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2015.09.14 06:51


초등학생들에게 한자교육을 시키겠다는 방침으로 교육계가 시끄럽다. 교육부는 인성·인문학 교육 강화를 위해 오는 2017년부터 적용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초등교과서에 한자를 끼워넣겠다고 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는 ‘한자병기는 주석을 다는 방식으로 하며, 필수학습한자(적정한자)는 300자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부의 이 같은 방침이 밝혀지자 전교조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교육부가 한자급수인증시험과 관련이 있는 한자 이익단체의 요구에 굴복해 한자병기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가 또 다시 꺼내든 뜨거운 감자 ‘한자교육부활’ 이번에는 시행하게 될까? 한자교육부활 찬반논란, 누구 말이 옳을까?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다, 한자어를 한자로 적지 않으면 뜻을 제대로 알 수 없으므로 한글로만 생활하는 국민 대다수가 사실은 문맹이다.", ”특히 교과서 언어의 대부분이 한자어로 되어 있다. 한자어 어휘력이 높을수록 우리말 낱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사교육비 부담이 오히려 줄어든다“

 

한자교육부활을 찬성하는 쪽 사람들의 주장이다.


이에 반해 한자교육부활을 반대 하는 쪽 사람들은 "한자교육부활은 어린이들에게 한자 멍에를 다시 씌우려는 반역사적 행위"요 “한자를 쓰지 않아도 의사소통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한글을 사용하는 것이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데 훨씬 편리하며 어려운 개념어가 교과서에 있더라도 설명해 주거나 국어사전을 통해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한자교육부활이 사교육을 조장해 어린 학생들에게 학습 부담을 늘리는 반교육적인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자교육 부활 찬반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부수립 후 이승만 정부는 1948년 10월 9일 ‘한글전용에 관한법률’을 제정해 1965년까지 초등1~3학년은 한글전용을, 4~6학년부터 고교까지는 국한문병용을 시행해 왔다. 그러다 박정희정권은 1970년 초등학교 한자교육금지, 중고교는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를 발표해 국한문 병용 또는 국한문혼용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 후 김대중정부는 공용문서에 한자병기를, 2005년부터는 수능에서 제 2외국어와 함께 선택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는다. 한글전용의 역사는 1975년까지는 초·중·고 교과서 전체에 한글 전용을 추진하다 중·고교의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를 발표했다. 1976년부터는 중·고교에서 국·한문 병용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는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신문·잡지도 점차 한자를 쓰지 않기 시작하면서 한글 전용이 우리생활 속으로 뿌리 내리는가 했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한자 교육 부활을 요구하는 소리가 거세지자, 1998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공문서에 한자를 섞어 쓰는 데에 손을 들어 줌으로서 또다시 한자교육부활 찬반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한자교육은 지금도 하지 않는 게 아니다. 현재 중학교 95%에서는 한문을 가르치고 있고 방과후 학교시간에도 한문을 가르치고 있다. 2009년 새 교육과정부터는 초등학교 정규 과목인 '창의적 체험활동'에 한자 과목을 추가되면서 이미 절반 이상의 초등학교에서 한자를 배우고 있다.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사람들 중에는 '우리말의 70%가 한자어'라는 생각 때문에 한자를 알아야 우리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글단체들이 국립국어원이 간행한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51만여 개 낱말을 조사한 결과 한자어 비중은 57%라고 발표했다. 70%가 한자어라는 말은 오늘날 쓰지도 않고 쓸 필요도 없는 일본 강점기 때의 한자말을 다 올려놓고 우리말의 70%가 한자말이라는 이익집단의 주장에 불과하다는 게 한자교육부활 반대쪽의 주장이다.

 


통계청이 5년마다 벌이는 국민생활시간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초등학생들의 주당 평균 학습 시간은 44시간, 중학생은 52시간, 고등학생은 64시간이다. 이런 학습부담은 지금도 달라진 게 없다. 정규수업이 그렇다는 얘기다. 그러나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 보충수업이 끝나면 정작 그때부터 학원공부가 시작된다. 국,영,수,사,과에 이어 사교육을 가중시킬 한자교육을 또 시켜야 속이 후련할까? 도대체 교육부는 학생들의 머리가 8TB 하드디스크라도 되는 줄 아는 것일까?


한글은 유네스코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할 만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훌륭한 글자를 잘 활용하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책임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한글은 외래문화의 범람으로 천대와 멸시를 받아 만신창이 됐다. 인터넷문화의 보급으로 온갖 국적불명의 문화의 범람으로 방송언어까지 오염돼 있다. 학생들은 사교육에 시달리고 사교육 마피아들의 배를 불리게 될 초등학교 한자교육부활, 그래도 꼭 시행해야 할까?

 

- 이 기사는 전북교육청이 발행하는 '전북신문'(www.jbe.go.kr) 제 19호(2015년9월)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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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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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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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초등학교 부모들...한자교육 다 시키던걸요.

    2015.09.14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 잡는게지요. 초등학생 수업 시수도 늘어난답니다.
      학원 괴외에 사교육에 이제 한자까지... 어처구니 없습니다.

      2015.09.14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2. 한자병기를 초등1학년부터라는 것은 반대합니다.
    과학용어도 다 한자이다 보니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뜻을 전달하려면 애를 먹습니다. 공부는 둘째고 말이 어려우니 귀를 닫습니다.
    맞습니다. 한글사용 늘리는 일은 게을리 하면서 손쉬운 행정에 따른 처사였군요. 이그... 이런...

    선생님! 이 글 쓰시느라 또 숙제를...ㅋㅋㅋ 컨닝하셔도 좋습니다. 맘 껏 ~~~~ㅎㅎㅎ

    2015.09.14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극이 한극이 아닙니다. 오염되어가고 있는 한글... 요즈음은 방송용어까지 낯선 언어들이 등장합니다. 나라날 사랑부터 하는 게 순리가 아닐까요?

      2015.09.14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 부분..다른 관점에서 보고자 합니다
    한자교육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관되지 않은
    정책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학교 다닐때 배우고 누구는 배우지 못한...

    2015.09.14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왕짜증입니다.
      교육정채기 다 그렇습니다. 정책 시행도 하기 전에 또 바꿉니다. 교육부가 없어져야 교육이 산다는 말 공연히 나왔게씁니까?

      2015.09.14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4. 공수래님의 견해가 맞을 듯 합니다.
    일관성이 없는 정책으로 교육의 기본 틀이 휘청거리니까요.
    이랬다 저랬다...
    허구한날 이러구 있으니, 거기에 정치논리까지 개입해 있으니,
    교욱이 교육이 아닌게지요...

    2015.09.14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관성이 없다는 말은 철학이 없다는 말이지요.
      원칙이 없으니 윗돌 빼 이랫돌 괘기를 하지는 게지요.
      결국 피해자는 학부모와 학생입니다.

      2015.09.14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5. 필시 굳이 하지 않던 한자 사교육까지 부추길 공산이 큽니다. 우리 아이들은 실험용 쥐가 아니에요 ㅠㅠ

    2015.09.14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교육 업자와 연결돼 있었지요. 교육부가 이런 짓을 하니 믿지 못하겠다는 국민들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요. 교육부가 만드는 교육에는 교육이 없습니다.

      2015.09.14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6. 저도 공수래공수거님 말씀이 공감되네요.
    도대체가 일관성이 없습니다.
    좋은 정책은 정부가 바뀌어도 이어나가야 하는데 이전 정부가 자신의 세력과 반대되면 없애고 파기하고...
    이런 행태가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5.09.14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이 날로 깊어집니다.
      교육위기를 불러 온 장본인들이지요. 교육을 상품으로 만든 책임부터 져야 합니다.

      2015.09.14 18:57 신고 [ ADDR : EDIT/ DEL ]
  7. 아이들이 너무 많은 공부시간을 유지하고 있네요.
    제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돼야 합니다.

    2015.09.14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러고도 초등학생 수업 시수를 또 늘리려고 합니다.
      어린이 헌장에 명시한 공부가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정신은 내다 버린지 오래됐습니다.

      2015.09.14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8. 앞으로 유치원도 한자 병기합니다. 또 엄마 뱃속 아이도 한자 병기 교육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임신 1주차부터 한자 병기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못할 것 없습니다.

    2015.09.14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언제나 윗물이 탁합니다.. 거기에 스스로 정화시킬 장치가 부재하니 엄한 아랫동네 늘 괴롭네요. 윗물은 언제나 탁할 수 밖에요. 스스로 정화시킬 가치관의 힘이 필요합니다. 어디에서 나올까요. 그것을 고민해야겠지요. 이 시대 자녀교육이전에 부모교육...우선이라 봅니다.

    2015.09.15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름 남기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 어디가나 한글낙서 남기듯...
    이 정부도 교육정책으로 뭔가 대단한 것을 했다는 것을 남기고 싶은 것이죠.
    안타까운 점은 그렇게 열심히 한자공부를 했지만 써먹을데가 마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체육시험에 배구 네트 높이 외운적이 있습니다...
    그거 어디 써먹을데가 있던가요?

    2015.09.16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5.05.06 06:59


'교육과정을 보도블록보다 더 자주 바꾼다

 

이명박정부 때 대선공약인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를 내세워 2009년엔 총론(운영방법 중심), 2011년엔 총론과 교과교육과정을 바꿨다. 또 교과서도 새로 만들어 2013년부터 적용하라 지시했다. 이후 학교 현장에는 세 가지 교육과정이 섞여,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 됐다. 이를 두고 한 학교사회에서 유행하던 말이다. 이 정도가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계속 바뀌니 교사들끼리도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을 정도였다는 웃지못한 비판이 쏟아졌던 일이 있다.

 

 

박근혜정부는 어떨까?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보면 역대 그 어느정권보다 우편향이 심각하다. ‘‘공교육살리기를 박근혜 정부 2Aagenda로 삼겠습니다!‘는 박근혜정부... 그가 살리겠다는 교육이 교과서 국정화, 안전교과 신설, 한자 병기, 초등 1-2학년 수업시수 증대, 소프트웨어 교육 도입...‘이라면 이는 공교육 살리기가 아니라 공교육 죽이기다.

 

박근혜정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원회를 만들어 교육수요자인 국민 의견을 반영하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해 공급자와 수요자가 수평적 소통을 시작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선행학습 금지를 통한 사교육 경감이 아닌 공교육 활성화를 통한 사교육 줄이기’, 경쟁의 최소화를 위해 선의의 경쟁, 추락한 교권회복을 위한 노력을 개을리 하지 않겠다는 신년사를 발표한 바 있다.

 

교과서 국정화로 교육살릴 수 있나?

 

박근혜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은 교육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교과서 국정화는 '10월 유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박정희 유신정권은 10월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로 분장시키고, '국적 있는 교육'을 통하여 정당성을 선전하기 위한 수단 중의 하나가 국사교과서의 '국정'이었다. 미국식 기능주의와 복고적.국가주의적 민족주의를 하나의 틀 속에 묶어 '국적 있는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왜곡을 정당화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박정희는 '국적 있는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유신과업 수행에 앞장서는 '참다운 새 한국인상'을 육성한다며 교과서를 국정화시켰던 것이다. 박근혜가 노리는 국정화 의도는 무엇일까? 지난해 교학사교과서 파동에서 보듯 박근혜식 국정교과서는 이승만을 대한민국의 건국대통령으로 5 · 16 쿠데타를 혁명으로, 애국지사를 종북으로 몰겠다는 시도 아닌가?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국정교과서 시도는 중단되어 마땅하다.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가 교육살리기인가?

 

초등학교과서 한자병기문제만 해도 그렇다. 지난 2, 국회의원회관실에서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 모임이 주최한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토론회에서는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응답에서 91.1%가 한자 선행학습 및 한자급수인증시험 응시 등의 한자 사교육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학생들의 학습부담 가중이나 사교육 유발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초등학교 한자병기를 반대했다. 오죽하면 교육부와 교육과정평가원이 구성한 ‘2015 국어과교육과정 개정시안 연구진까지 반대 입장을 냈을까? 지난 3월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에 대해 만장일치로 반대 입장을 채택하고 교육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소프트웨어 교육 도입'으로 교육 살린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초등학생도 예외가 아니다. 컴퓨터에 빠진 아이들의 건강문제를 비롯해 지적 성장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학자들의 지적에도 아랑곧없이 박근혜정부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가 컴퓨터적 사고를 기본 소양으로 갖출 수 있도록 초중등학교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의 개정 시안이 발표되었을 뿐인데도 토론회, 시범학교 운영, 연수 운영에 이어 시행지침까지 학교에 하달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범학교운영도 있기 전 기정사실화되는 이런 현실을 학부모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학교를 살리는 교육은 인성 교육을 가장한 충효 덕목 교육이 아니며, 인문사회적 소양을 기른다는 한자교육도 아니다. 컴퓨터적 사고를 기른다는 소프트웨어 교육은 물론 안전 교과 신설로 진실을 은폐하는 안전교육은 더더구나 아니다. 민주 시민으로서의 인성을 키우는 교육, 컴퓨터적 사고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으로 공감하는 사람을 키우는 교육, 자아존중감과 비판의식을 가진 주체적인 민주시민을 키우는 게 진정한 교육 살리기가 아닐까? 정부는 유신시대의 망령을 살리겠다는 교육과정 개악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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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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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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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등학교 교육은 정말 주입식이 아닌 창의적인
    그런 교육과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환경,교육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5.05.06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떤 분에 들었습니다. 법규와 제도가 자주 바뀌어야 공무원은 좋다고,. 일하는 것처롬 보이고, 조직도 늘어나고 자리도 많아지기 때문이죠.

    2015.05.0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다른 것은 몰라도
    국정교과서로의 회귀 움직임은 정말 심각하지요.
    그 속이 뻔히 드러나는 수작에 눈 앞에 있으면 침이라도 뱉어 주고 싶습니다.
    이제 교과서까지 세뇌의 도구로 삼으로 하네요, 저것들이...

    2015.05.06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백년지대계의 교육이 아닌 오년지대계의 교육으로 전락한 지가 워낙 오래된 터라..ㅠㅠ

    2015.05.06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육에 청지를 반영해서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교육감은 임명제로 해야 합니다.
    온통 정치인들이 교육도 쌈박질로 만들고 있습니다.

    2015.05.06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감 임면제란 교육자치를 포기하는 반 민주적인 발상입니다.
      박근혜정부오 같은 교육을 정치에 예속 시키겠다는.... 무서운 음모가 숨어 있답니다.

      2015.05.06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제는 별 지랄을 다하네요.
    이 놈의 세상 어디로 가는 것인지....

    2015.05.06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5.04.15 18:43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모든 교과서에 한자를 함께 적겠다는 방침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한자교육부활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교육부가 또 다시 꺼내든 뜨거운 감자 한자교육부활이번에는 정말 2018년부터 시행하게 될까?

 

 

  

◆. 한자교육을 부활하자는 주장과 부활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 어느쪽 주장이 옳을까요? 

 

먼저 찬성하는 쪽 주장부터 보자.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다, 한자어를 한자로 적지 않으면 뜻을 제대로 알 수 없으므로 한글로만 생활하는 국민 대다수가 사실은 문맹이다.", ”특히 교과서 언어의 대부분이 한자어로 되어 있다. 한자어 어휘력이 높을수록 우리말 낱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사교육비 부담이 오히려 줄어든다고 주장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는 우리말과 글을 제대로 가르쳐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게 해야 한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이에 반해 한자교육부활 반대쪽 주장을 들어보면 "한자교육부활은 어린이들에게 한자 멍에를 다시 씌우려는 반역사적 행위"한자를 쓰지 않아도 의사소통에 아무 문제가 없다한글을 사용하는 것이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데 훨씬 편리하며 어려운 개념어가 교과서에 있더라도 설명해 주거나 국어사전을 통해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한자교육부활이 사교육을 조장해 어린 학생들에게 학습 부담을 늘리는 반교육적인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자교육 부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부수립 후 이승만 정부는 1948109한글전용에관한법률을 제정해 1965년까지 초등1~3학년은 한글전용을, 4~6학년부터 고교까지는 국한문병용을 시행해 왔다. 그러다 박정희정권은 1970년 초등학교 한자교육금지, 중고교는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를 발표해 국한문 병용 또는 국한문혼용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 후 김대중정부는 공용문서에 한자병기를 2005년부터는 수능에서 제 2외국어와 함께 선택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는다. 한글전용의 역사는 1975년까지는 초·중·고 교과서 전체에 한글 전용을 추진하다 중·고교의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를 발표했다. 1976년부터는 중·고교에서 국·한문 병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신문·잡지도 점차 한자를 쓰지 않기 시작하면서 한글 전용이 우리생활 속으로 뿌리 내리는가 했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한자 교육 부활을 요구하는 소리가 거세지자, 1998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공문서에 한자를 섞어 쓰는 데에 손을 들어 줌으로서 또다시 한자교육부활의 주장이 그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한자교육은 지금도 하지 않는 게 아니다. 현재 중학교 95%에서는 한문을 가르치고 있고 방과후 학교시간에도 한문을 배우고 있다. 2009년 새 교육과정부터는 초등학교 정규 과목인 '창의적 체험활동'에 한자 과목을 추가되면서 이미 절반 이상의 초등학교에서 한자를 배우고 있다.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사람들 중에는 '우리말의 70%가 한자어'라는 생각 때문에 한자를 알아야 우리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글단체들이 국립국어원이 간행한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51만여 개 낱말을 조사한 결과 한자어 비중은 57%였다고 발표했다. 70%가 한자어라는 말은 오늘날 쓰지도 않고 쓸 필요도 없는 일본 강점기 때의 한자말을 다 올려놓고 우리말의 70%가 한자말이라고 국민을 기만한 이익집단의 주장에 불과하다는 게 한자교육부활을 반대한 쪽의 주장이다.

 

<이미지 출처 : 마음의 정원>

 

 

'잉글리시 푸어', '돈스쿨'. '식스 포켓', '스칸디맘', '스칸디대디'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아동학대나 다름없는 가정폭력(?)도 모자라 지금 초등학생들 사이에는 43락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이 배우는 4학년 앞서 공부를 하는 선행학습을 해야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지만, 3학년 앞선 선행학습을 하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없다는 말이다. 이런 잔인한 현실에서 또 한자교육까지 부활이라니....

 

통계청이 5년마다 벌이는 국민생활시간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초등학생들의 주당 평균 학습 시간은 44시간, 중학생은 52시간, 고등학생은 64시간이다. 이런 학습부담은 지금도 달라진게 없다. 정규수업이 그렇다는 얘기다. 그러나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 보충수업이 끝나면 정작 그때부터 학원공부가 시작된다. 국영수사과에 이어 한자교육과외까지 또 시켜야 속이 후련할까? 도대체 교육부는 학생들의 머리가 8TB 하드디스크라도 되는 줄 아는 것일까? 그 작은 머리에 끝없이 암기시켜야 속이 시원하할까? 

 

한글은 유네스코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할 만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훌륭한 글자를 잘 활용하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한글은 외래문화의 범람으로 천대와 멸시를 받아왔다. 인터넷문화의 보급으로 온갖 국적불명의 문화의 범람으로 우리 글은 오염될 대로 오염돼 일상 언어는 물론 방송언어까지 만신창이 되어 있다. 학생들의 입장이 아닌 사교육 마피아들의 배를 불리게 될 초등학교 한자교육부활시도는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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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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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자는 스스로 배워야 합니다. 옛날에는 한자를 모르면 신문을 읽을 수 없었죠. 요즘도 일부 신문은 한자를 쓰지만. 영어를 알면 다른 문화를 더 잘 접할 수 있듯이, 한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어를 모른다고 일상 생활을 못하는 것이 아니듯이 한자를 모른다고 생활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2015.03.05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흐. 우리말은 참 묘해요. 감성을 표현하는 형용사 등의 어미 변화는 세계 언어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인데요. '명사'는 태부족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과학과 실학을 등한시 여긴 것이죠. 그리고 한글의 역사야 길게 따져도 500년이죠. 물론 그 정밀성과 과학성 그리고 발음 능력에는 다른 어떤 언어도 압도하지만요.

    한자를 녹이고 녹여서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 또 그 다음 세대에는 완전히 우리말로 만들어야죠. 그러나 아직은 배워야 합니다. 아니면 뜻이 전달되기 힘들어요.

    2015.03.05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는 한자는 알아야 하지만 초등학교부터 의무적으로 교육하는건
    반대입니다
    중하교부터 시작해도 일상 생활에 필요한 한자 교욱이 충분합니다

    2015.03.05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글을 위한 정책이나 만들기를..
    학생들의 한글 실력도 형편없는 판에 한자는 무슨...

    ㅡ,.ㅡ

    2015.03.05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때만 되면 한 번씩 꺼내는 약방의 감초 같습니다. 했다 안 했다, 또 다시 했다 안 했다... 좀 중심을 잡는 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가져봅니다.

    2015.03.05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자는 유교와 연결되기 때문에 권위주의적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헌데 한자를 배운다고 꼭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저는 한자교육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한자는 성찰과 사유를 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고전을 읽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고, 한글화된 한자는 꼭 배척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실 한글은 표음문자입니다.
    발음에 중점을 둔 것이지요.
    정확한 인식을 심어줄려면 한글화된 한자는 배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자가 꼭 가부장적 유교를 확장시키는 것은 아니니까요.

    2015.03.05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한자니 영어니 하기 전에
    왜 우리말에 대한 관심은 가지지 않을까요.
    아름다운 우리말이 있는데도 굳이 한자로 영어로 쓰는 현실을 더 걱정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5.03.05 1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노을인 부활했음 합니다.
    요즘아이들...한자..너무 모르거든요.^^

    2015.03.06 0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한자는 국어에 있어서 산수 같은 존재 같아요.
    그 만큼 한글이 어려워진다는 거지요.
    한글을 쉽게 쓰도록 노력해서
    외국인도 한국어 쉽다는 소릴 듣고 싶어요.

    2015.04.15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