체와 일직선 상에 있는
    무서운 음모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승만에 대한 평가는 공이건 과이건 다 끝났는데
    이제와 새삼스럽게 재조명한다는 것은 뻔한 의도 아니겠습니까?

    2011.09.26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거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는데요..??
    내용을 아는사람이라면 몰라도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훅가는거 순식간인데.
    아 너무 걱정됩니다.
    한숨만...

    2011.09.26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참교육님 말씀처럼 다음에는 최남선, 이완용차례가 될지 모르겠군요..ㅡㅡ;;

    2011.09.26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닌건 정말 아닌데 말이죠..
    이래서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2011.09.26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승만 특집이라니.......... 주먹이 불끈 쥐어집니다..ㅡㅡ;;

    2011.09.26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오주르디

    어처구니가 없어 입이 떠억 벌어집니다.
    분단 한국이 현대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인간들. 이거 매국노입니다.
    통일 한반도의 시각에서 현대사를 조명해 봐야 하는데, 이 사람들은 거꾸로 갑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겠다네요. 역사 왜곡이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참담한
    현실입니다.

    2011.09.26 17:0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왜곡된전쟁

    노근리, 문경 등 생존자들이 보면 피가 거꾸로 솟겠군요

    2011.09.27 11:5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9.05 05:00



 

                             <이미지 출처 : 아이엠피터님 블로그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 ·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의 일부다.

4·19민주이념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한민국 백성이 아니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국민의 방송’이니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KBS가 3·1운동을 부정하고 친일파를 미화하는가 하면 독립군을 토벌하던 사람을 영웅으로 만들고 4·19 이념을 부정하는 방송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KBS는 만주지역의 독립군을 토벌하던 일제의 특수부대 백선엽을 미화하는 내용의 방송도 모자라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라며 영웅으로 만드는 방송을 하겠다고 한다.

KBS는 지난 6월 24~25일에도 ‘백선엽 특집 다큐’를 방송한 바 있다. 백선엽이 누군가? 백선엽이 활약한 간도특설대란 만주지역의 독립군을 토벌하던 일제의 특수부대다.

‘나물을 뜯는 이들을 잡아다 불태워 죽이고, 전사한 항일부대원의 내장을 꺼내 자기들 충혼비에 제사를 지내고, 포로로 잡힌 항일부대원을 일본도로 참수하여 잘린 머리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항일부대원을 숨겨준 마을 원로를 살해해 그의 머리를 삶은 후 두개골을 장식으로 만드는 등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만행을 저지른 게 그들이었다.’(한겨레신문)

                                                  <이미지 출처 : 아이엠피터님 블로그>

이승만은 또 누군가? 4·19혁명으로 쫓겨난 독재자다. 민주주의와 부정부패에 항거하는 청년학생들을 수백명이나 살상하고 수많은 양민들을 학살한 자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KBS가 중단했던 광복절 기념특집 ‘대한민국을 움직인 사람들-이승만’ 편 다큐멘터리를 이달 중하순께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KBS만 그런게 아니다.
<조선> “이승만은 부정선거 몰라” “이승만과 4.19는 같다” 주장 부각
<중앙> “이승만과 4.19의 화해”, “이승만 재평가 움직임 활발”
<동아> <이승만 유족, 51년만의 ‘4.19 사죄’>
<조선> “아버지 이승만, 불의에 항거한 학생들 장하다 했다”
<‘이승만-4.19’ 역사적 화해 모색>(중앙, 1면)
<내일 4.19 51주년 - 활발해진 이승만 재평가>(중앙, 2면)
<건국과 이승만, 그리고 4.19>(중앙, 칼럼)
<이승만 유족, 51년만의 ‘4.19 사죄’>(동아, 2면) ....................(사)민주언론시민연합

역사적으로 검증된 사실을 애국단체들이 반발하는 이승만 특집에 혈안이 되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역사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들의 노력으로 친일인명사전을 만들기도 하고 현대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지만 아직도 우리사회의 기득권을 장악하고 있는 상당 수의 사람들은 친일 인사의 후손들이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이명박 대통령의 가계를 보자


조중동은 또 어떤가? 혈맥 또는 인맥으로 연결된 그들은 MB정권시절 언론을 장악하고 그 힘으로 역사 거꾸로 세우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나라를 팔아먹고 그것도 모자라 일제에 빌붙어 우리의 젊은이를 학병으로 혹은 정신대로 내몰고 나이든 사람들은 징용으로 보국대로 내몰아 죽인 장본인들. 만주에서 혹은 간도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애국지사를 잡아 잔인하게 죽이던 반민족 친일 인사들이 해방 정국에 주역으로 애국자로 변신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전 영역에서 권력을 장악했다. 그들은 역사의 고비마나 혹은 독재에 혹은 군사정권에 빌붙어 시혜를 받고 혼맥을 엮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나만의 창고' 블로그에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보수언론, 뉴라이트 등 보수로 위장한 세력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설 곳이 좁아지자 민주세력을 빨갱이로 색깔 칠을 하고 보도연맹 사건으로 혹은 간첩사건을 조작해 수십만명을 학살했던 것이다. 이들이 전가의 보도로 사용하는 있는 종북 좌익이니 빨갱이란 이렇게 만들어져 선거 때마다 혹은 정적 제거용을 써 먹었던 것이다. 이제 MB 정권의 임기가 끝나기 전 ‘건국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서울 광화문 ~ 용산을 잇는 '역사 상징거리'에 동상을 세우자고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이다.

애국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KBS가 백선엽을 미화하고 이승만을 찬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들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수구세력의 재집권을 돕고자 우리 역사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워 수구세력들의 어두운 과거를 세탁하려는 의도다. 뉴라이트를 비롯한  한나라당과 조중동 그리고 KBS는 수구세력들의 재집권을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는 헌법정신마저 부정하는 정치 쿠데타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수구세력들의 쿠데타를 구경만 하고 있어야할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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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갑니다 한주의 시작
    좋은하루되세요~!

    2011.09.05 0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1.09.05 07:17 [ ADDR : EDIT/ DEL : REPLY ]
  3. 조중동 저렇게 연결되는지 처음알았어요
    다 연결이 되어있네요 어쩐지 정치 얘기하면..에효..
    대기업이 껴있따는건 알았지만..암튼 그렇네요
    좋은 한주 보내세요^^

    2011.09.05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기득권층들은 정, 경, 법, 모두 그 인맥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사돈에 팔촌까지 한줄기로 모두 연결이 되어있지요.
    이들을 모조리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중국과 일본에게 또다시
    을사조약의 국치를 당할수도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011.09.05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참으로 갑갑하지요 -_-;;

    2011.09.05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런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밝을수
    있을지~~ 정말 화가 납니다.ㅠㅠ

    2011.09.05 08:01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가 초대 대통령이었다는
    사실 하나 빼고 그에게 남은 것은 오로지 친일파를 등용하여 대한민국의 정기를 망가뜨리고
    독재자로 국민을 죽인 희대의 살인자일뿐입니다.

    2011.09.05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심판은이미끝났다

    이승만 시대 사람들은 이승만이 과거 독립운동한걸 몰랐을까요?

    이승만 시대 사람들은 이승만이 건국 대통령인걸 몰랐나요?

    이승만 시대 사람들은 그가 독립운동한거 알고 건국대통령의 업적이 있는거 알고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함에도 이승만은 왜 국가를 버리고 도망가야 했을까요?

    그 당시 국민들이 위의 업적보다 더 큰 잘못을 용서하지 못했기때문입니다.

    그 당시 국민들이 참지못해 공이 있음에도 벌을 내린사항에 대해 우리가 사면해주고 영웅으로 만들

    그 어떤 권한도 이유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승만이 영웅으로 부활하면 이승만에 의해 죽음을 당한 그 시대의 많은 국민들은 다 반역자가 되는겁니까?

    이승만을 영웅으로 애국자로 만들기 위해 국민을 반역자로 만들어야 합니까?

    전 이해가 안갑니다.

    2011.09.05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한민국 국민

      공과가 있지요. 그러면 419 참여자만 국민입니까? 먹고살기 바빠서 무슨 개인작 일 때문에 419에 참여하지 못했음 죽어냐 하는 2등 국민입니까? 다 역할이 있고 공과가 있지요.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운 공로는 인정받되 잘못한것도 지적받아야죠. 세상엔 김희선전의원같이 뻔뻔하고 파렴치한 좌파들도 많습니다. 곽노현이보세요... 법 알기를 였같이 알고 빠져나가려고 난리를 칩니다만 도덕적으로 죽은자아닙니까! 김희선이나 곽노현이가 좌파 자격있나요?

      2011.09.05 13:43 [ ADDR : EDIT/ DEL ]
  9. 독재자가 졸지에 국부가 되고 민주주의를 위해 생명을 던진 분들이 역적이 되는 참 더러운 이명박 정권과 kbs 그리고 뉴라이트입니다.

    2011.09.05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람사랑

    이분법적인 사고.. 이승만이 애국자면 4.19영령들은 역적인가
    좌파들이 애국자면 국군은 역적인가.
    참 편한 이분법적 사고입니다.
    10중 하나만 잘못하면 그 잘못한것으로 전체를 평가하는...

    2011.09.05 16:3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람사랑

    노무현이 애국자면 노무현때 자살한 사람들은 다 역적인가
    김대중이 애국자면 국정원은 다 역적인가

    2011.09.05 16:35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승만은 분명 프리메이슨 하수인!

    혹은 일본의 간첩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않다면, 그의 행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단 말씀이죠~
    더군다나, 배울만큼 배운 작자가 아녔나 말입니다!

    더군다나, 일본이 그 당시 프리메이슨의 충실한 하수국 노릇을 해줬다는 심증과 물증이 약간씩 나와주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충분히 이승만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미국의 대ㅡ아시아 외교전략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이런 것들이 프리메이슨의 행위로 오인될 수도 있단 얘기도 있음을 인정...)

    2011.09.05 22:2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2012.04.05 20:59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2012.05.10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3.25 20:50



요즘 드라마 때문에 미혼여성들이 세상이 너무 베리서요
신문 취재요청 부탁 드림니다.
요즘여자들은 왜 깔끔한 직업 가진잘생긴 남자한데 갈려고 할까요
기술있는남자 공사장에 일단버는 남자
공장에 일하는 남자 한데 안갈려고 하네요.

저도 거창에 최고에 관공서에 현장직 일하다가 그만 두어습니다.
당해습니다 저도 깔금한 직업 아닌 현장직에서 일하다면서
ㅠㅜㅠ한마디로 노가닥 한다고 제여자가 저들 감시하면서 배신하고 미국으로 도망 갔습니다.

이해심을 너무 없어서 문제사 좀 심해서요 그여자분이
신문 취재요청하고 올려 주세요 억울 합니다.
저지금 고시생 입니다 억울해서 성공하려구요

뉴스에 제보까지 해주세요
문제는 농촌총각들도 더 불쌍하게 보임니다.노총총각들도 장각못가서
힘들어 하는거 저도 봤습니다.

억울 합니다.
억울해서 방공통신워외 민원신청 했어요
드라마 형식좀 빠구라고 하면서요
드라마 그장면보고 저남자 너무 잘생기고
직업 멋지다 하니간 실제로 따라 하잔아요

문제가 심함니다. 취재요청 합니다.


‘pop21’이라는 닉네임의 독자가 경남도민일보 독자모임 코너에 취재요청(억울해서 미치겟습니다.)한 글의 전문이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독자모임 코너에 이런 글을 올렸을까? 직장이 일용직이라는 이유로 사귀던 여성에게 배신당하고 한이 맺혀 출세하겠다고 고시공부를 하고 있다는 이 청년의 얘기를 읽으면 성이 나다못해 서글픈 생각까지 든다. 텔레비전이 만들어 놓은 얼짱, 몸짱 문화가 순진한 젊은이의 삶을 황폐화 시켜놓고 만 것이다. 텔레비전의 오락 프로그램을 보면 사람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저질 일변도로 지성이니 품위 같은 건 찾아보기조차 어려운 단계까지 간 막가파 수준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메스미디어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의 신앙에 가까울 정도다. 시청자의 수준이 극중 인물과 실제인물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들어 놓은 상황에서 드라마의 등장인물이 우상이 되기도 하고 증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선역을 맡은 탤런트가 우상이 되기도 하고 악역을 맡은 탤런트가 길거리에서 돌팔매질을 당한다는 얘기는 이를 반영하고 있다. 오늘날 좋아하는 탤런트를 만나기 위해 책가방을 챙겨들고 밤을 지새우는 청소년들이며 국경을 초월한 한류열풍은 얼짱이니 몸짱이 만들어 놓은 문화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실감케 한다.

문화란 순수문화와 허위문화가 있다.
순수문화란 인간의 삶을 안전하게 하고, 개인의 삶을 중시하며, 인간답게 하는 문화요, 허위문화는 전체적인 획일성을 강조하고, 정신보다는 물질 우위를 강조하는 문화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문화다. 메스미디어가 순수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화선각자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나의 지나친 욕심일까? 청소년들의 가치관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메스미디어의 보도 자세는 청소년을 둔 부모들뿐만 아니라 교육자들의 눈총을 받고도 남는다.

‘얼짱=미인=인격자’를 만드는 텔레비전의 상업주의 문화는 ‘잘 생긴 사람=미인=인격자’라는 외모지상주의를 정당화한다. 앞의 ‘억울해서 못살겠습니다’며 취재요청을 한 ‘pop21’라는 분이야말로 텔레비전의 외모지상주의, 상업주의 문화가 만들어 놓은 상징적인 피해자다. 부자와 얼짱, 몸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텔레비전의 상업주의문화야 말로 건강한 지성 문화가 설 곳이 없는 천박한 외모지상주의를 만들고 과정이 무시된 결과로 승자가 선이 되는 막가파식문화를 생성하고 있는 것이다.

수입원을 광고료에 의존하는 MBC나 SBS는 그렇다 치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영방송조차 순수문화가 아닌 허위문화를 선도하는 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 순수문화를 선도해야할 방송매체가 청소년들의 가치관을 오도하는 허위문화를 확대재생산하는 작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요즘은 얼짱 뿐만 아니라 몸짱, 춤짱, 스포츠 얼짱, 노래방 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짱’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개성자격증 전문사이트 ‘네스로’는 얼짱 자격증 발급 서비스를 하는 다음 커뮤니케이션을 개설, 20만 7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예만 보아도 왜곡도니 문화가 얼마나 허위문화를 유도하는 지 알만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든 반문화는 이제 단순히 개인간의 우열을 가리는 수준을 너머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단계까지 와 있다. 얼짱문화, 몸짱문화는 외모가 연애, 결혼 등과 같은 사생활은 물론 취업, 승진 등 사회생활 전반까지 좌우하는 단계다. 얼굴만 예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문화는 건강한 문화가 아니다.

남의 외모를 우스갯거리로 만드는 텔레비전의 외모지상주의는 용모를 중시하는 기업들의 채용관행, 날씬하고 예쁜 용모만이 선이라고 부추기는 tv, 영화 등 대중매체들, 각종 미인대회를 주도하고 있다. 외모를 가꾸기 위해 정작 다듬어야할 내면세계를 등한시함으로서 인간의 삶을 황폐화시키는 반문화를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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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마 한 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나로그 시대로 회귀하지 않으면 자리잡기 쉽지않겠지만 우리 인간들이 100년 동안 이루어 놓은 문화라 해 봤자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찰라에도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암튼 선생님 넉넉한 휴일 되세요~^^*

    2011.03.26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ㄱ러게 말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문화...!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보면서 그런 생각햅습니다.
      그런데 문화라고 만들어 놓은 게 .이런 고약한 짓이나 하고 잇으니....

      2011.03.26 22:10 신고 [ ADDR : EDIT/ DEL ]
  3. 겉으로 보는 게 전부가 아닌데...
    정말...걱정입니다.
    외모지상주의로 흐르고 있으니..

    잘 보고가요

    2011.03.26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외모지상주의가 여자를 성적인 존재로만 인식하게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섹시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이 나라를 이렇게 문란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2011.03.26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의 상품화. 그거지요.
      돈이 되니까요.
      외모지상주의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지요.

      2011.03.26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5. 시골에 총각도 별로 없지만 그나마 있는 총각들은 한국여자와의 결혼은 꿈도 못꾼다고 하잖아요.
    지금 농촌에보면 거의 한집 건너 외국인 며느리를 들이는 실정이니까요...

    2011.03.26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쁜게 좋다는 식이 너무나 과도하게 적용되고 있는게 우리 사회 같습니다.
    젊은 친구들을 봐도 지나칠 정도에요.
    또 그걸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는 문화업계 내지 상업분야의 흐름도 집요할 정도일테구요.
    허위문화를 가려낼 수 있는 그런 시선이 절실한 요즘이죠.

    선생님, 그간 몸이 안 좋아 거의 손을 놓고 있었는데... 이제 종종 말씀들으러 들르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2011.03.26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의 기준이라는 게 그렇더군요.
      백인은 미인이고 흑인은 더럽다?
      흰색은 청순하고 흑색은 추하다?
      그렇담녀 왜 사람들은 검은 색 옷을 입지요?
      더러운 색을....?

      미인이라는 것도 그런게 아닐까요?

      2011.03.26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7. peko

    선택이 가능하다면, 일용직인 남자보다 깔끔한 직장 가진 잘 생긴 남자를 선택하는 건 별로 요즘 여성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한데요. 드라마의 영향도 아니고요. 결혼 후의 가정 경제나 살림해 나갈 걸 생각하면 생활력 내지 경제력이 보다 안정적인 남성을 선택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남녀평등이 강조되는 요즘에도 여성은 남성에 비해 직장을 구하기도, 유지하기도 어려우니까요. 일용직 남성에게 미래를 의지하기 힘든 건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요. 특히 지금 사회의 상황은, 불안정한 경제력을 의리나 사랑만으로 전부 다 메꿀 수 있을만큼 만만하지 않기도 하고요.
    그것을 요즘 여자들의 속물성이나 드라마, 외모 지상주의 탓으로 돌리는 것을 보면 저 남성의 경우 경제력 문제를 감안하고서라도 본인과 가정을 꾸릴 수 있겠다는 신뢰감을 주지 못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기가 여자였다면 깔끔한 직업 가진 남자 대신 일용직 남자를 선택하리라 생각하는 걸까요. 자기의 결점이나,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부족했던 것은 돌아보지 못하고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전형적인 타입이라고 생각됩니다. 여자에게 보복하려고 고시생이 된 것으로 봐서 딱히 자기 기술이나 직업에 자부심이나 비젼을 가진 남자도 아닌 듯 하고요.
    남녀가 이별하는 이유는 복합적이지요. 결코 사회적 트렌드에 의해 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현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나 물질주의 세태가 심각한 것은 맞지만, 저 예시는 그런 문제를 설명하는 데 적합한 예는 아닌 것 같네요. 이력서에 사진을 요구하며 면접에서 미인, 호남을 선호하는 기업 행태라든가, 다른 것은 다 제쳐놓고 여자의 얼굴과 육체에 점수를 매기며 조롱하거나 숭배하는 인터넷 문화라든가, 사회의 전체적 트렌드를 아우르는 예는 얼마든지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무엇이 문제였는 지 알 수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케이스가 아니라도요.

    2011.03.26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 란설

      동감합니다. 물질만능주의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는 판단하기 어려운 사례라고 봅니다.

      2011.03.27 10:48 [ ADDR : EDIT/ DEL ]
    • 총체적인 문제는 언론이 건강하지 못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는 것과 이로 인해 순진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외모보다 사람됨됨이 같은 인ㄱ겨적인 문제 가치관같은 문제가 살아가는 데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011.03.27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8. 우리나라의 외모지상주의 정말 엽기적입니다.
    유럽쪽에서도 이렇게 외모에 목숨걸지 않아요.
    언제까지 저렇게 허무한 것에 매달릴지...ㅠ
    선생님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2011.03.26 10:37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며칠전 샘이 깊은물님 블로그에 갔다가 그런 글을 봤거든요.
      외모에 목숨걸지 않는다고요.
      우리는 지금 병저인 상태라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2011.03.27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9. 근데

    남자가 여자한테 외모요구하는건 자연스러운거고 여자가 남자한테 외모요구하는건 욕먹을 짓입니까. 된장녀니 뭐라니 하는데 술값 생각하면 커피먹는게 낫다,와 같은 현실적인 '계산'들을 해보면 확실히 여성들이 저런 부분에서 점점더 냉담해지는 이유를 알 수 있죠. 어차피 너넨 우리 그렇게 '평가'해서 보는데(사실 외모에 대해서 한국 여성들이, 요즘은 초등학생부터 신경쓰는 상황이 온거 보면 말이지요) 심지어 된장녀니 뭐니 하는 남성우월주의 발언들이 많은거 보니... 우리도 그냥 똑같이 하나하나 따져서 보련다, 하는심리도 있다 생각하는데요. 푸주간집 김서방이야기 아십니까. 어떤 양반이 푸줏간에 가서 하대하며 김가놈이라 함부로 부르며 고기 한 근 달라해 주먹만한 고기를 주었고, 다른 사람이 그 푸줏간에서 김서방 고기 한근 주겠나? 하니까 전에 자신을 하대한 양반에게 준 고기보다 훨씬 덤도 많이 주었다는 이야기말입니다. 양반이 자신의 고기보다 많은 고기를 보더니 따졌더니, 양반님께는 김가놈이 판 것이고 저 사람에게는 김서방이 판거라고요. 다른 사람이 팔아서 그렇다고 말입니다. 애초에 한가지 현상에서는 수많은 사적, 그리고 그 주위의 영향이 미치가 마련입니다.
    예시에 나온 남자가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도 없고 열등감이 넘쳐 하는말을 내뱉고 있는데, 그런 예시를 달아놓으니 그냥 생각나서 한 말입니다.
    물론 외모지상주의가 심각한건 사실입니다. 유럽갔더니 한국만큼 정신병적이며 강박증이 느껴지는 외모지상주의국가가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뭐 일본이나 중국도 그렇지만 말입니다. 중국 예전엔 안그랬는데 말이죠. 돈생기고 천박한 민주주의(민주주의가 건실하게 발전하지 못하고 평등과 자본주의가 적절히 균형이 이루어지지 못한 국가)국가에서 유독 더 심하게 보이는 현상같더군요.

    2011.03.26 12:22 [ ADDR : EDIT/ DEL : REPLY ]
    • 남녀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외모로 ㄱ치를 매긴다는 게 문제지요.
      '못생긴 사람은 그런 취급받아도 당연하다'는 운명론적 세계관을 정당화 시키는....

      2011.03.27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10. 티비가 문젭니다.
    세상의 티비를 다없애고 그분들 손에
    책을 한권씩 들리게 한다면
    세상이 조금은 달라질수도 있을텐데요..

    2011.03.26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hahaha

      아뇨. 당신같은 사람들이 문젭니다. 저도 책 많이 보는 편이지만 당신 발언은 정말 아니지 않습니까? 부끄럽지 않아요?

      2011.03.26 20:27 [ ADDR : EDIT/ DEL ]
    • 언론사들은 아무리 잘못해도 빠져나갈 구멍은 다 만들어 놓았더군요.

      2011.03.27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11. 배춧국

    공감가는 글 읽고 그래도 글쓴 분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 보고 조금은 안심하고 갑니다... 제 주위엔
    어떤 매체에 무조건적으로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외모지상주의도 그렇지만, 드라마나 영화의 등장인물들과
    그 역할을 맡은 배우들을 동일시해 개인적으로 인신공격을 하는 걸 정말 당연하게 생각해서 걱정입니다.
    게다가 배우 얼굴을 무서울 정도로 평가해서 한 사람을 완전히 안 좋은 모습으로 끌어내리는 일까지 빈번..
    더 어린 친구들 쪽으로 갈수록 이런 현상들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고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사람들이 좀더 다양한 시각으로, 시선으로 사물과 사람을 보게 될까요.

    2011.03.26 22:25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른드이냐 판단능력이 있다고 보고 본인이 책임져야겠지만 청소년들이 피해자가 되는 게 안타깝습니다.

      2011.03.27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12. 요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껍데기에만 치중하는 요상한 문화가 옳은것인양 되는 분위기..
    이제 막 30대에 접어들었지만. 같은 세대조차 이해가 안가네요.

    2011.03.26 23:2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예쁜 외모를 좋아하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하지만 지금처럼 외모에 차등을 주고 거기에 불이익이 생기면 우리 스스로를 망치는 거에요. 이런 식이라면 잘 생겼든, 못 생겼든 모두가 피해를 보고 말 건데 사람들이 그걸 모르네요. 난 괜찮지만 넌 예뻐야해. 서로서로에게 그런 걸 요구하면 모두가 상처만 남으니까요.
    외모가 지금은 좋아도 나중에도 좋을까요? 그리고 더 젊은 사람이 나오면? 자신에게 쏠리던 관심이 나중에 나중에 오는 사람들에게 넘어간다면? 오히려 외모라는 특권을 가진 사람들이 더 아둥바둥 굴겠지요. 외모라는 자신의 능력이 있는건 좋은 일이지만(외모도 능력이라네요.. 사람들 말이) 외모에만 몰두해서 누구를 후리거나 사기를 친다거나 늙어가는 외모를 붙잡으면 괴물이 됩니다. 그리고 그걸 동안이라느니 부러워하고 선망하고 비교를 하면 우리도 괴물이 되갈 거구요. 외모에 따른 우리 사회의 소외는 사라져야 할 텐데말이죠

    2011.03.26 23:37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그러나 그 외모로 취업이니 승진이니 결혼이니 출세까지 좌우한다면 문제가 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렇찮아도 차이와 차별을 구별 못하는 사횐데...

      2011.03.27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14. 껍데기는 가라입니다.

    2011.03.27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15. dddd

    글쎄요... 당연한걸 가지고 문제 삼으시는건 아니신지? 이쁘고 잘난것을 좋아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이쁘지 않아서 성공못한다구요? 그건 핑계일 뿐입니다. 엄연히 성공한 사람중엔

    이쁘지 않고 잘생기지 않은 사람 있습니다.

    글쓴이가 말씀하신거는 그저 이쁘고 잘난 사람들에대한 질투일뿐입니다.

    이쁘다는 이유로 좀더 편하게 세상을 산다구요??? 이건 자연현상입니다. 쓸데없는 피해의식은 갖지 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011.03.27 09:37 [ ADDR : EDIT/ DEL : REPLY ]
    • 면접 보러 갔다 온 사람 예기 좀 들어 보십시오.
      얼마나 차별 하는지....?
      방송국같은 곳에는 아예 면접에서 걸러내는 것 같더라고요.
      외모가 사람의 전부가 아닌데...

      2011.03.27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 학생

      자신이 외모로 인해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쉽게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2011.03.27 22:59 [ ADDR : EDIT/ DEL ]
    • muntuu

      쉽게 말하지 못하는걸 말하는걸 보면 얼마나 심한지 아시겠지요?

      2011.03.27 23:06 [ ADDR : EDIT/ DEL ]
  16. muntuu

    참... 이렇게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돈에 위력인지 말이 통하지 않는 건지 바뀌지 않는게 안타깝습니다.

    2011.03.27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하하
    그 여자덕분에 잘 하면 판.검사 될 수도 있겠네요.
    고시공부 그거 독품고 하면 붙을 겁니다.
    고시 붙고 나중에 그 여자 찿아 안아줘야겠습니다.
    아마, 그 여자분 충격요법을 쓴것 같네여 ㅎㅎ

    2011.03.28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18. 그루터기

    퍼가겠습니다.

    2011.03.29 12:00 [ ADDR : EDIT/ DEL : REPLY ]
  19. 미미

    그런데 가장 추해보이는사람은 외과 내과는 힘들다고 안가고 성형외과로 향하는 젊은 의대학생돌.....
    압구정에서 편의점마냥볼수 잇는 성형, 미용외과,,피부과.........돈많이벌어 한탕해보겠다는 심보인가...
    그런걸 제촉하는 한국사회성향도..정말 문제이지요..여자도 이뻐야 뭘좀한다 이런식의 말들 잘하는 양반이 많은데.. 여자에게 족쇄를 채우는거나 마찬가지에요...얼굴에 돈좀 쏟아라..이말인가..

    마취주사 놓아가며 다리근육절제수술하는 여성들...그 의사놈이나..불쌍합니다.

    2011.06.30 15:36 [ ADDR : EDIT/ DEL : REPLY ]
  20. 미미

    마돈나나 섹시함이나 외모로 승부하는 배우나 가수들은 나이들어 주름살보이고 그야말로 한물에 가더만요....말론브란도도..죠지 마이클도...

    그냥 외모보다는 실력으로 다가섰던 배우나 가수들은 훨신 오래갈수도 잇어요...비틀즈도 그경우고.. 조용필씨나..스티비원더 등등..많네요 나이들어 나와도 자연스럽고 멋스럽기도한 배우, 가수들이 꽤많죠..

    2011.06.30 15:38 [ ADDR : EDIT/ DEL : REPLY ]
  21. 새로운 사정 조사는 최소한의 사정 볼륨에있는 사정의 볼륨과 함께 남자의 정액 물의 선택된 특성을 검사. 방법을 통해 수익성이 것을 위해서는 정관에서 아마도 새로운 휴가 커플의 임신 문제 또는 체크 아웃하더라도 그것은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평가하여 climaxing 물을 통화 선물에 관한 참여자의 숫자를 사용합니다. 년간의 지난 몇 숫자 안에는 여러 인터넷 상점을 통해 식물을 기반으로 캡슐을 가지고와 비슷한 확실히 순수한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훨씬 사정을 할 가능성이있다.

    2011.08.14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방송자료2011.01.14 11:43




KBS 1TV 뉴스인사이드에 출연합니다
방송일자 : 2011년 1월 19일
1월 13일 녹화를 끝냈습니다. 편집 후 19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아래내용은 방송을 위해 준비한 안입니다. 실제방송 내용은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 기획의도

- 한 주 동안의 뉴스를 정리하는 한편 단편적인 보도가 아닌
뉴스의 이면을 알리는 심층보도를 목적으로 합니다.

@"뉴스 인물"
-이슈 속 인물을 만나 사건의 배경과 진실을 듣습니다.

@“뉴스 현장”
-지역 현안과 관련한 화제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심층 취재합니다.

@“뉴스 분석”
- 한 주 동안의 이슈와 쟁점을 정리하고 뉴스의 이면을 알려드립니다.

. 방송일시

....매주 수요일 저녁 7:30 ~ 8:20 (50분) KBS 1TV

.. 제작진
 
제작 : 김현수(기자), 조미령(기자) 촬영 : 강윤배(기자) AD : 류혁인
진행 : 류해남(기자) 작가 : 박승미



#오프닝

2011학년도 대입 전형이 한창인 요즘,
한쪽에선 내년 입시 전쟁 속으로 뛰어들 수험생들이
방학도 잊은 채 마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공교육 붕괴, 사교육 광풍! 이것이 한국 교육의 현실입니다.
해마다, 학기마다 새로운 정책으로 사교육 열풍을 잠재우려 하는 교육당국,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제도권을 벗어난 대안학교가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학생의 자율성을 우선으로 하는 대안학교,
과연 우리 교육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김용택 창원 태봉고교 대안교육센터장과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인사...

커/평범한 교사로 재직하다가 교육운동에 뛰어들면서
해직과 복직을 겪고 퇴직하기까지,
교육자로서 참 많은 일을 겪으셨습니다.

류해남 : 1. 지난날을 돌이켜 볼 때 과거와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
어떻게 달라졌다고 보십니까?

김용택 : 제가 1969년 첫발령을 받았는데 그때는 선생님들이 학생이나 학부모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당시의 학교는 교육이 가능했던 공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오늘날 학교는 한마디로 말한다면 학교가 입시학원으로 바뀌었다고 말 할 수 있습을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교사폭행과 같은 문제는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라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게 과거보다 달라진 점이라고 할까요? 

류해남 :  
2. 지금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김 :  
공교육의 정상화가 아닐까요?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일류대학 입학을 위한 입시경쟁장이 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지요. 

앵커/우리나라 교육의 여러 현상에 관해 얘기 나눠보죠...

류해남 ; 3. 교육과학기술부 집계를 보면, 고교생 가운데 학업 중단 학생은 2007년 2만 7930명에서 2009년 3만 4450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최근 3년 동안 9만 5323명이나 됩니다. 이 아이들을 모두 대안학교로 보낼 수는 없죠. 제도권 교육에서 이탈학생들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요?

 김:  학생들에게 인권도 희망도 다 뺏아가는 데 그런 인고의 12년이라는 세월을 ‘참아라’ ‘다른 아이들은 다 잘 참는데 너만 적응하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윽박지른다고 아이들이 참고 견디는 세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류해남 : 4. 사교육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서 만든 자율형 사립고의 경우, 총 27곳 중 적어도 20곳 이상이 선행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입학도 하기 전에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봐도 사교육 근절 정책이 또 실패했다고 보이는데,
자율형 사립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 : 자랍형사립고란 ‘고교 평준화의 단점 보완, 사학의 자율성 확대,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확대’라는 명분으로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였지요. 교과부는 3년 동안 자사고를 100개 학교로 늘린다는 계획이었습니다.
2009년 서울지역 자사고는 13곳이었지만, 1년 만에 26곳으로 2배가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2010년 서울지역 26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중 10개 자사고가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미달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010년 13개 학교로 시작했던 자사고는 시행 1년 만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고등학교란 일류대학을 몇 명 더 입학시키느냐의 여부에 따라 서열이 정해집니다. 자사고는 물론이고 과학고든, 외국어 고등하교(특목고)든... 어떤 고등학교든....

교사와 시설은 그대로 두고 입시를 위한 프로그램도 특별한 것이 없는 자사고(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희망이 없음)에 등록금은 일반학교에 3배나 되는데 어떤 학부모가 이런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려고 하겠습니까?

일부 부유층 학부모들이 사회적 배려자 전형을 이용해 학생을 입학시킨 사실이 있음을 밝혔다. 이로 인해 학교장 추천 대상자로 합격한 389명 중 133명의 학생 합격이 취소됐다.

자사고는 학교 운영비를 학생 등록금 95%, 재단 전입금 5%로 충당해야 한다. 학생 등록금에 의존하는 형태다. 자사고에서는 “학생당 500만원”이라는 농담이 떠돈다.

류해남 : 5. 선생님께선 학생인권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논평도 했는데요, 논조는 학생인권 조례
제정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는 듯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찬성하시는지요?

김 : 학생에게 인권조례를 만든다는 게 비극입니다. 학생인권조례를 만든다는 건 지금까지 학생인권이 없었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경기도에서 우리나라가 1991년에 비준한 유엔 아동권리 협약을 우리 실정에 맞게 입법화한 것인데 수구언론과 입시를 교육이라고 우기는 교육자들이 학교폭력이 날로 저연령화 흉폭화 되고 있고 이와 함께 학생들에 의한 교사폭행 막말 등 교권침해 행위가 끝없이 등장하고 있는 현실을 두고 ‘체벌금지’와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다는 것은 진보좌파교육감들이 교육을 망친다고 야단들입니다.

(지난 9일 안양 소재의 모 중학교에서는 이 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학생 5명을 칼로 찔러 피해자들이 중경상을 입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류해남 : 6. 한 모임에서 혁신학교 벨트, 교육혁신 특구에 관해 언급한 적이 있으신데,
혁신학교란 어떤 것입니까?  

김 : 혁
신학교란 한 학년에 5학급, 학급 당 25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를 지향하면서 학생 개인별로 맞춤식 교육을 하고, 학교를 친밀한 배움과 돌봄의 공간으로 만든다. 또 자율학교로 지정ㆍ운영해 창의적이고 독특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실력 있는 교사를 초빙할 수 있도록 인사의 자율권도 확대 한다는 학교입니다. (전국적으로 혁신학교로 지정된 고등학교는 15곳에 불과하다. 초등학교가 80곳으로 전체 혁신학교의 52%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

올해부터 서울ㆍ경기 등 6개 시도교육청에서 모두 152개교의 혁신학교가 운영된다. 전남의 무지개 학교와 강원의 행복학교처럼 지역마다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혁신학교의 비전과 추진방향은 거의 일치한다. (초ㆍ중ㆍ고등학교 수가 1만1237개(2010년 기준)의 0.01%)

경기교육청은 지난 2년간 모두 43개 학교를 혁신학교로 운영해왔다. 2011년 3월부터 23개의 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어 혁신학교는 모두 66개교로 늘어난다. 2012년까지 2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혁신학교 네트워크를 꾸려 성공적인 혁신학교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학교 벨트도 구축해 초ㆍ중등 교육의 연계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혁신학교의 주체를 만들기 위한 '혁신학교 아카데미'를 비롯한 각종 교사 연수를 확대하고, 학부모 연수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앵커/해마다 바뀌는 어떤 정부정책에도 입시경쟁이나 사교육 열풍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안학교가 또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류해남 : 7. 작년 3월에 전국 최초로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가 문을 열었습니다.
2
008년부터 대안학교설립 TF팀장을 맡아서 활동을 하셨는데,
우리나라 대안교육의 현실, 어느 단계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김 : 사실 대안학교는 모든 학교가 다 대안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교육의 위기를 말하면서 교육부가 내놓은 대안이라는 게 교육을 더욱 황폐화시키는... 어떻게 하면 SKY 입학을 몇 명 더 시키느냐 하는 정책뿐이었습니다.
안학교란 한마디로 말하면 학교를 교육하는 학교를 만들자는 겁니다.
경기도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명고등학교라는 공립대안학교를 설립지만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태봉고등학교는 기숙형공립대안학교로는 전국에서 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립은 이제 시작단계라고 해야겠지요. 

저는 입시를 위해 인권이며 건강이며 모든 걸 저당 잡히는 고등학교가 아니라,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교육을 하는 학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류해남 : 8. 태봉고같은 경우, 올해 45명 정원에 99명이 지원해서 경쟁률이 2.69대 1이었는데요,
수록 지원률이 높아지는 게 인기가 있어서인지, 아님 제도권 교육 부적응자들이
늘어서인지, 어떤 이유로 보십니까?

김 : 지원율이 높아진다는 인기가 있어서가 아니겠습니까? 부적응자들이늘어서요? 부적응자는 없습니다.
학교가 그렇게 만든 거지요. 

태봉고등학교를 비롯한 대안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사랑하는 내 아이를 입시경쟁의 들러리로 세울 수 없다, 사람답게 키우겠다는 부모의 요구가 반영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류해남 : 9. 대안학교 교육방침은 학생에게 맞춘 맞춤형 교육인데요,
그래서인지 개교 1년이 된 태봉고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태봉고만의 특징적인 교육방법은 무엇입니까?

김 : ‘태봉고만의 특징적인 교육방법’은 교장선생님이 답해야할 문제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선택의 폭은 좁지만 학생이 배우고 싶은 걸 배울 수 있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공립학교라는 이유로 또 교육과정이 최소한의 이수단위인 국민공통기본과목을 이수해야하는 한계 때문에 대안학교가 지향해야하는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한계를 안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태봉학교에는 학생들의 동아리활동이나 LTI(직업체험프로그램) 배움의 공동체활동같은 프로그램은 일반고등학교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자율성과 학생들의 특기나 개성을 고려한 교육을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해야겠지요. 

류해남 : 10. 대안학교의 가장 큰 목적이 입시 위주 교육보다는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는
‘전인교육’에 힘쓰려 한다는 건데요, 그래서 무엇보다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구요. 그 자율성의 한계는 어디까지 두고 있습니까?

김 : 예를 들면 태봉고등학교는 체벌이 전혀 없을뿐만 아니라 두발이나 복장 등과 같은 학생들의 인권에 제재를 가하거나 통제를 일체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모습을 모시면 아시겠지만 남학생들이 귀걸이를 하기도 하고 남녀학생들의 머리에 염색과 같은 문제도 전혀 통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흡연과 같은 문제도 학생들이 ‘주를 여는 아침’과 같은 자율활동 시간에 스스로 금연운동을 벌여 많은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태봉고등학교는 학교폭력이나 왕따와 같은 문제는 일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류해남  : 11. 하위 5%, 대부분 제도권 교육에 부적응 학생들이 포함되는데요,
이른바 문제아라고 여겨지는 이 아이들을 보듬은 곳이 대안학교지 않습니까?
2002년 국내 첫 공립 대안고교인 대명고를 개교한 이후 전국에 4곳이 생길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건 확실한데, 한쪽에선 여전히 대안학교는
문제아들이 모인 학교로만 인식하고 있기도 합니다. 개선시킬 방안이 있을까요?

김 : 그 문제는 설립준비과정에서부터 논란이 됐던 문젭니다만 저는 문제아는 없다고 잘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정이나 하교, 사회환경이 그런 아이들을 적응하지 못하게 만든 거지요.

분명한 사실은 태봉고등학교는 문제아를 모아둔 곳이 아닙니다. 성적으로 보더라도 중학교성적 2~3%대에거 95%까지 또 온갖 장기와 특성을 가진 다양한 학생들이 모인 곳입니다. 

사회란 문제아 따로 정상아 따로 사는 곳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학교란 공부를 잘하는 학생, 못하는 학생, 성미가 급한 학생, 그렇지 않은 학생 등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걸 배우는 과정 즉 미성년이 어른이 되는 걸 배우는 곳이 학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문제아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됩니다. 태봉고등학교에는 단 한 명의 문제아도 없습니다.
태봉하교 학생들이 얼마나 밝고 예쁜가를 한 번 보시면 그런 의문은 금방 사라질 것입니다. 

류해남 : 12. 현재 국내 대안교육을 하는 곳은 산청의 간디학교 같은 민간 대안학교들이
대부분인데요, 그 외 장·단기 위탁교육을 하는 민간 대안교육단체들도 있구요,
일부 민간 대안학교들이 귀족화한 경향이 있고, 입시 위주로 변해 초기 정신을 훼손한 측면도 있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 : 사립대안학교는 아마 경영상의 애로 때문에 그런 경향성을 보이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운영이 어렵다 보니  면접과정에서 경제력이 있는 학부모들을 선호하게 되고 그런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다보니 일류대학을 위한 준비로 갈 수밖에 없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 역시 공교육의 위기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되어야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류해남 : 13. 대안학교가 공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김 : 물론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저는 모든 학교가 다 대안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뒤집어서 말씀드리면 지금 공교육은 한계상황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을 비롯한 1년에 7만명이라는 학생들이 학교를 거부하는 현상을 보면 더 이상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는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대안학교란 학교를 학생들을 사람답게 키우는 학교를 지향하는 학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류해남 : 14. 대안학교는 갈수록 지원자가 늘고 유명대 합격자도 배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재정여건은 불안전 합니다. 그래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들 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 : 저는 좋은 대학, 경쟁력 있는 대학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개성도 적성도 관계없이 대학에 입학만 하면 곳나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는 학교는 유명대도 일류대도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서울이나 경기도와 같은 혁신학교는 대안학교의 다른 이름입니다. 정부의 정책실패로 학교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놨으니까 정부가 책임져야지요. 학생이나 학부모는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류해남 : 15. 입시 경쟁, 사교육 열풍 속의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전환시킬 수 있는
가장 실효성 있는 복안을 말씀해주십시오.

김 : 길게 이야기 할 것도 없습니다. 저는 학교가 사람을 키우는 곳이 되어야 하고 학생들은 장래 하나의 인격자로서 해야할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분별할 줄 아는 건강한 사람으로 키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교육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일류대학을 없애야 합니다. 우수한 학생ㅇ르 뽑아 공무원 시험준비나 시키는 대학이라면 왜 그런 고생을 학생들에게 강요해야 합니까? 저는 일류대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런 일류는 일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입시 경쟁, 사교육 열풍을 잠재울 수 있는 길은 대학평준화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을 준비하는 고등학교가 아니라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만들면 됩니다. 
지금 이 혹한에도 입시준비로 날밤을 세우는 고등학교. 모든 학교를 경기도 혁신학교나 경남의 태봉고등학교처럼 만드는 것이 대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바로가기 : 아래 주소로 가셔서 1월 19일자를 날짜를 클릭하시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hangwon.kbs.co.kr/tv/tv_inside.html?pgcode=533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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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은 방송에서도 하셨네요.
    선생님 말씀이 여기저기 많이 나가면 한국 교육도 더 많이 변하리라 믿습니다.
    축하드려요.^^

    2011.01.14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게 좀 달라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런 얘기를 무려 15년간 했습니다.
      라디오에서 방송을 약 13년 정도.
      신문이머 학교 교지며 오마이뉴스, 경남도민일도 사설이며 블로그에, 카페에 홈페이지에...

      블로그에 악을 쓰듯 소리쳐도 꺼떡도 않는 교육부....

      덕분에 남은 건 빨갱이라는 딱지와 천하에 상종 못할 놈이라는 악명만 남았습니다.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2011.01.14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 "...덕분에 남는건 빨갱이라는 딱지와..." 가슴이 갑자기 꽉 막히는 느낌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블로그의 세계로 들어온지 얼마되지않아 제가 직접찾아다니는 블로거들이 없는 실정이지만, 김용택선생님의 참교육블로그는 항상 방문하게 됩니다. 좋은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2011.01.14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2. 너무 좋은 말씀 잘 읽고 갑니다.
    교육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도 잘 알 수 있었고,
    그동안 말로만 듣던 혁신학교나 대안학교, 태봉고에 관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서 제겐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1.01.14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이 죽어가는 데...
      자살하는 아이들을 두고 뭐라고들 합니까?
      다들 잘 참는데 자살하는 놈이 나쁘다고...

      똑같이 담배를 피우는 데
      왜 어떤 사람은 멀쩡하고 어떤 사람은 암에 걸립니까?

      입시교육으로 인생을 포기하는 학생이 늘어가는 데
      책임져야할 사람은 없고....'

      서글픈 현실이지요.

      어머니들요?
      '우리 아이는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시더라고요.

      2011.01.14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 드뎌 티브이에까지 진출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2011.01.14 13:18 [ ADDR : EDIT/ DEL : REPLY ]
  4. 인터뷰 내용 잘 봤습니다. 교육분야가 많이 변하길 바라네요.
    tv 출연도 축하드립니다. ^^

    2011.01.14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터뷰 주에 '문제아' '부적응아'...
      그런 질문을 하더라고요.

      저는 잘라서 말했습니다.
      '문제아는 없다'

      문제아라고 단정한 학생을 좋은 환경에서 자라봐도 그럴까요?
      당연히 아니지요.
      문제아라고 낙인찍힌 아이는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2011.01.14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5. 축하드립니다 ^^ 글을 읽구 현재 교육을 받고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정말 교육님의 입장에 많은 공감을 했어요 ㅎㅎ

    2011.01.14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얘기 좀 많이들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아이는 범생이니까 피해자가 아니다.
      부적응아는 노력부족이나 의지가 약해서 그렇다....

      그러더군요.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세상이 원망스럽고 죽고 싶겠습니까?

      2011.01.14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 이런 얘기 좀 많이들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아이는 범생이니까 피해자가 아니다.
      부적응아는 노력부족이나 의지가 약해서 그렇다....

      그러더군요.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세상이 원망스럽고 죽고 싶겠습니까?

      2011.01.14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6. 축하드립니다~~~
    챙겨서 못보면 인터넷으로라도 봐야겠네요.
    선생님 화면빨 잘 받으시는지.... ㅎㅎㅎㅎㅎ

    2011.01.14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 늙은이 모습 어디가겠습니까?
      그런데
      안봐도 좋을 사람말고
      꼭 봐야할 사람들은 잘 안 보더라고요.

      2011.01.14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7. 축하드립니다.
    그날 꼭 TV보아야겠습니다.

    2011.01.14 15:37 [ ADDR : EDIT/ DEL : REPLY ]
  8. 축하드려요... 저도 꼭 보겠습니다.

    2011.01.14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야~~
      자주 나와야겠는데...
      그런데 실망하시면 어쩌죠?

      여기에 적은 원고보다
      훨씬 일반적이로 상식적인 얘기만 했습니다.

      2011.01.14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9. 아....제가 출근시간대와 겹치네요....인터넷으로라도 봐야겠습니다.

    2011.01.14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관심을 너무 많이 가져 주셔서
      좀 부담이 됩디니다만
      아마츄어니까 잘 봐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11.01.14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10. 꼭 챙겨봐야 겠습니다.
    텔레비젼에 나오는 선생님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궁금요~
    아이셋 키우는 올케에게도 시청하라고 하겠습니다.^^

    2011.01.14 22:20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
      이렇게 펜이 생기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 고승하 선생님과는 연락이 됐다던데...
      실비단 안개님이 원하시던 쪽으로 잘 돼 가는지요?..

      2011.01.15 03:42 신고 [ ADDR : EDIT/ DEL ]
  11.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선생님 같으신분이 계시니 우리나라 학교들이
    진정한 사람을 키울수 있는 장이 될수 있겠다 싶습니다.

    2011.01.15 00:16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10.11.26 20:40


학교의 명예 높이기, 경쟁을 유도해 불필요한 암기학습을 시킨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KBS ‘도전, 고든 벨’은 갈수록 인기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학교에서 암기식 교육도 모자라서 이제는 방송국까지 나서서 대한민국 모든 학교를 암기학습장으로 끌고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영웅(?)의 선전여부를 놓고 학생은 물론 선생님들도 손에 땀을 쥐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어떤 교장선생님은 '골든 벨을 울리면 두발 자유화를 시켜주겠다'는 기발한 시혜성(?) 약속을 하기도 한다. 교육과정에 무슨 시간을 활용했는 지 또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비교육적인 과정이 있었는지 여부는 덮어두자.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유도하는 '고등학생으로서 과연 필요한 지식'이며 골든 벨을 울리는 학생은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인간일까?' 학문과 예술은 물론 정치 경제까를 포함한 모든 영역, 그래서 학생은 물론 학교까지 일류학교 여부가 결정하는(?) 용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완벽하게 잘 생긴 사람과 그렇게 빼어나지는 못하지만 인상이 좋은 사람 중 어떤 사람을 더 좋아할까? 아는 것이 많아 사전처럼 척척박사지만 오만하고 이기적인 사람보다 착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이 인기가  있다. 물론 기억력도 미모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더 좋다. 간혹 그런 사람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완전무결한 인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이 가장 이상적인 사람일 까는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사람, 어떤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어야 하는가? 청소년기에 가장 많은 시간과 정열을 투자하는 분야가 학문의 탐구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학벌사회에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그래서 지식이 가장 소중하고 일류대학이 인생의 목표가 되는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사람의 됨됨이가 아닌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가치를 줄 세우다 보니 가정에서도 입만 열면 ‘공부’요, 학교에서도 ‘성적지상주의’로 내몰리고 있다. 여기다 대중문화가 돈벌이를 위해 만들어 내는 저질문화에 마취되어 우리 청소년들은 끝없는 희생자가 되기를 강요받고 있다. 

경쟁과 상업주의가 만든 굴레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왜곡된 인간상이 오히려 정상적으로 보이게 된다, 진정한 나를 찾아 다듬고 가꾸는 길. 어쩌면 그것은 현대인이 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도 절실한 당면과제인지도 모른다. ‘나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상대방은 어떻게 되어도 좋다’가 아니라, 남의 불행을 보면 가슴 아파하는 사람. 슬픈 일을 보면 슬퍼할 수 있고, 기쁜 일을 보면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가슴 속에 참이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순수하고 진실한 사람이다.  많이 아는 사람보다 가슴 따뜻한 사람이 좋다. 

학교의 명예 높이기, 경쟁을 유도해 불필요한 암기학습을 시킨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KBS ‘도전, 고든 벨’은 갈수록 인기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학교에서 암기식 교육도 모자라서 이제는 방송국까지 나서서 대한민국 모든 학교를 암기학습장으로 끌고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영웅(?)의 선전여부를 놓고 학생은 물론 선생님들도 손에 땀을 쥐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어떤 교장선생님은 '골든 벨을 울리면 두발 자유화를 시켜주겠다'는 기발한 시혜성(?) 약속을 하기도 한다. 교육과정에 무슨 시간을 활용했는 지 또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비교육적인 과정이 있었는지 여부는 덮어두자.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유도하는 '고등학생으로서 과연 필요한 지식'이며 골든 벨을 울리는 학생은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인간일까?' 학문과 예술은 물론 정치 경제까를 포함한 모든 영역, 그래서 학생은 물론 학교까지 일류학교 여부가 결정하는(?) 용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완벽하게 잘 생긴 사람과 그렇게 빼어나지는 못하지만 인상이 좋은 사람 중 어떤 사람을 더 좋아할까? 아는 것이 많아 사전처럼 척척박사지만 오만하고 이기적인 사람보다 착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이 인기가  있다. 물론 기억력도 미모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더 좋다. 간혹 그런 사람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완전무결한 인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이 가장 이상적인 사람일 까는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사람, 어떤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어야 하는가? 청소년기에 가장 많은 시간과 정열을 투자하는 분야가 학문의 탐구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학벌사회에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그래서 지식이 가장 소중하고 일류대학이 인생의 목표가 되는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사람의 됨됨이가 아닌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가치를 줄 세우다 보니 가정에서도 입만 열면 ‘공부’요, 학교에서도 ‘성적지상주의’로 내몰리고 있다. 여기다 대중문화가 돈벌이를 위해 만들어 내는 저질문화에 마취되어 우리 청소년들은 끝없는 희생자가 되기를 강요받고 있다.

경쟁과 상업주의가 만든 굴레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왜곡된 인간상이 오히려 정상적으로 보이게 된다, 진정한 나를 찾아 다듬고 가꾸는 길. 어쩌면 그것은 현대인이 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도 절실한 당면과제인지도 모른다. ‘나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상대방은 어떻게 되어도 좋다’가 아니라, 남의 불행을 보면 가슴 아파하는 사람. 슬픈 일을 보면 슬퍼할 수 있고, 기쁜 일을 보면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가슴 속에 참이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순수하고 진실한 사람이다. 똑똑하기만 한 사람들이 사는 삭막한 사회보다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정겨운 사회에 살고 싶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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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시대의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으니 걱정입니다.
    그래도 계속 이야기하면 누군가는 귀를 기울이는 날이 오겠지요.
    그런 날이 올 때까지 건강하세요.^^

    2010.11.26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0.11.26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 두번째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의 글에서 변치 않는 열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에 오시는 길 있으시면 꼭 한번 연락 주십시오.
      전화번호도 바뀌었으면 알려 주시고요.
      교장선생님이 한국에 오시면 꼭 한 번 초대하고 싶답니다.

      바쁘게 사시면서도 꼭 건강 챙기세요.

      2010.11.26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 선생님!
      사실은 부끄럽게도
      이 글들은 10~15년 전에 썼던(재직시절 아이들에게 들려줬던...) 얘기들이랍니다.
      시사성도 떨어지고 그렇지만 인성교육자료로 활용할 선생님들이 있을까 하고요.

      2010.11.26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3. 교육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머리가 복잡해 지는게 사실 인 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 교육과 환경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지는 않는데, 변화가 없는 것 보면 다들 나만 하는 생각 탓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0.11.26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름다운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이군요.
      내 자식만은 나의 전철을 밟지 말라는 애듯한 어버이 사랑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기다 뒤가 꾸린 지배세력이 2세 국민들이 똑똑해지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부족한 블로그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2010.11.26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4. 정말 블로그에서 교육에 관한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갑니다.
    나중에 꼭 필요할것 같네요

    2010.11.27 0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머리는 있고 가슴이 없는 아이들...
    아이들을 교육하는 사람이 설 곳이 어딜까?
    저는 학교에 재직시절 그런 고민일 하다가
    이런 얘기라도 들려줄까 하고 했던 이야기들이랍니다.

    2010.11.27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교 공부만으로도 충분히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믿음을 찾아보기 힘든 현실, 무엇이 학부모와 학생들로 하여금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키우게 된 것일까’

2009년 3월 20일 방송한 추적 60분 <교육개혁 시리즈 1> 대한민국 스타강사들 - "이래서 사교육이다"에서 나오는 진행자 맨트 중 일부다. 이 정도가 아니다.

‘정년이 보장된 교직을 박차고 '마음껏' 가르치기 위해 학원행을 결심하는 또 다른 교사들- 우수 교사 이탈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로 돌아간다. 위기에 처한 공교육 현장을 살리기 위한 해법은 과연 무엇인가?’


이 방송을 청취한 교사라면 ‘교육’의 가나다도 알지 못하는 ‘무지몽매’한 기획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KBS가 이명박정부 출범 후 공정성을 잃고 권력의 시녀가 됐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지만 ‘교육’과 ‘입시준비’조차 구별조차 못하는 한심한 수준이라니... 이 땅의 35만 교사들의 자존심을 무참하게 짓밟은 파렴치한 방송을 하는 방송국의 무지함에 짜증이 난다.

KBS가 진정으로 공교육의 위기를 걱정하는 의도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 연간 사교육비 '20조9천억원' 운운 하면서 그 책임을 공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뒤집어 씌우지는 않았을 것이다. 교육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학원의 강사와 교사 중 누가 더 잘 가르치느냐?’라며 ‘가르치는 능력’으로 우열을 가려서는 안 된다. 교육이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일’이지 학원에서처럼 ‘개인의 출세 욕구를 만족시키는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다. 교육은 ‘누가 더 잘 가르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가르치는가?’를 가지고 우열을 판단하는 게 옳지 않은가?

‘두 아이를 둔 목동의 한 학부모 고씨. 그녀의 스케줄 표에는 아이의 학습 진도와 일일 공부량, 내일의 계획들로 빼곡이 채워져 있었다.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등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한 코스로 여겨지는 국제중, 특수목적고 입학을 시키기 위한 계획들이다.’

KBS의 추적 60분은
"이래서 사교육이"(http://www.kbs.co.kr/1tv/sisa/chu60/vod/1576042_879.html
)라는 주제에서 보듯이 마치 학교가 일류대학 입학을 위한 준비를 못하고 있어 ‘공교육의 위기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헌법 제 31조와 초·중등교육법에 명시하고 있는 교육의 목적이란 선언적일뿐 학교에서는 교육이 아니라 입시준비에 여념이 없다. 오죽하면 ‘10분 더 공부하면 마누라 얼굴이 바뀐다.’ ‘네 성적에 잠이 오냐?’ 라는 급훈이 버젓이 교실에 걸려 있을까? KBS 추적 60분 팀은 ‘기저귀를 찬 아이를 영어학원에 보내고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는 현실’을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학교는 있어도 교육이 없는 교실, ‘교육목표 따로, 가르치는 내용 따로’인 우리 교육현실은 이미 막가파식 전쟁터가 된 지 오래다. 사람의 도리나 신의를 말하면 ‘선생님 공부합시다.’며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는 제자들..., 수업시간에 10%도 집중하지 않는 아이들 앞에서 참담해 하는 교사들.... ‘어떤 사람을 키워냈는가?’가 아니라 오직 ‘서울대 몇 명, 선배 누가 무슨 고시에 합격했는가?’의 여부에만 관심이 있는 학교.... 이러한 현실을 두고 교사가 교육을 할 수 있다고 믿는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인간교육’을 하자면 색깔 칠을 당하는 현실을 두고 ‘대한민국 스타강사들 - "이래서 사교육이다"라니... 사교육비가 늘어나면 과외수업을 이름만 바꿔 ’방과 후 학교‘니 ’사교육 없는 학교‘니 하면 저질 코미디를 하는 교육부. 내 아이 출세가 교육보다 절실한 학부모. 경제력으로 사회경제적 지위를 대물림하겠다는 기득권층. 다른 아이들 다 참는데 못 참을 이유가 있느냐며 아이들을 벼랑으로 내 모는 부모들.... 교육이라는 ’교‘자도 모르는 무지막지한 방송국. 국민을 속이기에 혈안이 된 교육 관료들. 돈벌이를 위해서 입시준비를 교육이라고 호도하는 언론... 자존심을 짓뭉개도 분노하지 않는 선생님들... 대한민국의 앞날이 참 걱정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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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ㅁㄴㅇㄹ

    저는 개인적으로 저 '스타강사'들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부모님을 잘 만나서 인터넷상으로도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강사님들의 강의를 들어봤고.
    과외나 학원이나 나름대로 남부럽지않은 사교육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런 말을 하시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참교육'이라는 부분에서 사교육이 욕을 먹어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나서 이야기해본 대부분의 학원강사 분들은
    스스로를 '지식의 판매자'정도로 생각했지 교육을 하겠다 누군가의 사상을 바로잡겠다 라는 이야기는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자신은 철저하게 지식이라는 콘텐츠를 다루는 상인이라며 '교육자로서의 의무'나 '참교육'같은것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는 분들도 꽤 계셨구요.
    그분들은 철저히 돈을 받고 지식을 장사하는 분들이셨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있어 의무는 교육자로써의 의무가 아닌 상인의 의무.
    즉 받은 돈만큼 양질의 지식을 제공하겠다 이것이 아닐까요?
    실제로 시험에서 단순히 '비비는' 방법이 아닌 역사의 흐름과 인과관계.
    철학이나 사상이 구성될수밖에 없었던 시대상과 그것이 그 시대에 가지던 의의,글을 구성하는 논리와 언어를 이해하는 기본 골조.
    등등등을 가르쳐주셔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교육의 본질은 이미 어느곳에도 없다고 봅니다.
    학교에서 성적우수상이란것을 나눠주며 그 서두에 '위 학생은 성적이 우수하며 품행이 우수하여 타의 귀감이 된다'고 써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것이 타의 귀감이라고 말하는 학교는 이미 '참교육'이나 '교육'의 양심을 잃었다고 봅니다.
    그애 비해 철저히 지식을 전달하는 '상인'으로써의 양심을 아직 지니고있는 사교육 강사분들은 어찌되었든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지 않을까요?

    2010.01.14 05:00 [ ADDR : EDIT/ DEL : REPLY ]
  2. ㅁㄴㅇㄹ
    논리정연한 글에 닉네임을 유심히 보는데 어딘가서 봤지 싶습니다.
    기억을 더듬으니 한사의 문화마을이다 싶네요.
    반박하기 쉽지 않은 글입니다.
    그렇지요.
    어쩌면 님의 말씀대로 사교육이 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통치수단으로 진실을 왜곡해 가르치는 정규교육보다는 선악판단없이
    오로지 철저하게 지식을 파는 것이 외려 더 참교육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블로그 주인의 주장을 잘못된 것으로 몰아가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보다는 이 사회 전체 흐름을 개탄하는 글 정도로 보아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교육 강사들이 실력이 더 낫고 더 인간적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얘깁니다.
    우리 사회 전체 분위기와 흐름의 문제라 보여집니다.
    지식을 우겨넣는데는 분명 사교육이 한 수 위일 수도 있고 가치판단
    없는 지식 전달이 외려 더 인간적일 수도 있겠으나, 문제는 우리 사회의
    지나친 교육열이 아닌가 실습니다. 어떤 이들은 한국부모들의 높은 교육
    열이 우수한 국가경쟁력이라고 하지만, 길게 보면 그것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 이미 크나큰 독이 되고 있습니다. 사교육이 문제가 되는
    지점입니다. 지식을 우겨넣는데는 유리하지만 인생을 진지하게 성찰할 시간이 없습니다. 아예 정규교육을 사교육으로 대체해서 놀 시간을 주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승자독식의 깡패사회가 될 것이므로 이미 정의를
    벗어나게 됩니다. 글쓰기에 불편한 점이 많아 결론을 짓겠습니다.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일지를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2010.02.07 06:14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수생

    글쓴이가 참교육에 대해 성토하고 계시지만, 막상 공교육에 있는 교사들이 참교육을 하고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사교육을 단순히 지식전달자라고 바라보고 있지만, 오히려 학생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의 고민을 보다 더 귀기울여주는 곳이 사교육계였습니다.

    참교육이라고 하면서 대체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교육, 문제있다. 라고 말하면서 참교육이라고 내놓는 방안이 대체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참교육을 현재 대다수의 교사가 실천하고 있습니까?
    아뇨, 적어도 그렇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학교 폭력이 일어나면 문제 교사라고 찍히고 싶지 않아 조용히 넘어가길 바라는 교육 공무원이 참교육자입니까?

    각종 큰 행사가 있으면 회계 비리를 저지르고 학생에게 들통나면 학생을 꾸짖는게 참교육자입니까?

    자신의 승진을 위해 수업시간에도 업무를 하는 것이 참교육입니까?
    적어도 추적 60분은 졸렬한 대안이라도 내놓았지만, 정작 참교육을 외치는 자들은 막연한 이상만 있을뿐 대안이라고 내놓는게 없습니다.

    오로지 반증할 뿐이지요.
    그것은 참교육이 아니다. 공교육은 참교육이여야 한다.

    그럼 과연? 과연 어떻게 해야 참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그렇게 될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내놓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2010.02.27 01:5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