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6.05 현대과학 맹신하지 마세요 (7)
  2. 2009.04.15 출석 요구서를 받았습니다 (36)
정치/사는 이야기2018.06.05 06:29


언제부터 그랬을까? 나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으면 모두 나을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살았다. 음식도 식당에서 파는 음식이면 다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홈 플러스나 이 마트 등에서 팔고 있는 인스턴트식품이나 음료수도 믿고 마시며 하등의 의심도 없이 믿고 사 먹었다. 이런 생각이 얼마나 잘못됐는지는 수술을 세 차례를 하고 나서야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다.

<사진출처(좌) : 대기원시보>

2008년 정년퇴임 후 내시경 검사 결과 대장암 2기 초라는 선고를 받고 항암치료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환자가 결정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의심 없이 항암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 항암치료를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됐을까? 머리카락도 빠지고 설사를 계속하고 온몸이 새까맣게 타 들어가기 시작했다. 다들 그렇게 치료해서 완치될 것이라는 내 믿음은 한밤중에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을 당하고 나서야 암 때문이 아니라 항암치료를 받다가 죽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항암치료를 중단했던 일이 있다.

현대 의학에 대한 결정적인 불신은 척추측만증으로 고통을 당하다 더 늦기 전에 수술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수술을 시작한게 잘못이었다. 여기저기를 찾아다니다 그래도 대학병원이 더 신뢰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대전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압박으로 받는 고통이라 이를 억제하려면 척추에 금속 조각을 삽입해 교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인데 이 병원 의사는 협착으로 누르는 부위의 뼈를 깎아 신경을 누르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전문가가 그렇게 말하는데 환자가 무슨 이유로 반박할 것인가? 아내가 곁에서 나이가 들면 오히려 더 힘들어질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를 했지만 과감(?)하게 수술을 시작한지 얼마나 됐을까? 의학전문용어로 각성이 된 것이다. 영화에나 있을법한 각성이란 전신마취 수술 중간에 환자가 깨어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정신과 감각은 깨어났는데 몸은 여전히 마취 상태라 몸을 못 움직이는건 말할 것도 없이 눈도 못 뜨고 입도 안 움직여서 의사에게 자신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전달할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 말인데 이런 상태에서 각성이 됐으니 그 고통이 어떠하리라는 것은 본인이 아니고서 짐작조차 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고통을 당하고 나서야 모든 의사는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었으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본질은커녕 광고의 피해가 어떤 것인가 조차 모르고 나이가 60이 훨씬 넘어서야 깨달았다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말로만 들었던 의료사고. 의술만능이라는 신기루가 이 사건 후 모든 양약은 독이라는 상식을 알게 되었다. 사람의 인체가 얼마나 신비롭고 또 섬세한 것인지... 약을 잘 못 먹고 죽거나 평생 고통스럽게 살 수도 있다는 평범한 진리도 그 후에 조금씩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어리석게도 과학이 모순이 없는 완전무결할 것이라고 믿고 살았다. 현대과학에 대한 맹신... 어쩌면 그것은 학교교육으로 순치된 것이 아닐까? 의사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환자보다 리베이트의 유혹에도 빠지기도 하고 과잉진료로 환자들을 더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의사도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돈 침대만 하더라도 이런 물질을 삽입하면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을 정말 몰랐을까? 사람들이 먹어서 안 되는 음료수에 온갖 첨가물을 넣어 우선 팔고 보자는 돈벌이에 혈안이 된 장사꾼들은 또 어떤가?

최근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의사들의 시위를 보면서 그들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돈보다 인술을 베풀겠다는 의사들이 맞는지 의심이 간다. 이런 의사들에게 자신의 생명을 맡겨 병을 고치겠다는 환자들은 그들의 눈에 환자가 무엇으로 보일까?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게 정치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치는 약자의 고통에 함께하지 못하고 늘 강자의 편이었다. 자본에 예속된 정치, 자본에 예속된 언론, 자본의 본질을 가르쳐 주지 않는 교육으로 늘 순진한 소비자는 피해자로 살고 있다. 소비자가 눈을 뜨지 못하게 침묵하는 나라에는 정치도 언론도 교육도 공범자일 뿐이다. 소비자가 피해자가 되는 나라에 어떻게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겠는가?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한 권에 500원 후원으로 최고의 선물을 할 수 있어요!!"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 바로가기yes바로가지,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교육을 꿈꾸다'  

 ☞. 전자책 (eBOOK) 구매하러 가기.. 예스24 바로가기  , 알라딘 바로가기, 북큐브 바로가기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 생각비행이 출간한 1318청소년 시리즈 제 2탄  


방황 하는 아이들에게 삶이 무엇인지, 왜 사는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아리스토텔레스를 배울 수 있는 책. 구매하러 가기 ▶ 예스 24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맞습니다. 맹신이 더 큰 낭패를 부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꽤 있습니다. ㅜㅜ

    2018.06.05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래요. 정말 다 믿을게 못되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어떤지 잘 압니다.

    2018.06.05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의사의 과오는 무죄다...이게 ㅁ불문율일까요? 최근 문재인케어 반대하는 의사들 보면 화가 납니다. 돈밖에 모르는...

      2018.06.05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3. 신해철 의료사고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의사도 의사라는 직업에 욕심이 들어가면 걷 잡을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2018.06.05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야할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공휴일 되세요^^

    2018.06.06 0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09.04.15 18:10


 5-FU(항암 치료 주사제)를 맞고 응급실신세까지 졌다가 4일간이나 입원 후 퇴원했더니 중부경찰서에서 보낸 출석요구서가 와 있었습니다. 암울했던 시대 전교조관련 혹은 시민운동관련 많이도 받았던 출석 요구서를 지금 받을 이유가 없는데... 기분이 좋을 리 없어 뜯어 봤더니

‘귀하(김용택)에 대한 저작권위반 피의 사건에 관하여 문의할 일이 있으니...당서 수사과 지능팀으로 출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런 내용이었다.

한달 치 두 번째 주사를 맞자 속이 울렁거리고 밥을 먹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 다섯 번을 다 맞자 입 안이 헐고 손이며 얼굴이 흑인같이 됐다. 뿐만 아니었다. 물만 먹어도 그대로 화장실로 직행해야하는 고통을 견디다 못해 응급실 신세를 졌다. 다음 날 입원까지 했다가 퇴원해 보니 나의 ‘다음 블로그’에 리멤버링 유(Remembering You)라는 배경음악이 저작권법을 어겼다는 것이다.

욕심이 많아서일까? 이 황당한 교육, 무너진 교육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없을까? 시간이 나는 대로 홈페이지며 다음과 네이버에 카페며 블로그 그리고 SBS 블로그까지 운영하면서 내가 쓴 교육칼럼이며 교육뉴스를 통해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해 보려고 했다. 그런데 내 글을 읽어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딱딱하고 재미없기로 소문이 날(?) 정도다. 이걸 좀 부드럽게 하겠다고 잘 찍지도 못하는 사진이며 남의 시에 음악까지 올려 방문객을 유인(?) 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노고(?) 덕분인지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하루 수백명씩 찾아오는 분들이 있어 힘이나긴 했지만 워낙 여러개 카페와 블로그를 운영하느라 모종의 결단이 필요했다. 다음과 SBS 그리고 엠파스 블로그를 닫고 티스토리와 내 홈페이지(
http://chamstory.net/) 하나만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사실상 다른 블로그와 카페는 문을 닫은 상태였다. 다음블로그의 경우 거의 1년동안 팽개쳐 뒀었는데 저작권이라니....

아픔 몸을 이끌고 중부경찰서 지능팀으로 찾아갔더니 담당자 왈 “음반회사가 자기회사와 계약한 음악을 퍼가서 옮기거나 카페 등에 옮기는 초등학생까지 무작위로 고발하는 바람에 골치가 아프다”는 것이었다. “선생님뿐만 아니라 수백 수천명이 고발돼 초범의 경우 기소유예처분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것이었다. 다행히 벌금을 물어 전과자가 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 기분이 개운치 않았다.

경찰서에서 돌아오는 즉시로 팽개쳐뒀던 카페나 블로그를 찾아 시와 음악을 지우기 시작했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일은 솜씨가 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내 힘으로 겨우 만든 카페나 블로그의 경우 형식이며 내용이 빈약하기 짝이 없었다. 여기다 욕심은 많아 남의 음악을 수천 수만개나 퍼다 옮겨 놨으니 이걸 지우는데 무려 3일간이나 소요됐다. ‘늦게 배운 도둑질 밤새는 줄 모른다’고 했던가?

움직이는 그림이면 배경음악을 깔아 듣는 음악이며 시는 감수성이 메마른 나 같은 사람에게는 신비스럽기까지 했다. 뒤늦게 HTML이며 소스를 조금씩 배워가며 만들어뒀던 정성이 담긴 자료를 지우는 심정은 착잡했다. 도대체 지적 소유권이 뭐기에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순수한 정서적 여유까지 뺏겨야 하는지...? 몇 년 전 소리바다에서 저작권과 정보공유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던 일이 새삼스럽게 떠올랐다.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들은 돈벌이나 사회적인 억압을 위한 용도가 아니라면 원저자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한에서 마음대로 복제,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홈페이지(
http://chamstory.net/)하단에 게시된 글이다. 홈페이지를 개설(2000년 6월) 후 무려 70만명이 다녀갔지만 방문자들에게 모든 자료를 개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론 저작권을 무시하자는 건 아니다. 그러나 저작권에 대한 개념은 다른 의미로 해석되어야 한다. ‘내가 작곡했으니까 내꺼다’ 라는 사고는 지나친 횡포가 아닐까? 악보며 글자까지 자신의 소유권으로 묶어 두겠다는 것은 정보 공유에 대한 지나친 확대 해석이다.

밥그릇까지 내놓으라는 얘기는 아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 사람에게는 '무슨 개뼊따귀같은 소린가?'라고 힐난할 사람들이 있겠지만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게 아니다. 심금을 울리는 음악 한 곡, 시 한 수는 삶의 의미를 찾게 하는 활력소가 된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아는 얘기다. 얘술가의 입장에서도 그렇다. 척박한 세상에서 예술의 대중화 없이 예술인이 살 길이 있을까? 내가 땀흘린 저작권을 함부로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라면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마구잡이식 고발이 살 길일까?

저작권도 인정해 주고 정보에 목말라하는 네티즌들에게도 욕구를 충족시켜 줄 길은 없을까? 삶의 질을 높이는 길,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국가도 '저작권 분제'를 네티즌과 상인들의 싸움으로 구경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가는 예술의 지평확대라는 차원에서 정보공유권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고 공유권을 확대해 나가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초등학생들까지 마구잡이로 고발하는 상인들의 속 보이는 욕심으로는  오히려 예술의 지평을 위축시키는 자충수를 두는 것은 아닐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비밀댓글입니다

    2009.04.15 19:58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사연이 많으셨네요.
      몇년 전 '소리바다' 건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뜨거운 논란이 있었지요.
      실비단 안개님의 경우는 당연히 화가 나시겠습니다.
      그런 비양심적인 인간들이 있기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밖에 없겠지요.
      좋은 지적 고맙습니다.

      2009.04.15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3. 험한 일 당하셔서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2009.04.15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저작권의 소유를 '자연인'에 한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법인이 개인의 저작을 '소유'한다는 것 자체가 저작권법의 원래 취지를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9.04.15 22:45 [ ADDR : EDIT/ DEL : REPLY ]
  5. 뜨 내 기

    헐 심한 일을 당하셨네요

    저작권이라는게 참 지켜지기가 어렵긴 하지만

    저런 식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선의의 사람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모는 짓이죠

    2009.04.15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09.04.15 23:55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래가?
      반갑네. 정말로...!
      사대를 다니는가 보구나.
      내 홈에 놀러 오게나. 교사들에게 조금은 필요한 자료들을 모아뒀다네.
      내가 이렇게 힘들면서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포기 못하는 이유가 바로 자네같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라네.
      교사의 꿈 열심히 준비하고 가끔 놀러 오게나.
      그럼...!!

      2009.04.16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7. 흠..

    보통 음악을 퍼가는 사람들은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
    그냥 듣기 위해서 퍼가는 경우가 훨씬 더 많잖아요.
    그런 경우를 다 허용한다면 음악을 하시는 분들은 더
    힘들어 지지 않을까요.. 음악도 팔려고 키운 꽃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꽃을 되팔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집에 가져와 감상하기 위해서도 돈을 내고 사와야 하잖아요^^
    물론 저작권법이 악용되고 있는 것은 씁쓸하긴 하지만...

    2009.04.16 00:39 [ ADDR : EDIT/ DEL : REPLY ]
    • 저작권은 필요하지요.
      예술가는 굶으면서 작품을 만들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적절한 기준을 만들면 될텐데....

      2010.12.03 00:35 신고 [ ADDR : EDIT/ DEL ]
  8. 음식

    우리가 남의것을 이용할때
    돈주고 이용하듯이 음악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2009.04.16 00:5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막무가내식 저작권 반대하자는 건 아닙니다.

      남의 글을 퍼올 때 저작자의 허락을 받는다든지...
      사영료를 낼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한다든지...

      그런 기준말입니다.

      2010.12.03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작권, 분명하게 하면 지적재산권이 인류의 공동문화유산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거대기업들과 미국 같은 나라의 국익을 위해서 일방적으로 유통되는 시장이 되어버렸습니다. 한미 FTA에 발목잡힌 결과이지요.

    얼마전에 이런 고소고발을 마구잡이로 행하는 법무법인의 브로커들에 대한 기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법무법인이 자신들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 고용한 자들이 마구잡이로 저작권을 남발하는 거지요. 미성년자까지도 고발하고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합의금으로 내놓으라고 한다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2009.04.16 01:10 [ ADDR : EDIT/ DEL : REPLY ]
  10. 몇몇 로펌이 이렇게 고발하고 합의보는 수법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무언가 명확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노래나 동영상이나 건들지 않는게 상책인지..ㅠ

    2009.04.16 0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참교육하시는분이 개념이 너무 없으시네요

    악보나 글자도 엄연한 저작권있죠. 상업적인 용도로 쓰지 않는다면, 상표권, 초상권, 특허권 각종 권리들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확대 해석 해야 하는 것인가요? 님께서 올리신 재미없고 딱딱하지만, 나름대로 자신의 소중한 글들을 단어만 몇개 바꿔서 자기것인양 행동하는 사람을 아직 만나본적이 없으신가보군요. 글쓴님 윈도우나 오피스제품등은 정품쓰고 계십니까? 컴터 조립하고 다룰줄 몰라서 분명히 주변 사람들이 도와줬을텐데(윈도우깔아주고 각종 이미지 편집하는 툴이나 문서작성에 바이러스 백신에...), 소프트웨어에도 저작권이 있고 소프트웨어에 관해서는 님이 모르시는 정말 복잡한 저작권이 많습니다. '원저작권자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라는 말이 얼마나 법학적으로 애매모호한 권리 확대 해석의 가능성을 낳는 표현인지 아시나요? 자신은 꼭 억울하다며, 포용력 있게 모든 컨텐츠를 개방한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 그 표현때문에 함부러 못하죠. 님이 남의 음악을 맘대로 권리 침해 한것처럼요.다. 법무법인이 마구잡이로 합의금 헌팅하는 것은 확실히 좋지 않은 현상이지만, 남의 것은 함부러 쓰고 자신의 것은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더 나쁜사람들이죠. 나이가 들어 병에 걸려 억울하다. 참... 대한민국의 어른들은 다 이렇게 핑계댑니다. 꼭 강모경찰청장같군요.

    2009.04.16 02:31 [ ADDR : EDIT/ DEL : REPLY ]
    • 임마

      글 좀 이쁘게 써라
      니 입에서 똥 냄새 난다.

      2009.04.17 14:20 [ ADDR : EDIT/ DEL ]
  12. 참교육하시는분이 개념이 너무 없으시네요

    진짜 모든 자료들을 공개하고 싶으시다면,
    cofpyleft를 쓰세요.
    카피레프트는 저작물의 2차 이용자에게 무조건적인 제한없는 권한을 주는 것입니다. 상업적으로 이용하든 원저작권자의 의도를 훼손하던 모든 권리는 2차 이용자가 지니며, 원저작권자는 어떤 권리행사도 포기하겠다는 뜻이죠.

    2009.04.16 02:36 [ ADDR : EDIT/ DEL : REPLY ]
    • 님은 뉘신지, 좀 언사가 심하시군요,

      설령 님의 글이 아무리 옳은 글이라도,
      혼자 열변 토하고 이 분을 비하 하는건...
      님은 저작권보다 더 한 명예 훼손을 하는 겁니다.
      오피스나 윈도우 그래서 당신이 만드셨나요?
      그럼 미국이 Free Music Download 사이트들은
      그 나라가 후진국이라서 그런걸 놔둘까요?
      구글 검색해서에요, 저 영어 키워드로.
      그리고 Copyleft겠죠, 웬 F?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아무리 옳은 설변을 토로하셨어도,
      상당히 공격적인 님의 태도에
      과연 동조할 사람은 있을지요.
      태도부터 잘 하시고 점잖게 지적하시죠?

      참교육 개념을 논한 분이,
      기본 한국인의 언어 예법에는 무개념이시네요.
      그리고 이미 이 사건 지나갔으니 블로깅 하셨습니다.
      이미 식겁하고 지나가셨으면,
      당신이 경찰서나 그 뭐 법조인 집단이나
      혹은 음반사 사장이 아닐진대,
      당신 자녀 나무라듯 개념이 없다느니
      그런 자극적인 소리로 당신 주장만 옳다는 식으로
      깎아내리는거 볼상 사납습니다.

      저 분, 식겁하시고 댕겨오셔서
      안 그러시겠단 의중으로 쓰셨고,
      여러분들도 조심하시라... 알려드리는 겁니다.
      즉, 이건 텍스트다보니,
      자기가 어떤 마인드를 갖고 읽느냐에 따라,
      당신처럼 인격 소양이 그런 식이면
      남을 무개념이라고 바로 저렇게 읽을 것이지만,
      따지고 보자구요.
      이미 서에 출두하고 합의금 내신게
      지금 시점이 아니면...
      지금도 그러시겠는지요?
      무개념 논란은 당신이 좀 언사가 지나쳤지 싶습니다.

      저작권보다 개인 명예 훼손도 만만찮은건
      알고 표현하십니까?
      표현의 자유는 있지만,
      사람들 선동하듯 자극적인 말로
      논지를 난독하고 흐리지는 마시죠?
      보는 제가 다 짜증납니다.
      열 번은 더 생각하고 뱉으세요.
      이 글 적으셨을 때 당신 기분이 뭐 꿀꿀했는지요,
      왜 여기에 이미 일 치르고 오신 분을 폄하질입니까.
      연세 드신 어르신이시면, 더구나 잘 모르셔서
      이런 실수도 하신걸텐데, 당신 뭐하잔건지요?
      다른 사람들이 보다가 찌푸립니다.

      나름 이것도 교훈이요 정보가 되니,
      각자 알아서 판단하게, 자극적인 말은 삼가주시고,
      블로거 주인께 정중히 사과하시죠 댁도.

      개념 논한 분 답게,
      개념 잡힌 시각으로
      말이 지나친건 좀 깍듯하게 하고서 주장하세요.
      옳은 말이라도 당신처럼 하면,
      세상에 누가 몇 명이나 동조할까요?
      화법에도 기술이 있답니다.
      남을 가르치려 들지를 말고 겸허하십시오.
      그리고 맘에 아니다 싶으면,
      당신이 읽지를 말고 그냥 가 주세요.

      이 글의 논지는 <이러지 맙시다>의 실제 예이지,
      당신처럼 헐뜯으라고
      돌 맞으실려고 적으신게 아닐겁니다.

      당신은 컴퓨터 프로그램 다 샀다 칩시다.
      그럼 산건 그렇다 치고,
      당신이 스스로 창출하는 컨텐츠는 있습니까?
      아... 저는 화가이자 작가입니다.
      제가 그런게 있으니까 댁한테도 하는 얘기지,
      나는 안 하면서 남을 뭐라진 않습니다.
      내 스스로 해 본 것만 갖고 말 합니다.


      다음부터는 감정 냉정하게 정리하고
      아무데나 글에다가 감정 표출하면서
      아무나 헐뜯질 말고,
      생각 한 번 더 하신 후에,
      현재 결론이 하고 있다 아니다를 본 후에,
      이미 과거가 됐으면
      타산지석으로 삼으시고 그러시지 마시라고,
      기왕이면 부드럽고 완곡하게 바른말로
      댁도 의견 표출하십시오.
      그게 올바른 네티켓입니다.

      2009.04.16 03:23 [ ADDR : EDIT/ DEL ]
    • 참교육하시는분이 개념이 너무 없으시네요

      >님은 뉘신지
      님은 더 개념이 없군요.
      free music download는 말그대로 저작권 프리인 음악을 올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불법 음원파일을 올리는 것이 만연화되어 있는 이유가 포털이나 대형사이트에서 사용자가 올린 컨텐츠를 일일이 체크할수없다는 핑계에서 시작된 아이러니한 불법이 프리가 된 사건이죠. 유튜브나 다른 모든 한국내의 대형포털들도 그렇게 핑계됩니다. 미국이 바보라서 그런게 아니라 알면서 방조하는거죠. 저작권을 지켜야 하는 음악을 무료로 나눠주는 사이트가 아니구요.
      아. 다르고 어다른건 아는데 불법이고 합법인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예깁니다. 교육자란 사람이 나이먹고 병들어서 실수할 수도 있다는 예기가, 나이먹고 불법을 저질른게 뭘 잘못했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사회나 다른 조직의 핑계만 대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따릅입니다.
      참고로 명예훼손은 친고죄이기때문에 님이 이래라 저래라 할수없습니다. 님이 저한테 명예훼손죄라고 말하는 것도 명예회손죄입니다. 아시나요?

      내가 그랬으니 너도 그렇게 하는건 진짜 유치 하지 않습니까? 님도 나이 많다고 그럴수도 있지로 나갈것인가요?
      니가 만든것도 아니니깐 가만히 있으란 예기가 지금 제가 작성한 글에도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요? 정말 무식한 티가 납니다. 제가 글쓴님에 대해서 뭐라고 한거지 당신같이 나이먹고 무식한 사람 모두에게 말한건가요?
      왜 니가깝치십니까? 윈도우랑 오피스 니가 만들었냐는 말투가 정말 웃깁니다. 제가 방금 말한 말투죠. 결국 니도 개념없는 쓰레깁니다. 웬 f ㅅㅂ ㅋㅋ 야 그게 몰라서 에프가 들어갔겠냐 단순한 타이핑 미스지. 아놔 정말 짜증나게 댓글달아놨네. 쉑히. 어디 명예훼손죄로 신고해봐라. 그리고 전 참교육 논하지 않았구요. 원글님이 참교육자 참교육자 하길래 웃겨서 말한겁니다. 제가 참교육자가 아니고요. 이사람 국어실력이 정말 형편없네. 초졸인가? 제가 자극적인 표현을 쓴것처럼 님의 글도 충분히 자극적이죠.

      덧붙여 요약하자면,
      불법을 저질른 사람이 그게 왜 불법인지 모르고, 교육자란 사람이 저작권의 의도와 역사도 제대로 알지 못한채 남핑계 또는 자신의 상황탓이나 하는게 웃겨서 올린 글입니다. 충분히 자극적이었다면 원글쓴님은 반성하셔야 합니다. 그게 저의 댓글의 의도니깐요.

      2009.04.16 13:12 [ ADDR : EDIT/ DEL ]
  13. 00

    적어도 다운이 가능하지 않고 음질 떨어뜨린 음원까지 신고한다는건 저는 오바라고 봐요. 어차피 맘에드는 음악이면 좋은 음질로 듣고 싶고 가지고 다니면서 듣고 싶어서 음원사이트에서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불법다운로드가 가능한 MP3라면 단속하는게 당연한거고 진작 되었어야 한다고 보지만 너무 갑자기 옥죄인다고 해야되나...많이 당황스럽네요.
    물론 주인이 싫다면 따라야하는거긴 하지만...보통 그런식의 신고는 한건당 얼마라는 식의 돈벌이에 의해 무분별하게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아티스트한테 얼마나 도움이 될지...오히려 더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블러그나 UCC가 가수들에게 어느 정도 홍보 수단도 되어왔던게 사실인데...
    지금 법으로 하면 유명 연예관련 사이트는 다 문닫아야 할 판...그렇게 되면 결국 공중파 TV 밖에는 홍보수단이 없어지면서 TV의 권력이 더 세지는게 아닌지...TV의 음악프로 시청률이 오를지도 모른다는 이점이 있기도 하고 홍보하고 싶다면 아티스트가 공유를 인정한다면 되긴 될텐데...이런 옥죄는 분위기라면 지금처럼 자발적이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지....이래저래 복잡하군요. 빨리 자리잡기를 바랄께요. 적어도 이땅에 창작자들이 제대로 일한 만큼 벌어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나쁜일만은 아니겠죠.

    2009.04.16 03:13 [ ADDR : EDIT/ DEL : REPLY ]
  14. JoKer

    저작권법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면 좋겠지만 실상 그 판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와 그 권리를 대행하는 변호사들이 저작권법에 기대어 돈벌이를 하고 있으니 피고발자의 욕을 먹는 사람은 창작자요, 벌금이나 합의금 면목으로 돈을 때이는 건 그 창작물에 대한 미래의 소비자들이니 참으로 웃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창작물에 대한 이익은 판권 소유의 회사와 변호사가 나눠먹고 피해는 창작자와 소비자가 다 떠안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2009.04.16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15. 부정변증법

    음악, 시 있는 포스트를 지우는 것 보다는 비공개글 체크하는 쪽이 더 쉬울것 같습니다.

    2009.04.16 09:18 [ ADDR : EDIT/ DEL : REPLY ]
    • 헤겔

      글쎄요.

      저작권위반사건으로 조사받은 사람들 글을 보면 비공개로 해둔 글에 대해서도 어떻게 뚫고 들어왔는지 그거에 대해서도 고소 고발 당했다던데요.

      2009.04.16 09:50 [ ADDR : EDIT/ DEL ]
  16. 웃기지만.

    웃기지만 한국에서는 음악의 저작권은 인정하는데 소설이나 기타 저작권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법적으로 인정은 하지만 요즘은 소설 저작권 침해는 훈방이라죠 아마?

    2009.04.16 10:15 [ ADDR : EDIT/ DEL : REPLY ]
  17. 몽둥이

    언제부터인가
    다른이의 자료를 무단으로 사용을 하면서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글을 올리는것 또한 당연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듯 하다.
    본인의 잘못 또한 전혀 느끼지 못하는듯 하다.

    2009.04.16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지나가다

    내가 애써서 만들어 놓은 음식을 '나는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것이 아니고, 그냥 내가 가져가서 나혼자 먹을 거다' 하면서 누군가가 가져가 버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거하고 똑같은 거에요.

    님은 '나는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것이아니고, 그냥 내가 가져가서 나혼자 들을 거다' 하지만, 그 음악을 만든 사람은 어디까지나 상업적 용도로, 판매해서 그 돈으로 먹고 살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겁니다. 남의 물건을 훔치는 거죠.

    도둑질을 하면서도 '도둘질해서 다시 팔 것이 아니고 그냥 내가 쓸 거니까 괜챦다' 하고 계신 거거든요.

    2009.04.16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작권법이란 것이 워낙 어렵고 일반에 널리 홍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포털이나 다른 미디어 서비스가 이용자들이 스크랩이나 퍼나르기 등을 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방관한 책임이 크지요.

    블로그나 카페의 경우엔 아직까지도 포털이 시스템적으로 이용자들을 가둬두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카페나 블로그까지 저작권법이 적용된 판례는 과거엔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더군다나 저작권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가 자발적 공유 또는 홍보 등의 목적으로 사용을 허락하는 경우도 있어서 일반인들은 많이 혼란 스러웠던 거고요.

    지금은 여러모로 과도기니 잡음이야 많을 겁니다.

    2009.04.16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내가 너무 민감한 문제를 꺼내 논란이 되고 있는가 봅니다.
    제 생각을 다시한번 정리하면
    '저작권은 존중되어야 한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정보 공유권도 무시해서 안된다.그렇다면 방법이 뭘까? 지적 소유권도 지켜주면서 예술의 지평확대를 위해서 국가가 나서서 적당하게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법도 있지 않겠는가?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생존을 위해 직업적으로 하는 저작활동을 '소유권'이 나쁘다며 공유 운운하는 것은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유가 있다면 정보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땀흘린 노력의 결과를 내놓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2009.04.16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IT공부좀 하세요. 그냥 받아들인다고 질서가 생기지 않습니다.

    사실 블로그 자체가 저작권법 위반입니다.
    블로그 뜻 제대로 아시는분이 몇몇이나 되는지 궁금하군요.
    이용자가 여기저기 웹서핑을하면서 타인이 저작한 정보를 얻은것에 대하여 생각한 것을 메모하거나 게시하거나 하는 기록, 즉 로그를 남기는 것이 블로그(웹로그)입니다. 저작권자를 펌훼하던 비판하던 원저작권자의 의도를 존중하던 자기 마음대로 자기가 자기 수첩에 기록한 것을 읽고 쓰고 하는 것뿐입니다. 단지 그 수첩을 친구들이나 다른 지인들에게 보여주듯이, 아무에게나도 보여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더 말이 안되긴 합니다. 블로거를 저작권위반으로 고소하고 재판하고 합의금 돈뜯어 낸다는게요.

    2009.04.16 17:1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