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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전쟁5

남한과 북한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남한과 북한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내가 초등학교 3~4학년들의 말장난 같은 이런 주제를 단 이유는 조선일보가 쓴 「"북한의 핵 공격 목표는 미국이 아니라 항상 남한"」이라는 기사 때문이다. 이 기사를 보는 순간 조선일보는 역시 평화가 아닌 전쟁, 통일이 아닌 분단을 원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 때문이다.초등학생들에게 미안한 얘기지만 그들도 이 정도는 안다.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남북한은 공멸하고 만다'는 사실을... 내가 '한반도에서 전쟁은 남북한의 공멸이다.'고 단언한 이유는 전쟁이 일어나 서로의 공격을 받으면 한반도는 영원한 불모지가 되기 때문이다. 누가 이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을 부정할 것인가?이런 현실을 두고 북의 위협이니 도발이라는 말의 의미가 없다. 군사 전문가나 남북한 당국이 이런 사실.. 2017. 6. 29.
감춰진 6. 25의 진실, 알고 계세요? 아침 한겨레신문에 참 흥미 있는 기사가 나왔다. 내가 흥미 있다고 표현한 이유는 6.25전쟁을 지금까지 시각과 다른 시각에서 글을 썼기 때문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지금까지 한국전쟁이 ‘통일을 위한 내전’이었다는 주장과 ‘미국과 소련 사이의 냉전으로 인한 대리전’이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이 두 가설 모두를 고려해야 6.25전쟁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역사는 남북간의 전쟁 즉 ‘북괴의 남침으로 전국토가 초토화된 전쟁’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겨우 찾아 읽은 책 중에 ‘미소의 대리전’이라는 얘기를 알았을 정도다. 좀 더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전협정 당사국이 남한과 북한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휴전협정에 조인한 전쟁 당사자는 남한.. 2013. 6. 25.
반민특위 습격당한 날, 역사는 거꾸로... 6월 6일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현충일’이기도 하지만 일제 치하 36년간 자행된 친일파의 반민족행위를 처벌하기 위하여 제헌국회에 설치되었던 특별기구인 ‘반민 특위가 해체된 날’이기도 하다. 흔히 우리역사의 총체적인 모순과 비극을 일제잔재미청산에서 찾는다. 일제잔재 미청산은 배방 후, 친일세력이 한국사회의 지배세력으로 군림하는 길을 열어준 것은 물론, 한국민족주의의 좌절과 단절을 분단과 6.25민족비극으로 이어지게 하는 원인제공자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역사청산에 대한 민중들의 열망은 해방 전부터 시작됐다.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기 이전인 1947년 친일잔재청산을 위하여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은 ‘민족반역자 ·부일협력자 ·전범 ·간상배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 2013. 6. 5.
북한의 전쟁 도발, 정말 가능한 일일까? 남한과 북한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전쟁을 직접 겪어 본 우리 세대들에게는 아픈 추억이 있다. 다행히 운 좋게 살아남을 수는 있었지만 모든 걸 다 잃었다. 잿더미가 된 나라에서 먹을 것 입을 것도 없이 불타버린 학교 운동장에서 가마니를 깔고 공부하며 자랐던 시절의 아픈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기 때문이다. 남북관계가 살얼음판이 된 요즈음 언론의 보도를 보면 이해 안되는 게 한 두가가지가 아니다. 북한에는 먹을 게 없어 굶주리고 있다는 데 왜 도발을 한다고 할까? 전쟁이 시작되면 무기를 구입해야 하는데 그 돈을 어디서 구하겠다고 도발이 가능할까? 또 한가지 남한과 북한의 전투력을 비교를 보면 이런 차이가 나는 무기로 도발이 가능한다고 믿고 하는 소린지 의심이 간다. 2012 국방백서’를 보면 북한군은 현역 1.. 2013. 4. 27.
과거사 반성 못하는 후안무치한 일본, 그 입 다물라 사람이든 국가든 잘못한 짓을 하면 반성하고 뉘우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하고 상대방을 못잡아 먹어 안달을 한다면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 일본이 그런 나라다. 평화롭게 사는 나라에 쳐들어 와 차마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참혹한 짓을 골라가며 다해 놓고 이제 와서 오리발이다. "강제로 연행했다는 사실이 문서로 확인되지 않고 일본 측 증언도 없다" “(1965년의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해결이 끝났다.” “앞으로도 이를 계속 얘기해 나가겠다.” 정신대 문제를 놓고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한 말이다. "위안소는 군 당국의 요청으로 설치됐고 일본군이 위안소 설치ㆍ관리와 위안부의 이송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으며 위안부의 모집은 감언이나 강압 등 본인들의 .. 201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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