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8. 6. 5. 06:29


언제부터 그랬을까? 나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으면 모두 나을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살았다. 음식도 식당에서 파는 음식이면 다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홈 플러스나 이 마트 등에서 팔고 있는 인스턴트식품이나 음료수도 믿고 마시며 하등의 의심도 없이 믿고 사 먹었다. 이런 생각이 얼마나 잘못됐는지는 수술을 세 차례를 하고 나서야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다.

<사진출처(좌) : 대기원시보>

2008년 정년퇴임 후 내시경 검사 결과 대장암 2기 초라는 선고를 받고 항암치료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환자가 결정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의심 없이 항암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 항암치료를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됐을까? 머리카락도 빠지고 설사를 계속하고 온몸이 새까맣게 타 들어가기 시작했다. 다들 그렇게 치료해서 완치될 것이라는 내 믿음은 한밤중에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을 당하고 나서야 암 때문이 아니라 항암치료를 받다가 죽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항암치료를 중단했던 일이 있다.

현대 의학에 대한 결정적인 불신은 척추측만증으로 고통을 당하다 더 늦기 전에 수술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수술을 시작한게 잘못이었다. 여기저기를 찾아다니다 그래도 대학병원이 더 신뢰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대전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압박으로 받는 고통이라 이를 억제하려면 척추에 금속 조각을 삽입해 교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인데 이 병원 의사는 협착으로 누르는 부위의 뼈를 깎아 신경을 누르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전문가가 그렇게 말하는데 환자가 무슨 이유로 반박할 것인가? 아내가 곁에서 나이가 들면 오히려 더 힘들어질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를 했지만 과감(?)하게 수술을 시작한지 얼마나 됐을까? 의학전문용어로 각성이 된 것이다. 영화에나 있을법한 각성이란 전신마취 수술 중간에 환자가 깨어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정신과 감각은 깨어났는데 몸은 여전히 마취 상태라 몸을 못 움직이는건 말할 것도 없이 눈도 못 뜨고 입도 안 움직여서 의사에게 자신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전달할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 말인데 이런 상태에서 각성이 됐으니 그 고통이 어떠하리라는 것은 본인이 아니고서 짐작조차 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고통을 당하고 나서야 모든 의사는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었으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본질은커녕 광고의 피해가 어떤 것인가 조차 모르고 나이가 60이 훨씬 넘어서야 깨달았다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말로만 들었던 의료사고. 의술만능이라는 신기루가 이 사건 후 모든 양약은 독이라는 상식을 알게 되었다. 사람의 인체가 얼마나 신비롭고 또 섬세한 것인지... 약을 잘 못 먹고 죽거나 평생 고통스럽게 살 수도 있다는 평범한 진리도 그 후에 조금씩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어리석게도 과학이 모순이 없는 완전무결할 것이라고 믿고 살았다. 현대과학에 대한 맹신... 어쩌면 그것은 학교교육으로 순치된 것이 아닐까? 의사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환자보다 리베이트의 유혹에도 빠지기도 하고 과잉진료로 환자들을 더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의사도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돈 침대만 하더라도 이런 물질을 삽입하면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을 정말 몰랐을까? 사람들이 먹어서 안 되는 음료수에 온갖 첨가물을 넣어 우선 팔고 보자는 돈벌이에 혈안이 된 장사꾼들은 또 어떤가?

최근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의사들의 시위를 보면서 그들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돈보다 인술을 베풀겠다는 의사들이 맞는지 의심이 간다. 이런 의사들에게 자신의 생명을 맡겨 병을 고치겠다는 환자들은 그들의 눈에 환자가 무엇으로 보일까?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게 정치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치는 약자의 고통에 함께하지 못하고 늘 강자의 편이었다. 자본에 예속된 정치, 자본에 예속된 언론, 자본의 본질을 가르쳐 주지 않는 교육으로 늘 순진한 소비자는 피해자로 살고 있다. 소비자가 눈을 뜨지 못하게 침묵하는 나라에는 정치도 언론도 교육도 공범자일 뿐이다. 소비자가 피해자가 되는 나라에 어떻게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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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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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습니다. 맹신이 더 큰 낭패를 부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꽤 있습니다. ㅜㅜ

    2018.06.05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래요. 정말 다 믿을게 못되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어떤지 잘 압니다.

    2018.06.05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의사의 과오는 무죄다...이게 ㅁ불문율일까요? 최근 문재인케어 반대하는 의사들 보면 화가 납니다. 돈밖에 모르는...

      2018.06.05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3. 신해철 의료사고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의사도 의사라는 직업에 욕심이 들어가면 걷 잡을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2018.06.05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야할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공휴일 되세요^^

    2018.06.06 0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7. 11. 10. 06:30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은 진리인가?”

국립세종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 빌려온 책 의사의 반란’(신우섭-에디터)읅고 든 생각이다. 내가 젊은 시절 학교에서 배운 인문학적인 지식. 자연과학에 대한 지식.... 그런 지식들은 모두 믿어도 좋은 진실들인가를...? ‘1950년대 혹은 1960년대 학교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이 지금도 유용하고 가치 있는 것일까?’이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Yes’라고 답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문자를 알고 기본적인 계산을 하는 것이야 학교를 통해 얻은 지식이 살아가는데 유용하겠지만 그 때 교과서에서 얻은 대부분의 지식은 농업사회와 산업사회, 정보화사회를 거치면서 대부분이 지금은 쓸모가 없는 지식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지금 학생들이 새벽같이 등교해 밤늦게까지 외우고 또 외우는 그런 지식은 그들이 앞으로 6~70년동안 살아 갈 세상에 절대적인 진리일까? 답은 역시 ‘NO’의사의 반란의 저자 신우섭이 그랬다. 내가 애써 배우고 얻은 지식이 현실에 부딪치면 그게 절대적인 진리가가 아닐 때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삶에 충실한 사람들일수록 그런 의문을 갖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7년 동안 의료 활동을 해오면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자부심을 가졌던 자신의 삶에 회의를 하기 시작한다. 의사가 있어야 행복한가? 병원이 없으면...? 그렇다면 과거 의사가 없던 시절에는...? 무상의료를 시행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할까?...? 모든 약은 모든 병을 다 고치는가? 의사는 모든 병을 다 낫게 할 수 있는가?


저자 신우섭씨는 이 모든 의문에 대해 의사나 약은 통증을 없애주거나 증상을 약화시켜 줄뿐 평생 동안 환자의 곁은 지켜주지 못한다는 결론을 얻고 병은 환자가 얻은 것처럼 고치는 일도 의사가 아니라 환자 스스로가 해야 할 몫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신우섭씨는 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몸이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표현으로 본다. 열이 난다는 것은 내 몸 어느 부분이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해열제를 처방하면 우선은 잠시 열이 내릴지 모르지만 흐르는 물을 못 흐르게 둑을 잠시 쌓는다고 그 물을 계속해서 고여 있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해열제가 아니라 열이 나는 원인을 찾아 스스로 병을 고치는 게 답이라는 얘기다. 그것은 외상이 아닌 감기든 암이든 다를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약이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과 이런 약이 널리 보급되면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회의가 신우섭씨로 하여금 몸을 망가뜨릴 수 있는 약과 수술로부터 최대한 사람을 보호하고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에 나서게 된 것이다.


약을 끊으면 뭔가 안좋은 일들이 생기면서 환자가 힘들어 할 것 같았는데 약을 줄여갈수록 원기를 회복하고 힘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에게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이 사람도 저 환자도 모두가 똑같은 일들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아 내가 사람들을 모르면서 이제까지 약을 처방해 왔구나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생활을 돌아보고 습관을 교정하면서, 병을 만든 것도 그 병을 치료하는 것도 자신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약으로부터 자유를 찾고 몸상태가 좋아지는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약과 수술은 환자를 살리는 길이 아니다.’ 라는 말을 하기가 쉬운 일일까? 그런데 신우섭씨는 약과 수술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에서 깨어나라’, ‘병원과 약을 버려야 내 몸이 산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대안은 어떤 것일까원인 없는 병은 없다, 병을 부르는 잘못된 건강상식, 만병을 이기는 올바를 생활습관, 만성 염증을성 질환을 극복한 사람들, 흔히 겪는 증상들의 치유, 고치지 못할 병은 없다. 이게 이 책의 내용이다.


병의 원인을 모른다! 의사가 병의 원인을 모르고 치료하면 병이 나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면 병원에 대한 환상 즉 의사는 병을 고친다는 환상이 깨질 수 있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가라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생각해 보면 의사는 병의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을 보고 치료한다.


두통이나 생리통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 약을 먹으면 낫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맞는 말일까? 신우섭씨는 약은 증상을 억누르기만 할 뿐 우리 몸을 회복시키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회복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다가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혈루를 증가시켜 통증이 생기고 그 때문에 한 알을 먹었던 게 두 알이 되고 네 알이 되는 것입니다. 증상을 억누르기 위해 복용한 약들이 우리 몸의 해독기관을 통해 배출되어야 하는데 간과 콩팥을 통해 분해되지 못하고 간이나 콩팥을 손상시키는 부작을 낳게 된다는 것이다.<이미지 출처 : 라이프 김동우's blog>


신우섭씨는 병의 원인을 잘못된 식습관에서 찾는다. 성장촉진제나 배합사료로 키운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비롯한 육식, 염화나토륨(NaCl), 설탕이 범벅이 된 식품들..... 스스로 병을 키우고 병원에서는 근본치료가 아닌 통증을 줄여주는 처방으로 병을 키우고... 신우섭씨는 현미식과 양질의 소금 그리고 깨끗한 물과 공기....가 최고의 약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병이 난 것도 자신이 만든 결과지만 치유도 스스로 자신이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모든 의사는 모든 병을 낫게 한다는 믿음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한 우리는 병을 달고 살아야 하며 스스로 수명을 단축하는 삶을 살다가야 한다는 게 저자의 변이다. 물론 의사의 반란이라는 책의 내용도 믿거나 말거나 스스로 판단할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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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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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싱싱하고 적절한 운동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건강 지름길이지요.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삶의 방식이지요.

    2017.11.10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식습관과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잘 안돤다는게 함정입니다

    2017.11.10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모든 것이 빨리 빨리 흘러가는 현대 문명에서
    식단 역시 맛있고 빠르고 달달한 것은 몸을 해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연적인 치유 능력이 있는 놀라운 몸을 홀대하니 이런 부작용이 생기나 봐요.

    2017.11.10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보가 너무 많아 오히려 혼란스러운 세상 같습니다. 모든 결과는 결국 본인의 의사에 의해 좌지우지할 테니 현명한 처신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입니다.

    2017.11.10 2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데,
    것 보면 답이 나옵니다. 도시에서 멀어질 것, 단순하게 생활할 것, 좋은 먹거리를 찾아 먹을 것...
    건강을 위한 지침이겠죠.

    2017.11.11 0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 10. 2. 07:00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 노조)가 지난 9월12일 임, 단협 노사합의를 통해 ‘의료급여환자의 선택진료비(특진료)를 전면 폐지하기로 합의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대노조의 선택의료제 폐지 합의는 이익단체로서의 노조의 조합주의 차원을 넘어 약자에 대한 가치실현이라는 차원에서 노조에 인상을 바꾸는 청량제 구실을 하고 있다.

 

‘선택진료제’란 특진비로 알려진 의료수가로 "환자나 그 보호자는 치료받고자 하는 의사를 선택하여 진료를 요청할 수 있다"(의료법 제37조의 2)고 규정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에서는 선택진료에 따른 추가 비용(선택진료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선택진료비는 그동안 병원의 돈벌이를 위해 환자들의 원성의 대상이 되어 왔던 의료수가제다. 말로는 ‘선택’이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전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강제수가로 가난한 환자의 주머니를 털어 의사들의 성과상여금으로 나눠먹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치졸한 제도다.

 

 

서울대 병원도 그 동안 국공립병원으로서 위상을 포기하고 민간병원과의 돈벌이 경쟁으로 신망을 잃고 원성의 대상이 되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병원노조가 사측과 합의한 ‘선택진료비 폐지’는 환자의 권리를 증진하고 의료의 공공성에 기여한 조치라는 긍정적인 평가 받고 있다.

 

선택진료비는 상급 병실료, 간병비와 함께 3대 비급여 항목으로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들 비급여 진료비는 모두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높이는 주범들이다. 때문에 시민사회와 노동조합 등은 수년 동안 환자들에게 이중 부담을 지우는 선택진료비를 폐지하는 운동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서울대 병원은 2010년 의료급여 환자에 대해 선택진료비 50% 감면을 합의한 이후 2년 만에 의료급여 환자에 한해서 완전히 선택진료비를 폐지키로 한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환자들은 선택진료비로 인해 의료비가 가중되는 고통을 받고 있다. 1000만원의 본인부담 진료비 중에 400만원이 선택진료비로 부과되는 비정상적인 의료비 구조는 선택진료비 문제에 근원적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에서 암이나 중증희귀질환 본인부담금을 5%로 낮추었다 해도 여전히 선택진료비는 100% 환자에게 부과되어 사실상 정부의 의료비 감면 정책도 무력화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제도가 좋은 제도이지만 시민들이 여전히 민영의료보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이유도 선택진료비와 같은 비급여 진료비 때문이다. 선택진료비와 같은 비급여 진료비의 비중이 높아 정작 환자들이 건강보험에 대해 체감하는 보장률은 매우 낮은 것이 작금의 병원들의 실태다.

 

 

최근 국공립대학의 선택진료비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대부분의 대형병원이 100% 환자들에게 부담시킨 선택진료비를 재원으로 하여 진료 량에 따라 의사들에게 차등으로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11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서울대병원의 선택진료비 수입 540억원 중, 48.6%인 260억 원이 의사 성과급으로 지급되었으며, 서울대 병원은 국립대병원에서 선택진료비가 가장 높았다. 선택 진료를 수행하는 의사1인당 연간 검사비 매출 총량은 매년 증가하여 2010년 600,683,727원이었으며 서울대병원 의사 1인당 선택 진료로 인한 성과급은 2010년 평균 34,874,193원이었다.

 

선택진료비는⇒의사 차등성과급제⇒과잉진료와 과잉검사로 연결되는 악순환의 핵심고리이다. 서울대병원이 선택진료비를 재원으로 하여 의사들에게 차등성과급을 지급해 온 사실은 국공립병원조차 돈벌이가 최고의 경영가치임을 보여준다. 이처럼 공공의료를 확대해야 할 공공병원조차 상업적 돈벌이 위주의 병원운영으로 인해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은 날로 증가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 질은 저하되고 있다.

 

 

이번 노사교섭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에 의하면 공립병원인 서울대병원조차 의료급여 환자들에게 매년 20억원 이상을 선택진료비로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인 의료급여 환자들에게 그들의 거의 유일한 수입원이었을 기초생활수급비를 선택진료비로 받아 챙긴 의료기관은 이를 부끄럽게 여겨야 할 것이다.

 

늦기는 하지만 이번 서울대병원의 선택진료비 폐지를 계기로 전국 국, 공립 대학병원을 포함한 다른 대형병원들도 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선택진료비를 즉각 페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국회는 ‘선택진료비’를 폐지하기 위한 후속논의와 관련법의 정비에 착수해야 한다.

 

의료 공공성을 말하면서 선택진료비로 의사들의 상여금 나눠먹기를 자행하는 병,의원을 방치한다는 것은 환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의료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든 병원의 선택진료비는 하루 빨리 폐지해야 하는 것이 의료 공공성을 앞당기는 길이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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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대병원이 먼저 나섰다는 이야기에 무척이나 반갑네요.
    선택진료비는 사실상 강제적으로 내야했던 금액인지라;;;
    국공립병원, 그것도 서울대병원이 먼저 시행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2.10.02 07:39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교육님, 진검승부입니다.
    제 블로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제가 방문하는 이웃 블로그 중 저도 그런 현상을 겪는 딱 1분이 계십니다.
    이유를 모르겠네요.
    좌우간 명절 후유증 잘 이겨내세요~

    2012.10.02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습니다. 특진제 반드시 폐지해야 합니다.

    2012.10.02 08:06 [ ADDR : EDIT/ DEL : REPLY ]
  4. 처음듣는 거지만 ....해괴망측한 제도가 있었군요...
    당연히 사라져야할 제도네요...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즐건 한주 되시구요^^

    2012.10.02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잘 몰랐는데 그런 제도가 있었군요~
    그것을 서울대병원이 쉽지 않은 결정으로 선례를 남기니 참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전국의 병원으로 확대의 물결이 일어났음 좋겠습니다
    10월도 기분좋게 출발하시기 바래요^^

    2012.10.02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맞습니다. 특진이라는 대우는 없는데
    특진료만 뺏어갔죠 ..
    서울대가 먼저 시행한거 참 잘한 일 같네요

    2012.10.02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밀짚모자

    국가가 제기능 못하는 의료기관에만 지원 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의료기관을 양성해서 서민에게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2012.10.02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8. 종합병원가면...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특진료를 내야만 해요.
    그게 참 불필요하다 싶더라구요.
    하물며 소견서를 받을때도 진료비를 내야하는 현실이 참 어처구니 없던걸요?
    그런 불필요한 것들이 사라진다면 서민들의 병원비 부담이 덜할텐데....

    2012.10.02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9. 몰랐는데 참 쓸쓸한 제도 로군여...ㅠㅠ ;; 으으~
    그나저나 추석은 잘보내셨나요? ㅎㅎㅎ
    벌써 10월 이예요~ 행복게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2012.10.02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닷..!!

    2012.10.02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그랬음 하네요.
    단,,,몇 분 상담하고...특진료줘야하고....또 미리 예약해야하고...쩝~~

    2012.10.02 1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2.10.02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벼리

    정말이지 포기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인데
    서울대 병원이 아주 큰 일 했습니다, 앞으로 다른 병원들도 제발 서울대 병원을 본받아서
    안그래도 아파서 위축 되어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2012.10.02 17:29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잘보고 갑니다~
    평온한 오후되세요~

    2012.10.02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바람직한 현상이네요.
    서울대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병원에서도 특진료를 폐지했으면 좋겠네요.

    2012.10.02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좋은 소식이네요. 확대되었으면 좋겠어요^^
    명절 후유증 이겨내시고, 좋은 저녁되세요^^

    2012.10.03 01:3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의사

    의사들이 너무 퍼가니 퍼가도 너무 퍼가니 적자지. 그러니직원들 줄돈이 없다고 자른다.. 직원들 화낫다

    2013.10.22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 6. 23. 06:30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도를 넘고 있다. 급한 환자 수술을 거부하겠다는 공갈(?)도 그렇지만 이제 아예 사이버 테러(?)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포괄수가제의 주무과장인 박민수 보험정책과장이 문자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박 과장은 지난 15일 한 방송사의 포괄수가제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포괄수가제의 당위성에 대한 발언을 한 후 일주일 동안 욕설과 협박이 담긴 문자를 무려 130여건과 150통의 전화를 받았다. 박과장이 받은 문자에는 ‘밤길 조심하라’, ‘포괄수가제의 첫번째 희생자가 당신의 자녀가 되길 희망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괄수가제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온갖 괴담이 난무하고 있다. 포괄수가제는 영리병원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느니, 포괄수가제로 질이 떨어지면 고급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돈 있는 사람만 양질의 진료를 받는 의료민영화를 부추긴다느니, 하루를 입원하거나 한 달을 입원하거나 치료비가 똑같기 때문에 공공병원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돈을 벌어야 하는 민간병원의 운영자들은 환자를 일찍 퇴원시키려 한다느니.....

 

무섭다. 언제부터 의사들이 집단적인 행동이 사회문제가 되도록 하게 됐는지 모르지만 아예 포괄수가제 말만 나오면 벌떼처럼 덤벼들어 물고 뜯고 할퀴기 일쑤다. 지난 의약분업 때도 그랬다. 의약분업분쟁이 한창일 때 피부과에 갔더니 창구에 ‘의약분업을 하면 환자가 피해가 된다는 내용의 서명용지를 앞에 두고 환자들에게 서명을 하기를 강요했던 일이 이따. 의약분업이 좋은 지 나쁜지도 모르고 찾아 온 환자들에게 이런 서명을 강여해도 되는가? 

 

 

모든 의사들이 다 과잉진료를 하고 있거나 돈밖에 모르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그걸 몰라서가 아니다. 그런데 환자들 중에는 상당수가 과잉진료로 억울한 일을 당해 의사들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깊다는 것은 부인할 수 있는가?  ‘나는 아닌데... 왜 싸잡아 도둑놈 취급하느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이런 일은 의사들에게만 쏟아지는 비난이 아니다. 무너진 교실을 두고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교사도 많지만 체벌이니 돈봉투 얘기만 나오면 싸잡아 욕먹지 않은가?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포괄수가제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의료정찰제다.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분들... 정찰제를 실시하면 왜 안 되는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야 한다. 포괄수가제를 찬성하면 ‘밤길 조심하라느니...’, ‘첫번째 희생자가 당신의 자녀가 되길 희망한다.’느니 하는 따위의 협박으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가? 당신은 아닐지라도 누군가 억울하게 과잉진료를 당한 분노를 삭여 줄 사과도 한마디도 없이 떼거리로 혹은 힘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가?

 

솔직히 말해 나도 여러 차례 당했다. 과잉진료나 포괄수가제의 당위성에 대한 글을 썼다가는 육두문자에 가까운 악플의 고통을 감수(?)한 일도 있고...

  

허리 협착증으로 수술 없이 신경 성형술로 ‘하루 만에 수술을 마치고 퇴원할 수 있다며 통증도 없는 최신 기술이기 때문에 수술과 같은 위험부담은 전혀 질 필요가 없다’는 솔깃한 선전에 속아 서울에 있는 000병원에 갔다가 6개월동안 수백만만원의 치료비만 날리고 돌아 왔던 일도 있다.

 

지난 해에는 그 뒤 협착증 수술을 하다 마취가 풀려 죽을 고통을 당했지만 수술비 몇 푼 깎아주는 것으로 면죄부를 받아낸 의사도 있었다. 약자인 환자들의 억울함은 어디서 누가 해결해 주는가?

 

정찰제의 문제점은 없지 않다. 하지만 임의수가제로 인한 환자들의 고통이나 힘겨움에 대한 약자인 환자들을 이해시킬 명분도 없이 사이버 테러나 하는 행위는 어린아이들의 생떼처럼 유치하다. 포괄가제를 반대하는 협박성 문자를 날리기 전에 과잉진료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대안이라도 한 번 제시하면 어떨까? 국민 정서를 외면하고 테러성 악플이나 다는 게 해결책이 아니라는 걸 알만한 사람들이 아닌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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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포괄수가제 담당 공무원들에게 협박도 있었나 보네요. 그 심각성을 알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2.06.23 06:37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 무서운 자들입니다. 환자들 생명이 아니라 배를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2012.06.23 08:20 [ ADDR : EDIT/ DEL : REPLY ]
  3. 서울에서 활동하시는 전교조선생님들이랑 모임을 하는데 선생님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참 열심히 활동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참 방가운 이야기였습니다.

    2012.06.23 08:34 [ ADDR : EDIT/ DEL : REPLY ]
  4. 기득권이라면 정신을 못차리는 의사,,변호사...믹서기에 넣고 같이 어떻게 하고 싶습니다~

    2012.06.23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강봉석

    그문자가의사가한거라고조사결과가나왔나요아직결과없는데의사집단모는건실망임니다 과거의약분업때환자에게서명강요했다고요그럼그사실증명할서명지나사진관련자올리시죠 전형적인흠집내기로보임니다 의사중문자보낸분있을수있죠하지만의사아닌분도있을수있어요 협박자체가잘못된것이며현재포괄수가제에대해쟁점이있으니그장단점그리고현실과적용가능성함께얘기하자고했지만묵살로일관한쪽이정부 몇달간의사가반대한게아닌데도여론은왜이제서반대하는가몰아가는것제발알아주세요

    2012.06.23 10:31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분들이 의사라니... 환자의 생명 날라갔나요? ㄷㄷ;;

    2012.06.23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메모리즈

    저분이 의사라는 증거가 어딘나요? 제발 여론 물타기 좀 그만 합시다. 의료 정찰제 좋습니다. 그런데 포괄 수가제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단하나의 이유 입니다. 정부재정절감 입니다. 국민의 건강권이 아닌. 제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세요. 의사에게 단 하나의 생명도 중요합니다. 돈의 논리가 아닌

    2012.06.23 12:38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렌지

      그렇다면 당신이 말씀하신 정부재정절감의 근거를 한번 대보시기 바랍니다. 그걸 정확하게 증명하신다면 당신의 말을 수긍할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당신의 말은 궤변에 지나지 않습니다.

      2012.06.23 19:59 [ ADDR : EDIT/ DEL ]
    • 무무무

      여기 증거 있습니다.
      http://www.kmca.or.kr/home/bbs/board.php?bo_table=report&wr_id=84

      첫번째 문장을 보시면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절감을 위해 포괄수과제를한다고 합니다.

      2012.06.24 11:44 [ ADDR : EDIT/ DEL ]
    •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2293.html

      <과잉진료 막고 건보 재정 건전화 위해 포괄수가제 도입한 정부… 보건의료 지출 줄이겠다며
      의료상업화는 추진하는 모순>

      근거 또 있습니다.

      2012.06.24 11:57 [ ADDR : EDIT/ DEL ]
  8. 테리

    포괄수가제에 대해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이런 글은 안쓰실거 같은데요...그리고 무슨 테러를 했다는 건지? 좀 어이 없네요.

    2012.06.23 13:16 [ ADDR : EDIT/ DEL : REPLY ]
  9. 무무무

    참교육님이 과민반응 하시는 겁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도를 넘고 있다. 급한 환자 수술을 거부하겠다는 공갈(?)도 그렇지만 이제 아예 사이버 테러(?)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의사들이 협박문자 보냈다는 증거가 아직 있습니까?

    또 참교육님은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사람들보고 정당한 이유를 대라고 하셨습니다. 전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 포괄수가제가 실시되면 중증환자와 경증환자들 둘다 비슷한 가격을 지불하게 될겁니다. 경증환자면에서, 병원 운영자가 정부가지정한 가격선까지 돈 내라고 하며 과잉진료를 할수 있고요, 중증환자에게는 원가가 정해진가격보다 더많이들게되면 어쩔수없이 필요하지만 비싼 몇몇 치료과정을 생략하며 질낮은 치료를 하게됩니다. 환자들이 조기퇴원을 할수도 있구요. 정부는 이점에대한건 따로정책을 마련할거라는데 아직 소식이없습니다.

    또한 신기술도입을 방해하게됩니다. 병원운영자들은 최대한싸게하기 위해 비싼원가의 신기술이나 의약품을 도입하지 않겠죠. 결국 환자의 건강만 손해를 보게 됩니다. 게다가 이 모든 책임은 기술을 도입하는 운영자들이 아니라 의사로 가겠죠. 전 의사나 의대생도 아니지만 의사들만 너무 불리해보이네요. 사실 병원운영자들은 찬성한답니다...지출비가 절감된다는 이유로요...

    옛날 참교육님 포스팅을 보니 선진국도 도입했으니 우리나라도 하자더군요. 아니 한국과 외국의 실태는 다릅니다. 영국과 캐나다 같은 나라들은 의료민영화 했으니 당연히 포괄수가제를 한것입니다. 어째서 민영화가 아닌 한국병원에 똑같은 방법을 쓰자니요?

    포괄수가제를 한다고 의사들의 수입이떨어지는것도 아니구요 욕심때문에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정부가 수당을 높게 준다고 하니, 반대하는 의사들은 모두 욕심쟁이라는 말 그만합시다. 또 과잉진료를 막기위해선 진료영수증과 서류에 치료비 원가, 인건비, 관리비 등을써서 가격이 합리적이라는것을 증명시키게 하는 제도를 쓰게 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궁금한점이 있는데 왜 참교육님은 의사협회가 말하는 주장에 대한 반박을하지않고 무조건 의사의 양심만을 내세우며 포괄수가제를 찬성합니까?

    2012.06.24 12:49 [ ADDR : EDIT/ DEL : REPLY ]
  10. de_park

    이런 선정적인 글들 단편적인 현상을 가지고 전부인척 말씀하시는 선생님은 보수 매체하고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위에 말씀하신 마취가 풀려서 고통을 입은 환자는 과잉진료라는 논점과 맞는 말입니까? 글의 전체적인
    흐름과 맞지 않는 글을 올려서 그냥 의사가 잘못하고 있다는 글만쓰는건 좋은 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또한 마취가 풀린건, 수술한 의사 잘못입니까? 마취한 의사 잘못입니까?
    그리고 그런 잘못이 일어났을때 의사가 환자에게 해줄수 있는건 사과와 경제적으로 부담을 줄여 주는거
    이외에 어떤것들이 있습니까? 수술한 의사는 의사를 그만둬야 되나요?
    정말 의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으시면서 이런 저런말 하시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2012.06.24 16:08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지나가는 이

    이사람 참 답답한 사람일세.
    선입견만 갖고 말도 안되는 얘기 갖다붙이지 말고 좀 제대로 알아보고 글을 쓰시오. 이런 빈약한 논리구조를 가지고 참교육 어쩌구 하는게 어불성설이네요. 제가 아는 교육자들이 당신같지 않길 기도합니다.

    2012.06.27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12. 90명의 학생을 성적순대로 30명씨 A반 30명 B반 30명 C반 30명으로 나누어서
    성적이 좋은 A반은 무조건 토론식 수업을 중간인 B 반은 발표식수업 C반은 주입식수업으로
    하라는 겁니다
    학생의 이해정도와는 관게없이 A반은 토론식 B반은 발표식, C반은 주입식으로 수업합니다
    교육기간은 무조건 10일이며 학생이해정도와 관게없이 10일이자나면 강제로 퇴학시킵니다
    그리고 수업한 내용은 건강보험공단에 모두 제출해서 심사를 받아야합니다
    이해가 안되는 학생에게 다른 방법으로 수업하거나 수업을 너무 많이 했다고하면 교사급여를 삭감합니다

    2012.07.12 19:5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