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기독교2018.10.26 06:12


며칠 전, 제가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 교육적인가'...라는 글을 카카오스토리에 썼던 일이 있다. 내 글을 본 친구 한 분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고 했는데 자연에 살고 있는 생명체의 생사여탈권은 하느님이 인간에게 주 특권이다. 그런데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가 왜 문제인가 라는 항의성 댓글을 달았다.



종교의 세계관은 결정론적 세계관이다. 불교에서 연기설이 그렇고 기독교의 하느님의 뜻이 그렇다. 이미 태초에 그 사람의 운명은 신의 의도가 있어 그렇게 태어나고 그렇게 살다 죽으라는 신의 뜻으로 이해한다. 불교는 좀 다르긴 하지만 업인으로 개인의 삶이 결정된다는 논리다. 그러니까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태어나고 신의 뜻대로 살다 신의 예정한 코스로 살다 삶을 마감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느님이요, 하느님의 뜻에 따라 운명적으로 결정 되어 살다 죽는다는 논리다.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종교인들은 신은 선하고 공의를 행하시며 불편부당하고 전지전능’... 한 분이기 때문에 그가 하는 일을 의심하거나 불만할 수 없다고 믿는다. 이러한 신의 뜻으로 만들어 진 세계와 다르게 타락한 자본주의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자본과 결합한 종교는 종종 신의 뜻과는 다른 이데올로기가 될 수도 있다. 계급사회에서 노예로 태어난 것도 불치병으로 고생 하는 것도, 가난한 것도.... 모두 신의 뜻이니 주어진 운명에 감사하며 살아라...는 운명론으로 귀결될 수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레저산업은 자본의 논리가 담겨 있다. 이익이 선이 되는 자본의 논리, 상업주의는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나 분재 혹은 낚시처럼 반생태적이고 반자연적이다. 레저란 일상에 쫓기는 도시인들에게 정신적인 안정과 여유를 즐긴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연파괴나 생명존중이라는 가치를 망가뜨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옛날 가난하던 시절, 메뚜기나 개구리는 영양부족인 아이들에게 담백질 공급원이 되기고 했다. 생존을 위해 메뚜기를 잡아먹는 것과 어린학생들을 체험행사라는 이유로 산채로 구워 먹는 행사는 다르다.

구약성서 창세기 128절의 '땅을 정복하라'는 뜻은 인간이 하느님이 만든 자연을 마음대로 정복하고 파괴하라는 뜻이 아니다. 일부 기독교인들이 성서를 번역하면서 인간중심적인 그릇된 해석해 자연을 마구잡이식으로 개발해 공해와 생태계 파괴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 명예교수인 손봉호박사는 창세기 128절의 땅을 정복하라는 번역은 보호라고 번역해야 하는데 정복이라고 번역해서 자연을 마음대로 착취해 오늘날과 같은 환경 파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기독교논리대로 라도 생태계 파괴는 반 기독교적이다. 이 땅은 예수님이 재림할 땅이다.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받아 부족함도 없이 영생을 누릴 땅이 지구촌 아닌가? 그런 땅을 마실 물도 숨 쉬기도 어려운 땅으로 만들어 놓고 어떻게 재림을 기다리겠는가? 자연에는 필요 없는 생명이란 없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 공동체다. 메뚜기는 말할 것도 없지만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생태계는 공존해야 할 존재들이다. 그들을 모두 박멸하고 인간은 어떻게 살 수 있는가?



자본주의와 결합한 변질한 기독교는 생태계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학교를 민주적인 학교로 바꾸기 위해 헌법이 보장한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례를 만들자면 가장 극렬하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일부 기독교인들이다. 그들은 학생인권조례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동성애와 임신 출산 행위를 허용하는 주장이라며 초··고교생의 성관계가 묵인되고, 동성애를 학교에서 교육... 한다면 반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성서의 무오설(완전축자영감설)을 주장해 반지성적인 근본주의 신앙을 만들어 내고 있다.

타락한 기독교는 생태계의 파괴를 정복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양선언까지도 "김정은 체제 유지에 기여하고 안보를 위기에 빠뜨릴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자연을 파괴하는 정복론적 세계관으로 한반도에서 분단을 걷어내는 평화협정을 반대하면서 어떻게 예수님이 가르친 사랑을 실천할 것인가? 자연을 파괴하고서야 어떻게 이땅이 하늘나라가 돼라고 기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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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사는 이야기2018.10.16 06:32


체험행사가 유행이다. 고구마·땅콩 캐기, 메기잡기, 승마체험, 사과낚시...등등 도시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이런 체험학습이야말로 신기하기 조차한 현장학습으로 인기다. 사랑하는 아이들 손에 손을 잡고 메뚜기잡기 체험행사에 다녀 온 부모들은 어떤 기분일까?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서 황금들녘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즐겁기만 할까? 잡은 메뚜기를 식당에서 구워 먹으면서 행복했을까?


<사진출처 : 세계일보, 연합뉴스>


지자체들마다 깨끗한 쌀 홍보를 위해 메뚜기잡기 행사에 열심이다. 어려운 농촌 사람들이야 메뚜기가 있는 무농약 쌀을 홍보해서 좋고, 어른들은 가난했던 시절, 메뚜기나 개구리를 잡아 부족한 담백질을 보충하던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 할 수 있는 행사다. 또 도시에서 자연을 만나지 못한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게 여간 즐겁지 않다. 더구나 일상에 쫓기는 부모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또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가?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이다. 매미채를 가지고 황금 들녘에서 메뚜기잡기에 열심인 아이들... 또 잡은 메뚜기를 가족과 둘러앉아 튀겨서 시식을 하는 행사가 즐겁기만 할까? 잡은 메두기를 불판에 구원 시식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메뚜기 맛을 처음 본 아이들은 메뚜기란 그냥 사람의 입맛을 채워주는 생명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더구나 메뚜기를 튀기는 장면을 가감없이 클로즈업해서 보도하는 공중파들은 생명존중에 대한 의미를 한번 쯤 생각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쇠고기나 돼지고기며 생선을 잡아 어떻게 먹느냐고 반발할 사람들이 있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생존을 위한 축산업이며 어업은 레저산업과는 다르다. 앞에서도 잠간 언급했지만 문제는 아이들이다. 가치판단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이런 체험행사를 통해 메뚜기라는 생명체란 그냥 사람을 위해 죽어주는 그런 생명이기만 할까? 생존을 위해 하는 어업이나 축산업은 문화라는 이름의 체험행사, 레저산업과는 차원이 다르다.

모든 문화는 다 선()이 아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사랑과 공존이라는 교육적 차원이 아니라 자연이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정복론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은 교육적이지 못하다. 자본이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만들어 가는 문화는 교육적이지 못한 것이 허다하다. 소나무나 느티나무를 화분에 심어 집안에서 자연의 정취를 맛보는 분재는 어떤가?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철사로 비틀고 잘라 인위적으로 만든 이런 나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할지는 몰라도 소나무는 그 오랜 세월동안 얼마나 고통을 느꼈을까?

레저산업이라는 낚시도 예외가 아니다. 즐기기 위해 생명을 잡아 즐기는 취미는 과연 인도적인가? 공중파들은 가끔 사람들이 산 낙지를 잡아 입으로 뜯어 먹는 장면을 마치 용기 있는 행동으로 보이게 보도한다. 또 맨손으로 메기나 미구라지 잡기 체험행사 보도를 보면 마치 이런 생명체가 사람들의 취미의 희생물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느껴지게 보도하기도 한다. 이런 행사야 말로 가치관이 미분화된 어린이들에게 생명에 대한 경외감, 자연에 대한 공존의식이 아니라 인간중심의 세계관 정복론적 세계관을 길러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를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수천명의 희생자가 날 것이라는 보도다. 일본에서 연례행사처럼 맞고 있는 태풍과 지진, 해일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연의 재앙을 우연일까? 해수면의 온도차이로 발생하는 엘니뇨와 라니냐현상은 북극의 얼음을 녹여 지표면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자연을 정복하겠다는 인간의 욕망이 만든 재앙을 고스란히 다음세대로 이어받게 되는 것이다.

지구상에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생명체는 없다. 사람을 위해 만들어 진 자연이 아니라 사람도 자연의 한 부분일 뿐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자연과 다르다면 다를 뿐이다. 그런데 자본의 시각에서 자연을 정복해 인간의 욕망을 채우는 레저산업은 친자연적인가? 정복론적 세계관으로 인간이 자연을 파괴한다면 자연의 재앙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헌법에 보장된 인권조차 가치판단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허용해서 안 된다며 학생인권조례제정을 반대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체험학습이라는 명분으로 아이들을 동원해 잡은 메뚜기를 구워 먹는 것이 교육적인가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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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2014.03.24 06:44


‘그×이나 저×이나 똑같은데 아까운 시간 내 투표하면 뭘 해?’

 

 

정치허무주의에 빠진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정말 똑 같은 사람들만 있을까?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 중에는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좋은 사람도 많다. 어떤 관점에서 정당과 사람을 보고 선택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자기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도 있다.

 

 

민주주의는 참여함으로서 보다 성숙한 사회, 국민이 주인이 되는 참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거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아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필자는 지난 19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시행하는 6. 4 지방선거 설명회와 체험행사에 참가해 오는 6월 4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대한 설명과 사전투표제에 대한 체험에 참가했다.

 

정치란 ‘사회적 가치를 배분하는 행위’다. 지연, 혈연, 학연에 얽매여 특정한 사람, 유명인사 만들어 주는 행사가 아니라는 뜻이다. 누가 선량이 되는가의 여부에 따라 나의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냉철한 지성과 판단력 그래서 나와 자녀들이 보다 나은 세상을 말들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양심적이고 유능한 선량을 선택해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거나 방관하는 유권자들이 많다.

 

 

지난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은 이번 선거가 공명하게 치러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관위에서도 이러한 유권자들의 정서를 인식, 선거문화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가 높다.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고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길은 구경꾼들이 모인 사회에서는 불가능하다.

 

사전투표제는 ‘임기만료 선거 사상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다.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유권자라면 누구나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투표구역별로 각각작성 하였던 선거인명부를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전산 조직을 이용하여 전국 선거인을 하나의 선거인명부로 통합 작성으로 변경하였다. 복잡한 신고 절차 없이 전국 어디서든 신분증만 들고 간다면 즉시 투표를 할 수 있으므로 유권자들의 편의를 고려할 수 있어 투표율 또한 높아 질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충남을 시작으로 21일 오전10시 서울과 강원, 부산, 인천,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세종, 전북 등 전국적으로 설명회와 체험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전 투표제는 2013년 4.24 재 보궐 선거 때 최초로 실시되었다.

 

선관위는 이번 6. 4지방선거부터 공직 선거법에 따라 선거인의 접근성과 국가정보통신망 확보 등을 고려해 전국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사전투표소 전국 읍․면․동 마다 1곳 설치한다.(사전투표소 약도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선관위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는 사전투표제가 ‘동일인이 다른 투표소에서 이중 투표할 수도 있지 않은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는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인에게 투표용지를 교부한 기록을 통합선거인명부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한 선거인이 두 번 이상 투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가장 관심의 대상이었던 통합선거인 명부가 해킹의 우려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통합선거인명부 전산망은 보안성이 검증된 국가정보통신망이나 중앙선관위 전용망을 주 통신망으로 이용하고, 주 통신망 장애발생에 대비하여 무선통신망을 보조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인터넷 등 외부망과 철저하게 분리 운영되고 있어 그런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5월 30일부터 31일 사전투표를 못하신 유권자께서는 6월 4일 투표장에 가시면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사전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선거를 거듭할 수로 투표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6. 4지방선거에 새로 도입되는 사전투표제로 작년 재 보궐 선거에 비해 많은 유권자들의 편의를 봐줄 수 있어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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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친 세상2012.09.25 07:00


 

 

‘난개발의 전형을 보려면 마산으로 가보라’는 말이 있다. ‘한국의 나포리항’이라는 아름다운 마산이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던 마산이다. 3.15의 지원지요, 부마항쟁의 역사가 살아 있는 땅, 무학산에서 마산을 내려다보면 그 아름다운 풍광이며 바다를 끼고 돌아 들어오는 항포구의 미항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래서 어떤 시인은 ‘내 고향 남쪽바다...’를 노래하지 않았는가?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생동감과 삶의 활기가 넘치는 마산 어시장 주변에는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상업주의가 진행 중이다. 바다를 매립하고 또 매립해 거기 아파트를 짓기를 반복해 거대한 시멘트벽을 연상하는 아파트 숲으로 만들고 매립한 바다는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아파트르 짓고 또 지었다. 그것도 바다가 보이지 못하도록 고층으로 지어 난개발의 전형을 만들어 놓았다. 마산을 살리겠다고 ‘마산음악관’이며 ‘마산문학관’을 건립했지만 그 정도로 마산을 살리기에는 어림도 없었다.

 

 

3.15의거의 진원지며 김주열열사의 분노가 상업주의의 욕심으로 하나 둘 자취를 감추어가고 있는 마산. 일제시대의 수탈의 현장이며 식민지의 상처와 몽고군의 말발굽에 짓밟혔던 상흔들까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있어 마산을 사랑하는 뜻있는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제대로 된 공원하나 없는 척박한 도시. 바다를 메우고 도 매워 거기다 공장이며 아파트를 짓기를 반복해 도시는 회식빛 시멘트 벽으로 둘러 쌓여갔다. 자전거로 얼마든지 다닐 수 있는 거리와 골목은 차와 매연으로 넘쳐나는 도시가 된 지 오래다. 시내 어디를 둘러봐도 주민들이 앉아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제대로 없고 자전거며 신마산에서 합성동까지 한시간 거리로 갈 수 있는 거리는 자전거를 탈 엄두도 못내는 도시가 됐다.

 

 

 

  

 

 

 

 

 

이런 마산이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대 변화가 시작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33일간 창동 일원에서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 푸짐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창동 예술촌 100일 기념 축제다. 추억의 장터, 창동 메세나전, 입주작가 작업실 테마전, 마산연극관 자료개방이 계속되고, 골목화가들의 그리기 체험, 예술촌 체험 아카데미와 같은 체험행사... 탱고 이야기, 아고라 공연과 같은 공연행사 창동 예술촌 영하제, 가고파 프리마켓(벼룩시장) 등 행사가 창동예술촌 일원에서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15개 작가들이 참가해 추억골목, 문신 예술골목 등에서는 화가들의 현장 초상화 그리기를 비롯해 강윤길 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곳곳에는 전통음악 공연과 영화상영, 시낭송회, 청소년 예술제... 등등 창동 예술촌 100일 기념축제가 열리고 있다. 한편 창동사거리를 중심으로 추억의 장터도 진행되고 있다.

 

  

 

 

  

 

 

  

 

 

 

 

문신 예술촌 골목에는 골목작가 전시체험과 창작 예술인 이용수 서혜주작가의 서양화 테마체험과 많은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임수진의 파리화실과 에꼴드창동골목에는 정혜경의 Mool Glass를 비롯한 도예공방 배달래의 화실, 마산 예술흔적골목에는 정외영을 비롯한 김은진작가를...  이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이 창동을 문화의 거리 예술의 거리로 변화시킬 수 있을 지 기대가 크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동예술촌운영위원회, 창동 통합상인회가 주관하는... 오동동상인연합회, 도시재생지원센터, 창원시 상권활성화재단이 협찬하는 100일기념축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주의 성지요, 식민지시대의 수탈과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마산의 옛 모습, 역사의 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지... 마산의 상권이 살아나 옛날 번성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지... 마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