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시작전권(평작권)1 전작권 포기는 제 2의 을사늑약이다! 사람에게는 자존심이라는 게 있다. 자존심도 없이 좌충우돌하는 사람은 정신 이상자거나 아니면 사이코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국가라면 당연히 국가로서 갖춰야 국격이 있다. 그래야 주변 국가들로부터 무시당하지 않고 대등한 외교관계가 가능하다. 그런데 최근 대한민국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되돌려 주겠다는 주권을 스스로 남의 나라에 갖다 바치겠다는 자존심도 없는 꼴이 그렇다. 전시작전권(전작권)을 박근혜정부가 또 연기했다. 아니 포기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그것도 대선과정에서 국민에게 ‘전작권 전환을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던 철석같은 약속을 포기하면서까지 말이다. 지난 24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한미 두 나라는 ‘전작권 환수 시기는 한반도 안보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 2014.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