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프트 - 카츠라밀약'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4.29 사드를 보면서도 미국이 우방이라고 생각하세요? (1)
  2. 2015.03.11 미국을 모르거든 김기종씨를 말하지 말라 (10)
정치/정치2017. 4. 29. 07:09



당신이 걷다 넘어지고 마는
미팔군 병사의 군화에도 있고
당신이 가다 부닥치고야 마는
입산금지의 붉은 팻말에도 있다...


김남주는 '삼팔선은 삼팔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시를 이렇게 시작한다. 


... 낮게는
새벽같이 일어나 일하면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농부의 졸라 맨 허리에도 있고
제 노동을 팔아
한 몫의 인간이고자 고개 쳐들면
결정적으로 꺾이고 마는 노동자의
휘어진 등에도 있다....


김남주의 시 '삼팔선은 삼팔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시를 읽으면 그의 시는 차라리 시가 아니라 피를 토하는 절규다. 모두들 콩을 팥이라고 하는데 김남주 시인의 눈에는 왜 콩으로 보였을까? 나는 지난 26일 새벽 사드의 핵심 장비인 X-밴드 레이더, 발사대, 요격미사일 등을 성주 사드배치 부지에 전격 배치했다...는 뉴스를 보고 김남주를 생각한다.  


미국은 아직도 우리에게 천사의 나라인가?, 피를 나눈 우방인가? 대선후보중에는 정부가 맺은 협정이기 때문에 사드를 들여 온게 잘못이 없다고 한다. 백번 양보해 협정인지 협약이 맞다고 치자. 그런데 왜 대선을 불과 10여일을 앞두고 도둑처럼 몰래 들여 왔을까? 나는 지난 효선이 미선이 사건 때 그리고 김기종씨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가해사건이 있었을 때도 그랬다. '미국은 우리에게 우방이 맞느냐'고...? 

지난 2013년 5월 11일 김기종씨를 모르거든 '미국을 말하지 말라'는 글에서 아래와 같은 요지의 글을 썼던 일이 있다. 사드를 배치한 미국을 생각하며 이 글을 다시 읽는다.



"미국을 무조건 우방으로 생각하지 말라"

한국 최초의 미국유학생 유길준의 말이다.

미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테프트 카츠라밀약'부터 이해해야 한다.

 

 

 

'테프트 카츠라밀약'...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이 조약이 을사늑약의 모태가 된 사건이라면 의아해 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한국침략에 나서기 위해 미·영과 타협한다영과 전쟁을 하기에 힘이 부친 일본은 비열한 로비를 통해 해양세력의 양해를 얻고자 영일동맹과 테프트-카츠라밀약을 맺어 필립빈을 미국에 양도한 대가(?)로 한국을 차지한다.

 

'테프트 카츠라밀약'이란 필리핀과의 전쟁에 힘이 빠진 미국은 러시아세력의 남하정책과 일본의 필리핀 침탈을 봉쇄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먹이감으로 일본에 양보하는 대신 필리핀을 독점적으로 지배하고자 하여 쉽게 친일반한정책으로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는데 양해하는 밀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나는 일본이 한국을 차지하는 것을 보고싶다일본은 러시아에 대한 견제역을 담당하게 될 것이고일본은 지금까지의 행위로 봐서 한국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

 

1901년부터 8년 동안 백악관의 주인이 된 제 32대 미국대통령 루즈벨트의 말이다.

그가 얼마나 한국을 우습게 봤는지 그의 말을 더 보자.

 

 

"한국은 자치할 능력이 결여하고 있으며미국은 한국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또 만약 일본이 법과 질서를 유지하여 좋은 정부를 수립해서 유능하게 통치할 수 있다면 그것은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국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이며 한국의 민족은 가장 문명이 뒤진 미개한 인종이고게다가 한국인의 거의 모두는 자치하기에 전적으로 적합지 않으며장래 자치하기에 적합하게 될 아무런 징조도 없다는 것에 불과하다.”

 

이런 한국관으로 일본과 맺은 '테프트 카츠라밀약'...!

 

① 일본은 필리핀에 대해 하등의 침략적 의도를 갖지 않으며미국의 지배를 확인한다.

② 극동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미일 3국은 실질적인 동맹관계를 확인한다.

③ 일본의 대한제국에 대한 종주권을 인정한다.

 

'테프트 카츠라밀약'의 골자다이 조약으로 한국을 일본에 넘겨 준 공로를 인정받아 루즈벨트는 이듬해(1906) 동양평화를 가져왔다는 이유로 노벨평화상을 받는다역사의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만약 '테프트 카츠라밀약'이 없었다면...

 

<이미지 출처 : 국가 보훈처>

한반도에 38선을 누가 그었을까?

 

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한반도를 분할 점령하기 위해 그은 군사분계선은 1945년 7월에 미국 육군부(현재의 미국 국방부작전국(OPD)에서 연합국이 한반도를 분할 점령할 계획안을 마련했다. '테프트 – 카츠라밀약'으로 일본에게 강점을 당하지 않았다면 한반도에서 38선도 6·25전쟁도 있을 리 없다우리역사의 비극의 씨앗을 뿌린 주인공이 미국이요, 그 장본인이 프랭클린 D. 루스벨트다.

 

"일본천황과 일본국 정부의 명령과 이를 돕기 위해 그리고 일본 대본영의 명령과 이를 돕기 위해 조인된 항복문서 내용에 따라 나의 지휘하에 있는 승리에 빛나는 군대는 금일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영토를 점령한다."로 시작하는 맥아더 사령관의 포고문은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영토와 조선인민에 대한 정부의 모든 권한...은 자신의 관할에 두고... 모든 사람은 급속히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권한하에 발한 명령에 복종하여야 한다'. 미군은 38선 이북을 차지한 해방군(소련)과는 다른 해방군으로 남한을 점령한 것이다.

 

1948년 8월 15일 해방과 함께 수립된 대한민국은 완전한 자주독립국가였을까?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우리헌법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로 시작하지만 미국이 필요했던 사람은 김구선생이 아니라 이승만이었다정치적인 지지세력이 부족했던 미국과 이승만이 필요했던 것은 친일세력이 가지고 있는 경제력과 식민지교육을 받은 엘리트였다일제가 소유했던 재산(남한 지역 산업의 85%이상)을 미군에게 귀속했던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일제잔재청산을 하지 못한 이유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점령군으로 나타나 우리에게 권력을 물려준 미국은 우리에게 은인이기만 했을까?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성립됨으로써 우리는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는 조약문과는 달리 이 조약이 군사주권을 포기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귀하의 휘하에 있기를 희망한다는 맥아더사령관에게 전한 이승만의 서신 한 장으로 우리의 군사주권은 해방 70년이 지난 지금도 군사주권은 미국이 행사하는 반쪽 주권 국가다.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총 35800명이다이들에게 총 6770만 평(부산과는 거의 맞먹는 크기)에 주요 기지 41군수 통신시설 38훈련장 11곳 등 관련 시설은 총 90개가 지원되고 있다주한미군 1명씩에게 1891평이나 제공한국에서 공짜로 토지를 이용하고 있으며각종 세금과 도로통행료의 면제공공요금의 감면공익시설의 무상사용 등이 제공된다지난 해 한국정부가 부담해야 할 분담금이 9200억원, 7차 협상 때인 2009년 보다 1600억원, 2013년보다 505억원이나 증가한 수치다. 2002년경부터 은행에 모아 놓은 군사건설비는 1조원가량으로 이자 수입만 1천억원이 넘는다는 게 언론의 보도다.

 

 

폭력이란 강대국이 행사하면 작전이고약소국이 행사하면 테러가 된다.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노근리의 철교 밑에 피신하고 있던 마을 주민을 미군이 무차별 사격을 가하여 300여 명이 살해된 노근리 학살사건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맹독성 고엽제인 에이전트 오렌지’ 250드럼(52000)을 극비리에 매립한 나라아직도 우리의 기억에 생생한 효순이 미선이 사건심심하면 한번씩 터지는 잔인하기 짝이 없는 미군범죄제주도에 건설하고 있는 해군기지의 숨은 진실은 무엇인가?

 

미국을 비판하면 종북이 되는 현실.... ‘다시쓰는 한국현대사’(돌베개1, 2, 3)를 쓴 박세길씨는 미군정의 종식과 함께 남한은 미국의 직접통치에서 벗어나 점차 독립의 기반을 강화시켜왔다. 이 신화는 결국 미국의 통치방식이 더욱 교활해졌음을 의미한다고 기록하고 있다겉으로는 수호천사처럼 행동하면서 교활하게 약소국에 접근해 이익을 챙기는 나라약소국을 경제적으로 철저하게 예속시키는 그 교활함에 몸서리를 친다

 

박근혜 약점을 쥐고 했던 협약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틈타  미국은 한밤중에 몰래 사드를 들여 놓고 우리에게 10억달러(약 1조1324억원)를 내놓으란다. 연간 연간 유지비용만 무려 2200만달러(약 249억원)다. 대통령을 잘못뽑아 국민의 혈세가 어디로 새어 나가는 지 똑똑히 보아야 한다. 분단이 필요한 세력, 자신의 약점을 감추기 위해 미국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지도자가 아직도 필요한가? 사드를 보고도 아직 미국이 우리의 우방이라고 짝사랑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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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원한 유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우리 국민이 있기에...
    요번 만큼은 어리석은 선택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0억달러?? 그 행방은 또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트럼프의 쿡찔러보기 절략인지...ㅠ.ㅠ

    2017.04.30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5. 3. 11. 07:01


이런 글을 쓰면 종북으로 또 주사파로 분류돼 욕을 먹을 게 뻔하다. 하지만 이번 김기종씨 사건을 계기로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이란 나라는 우리에게 무엇인지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김기종씨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가해사건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는 왜 주미대사를 습격했을까? 조선일보는 김기종씨를 일컬어 폭력의 희생자였다가 이제 폭력 괴물이 되어버린 그라고 표현했지만 정치인은 물론 진보적인 인사들까지 그를 정신질환자취급하는 분위기다. 독도지킴이로 또 일본의 만행에 주일대사에게 돌맹이를 던지기도 했던 사람... 그는 이런 일을 저지르면 나타날 사회적 파장이며 자신이 어떻게 될지 몰랐을까?

 

우리에게 미국이란 나라는 무엇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미국의 실체적인 진실과는 다르다미국의 정식명칭은 미합중국(美合衆國 United States of America)이다. 英國이 잉궈 - 잉글랜드의 ''으로, 프랑스를 法國(법국) - 파궈 (프랑스의 '')로, 독일을 德國(덕국) - 떠궈(도이칠란드의 '')....과 같이 중국식 발음으로 붙여진 이름들인데 왜 米國 - 메이궈 (아메리카의 '') 米國이 아니라 아름다운 나라 美國이 됐을까

 

"미국을 무조건 우방으로 생각하지 말라"

한국 최초의 미국유학생 유길준의 말이다.

 

역사적으로 미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미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테프트 - 카츠라밀약'부터 이해해야 한다.

 

 

 

'테프트 - 카츠라밀약'...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이 조약이 을사늑약의 모태가 된 사건이라면 의아해 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한국침략에 나서기 위해 미·영과 타협한다. 영과 전쟁을 하기에 힘이 부친 일본은 비열한 로비를 통해 해양세력의 양해를 얻고자 영일동맹과 테프트-카츠라밀약을 맺어 필립빈을 미국에 양도한 대가(?)로 한국을 차지한다.

 

'테프트 - 카츠라밀약'이란 필리핀과의 전쟁에 힘이 빠진 미국은 러시아세력의 남하정책과 일본의 필리핀 침탈을 봉쇄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먹이감으로 일본에 양보하는 대신 필리핀을 독점적으로 지배하고자 하여 쉽게 친일, 반한정책으로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는데 양해하는 밀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나는 일본이 한국을 차지하는 것을 보고싶다. 일본은 러시아에 대한 견제역을 담당하게 될 것이고, 일본은 지금까지의 행위로 봐서 한국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

 

1901년부터 8년 동안 백악관의 주인이 된 제 32대 미국대통령 루즈벨트의 말이다.

그가 얼마나 한국을 우습게 봤는지 그의 말을 더 보자.

 

 

"한국은 자치할 능력이 결여하고 있으며, 미국은 한국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또 만약 일본이 법과 질서를 유지하여 좋은 정부를 수립해서 유능하게 통치할 수 있다면 그것은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국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이며 한국의 민족은 가장 문명이 뒤진 미개한 인종이고, 게다가 한국인의 거의 모두는 자치하기에 전적으로 적합지 않으며, 장래 자치하기에 적합하게 될 아무런 징조도 없다는 것에 불과하다.”

 

이런 한국관으로 일본과 맺은 '테프트 - 카츠라밀약'...!

 

일본은 필리핀에 대해 하등의 침략적 의도를 갖지 않으며, 미국의 지배를 확인한다.

극동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미3국은 실질적인 동맹관계를 확인한다.

일본의 대한제국에 대한 종주권을 인정한다.

 

'테프트 - 카츠라밀약'의 골자다이 조약으로 한국을 일본에 넘겨 준 공로를 인정받아 루즈벨트는 이듬해(1906) 동양평화를 가져왔다는 이유로 노벨평화상을 받는다. 역사의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만약 '테프트 - 카츠라밀약'이 없었다면...

 

<이미지 출처 : 국가 보훈처>

한반도에 38선을 누가 그었을까?

 

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한반도를 분할 점령하기 위해 그은 군사분계선은 19457월에 미국 육군부(현재의 미국 국방부) 작전국(OPD)에서 연합국이 한반도를 분할 점령할 계획안을 마련했다. '테프트 카츠라밀약'으로 일본에게 강점을 당하지 않았다면 한반도에서 38선도 6·25전쟁도 있을 리 없다. 우리역사의 비극의 씨앗을 뿌린 주인공이 미국이요, 그 장본인이 프랭클린 D. 루스벨트다.

 

"일본천황과 일본국 정부의 명령과 이를 돕기 위해 그리고 일본 대본영의 명령과 이를 돕기 위해 조인된 항복문서 내용에 따라 나의 지휘하에 있는 승리에 빛나는 군대는 금일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영토를 점령한다."로 시작하는 맥아더 사령관의 포고문은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영토와 조선인민에 대한 정부의 모든 권한...은 자신의 관할에 두고... 모든 사람은 급속히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권한하에 발한 명령에 복종하여야 한다'. 미군은 38선 이북을 차지한 해방군(소련)과는 다른 해방군으로 남한을 점령한 것이다.

 

1948815일 해방과 함께 수립된 대한민국은 완전한 자주독립국가였을까?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우리헌법은 ‘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로 시작하지만 미국이 필요했던 사람은 김구선생이 아니라 이승만이었다. 정치적인 지지세력이 부족했던 미국과 이승만이 필요했던 것은 친일세력이 가지고 있는 경제력과 식민지교육을 받은 엘리트였다. 일제가 소유했던 재산(남한 지역 산업의 85%이상)을 미군에게 귀속했던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일제잔재청산을 하지 못한 이유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점령군으로 나타나 우리에게 권력을 물려준 미국은 우리에게 은인이기만 했을까?

 

195310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성립됨으로써 우리는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는 조약문과는 달리 이 조약이 군사주권을 포기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귀하의 휘하에 있기를 희망한다는 맥아더사령관에게 전한 이승만의 서신 한 장으로 우리의 군사주권은 해방 70년이 지난 지금도 군사주권은 미국이 행사하는 반쪽 주권 국가다.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총 35800명이다. 이들에게 총 6770만 평(부산과는 거의 맞먹는 크기)에 주요 기지 41, 군수 통신시설 38, 훈련장 11곳 등 관련 시설은 총 90개가 지원되고 있다. 주한미군 1명씩에게 1891평이나 제공, 한국에서 공짜로 토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각종 세금과 도로통행료의 면제, 공공요금의 감면, 공익시설의 무상사용 등이 제공된다. 지난 해 한국정부가 부담해야 할 분담금이 9200억원, 7차 협상 때인 2009년 보다 1600억원, 2013년보다 505억원이나 증가한 수치다. 2002년경부터 은행에 모아 놓은 군사건설비는 1조원가량으로 이자 수입만 1천억원이 넘는다는 게 언론의 보도다.

 

 

폭력이란 강대국이 행사하면 작전이고, 약소국이 행사하면 테러가 된다.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7월 노근리의 철교 밑에 피신하고 있던 마을 주민을 미군이 무차별 사격을 가하여 300여 명이 살해된 노근리 학살사건.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맹독성 고엽제인 에이전트 오렌지’ 250드럼(52000)을 극비리에 매립한 나라. 아직도 우리의 기억에 생생한 효순이 미선이 사건, 심심하면 한번씩 터지는 잔인하기 짝이 없는 미군범죄. 제주도에 건설하고 있는 해군기지의 숨은 진실은 무엇인가?

 

미국을 비판하면 종북이 되는 현실.... ‘다시쓰는 한국현대사’(돌베개1, 2, 3)를 쓴 박세길씨는 미군정의 종식과 함께 남한은 미국의 직접통치에서 벗어나 점차 독립의 기반을 강화시켜왔다. 이 신화는 결국 미국의 통치방식이 더욱 교활해졌음을 의미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겉으로는 수호천사처럼 행동하면서 교활하게 약소국에 접근해 이익을 챙기는 나라. 약소국을 경제적으로 철저하게 예속시키는 그 교활함에 몸서리를 친다

 

김기종 사건이 터지기 바쁘게 새누리당은 10조원의 사드(THAAD) 배치논란 카드를 꺼내고 있다. 일제치하에서는 일본에, 미군정시대에는 미군에, 박정희, 전두환 시대는 박정희, 전두환에 만세를 부르는 줏대없는 세력과 언론.... 김기종씨가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라도 한 번 할 수 있는 성숙한 모습은 볼 수 없을까? 나는 김기종씨보다 미국에 꼬리를 치는 종미세력들이 더 밉다.  

 

 

관련 글 : 미국은 아직도 우리의 수호천사인가?’,

            나는 미국이 싫다( http://blog.naver.com/kyongt/20028815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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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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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단 초대대통령을 이승만으로 한게 삐그덕의 시작이죠....
    김구 선생님이 하셨다면 상황은 달라졌을지도...
    전 그것보다 미크 리퍼드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 보면서 한 사람의 잘못을 마치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잘못했냥 부채춤, 석고대죄 등등 오버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2015.03.11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물론 미국은 뒤로 엄청난 짓을 했지요.
    전범국과 속삭이며 수많은 것들을 뒤로 하고 말이예요. 아우스비츠는 세상에 알려졌어도 그에 못지않은 731은 알려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곳 출신들이 전후 일본 의과대학을 지배했었지요. 바로 731의 연구실적을 미국에 넘긴다는 밀약 때문이었죠.

    네. 맞아요. 알렌 선교사가 고종에게 큰 절로 환심을 산 후에 끊임없이 미국에 추파를 던졌지만 그 아이들은 우릴 이용해 먹기만 했지요. 당시 미해군 보고서에는 이런 말도 기록되어 있었죠. "한국은 우리 수병의 백골 하나만큼도 가치가 없는 나라이다!"

    그러나......
    테러든 작전이든 이런 치졸한 짓을 한 것은 말이 안되지요.
    그럴 수록 더 많이 배우고 알아서 전략적으로 대처해야지요. 나라와 나라 사이에 무슨 의리가 있습니까? 치열한 이권 투쟁뿐이지요.

    2015.03.11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리퍼트 이번 행보는 오직 미국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박그네정권과 새누리당은 자신들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였습니다. 엄청난 차이죠.

    2015.03.11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번 사태는 정말 정치 개그콘서트를 보는것 같습니다
    종북뿐 아니라 이제 종미,종일이 판치는 세상입니다

    2015.03.11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눈에 보이는 것만을 쫒다가는 쪽박차기 쉽상인 세상입니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정치판이지요.
    국민들이 정치의 본질을 이제는 깨우쳤으면 합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동안
    우측으로 완전히 치우신 세뇌교육의 산물을 이제는 적어도 균형잡힌
    시각으로만이라도 돌려놔야 할 텐데요..
    에효...

    2015.03.11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폭력이란 강대국이 행사하면 작전이고, 약소국이 행사하면 테러가 된다, 이번 김기종 씨 피습 사건에 대한 정리가 되겠군요. 그런데 더 웃긴 건 미국은 이번 피습을 폭력이라 하는데 우린 오히려 테러라 칭하면서 종북몰이를 하고 있다는, 종과 노예 근성은 사라지질 않는군요

    2015.03.11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김기종의 폭행은 두말할 것도 없이 비난받아 마땅하지요.
    그럼에도 리퍼트 회복을 기원하는 부채춤이나 석고대죄 단식에 온몸이 오그라드는 것은
    자주 독립국가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는 듯 합니다.

    2015.03.11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삐쩍 마른 싸리나뭇가지에
    살 붙길 바라지 않지만,
    최소한의 나라 자존심은..

    지켜내야 하지 않을까요?~

    돈 많은 사람만 선거판에 끼어들 수 있는
    자본주의의 그늘로,

    언제 그런 영웅 만날 수 있을까요?

    2015.03.11 1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한국전쟁에 관한 브루스 커밍스와 박명림 교수의 책들을 보면 미국의 국방부와 국무부는 많이 싸웠고, 결국 국방부가 승리한 것이지용.
    루스벨트는 한국을 반으로 나누는 것보다는 그 이상을 바랐는데 맥아더와 국방부의 판단 미스가 가장 컸죠.
    최근에 소련의 외교자료들이 오픈되면서 미국과 소련에 공히 책임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2015.03.11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방법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에효...

    잘 보고가요

    2015.03.12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